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결이 새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공부라는 말을 들으니 우치다 타츠루인가 하는 평론가는 반지성주의가 단순히 무식하고 무지한 결여의 상태라 아니라.. 새로운 미지의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부하고 공격하는 행태 현상 등을 아우르는 의미로 본다더군요.. 공부도 결국 그저 타인과 사회가 가르쳐주는 지식을 그저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새롭게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릴 때만 공부가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나이 먹고 어른이 되니 공부는 평생 갱신 작업이라는 걸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6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결근하셔서 옆반 선생님이 대신 수업에 들어오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공부'라는 말은 지아비 '부'자에 '공격할 '공'자라고 하면서 공부라는 것은 지아비를 공격한다는 뜻이라고 하셨던 게 기억이 나는데요, 결국 너희들 잘 되어서 '아버지(지아비를 잘못 이해)'를 공격할 정도로 성장하라는 의미다. 뭐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해주셔서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뭐 그런줄 알고 지나갔었습니다. 그랬는데, 오늘 지혜의 빛님 강의 통해서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지아비 부가 아니라 도울 부의 축약된 형태라는 것, 공도 공로를 이룬다 할 때 '공'자가 축약되어 쓰였다는 것. 당나라 선불교 고승들의 어록에 처음 등장하며, 이것이 후대 성리학자들에 의해 차용되어서 조선왕조로 들어 왔다는 것 등등. '공부'라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듣고 쓰고 해도 제대로 뜻을 알고 쓰는 사람은 거의 없는게 우리 현실이었던 거네요. 뜻이야 시대에 따라 변천한다지만, 그래도 본뜻은 뭐였는지, 어디서 나왔는지, 이런 어원에 대한 이해는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는 건데 왜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공부'가 무엇인지는 안 가르치고 '공부해라!'라는 말부터 하는 걸까요? 이 영상 보면서 정말이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많은 메시지를 던지는 강의였어요. 영상 끝에 나오는 쿠키영상도 너무나 유익했습니다. 제목에 안 써주셨으면 놓칠 뻔 했는데 ㅋㅋ 끝난 후 기다렸더니 나오더군요.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공부라고 번역했다는 사실도 덕분에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부 하는데는 시간이 소비 됩니다. 시간은 인간에게 주어지 가장 소중한 자원이죠. 인간이 살 수 있는 시간은 한 80년 정도 밖에 안되고 20살에 접어들면 뇌에 노화가 시작 되고 또 신체도 노화가 되서 50 정도만 되도 육체노동을 못하죠. 그러니 20살 이전에 기술을 배워서 노후에 대비를 해야 합니다. 20살 이전에 기술 안배우고 시간을 낭비하면 뇌가 노후 되서 아무것도 그이후로는 배우지 못하고 정치인 지지해서 공짜로 세금 뜯어먹고 사는 정치질 밖에는 할 수있는게 없죠.
혼자 책을 읽어서 도달하기 어려운 것들을, 부모님이 처음 밥을 먹는 아이를 위해 씹어서 주듯이, 너무 쉽게 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공부에 대한 어원과 의미를 명확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工夫)가 선불교에서 나온 어휘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공부해라 공부안하냐 귀아프게 듣고 살았어도 그 어원은 한번도 못듣고 살았네요. 재미있고 느끼는바 많습니다. 나머지 내용도 잘 시청하겠습니다!
자기 행위에 자기 마음을 두는 것! 이 경지에 오르면 무슨 일을 해도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진짜 공부의 본뜻을 알고나니 그간 너무 좁게 살면서 불필요하게 넓은 곳만 쳐다보고 있었다는 생각이드네요. 😊
너무나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2025년 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들으면 들을수록 우리 사회의 고위 공직자와 ceo들이 생각납니다.
좋은 내용으로 연휴 시작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한 연휴가 되시길.....
지금까지 영상 중 가장 감명깊었습니다
일상의 순간에 온전히 집중하는 것
철학지식보다도 중요한 삶의 철학이자 연습같네요
감사합니다
공부의 참 뜻을 이제야 알게되었습니다. 역시나 다른 차원의 강의입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선추 후 감상하겠습니다. 오늘도 소중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의 본뜻을 알고나니 그동안 공부를 정말 좁은 개념으로 써왔다는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지혜의 빛님 쌩유...애들 공부하라고 닥달하는 현실에서 그 의미를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정한 공부를 모른체 지식만 쌓아 출세에 눈이 먼 사람들에게 큰 깨우침이 되기를 저도 기도합니다.🥰🥰🥰
공부 ㅡ 평생 해야 하는 것이지요~😊
역시 지혜의 빛님 영상 보며 공부하고 가겠습니다~😊🙏
영상보고 뜨끔해서 방청소랑 설거지하러 갑니다.. ㅋㅋㅋ😅
ㅋㅋ 저도 청소 시작입니다~
최고의 채널 ㅠㅠ❤
탐사가서 공부에 대해서 얘기가 있었는데 영상을 보며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 마음을 모은다.” 전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합니다.화난 엄마 일러스트가리얼하네요😅 ( 한국엄마들을 일컬어 tiger mom이라고 부른다던데…;)
올해 최고의 가르침
일상의 모든 곳에 나의 마음을 두는 것, 이것보다 더 사람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선생님 귀한 강의 감사합니다.
공부의 본뜻이 자유와 연결되는군요. 덕분에 저도 깨닫습니다.
조금 결이 새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공부라는 말을 들으니 우치다 타츠루인가 하는 평론가는 반지성주의가 단순히 무식하고 무지한 결여의 상태라 아니라.. 새로운 미지의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부하고 공격하는 행태 현상 등을 아우르는 의미로 본다더군요.. 공부도 결국 그저 타인과 사회가 가르쳐주는 지식을 그저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새롭게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릴 때만 공부가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나이 먹고 어른이 되니 공부는 평생 갱신 작업이라는 걸 이제야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6학년 때 담임 선생님이 결근하셔서 옆반 선생님이 대신 수업에 들어오신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공부'라는 말은 지아비 '부'자에 '공격할 '공'자라고 하면서 공부라는 것은 지아비를 공격한다는 뜻이라고 하셨던 게 기억이 나는데요,
결국 너희들 잘 되어서 '아버지(지아비를 잘못 이해)'를 공격할 정도로 성장하라는 의미다. 뭐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해주셔서 이상하다 싶으면서도 뭐 그런줄 알고
지나갔었습니다. 그랬는데, 오늘 지혜의 빛님 강의 통해서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지아비 부가 아니라 도울 부의 축약된 형태라는 것, 공도 공로를 이룬다 할 때 '공'자가 축약되어 쓰였다는 것.
당나라 선불교 고승들의 어록에 처음 등장하며, 이것이 후대 성리학자들에 의해 차용되어서 조선왕조로 들어 왔다는 것 등등.
'공부'라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듣고 쓰고 해도 제대로 뜻을 알고 쓰는 사람은 거의 없는게 우리 현실이었던 거네요.
뜻이야 시대에 따라 변천한다지만, 그래도 본뜻은 뭐였는지, 어디서 나왔는지, 이런 어원에 대한 이해는 기본적으로 있어야 하는 건데 왜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공부'가 무엇인지는 안 가르치고 '공부해라!'라는 말부터 하는 걸까요? 이 영상 보면서 정말이지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사회에 많은 메시지를 던지는 강의였어요. 영상 끝에 나오는 쿠키영상도 너무나 유익했습니다. 제목에 안 써주셨으면 놓칠 뻔 했는데 ㅋㅋ
끝난 후 기다렸더니 나오더군요.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공부라고 번역했다는 사실도 덕분에 잘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알면 알수록 입은 조용해지고 행동이 빨라진다
모르면 모를수록 입이 시끄럽고 행동이 둔해진다.
공부 하는데는 시간이 소비 됩니다. 시간은 인간에게 주어지 가장 소중한 자원이죠. 인간이 살 수 있는 시간은 한 80년 정도 밖에 안되고 20살에 접어들면 뇌에 노화가 시작 되고 또 신체도 노화가 되서 50 정도만 되도 육체노동을 못하죠. 그러니 20살 이전에 기술을 배워서 노후에 대비를 해야 합니다. 20살 이전에 기술 안배우고 시간을 낭비하면 뇌가 노후 되서 아무것도 그이후로는 배우지 못하고 정치인 지지해서 공짜로 세금 뜯어먹고 사는 정치질 밖에는 할 수있는게 없죠.
자네, 내 제자가 될 생각은 없는가?
이젠 밥, 청소, 빨래 등등 일상은 A로봇이 다 하게 될 테니까~ "참선만 해도 되는 지상낙원"이 올 성 싶네요^🙆♀️^
그럼 굳이 극락정토 추구 등속은 '고양이 풀 뜯어 먹는 소리'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AI에 맡길 것이 많을 수록 직접 해보기 연습을 하는게 극락으로 가는 길이겠지요. 😊
@@aphilos262맞습니다. 직접 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지극한 즐거움(극락)은 이루어지지 않은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