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세 디자이너님 오랜만에 뵙네요. 20년전에 이노디자인이라는 책을 읽었던 그 당시 대학생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들어왔어요. 책 내용중에 비행기 안에서도 티슈와 펜을 빌려서 아이디어 스케치를 하신다고 했던 부분이 아직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지금 저는 30대 후반이 되었고 패션 디자인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저도 꿈을 잃지 않겠습니다.
근데 이렇게 생각이 깊으신분이 대졸초봉을 2500 으로주시네용.. 신기......... 창의력 말은 다 좋은데, 기본생활이 안되는데 어떻게 청년들이 계속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추구할수있을까요? 이런 영상까지 찍은 분이 모범을 보이셔야 되는거 아닐까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렇게 간단하게 결론짓기에는 디자인이란게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죠. 어떤 때는 어떻게 만들것인가를 먼저 정해야 할 때도 있는거고, 어떤 때는 무엇을 먼저 만들것인가를 정해야하는 때가 있죠, 그리고 결론을 내 놓을때는 결국 모든 방면에서 고려해볼 수 밖에 없어요. 어떤것이 더 크고 작은지는 사실 명확하지 않고, 어떤것이 더 옳은지도 사실은 선택이 되는거죠. 인터뷰 하신 분은 이쪽이 옳은것 같다고 스스로 선택하신거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디자인이라는게 어쨌든 틀이라는게 생겨버리면 한계가 생기는거니까요.
애초에 standard를 구축하려는 사고가 강하면 다양성을 갖기 힘들죠. 유교라는 게 뭡니까. 성인군자가 구축한 표준의 예법에 인간을 구겨넣는 겁니다. 노자의 비판점이기도 하고. 저열한 것을 막아내는 측면이 있지만, 괴상하거나 빼어난 것을 눌러버리기도 하죠. 괴짜의 존재, 서로 다른 점의 인정, 다양한 가치의 공존....이라는 가치가 보다 나아가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보다는 개성의 가치가 조금은 더 인정받으니, 한 세대쯤 지나면 더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창의력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보면 자유로운 생각 이런게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창의력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와 지식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요리사들도 창의력 정말 필요 한데, 쉐프가 되기 위한 트레이닝 방식은 예전하고 똑같습니다. 분위기가 좀 더 부드러워 졌다는 차잇점만 있을 뿐. 창의력 이란 게 이미 갖고 있는것을 더해서 재생산을 하는것인데 그러니깐 아는게 많아야 하는거죠. 창의성의 중요성을 더 떠들것 같은 서구쪽 요리계가 아시아 요리계보다 서열이나 도제문화가 빡셉니다.
@Lo Kevin 유튜브에서 자동차 카레이싱의 방법과 주행까지 다 보여 줍니다. 그런데 누구는 세계 최고 프로 카레이서가 되서 수천억 벌고 누구는 그냥 도로 운전자 1인이 되있을까요? 다 알려주는데 ?? 다카미님 말대로 깊이가 다르고 재능이 다릅니다. 선생님과 인강, 강사가 공부 시켜서 똑같이 고등학교 공부해도 전국에서 1위부터 수십만등까지 줄 쫙 세울수 있고 누구는 서울대 의대 1등 가고 누구는 전문대나 지방대 가고.. 똑같이 다 할 줄 알아도 깊이와 재능, 작품 표현력 다 틀리죠.
근데 어쩔수없는게 문화나 역사 자체가 틀리기에 바꿀래야 바꾸기가 힘든게 현실인듯......... 진짜 아무것도 없는 땅덩어리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이런나라가 되었던것은.... 창의력 교육을 해서는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 저분이 말하는건 이제라도 바뀌어야 한다고 하는거지만... 지금 기득권자들이 과연 그 기득권을 놓으려하는가 라는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결국 이게 문화나 역사의 한계 라는건데.... 답은 있다... 젊은친구들이 스타트업 많이 시도하고 외국으로 나가서 인터뷰 보고 일하고 그러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방법밖에 없다고 본다... 회사 또는 조직 나아가 국가가 바뀌라고 하기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게 너무 많다..... 개인이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시대 소리이신지... 지금 제품들 창의 디자인상 휩쓰는건 한국인데... 창의적인 제품 제일 많이 나오는 것도 한국이고요... 지금은 보수적인 현대차조차도 디자이너들이 최우선인데요0 저 분이 이야기하는 시대는 90년대 2천년대 초반에 디자인보단 양산이 우선인 시대 맞았지만 지금은 아닌디. 창의력도 암기하거나 기억한 밑바탕이 엄청 많아야 창의력이 나와요 보통 사람들 제일 창의적인 때가 40대 후반부터임.. 그동안 익히고 기억한 경험들을 엮기 시작하는 때가 그때이고 창의력 강조하는 사람들도 죄다 그 나이임
건축디자인을 졸업하고, 막막함과 답답함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 하지만 그러면서도 10년간 배운 디자인의 키워드를 어떻게 생각하고 끌어갈까를 고민하다가 세계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 여행의 중턱에 이런 영상을 만나게 되서 너무 행운입니다. 문화적인 부분을 강조하시는거에 감명깊었습니다
현업에 종사하고있는 디자이너 입니다. 개인적으로 음향기의 sony cd 플레이어부터 사용하였던 세대이고, 가로본능도 디자인의 혁신이었다고 볼수 있을만큼의 혁신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리버는 특히나 디자인에 이끌려 그 당시의 가격이 (8만~10만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하지만, 당연하게 그 값을 주고도 가지고 싶은 제품이었다는것에는 의심이 없을정도였습니다 . 그 당시에 아이리버하면 예전의 lg 초콜릿 폰처럼 기능성 보다는 앞선 디자인이 더 주목을 받았던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당시 제가 갓 20살이었음에도 돈을 모아서 소장하고 싶을만한 제품을 디자인한 디자이너 김영세님의 인터뷰라니, 이전엔 무지하여 몰랐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인터뷰를 알게되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리버 mp3를 예뻐서 가지고 싶었던 제가, 이제 30대가 되어 인사를 드리네요.감사합니다.
디자이너가 찬밥신세란 말이 많이 나오는 이유 ㅋㅋㅋ 디자이너가 너무 많음 ㅋㅋㅋ 비전공자까지 포함하면 진짜 개 많음. 대우 받을 사람 다들 대우 받음. 단순 페이 뿐만 아니라 자기 길을 가보고 싶음 창업도 쉬움 ㅋㅋㅋ 근데 창업할 깡은 없고 남 밑에서 편하게 일하고 싶은 어정쩡한 애들이 나라가 어쩌고 저쩌고함 ㅋㅋ 그리고 자기가 만나는 클라이언트와 환경이 자기 수준이란걸 알아야됨. 노력하면 몇년안에도 환경을 쉽게 바꿀수 있는게 디자이너란 직업임. 클라이언트에게 소문이 나기 보단 동종업계 작업자들한테 잘한다는 소문이 나야됨. 그래야 광고없이 일이 쉬지 않고 들어옴. 아님 간판집에서 계속 일해야 되는거고 ㅋㅋ
대학원시절... 선생님의 디자인을 보면서 디자인이 무엇인지... 다시인식하게 되었더랬습니다. 지금은 호주 멜번에서 커뮤니티 아트와 디자인을 포함하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우연히 알게된 선생님의 디자인 이야기는 그동안 잠재웠던 제 젋은 날의 꿈과 열정을 다시 만나게 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맞아요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도 지금도 문화가 획일화되서..어느 분야든 다른건 틀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성이 부족한게 사실인거 같아요. 인정도 안하는것도 있구요 주류에서 벚어나면 배척당하기에..쉽게 패션, 헤어 스타일, 먹는거 까지 다 유행하면 모두가 거기에 종속되어 전국어디를 가도 똑같죠..
초등학생때 김영세 선생님의 자서전을 읽고 그때부터 새로운걸 창조해보는 시도를 엄청 많이 했다. 그런데 창업교육 가니까 강사가 이딴말하더라 아이디어는 중요하지 않다고 디자인이랑 스타일링 구별도 못할정도인 사람이 대부분인데 당장 뭘 바라겠느냐만.... 이 영상을 보고 꿈을 더욱더 단단하게 굳혔고, 김영세 선생님 말씀대로 아이디어가 가치를 인정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영상의 주인공인 디자이너 김영세 님의 이야기를 아티클로도 만나보세요.
eoeoeo.net/kys201910
이런 수준높은 인터뷰를 방구석에서 볼수있음에 감사합니다
ㄹㅇ 4차산업의 디자인이 나아가야할 디렉션을 말해주고계심 ㅇㅇ
유튜브의 참 기능이네요 참 감사할 따름입니다!
방구석ㅋㅋㅋㅋ뜨끔햇네요:)
방구석 ㅜㅜㅋㅋㅋㅋㅋ 저도 정말 잘봤습니다!! >
멋진 댓글에도 감사
그래서 현실은? 한국에서 제품디자이너의 꿈만 쫓다 소위 열정페이로 갈리고 나가 떨어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거의 다 공감 할듯...
그걸 창시한 영세킴...
디자인업계에서 저분 미담한번 듣고 싶습니다. 애니바디 아웃데얼?
네?
김영세 디자이너님 오랜만에 뵙네요.
20년전에 이노디자인이라는 책을 읽었던 그 당시 대학생입니다. 반가운 마음에 들어왔어요. 책 내용중에 비행기 안에서도 티슈와 펜을 빌려서 아이디어 스케치를 하신다고 했던 부분이 아직까지도 기억이 납니다. 지금 저는 30대 후반이 되었고 패션 디자인 스타트업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저도 꿈을 잃지 않겠습니다.
나도 이사람 보고 디자인에 한때 빠졌다가 영화로 길돌렸습니다. 어릴 때 이노디자인이란 곳이 엄청 이상이었는데... 반갑네요
근데 이렇게 생각이 깊으신분이 대졸초봉을 2500 으로주시네용.. 신기......... 창의력 말은 다 좋은데, 기본생활이 안되는데 어떻게 청년들이 계속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추구할수있을까요? 이런 영상까지 찍은 분이 모범을 보이셔야 되는거 아닐까요? 그냥 그런 생각이 듭니다.
맞아요 열정페이라는 말이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거장 분 에게서 나왔죠..
미국에서도 열정페이로 모델들에게 지급하는 수준이었다고 하던데
EO의 영상 하나하나 볼 때마다
관점이 넓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출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세 대표님🙏🏻
영상으로 볼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O !!
스몰 디자인 = How to Design(어떻게 만들것인가) >> 빅 디자인 = What to Design(무엇을 만들 것인가?)
사실 이렇게 간단하게 결론짓기에는 디자인이란게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죠. 어떤 때는 어떻게 만들것인가를 먼저 정해야 할 때도 있는거고, 어떤 때는 무엇을 먼저 만들것인가를 정해야하는 때가 있죠, 그리고 결론을 내 놓을때는 결국 모든 방면에서 고려해볼 수 밖에 없어요. 어떤것이 더 크고 작은지는 사실 명확하지 않고, 어떤것이 더 옳은지도 사실은 선택이 되는거죠. 인터뷰 하신 분은 이쪽이 옳은것 같다고 스스로 선택하신거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아요. 디자인이라는게 어쨌든 틀이라는게 생겨버리면 한계가 생기는거니까요.
모두 중요함... 무엇을 어떻게 만들것인가?
전통, 창의, 축적된 기술, 신 기술, 마케팅 , 경제력, 심미성, 과학, 인문
모두 중요. 모든 조화가 완벽에 가까워야 함
- 한국은 문제는 무엇이 더중요하다고 하며
단편화 시키고 유행화 시키는데 있음... 다 사기꾼임
이거보고 어떻게도 모르면서 무엇을 부터 들이대는 경영자나 기획자 새끼들 아가리 털까 겁나네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 따위는 환상이라고 생각함. 창의력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문화가 있을 뿐이지
창의력은 아이에게 지식을 주입한다고 키워지는게 아니라... 아이의 의지대로 배워나가다가 선한 의도에서 어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는건데... 그걸 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교육시키겠다고 하는거 보면 웃깁니다...
애초에 standard를 구축하려는 사고가 강하면 다양성을 갖기 힘들죠. 유교라는 게 뭡니까. 성인군자가 구축한 표준의 예법에 인간을 구겨넣는 겁니다. 노자의 비판점이기도 하고. 저열한 것을 막아내는 측면이 있지만, 괴상하거나 빼어난 것을 눌러버리기도 하죠.
괴짜의 존재, 서로 다른 점의 인정, 다양한 가치의 공존....이라는 가치가 보다 나아가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보다는 개성의 가치가 조금은 더 인정받으니, 한 세대쯤 지나면 더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창의력을 갖기 위해서는 어떻게 보면 자유로운 생각 이런게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창의력을 갖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와 지식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요리사들도 창의력 정말 필요 한데, 쉐프가 되기 위한 트레이닝 방식은 예전하고 똑같습니다. 분위기가 좀 더 부드러워 졌다는 차잇점만 있을 뿐. 창의력 이란 게 이미 갖고 있는것을 더해서 재생산을 하는것인데 그러니깐 아는게 많아야 하는거죠. 창의성의 중요성을 더 떠들것 같은 서구쪽 요리계가 아시아 요리계보다 서열이나 도제문화가 빡셉니다.
우와..
산업디자인 전공자고 스타트업이 꿈입니다. 좋은영상 잘보고갑니다.
와 한창때 아이리버랑 가로본능이면 말 다했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는 창의력을 개무시하는나라 디자이너 영상편집자 등이 박봉에 천대받는나라
이 영상찍은분 회사도 박봉이라는점 ㅋ
@@규동-j7g 플랫폼은 결국 빨아먹죠 장인제도로 가는게 맞습니다. 띄워주고 수수료 빼먹을뿐
실력있는 디자이너들은 영어 배워서 빨리 외국에 가야함..
한국에서는 디자인에 대한 환상을 품고 하지마세요 극히 극히 일부분 제외한 대부분의 회사에서 제일 밑바닥 직종입니다. 대학, 정부, 학원에서 디자이너를 찍어내듯 만들어내고 있고 툴은 점점 발전하고 값싸게 쓰고 버려지는 직업입니다.
Lo Kevin 그렇게 접근한다면 유튭에서 디자인뿐만 요리도 알려주는데.. 예를들면 요리할줄 안다고 요리사 되는거 아니잖아요 ㅎㅎ요리를 할 줄 아는거지.. 디자인쪽도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Lo Kevin 깊이가 다르잖아요
@Lo Kevin 유튜브에서 자동차 카레이싱의 방법과 주행까지 다 보여 줍니다. 그런데 누구는 세계 최고 프로 카레이서가 되서 수천억 벌고 누구는 그냥 도로 운전자 1인이 되있을까요? 다 알려주는데 ?? 다카미님 말대로 깊이가 다르고 재능이 다릅니다. 선생님과 인강, 강사가 공부 시켜서 똑같이 고등학교 공부해도 전국에서 1위부터 수십만등까지 줄 쫙 세울수 있고 누구는 서울대 의대 1등 가고 누구는 전문대나 지방대 가고.. 똑같이 다 할 줄 알아도 깊이와 재능, 작품 표현력 다 틀리죠.
@lil lilin 이런 말 하는 애들 특)디자인에 대해 1도 모르고 주변에서 들은 거 아는 거 생각 없이 그렇구나하고 말함
@lil lilin 디자인을 잘모르시는거 같은데 유튜브에서 요리, 코딩, 글쓰는법, 메이크업 등등 다알려줘여..깊이의 차이입니다
디자인 참 중요하죠.. 현재 애플의 시총이 거의 코스피 전종목과 맞먹는 수준입니다ㅋㅋㅋ
우리나라에서만 디자인을 무시하지 기업의 명운을 가르는 게 디자인입니다. 김영세 대표님 좋은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도 디자인 안 무시하는데
우리나라의 어느부분에서 디자인 요소를 무시한다는건지? 단지 우리나라는 고유의 디자인을 어필하지 못하는것이지 지금 시대에 누가 디자인요소를 무시하나요?
우리나라가 디자인을 무시했으면 벽돌이나 쌓아놓고 살겠죠 ㅋㅋ
한국에선 디자인의 중요성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한국은 외우기식 교육 시스템과 무조건 남이 하면 개나소나 다 따라하는 유행 문화때문에 창의성을 키울수 있는 환경이 아닌게 문제지요. 요점 파악을 잘못하신듯.
@@ccpchinesecoronavirusparty2084 최근와서 인식이 어느정도 개선됐겠지만.. 올해 대한민국 디자이너들 평균 연봉 2천만원대입니다.. 회사에선 그만큼 별 볼일 없다고 생각을 하니 처우가 상당히 안좋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어린 친구들을 잘 발전시키는 교육시스템을 키워야 합니다.
아직도 국영수 암기 머리로 인간의 등급을 매겨버리니.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도리어 디자인은 획일화가 되버렸음. 대신 무엇을 디자인 할 것인가? 하는 전에 없던 새로운 창의성이 요구되는 시대가 되었음.
0:46 아이리버 T10 진짜 내구성도 좋고 디자인도 멋졌음
빅터 파파넥 선생님의 수업을 직접 듣다니..너무 부럽다ㅠㅠ
멋있는 사람이군요 건축학도로서 많은 영향을 받아갑니다
그저 감탄 ....감사합니다.
근데 어쩔수없는게 문화나 역사 자체가 틀리기에 바꿀래야 바꾸기가 힘든게 현실인듯......... 진짜 아무것도 없는 땅덩어리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이런나라가 되었던것은.... 창의력 교육을 해서는 불가능한 부분이 있다...... 저분이 말하는건 이제라도 바뀌어야 한다고 하는거지만... 지금 기득권자들이 과연 그 기득권을 놓으려하는가 라는 문제가 나타나게 된다.... 결국 이게 문화나 역사의 한계 라는건데.... 답은 있다... 젊은친구들이 스타트업 많이 시도하고 외국으로 나가서 인터뷰 보고 일하고 그러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방법밖에 없다고 본다... 회사 또는 조직 나아가 국가가 바뀌라고 하기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게 너무 많다..... 개인이 도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시대 소리이신지...
지금 제품들 창의 디자인상 휩쓰는건 한국인데... 창의적인 제품 제일 많이 나오는 것도 한국이고요... 지금은 보수적인 현대차조차도 디자이너들이 최우선인데요0
저 분이 이야기하는 시대는 90년대 2천년대 초반에 디자인보단 양산이 우선인 시대 맞았지만 지금은 아닌디.
창의력도 암기하거나 기억한 밑바탕이 엄청 많아야 창의력이 나와요 보통 사람들 제일 창의적인 때가 40대 후반부터임.. 그동안 익히고 기억한 경험들을 엮기 시작하는 때가 그때이고 창의력 강조하는 사람들도 죄다 그 나이임
꿈은 이뤄진다.
이게 2002년엔 먹혔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러지못한 시대같아 많이 아쉽네요.
김영세님.
존경 합니다 ~~^^
중학생때 선생님 책을 읽고 달리기 시작해.
다이슨의 영향을 받아 지금은 영국에 학사 그리고 석사를 준비중입니다. 오랫만에 영상으로 뵙는데 너무 반갑고, 응원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자동차 로고만봐도 디자인의 중요성
현역 산업디자인과 대학생인데 정말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진짜 이런 강의를 볼수있다니!! EO님의 많은 영상을 봐왔지만 이 영상이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는 비록 수험생이고, 대학도 명문대에 합격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갈겁니다!! 저도 스타트업을 하고싶어요!!!
파이팅!!
세상을 위해 디자인하라..멋져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내용이든 영상이든 , 진짜 퀄리티 대박이네여
건축디자인을 졸업하고, 막막함과 답답함 내 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 하지만 그러면서도 10년간 배운 디자인의 키워드를 어떻게 생각하고 끌어갈까를 고민하다가 세계여행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 여행의 중턱에 이런 영상을 만나게 되서 너무 행운입니다. 문화적인 부분을 강조하시는거에 감명깊었습니다
많은 깨달음을 주는 인터뷰 입니다. 좋은 인터뷰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응원합니다
감동입니다
현업에 종사하고있는 디자이너 입니다. 개인적으로 음향기의 sony cd 플레이어부터 사용하였던 세대이고, 가로본능도 디자인의 혁신이었다고 볼수 있을만큼의 혁신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리버는 특히나 디자인에 이끌려 그 당시의 가격이 (8만~10만원 정도??) 였던걸로 기억하지만, 당연하게 그 값을 주고도 가지고 싶은 제품이었다는것에는 의심이 없을정도였습니다 . 그 당시에 아이리버하면 예전의 lg 초콜릿 폰처럼 기능성 보다는 앞선 디자인이 더 주목을 받았던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때 당시 제가 갓 20살이었음에도 돈을 모아서 소장하고 싶을만한 제품을 디자인한 디자이너 김영세님의 인터뷰라니, 이전엔 무지하여 몰랐었지만, 지금이라도 이런 인터뷰를 알게되어 너무나 감사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이리버 mp3를 예뻐서 가지고 싶었던 제가, 이제 30대가 되어 인사를 드리네요.감사합니다.
너무 멋지다... 존경하는 디자이너가 또 생겼다
지금 한국의 디자인너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정말 필요한 분이신거 같아요. 멋져요
한국 산업 디자인계의 대부님이 나오셨네요...
와 아직도 정정하시네요 예전 영상이나 책도 참 재미있게봤는데 정말 멋지십니다
정말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Creativity! 감사합니다. 머리를 탁 치고 갑니다.
저때 이후 방송만 하시는 찐방송인
지금 필요한것은 환경파괴를 막을수 있는 디자인
멋모르는 중학생 시절, 우연히 읽은 김영세 디자이너님 책 덕분에 '디자인'이란게 무엇인지 알 수 있었네요 ㅎㅎ 다른 댓글에서의 내용처럼 비행기 안에서의 메모는 저도 참 기억에 선명합니다.
+ 그리고 진짜 강의 8분정도인데 일목요연하면서 명쾌했습니다... 감동이네요.
김영세 대표님 말씀 감명깊게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O 영상이 English subtitle을 서포트 해주셔서 해외 플랫폼에도 공유하기 용이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너무 좋은 영감 받는 영상으로, 자주 보는데 아쉬운 부분이라 조심스럽게 제안드려봐요.
4차 산업시대는 이런 분들이 필요해지고 돋보이는 시대가 된다는 것.
아이리버 mp3디자인 인정 외관 때문에 갖고싶었으니까 가로본능도요
완전 애플마인드네요. 애플은 우선 디자인하고 거기에 최대한 맞춰서 공돌이들 갈아넣는다는데
손유상 팀쿡으로 바뀌면서 엔지니어 위주로 바뀐거 같아요 ... 조나단 아이브도 이제 곧 나가면 완전 엔지니어 위주일듯
그게 맞는거죠
20년전 내 롤모델이 된 김영세씨..
달리 무슨말이 필요할까..
06:09
“Bigger를 갖고 있으면 Newer를 못한다”
Impressing!!!!
There’s nothing to lose. Let’s give it a shot
이노디자인 잘 나갈 때가 한국 리즈시절이었지....
오 정말 맞는말입니다 디자인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정확히 말씀해 주시는거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디자이너가 찬밥신세란 말이 많이 나오는 이유 ㅋㅋㅋ 디자이너가 너무 많음 ㅋㅋㅋ 비전공자까지 포함하면 진짜 개 많음. 대우 받을 사람 다들 대우 받음. 단순 페이 뿐만 아니라 자기 길을 가보고 싶음 창업도 쉬움 ㅋㅋㅋ 근데 창업할 깡은 없고 남 밑에서 편하게 일하고 싶은 어정쩡한 애들이 나라가 어쩌고 저쩌고함 ㅋㅋ 그리고 자기가 만나는 클라이언트와 환경이 자기 수준이란걸 알아야됨. 노력하면 몇년안에도 환경을 쉽게 바꿀수 있는게 디자이너란 직업임. 클라이언트에게 소문이 나기 보단 동종업계 작업자들한테 잘한다는 소문이 나야됨. 그래야 광고없이 일이 쉬지 않고 들어옴. 아님 간판집에서 계속 일해야 되는거고 ㅋㅋ
멋있어요. 진심으로
마지막 진짜 인상깊네요. 아직 두근두근거리는 열정이 있으신 분이네요
드디어 나오셨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 되겠습니다.
디자인을 해도 공돌이들이 부품기술 못 올리면 의미없음 그래서 스티브잡스가 대단항거
감사합니다.
내 꿈이다 ㄹㅇ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 인간이 가진 최고의 재산은 창의력이다 ! 인상 깊습니다 ㅎㅎ 7:31
진짜 이 채널 최곱니다 제발 대박나고 사라지지말고 딴길로 새지말고 화이팅하세요
대학원시절... 선생님의 디자인을 보면서 디자인이 무엇인지... 다시인식하게 되었더랬습니다. 지금은 호주 멜번에서
커뮤니티 아트와 디자인을 포함하여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 우연히 알게된 선생님의 디자인 이야기는
그동안 잠재웠던 제 젋은 날의 꿈과 열정을 다시 만나게 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5:36 나온 배경음악 뭔지 제발 좀 알려주세여...이틀째 찾고 있어요..
정말 멋있습니다!! 어렸을때 부터 존경해왔는데 영상으로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30년전 고등학생때 꿈이 산업디자이너였는데.... 부럽네요...
아이리버 아주 좋게 생각하는 회사입니다
우아.. 제 첫 mp3가 초딩때? 아이리버 였습니다
그때도 디자인이 그어린맘에 혁명이라 생각했는데..
넘 멋져여!
아 나도 배우고 싶고 하고싶은 분야인데 유학 정말 가고싶어도 돈은 없고 재수하고 있는중인데 이걸 내가 왜 해야되는지 모르겠고 해외가서 더 좋은 환경에서 창의적인 수업과 여러 사람들과 만나면서 관점을 넓히고 싶은데 유학 정말 가고싶다...
지금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fred613군대 갔다오고 국내 대학 다니면서 해외취업 및 이민 알아보고 있어요. 자동차 디자인 쪽이라 무조건 해외 나갈려고 합니다 ㅎㅎ
돈이 없는데 유학은 그냥 망상이죠 하...
@@zenkp1058 저도 지금 디자인쪽 대학 다니다 군복무 중인데 고민이 많네요.. 제대로 배우려면 해외로 나가야 할 것 같고..
와.. 나도 10대때 김영세 디자이너 제품 쓰면서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는데 ㅋ ㅋ지금은 좀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가 됐네용 저도 그동안 어떻게 디자인 할까 고민만 했는데 그 다음 무엇을 디자인하나로 흐름이 변하네요 굿~ 뭔가 연구하고 싶은게 떠올랐어요 감사합니다
허걱! 현재 캔자스 시티 아트 인스티튜트 다니고있는데 이런곳에서 학교 보니깐 너무 신기하네요
우리교수님 말씀똑같이 하시는듯ㅋㅋ 신기
이분 때문에 디자이너 되고싶다고 생각했던 학창시절이 떠오르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고민하는 것과 너무 연관성이 짙내여. 디자인이라는것의 범용.. 혼자만의 생각이었은데 더 힘이나는 계기가되네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인터뷰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의력과 디자인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되네요! ㅌㅇ님 감사합니다 🙏🌼
아이리버 디자인 대박이었는데 이분이 디자인한 거였군요
나라에서 창의성을 인정해주는 체계는 아니지만 창의성을 가지면 재밌는 일을 할수 있어 좋습니다.
1:22 내가 참고할라고 쓴거
이 영상을 보고있는 이 또한 누군가에겐 시작이 되겠죠
학창시절 y시리즈 엠피쓰리 정말 소중하게 썼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멋지다
이 분 최소 문익점.
체계를 가져오실 생각을 하다니 명석하시다.
미국에서 디자인 회사를 만들겠다
그리고 그것을 통째로 한국에 가져가겠다....크....멋지네요
인사이트 감사합니다
태용님 응원합니다
디자이너의 개념을 바꾸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가로본능 디자이너셨다니,,,
매번 영감을 주는 영상 EO 제작진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제가 매일 생각하던것들.
Design 이란 것에 한계를 두지 않는.
유럽다녀오면 항상 느끼는거 문화적으로 너무 부족하다 풍부한 문화가 부럽다 중국이나 일본은 그나마 한국보다는 문화적으로 풍부한편.. 그럴형편이 안되는 세대였지만 부모님세대분들 부터 바뀌였으면 좋겠습니다
맞아요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도 지금도 문화가 획일화되서..어느 분야든 다른건 틀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성이 부족한게 사실인거 같아요.
인정도 안하는것도 있구요 주류에서 벚어나면 배척당하기에..쉽게 패션, 헤어 스타일, 먹는거 까지 다 유행하면 모두가 거기에 종속되어 전국어디를 가도 똑같죠..
디자인, 특히 제품 디자인은 우리나라에서는 망했어요. 이분이 말하는거 우리 나라에서는 해당이 않됩니다.
@학생문수현 이 분이 말씀하시는건 미국이잖아요
거의 빠짐없이 시청하고 있는 구독자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터뷰면 인터뷰 편집이면 편집, 정말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군요
디자인 관련해서 좋은 영감 얻어갑니다
태용님 계속 좋은 인터뷰 부탁해요 응원합니다
🙏🙏🙏💪💪💪
초등학생때 김영세 선생님의 자서전을 읽고 그때부터 새로운걸 창조해보는 시도를 엄청 많이 했다.
그런데 창업교육 가니까 강사가 이딴말하더라
아이디어는 중요하지 않다고
디자인이랑 스타일링 구별도 못할정도인 사람이 대부분인데 당장 뭘
바라겠느냐만....
이 영상을 보고 꿈을 더욱더 단단하게 굳혔고, 김영세 선생님 말씀대로 아이디어가 가치를 인정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아이폰 나오기전에는 무조건 아이리버만 사용했는데 디자인도 mp3제품도 최강이였다.
잘보았습니다
아오 속 시원해
처음에 에어비앤비나 파운더라는 단어랑 일정한 높낮이로 말씀하셔서 영어하시는줄,,
성공한 사람들은 현상을 바라보는 인사이트가 남다른거 같아요ㅜㅜㅜㅠ 더 많이 경험하고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겠네요!!
아이리버 MP3 프리즘 디자인은 지금봐도 역시...
eng sub please
멋진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조명디자이너인 제 채널도 놀러오세용!
영어발음 디게조으시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