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미실 캐릭터의 복합성을 제대로 이해못했음. 지가 진흥대제를 죽이려고 해놓고 왜 우는 거지..? 싸패라는 뜻인가? 싶었지 저 때는. 지금 보니까 미실이 어떤 캐릭터인지 바로 보여주는 장면이었음. 죽음에 슬퍼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존경하는 사람마저도, 미실의 야망은 꺾지 못한다는.
난 정말 미실을 응원했던 게 주인공이 가진 정당성이란건 결국 황족이라는 타고난 신분밖에 안됨 결국 모든 시련도 그것으로 해결되고 당연하게 자기 자리를 찾음 미실은 모든게 다있는데 고작 주인공의 정당성이 없어서 주인공이고자하면 악역밖에 안되는거 오히려 현대 현시점 시각으로 보면 주인공감은 더 미실이지 그때도 그래서 인기있었을 거고 태어나면서부터 승리가 정해진 주인공보다 저러고서도 얻어내고자하는 집착이 더 매력적일수밖에
선덕여왕 좀 넷플에서 데려가면 안됨??ㅠ 내 기준 봐도 봐도 안 질리고 세련된 사극 탑임;; 본방으로 다 보고도 정주행 10번은 더 한 듯 ㄹㅇ... 의상부터 대사 연기 뭐 하나 버릴 게 없음... 진짜 전세계인이 다 봤으면 좋겠다 존나 앞서간 재질의 드라마 여자 둘이 왕좌를 갖기 위한 싸움? 존나 짜릿해서 미쳐버려....
@@saesompark7738 드라마에 보면 마야왕후가 역사에 한줄 기록되지도 못할거고 무덤도 없을거고 해가며 저주를 퍼붓는 장면이 있었죠(사실은 그렇게 사이가 나쁘진 않았을거라고 해요) 그 말처럼 소설 미실은 정사가 아닌 화랑세기에 남은 미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책이라서 드라마처럼 정치적 야망가인 미실의 모습보다 색공을 바치던 색신 집안의 여인 미실로서의 모습이 강조되어서 TV드라마로 만들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었을 겁니다 이야기로서의 매력도 드라마쪽이 더 우위였고요 아마도 소설 미실은 잠들어있던 미실 이야기를 발굴해낸 정도의 의의가 더 큰 것 같아요
이거 자세히 듣다 보면 소름인게, 초창기에는 고현정 본캐 목소리로 연기하다가 미실이라는 인물 지위가 점점 높아지고 천상계로 가면 갈수록 연기톤이 카리스마있고 찰지게 바뀜. 그런 과정을 연기하고 있다는 뜻이고 점점 권력이 강해지는 미실이라는 캐릭터에 고현정이 녹아들고 있다는 뜻임. 그래서 한때 "고현정은 미실 그 자체다" 라는 말이 떴었지
선덕여왕은 미실부터 비담까지 모자가 주인공을 잡아먹은 케이스... 긴 한데 사실 덕만도 참 멋진 캐릭터였음. 여타 드라마들은 주인공이 라이벌을 그저 처치하고 끝낼텐데 미실에게 찾아가서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내 사람이 되어서 나를 가르쳐달라고 하는 주인공을 어디서 또 볼 수 있을까 이만한 사극 드라마가 또 나올 수 있을까. 요즘 돈은 많이 드는데 시청률이 크게 좋지 않으니 다들 사극을 안 만들려고 해서...
(새주님) 예 (제가 구하는 인재는 바로 당신 미실입니다. 새주를 제 그릇에 품을 순 없겠습니까? 새주께선 이미 이기실 수 없습니다. 허면 다음 일을 도모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다음일이란 것이 공주의 그릇으로 들어와라? (표현이 거슬리신다면 이렇게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후계자를 키운다. 신국의 주인이 되시지 못한다면 주인이 될 후계를 키우시는 건 어떻습니까?) 주인 주인이라.. 이 미실은 주인이 결코 될 수 없는 것입니까.. (개국이 아니고선 방법이 없습니다. 헌데 개국에 실패하셨습니다. 이제 새주께선 대신국의 주인이 될 방법은 없습니다.) 주인 대신국.. 정천국,도살성,한다사군,속함성 이곳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신국의 최남단,최북단,최서단의 국경들이 아닙니까) 아니 아니야 이 미실의 피가 뿌려진 곳이다. 이 미실의 사랑하는 전우와 낭도들과 병사들을 시신도 수습하지 못하고 묻은 곳이다. 그게 신라다 진흥대제와 내가 이루어낸 신국의 국경이다. 신국 주인? 니가 뭘 알아 사다함을 연모했던 마음으로 신국을 연모했다. 연모하기에 갖고 싶었을 뿐이야 (새주..) 합종이라 했느냐 연합? 덕만 너는 연모를 나눌 수 있더냐
난 이 드라마에서 딱 2가지 장면과 대사가 기억남. 이요원이 손 떨림을 감추며 미실에서 감히 성골의 손을 잡냐고 할때와 그리고 그것보다 강렬했던 기억인 미실이가 한 대사 " 사람은 능력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부주의할수 있습니다. 사람은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사람은 그럴수 없어! ! " 흑백이라서 그렇지. 미실이가 칼로 사람죽이고 얼굴이 피 튀겼는데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대사 치는 그 장면과 대사 너무나 강렬하고 소름돋았고, 뇌리에 잊히지 않아서 5년전에 과외했던 애들이 학교시험 보고 실수 했다고 할때 "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부주의 할 수 있어. 하지만 내 과외생은 그럴수 없어" 이렇게 써먹은 기억이남 ㅋㅋㅋㅋㅋㅋ
@@유쾌한씨엑소맨-u4o 진짜 븅신이 맥락맹에 드라마도 제대로 안 봤네. 미실은 여자+진골이라는 한계 때문에 스스로 말하길 '황후라는 초라한 꿈'을 꾸었고 그 한계를 덕만과 춘추가 깨려고 했기 때문에 각성한 거임. 대사로도 대놓고 나왔는데 먼 개소리냐 도대체? 글고 내가 언제 캐릭터의 능력을 폄하했냐? 여성의 한계에 갇혀서 미실과 덕만이 능력을 펼치지 못했다고 함? 지금 얘기하는 건 드라마에서 일종의 신분제로서의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다뤘나 안 다뤘나를 말하는 건데 갑자기 캐릭터 능력에 대한 주제로 물타기 하네 ㅋㅋㅋㅋㅋㅋ니가 방금 한 말도 기억 못하니 븅신아?
미실은 사극캐 중에서도 남녀 통합 돋보적임.. 저렇게 입체적이고 확고한 목표와 넘사벽 매력 가진 빌런캐 흔하지 않음
고현정언니 멋져잉
음... 허준이 더 독보적인데...
ㅈㄴ ㅇㅈ.. 존나 대박적인 캐릭터
@@babyrang 허준은 빌런캐라기엔... 너무 주인공이자 선역이죠?
궁예-김영철과 함께 주인공을 밀어내고 연기대상 받은 캐릭터(그나마 태조왕건은 방영기간이 길어서 이듬해에 최수종이 받았지만....)
기억난다 선덕여왕.. 대단했음 근데 이드라마 주인공은 미실이었음
ㅇㅇ 미실 퇴장하고나니까 재미없어짐...
감독이 비담에게 최대한 미실처럼 연기 해달라고 했다는 소리가 있던데, 그럴거면 로맨스에 치중할 게 아니라 여왕과 신하 사이의 사랑과 정치의 아슬아슬한 선타기를 보여줬어야 했음. 그럼 너무 로맨스에만 치중해서 급격히 재미 없어지는 일은 없었을 텐데
어릴 땐 미실 캐릭터의 복합성을 제대로 이해못했음. 지가 진흥대제를 죽이려고 해놓고 왜 우는 거지..? 싸패라는 뜻인가? 싶었지 저 때는. 지금 보니까 미실이 어떤 캐릭터인지 바로 보여주는 장면이었음. 죽음에 슬퍼서 눈물을 흘릴 정도로 존경하는 사람마저도, 미실의 야망은 꺾지 못한다는.
ㄹㅇ죽어서 슬픈건 슬픈거지만 죽여서라도 또 그 자리를 갖고 싶은 야망...돋보적인 야망심이다
그만큼 사다함도죽고 미실이각성할때이긴합니다 목숨바쳐신라를 이끌어왓는데 불교에귀하라고하니빡친거죠
고현정은 미실 그 자체였음 정말 모든 배우 통틀어 미실연기는 소름끼치게 완벽함 정말 멋짐,, 10년전 드라마지만 놀랍다 내 인생드라마 ㅠㅠㅠ
와 저랑 댓글 똑같이 쓰셨어요,,,고현정이 미실 그 자체였다고
마지막 고현정 연기 지린다 개빡친 표정이랑 존댓말하다가 반말로 바뀔때 전우들을 생각할때 바로 울먹거리는 목소리 톤 되는거 진짜 미실 그마음 자체 찐이다
눈썹까지 연기하잖아 초딩때마저 티비에 빨려들어가듯 보았다
저랑 엄마가 미실 보면서 와 눈썹도 연기해...이말 매일 했어요ㅋㅋㅋ
아직까지 미실을못잊어 오랜만에 미실영상보러왓더니.. 내댓글이 좋아요가넘치네 감샤합니다🙏
맨날 미실눈썹 연습했는데ㅋㅎㅋㅎ
미실이 춘추 혼쭐내는건 볼때마다 사이다임 크으.. 똑똑한거 믿고 나대던 춘추 뼈때리는 것도 좋고, 덕만이를 과하지않게 딱 적절하게 자기 정적으로 인정하는 것도 짜릿해
4:13
나도 춘추 젤 시러해서 사이다였움
@@user-gd8tt2bm5v ㅋㅋㅋㅋㅋ왜 싫어했어욬ㅋㅋㅋㅋㅋ
7:50 이때 짓는표정.. 몇번이나 돌려봤는지.... 신국의 주인이 되지 못한다고 못박는 공주 말에 찰나의 표정이 진짜.......... 잠깐인데 성골이 아닌 씁쓸함과 한참이나 어린공주한테 느끼는 괘씸함이..... 동시에 보여서 진짜 .. 다시봐도 대단한 미실
@0:40 처음 볼 때는 굳이 독을 왜 화분에 따라버리나 궁금했는데, 지금 보니 뒤따라온 자기 사람들한테 마치 자신이 진흥왕을 죽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힘을 보이려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와,,미실은 천재,,
아 이거네 난 미실이 진흥왕 죽이려고 했던 증거를 없애버리려는 건 줄 알았는데
증거 인멸목적이 더 컸을거에요
와 저는 이 해석도 맞는 거 같네요 후덜덜
오 이 해석이 더 좋네요
미실연기는 진짜 대단했지.. 나 초딩이였는데도 아직도 기억난다.. 지금봐도 훌륭하다 정말로 천상배우임
난 정말 미실을 응원했던 게
주인공이 가진 정당성이란건 결국 황족이라는 타고난 신분밖에 안됨 결국 모든 시련도 그것으로 해결되고 당연하게 자기 자리를 찾음
미실은 모든게 다있는데 고작 주인공의 정당성이 없어서 주인공이고자하면 악역밖에 안되는거
오히려 현대 현시점 시각으로 보면 주인공감은 더 미실이지 그때도 그래서 인기있었을 거고
태어나면서부터 승리가 정해진 주인공보다 저러고서도 얻어내고자하는 집착이 더 매력적일수밖에
그래서 고현정이 선덕여왕이 아닌 미실역을 고른 듯.
22 솔직히 덕만이가 왕이 될 수 있었던 건 핏줄(성골) 때문에도 컸지…
@@Young3_13 오래 전에 본 드라마인지라 기억이 희미하지만 성골이냐 진골이냐하는 차이가 있었지 않나요?
@@Young3_13 환경적 신분때문에 나고 클때까지 황후로만 아내로만 키워진걸로 압니다. 그래서 성적인기술을 배웠구요
@@Young3_13 미실은 성골이 아닌 진골이었기에 왕이 될수없었습니다~ 왕이 될 생각이 없었던게 아니라 아예 가능성 조차 없었음
선덕여왕 정주행하면서 젤 놀랜건 미실 목소리톤이었다. 초반에는 화랑으로 활동할때여서인지 약간 굵은 느낌이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얇고 날카로워지는게 보임
4:45 춘추 참교육
8:51 네가 뭘알아
미실나오는 장면마다 몸에 힘 빡주고 봤음......주접 아니고 진짜 미실 나오는 장면이면 꼭 내가 미실 앞에 선것마냥 긴장했던듯 포스가 막 화면 뚫고나와;;
와 진짜 대사 한마디한마디에 소름이 끼친다 미실 그 자체야ㅠㅠㅠㅠ 어렸을 때도 덕만공주보다 미실 더 좋아해서 미실 눈썹 따라하다가 얼굴에 비대칭 왔음
아ㅜ미친 나도 눈썹 따라하다 비대칭옴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ㅌㅌ
ㅋㅋㅋㅋ
ㅋㅋㅋㅋㅋ아 나도 눈썹 겁나 따라했는데
아 대박 나 한쪽눈썹만 올리는거 연습해서 아직도 할수잇음
눈썹이랑 썩소따라하다가 아직도 입술이 웃으면 한쪽만 올라감미다..
마지막영상.. 너는 연모를 나눌 수 있더냐. 이건 정말 잊지 못해.. 개인적으로 미실이 최후에 비담에게 한 충고도 나오면 좋았을텐데. "여리고여린 사람의 마음으로.. 너무나 푸른 꿈을 꾸는구나.."
맞아요......정말.......고미실이라고 불렀습니다 저는.
선덕여왕은 미실이랑 마지막 뒷부분에 비담 보는 맛에 봤어요 ㅋㅋ
드라마를 직관햇던사람은 이해할수있을거가테요ㅜㅜ 미실 볼때랑 비담첫출현하고 계속 입이안다물어졌죠
넷플릭스에 올라왔음 좋겠다 전세계가 미실 보고 찬양했음 좋겠다 대너리스 압살인데
니가 뭘 알아 .... 이건 진짜 .......명오브명장면...ㅠㅠㅠㅠㅠㅠ
고현정이 아닌 미실은 아예 상상불가......
미실을 평생 황후만을 꿈꾸고 살았는데 덕만은 주인을 꿈꿔서 좌절하는장면 너무 좋았음
미실은 악역이 아님 그저 신라를 너무 사랑했고 연모했고 가지고 싶어 최선을 다 했을뿐
연..
@@김사랑-h1j 염모라는 단어도 있어서 썻는데 여기선 연모가 더 맞을꺼같아요 감사해요 ㅎ
ㅎㅎ 염모는 살랑거리고 가벼운 애정의 느낌이라면, 연모는 좀 더 진득하고 깊은 애정의 느낌이라 미실은 연모가 더 맞겠어요ㅎ
어폐가 있네요. 사랑해서 가지고 싶어 최선을 다하는 게 나쁜 게 아니라면, 스토킹도 이해해야 하잖아요? 사랑한단 이유로 수단 가리지 않고 살인과 가진 악행을 통해 가지려 드는 게 나쁜 거고, 나쁜 짓을 했으니 악역이 맞죠.
저런 사랑이라면... 무서워서 도망칠듯.....ㅎ
이 드라마에서 그 누구도 고현정의 연기를 못누름... 진짜 이드라마의 주인공은 미실임...
06:58
09:30
여기부터 연기와 대사가 역대급이었음
약간 힘은 빠져서 자연스럽지만
미실의 진목을 보여줬음
선덕여왕 좀 넷플에서 데려가면 안됨??ㅠ 내 기준 봐도 봐도 안 질리고 세련된 사극 탑임;; 본방으로 다 보고도 정주행 10번은 더 한 듯 ㄹㅇ... 의상부터 대사 연기 뭐 하나 버릴 게 없음... 진짜 전세계인이 다 봤으면 좋겠다 존나 앞서간 재질의 드라마 여자 둘이 왕좌를 갖기 위한 싸움? 존나 짜릿해서 미쳐버려....
진짜 제발 넷플릭스에서 좀 데려가 줬으면… 제발…
"목숨걸고 맞서거나, 아니면 그냥 죽거나"
대부분 무서워서 이걸 못하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채 그냥 이렇게 삶.
원하는 걸 얻기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할 일도 죽어야 할 일도 없는 세상이었으면 좋겠네요.
미실은 진짜 고현정 밖에 못 함...너무...너무야...
말도 안되게 멋있게 생긴 사람이 말도 안되게 연기를 잘했지...진짜 레전드
개인적으로 미실이 왕좌에 앉아서 죽을때 덕만이 발견하고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있는데, 덕만과 미실의 관계성과 라이벌성의 메시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부분이었다고 생각함 ㅠ 십년이 지나도 이십년이 지나도 애정한다 선덕여왕
미실같은 역할도 없고 이렇게 빠져들게하는 배우도 진짜 몇 없다
5:56 그게 수싸움의 실체입니다
고딩때 야자끝나고 집가면서 DMB터지는 핸드폰 안테나 뽑아가면서 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구만....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어.... 나잇대 저랑 비슷하시다 ㅎㅎ
거의 서른이시겠네요
Dmb머선일 ㅋㅋ 기억나버림 ㅋㅋ
나랑 동갑인듯ㅋㅋㅋㅋㅋㅋ PMP 기억나심? 거기다가 넣어서 야자 때 몰래 봤는데 ㅋㅋㅋ
저두요 ㅋㅋㅋㅋㅋ 와 추억이네
내 사람은 그럴수 없어 개멋있다ㅠ
저때 왕은 상징적인 의미였지 절대권력은 아니였지 그래서 화백회의가 국사교과서에 나오는거고 미실의 캐릭터가 그런 시대의 권력을 대변하는대 충분한데, 고현정 연기가 엄청 입체적이긴 했지
대단해 미실 아니 고현정..(찡긋)
덕만, 너는 연모를 나눌 수 있더냐…
대사도 음악도 고현정의 연기도 진짜 너무 완벽하고 끝내준다..!!! 최고다!!
드라마주인공이 선덕여왕인데ㅋㅋ 이요원이안보이고ㅋ 미실인 ㅋㅋ고현정만보엿엇음 진짜드라마이름은 미실이라고 해야맞는거아닌가싶엇엇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왕이 된 건 덕만이니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ㅎㅎ 끝내 미실은 왕이 되지 못했으니..😂
원작 소설은 제목이 미실일거예요..
@@saesompark7738 말씀하신 소설이 혹시 김별아 작가의 미실이라면 원작이라기엔 내용도 캐릭터도 너무 다르네요
@Alexis W 선덕여왕드라마 한동안 볼때 서점가보니까 그 김별아작가님 미실 책에 드라마 사진 책띠가 붙어서 광고하고 있어서 제가 착각한것 같습니다.. 찾아보니까 창작배경이 되었다고는 하는데 원작은 아닌것 같아요, 정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aesompark7738 드라마에 보면 마야왕후가 역사에 한줄 기록되지도 못할거고 무덤도 없을거고 해가며 저주를 퍼붓는 장면이 있었죠(사실은 그렇게 사이가 나쁘진 않았을거라고 해요) 그 말처럼 소설 미실은 정사가 아닌 화랑세기에 남은 미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책이라서 드라마처럼 정치적 야망가인 미실의 모습보다 색공을 바치던 색신 집안의 여인 미실로서의 모습이 강조되어서 TV드라마로 만들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있었을 겁니다 이야기로서의 매력도 드라마쪽이 더 우위였고요 아마도 소설 미실은 잠들어있던 미실 이야기를 발굴해낸 정도의 의의가 더 큰 것 같아요
이거 자세히 듣다 보면 소름인게, 초창기에는 고현정 본캐 목소리로 연기하다가 미실이라는 인물 지위가 점점 높아지고 천상계로 가면 갈수록 연기톤이 카리스마있고 찰지게 바뀜. 그런 과정을 연기하고 있다는 뜻이고 점점 권력이 강해지는 미실이라는 캐릭터에 고현정이 녹아들고 있다는 뜻임. 그래서 한때 "고현정은 미실 그 자체다" 라는 말이 떴었지
비교해보고싶으신 분들은 5:20 기점으로 돌려보세용
나만 느낀게 아니구나
진흥대제 모실때 목소리랑 진흥대제 시대 때 설원공한테 말하는 목소리랑
덕만 아빠 시대때 말하는 목소리랑 다 달라 신기해
발음부터 진짜 쌉오져ㅠㅠㅠ하 넘 좋다..
미실이 참 안타까운게
황후 집안에서 태어난거.
황족으로 태어 났어야 함
@@Eun_n0104 황후 집안 따로 있음. 신라뿐만이 아니라 고구려 백제도
@@Eun_n0104 화랑세기에 의하면 왕비는 인통이라 하는 진골정통과 대원신통에서만 나올 수 있었습니다 다만 화랑세기 자체가 위작논란이 있었고 정사에는 대원신통이란 말이 없다고 들어서 진위여부까지는 모르겠네요
5:25 대사 표정 브금 캬.. 씨 미쳤어
9:18 캬..
대사 자체가 너무 고급스러워… 요즘에도 저런 대사를 볼 수 있을까여…
1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연기에 압도당하는듯
09:15 내가 보려고 고정한다
아니, 아니야 이 한 마디에 울었다 진짜
선덕여왕이 지금 저 멤버들로, 넷플릭스나 tvn엔에서 방영됐다면 또 그거 나름 볼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화질, 세트장 등등으로..ㅎㅎ
요즘이였으면 메이킹도 잘나와서 진짜 덕질 끝판왕으로 할 수 있었을것같아요ㅠㅜ
미실 정주행중이다 ... 10년전 드라마인데 꼭 어제 찍은 것만 같다.
3:34이 때 사악 웃는 거 겁나 무섭네..ㄷㄷ
선덕여왕 제대로 안봐서 몰랐는데 미실 언니... 언니가 악녀여도 난 충성을 바칠게....
고현정님의 연기도 말할 것도 없지만,
미실이라는 캐릭터를 구축한 작가님도 정말 대단하심
이 미실의 시대이옵니다 할 때 소름 쫙..
9살때 봤는데 21살된 지금까지 인생드라마
미실은 당시 모든 시청자들이 몰입하게 만든 대단한 캐릭터지. 미실 사후 선덕여왕 시청률이 떨어졌으니... 그야말로 주인공
네가 뭘 알아 이건 진짜... 이 부분은 최고다...
부서지더라도 옥이 깨지듯 찬란히 부서질 것이다
미실 고현정...
미모, 연기 진짜 완벽했음ㅠㅠ👍🏻
소싸움이 아니고 수싸움ㅋㅋㅋ 소싸움이라뇨ㅋㅋㅋㅋㅋㅋ
소싸움이 갑자기 왜나오지?했네ㅋㅋㅋㅋ
미실 진짜 독보적이고 다른 배우들도 미실 따라하는 듯 해요.
...ㅠㅠㅠㅠㅠ 소싸움의 실체라뇨ㅠㅠㅠㅠ 음메..
고현정의 미실은 독보적임ㅋㅋㅋ
마지막 그 순간 우아하며 고요하게 있던 미실의 모습이.아직 기억에.남네
와씨 개인적으로 마지막 대사 미쳤어....너는 연모를 나눌수 있느냐래...
3:34 칠숙이 돌아 오지 못한 이유 ㅋㅋㅋㅋ
선덕여왕에 주인공은 덕만선덕여왕이 아니라 미실이다.. 틀린 말이 아니지 독보적인 부드러운듯 강인한 카리스마..목소리 톤의 높낮이 조절까지.. 다시 봐도 멋있다..
와씨 그냥 미실이 신라 먹으라고 설득됨. 연기로는 깔 수 없다 여자버전
"너는 연모를 나눌 수 있더냐....." 끝장을 보겠다는 그마음이 100% 수긍됨..
와 진짜 야망캐 그 자체다... 미실 캐릭터 너무 잘 만들었고 연기도 잘한거 같어
선덕여왕은 미실부터 비담까지 모자가 주인공을 잡아먹은 케이스... 긴 한데 사실 덕만도 참 멋진 캐릭터였음. 여타 드라마들은 주인공이 라이벌을 그저 처치하고 끝낼텐데 미실에게 찾아가서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내 사람이 되어서 나를 가르쳐달라고 하는 주인공을 어디서 또 볼 수 있을까 이만한 사극 드라마가 또 나올 수 있을까. 요즘 돈은 많이 드는데 시청률이 크게 좋지 않으니 다들 사극을 안 만들려고 해서...
미실 진짜 악녀라고 하기에는 너무 멋진 지배자였다.능력자.
(새주님)
예
(제가 구하는 인재는 바로
당신 미실입니다.
새주를 제 그릇에 품을 순 없겠습니까?
새주께선 이미 이기실 수 없습니다.
허면 다음 일을 도모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다음일이란 것이 공주의 그릇으로 들어와라?
(표현이 거슬리신다면 이렇게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후계자를 키운다.
신국의 주인이 되시지 못한다면 주인이 될 후계를 키우시는 건 어떻습니까?)
주인 주인이라..
이 미실은 주인이 결코 될 수 없는 것입니까..
(개국이 아니고선 방법이 없습니다.
헌데 개국에 실패하셨습니다.
이제 새주께선 대신국의 주인이 될 방법은 없습니다.)
주인 대신국..
정천국,도살성,한다사군,속함성
이곳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신국의 최남단,최북단,최서단의 국경들이 아닙니까)
아니 아니야
이 미실의 피가 뿌려진 곳이다.
이 미실의 사랑하는 전우와 낭도들과 병사들을 시신도 수습하지 못하고 묻은 곳이다.
그게 신라다 진흥대제와 내가 이루어낸 신국의 국경이다.
신국 주인?
니가 뭘 알아
사다함을 연모했던 마음으로 신국을 연모했다.
연모하기에 갖고 싶었을 뿐이야
(새주..)
합종이라 했느냐 연합?
덕만 너는 연모를 나눌 수 있더냐
천명공주 안으면서 너때문이다 하는 장면도 멋졌는데...
미실 테마 OST마저 레전드다 정말...
덕만공주 교육시켜주는 대사도 명대사들인데
딕션도 완벽,,,
봄날 정은에서 선덕여왕 미실로 넘어갈때 오래 쉬었은데 이런 연기를 할수있는지 정말 소오름...너무이쁨..
고현정의 미실연기는 연기지망생들이나 젊은배우들에게 배울점이 많아보임
물론 고현정은 미실이 아니더라도 정말 좋은배우임
대사 맛집이다 정말
진짜 고현정 연기력 미쳤다 아 ㅅㅂ 반했네
미실 진짜 연기 넘 잘함 .... 미쳤슴 .....
지금까지 내 인생에서 가장 인기많고 파급력 있는 여캐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무조건 미실이라고 말할꺼임.
사극대사도 너무 멋들어지는데.. 미실을 만나 날개 돋힌 듯이 멋져진 거다...발음 목소리..등등 대박
너무 좋다 ㅠㅠㅠㅠ 다시봐도 계속 봐도 좋다 ㅠㅠㅠ
난 이 드라마에서 딱 2가지 장면과 대사가 기억남. 이요원이 손 떨림을 감추며 미실에서 감히 성골의 손을 잡냐고 할때와 그리고 그것보다 강렬했던 기억인 미실이가 한 대사 " 사람은 능력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부주의할수 있습니다. 사람은 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사람은 그럴수 없어! ! "
흑백이라서 그렇지. 미실이가 칼로 사람죽이고 얼굴이 피 튀겼는데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대사 치는 그 장면과 대사 너무나 강렬하고 소름돋았고, 뇌리에 잊히지 않아서
5년전에 과외했던 애들이 학교시험 보고 실수 했다고 할때 "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부주의 할 수 있어. 하지만 내 과외생은 그럴수 없어" 이렇게 써먹은 기억이남
ㅋㅋㅋㅋㅋㅋ
나 어렸을때 이거 보고 눈썹 한쪽 올리는거 연습했음 지금 눈썹 한쪽올리기 개잘함 근데 한쪽만...
요즘에도 한번씩 회자하는 캐릭터와 연기. 미실과 디마프등에서의 좋은 연기를 잊을 수 없네요.또 좋은 작품으로 웃고울려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하소서!
정말 몇번 봤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연기 잘한다
진짜 명대사 명연기 미실...다시 봐도 소름...
와씨 이영상이 갑자기 왜 떴는지 모르겠는데 진짜 선덕여왕은 미실과 비담이 다 살렸어
선덕여왕정주행 한번 해야겄다
덕만에게 계층과 지배에 대해 교육하며 인재를 키우는 미실의 모습도 좋았는데 ㅠㅠ
크...지린다.ㅠㅠ
정말 매력적인 악역 캐릭터였음 👍👍
어쩜 저렇게 대사도 마음을 울리는지...
군주한테 필요한 모든 재능을 다 가지고 태어났으나 여자라는 한계가 있어서 안타까웠음
@@유쾌한씨엑소맨-u4o 여성으로서의 한계도 엄청 나오는데 선덕여왕 안 보셨나요.
@@유쾌한씨엑소맨-u4o 뭔 개소리야...드라마 제목이 선덕여왕이잖아요; 선덕여왕 안 봤냐고요
@@유쾌한씨엑소맨-u4o 진짜 븅신이 맥락맹에 드라마도 제대로 안 봤네. 미실은 여자+진골이라는 한계 때문에 스스로 말하길 '황후라는 초라한 꿈'을 꾸었고 그 한계를 덕만과 춘추가 깨려고 했기 때문에 각성한 거임. 대사로도 대놓고 나왔는데 먼 개소리냐 도대체? 글고 내가 언제 캐릭터의 능력을 폄하했냐? 여성의 한계에 갇혀서 미실과 덕만이 능력을 펼치지 못했다고 함? 지금 얘기하는 건 드라마에서 일종의 신분제로서의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다뤘나 안 다뤘나를 말하는 건데 갑자기 캐릭터 능력에 대한 주제로 물타기 하네 ㅋㅋㅋㅋㅋㅋ니가 방금 한 말도 기억 못하니 븅신아?
여자로서의 한계라기보다는 진골로써의 한계를 보았음. 미실이 성골로 태어났다면 ....
@@유쾌한씨엑소맨-u4o 답~답허네....
진짜 딕션미쳤다....
와 쩐다....
미실은 말그대로 세상을 후려 첬다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의
영혼을 생각을 다 두려움으로
빼서 자신의 것으로 만듣고 자신의 종이다
와 고현정 연기 소름~
대사 하나하나가 다 유행어였는데… 연기를 너무 잘해… 맛깔나….
3:05 아니 이렇게 적나라하게 목이 베인 그림자가 나온 줄 이제 알았ㄴ0
몇 번을 들어도 이 드라마는 선덕 여왕이 아니라 미실이 주인공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레전드 그 자체
유리잔에 물담아놓고 치는 장면..진심 머릿속에 깊이 박혀있음..
대사가 참 좋네. 작가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