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 가볼만한곳 눈썰매장 추천

어릴 때 눈 많이 내렸던 언젠가, 아버지와 동생, 나 이렇게 세명이서 아파트 앞에 나가 힘을 합쳐 무척 큰 눈사람을 만들었던 날이 있었는데, 언제 어디서든 새하얀 눈을 보면 오래 전 그 날이 한장의 사진처럼 그려지곤 한다.
도하는 여섯살이라 조금만 크면 이 날의 기억을 모두 잊을 수 있겠지만, 한장의 사진으로라도 기억되길.. 그리고 나머지는 엄마가 평생 간직할게.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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