안성시를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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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апр 2022
  • 안성시를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도 벌써 반년 전 일이 됐습니다. 벌써 오를 곳은 다 오른 터라 유망지역도 차츰 줄어들고 있는데, 최근 들어 큰 주목을 받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안성입니다. .
    2분기에 11.58%, 3분기에도 8.37% 올랐다
    안성시는 경기도 최남단 행정구역입니다. 서쪽으로는 평택, 북쪽으로는 용인시 처인구를 접하고 있고요. 동쪽으로는 이천시를 마주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경기도 외로는 천안, 진천, 음성과도 맞닿아 있는 곳이죠.
    주변 지역들은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자주 이름을 올리는 곳들입니다. 평택은 고덕신도시와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땅값을 밀어올리고 있고, 이천도 SK하이닉스가 있어서 반도체가 특산품인 고장이 됐죠. 용인 처인구도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해서 크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안성은 이 지역들보다는 한발 늦게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부동산 뉴스에서 헤드라인으로 확인하기는 어려웠죠. 그런데 의외로 안성은 올해 2분기 이후로 경기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이었습니다.
    수도권 내륙선, 평택~부발선… ‘전철 없는 도시’ 졸업한다
    급등의 핵심은 역시 교통호재로 보입니다. 안성은 2개의 굵직한 철도 노선이 확정되면서 발빠른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핵심 호재가 바로 수도권 내륙선(가칭)이죠. 7월에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로 언급된 노선입니다. 2조 2,466억원을 들여 동탄역부터 안성, 진천, 충북혁신도시를 거쳐 청주국제공항까지 78.8km를 연결하게 됩니다. GTX-A가 연결되는 동탄에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굉장한 호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는 또 하나 더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평택~부발선입니다. 사실 제2차,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포함되었지만 예비타당성조사도 못하고 먼지만 쌓인 채 방치됐던 계획이라 닦아도 빛이 나겠느냐 싶었는데요. 사업도 일반 철도에서 고속화 철도로 바뀌었고, 지난 8월에는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2개 노선 추진 소식은 ‘전철 없는 도시’ 안성을 확 바꿔놓을 호재라고 하겠습니다. 심지어 이렇게 연결되는 도시들이 바로 일자리 많기로 유명한 동탄, 평택, 이천입니다. 직주근접 수요 유입이 예상되는 대목이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광주 삼동역에서 용인을 거쳐 안성까지 연결되는 경강선 연장안도 추가검토 사업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용인에서 가열차게 추진하는 노선이라 장밋빛 미래를 점쳐봐도 좋을 노선이라고 하겠습니다.
    자족도시 만드는 풍부한 일자리, 안성테크노밸리 계획까지
    물론 안성은 동탄, 평택, 이천의 베드타운에 그치는 곳은 아닙니다. 안성은 현재도 411만 8,448㎡ 면적에 21개 산업단지가 가동되고 있는 도시입니다. 일자리가 풍부하죠. 안성 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현재 304개 입주업체 중 276개 업체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가동률이 91%고, 근로자 수 역시 총 1만 3,713명에 달합니다.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단 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양성면 추곡리 일원 76만 5천㎡ 면적 부지에 총 사업비 2,323억원을 투입해서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인데요. 첨단산업과 지식산업, 지역기반사업을 아우르는 형태로 계획이 잡혔습니다. 경기도는 2,377명의 고용창출 효과에 1조 2,80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평택 브레인시티와 용인테크노밸리가 가까워서 연계효과도 기대됩니다. 여기에 수도권 내륙선과 평택~부발선까지 연결되면 연계효과는 더 커지겠죠. 여러모로 기대를 받을만한 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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