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 칠레 - 2008 친선경기 (South Korea v Chile - 2008 Friendly Match) Corea del Sur Chile amistoso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Jan 30, 2008 허정무호 3기 출범. 김병지의 복귀
2006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코치를 맡았던 네덜란드 출신 핌 베어벡이 감독직을 이어받아 대표팀과 올림픽팀을 함께 지휘하던 차에, 2007 아시안컵에서의 부진으로 사퇴하고 올림픽팀 감독은 당시 부산 아이파크에 갓 부임한(...) 박성화 감독이 임명되고 대표팀은 2007년 하반기엔 일정이 딱히 없어 공석으로 있었다. 그러나 그해말 허정무 전남 감독이 임명되며 본인의 3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허정무 감독은 포항 감독 시절이던 1995년 8월, 브라질 대표팀과의 경기에 1회성 감독을 맡았었고 1998년 8월에는 전임감독으로 임명되어 2000년 10월 아시안컵까지 이끌었었다. 공식적으로 허정무 3기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
이 당시의 한국 대표팀은 2002 월드컵 4강 신화는 거의 잊혀진 상태로, 아시아권에서조차 집중 견제를 당해 고전하는 것은 물론, 특이하게도 2002 월드컵 이후엔 한번도 제대로 된 베스트 전력을 구축하지 못한채 항상 부상이나 기타 사유로 핵심 선수들을 잃은 채 운영되고 있었다. 이 경기에도 2007 아시안컵 당시의 음주파동으로 인해 대표팀 주장이었던 이운재가 출장정지 중이어서 그를 대체하기 위해 김병지를 소환했다.
영상에서 알 수 있지만 이 때 칠레를 이끌고 온 감독이 그 유명한 마르셀로 비엘사.
그외 주목할 것은, 이 경기가 역사상 국내에서 '1월'에 벌어진 처음이자 마지막 A매치였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