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번 작은 네뷸라가 가장 여운에 남네요 ㅠㅠ 항상 잡음을 일으키고 빌런짓만 하던 네뷸라가 엔겜이후 말은 험하게 해도 은근 팀의 정신적지주가 되고 냉정하게 움직이고 전투력도 높아진거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네뷸라 댄스신에서 기쁨의 포효는 아직도 못잊겠어요 ㅠㅠ
ㅠㅠ 전 엔딩크레딧에 스페셜 땡쓰의 "All the fans!!" 에서 괜히 울컥하더라구요... 진짜 개인 서사 잘 풀어서 보여주고 음악 나무랄 거 없고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서 완벽해질 수 있다는 느낌... 가오갤 답지 않게 약간은 섬뜩하고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와중에 웃음과 감동도 다챙긴 영화... 전체가 힘을 합쳐 싸우는 전투씬은 정말 쾌감과 감동이...
개인적으로 마블 시리즈 중 최고의 3부작이었음. 결핍과 상처가 많은 캐릭터들이 가족과 친구를 얻고 기뻐하면서 끝나니 여운이 더 깊었음. 퀼에게 화를 났던 외할아버지가 돌아온 퀼을 보고 안으며 울던 장면. 네뷸라가 드랙스에게 사과하는 장면. 춤은 바보들이나 추는 거라던 드랙스가 아이들 앞에선 춤추는 장면 등등 감동 포인트가 너무 좋았음...
진짜 가오갤은 시리즈 특유의 감성과 개성을 3부작 내내 유지하면서 이렇게 박수 받아 마땅한 마무리를 내주셔서 제임스건 감독님과 모든 제작진, 배우분들께 뜨거운 박수와 눈물로.. 가오갤을 보내줄 준비가 물론 되지는 않았지만 보내줘야하는 현실과 그루트의 마지막대사,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제 마블 최애 캐릭터 욘두까지 등장해서 마블 시리즈 중에 가장 사랑했던 가오갤이였기에 극장에서 수없이 눈물을 훔쳤습니다 많이도 사랑했고 많이 사랑한다 가디언즈들..
인피니티 사가의 처음과 끝을 '아이엠 아이언맨' 했었듯이 가오갤의 시작과 끝을 Come and get your love 로 장식한것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액션씬도 너무 잘 뽑혔고 1편부터 각각의 캐릭터들이 소망해왔던 것들이 결국엔 모두 이뤄진 셈인 마무리도 완벽이고 2편의 욘두 '더 파더' 우돈타의 눈물버튼 만큼이나 89즈 로켓, 라일라, 티프스, 플로어 시궁창의 시궁창 현실에서 서로 의지하고 웃으며 지내는 과거씬, 친구들을 잃고 절규하던 로켓, 마지막으로 마주친 라일라 너무 눈물 씨게 터졌음 ㅠㅠ 개봉날 바로 달렸었는데 아직도 후유증이 ㅠㅠ
1편부터 3편까지 재미와 감동을 준 가오갤 최고,, 개인적으로 1편에서 제일 감동적인 장면은 아임 엠 그루트만 말하는 그루트가 떨어지는 우주선에서 멤버들을 구하기 위해서 위아 그루트라고 말하며 안아주는 장면, 2편에서는 친자식도 아닌 스타로드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욘두, 3편은 로켓의 가슴 아픈 과거사 등등 거의 모든 장면,, 마블 최고의 시리즈라고 말하고 싶네요
가오갤 안망치고 잘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봤다 진짜 단체 액션씬과 바로 그 전에나온 그 뽕차는 브금과 다같이 걷는씬 너무 좋았네요 ㅋㅋ 근데 전 이 작품 봐도 다음 마블 영화가 여전히 기대되진 않네요 이건 솔직히 마블이 잘했다고 보기보단 스건이형이 잘한거라고 생각되서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영화에 나온 곡 하나하나가 정말 끝내줬음 처음 나온 creep 어쿠스틱으로 시작해서 근본 come and get your love까지.. 영화 내용적으로 하고 싶은 말들은 무띵형이나 다른분들이 다 해줬지만 개인적으로 욘두의 카메오도 감동적이었음 크리스마스 특집때는 애니메이션으로만 등장해서 나올까 싶었는데 마음으로 화살을 쏘라는 말과 함께 등장해줘서 마음속으로 환호성 질렀음 🎉
감독이 진짜 개쩌는이유 1. pc같은 장면 없음 2. 참교육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줌 어중간하게 살려준다는가 그딴거없음 3. 액션이 진짜 역대급 4. 팬들을위해 까메오 출연 아끼지 않음 5. 매끄러운 스토리 전개 지루할틈이없음 6.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다알고있음 7. 캐릭터들 감정선다루는게 미쳤음 8. 조금이라도 신파가 가미되면 거부반응이 있을 수 있는데 적절하게 섞여서 더 좋았다. 9. 미국 특유의 억지웃음개그 없음
기존 가오갤에서 보여주던 네뷸라와 가모라의 포지션이 서로 뒤바뀐것도 흥미로웠음 근데 생각해보면 이게 더 맞는것 같기도한게 어렸을때부터 철저히 차별당한 과거가 있기에 사실 누구보다도 가족이란 존재를 원하고 갈망했을 존재가 네뷸라일텐데 3에서는 그런 표현도 많이나오고 진짜 가디언즈의 일원이 되어가는 모습이 보기좋았음
형 진짜 그루트 I love you guys 할때 진짜 허!ㅇㅅㅇ! 하면서 눈물 찔끔 흘렸어 마지막에 네뷸라도 웃으면서 춤출때 이제 진짜 마지막이구나 느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은 로켓이 케이지 열면서 출생지와 라쿤 확인할때 궴동이었어 ㅠㅠㅠ 그리고 제발 뉴 가오갤 맴버들로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
이 영화가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가오겔 멤버들이 어벤져스나 토르에 나왔던 것처럼 분량이 피터 퀼에게만 몰려있거나 잉여같이 나오지 않고 서로 확실한 분량과 활약이 있었다는 것 코스모같은 새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조차도 알차게 쓰였고 모두가 그리워했던 욘두의 깜짝 등장도 최고의 씬이었다 생각함 그리고 가오겔 멤버들이 그냥 평범하게 갈 수도 있었던 길을 사고쳐서 일을 더 벌리는 것조차도 가오겔스러워서 넘 만족스러웠음 ㅋㅋㅋㅋ👍
이건 대부분 몰랐을 수도 있지만… 마지막 춤추는 장면이 영화 “풋루스”의 마지막 댄스장면의 오마주 같아서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풋루스는 피터 퀼이 좋아하는 영화이고 계속 언급됩니다) 풋루스의 내용은 어느 도사청년이 춤이 불법이 시골로 가서 그 시골 사람들에게 춤과 노래를 가르쳐준다는 내용인데, 마지막에 드랙스과 네불라까지 춤을 추는 것을 보면 피터 퀼이 이들에게 춤과 노래를 가르쳐줘서 생기를 되찾아주었다는 내용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은근 언급이 적은데 네뷸라랑 맨티스가 드렉스에 대해 다투는 장면 제일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 “슬픔이 있지만 우리중 유일하게 자신을 미워하지 않아”, “우릴 웃게 하고 행복하게 해줘 그게 어떻게 골칫거리야”, “화를 내야 너가 행복하니까”, ”넌 항상 능력만 따지지“ 그러다 마지막에 네불라가 ”넌 파괴자가 아니라 아버지가 될 운명이었어“ 강제적으로 이성적일 수 밖에 없던 네뷸라, 공감이 자신의 쓰임새였던 맨티스…ㅜ 보면 볼수록 가오갤 모든 대사가 대박임 메시지는 이렇게 전하는 거지 혐오와 사이다가 유행인 시대에 생명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가 그리웠음 감사합니다 가오갤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치료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졌고 가족으로써 마음의 상처,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주는 영화였던것 같음. 사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은 각자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고 맨티스의 대사에서 언급되었듯이 "드랙스만이 유일하게 자신을 혐오하지 않아" 라고 말할정도로 정신적으로 성격상 문제가 있음을 보여줌. 자신의 트라우마에 있어서는 도망치기 바쁘고, 주변인물과는 티격태격 싸우기 바쁘고, 자기자신은 미워하면서,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잃기가 두려워 밀어내는 모습. 이러한 상처받은자들이 모여 하나의 가족을 이루어냈고 이번 3편은 그 가족들로써 각자의 상처를 이겨내고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너무나도 감동적인 모습이였음. 결국 가족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치료한 방법은 로켓이 폭팔하고 있는 배 안으로 다시 들어갈때 보여줬던것 같음. 아무말 없이 함께해 주는것. 결국 마음속의 트라우마를 마주해야하는것은 자신이고 주변인으로써 할수있는 제일 큰 도움은 곁에 있어주는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졌음. 엔딩은 특히 이러한 정신적인 성장이 돋보여서 감동적이고 '행복한' 눈물이 났었는데 흔히 두렵고 슬픈 '이별'이라는 주제를 풀어나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음. 이별은 누구에게나 슬픈것이지만 필연적이고, 특히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자 들에게는 혼자가 된다는 두려움에 더더욱 힘든것인데, 이러한 필연적인 이별을 춤추고 노래하며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모습은 정말 얼마나 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정신적으로 성숙해졌는지, 얼마나 완벽한 가족이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모습이였음. 그리고 드랙스. 드랙스는 지금껏 '바보', '민폐' 등으로 생각하고 바라왔지만, 웃음이라는 성숙한 방어기제로 자기의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는 사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내에 가장 어른스럽고 성숙한 인물이였다는것을 보여주면서 재평가받는 모습이 너무 뜻깊었음. 2시간 반이라는 오락영화에 담았다는게 믿기지 않을 많큼 정말 캐릭터 하나하나의 서사에 많은것을 담았지만 하나하나 말하기에는 너무 길어지니 여기까지만 하겠음.
마지막에 그루트가 멤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말하는거 같은건 저만 느낀게 아니였군요 참 가오겔은 1, 2 ,3 에 모든 캐릭터들이 다 하나하나 들어가있는건 너무나 대단하다 느껴지네요 너무 재미있었다. 마블 코믹스의 가오겔의 만화책을 덮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솔직히 네뷸라의 심적변화는 엔드게임에서 정말 많이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정말 가오겔 멤버로써 새로 탄생했네요
제임스 건이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지금 ChatGPT로 AI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메세지를 주는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피조물에 대한 두려움과 시기 질투를 보이는 빌런과... 그가 만들어낸 불안정한 피조물인 아담워록이 가장 인간적인 모습인것도, 저는 진짜 영화 보는 내내 소름 돋았어요. 로켓때문에 시작부터 울고 로켓 무사할때 네뷸라 울때 저도 네뷸라랑 같이 우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드랙스도 당연히 애들의 언어를 몰랐을 거라고 생각했던 저도 드랙스의 안물어 봤잖아? 하는 말에... 선입견을 부수는 이 연출도 의도한 것이라면 진짜 이 감독은 천재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정말 하나하나 꼽을게 너무 많은 완벽한 영화였습니다. 엔드게임때 이제 이런 영화를 또 삶에서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제임스건이 보여주고 가네요. 가지마 제임스건 ㅠㅠㅠㅠㅠㅠ
오늘 보고 왔는데 너무 감동적이었음. 마블 영화를 막 눈물 흘리면서 봤음. 로켓이 라쿤새끼들 눈물글썽이며 끌어 앉는장면에서도 눈물 팡팡 터졌어. 실험용으로 몸이 난도질된 동물들이 철창 안에서 하늘을 그리워하는 대사도 어휴 눈물나.. 왜 댓글들이 동물실험 반대라는지 영화보고 알게 됐어. 나도 동물실험 결사반대일세!!!! 감동, 재미, 사랑, 눈물, 액션, 대서사, 휴먼... 난 좋았음.
보면서 아무생각 없이 봣던 앞쪽의 카드키 챙기는거랑 중력부츠 만들고 신고 다니는거 등등 로켓이 항상 마음속에 언제든 하이볼이랑의 전투를 마음속에 품고 잇엇다는 서사가 완성되면서 마지막에 여운이 너무 남더라구요 ㅜ 마지막에 트라우마를 부시면서 이겨내는게 너무 👍 가오갤 안녕 ㅜㅜ
동생과 어머니와 같이 봤습니다. 관람이 끝나고 나오면서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너희 세대는 어릴때 스파이더맨을 시작으로 성장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미있는 히어로 영화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마블의 아이언맨 부터 지금 20대 후반 마블 마무리까지 같이 성장하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운 좋은 세대라고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세대의 어린이들이 주기적으로 기대하면서 볼 수 있는 마블같은 시리즈가 앞으로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요. 정말 그럴 수 있겠구나 하고 저희 윗세대 분의 시각이 역시 다르구나 느꼈습니다.
진짜 제임스 건의 영화만드는 능력은 신급이라 봅니다. 기존 맴버들은 이미 한바탕 감정싸움하고 화해하고 서로를 이해하기에 기존 맴버가 아닌 네뷸라와 멘티스 그리고 아둔해 보였던 드렉스를 감정싸움하고 풀게끔 만들어 둬서 토르처럼 이미 한차례 성장한 캐릭터를 다시 바보 만드는 멍청한 짓도 안했고 마지막 그루트의 대사를 관객들도 이제는 알아듣게 되었다 라는 설정도 진짜 최고였음
3:49 근데 'In The Mean Time'이란 곡이 가오갤에서 그렇게 의미가 있는곡인가요? 예를들어서 아이언맨의 'Shoot the Thrill'이나 'Back In Black'이라든가 토르: 라그나로크의 'Immigrant Song' 같은 상징적인 곡이라면 가오갤에선 오히려 'Rubberband Man'이라든가 'Come And Get Your Love' 같은 곡이 더 상징적이지 않나요? 가오갤 시리즈를 다 봤지만 'In The Meantime'이란 곡은 귀에 잘 안익어서 쓰는 댓글입니다.
진짜 영화보면서 안우는데 이거 보고 울었습니다 모든 캐릭터들의 성장이 담긴 영화였던거 같아요 로켓의 가슴 아픈 서사를 잘 표현했어요 정말 로켓의 활발한 이미지 뒤에 그런 면들이 저를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빌런도 정말 증오감 넘치게 잘 만들었어요 거의 동은이 엄마급이였음;;; 노래 선곡도 미쳤고 대사 하나하나가 진짜 미쳤음... 그리고 다행인점은 마블이 액션 영화라는 사실을 알려준 영화였습니다 요즘 액션이 너무 답답했는데 액션 오랜만에 볼맛난 영화였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엔드게임이후 가장 좋ㅇ았던 작품으로 남을거 같내요!
이번 영화가 메세지를 아예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자'인게 너무 인상 깊었음. 로켓의 과거는 물론이고 드랙스도 맨티스가 말한거처럼 멍청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특히 스타로드가 영화초반부터 계속 가모라랑 '우리 옛날에 참 좋았는데' '그때의 너라면 이러지 않았는데' 이러면서 자기가 알고 있던 가모라로 변하길 바라는 마음이 하이볼이 로켓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변화시킬 때 그 변화된 로켓의 고통을 알고 난후 스타로드도 결국 가모라의 현재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되게 좋았음. '변화'라는 키워드를 영화에 잘 녹아들게 했음
감옥에 갇힌 동물들을 탈출시켜주는 과정에서 멘티스가 괴상한 모습을 한 동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가 놀라지 않은척 하며 길을 안내해 주는장면이 기억에 남더군요. 외모,인종,성별의 다름이 멘티스가 놀라는것처럼 낯설고 이상하게 느끼는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결국엔 이해하고 친절을 베푸는것. 그것이 진정한 pc라고 요즘 pc를 강요하는 분위기에 일침을 가하는듯 했습니다.
이전 작품들 덕분에 저멀리 떠나간 팬심 힘들게 돌려놨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네요. 영화 보면서 눈물을 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지막 단체 액션신은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처음과 마지막 전투신을 떠오르게 하더군요. 마블 영화들 중 가오갤 3가 영화 외적, 내적으로 최고의 가족 영화였습니다. 이 영상 보니 한 번만 보기 너무 아깝군요. 한 번 더 봐야겠습니다.
다른 주인공들의 서사 역시도 너무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크레글린의 서사는 동시에 욘두의 못다한 서사까지 함께 마무리해주는 느낌이라 더욱 마음에 들더라구요. 욘두의 죽음 이후, 라바저스의 욘두파벌쪽 리더로서 욘두가 남긴 화살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크레글린이 마지막에 가장 큰 위기에 마주했을때,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을때, 그제서야 자신들을 여태껏 마음으로 보살펴준 욘두의 환영을 보게되면서 화살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컨트롤 한다는 서사. 크레글린의 성장이라는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욘두는 피터 뿐만 아니라 그 모든 선원들을 단순히 머릿속으로 자신의 부하로서 이용가치만을 계산해왔던게 아니라, 모두 다 자신의 가족처럼 마음을 다해서 지켜왔다는 메시지가 함께 느껴져서 가오갤 2편에서 마치 자기희생을 하면서까지 '피터만'을 챙겼던 것이 아니라 '피터 또한' 챙겼다는 것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 욘두의 서사도 가오갤 3편에서 같이 마무리가 되는 모습이라 너무 행복한 3부작의 마무리였고, 개인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엔드게임보다 더 뛰어났던 마무리로 평가하고싶네요.
뭔가 가오갤을 3편 보면서 느낀거지만 지구인인 퀼과 외계인인 가모라 네뷸라 그루트 등등…모두 다른 모습에 다른 종족인데 서로 가족으로 인정하고 사랑한다는게 제임스 건이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인종차별은 없어야한다‘ 라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었던게 아닐까요…우리가 흔히 너구리하면 동물로만 생각하지만, 퀼이 호흡기 찬 로켓 앞에서 절규할 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로켓의 소식을 들은 네뷸라를 보고도 마찬가지로…
다행이다! 나만 그런게 아니여서... 마블 영화 보며 눈물이라니... 웃다 울다 다시 웃다 마음 아파하다 다시 웃다 다시 울다 다시 웃으며 내내 미친 감정으로 영화를 봤네요... 로켓이 사경을 혜맬때 20년을 살다 곁을 떠난 아들같은 반려견이 생각나 더 감정이입이... 가오갤 1편을 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지나 엔딩이라니... 마블 영화의 중흥을 이끌었던 초창기 멤버들이 하나 둘 시간속으로 지워져감에 따라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가오갤3에선 멤버 그 누구도 죽지않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되었기에 진심 해피한 마음으로 가오갤을 보낼수 있어 스건이형과 가오갤 가족 모두에게 감사한 맘을 전하고 싶어요!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모두가 행복했음 하는... 진심 모두 다 행복하세요!
오늘 보고 왔는데 진짜 거를 타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ㅠㅠ 가오갤 시리즈 다 챙겨본 애청자라서 그런가 마지막 come and get your love 나오는데 1편에서 성길이형이 그 노래 틀고 등장하던 씬이 생각나면서 그간 가오갤의 여정이 끝이 나는구나 싶고 뭉클하더라구요… 벌써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아담워록 스타로드 구출 장면이 꽤 인상 깊었습니다. 폭발한 전함을 등진 스타로드의 앞에 마치 노아의 방주가 연상되는 노웨어와 천지창조 구도로 아담이 구출하는 장면이 원작 아담워록의 모티브가 예수라는 상징성이 부여된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멤버중 어느 완벽하지 못 하기에 서로가 필요하다는 점이 굉장히와닿았 습니다.
어벤져스는 업무를 위해 뭉친 능력좋은 회사직원들의 모습이였다면 가오갤3는 진짜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들 혹은 잘 조직된 축구클럽팀 같았음 그만큼 끈끈하고 우애있는 가족같은 유대감을 보여줌 특히 로켓이 살았다는 소식에 그 냉정하고 무뚝뚝했던 네뷸라마저 감정이 복받치는 모습을 보여줬었음 타노스의 반띵사건 이후 가오갤 멤버중 유일하게 남아있던건 로켓과 네뷸라였고 그만큼 오랫동안 같이지냈으니 더욱더 서로 의지했을것임 게다가 둘다 개조를 통해서 생겨난 존재들이라 서로 애뜻하고 유대감도 강했을거임 최고의 영화였음 그리고 수달과 바다코끼리와 토끼 친구들의 명복을 빕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마지막 그루트의 말이 아임 그루트가 아닌 이유는 마치 가모라가 그루트의 말을 못 알아듣다가 마지막에 알아 듣는 것처럼 팬인 관객들도 모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는 공감대를 보여주는 연출이라고 생각됩니다.(관객들도 그루트의 말을 알아듣는 연출) 또한, 은근히 군데군데 디즈니를 마구마구 비꼬면서도 이렇게 훌륭하게 시리즈를 마무리 짓고 또 다음 마블 및 가오갤 감독에게 잘 인수인계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겠네요. 너드, 아싸, 루저 처럼만 보이는 자신의 현재 모습도 드래그처럼 적어도 자신을 미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신과 타인을 포용하고 소통하면 우리도 가족같은 가오갤같은 친구, 이웃, 사회 정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혐오가 아닌 소통으로 말이에요. 모든 팀 하나하나 마무리가 잘 지어진 것 같습니다. 피터-가모라도 어거지가 아니게 잘 그려진 것 같고, 맨티스의 독립도 멋집니다. 그렇지만, 어쩌면 노웨이홈 이후 마지막으로 즐겁게 볼 마블 극장 영화일수도 있다는 걱정도 되네요. 마블은 서서히 디즈니에 잠식되었기에 그것을 뛰어넘을 가망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어벤저스급인 영화인 시크릿 워즈 정도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당장은 시빌워급인 킹 다이너스티도 걱정일 뿐입니다. 맨티스 스핀오프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저는 이틀 전에 보고 왔는데 진짜.. 너무 감동적이고 재밌게 보고 왔어요 사실 지금 관객수도 말이 안돼요 이런 작품이 진짜 천만 관객 영화죠 요즘 워낙 마블 영화들이 망작에 길을 걷고 있어서 실망한 관객들이 극장에 오길 꺼려하는거라고 봐요, 관람료가 미친듯이 오른 탓도 있고 암튼 이 영화를 기점으로 멤버들이 거진 다 바뀌는게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원래 세대교체라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기에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세대교체도 정말 부드럽게 잘 한거 같고 제임스 건 감독이 만드는 마지막 영화지만 가오갤 4가 나와도 무조건 보러 갈겁니다 앞으로도 시리즈가 계속 되길 바랍니다
거의없다님 말이 맞는 부분이 이거인듯 가오갤3는 이번 페이즈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로 풀어나가서 굳이 다른 작품들(가오갤 말고 다른 영화나 드라마들) 안봐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오로지 가오갤만의 이야기만을 할 수 있었기에 충분히 말하고 싶은 메시지와 영상들을 담아내서 최고의 마무리를 이끌어낸거 같음
I love you guys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노스포 + 스포일러 + 쿠키 영상 떡밥 및 스토리 총정리
ruclips.net/video/FRD6xiNVczw/видео.html
"가슴으로 해야지"
😂😂😂😂
현혈하고 영화표 받고 함더 가야지
Dae sa of groot
그거 어스파 대사 아니야? ㅋㅋ
마지막 그루투가 말하는 장면은 가모라가 첨에 못알아듣다가 이해하게 된것처럼 관객들도 알아듣게 되었고 그만큼 유대감이 생겼다는 연출같네요. 주위 멤버들은 아무도 놀라지 않았었음...
드디어 말하는구나 싶었는데 그런 뜻이..!
오 그럴듯하네
저도 보면서 오 드디어 말을 하는건가? 했는데 멤버들이 놀라지 않는걸보고 아.. 멤버들 입장인건가 생각했는데 그게아닌 관객들도 이해할수 있게 된거구나 라는 감독의 연출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와,,
이건 진짜 제일 그런거같아서 소름돋네요 대단하세요👍👍👍👍👍👍👍👍👍👍👍👍👍👍👍👍👍
동물실험을 비판하는 모티브가 포함되어 있어 좋았고... 유전자 조작 실험을 통해 신의 권능에 도전하려는 인간의 오만함과 무지를 하이볼에 빗대어 풍자하는 부분도 인상깊었음
비판할거면 ㄹㅇ 병원도 가지말아야지
@@user-mj7ro8km9x 얜 또 뭔 신종 개소리냐
@@user-mj7ro8km9x초점을 못잡노
@@user-mj7ro8km9x ㅄ
멀티버스 ㅈ랄안해서 너무 깔끔하고 재미있게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가오겔3는 어린여자 히어로 없어서 좋았음
@@한결결결결더러운 pc질로 영화몰입에 방해만안되면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그놈의 멀티버스 관련 하나도없어서 꿀잼ㅋㅋ 혹시나 결말부분에서 멀티버스로 또 개망작테크인가하고 노심초사함
@@한결결결결 근데 그것도 어거지가 아니라 빌드업이 충분해서 거부감도없었음... 그냥 가오갤4맴버들 전부다 기대됨 ㅜㅜㅜ 어벤져스랑 차원이달라
@@Lionelmessi8thballondor 4는 안나오고 나중에 캉이랑 총력전할때 이멤버 그대로 다시 돌아오면 좋겠네요ㅠ
개인적으로 이번 작은 네뷸라가 가장 여운에 남네요 ㅠㅠ 항상 잡음을 일으키고 빌런짓만 하던 네뷸라가 엔겜이후 말은 험하게 해도 은근 팀의 정신적지주가 되고 냉정하게 움직이고 전투력도 높아진거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 네뷸라 댄스신에서 기쁨의 포효는 아직도 못잊겠어요 ㅠㅠ
도와주는데 꺼져! 하는거보곸ㅋㅋㅋ
네뷸라 로켓의 부상에 슬퍼하는 게 네뷸라도 가족이 다 됐구나 느껴져서 좋았음
@@jaeesuii 엔겜만 봐도 가오갤 멤버중 딱 그 두명만 살아남고 서로 의지하는게 보였음 ㅠㅠ
네뷸라에게 진정한 가족이 생겨서 기뻤어요❤
네뷸라 만능임 ㅋㅋㅋ
그루트가 말한게 우리도 그루트와 가족만큼 친해져 관객들도 알아들을 수 있게되었다 라고 생각해요
ㅇㅇ 그게 맞아요
그래서 옆에 있는 동료들도 "너 말하네?" 하면서 놀라지 않은 거지
@@YESTRESS-bg 이야 이거네 와..
와... ㅠㅠㅠ 그런거였구나...
와 이거 ㄹㅇ 각본쓴사람 천잰데.....?
이거구나
착한멍뭉이도... 진짜 잊을 수 없었음
예전에 책에서 사람의 욕심때문에 우주로 가서 사라졌다는 개, 라이카의 이야기를 읽고 너무 슬펐는데,,, 이렇게 캐릭터로 구현하다니 ....... 진짜 너무 반가웠다 영원한 굿 독!!!
그렇구나... 하나를 더 알게됐네요
라이카 ㅜㅜ
드렉스가 파괴자가될운명이아니라 아버지가될운명이었다고
네뷸라가 말할떄 눈물 주륵 흐름
초반에 춤은 바보들이나 추는 거라는 대사가 나왔지만 마지막에 모두가 행복하게 춤추며 축제 분위기 속에 물들 때 이게 가오갤의 정체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많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였네요.
솔직히 마블에서 감동받아서 운건 아이언맨 이후로 처음입니다 ㅠㅠ
과거의 이야기와 중간에 욘두깜짝 출연이라던지 가오겔 모든장면이 다 좋았던것 같네요
전 가오갤2 이후로 처음입니다 ㅎㅎ
욘두 죽을때도 펑펑울었는데
욘두 나올때 울고 동물나올때 울고 마지막에 울고 걍 울엇어요 난 ㅠ
삼스파 전광판 장면 이후 첨인듯
전 극t라서 마블 보면서 운적은 없는데 퍼벤저 I had a date 때는 울컥했던..
저도 맨티스:hello~~퀄:으악~~ 할때 감동받아 울었어요
ㅠㅠ 전 엔딩크레딧에 스페셜 땡쓰의 "All the fans!!" 에서 괜히 울컥하더라구요...
진짜 개인 서사 잘 풀어서 보여주고 음악 나무랄 거 없고 부족한 사람들이 모여서 완벽해질 수 있다는 느낌...
가오갤 답지 않게 약간은 섬뜩하고 무겁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와중에 웃음과 감동도 다챙긴 영화...
전체가 힘을 합쳐 싸우는 전투씬은 정말 쾌감과 감동이...
캬 그거 보셨군요..! 저도 그 문구 보자마자 제작팀에게 너무 고마웠습니다
Thank you, guys
그 문구 정말 감동있었습니다ㅠㅠㅠㅠ
저도 그거 봤어요!!ㅋㅋ
확실히 수위가 전 편보다 오른 장면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무거운 이야기가 담겨서 그런지 잘 어울리는 거 같았고 최근에 본 마블 영화들 중에서 최고였습니다 가오갤3 ㄹㅇ 명작
네뷸라 로켓 깨어난 소식 듣고 우는거 ㅠㅠㅠ 진짜 찡했어요.. 전에는 차가운 모습 위주로 보이다가 로켓 깨어났다는 얘기 듣고 안도의 눈물 흘리는데 거기서 저도 울었네요
로켓이랑네뷸라랑블립이안되서가장친함
네뷸라도 울수있구나
@@홍성인-w8x 그리고 둘다 신체개조의 고통을 경험했다는 공통점도 있고요
@@user_friendly_tyy안타깝게도 신체가 기계로 개조되면서 눈물이라는걸 흘릴 수 없을지도 모름
다만 마음은 여전히 살아있어서 감정을 느낄 수 있기에 그 전까지는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았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사랑까지도 알 수 있었지요
네뷸라는 가모라 같아지고 가모라는 네뷸라같아짐
개인적으로 마블 시리즈 중 최고의 3부작이었음. 결핍과 상처가 많은 캐릭터들이 가족과 친구를 얻고 기뻐하면서 끝나니 여운이 더 깊었음.
퀼에게 화를 났던 외할아버지가 돌아온 퀼을 보고 안으며 울던 장면.
네뷸라가 드랙스에게 사과하는 장면.
춤은 바보들이나 추는 거라던 드랙스가 아이들 앞에선 춤추는 장면 등등
감동 포인트가 너무 좋았음...
단편으로보면더재미있는영화도있는데 3편까지모아놓고보면최고의작품
라그나로크, 인피니티워 등 3편은 대체로 다 야무진듯
아이언맨도 2편이 캡틴도 1편이, 어벤져스도 2편처럼 하나씩 나사빠진게 있는데 가오갤은 그냥 완벽
시빌워도 3편 노웨이홈도3편 그러네요
어벤져스처럼 완벽할 실력자는 아닌데 각자 부족하고 서로를 디스하지만 모이면 강하고 이처럼 동료애가 강한팀이 없어서 더 애정이 가는듯ㅠㅠ
진짜 로켓 과거서사 너무 가슴아프고 슬퍼서 몰입해서 훌쩍이면서 봄....3편을 보고 난후 로켓의 시점으로 1.2편을 다시보면 느낌이 다를듯..ㅠㅠㅠㅠㅠㅠ
영화관에서 3 관람하고 어제 1.2 집에서 봤는데 ㄹㅇ로켓 화면에 나오면 웃긴 장면인데도 슬펐어요.ㅠㅜ
라일라, 티프스, 플로어.. 이렇게 마음깊이 남아있던 조연들 별로 없었는데 다들 아직까지도 기억나고 앞으로도 계속 기억날듯ㅠㅜ
@@hnl9351 진심 불쌍해서 미칠걱같아요 ㅠㅠㅠㅠ 오열하면서 봤어요 ㅠㅠㅠㅠ 끔찍한 실험당하면서도 나중에 하늘 볼 날을 기다리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ㅠㅠㅠㅠ
@@hodupielover 시발 ㅠㅠㅠㅠㅠ저도 지금 보고와서 집 돌아 오며 운전 하는 내내 로케에에엣 ㅠㅠㅠㅠㅠㅠㅠ 라일라 티프스 플로어 외치며 집 왔어요ㅠㅠㅠ 다 짠하고 존나 ㅠㅠ시발 맘 아프고 ㅠㅠㅠㅠㅠㅠ 아기 로켓 얼마나 힘들게 자라왔나 맴찢 ㅠ찌통
아... 진짜 그 실험 당하는 장면들 때문에 다시 보기 힘들 것 같음 ㅜㅜㅜ
진짜 가오갤은 시리즈 특유의 감성과 개성을 3부작 내내 유지하면서 이렇게 박수 받아 마땅한 마무리를 내주셔서 제임스건 감독님과 모든 제작진, 배우분들께 뜨거운 박수와 눈물로.. 가오갤을 보내줄 준비가 물론 되지는 않았지만 보내줘야하는 현실과 그루트의 마지막대사, 정말 예상치도 못했던 제 마블 최애 캐릭터 욘두까지 등장해서 마블 시리즈 중에 가장 사랑했던 가오갤이였기에 극장에서 수없이 눈물을 훔쳤습니다 많이도 사랑했고 많이 사랑한다 가디언즈들..
인피니티 사가의 처음과 끝을 '아이엠 아이언맨' 했었듯이 가오갤의 시작과 끝을 Come and get your love 로 장식한것도 너무 만족스러웠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액션씬도 너무 잘 뽑혔고
1편부터 각각의 캐릭터들이 소망해왔던 것들이 결국엔 모두 이뤄진 셈인 마무리도 완벽이고
2편의 욘두 '더 파더' 우돈타의 눈물버튼 만큼이나 89즈 로켓, 라일라, 티프스, 플로어 시궁창의 시궁창 현실에서 서로 의지하고 웃으며 지내는 과거씬, 친구들을 잃고 절규하던 로켓, 마지막으로 마주친 라일라 너무 눈물 씨게 터졌음 ㅠㅠ
개봉날 바로 달렸었는데 아직도 후유증이 ㅠㅠ
진짜ㅜㅜㅜ 뉴 가오갤 멤버들 쿠키로 나오는데 거기에서 로켓이 come and get your love을 튼다?? 쿠키에서 울긴 또 처음이었습니다 진짜ㅜㅜㅜㅜ
맞아맞아ㅠㅠㅠ 과거 회상씬을 보면서 눈물터져서 너무 슬펐다... 그걸 버텨온 로켓이라는 인물이 참 대단하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1편부터 3편까지 재미와 감동을 준 가오갤 최고,, 개인적으로 1편에서 제일 감동적인 장면은 아임 엠 그루트만 말하는 그루트가 떨어지는 우주선에서 멤버들을 구하기 위해서 위아 그루트라고 말하며 안아주는 장면, 2편에서는 친자식도 아닌 스타로드를 살리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욘두, 3편은 로켓의 가슴 아픈 과거사 등등 거의 모든 장면,, 마블 최고의 시리즈라고 말하고 싶네요
라일라와 그 친구들 너무 여운이 깊게 남음 ㅠㅠ
엔딩 춤판 장면에서도 감동적인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춤을 추지 않는 드랙스가 처음으로 춤을 추는 장면이 특히 인상깊었습니다!
가오갤 안망치고 잘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봤다 진짜 단체 액션씬과 바로 그 전에나온 그 뽕차는 브금과 다같이 걷는씬 너무 좋았네요 ㅋㅋ
근데 전 이 작품 봐도 다음 마블 영화가 여전히 기대되진 않네요 이건 솔직히 마블이 잘했다고 보기보단 스건이형이 잘한거라고 생각되서
ㅋㅋㅋ이게 ㄹㅇ임 몰락하는 뒤지니 개같은 피씨질 범벅에서 유일하게 본인 색 그대로 가져다준 스건이 ㅅ ㅅ 이제 디씨로 갑미다 저도..
근데 모든 그럼 잘뽑힌건 감독빨이 대단했지
@@핑크팬서-r5c 지금 멀티버스 사가에서 원래 잘만하시던 분들이 다 똥사는중
액션씬 직전의 브금과 같이 나오는 완전체 워킹씬....!! 진짜 거기부터 감동이 멈추질 않았어요ㅜㅜㅜㅜ
@@김민구-n9l "토르 러브 앤 썬더"
가오갤3은 진짜 가오갤다워서 더 좋았던 영화.. 멤버 한명한명 장점과 매력을 입체적으로 녹여냈고, 유쾌한 액션씬과 깊이있는 서사, 스토리 영화에 어울리는 환상적인 ost까지 재밌고 최고였음 진짜.. ㅜㅜ
DC 코믹스의 미래는 희망이 넘친다
로켓 과거,갓두 특출, 쿠키 come and get your love 까지 울컥하는 장면 진짜 ㄹㅇ 많았음..
욘두 나올때 진짜 눈물버튼이였죠
그 갓 노래가 또 나온다고?
진짜 마지막에 수미상관 미쳤음
갓두... 진짜 나올때 울컥했죠
아이씨 컴앤겟츄럽 들으러가야지
걍 영화 다 보고 creep 들으면 가오갤 3뿐만 아니라 가오갤 모든 시리즈가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감 ㅋㅋㅋㅋㅋㅋ 진짜 미친 노래선곡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reep 가사에서의 괴짜, 괴물을 가오갤 멤버에 빗대어 말하는 것 같아서 정말 울컥 합니다
*creep
@@gipsy77 감사요
진짜로 원래 좋아하던 노래였는데 더 좋아짐ㅠㅠ
가오갤 영화들은 처음나오는 곡이 영화의 분위기를 나타내서 영화 시작하자마자 노래듣고 울컥하는기분이었음
요즘 안그래도 라디오헤드, 트래비스 더 벌브 콜드플레이 킨 등 얼터락 브릿팝 많이 듣는데 creep 전주 듣고 싸버림 ㅋㅋ
1,2편을 뛰어넘는 속편이 가능하냐고? 이건 마블영화의 마지막을 정리해준 영화였음 ㅠㅠ 너무완벽한 영화였다
제임스건의 저스티스 리그가 기대된다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보다 재밌을 것 같다
@@question7823 다 좋은데 슈퍼맨은 헨리카빌이면 좋겠다...
음악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영화에 나온 곡 하나하나가 정말 끝내줬음 처음 나온 creep 어쿠스틱으로 시작해서 근본 come and get your love까지.. 영화 내용적으로 하고 싶은 말들은 무띵형이나 다른분들이 다 해줬지만 개인적으로 욘두의 카메오도 감동적이었음 크리스마스 특집때는 애니메이션으로만 등장해서 나올까 싶었는데 마음으로 화살을 쏘라는 말과 함께 등장해줘서 마음속으로 환호성 질렀음 🎉
아 ㄹㅇ임 영화에서 언급한 곡들도 다 들어보고싶어요
가오갤은 먼가 각자가 상처도 많고 부족한 실력자들이며 만나면 서로 디스하지만 먼가 단단한 동료애가 보여서 더 애정이 가는 팀임 어벤져스랑은 다른 느낌의 팀임 스토리 인물설정 갬성 뭐하나 빠지는게 없었다 진심ㅠㅠ
배우들 하차소식을 미리 알았기 때문에 누구하나 죽을까봐 조마조마하게 봄
드랙스 - 총 맞고 죽는가 싶었는데 살았음
로켓 - 와.. 진짜 로켓이 죽는구나 싶었는데 살았음
스타로드 - 미친... 이게 이렇게 된다고? 했는데 살았음
모두가 해피엔딩이였던 가오갤3😊
감독이 진짜 개쩌는이유
1. pc같은 장면 없음
2. 참교육이 뭔지를 제대로 보여줌 어중간하게 살려준다는가 그딴거없음
3. 액션이 진짜 역대급
4. 팬들을위해 까메오 출연 아끼지 않음
5. 매끄러운 스토리 전개 지루할틈이없음
6. 팬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다알고있음
7. 캐릭터들 감정선다루는게 미쳤음
8. 조금이라도 신파가 가미되면 거부반응이 있을 수 있는데 적절하게 섞여서 더 좋았다.
9. 미국 특유의 억지웃음개그 없음
가오갤 보면서 pc가 없다 라니 ㅋㅋㅋ 빵터지네 ㅋㅋ
@@jp5500 어 그래 최고 어~
소수자와 다양성 그 자체에 대한 얘기구만 뭔 PC가 없어 아직도 그 타령이냐?
PC가 없는게 아니고 이전처럼 강제로 들이밀지 않아서 좋은거 아님?
ㄹㅇㅋㅋ
기존 가오갤에서 보여주던 네뷸라와 가모라의 포지션이 서로 뒤바뀐것도 흥미로웠음 근데 생각해보면 이게 더 맞는것 같기도한게 어렸을때부터 철저히 차별당한 과거가 있기에 사실 누구보다도 가족이란 존재를 원하고 갈망했을 존재가 네뷸라일텐데 3에서는 그런 표현도 많이나오고 진짜 가디언즈의 일원이 되어가는 모습이 보기좋았음
멘티스만 자꾸 엉뚱하게 착지하는거 너무 사랑스러움 ㅋㅋㅋㅋ 가장역할 톡톡히하는 스타로드도 좋았고 티격태격하는 멤버들 관계도 좋고.. 근데 3이후로 두 못본다는게 너무 슬프고..
진짜 미쳤슴..cg 스토리 그리고 단체액션씬까지 전성기마블의 장점 다합쳐놨슴
감독이 진짜 진심인게 느껴짐 부족하거나 대충 만들씬이 하나도없다 어떻게만들었냐...말이안됨
형 진짜 그루트 I love you guys 할때 진짜 허!ㅇㅅㅇ! 하면서 눈물 찔끔 흘렸어 마지막에 네뷸라도 웃으면서 춤출때 이제 진짜 마지막이구나 느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감동은 로켓이 케이지 열면서 출생지와 라쿤 확인할때 궴동이었어 ㅠㅠㅠ 그리고 제발 뉴 가오갤 맴버들로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
맞아요..
드렉스가 맨첨에
춤은 바보들이나 추는거라며 ㅠㅠㅠ 마지막에 같이 춤추며 씬난거보고 흐뭇
로켓이 이제 도망 안친다고 말하자마자 팀원모두 고민없이 로켓을 따르는 팀 전체 워킹씬부터ㅜㅜ직후 전투씬에서 로켓다운 웃음소리며 자신을 로켓 라쿤 이라고 말하는 모습이며 너무 짠해지면서도 멋있었어요ㅜㅜ
"하이에볼루셔너리 = 디즈니. 로켓 = 제임스 건 " 이라는 해석을 저는 가장 사랑합니다. 무띵형 맨날 영상 고마워!
로켓라쿤이 마지막에 애기라쿤들 챙기고 다른동물들 보면서 과거가 떠올라 눈물흘릴때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ㅠㅠ
이 영화가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가오겔 멤버들이 어벤져스나 토르에 나왔던 것처럼 분량이 피터 퀼에게만 몰려있거나 잉여같이 나오지 않고 서로 확실한 분량과 활약이 있었다는 것
코스모같은 새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조차도 알차게 쓰였고 모두가 그리워했던 욘두의 깜짝 등장도 최고의 씬이었다 생각함
그리고 가오겔 멤버들이 그냥 평범하게 갈 수도 있었던 길을 사고쳐서 일을 더 벌리는 것조차도 가오겔스러워서 넘 만족스러웠음 ㅋㅋㅋㅋ👍
와 정말 공감합니다.. 보통 주연 캐릭터에 분량이 많이 몰리는 편인데 가오갤은 정말 아기자기하게 분량이 고르게 연출돼서 진짜 팀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어요..
ㄹㅇ 누구한명 쳐지지 않고 골고루 분량이 나뉘어져서 좋았음
막줄이 진짜 가오갤 스러워서 너무 재밌었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정상적인 작전이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밸런스가 미쳤음 ㅠㅠㅠㅠㅠ
이건 대부분 몰랐을 수도 있지만… 마지막 춤추는 장면이 영화 “풋루스”의 마지막 댄스장면의 오마주 같아서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풋루스는 피터 퀼이 좋아하는 영화이고 계속 언급됩니다) 풋루스의 내용은 어느 도사청년이 춤이 불법이 시골로 가서 그 시골 사람들에게 춤과 노래를 가르쳐준다는 내용인데, 마지막에 드랙스과 네불라까지 춤을 추는 것을 보면 피터 퀼이 이들에게 춤과 노래를 가르쳐줘서 생기를 되찾아주었다는 내용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오갤3가 더 좋았던점은 작품에대한 애정이 느껴질뿐아니라 여태껏 함께해준 팬들에대한 사랑까지 느껴저서 더 완벽했었음 그래서 팬들에게는 더욱더 완벽하고 감동적이고 만족스러운 마무리가 아닐까싶음..후속편이 나오길바라지만 3결말이 너무 완벽해서 이대로 끝났으면…
마지막 엔딩 씬에서 많이 울었는데, 슬퍼서 울었다기 보다는 모든 인물들이 다 잘 끝나서 감격스러워서 울었던 것 같음
눈물 다 그쳤을 때쯤 쿠키영상에서 come and get your love 나오자마자 또 오열함 ㅋㅋㅋㅋㅋㅋ
완전 공감 ㅠ 다들 자신의 길을 찾아 떠나가서 행복해서 눈물이 나옴
ㄹㅇ 이번에 분위기 너무 어둡고 예고편부터가 슬픈 분위기였으며 루머에서 누구한명 죽는다 해서 맘 졸이며 봤는데 누구한명 다치지 않고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좋았음
가오갤 1편부터 정말 재밌게 봤는데 3편은 정말 완벽한 결말이라고 생각함. 특히 제임스건 감독이 캐릭터들을 정말 잘 이해하고 존중한다는게 느껴졌음
제임스 건 감독은 천재임. 근데 왜 영화 감독들 중 유독 제임스 들어가면 다 천재인건지 궁금?? 제임스 카메론도 그렇고 미친 개 쌉 개천재
간만에 n회차 땡기는 마블영화는 ㄹㅇ 오랜만이네
“혼자일때 평범하지만함께할때 가디언즈가 되는 이들은 곧 관객 여러분이다.”
라는 의미를 던져주고 싶어서,
그루트의 말을 이해할 수 있게되는 장면으로 연출한거같아요.
오늘 보고 왔는데 마지막 춤추는 장면부터 앤딩크래딧까지 소리내서 울었음. 평소 영화보고 잘 우는 편인데 소리내서 운건 처음이었음. 진짜 최고였음
엄청나게 맛있고 처음 먹는 그런 고급요리를 먹은 느낌이 아니라. 진짜로 입맛에 맞게 푸짐하게 잘 차려진 집밥 한상 먹고 온거 같은 그런 만족감이 드는 영화였어요.
끝나고 나도 모르게 기립박수 마려웠다 진심 흥겨운ost나 지루하지않은 서사풀기등등
그냥.. 마지막까지 갓벽했던 가오갤이 떠난다니 아쉽지만 마지막 쿠키 영상이 다 끝나고 "전설적인 스타로드는 다시 돌아온다"라는 문구를 보고 소름이 돋았어요.. 끝나서 아쉽지만 너무 재밌었고 감동이였어요 제임스 건 감독님 덕분에 이 시리즈가 제일 재밌었어요ㅠㅠ
05:03 여기 너무 좋은데요 ㅜㅜㅠㅠㅠ
한번 더 보러갑니다..
은근 언급이 적은데 네뷸라랑 맨티스가 드렉스에 대해 다투는 장면 제일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
“슬픔이 있지만 우리중 유일하게 자신을 미워하지 않아”, “우릴 웃게 하고 행복하게 해줘 그게 어떻게 골칫거리야”, “화를 내야 너가 행복하니까”, ”넌 항상 능력만 따지지“
그러다 마지막에 네불라가 ”넌 파괴자가 아니라 아버지가 될 운명이었어“
강제적으로 이성적일 수 밖에 없던 네뷸라, 공감이 자신의 쓰임새였던 맨티스…ㅜ 보면 볼수록 가오갤 모든 대사가 대박임 메시지는 이렇게 전하는 거지 혐오와 사이다가 유행인 시대에 생명과 사랑에 대한 메시지가 그리웠음 감사합니다 가오갤
마음의 상처를 어떻게 치료하는가? 라는 질문을 던졌고 가족으로써 마음의 상처, 트라우마를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주는 영화였던것 같음.
사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은 각자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고 맨티스의 대사에서 언급되었듯이 "드랙스만이 유일하게 자신을 혐오하지 않아" 라고 말할정도로 정신적으로 성격상 문제가 있음을 보여줌. 자신의 트라우마에 있어서는 도망치기 바쁘고, 주변인물과는 티격태격 싸우기 바쁘고, 자기자신은 미워하면서,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잃기가 두려워 밀어내는 모습.
이러한 상처받은자들이 모여 하나의 가족을 이루어냈고 이번 3편은 그 가족들로써 각자의 상처를 이겨내고 정신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너무나도 감동적인 모습이였음.
결국 가족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치료한 방법은 로켓이 폭팔하고 있는 배 안으로 다시 들어갈때 보여줬던것 같음. 아무말 없이 함께해 주는것. 결국 마음속의 트라우마를 마주해야하는것은 자신이고 주변인으로써 할수있는 제일 큰 도움은 곁에 있어주는것이라는 메시지를 던졌음.
엔딩은 특히 이러한 정신적인 성장이 돋보여서 감동적이고 '행복한' 눈물이 났었는데 흔히 두렵고 슬픈 '이별'이라는 주제를 풀어나간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음.
이별은 누구에게나 슬픈것이지만 필연적이고, 특히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자 들에게는 혼자가 된다는 두려움에 더더욱 힘든것인데, 이러한 필연적인 이별을 춤추고 노래하며 행복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모습은 정말 얼마나 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정신적으로 성숙해졌는지, 얼마나 완벽한 가족이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모습이였음.
그리고 드랙스. 드랙스는 지금껏 '바보', '민폐' 등으로 생각하고 바라왔지만, 웃음이라는 성숙한 방어기제로 자기의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는 사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내에 가장 어른스럽고 성숙한 인물이였다는것을 보여주면서 재평가받는 모습이 너무 뜻깊었음.
2시간 반이라는 오락영화에 담았다는게 믿기지 않을 많큼 정말 캐릭터 하나하나의 서사에 많은것을 담았지만 하나하나 말하기에는 너무 길어지니 여기까지만 하겠음.
크리스마스 가오갤 특집에서 네뷸라가 로켓한테 버크 ‘팔’을 선물해주는데, 그 이후 와칸다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버키팔을 연구하고 그것을 통해 네뷸라 ‘팔’을 업그레이드 해준 그 컨셉도 너무 좋았습니다.
로켓과 네뷸라의 깊은 유대가 너무 애틋하고 좋았습니다.
다정한 네뷸라의 재발견
지금까지의 네뷸라는 냉정하거나 격하거나인데 이번엔 진짜 다정한 내면을 잘 보여줌
이제는 뭐 만능치트키가 되어버린 멀티버스로인한 '슈퍼카메오' 없이 또는 프렌차이즈 카메오 없이 오직 오리지널 멤버들로 이렇게 재밌고, 슬프고,통쾌하고 깊은여운의 완벽한 영화를 만들어냈다는게 진짜 대단하다 너무 리스팩하고 정말 재밌고 행복하게 잘 봤음
마지막에 그루트가 멤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말하는거 같은건 저만 느낀게 아니였군요
참 가오겔은 1, 2 ,3 에 모든 캐릭터들이 다 하나하나 들어가있는건 너무나 대단하다 느껴지네요 너무 재미있었다.
마블 코믹스의 가오겔의 만화책을 덮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솔직히 네뷸라의 심적변화는 엔드게임에서 정말 많이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정말 가오겔 멤버로써 새로 탄생했네요
진짜 우리가 원하던 마블영화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떠나신 스건이형..정말 감사합니다.
2회차 관람부턴 오프닝에서 로켓이 creep을 따라 부를 때 무슨 생각을 했던건지 어렴풋이 보였다고 생각해요 가사도 지켜줄 수 없어서 미안하고 후회담긴 본인의 상황과 겹쳤고요 후렴구 again 나올 때 드랙스가 타이밍맞게 again한 대사가 제일 웃겼음 ㅋㅋ
제임스 건이 의도했든 하지 않았든, 지금 ChatGPT로 AI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메세지를 주는 영화였다고 생각해요. 피조물에 대한 두려움과 시기 질투를 보이는 빌런과... 그가 만들어낸 불안정한 피조물인 아담워록이 가장 인간적인 모습인것도, 저는 진짜 영화 보는 내내 소름 돋았어요. 로켓때문에 시작부터 울고 로켓 무사할때 네뷸라 울때 저도 네뷸라랑 같이 우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드랙스도 당연히 애들의 언어를 몰랐을 거라고 생각했던 저도 드랙스의 안물어 봤잖아? 하는 말에... 선입견을 부수는 이 연출도 의도한 것이라면 진짜 이 감독은 천재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정말 하나하나 꼽을게 너무 많은 완벽한 영화였습니다. 엔드게임때 이제 이런 영화를 또 삶에서 만날 수 있을까 했는데, 제임스건이 보여주고 가네요. 가지마 제임스건 ㅠㅠㅠㅠㅠㅠ
로켓 저렇게 존재감 넘치는 캐릭터가 영화 시작부터 쓰러져 있다가 후반부에 일어나니까 과거 회상 장면에서 계속 봤음에도 어쩜 그렇게 반갑던지..
그동안 못느껴봤던 신기한 기분이었어요
마블 영화 보면서 눈물 흘린 적 없었지만, 심지어 아이언맨 죽을 때도 출연료 높으니 죽였구나? 정도였는데.. 가오갤에선 네 마리 동물들이 보여주는 이야기에서 눈물이 흘렀음. 특히 천진난만했던 귀여운 토끼 때문에 너무 맘 아팠어요
저도요,, 다들 마음 아팠는데 특히 토끼가 제일 가엾더라고요
마지막에 dog days are over 나오면서 전부 춤추고 성길이형 할아버지 만나는 장면에서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ㅠㅠ 감동받으면서 진짜 재밌게 봤습니다
오랜만에 옛날 전성기 마블 갬성이어서 너무 좋았음 ㄹㅇ
오늘 보고 왔는데 너무 감동적이었음. 마블 영화를 막 눈물 흘리면서 봤음.
로켓이 라쿤새끼들 눈물글썽이며 끌어 앉는장면에서도 눈물 팡팡 터졌어.
실험용으로 몸이 난도질된 동물들이 철창 안에서 하늘을 그리워하는 대사도 어휴 눈물나..
왜 댓글들이 동물실험 반대라는지 영화보고 알게 됐어.
나도 동물실험 결사반대일세!!!!
감동, 재미, 사랑, 눈물, 액션, 대서사, 휴먼... 난 좋았음.
보면서 아무생각 없이 봣던 앞쪽의 카드키 챙기는거랑 중력부츠 만들고 신고 다니는거 등등 로켓이 항상 마음속에 언제든 하이볼이랑의 전투를 마음속에 품고 잇엇다는 서사가 완성되면서 마지막에 여운이 너무 남더라구요 ㅜ 마지막에 트라우마를 부시면서 이겨내는게 너무 👍 가오갤 안녕 ㅜㅜ
헐 중력부츠..... 대박
건전한 방식으로 다양성을 인정하고 모든 캐릭터들이 성숙해짐을 보여주어서 정말 좋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닝 곡부터 이미 끝나버린 곡…
로켓보자마자 크립듣고 울었다 …
와 근데 진짜 마블 요즘에 보면서 여운 남은적이 없는데 여운 존나 남음 진짜....
근데 갠적으로 워록이 개그캐로 나와서 좀 나쁘지 않았음
너무 쎄면 좀 그런데 좀 빙구미가 있어서 좋았음
동생과 어머니와 같이 봤습니다.
관람이 끝나고 나오면서 어머니가 말씀하시길 너희 세대는 어릴때 스파이더맨을 시작으로 성장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재미있는 히어로 영화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마블의 아이언맨 부터 지금 20대 후반 마블 마무리까지 같이 성장하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운 좋은 세대라고 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세대의 어린이들이 주기적으로 기대하면서 볼 수 있는 마블같은 시리즈가 앞으로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요. 정말 그럴 수 있겠구나 하고 저희 윗세대 분의 시각이 역시 다르구나 느꼈습니다.
마블이 마지막으로 맹렬히 태운 불꽃 같았던 영화...
내일 2차 달리러 나갑니다
진짜 제임스 건의 영화만드는 능력은 신급이라 봅니다.
기존 맴버들은 이미 한바탕 감정싸움하고 화해하고 서로를 이해하기에
기존 맴버가 아닌 네뷸라와 멘티스 그리고 아둔해 보였던 드렉스를 감정싸움하고 풀게끔 만들어 둬서
토르처럼 이미 한차례 성장한 캐릭터를 다시 바보 만드는 멍청한 짓도 안했고
마지막 그루트의 대사를 관객들도 이제는 알아듣게 되었다 라는 설정도 진짜 최고였음
(스포)
그루트가 말하는 장면은 진심 폭풍 감동....관객들도 이제 진정한 가오갤 맴버라는 거지ㅠㅠ
3:49 근데 'In The Mean Time'이란 곡이 가오갤에서 그렇게 의미가 있는곡인가요? 예를들어서 아이언맨의 'Shoot the Thrill'이나 'Back In Black'이라든가 토르: 라그나로크의 'Immigrant Song' 같은 상징적인 곡이라면 가오갤에선 오히려 'Rubberband Man'이라든가 'Come And Get Your Love' 같은 곡이 더 상징적이지 않나요? 가오갤 시리즈를 다 봤지만 'In The Meantime'이란 곡은 귀에 잘 안익어서 쓰는 댓글입니다.
가오갤이 해체한 시점에서 우리 모두는 잘될거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come and get your love보다는 상징적이진 않지만 가오갤의 모든 곡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어 상징성이 있는 느낌입니다
진짜 영화보면서 안우는데 이거 보고 울었습니다 모든 캐릭터들의 성장이 담긴 영화였던거 같아요 로켓의 가슴 아픈 서사를 잘 표현했어요 정말 로켓의 활발한 이미지 뒤에 그런 면들이 저를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빌런도 정말 증오감 넘치게 잘 만들었어요 거의 동은이 엄마급이였음;;; 노래 선곡도 미쳤고 대사 하나하나가 진짜 미쳤음... 그리고 다행인점은 마블이 액션 영화라는 사실을 알려준 영화였습니다 요즘 액션이 너무 답답했는데 액션 오랜만에 볼맛난 영화였습니다 제 마음속에는 엔드게임이후 가장 좋ㅇ았던 작품으로 남을거 같내요!
저도 진짜 눈물 없는데 라쿤-라일라 재회 씬이랑 욘두 등장 씬에서 눈물이 하염없이 나오더라구요.. 제가 눈물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았습니다 ㅠㅠ
6:00 대에 나오는 노래 제목이 뭔가요??ㅠㅠㅠㅠ
I LOVE YOU GUYS 의 저만의 해석은
"이전 가오갤에서는 매번 멤버들이 그루트의 말을 해석해주었지만, 마지막에선 관객들이 멤버들의 감정에 이입하여 그루트행성의 언어를 번역없이 알아들을수 있을정도가 되었다." 라고 해석하고 싶습니다 ㅎㅎ
이번 영화가 메세지를 아예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자'인게 너무 인상 깊었음. 로켓의 과거는 물론이고 드랙스도 맨티스가 말한거처럼 멍청하지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고 특히 스타로드가 영화초반부터 계속 가모라랑 '우리 옛날에 참 좋았는데' '그때의 너라면 이러지 않았는데' 이러면서 자기가 알고 있던 가모라로 변하길 바라는 마음이 하이볼이 로켓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변화시킬 때 그 변화된 로켓의 고통을 알고 난후 스타로드도 결국 가모라의 현재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되게 좋았음. '변화'라는 키워드를 영화에 잘 녹아들게 했음
가오갤 시리즈를 마블영화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영환데 각자 캐릭터의 서사가 탄탄하고 그 케미가 엄청난 영화라 이번 3편을 보고 후련하면서도 로켓 과거 보면서 계속 울었어요..
더할거없이 완벽한 마무리 였는데 왜 제 가슴은 뻥 뚫린것처럼 허전 할까요.보내기 싫지만 보낼수밖에 없는ㅠㅠ 가오갤 그 동안 고마웠어요
완벽한 마무리! ㅠㅠ 근래에 봤던 최고의 마블 작품!
감옥에 갇힌 동물들을 탈출시켜주는 과정에서 멘티스가 괴상한 모습을 한 동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가 놀라지 않은척 하며 길을 안내해 주는장면이 기억에 남더군요.
외모,인종,성별의 다름이 멘티스가 놀라는것처럼 낯설고 이상하게 느끼는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결국엔 이해하고 친절을 베푸는것. 그것이 진정한 pc라고 요즘 pc를 강요하는 분위기에 일침을 가하는듯 했습니다.
로켓이 라쿤들을 만났을 때, 구하지 못할 이들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가장 생생했던 장면이었다...
음악이 정말 끝내줬어여..가오갤 특유에 유쾌한 분위기도 끝장났고, 개인적으로..3편에서 크리스오빠 미모가 아주 절정이어가꼬..보는
내내 침이....멈추지가...않았다는
이전 작품들 덕분에 저멀리 떠나간 팬심 힘들게 돌려놨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네요.
영화 보면서 눈물을 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면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마지막 단체 액션신은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처음과 마지막 전투신을 떠오르게 하더군요.
마블 영화들 중 가오갤 3가 영화 외적, 내적으로 최고의 가족 영화였습니다.
이 영상 보니 한 번만 보기 너무 아깝군요. 한 번 더 봐야겠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할아버지가 퀼을 안아주던 장면에서 울음이 팍 터져버렸네요 작년 가을 할아버지께서 먼 여행을 떠나시고 할아버지 생각이나서 ...
다른 주인공들의 서사 역시도 너무 좋았지만, 그중에서도 크레글린의 서사는 동시에 욘두의 못다한 서사까지 함께 마무리해주는 느낌이라 더욱 마음에 들더라구요.
욘두의 죽음 이후, 라바저스의 욘두파벌쪽 리더로서 욘두가 남긴 화살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크레글린이 마지막에 가장 큰 위기에 마주했을때, 자신이 지켜야 할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을때, 그제서야 자신들을 여태껏 마음으로 보살펴준 욘두의 환영을 보게되면서 화살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컨트롤 한다는 서사.
크레글린의 성장이라는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욘두는 피터 뿐만 아니라 그 모든 선원들을 단순히 머릿속으로 자신의 부하로서 이용가치만을 계산해왔던게 아니라, 모두 다 자신의 가족처럼 마음을 다해서 지켜왔다는 메시지가 함께 느껴져서 가오갤 2편에서 마치 자기희생을 하면서까지 '피터만'을 챙겼던 것이 아니라 '피터 또한' 챙겼다는 것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우리의 영원한 아버지 욘두의 서사도 가오갤 3편에서 같이 마무리가 되는 모습이라 너무 행복한 3부작의 마무리였고, 개인적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엔드게임보다 더 뛰어났던 마무리로 평가하고싶네요.
욘두 보자마자 울컥했습니다.
뭔가 가오갤을 3편 보면서 느낀거지만 지구인인 퀼과 외계인인 가모라 네뷸라 그루트 등등…모두 다른 모습에 다른 종족인데 서로 가족으로 인정하고 사랑한다는게 제임스 건이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인종차별은 없어야한다‘ 라는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었던게 아닐까요…우리가 흔히 너구리하면 동물로만 생각하지만, 퀼이 호흡기 찬 로켓 앞에서 절규할 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네요…로켓의 소식을 들은 네뷸라를 보고도 마찬가지로…
creep이 나오고 로켓 얼굴을 비춰주는 것만으로도 로켓의 속마음이 보이는 것 같아서 감독이 곡 선택이 진짜 탁월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다행이다! 나만 그런게 아니여서... 마블 영화 보며 눈물이라니...
웃다 울다 다시 웃다 마음 아파하다 다시 웃다 다시 울다 다시 웃으며 내내 미친 감정으로 영화를 봤네요...
로켓이 사경을 혜맬때 20년을 살다 곁을 떠난 아들같은 반려견이 생각나 더 감정이입이...
가오갤 1편을 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지나 엔딩이라니...
마블 영화의 중흥을 이끌었던 초창기 멤버들이 하나 둘 시간속으로 지워져감에 따라 아쉬움이 더 크게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가오갤3에선 멤버 그 누구도 죽지않는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되었기에 진심 해피한 마음으로 가오갤을 보낼수 있어 스건이형과 가오갤 가족 모두에게 감사한 맘을 전하고 싶어요!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문득 드는 생각이 모두가 행복했음 하는...
진심 모두 다 행복하세요!
1편부터 돌이켜보면 가오갤은 히어로영화라기 보다는 따뜻한 가족영화에 액션 개그 음악을 곁들인 시리즈가 아니었나 싶네요.. 정말 완벽한 마무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오늘 보고 왔는데 진짜 거를 타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ㅠㅠ 가오갤 시리즈 다 챙겨본 애청자라서 그런가 마지막 come and get your love 나오는데 1편에서 성길이형이 그 노래 틀고 등장하던 씬이 생각나면서 그간 가오갤의 여정이 끝이 나는구나 싶고 뭉클하더라구요… 벌써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ㅠㅠ
개인적으로 아담워록 스타로드 구출 장면이 꽤 인상 깊었습니다.
폭발한 전함을 등진 스타로드의 앞에 마치 노아의 방주가 연상되는 노웨어와 천지창조
구도로 아담이 구출하는 장면이 원작 아담워록의 모티브가 예수라는 상징성이 부여된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멤버중 어느 완벽하지 못 하기에 서로가 필요하다는 점이 굉장히와닿았 습니다.
육아때문에 영화관 못가고 어제 봤습니다. 다른 장면들도 다 좋았지만 욘두 잠깐 등장했을대 진짜 울컥했어요 ㅜㅜ
어벤져스는 업무를 위해 뭉친 능력좋은 회사직원들의 모습이였다면 가오갤3는
진짜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들 혹은 잘 조직된 축구클럽팀 같았음 그만큼 끈끈하고 우애있는 가족같은 유대감을 보여줌 특히 로켓이 살았다는 소식에 그 냉정하고 무뚝뚝했던 네뷸라마저 감정이 복받치는 모습을 보여줬었음 타노스의 반띵사건 이후 가오갤 멤버중 유일하게 남아있던건 로켓과 네뷸라였고 그만큼 오랫동안 같이지냈으니 더욱더 서로 의지했을것임 게다가 둘다 개조를 통해서 생겨난 존재들이라 서로 애뜻하고 유대감도 강했을거임 최고의 영화였음 그리고 수달과 바다코끼리와 토끼 친구들의 명복을 빕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마지막 그루트의 말이 아임 그루트가 아닌 이유는 마치 가모라가 그루트의 말을 못 알아듣다가 마지막에 알아 듣는 것처럼 팬인 관객들도 모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는 공감대를 보여주는 연출이라고 생각됩니다.(관객들도 그루트의 말을 알아듣는 연출)
또한, 은근히 군데군데 디즈니를 마구마구 비꼬면서도 이렇게 훌륭하게 시리즈를 마무리 짓고 또 다음 마블 및 가오갤 감독에게 잘 인수인계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말할 수 없겠네요.
너드, 아싸, 루저 처럼만 보이는 자신의 현재 모습도 드래그처럼 적어도 자신을 미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자신과 타인을 포용하고 소통하면 우리도 가족같은 가오갤같은 친구, 이웃, 사회 정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혐오가 아닌 소통으로 말이에요.
모든 팀 하나하나 마무리가 잘 지어진 것 같습니다. 피터-가모라도 어거지가 아니게 잘 그려진 것 같고, 맨티스의 독립도 멋집니다.
그렇지만, 어쩌면 노웨이홈 이후 마지막으로 즐겁게 볼 마블 극장 영화일수도 있다는 걱정도 되네요. 마블은 서서히 디즈니에 잠식되었기에 그것을 뛰어넘을 가망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어벤저스급인 영화인 시크릿 워즈 정도는 최선을 다하겠지만, 당장은 시빌워급인 킹 다이너스티도 걱정일 뿐입니다.
맨티스 스핀오프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마블 영화 보면서 이렇게 많은 장면에서 운 영화는 처음이네요. 그만큼 감정이입이 너무 잘 된 영화였습니다!
저는 이틀 전에 보고 왔는데 진짜.. 너무 감동적이고 재밌게 보고 왔어요 사실 지금 관객수도 말이 안돼요 이런 작품이 진짜 천만 관객 영화죠
요즘 워낙 마블 영화들이 망작에 길을 걷고 있어서 실망한 관객들이 극장에 오길 꺼려하는거라고 봐요, 관람료가 미친듯이 오른 탓도 있고 암튼
이 영화를 기점으로 멤버들이 거진 다 바뀌는게 아쉬움이 들긴 하지만 원래 세대교체라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기에 ,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세대교체도 정말 부드럽게 잘 한거 같고 제임스 건 감독이 만드는 마지막 영화지만 가오갤 4가 나와도 무조건 보러 갈겁니다 앞으로도 시리즈가 계속 되길 바랍니다
마블영화 끝나고 박수를 친건 엔드게임 이후로 두번째입니다. 저만 그런 감동을 느낌게 아니라서 기쁘네요. 모두 사랑합니다 여러분 :)
거의없다님 말이 맞는 부분이 이거인듯 가오갤3는 이번 페이즈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로 풀어나가서 굳이 다른 작품들(가오갤 말고 다른 영화나 드라마들) 안봐도 내용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고 오로지 가오갤만의 이야기만을 할 수 있었기에 충분히 말하고 싶은 메시지와 영상들을 담아내서 최고의 마무리를 이끌어낸거 같음
곳곳에 가슴뭉클함이 넘쳐나더군요... 각 캐릭터마다 전부 감동포인트와 서사가 하나씩 있는데.. 감독의 역량이 대단했습니다...그인원을 그렇에나 다룰수있다니.. 그루트까지 가슴뭉클하게 할줄이야... 제임스건 형님 넘어간 DC가 너무 기대됩니다..
어제 심야로 보고왔습니다. 진짜 마블영화중에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작품이였어요. 감동,서사,액션,ost,메세지,캐릭하나하나 입체적이고 성장하는 모습도 잘 보여주고 빌런도 너무 좋았어요❤❤
네뷸라의 짙은 감정선이 아주 인상적이었네요
가오갤 시리즈중 제일 재미있었음
마블은 내리막이어도 가오갤만큼은 살아남았다
마블을 사랑하는 이유를 점점 잃어가고 있었는데 왜 사랑했는지를 다시 알게해준 영화였다 이렇게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인트로의 creep부터 눈물 핑이었는데, 마지막 가오갤의 근본 come on get your love에서 울면서 크레딧 봤네요.. 잘가 가디언즈 고마웠어
네뷸라 로켓 목소리듣고 안심하는 장면이 단 몇초였는데 계속 떠오릅니다.
싸움 장면도 길게 뽑아줘서 좋았고 분위기 완급조절과 ost도 정말 좋았네요.
인정합니다. 자기가 죽게생겼는데도 그 쌀쌀맞던 네뷸라가 안심하는 장면보고 저팀은 진짜 가족이구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