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라뇨.... 돈을 떠나서 우리아이 남이 돌봐주는게아니라 우리가 키우고싶고 여유있는 저녁시간을 가지고싶어요 맞벌이는 아이 1명도 퇴근 후 밥먹고 목욕하면 재우기 바쁩니다.. 그런데 아이는 하루종일 엄마아빠 기다렸을거란말이죠...😢 그나마 주말엔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주 나갑니다 그렇게라도 채워주고싶고 저도 채우고싶어서요 돌봄늘봄 이런거 늘릴제도보다 지금 아이들에게 집중할수있는 시간탄력근무제나 단축근무가 필요하다고봅니다
@@김동우-g1g9k 돈이 필요없다는게 아닙니다ㅜㅠ 말씀하신것처럼 외벌이는 정말 힘듭니다 그렇기에 맞벌이를 할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돈, 늘봄, 돌봄으로 우리아이를 봐주고 잠시 지원해주는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가족의 정서에도 도움이 될 근무환경변화를 생각해달라는겁니다 유연근무제, 탄력근무제가 가능한 환경이되면 남이 아닌 내가 직접 퇴근하고 아이를 하원시킨 후 저녁먹고 씻고 "대화하고 놀고" 재울 수 있습니다 . 정말 1시간만 일찍퇴근해도 자기전 우리아이와 눈마주치며 대화 30분은 더 여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집은 아기 재우고 치웁니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지모르겠지만 지금 우리아이에게 하루에 줄 수 있는 사랑의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이런상황에 둘째를 낳았을때 그 시간 안에 사랑을 두명에게 또 나누어야된다? 이런생각이드니 둘째 생각을 못하는거죠....그얘기를하고싶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저출산 최고의 정책은. 적어도 초등 저학년까지 부모들은 법으로 강제해서 근무시간은 10시~4시로 제한하는 것임. 그것도 엄마 혹은 아빠 한명만이 아니라 양쪽 모두 강제로. "육아시간"을 보장하는것이 최고의 정책임. 지금 저출산 정책이라고 현금성 정책 뿌리는거보다 이렇게 근무시간 줄어든 부모들에게 감소한 실질급여를 보상해주는 방향으로 가야함.
안 낳고 안 키우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임. 바보가 아닌이상 어떤 불이익이 주어질지 뻔히 아는데, 뛰어든다고? 육아의 효능? 물론 아이들 사랑스럽지, 근데 그 사랑스러움이 현실을 '버티게'는 해 줄지 몰라도, 현실을 '해결'해 주진 못한다. 당장 먹고 살 미래가 걱정되는데, 대책도 없이 입 하나 더 늘려서 어쩌자고? 뜬구름은 잡는게 아닙니다. 11:4411:44
전직 어린이집 교사예요. 맞벌이하는 가정 아이들 8시쯤 등원해서 6시 30분에 하원해요. 아이들도 많이 힘들어합니다. 전염병이 있는데도 어쩔 수 없이 등원시키거나... 아이가 열이 펄펄 나는데도 바로 못데려가는 경우들 종종 있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를 제대로 케어할 시간이 없어요ㅠㅜ
저도 전직 유치원 교사입니다. 8시 출근인 집도 있어 첫 등원 버스가 6시 50분 출발이였답니다. 적어도 7시 20분까지는 데리러 오라해서요. 아이들 출산율이 적으니 멀리 사는 아이들까지 어째저째 끌어모으려하니 교사들 출근 시간도 꼭두새벽... 야근, 새벽퇴근 허다하죠... 아이들 교육상 교사들의 희생 봉사정신은 당연하다하고 전통마냥 그만큼 수당은 상상도 못하구요. 아이를 낳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남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내 아이와 내 미래를 포기하게 된다니 말이 안되는 현실입니다. 양육비용 근무시간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합니다
만 16개월 아기엄마입니다. 대기업 공채로 입사해 다녔습니다. 아기낳고 조부모 도움을 안받을 수 없어서, 친정 근처로 이사했고, 회사까지 왕복 4시간 출퇴근했습니다 (남편 근처 타회사). 그것도 매우 힘들지만 그럭저럭 다녔어요. 그런데 회사가 이사를 했습니다. 왕복 6시간 걸리는 거리로요. 어제 이제는 일을 그만둬야되냐며 한참 울었습니다. 왕복 6시간하고 나니 육아를 못하겠더라구요. 아기는 포기할 수 없는데 직장은 포기할 수 있으니 둘중 하나면 내 커리어를 버리는게 맞는 선택이라구요. 일을 그만둘걸 생각하니 둘째 생각을 접었습니다. 아기를 낳을 수 있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이 안되니 둘째는 엄두도 안나요. 엄마가 일하면서 아기낳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 한 계속 저출산이겠죠. 이게 현실입니다.
맞아요 정말 그래요. 아직 낳진 않았는데, 코로나때 근처 부모들 고생하는거 보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콧물 좀 나고 기침하거나 열 좀 나면 바로 어린이집에서 바로 귀가 시키니까.. (이게 맞긴 하죠) 그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요. 애 봐주실 부모님이 있어도 힘든데 부부끼리는 애 못키우겠다 싶었어요. 저희 집 근처 소아과도 사람이 좀 많은 편이긴 하지만 휴일날에는 오전 10시 이전에 당일 진료 예약은 마감하더라구요. 좀 실질적인 걸 논의 해야하는데 거국적인 나라의 존망 뭐 이런 얘기에만 줄창.. 답답하네요.
문제는 나의 커리어와 육체적 한계다. 첫째는 34살 때, 둘째는 40살 때 태어났는데 첫째 때는 힘들었지만 큰 어려움이 없었다(그러니깐 둘째도 낳았지). 둘째는 진짜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흰머리도 많아지고, 남성 호르몬 떨어지고, 피부도 처지고, 저녁만 되면 너무 피곤해서 졸면서 애 책 읽어줬다.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하니깐 셋째는 생각도 안 하게 된다. 요즘에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결혼하는 사람들 많아지던데 그들도 아마 간신히 한 명만 낳아서 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이것도 여자가 임신이 잘 되면 다행인 케이스다. 두번째로는 육아를 하다보면 나의 일터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육아 하다보면 내가 소변도 마음대로 못 보고 어쩔 땐 애 안고서 대변 본적도 있다. 애가 잘 때 나도 같이 낮잠자고 싶은데 빨래가 엄청나게 있고, 젖병도 쌓여있다면 그것 처리하느라 낮잠은 조금밖에 못잔다. 육아 퇴근이 처음 100일간은 아예 없기 때문에 진짜 내가 하던 일이 그립고 퇴근하고 한방에 스트레스 푸는 놀이문화가 그립고. 육아를 하면 보람차고, 사회가 인정해 주고, 육아 1년이 지나면 승진도 있고 그러면 좋겠는데 이건 오롯이 부모의 희생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애를 어린이집 보내고 복직할 수만 있다면 좋은 케이스. 아니라면 내 커리어가 멈추기 때문에 애 낳기를 주저하게 된다. 그러니깐 애를 아예 안 낳거나, 한명 낳고 둘째는 아예 생각을 안 하게 되는 것 같다. 우리집 같은 경우는 돈의 문제가 아니다.
이것은 그냥, 제 생각입니다. 조부모에게 애를 맡기면서 키우는게 아니라, 원래 생물학적으로 자신의 자녀는 자기 자신 즉, 부모가 키우는게 맞는 것이죠. 애를 낳는 사람이 따로있고 키우는 사람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낳은 사람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게 가장 이상적이죠. 원래 생물학적으로 성역할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도 다른 유기체들과 다를 것 없이 수컷의 역할이 있고, 암컷의 역할이 있는 것이죠. 저는 유교사회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이런 말을 하는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성역할을 등한시하는 사회가 되었기에 지금 현재의 저출산 결과물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 물론, 이 부분이 전체문제가 될 수 없겠지만 이것도 한가지 큰 원인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남자는 바깥일 또는,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일에 종사한다. 여자는 내 아이를 모성애로 돌보고, 내 아이를 사랑스럽게 키운다. 이게 동물의 세계에서는 근본 그 자체입니다. 정부가 출산율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다면, 남성이 일터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로 시스템을 정부에서 빠른 시일내에 구축해야 될 것이고, 여성이 가정에서 아이를 안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는 육아보장 시스템을 정부에서 빠른 시일내에 구축해야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물가 상승률, 내수경제 악순환, 수도권 집중화, 사교육 활성화로 인한 교육 불평등, 높은 부동산 가격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요. 하지만, 가장 큰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각자 자신의 생물학적인 성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다. 이게 저출산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조부모에게 아이를 맡기지 않고도 아버지가 아버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 어머니가 어머니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게 정부의 저출산 극복 핵심과제라고 생각합니다.
@@Ryan-SeongJun근데 자연적으로 살려면 사실 결혼이라는 제도가 틀렸어요. 보통 알파 수컷이 여러명의 부인을 둬요. 그래서 원래 생식할 수 있는 수컷은 자연에서 20프로 남짓이에요. 그러면 모든 양육 비용등은 그들이 지불할 수 있고 권력도 있으니 문제가 안생기겠죠. 그게 자연인건데 실현가능한가요?
상류층과 빈곤층의 시간은 똑같은 24시간이 아니다... 부자들은 자기개발을 할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그 시간에 알바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 부자들은 무슨 일이 생기면 베이비시터를 쓸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아이를 돌봐야하는 데다 심지어 그럴 시간도 부족하다...
나라가 나라 망하니까 애 낳으라고 소리치는데 나라 위하는 군인, 소방관들에게 수당조차 제대로 지급 안하면서 나라를 위하라고 하면 누가 나라를 위해요? 나라가 바로 서야 그런 나라를 좋게 보는 거지. 나라 자체가 이미 불법인 임금체불을 수백억 해쳐먹고 있는데. 정치, 문화 등등 사회의 온갖 문제가 엮이고 부풀어져 현재의 저출산으로 이어진 겁니다. 아이는 나라의 미래라고 하죠. 나라가 문제들을 냅두고 방치한 결과 그 미래가 이렇게 회생불가할 정도로 망가진 겁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문제다. 양육할 시간이 없고 방치할 수 밖에 없는 육아환경이다. 우리는 일을 너무 많이 한다. 한국은 아이를 낳아 기를 환경이 아니라 서로 경쟁하고 치고 나가야하는 사회다. 9시 출근 6시 퇴근 칼같이 지켜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한두시간 이다. 출대근 평균 두시간은 쓸것이다. 아이는 일찍 잔다. 8시, 최대 9시면 자야한다. 그 삶 속에서 하루종일 아빠 엄마 기다리는 아이는 저녁 7시, 8시에 만난 엄마아빠에게는 사랑을 받지 못하고 큰다. 엄마아빠는 둘째는 생각도 못한다. 그걸 옆에서 보는 우리대부분은 아이를 낳을 생각을 못한다.
정확합니다. 제가 매일 하는 얘기와 주변이 전하는 직접 겪은 결과론적인 저출산의 근본 원인이에요. 대한민국 전체가 일하는 시간이 너무너무 많고, 이미 많은 시간을 일터에서 할애하는 사람 중에서 임신출산육아를 추가로 하기 시작한 부모들은 빡빡한 스케줄에 미쳐버립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데, 지금은 그저 돈을 잘 벌어서 보육대행기관(어린이집)에 돈을 가져다주는 꼴입니다. 돈 벌지 않고 한 명은 아이를 돌보라는 이야기, 누가 낳으래? 스스로 낳아놓고 볼멘소리하네, 지금처럼 정부지원이 많은 시대가 없었다, 예전에는 이렇게도 키웠다...하는 이야기들은 정말로 자신이 가진 타인의 삶에 대한 상상력도 부족하고 시대착오적이고 퇴행적인 비난일 뿐이에요....정말 육아하며 늘 아이에게 죄스런 마음으로 키웁니다.
아이있는 집은 부모둘 중 하나는 10시-3시 근무하게 법적으로 강제 시행 해야함. 월급이 적어지더라도..이렇게라도 경력유지시켜주고 하면 출산율은 틀림없이 오른다. 어린이집이 9-4시 정규시간인데..진짜 애맡길 곳 없으면 노답임..특히 우리애 혼자 늦게까지 있음 현타옴. 이게 맞는건가 싶거든..휴..애 낳으라고만 하지 말고 낳으면 기를수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조부모 도움없이 전업으로 아이키우는 엄마 분들.. 체력 멘탈이 도인의 경지 아니고서는 못 합니다ㅠㅜ 육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돈 문제보단 퇴근 휴일이 없습니다. 산업화로 효율성, 가족보단 개인이 우선 시 되는 사회에서 손발 꽁꽁 묶이고 돈도 시간도 없는 육아!!! 개개인의 내적 성장이 되지 않고서는 정부가 아무리 장려금 쏟아본들 쉽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92년생입니다. 그냥 이 문제에 대해 정치권과 언론이 늘 던지는 질문 자체가 잘못됬다고 봅니다. "왜 아이를 낳지 않을까?"가 아니라 "왜 젊은 사람들이 부모가 되지 않으려 할까?"가 담론의 주제가 되어야할텐데요. 그저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일해줄 노동력이 점점 부족해지려는 징후가 보이니까 "왜 아이(노동력)를 낳지 않을까?"라는 질문만 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 어차피 외국인들 받아들여서 해결하고 있고, 정치인들과 기성세대 입장에서는 고쳐야 할 동기와 이유가 없는데 무슨 상관일까요. 10년전과 비교해서 한강이나 휴게소만 가봐도 이미 외국인들 엄청나게 많아서 가끔씩은 놀랍습니다. 시험에서 한 문제 틀리면 실패자가 되는 그들의 생각대로, 자원 하나 없고 능력도 없이 허세에만 쩔어있는 나라니 망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어차피 대한민국은 이미 다 파먹은 수박 껍데기랑 똑같은데. 왜 이런 얘기 하냐구요? 집안 사정 상 부모님한테(네, 586세대 분들이죠) 중학교 때부터 인연 끊고 살았고, 중고생 때 신나게 일만해서 힘들게 살고나서, 지금은 미국에서 대학원 생활하고 있습니다. 뭐 586 분들이야 자신들이 알 정도로 이름있는 대학에서 연구하는 것도 아니니 저같은 사람을 실패자라고 하는 분들도 많겠죠. 그런데 해외 생활을 오래 하면서 제가 배운 게 하나 있다면, 한국의 어른들이 하는 말들이 틀린 경우들이 꽤 많더라구요. 인생이 이렇게 재미있고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저와 같은 90년대생들 모두 힘냅십다. 그리고 조금씩 못하고 부족하면 어때요?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정답이란 것은 없고, 어른들이 하는 말씀들이 맞는 경우도 있지만 틀린 경우들이 참 많더라구요. 아, 마지막으로. 이런 말 하면 "너 나중에 외롭다"라는 식으로 걱정해주시는 어르신들 계시던데, 혹시나 이 댓글 보고 걱정해주신다면 본인들 인생이나 잘 살다 가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이런분이 한국에 있어야 하는데 있어 달라고 못하겠네요. 용기가 없어서 못나갔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저는 저의 위주로 살려고 노력중인 사람 입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외국에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아직까지 혼자 사는 것에 크게 만족 합니다. 만약 가족을 만든다면 이란 상상하면 나를 제외한 나를 믿고 살아갈 가족들한테 미안 할것 밖에 없을꺼 같아 슬프네요.
둘째 17개월때 어린이집 보내고 일 다시 시작했는데 감기, 구내염, 장염 애들 번갈아가면서 열나는데 일주일 잠 설치고 출근하니까 미치겠고... 애들 자주 아프니 갑자기 반차 연차 써야될 일이 생겨서 직장에 눈치보이니..친정 엄마가 아픈아이 데리고 출근하시기도 했었다 ㅜㅜ6시 칼퇴하고 매일매일 헐레벌떡 아이들 하원시키는데 우리집 애들 둘만 남아있었고 데릴러 오면 거의 6시40분 7시... 애들 아침 8시20분까지 어린이집에 내려주고 나도 출근하고 애들은 10시간씩 어린이집에 있었다... 퇴근하고 소아과에 주말엔 건강검진에 접종에 늘 바쁜데다 경력단절 됐다가 일하니 일도 버벅거리고 눈치보이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렇게 애들 초등학교 들어가니 내가 번아웃옴... 이제 아이들은 자주 안아프지만 사교육비가 또 만만치 않아 부담스럽다. 애 둘 학원 두군데만 보내도 120만원... 게다가 애들 어릴때 이혼하고 애 키우는데 양육비도 못 받고 죽어라 일하고 6년동안 소송중인데 한국에서 애를 낳은게 잘못인것 같다. 애들을 내가 키운다고한게 잘못인것 같다.
근데 돈 있어도 애 낳기 싫더라고요. 애 낳는 순간 수입이 지금보다 줄어드는데다가. 입시 끝내고 겨우 취업하고 내 앞가림 좀 하고 살만해졌는데. 나도 내인생 못 살아본거 같은데. 자식 낳는 순간 또 대한민국 대학입시, 경쟁 교육 시장에 두번 뛰어드는 꼴이 되니까.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하기 싫네요.
보통 그쯤 되죠. 32살. 저도 8년 공부하고, 취업전쟁 뚫고 겨우 직장생활 적응하니 31살. 결혼을 서둘러하고 보니 양가부모 님 연세가 많으시니 부양. 아이는 늦어지고 겨우 1명 낳아길렀지만 맞벌이에 독박육아에. 저는 인생 즐겨야 한다는 걸 따로 생각하던 세대는 아닌지라 제 주변도 대개 빨리 결혼하던 세대라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저를 바라본 후배들이 제가 부러울 것 같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잘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아이는 예쁩니다 후회는 안 하지만, 저와 다른 선택을 하는 요즘 30대들을 뭐라뭐라 단정지을 수는 없어요@@쿵야-w1p
님이 말씀하시는 그 옛날에 아버지들은 집안일 하신걸 못봄. 저는 맞벌이부부인데 아침밥 차려진걸 본적없고 오히려 내가 출근전에 딸아이 아침밥 먹여주고 (먹이다보면 내가 아침을 못먹음) 출근. 집에오면 쓰래기봉투,재활용버리기 청소기돌리기 아기재우는건 오롯이 내 전담(갓난때부터 내가 재웠더니 지금도 엄마랑 안자려고함) 나머진 와이프몫(유치원등원,하원및 저녁밥,빨래) 누가 힘드네 마네 선긋기는 싫음. 자꾸 옛날 거론하지맙시다. 왜 자꾸 편을 가르려고 하는건지
다큐멘터리 엔딩이 참 마음에 안든다. 난...사내아이 둘 키우는 부모다.. 마음먹어야 된단식의 마무리, 애를 낳는것이 과거보다 힘들어짐을 전혀 분석치않고 의식개선에만 포커싱을 두는 이런 다큐 진짜...놈점을 전혀 파악못한 몽상에 가까운 얘기들 이러니 정부정책도 저모양이지.... 주거안정만 되봐라..이게 해결안되나. 복지는 저소득에 집중되어있고 출산정책도 마찬가지다. 내가 고딩엄빠 보다가 놀란게 난 죽어라 일하고 가족부양하는데 걔들은 저소득지원,출산지원,육아지원, 공익에 350 받더라..그리고 한다는 소리가 공익이 이제 끝나는데 어찌살까 고민되서 나왔다더라....그리고 둘째도 낳겠다 생각하더라.... 그런 방송보면 내가 뼈빠지게 일하고 세금낸게 다 그놈들 입에 들어간다 생각이 안들겠나? 어찌하면 편하게 살까 소득 줄어드니까 지원금이 필요하단식으로 입을 터는데 역겨움이 이루 말할 수 없더라. 나라의 시스템이 정책이 잘못됨은 누구하나 얘기함이 없고 이런식의 방송만 생산해내니 이 나라는 혁명만이 답이아닌가 생각한다. 나라에 도둑들이 많은게 아니라...멍청한 놈들이 정치한답시고 설치니 이모양인거다. 권력에만 눈이먼 욕심쟁이들...
다른 많은 의견들 동감하며 그 의견들 포함 저도 보태고 싶은 이유 몇가지가 있어요. 17살 아이 하나 키우는 사람입니다. 진정한 독박육아를 했고 아파도 병원한번 제대로 갈 수가 없어서 병을 키워 손목 발목 제구실을 못합니다만은 그런것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만큼 아이덕분에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아이 낳는 것에 대찬성이지만(저는 어쨌거나 진정 아이때문에 행복감 만족감이 매우 커서) 현재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을 꺼려하거나 거부하는 것에대해 깊이 공감하며 제가 지금 만약 2~30대 미혼이라면 저도 결혼과 출산과 육아를 포기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돈 여력 환경 커리어 육체적힘듬 무한경쟁사회 대를 거듭하는 수저논란 집값 물가 수도권쏠림으로 인한 지방 일자리문제 이런것들이 다 연관이 있습니다만 이런 사회적 구조때문에 노부모도 일하는 경우가 많고 옛날처럼 동네가 아이를 돌보고 키우는(옆집에서 밥먹고 오고 옆집엄마가 아이 잠깐 봐주고 등등의) 그런 부분도 없어지니 잠시잠깐 또는 몇시간 자리를 비울 수 없고 코로나니 미세먼지니 여러가지로 환경적으로 불리해졌으며 단순히 아이 키우기 힘들다를 넘어 그 아이가 과연 행복하게 자랄 것인가 불행을 세습하고싶지 않다 내 아이를 위해 불행의 싹을 잘라버리고싶다 하는 그럼 마음들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부모로서의 힘듬뿐 아니라 자녀의 힘듬을 어느정도 해결해 줄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에서 오는 두려움이요. 의술이 많이 좋아졌으나 아직도 출산중에 또는 출산 후 1~2년 이내에 죽거나 큰 병을 얻는 경우도 아직까지 존재합니다. 전체적인 혼인 연령이 높아진것도 더욱 출산에 대한 위험이나 육아에 체력적으로 더 큰 어려움이 있기도 하구요. 말이 길어서 그렇지... 한마디로 말해서 출산에 관해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사실 차고넘쳐요. 불안한 상태에서는 결혼과 출산을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기본적인 의식주가 넉넉까지는 아니더라도 극복할 여력이 있다거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어야 가정도 꾸리고 아기도 낳겠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입니다. 나 하나 건사하기도 벅차다고 느끼는 상태에서 어찌 결혼과 출산을 쉬이 생각하겠습니까... 사회적인 제도가 개선되어야 어느정도 해결이 되죠...... 저출산 정책이라고 내놓은 것들 보면 쉽고 빠르고 간단하게 몇푼 쥐어주는 것입니다. 돈때문만이면 그것으로 해결이 되겠지만 다각도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식의 정책만으로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바꿔나가야 하겠지요.. 애가 없어서 소아과가 줄어들고 보육시설이 사라지고 그러면 더욱 아이 키우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 더욱 아이를 안낳을겁니다. 늘어가는 노인도 부양할 생각만 하지 말고 옛날의 공동육아처럼 잘 키우며 가르치는 개념보다는 살짝 돌봐주고 틈틈의 시간동안 동네어른들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인간 CCTV처럼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되었던것처럼 그렇게 활용될 수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중언부언인데... 그냥 한 번 지껄여 봅니다...
진짜 손도 많이 가고 자주 아픈 나이대 보살피려면... 3년은 유급육아휴직 했으면 좋겠다ㅠㅠ 아무리 어린이집이 연장반까지 봐준다지만 어린애를 어린이집에 10시간씩 맡기는게... 부모한테도 아이한테도 너무 힘든 일임.. 그리고 단축근로하는 인원있으면 그 부서에는 정원 좀 늘려주세요..... 정원도 안 늘랴주면서 단축근로하라고 하고.. 업무양이나 강도는 다른사람이랑 똑같음... 그나마 빨리끝내고 집가려고 해도 단축근로한다는 이유만으로 무능하고 이기적인 사람 취급함ㅜ
밎아요.. 전 공무원이지만 육아시간 눈치보여서 쓰지도 못해요.. 쓸 수 있다. 에서 써야한다. 는 의무조항으로 바뀌어야합니다.. 출퇴근 시간만 조금 조정되어도 육아가 훨씬 나아질것같아요.. 아침에 떠밀듯이 애 유치원 보내고 늦을까봐 마음졸이면서 질주하듯이 출근하는데.. 스스로 운전하면서도 사고나지싶을때가 많아요.. 10시출근 4시퇴근.. 급여 깎여도 좋아요 의무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00 ㅋㅋㅋㅋㅋㅋ 한마디로 "넘 무서워마라 용기내라 , 할 수 있다." 이거라는거야.. 하..........내가 심하게, 거의 욕 수준으로 썼다가 지우고, 이렇게 다시 씁니다... 진단이나, 처방이, 현실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철학적이지도 않아. 화가 난다 화가 나...답답하다...어이 ~ 김희삼씨, 답답아 ~ 알아요 알아 ~ 그런데, 그것도 중위 소득 이상 버는 사람들이나 가능한거야. 어디서 얕디 얕은 연구 같지도 않은 뭘 끌어와서 대체 뭘 연구 한건데?..아 됐다. 다들 저러니 이런 상황이 왔지.
애 둘 이상 낳겠다던 대기업 맞벌이 언니들 조차 하나 낳더라구요..... 임신중인데 임신도 몸이 아프고 쉽지않고 여유로운 부모를 만난 내 자신의 인생도 그간 경쟁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하나는 내 욕심에 낳을거지만 둘은 계속 고민이에요. 부모님이 저한테 누리게 해주신 환경 반은 설정할수있을까 (호텔 백화점 안갔음).... 자신이 없네요
전 지금 전업이긴한데 ㅠ 내년엔 일을 해야 하는데 엄두가 안나요ㅠㅠ 어린이집교사라서ㅠㅠ 출,퇴근시간 당직이라도 서면 정말 난감하고 혹 갑자기 아이가 아프거나 하면 조퇴도 참ㅠㅠ 양가부모님 다들 일하시고 멀리 계셔서 불가(양가에서 봐주시면 이것도 복이지만) 제가 어린이집에서 일했고 맞벌이 아이들 많이 봤었어요 ㅠ 정말 친구들 하나씩 하나씩 보내면서 남아있는 아이들 안쓰러워요ㅠㅠㅠ 정부도 자꾸 돌봄 이런 시스템 만들지 말고 엄마 아 빠랑 시간을 더 보낼 수 있게 출 퇴근 시간 조정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일할때부터 난 하나만 낳아야겠다 ㅜㅜ 지금까지 변함없고 쭉 둘째는 없을 거 같아요ㅠㅠ
병원에서 근무하는 중이에요. 첫아이 출산하고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끝내고 육아단축근무 하려했지만 팀원 인력이 부족해서 남는 연차 쪼개가며 3달동안 2시간 일찍 퇴근하고 지금은 풀근무합니다. 8시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6시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면 6:30~40분 부랴부랴 아기 하원시키고 바로 집에 안들어가려는 아가랑 놀이터 한바퀴씩 돌고 놀다가 집에가면 7:00~7:30.. 집에 가자마자 저녁만들고 식탁을 차리면 7:30 ~ 8:00 밥먹고 씩고나오면 9시.. 아기는 더 놀고싶어하고 우리는 쉬고싶고 아기랑 함께 놀 체력도 시간도 부족해요.. 그래서 늘 미안합니다.. 아이를 여기서 어떻게 더 낳아요.. 돈도 돈이지만 함께할 시간이 없는걸요..
대기업 공채 입사하고 10년차인 워킹맘입니다. 네...저도 육아하기 전 까지는 몰랐더랬죠. 정치하는 대다수가 육아참여 안해본 나이든 남자여서 그럴까요? 헛발짓 많이하는것같아요. 돈주면 낳나요? 돈만이 문제일까요? 그러면 잘 사는 대다수가 다자녀겠죠~ 근데 아니거든요..제 주위 딩크족인 의사부부도 있습니다. 첫 댓글처럼 애키우면서 맞벌이 하기가 너~~ 무 힘들어요. 특히나 양가부모님 도움 못 받는 맞벌이는 더더욱이요. 연차?? 남아나질않습니다. 눈치? 겁나보여요~ (애기 갑자기 고열난다고 어린이집 급하게 하원, 당일 연차 등등) 어린이집 아침 7시반부터 (가장이른시간)등원시켜서 7시에 하원시킵니다. 12시간 돌아기가 있는거에요~ 심지어 하원도우미 씁니다. 고정비 매달 몇십나가지만 돈보다 미안한마음이 큽니다. 일하고 집에오면 제 시간 하~나도 없습니다. 오자마자 집정리, 애씻기고 밥준비해놓고 얼집 준비물, 가방챙기고 등등... 댓글보니, 다들 안키워보셨으니 전혀 현실을 모르는게 느껴지네요. 이러니 안 낳습니다..... 둘째 낳고싶어도 낳을수가없어요....
직장은 수도권에 집중되어있고, 주변에 도움받을 수 있는 부모님은 지방에계시는 현실에 뭣도모르고 가졌던 첫째와는 달리 둘째는 현실적으로 가질수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돌봄 신청했지만 대기만 여러차례이고 정부지원 외 민간 돌봄 선생님 구하는거라면 차라리 한명이 그만두고 육아하면서 파트타임잡을 하는게 거의 비용적으로 비슷하더라고요. 또 그렇게 둘중 누군가는 커리어를 버려야겠죠.
남편이든 아내든 육아때문에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도 꾸역꾸역 가정 안에서 어떻게든 희생하며 다 해내시니까 나라에서 더 손놓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나라 지원 없어도 회사에서 불이익 당해도 불만 표출은 잠시뿐이고 다 아이낳고 살아갑니다 그래도 아이가 주는 기쁨은 모든 걸 잊게 하기 때문에 당연히 행복하고요..전 행복한 가정을 보면 존경심만 생깁니다..
아니 근데 출산율 올라도 우리는 좋은 게 없어 예를 들어서 스타를 하면 scv랑 마린 계속 뽑잖아 근데 그걸 뽑는 게 과연 scv에게 이득일까 당연히 테란 사령부(정부와 기업)가 좋은거지 scv 많으면 미네랄덩이는 9조각인데 18개가 넘으면 몇몇scv는 자원 못 캐잖아(취업난) 그리고 scv가 많아서 자원 다 캐면 스타에서는 멀티를 하지만 인류는 본진(지구)하나 뿐인데 과연 출산율이 높은 게 좋은걸까
직장에서 애있는 직원들 귀찮은 존재임 애가 아파서 연차한번 쓰려면 윗상사부터 밑에 후임들 에게도 미안해해야 하고 남들은 자기 커리어 쌓고 있는데 난 왜 이렇게 사서 고생을 하지 계속해서 직장을 다닐수 있을까 자괴감 까지 든다 저도 와이프랑 맞벌이고 애기가 3살때까지 감기.폐렴.장염.수족구 등등 쉴새없이 입원 퇴원 을 밥먹듯이 함 결국 둘다 연차가 마이너스에 이르렀고 저는 사업부 부장님 면담까지 들어감 결국 다음해 과장인사에서 누락되고 또 애가 아프면 와이프랑 누가 연차쓸래라는 이야기가 부부싸움 까지 번지게됨 결국 저랑 와이프는 교대로 6개월 무급휴직에 들어감 요즘 후배들이 결혼 출산 얘기를 꺼내면 절대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한다 과연 이게 맞는건가 생각이들지만 현실이기 때문에 부정할수가 없다
글쌔요 저는 외벌이에 애 2명인데 제가 하던것들 취미나 활동들과 비용 등을 애들 한테 써요. 그러면서 살아가는거죠 .여기 글쓴이들 보면 대부분 자기자신을 먼저 챙기는거 같아요. 그래서 애기가 태어났을때 내것이 없어지거나 할 수 없어진다는 것때문에 포기한다 힘들다 뭐 그런식으로 자녀를 포기 하는거 같은데 글쌔요. 우리 부모님세대는 과연 여유가 있어서 지금의 저와 제 동생들을 낳으시고 기르셨을까요? 지금보다 더 살기 힘드셨을텐데 말이죠. 저는 욕심이라 생각 합니다. 내가 누려야 할 것들을 못 누린다는 거에 대한 욕심 이요. 어찌보면 이기적인거라고 봐요.
정부에서 이 콘텐츠랑 댓글들만 봐도 지금 정책이 잘못되고 있다는걸 알텐데, 알고도 해결 못하는건지, 아직 상황파악도 안되는건지 궁금하다. 심지어 방송된게 1년도 넘은거라니.. 아들 가진 아빠로서 댓글들 보니 너무 공감되고 한편으론 다들 너무 현명하고 기특하면서 고생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짠하네요
그런데 비용과 시간이 줄어드는게 사실임. 맞벌이한다면 20대에 아기낳아야됨. 늦게 결혼해 육아하면 회사가 원하는 만큼 업무강도를 낼수없음. 회사가 원하는 만큼의 업무강도를 내려면 육아포기해야함. 그게않된다면 연봉을 터무니없이 내려야함. 이게 현실임. 진짜 정리해고대상이되고 대화하다보니 들은 내용들이라 현실로 느낌. 맞벌이라면 아기없이 사는걸 추천.
제가.. 요약본만 봐서 그런지 답을 정해놓고 만든 느낌이 강하네요. 그리고 결론이 다시 2030 채찍질로 느껴져요. 80년대생 57개월 아들 엄마이고 둘째 가지려고 혈압약 끊었다가 오르면서 포기한 케이스입니다. 우리 세대가요.. 일자리는 다 수도권에 몰렸고 수도권 집값으로는 맞벌이가 필수며 맞벌이 상황속에서 아이 키우기도 힘들지만요 마지막 결론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낳을 수 없는 결정타가 뭐냐면요. 황금만능주의에 무한 경쟁속에서 자라서 비교질 경쟁질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뿌리가 약해요. 경제적여건이 어떻든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데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못 배워서 그래요. 이건 빠른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던 물질만능주의의 폐해인 거 같고 더 슬픈 건 지금 자라나는 세대는 저희때보다 더 무한 경쟁속에서 자라서 마음의 뿌리가 자라지 못했다는 거에요… 청소년 자살율, 자퇴율이 계속 오르는 이 무한 경쟁속에 아이를 세상에 내놓을 자신이 없는 거죠. 자신도 이 경쟁속에서 뒤쳐지고 살아남느라 허덕이는 중이니까요. 경쟁에 뒤쳐지든 말든 행복할 수 있거든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부부가 마음을 합해서 둘째도 가지려고 했는데, 저희 세대가 그걸 못 배웠어요.
32개월 딸아이 아빠입니다. 영상 보기전에 육아고충 몆글자 적습니다. 현재 저녁에 음식점 운영중이고 낮에는 일본어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출산후1년 때쯤 와이프가 육아우울증이 심하게 왔습니다. 그래서 병원치료 받게하고 제가 하던일 다 스톱하고 아기 케어했습니다. 양가에서 도와주시는 사람은 없는 상태고 베이비시터는 아이엄마가 신뢰 할 수 없다고 혼자서 육아를 하다 우울증이 온거같습니다. 그후 제가 1년간 전담으로 육아를 했는데 다른건 둘째치고 잠을 정상적으로 잘 수 없으니 모든일에 예민해지고 아이한테토 항상 웃으면서 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입는거 먹는거 싸는거 재우는거 ... 모든걸 내가다 해줘야 하니 아이사랑은 둘째고 내 멘탈이 무너졌습니다 저역시 우울증이 찾아 왔고 .. 와이프 설득해 어린이집이나 기관 맡길 수 있는 곳에는 최대한 보냈습니다. 와이프가 아직 어린아기라 기관에 보내는걸 엄청 걱정해서 안보냈는데 어쩔수 없이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 둘째는 엄두를 못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책임감 자기희생 주변에 대한 신뢰 사회적인프라 .. 등등 복합적으로 향상이 되야 더 많은 출산을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돈 주는것들은 지들이 키워보질 안했으니 초반에 돈만주면 된다고 생각할거임.지들은 맨날 밖으로 싸돌아다니다가 잠깐잠깐보고 파출부쓰고 돈에 쪼들리는 시간에 쫓기는 일을 안해보고 살았으니 백날 입아프게 말해봐야 선거철에 돈만 뿌리면되는줄 알거임~ 현실에 부딪혀보면 애하나 어떻게든 키우는데 부모가 얼마나 많은걸 포기하면서 살아야하는지는 모를거임~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가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놀고싶은거 다 참아가면서 키워야 애하나 겨우 키울수있는데~ 정작 제대로 아이 키워보지도 않은것들이 정책을 맡고있는 아이러니한 현실~ㅋㅋ 적어도 둘셋은 제대로 키워본 인간들이 일을 맡아서 해야하는데~
첫째 21개월 둘째 임신중입니다 지방에서 식당자영업으로 둘이 운영하고있는데 처가는 멀고 할머니는 죽엇다 깨나도 육아를 도와주실수가 없으시다네요 힘들어서..; 애기랑 시간은 많이 보내고 싶어서 가게도 최소한만 운영하고 밤에 홀로남아 준비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아버지 세대처럼은 죽었다 깨나도 하기 싫습니다 어찌저찌 키워놓고 자식이랑 놀고싶어해봐야 이미 애들은 친구가 더 좋을테고 저출산이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가 심도깊게 생각좀 해봐주시길 빌겠습니다
둘째라뇨.... 돈을 떠나서 우리아이 남이 돌봐주는게아니라 우리가 키우고싶고 여유있는 저녁시간을 가지고싶어요
맞벌이는 아이 1명도 퇴근 후 밥먹고 목욕하면 재우기 바쁩니다..
그런데 아이는 하루종일 엄마아빠 기다렸을거란말이죠...😢
그나마 주말엔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자주 나갑니다 그렇게라도 채워주고싶고 저도 채우고싶어서요
돌봄늘봄 이런거 늘릴제도보다 지금 아이들에게 집중할수있는 시간탄력근무제나 단축근무가 필요하다고봅니다
결국 돈이 문제아닌가..
직접 키워야한다면 둘중하나는 쉬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게 홀벌이로
집값 식비 차량 도 해결하기 힘든데
거기에 남들만큼 여가생활도 사려면
큰돈이 필요한게..
@@김동우-g1g9k 돈이 필요없다는게 아닙니다ㅜㅠ 말씀하신것처럼 외벌이는 정말 힘듭니다 그렇기에 맞벌이를 할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돈, 늘봄, 돌봄으로 우리아이를 봐주고 잠시 지원해주는게 아니라 장기적으로 가족의 정서에도 도움이 될 근무환경변화를 생각해달라는겁니다
유연근무제, 탄력근무제가 가능한 환경이되면 남이 아닌 내가 직접 퇴근하고 아이를 하원시킨 후 저녁먹고 씻고 "대화하고 놀고" 재울 수 있습니다 . 정말 1시간만 일찍퇴근해도 자기전 우리아이와 눈마주치며 대화 30분은 더 여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집은 아기 재우고 치웁니다) 제가 부족해서 그런지모르겠지만 지금 우리아이에게 하루에 줄 수 있는 사랑의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이런상황에 둘째를 낳았을때 그 시간 안에 사랑을 두명에게 또 나누어야된다? 이런생각이드니 둘째 생각을 못하는거죠....그얘기를하고싶었습니다^^..
맞아요 내아이 내가 키우고싶은데 탄력근무제 유연근무등으로 아이가 초3될때까지는 옆에서 지켜주고싶어요
탄력근무제? 그런 직장도 구하기 어렵고 그보다 더 안좋은 여건에 직장 구해 먹고살기 힘듭니다
너무 공감......ㅎㅎ
내가 생각하는 저출산 최고의 정책은.
적어도 초등 저학년까지 부모들은 법으로 강제해서 근무시간은 10시~4시로 제한하는 것임.
그것도 엄마 혹은 아빠 한명만이 아니라 양쪽 모두 강제로.
"육아시간"을 보장하는것이 최고의 정책임.
지금 저출산 정책이라고 현금성 정책 뿌리는거보다 이렇게 근무시간 줄어든 부모들에게 감소한 실질급여를 보상해주는 방향으로 가야함.
사장들한테 지원금 빵빵하게 주면 가능할듯
이거 진짜 좋은 아이디어다,,
저도 이게 맞다고 봅니다.
정확합니다. 돈도 문제지만, 시간이 가장 문제입니다.
맞이요… 애들 등하원은 부모가 하게해야해요 ㅠㅠ
안 낳고 안 키우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임.
바보가 아닌이상 어떤 불이익이 주어질지 뻔히 아는데, 뛰어든다고?
육아의 효능? 물론 아이들 사랑스럽지,
근데 그 사랑스러움이 현실을 '버티게'는 해 줄지 몰라도, 현실을 '해결'해 주진 못한다.
당장 먹고 살 미래가 걱정되는데,
대책도 없이 입 하나 더 늘려서 어쩌자고?
뜬구름은 잡는게 아닙니다. 11:44 11:44
맞죠
나혼자 먹고살기도 힘든시국에
애까지낳으면 감당이 불가능합니다
아이를위해서라도 안낳는게좋아요
한국은 너무 먹고살기 힘들어요..
아이한테 이 고통을 물러주기싫어요..
@@abjsjeuej2282결혼, 출산 전엔 나도 이랬음..😂😂
돈보다 가치있는게 없어진 세상이란 느낌입니다.
말씀하시는 해결이 뭔지 모르겠네요. 애 안 낳으면 해결되는건가요?
@@abjsjeuej2282 세계 어딜가도 고통임 한국이 그나마 나음 반박하고싶으면 해외브이로그 찍어보셈
전직 어린이집 교사예요. 맞벌이하는 가정 아이들 8시쯤 등원해서 6시 30분에 하원해요.
아이들도 많이 힘들어합니다. 전염병이 있는데도 어쩔 수 없이 등원시키거나... 아이가 열이 펄펄 나는데도 바로 못데려가는 경우들 종종 있어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를 제대로 케어할 시간이 없어요ㅠㅜ
ㅡㄱ게 돈이 문제라서 발생되는 딜레마인듯요... 돈이 많고 여유로우면 외벌이도 되니 엄마든 아빠든 한분이 전담케어가 되나 그렇지 않으니까요..결국 일을 하는것도 내 자식을 위해 조금이나마 더 돈을 벌기위한 부분일거구요
저도 전직 유치원 교사입니다.
8시 출근인 집도 있어 첫 등원 버스가 6시 50분 출발이였답니다. 적어도 7시 20분까지는 데리러 오라해서요. 아이들 출산율이 적으니 멀리 사는 아이들까지 어째저째 끌어모으려하니 교사들 출근 시간도 꼭두새벽... 야근, 새벽퇴근 허다하죠... 아이들 교육상 교사들의 희생 봉사정신은 당연하다하고 전통마냥 그만큼 수당은 상상도 못하구요. 아이를 낳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남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내 아이와 내 미래를 포기하게 된다니 말이 안되는 현실입니다. 양육비용 근무시간 근무환경 개선이 시급합니다
@@뽀끈밥유치원교사는 근로법 적용도 안받아서 정작 본인은 나중에 출산휴가 받기도 어려워요 ㅋ 임신중 단축근무는 꿈도못꾸고 모든게 원장재량이라 ㅋ 육아휴직수당은 최대150인데 이것도 유치원원장이 허락해야가능합니다 ㅋㅋ
생각없이 애낳으면, 평생 키워서 상속세랑 증여세로 열심히 일한 재산 국가에 다빼앗깁니다. 절대 낳아도 1명만 낳아야합니다. 상속세 계산 때려보니 많이 낳으면 낳을수록 더 빼앗기는게 많을 뿐입니다.
7:30분 개장과동시 기달렸다가 등원! 6:40분하원..... 얼집때는...에휴 무섭죠 자식키우기
맞벌이하면 둘째 못낳음. 외벌이하면 둘째 못키움.
외벌인데;;;
만 16개월 아기엄마입니다. 대기업 공채로 입사해 다녔습니다. 아기낳고 조부모 도움을 안받을 수 없어서, 친정 근처로 이사했고, 회사까지 왕복 4시간 출퇴근했습니다 (남편 근처 타회사). 그것도 매우 힘들지만 그럭저럭 다녔어요. 그런데 회사가 이사를 했습니다. 왕복 6시간 걸리는 거리로요. 어제 이제는 일을 그만둬야되냐며 한참 울었습니다. 왕복 6시간하고 나니 육아를 못하겠더라구요. 아기는 포기할 수 없는데 직장은 포기할 수 있으니 둘중 하나면 내 커리어를 버리는게 맞는 선택이라구요. 일을 그만둘걸 생각하니 둘째 생각을 접었습니다. 아기를 낳을 수 있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이 안되니 둘째는 엄두도 안나요. 엄마가 일하면서 아기낳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않는 한 계속 저출산이겠죠. 이게 현실입니다.
커리어를 이어나갈수 있는 가까운 회사로 이직은 생각 안해보셨나요?? 대기업 공채면 좋은조건으로 오라는곳 많을텐데. 아 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꽉보틀 이직준비를 안해본 건 아닙니다. 출퇴근 6시간, 직장 9시간 근무, 육아까지... 도저히 물리적으로 시간이 안나서요... 결국 그만두고 이직준비를 하게됐네요 🥲
엄마가 일을 하고 싶은 때에 할 수 있어야 하고 언제든 육아에 더욱 치중할 수도 있는 회사의 배려..도 무척 중요하구요
둘째 갖고 싶어도 이런 환경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현실은 어려운듯합니다
저는 남자고 육아휴직 중인데 무척 공감되는 댓글입니다
안 낳으셔도 그만입니다
? 회사 출퇴근 멀어서 그만두는 건 너무 개인적인 사유 같긴 하네요. 어쨌든 맞벌이 할 수 있게 직장이 보장이 되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둘째 생각이 생긴단 말이군요.
와...시차출퇴근에 재택근무에 부럽다... 애 하나 키우는데도 맞벌이 못한다... 양가 부모님이 전일로 봐주시지 못하면 맞벌이 못함. 정말 시간빈곤이라는 말이 공감된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나마 운이 좋으신거 같아요!
저 분 유튜버인데 영상보면 친정어머니가 도와주고 계심... 정말 운이 좋고 복받으신것 같아요
다큐가 표본을 초 비현실적 사례를 잡았어요.. 마치 답을 정해놓고 찾은 것마냥.. 8시 출근 19 시 퇴근 맞벌이 부부가 현실 표본 아닌가요? ebs?
@@user-wk5mk2uv4p공감해요 대상이
잘못됏어요 ㅋ
노동환경 개선 없이는 출생도 없다. 되도 않는 늘봄 거리지 말고 부모들 퇴근 좀 시키고 교육 회복 시켜라.
퇴근하고 뭐하면 저녁8시 훌쩍 넘어버리는데 애는 뭔애냐
나혼자 먹고살기도 벅찬데
결국은 경제적인 부분이 제일 문제 입니다. 결혼해서 첫째 태어나면 25평 아파트 구입비 전액 무이자 대출. 둘째 태어나면 31평 아파트 무이자 대출... 막내 자녀 만 25세 되면 전액 상환 또는 2%대 이자율 적용 이런거 좀 해보면 좋겠네요.
둘 다 일한다고 하면 아이 키우는 건 정말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일이 되버림
생각없이 애낳으면, 평생 키워서 상속세랑 증여세로 열심히 일한 재산 국가에 다빼앗깁니다. 절대 낳아도 1명만 낳아야합니다. 상속세 계산 때려보니 많이 낳으면 낳을수록 더 빼앗기는게 많을 뿐입니다.
@@cijjeehh2302그래서 저는 호주영주권 받았어요 ㅎㅎ 상속증여세가없는나라
4시가 지나야 아이와 엄마가 얼굴을 보는 집은 정말 운좋은 거예요. 단축근무아닌 풀타임이면 저녁7시~8시가 서로 만나는 시간이었어요. 12시간만에 보는거죠..
그러고 다음날 새벽 6시부터 또 부랴부랴... 돈이 문제가 아님
이게현실입니다 4시지나서 보는경우는 진짜 그나마 감사할정도에요
그중 자는시간빼면ㅠ 더없겠어여ㅠ
오후 4시 지나서 본다고? 6시 퇴근해서 1시간 걸려 집에가면 7시인데.. 직장노동 후 육아노동 시작.. 이건 양호한 날. 애 아프면 조부모도 도망가고 얼집도 못 보내는데, 얼집 보내고 매일 감기다 수족구다 코로나다 미쳐버림
맞아요 저 집은 진짜 축복입니다 4시에 아이를 볼 수 있다뇨
이정도면 황제 육아입니다..ㅎㅎㅎ 두분 다 재택에 시차출근까지 되니까 저정도 그림인거에요. 진짜 애낳기 힘든 세상인데, 아무도 이걸 해결할 의지가 없어요.
동네 소아청소년과 직원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어린아이들은
면역이 약해서 잔병이 많습니다
근데... 소아과는 없어지는 추세이고 죄다 아파트 단지에
몰려있거나.. 진료시간이 짧으니
선뜻못오죠.. 제가있는곳은
토욜은 2시 일욜은 1시지만
목요일쉬고 월 금 모두 7시반까지
진료하니 많이들오세요
전염성 질환돌면.. 수족구 독감
장염 등등 이런거 생기면
애봐줄 사람없으니까 엄마아빠
난감해하더라고요... 회사에
휴가신청해야하는데 잘되는것도
아니고... 외벌이로는 진짜 힘든데
참... 할말은 많은데? 뭐라 말을 못하겠어요ㅠㅠㅠ
안낳는게 심신에 좋습니다
@@insightpark댓글 싸지르면서 사람들 괴롭히지 말고 심신 치료나 받으시오
@@ballambmuhamad368 넌 나 왜 괴롭히냐 ^^
맞아요 정말 그래요. 아직 낳진 않았는데, 코로나때 근처 부모들 고생하는거 보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콧물 좀 나고 기침하거나 열 좀 나면 바로 어린이집에서 바로 귀가 시키니까.. (이게 맞긴 하죠) 그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요. 애 봐주실 부모님이 있어도 힘든데 부부끼리는 애 못키우겠다 싶었어요. 저희 집 근처 소아과도 사람이 좀 많은 편이긴 하지만 휴일날에는 오전 10시 이전에 당일 진료 예약은 마감하더라구요. 좀 실질적인 걸 논의 해야하는데 거국적인 나라의 존망 뭐 이런 얘기에만 줄창.. 답답하네요.
@@insightpark애는...참..너는 어떤누군가에게 그렇게배우고 자라온거겠지..??그래..뭐..그렇게 자라왔으면 본인문제를 모르겠지..
출산율 하는 방법은 딱 하나임!! 아기가 있는 사람들은 10시 출근 - 4시 퇴근 의무화 해줘야함.. 그러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함, 나아가서는 그런 부모들이 부담 갖지 않도록 모두가 적게 일하는 사회가 되면 더 좋근거고요.
월급이 이 과정에서 깎인다던가 부당해고를 당하지 않게 조치도 같이 들어가야 한다는 조건도 추가하는 게 좋겠습니다.
일본인가? 거긴 한 명이 육아휴직 내게 되면 같은 부서 사람들 월급에 +10만원인가? 지원해주는 데도 있더라구요 ㅋㅋㅋ 신박한 방법이라 생각했습니다. 덜 눈치 보이기도 하고 한국도 이런 방법들 같이 고민해 주면 좋겠어요
사장들 족속이 200월급을 주면 2~3배는 일하길 바라니... 이게 될지 의문이네요.
이렇게되면 사장들이 애엄마는 더 안뽑을거같긴하네요
그냥 낳지마.. 아무도 강요 안함.
출산이 벼슬임?!
진짜 몰랐는데 하나 가져보니 알겠음. 둘째는 꿈도 못꿈. 대한민국 사람들은 똑똑함. 아이를 안가지는데는 이유가있음. 하지만 정부에서 하는 대책들은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이 아님.
이게 맞음
한국사람들은 똑똑해서
불행하고 아이를 안낳고
결혼을 안하려 함
생쥐실험에서도 머리 똑똑한 애들은
집이 없어지고 식량이 줄어들면 번식을 선택하지 않는다던데
(기혼후려치기 아님. 나도 기혼)
한국 사람들 똑똑한데 왜 백신은 대부분 맞았을까요?
@@레시라무-i1n니애미한테 물어봐 왜 너 낳고 미역국먹었는지
@@cucucu09876 악플달고 싶어서 손이 근질근질하구나? 너 백신 맞았지? 아이고 큰일났네~ 부작용은 장기적으로 봐야해서 안심할수 없거든 무사하길 기도해라
@@레시라무-i1n 신천지야?? 코로나도 그분께서 지켜주신대?? 무섭다ㅜㅜ
아무리 얼집에서 봐주고 학교에서 봐줘도 애 어릴때 일단 아프면 답이 없다. 어릴수록 자주 아프고 대부분 그때 맞벌이를 포기하게된다. 외벌이가 된순간 돈 때문에 둘째는 생각도 못함.
사교육 줄여라 그럼 가능
@@insightpark사교육 안하면 1살 2살짜리애 집에 혼자 둬도 된대????
@@insightpark 이건 무슨 ㄱh소리를 당당하게 적어놨네 ㅋㅋㅋㅋㅋㅋㅋ 본댓님 그냥 신경 쓰지마세요 ㅋㅋㅋ ㅋㅋㅋ
애기를 낳아보지도 못한사람들이 댓글다는 수준참 ㅋㅋ
@@ballambmuhamad368 내 논리에 반박은 못하고 할 말없으니 비아냥거리기만 하노ㅎㅎ
저출산은 선택이 아니라 결과일 뿐
아이 낳으면 행복해질 것 같지만 그간 몰랐던 불행도 함께 느끼게 되지요
돈도 없고 시간은 더 없는 설움..
맞아요 결과입니다. 너무나 공감해요.
문제는 나의 커리어와 육체적 한계다. 첫째는 34살 때, 둘째는 40살 때 태어났는데 첫째 때는 힘들었지만 큰 어려움이 없었다(그러니깐 둘째도 낳았지). 둘째는 진짜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흰머리도 많아지고, 남성 호르몬 떨어지고, 피부도 처지고, 저녁만 되면 너무 피곤해서 졸면서 애 책 읽어줬다.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하니깐 셋째는 생각도 안 하게 된다. 요즘에 30대 후반 40대 초반에 결혼하는 사람들 많아지던데 그들도 아마 간신히 한 명만 낳아서 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이것도 여자가 임신이 잘 되면 다행인 케이스다.
두번째로는 육아를 하다보면 나의 일터가 그리워질 때가 있다. 육아 하다보면 내가 소변도 마음대로 못 보고 어쩔 땐 애 안고서 대변 본적도 있다. 애가 잘 때 나도 같이 낮잠자고 싶은데 빨래가 엄청나게 있고, 젖병도 쌓여있다면 그것 처리하느라 낮잠은 조금밖에 못잔다. 육아 퇴근이 처음 100일간은 아예 없기 때문에 진짜 내가 하던 일이 그립고 퇴근하고 한방에 스트레스 푸는 놀이문화가 그립고. 육아를 하면 보람차고, 사회가 인정해 주고, 육아 1년이 지나면 승진도 있고 그러면 좋겠는데 이건 오롯이 부모의 희생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애를 어린이집 보내고 복직할 수만 있다면 좋은 케이스. 아니라면 내 커리어가 멈추기 때문에 애 낳기를 주저하게 된다.
그러니깐 애를 아예 안 낳거나, 한명 낳고 둘째는 아예 생각을 안 하게 되는 것 같다. 우리집 같은 경우는 돈의 문제가 아니다.
여자 생물학적 노산이 만 35살인데 초산이 34살 ㅋㅋㅋㅋㅋ
한국평균 초산이 31세 +-
출산 자체도 안하는데
족족 낙태당하거나, 학대당해서 죽임당하거나, 어쩌다가 세상빛보면
우영우로 태어나는중 ㅋㅋㅋㅋ
읽기만해도 숨막히네요
고생하셨습니다. 멋진 부모님이십니다.
애 크는 즐거움은 그시절 그때뿐이다. 커리어 타령하지마라. 애키우는걸 희생으로 치부하지마라. 애가 죄냐?
@@insightpark 그만큼 힘들다는 얘기지XX아.
애가 건강해도 조부모 도움없이 맞벌이하려면 전쟁통이 몇년간 지속됨. 근데 이건 애가 365일 건강할 때의 이야기고 애가 아프면 정말 답이 없음.. 요즘엔 코로나시대라 좀만 열나도 예민하기에 어린이집에서 하원콜옴. 조부모 도움없이 엄마가 직업을 가지려면 첫째는 그래도 몸갈아서 가능하지만 둘째는 꿈도 못꿈.
이것은 그냥, 제 생각입니다.
조부모에게 애를 맡기면서 키우는게 아니라, 원래 생물학적으로 자신의 자녀는 자기 자신 즉, 부모가 키우는게 맞는 것이죠.
애를 낳는 사람이 따로있고 키우는 사람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낳은 사람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게 가장 이상적이죠.
원래 생물학적으로 성역할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도 다른 유기체들과 다를 것 없이 수컷의 역할이 있고, 암컷의 역할이 있는 것이죠.
저는 유교사회문화의 영향을 받아서 이런 말을 하는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성역할을 등한시하는 사회가 되었기에 지금 현재의 저출산 결과물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
물론, 이 부분이 전체문제가 될 수 없겠지만 이것도 한가지 큰 원인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남자는 바깥일 또는,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일에 종사한다.
여자는 내 아이를 모성애로 돌보고, 내 아이를 사랑스럽게 키운다.
이게 동물의 세계에서는 근본 그 자체입니다.
정부가 출산율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다면, 남성이 일터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로 시스템을 정부에서 빠른 시일내에 구축해야 될 것이고,
여성이 가정에서 아이를 안정적으로 양육할 수 있는 육아보장 시스템을 정부에서 빠른 시일내에 구축해야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물가 상승률, 내수경제 악순환, 수도권 집중화, 사교육 활성화로 인한 교육 불평등, 높은 부동산 가격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겠지요.
하지만, 가장 큰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각자 자신의 생물학적인 성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다. 이게 저출산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은, 조부모에게 아이를 맡기지 않고도 아버지가 아버지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 어머니가 어머니 역할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게 정부의 저출산 극복 핵심과제라고 생각합니다.
@@Ryan-SeongJun근데 자연적으로 살려면 사실 결혼이라는 제도가 틀렸어요. 보통 알파 수컷이 여러명의 부인을 둬요. 그래서 원래 생식할 수 있는 수컷은 자연에서 20프로 남짓이에요. 그러면 모든 양육 비용등은 그들이 지불할 수 있고 권력도 있으니 문제가 안생기겠죠. 그게 자연인건데 실현가능한가요?
@@nellylee4356
댓글 감사합니다.
저는 성역할 부분에 대해서 실현 가능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하여 설명을 했었던 것이 아니라 자연 생태계에서 살아가는 수컷 종과 암컷 종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 이렇게 된다라고 설명을 했었을 뿐입니다.
역할을 왜 생물학적으로 나누나? 이미 사회적 역할은 성별과 동떨어져서 발전해온지 오랜데 가정 내에서 역할 분담도 아니고 성별에 의항 분담이라니 크나큰 오류적 발상인듯
다큐 결론이 되게 황당하네. 미래에 현실적인 대안을 얘기하면서 정부나 체제를 비판하고 고쳐가야지. 막연하게 전문가(?)가 나외서 한다는 말이 청년들아 좋은 부모가 될 자질을 가질 용기를 가져라? 그런 얘기는 나도 하겠다 전문가 맞음..?
아무리 봐도 답 없으니까 그냥 던져버린듯ㅋㄱㄱ
우리나라의 일제식 자본주의 체제는 혁명이 일어나지 않으면 고칠 수 없어요.
그건 국가 전복이죠.
@@user-lt2zs5cb8d 이게 맞는게 별다른 대안이 없음. 나랏님들도 못한걸 일개 개인이 어캐함
돈이 문제가 아니라 공부지옥, 1등지옥, 경쟁사회에 노출시키기 무섭다. 그렇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든 세상, ㅠㅠ 가족 모두가 스트레스.
도움없이 맞벌이로 5살 아이키우는데 어린이집에 아침8시~ 저녁7시까지 있어요..
아이보는시간이 2~3시간뿐이네요
아이한테 너무 미안해서 둘째는 포기했어요. 급여 덜받더라도 맞벌이하면서 아이를 직접 케어할수있도록 초등까지 오전9시~오후4시 퇴근할수있도록 법으로 강제했으면 좋겠어요.
그러게요.
그런데 이번 정부는 아이를 기관에서 온종일 케어하는 정책에만 힘쓰고 있더라구요.
자기 애를 기관에 온종일 맡기고 싶은 부모가 어디있을까요.. 그게 과연 아이 발달에 좋을까 싶어요. 뭔 생각인지..
맞아요 부모가 키울수잇게좀해줘야지 ㅜㅜ 왜자꾸맡기래...
윤석열한테 따져야지요~
늘봄교실 만들어서 저녁까지 돌봐준다네요ㅋ
이게 딱 맞아요. 신랑은 육아시간으로 16ㅡ17시에 도착하고, 저는 시간제로 반만 일하니 월급은 둘 합산 정상의 3분의 2수준이지만 양육과 합산하니 총점이 높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경제, 육아 둘다 어느 정도 협의점이라 만족해요😂
저두요 첫째도 시어머니께서 온전히 봐주시는데 엄마가 바뀌었어요
전 낳기만 한것 같아 둘째 생각없어졌어요
전 지금도 아이한테 죄인이거든요
상류층과 빈곤층의 시간은 똑같은 24시간이 아니다... 부자들은 자기개발을 할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그 시간에 알바라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 부자들은 무슨 일이 생기면 베이비시터를 쓸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아이를 돌봐야하는 데다 심지어 그럴 시간도 부족하다...
아이둘낳고 조부모도움안받으려면 와이프는일그만둘수밖에.. 맞벌이가정보다 4배정도힘들게산다고생각한다
제 말이요... 근데 조부모가 고령에.. 도움을 줄수 없는 상태이면 누가 미쳤다고. 자식을 낳나요? 조부모의 부양에 자식키우기.. 머리 총맞지 않는 이상.. 차라리 자식 없고 편히 사는게 낫지. 뭐하러 미친짓해서 업보를 물려주나요?
@@ramlee3525조부모 도움을 받으세요 그럼
@@sauiqo 조부모가없어요
맞벌이가정보다 외벌이가정이 4배 더 힘들게 산다고 하시는건가...? 외벌이집 평온해요; 돈 아껴쓰면 살만 합니다 외식 좀 덜하고 옷 좀 덜사고 해외여행 안가면 외벌이로 살만해요
@@user-fh7pd1jk1i 외벌이 연봉따라 다름 근데 요즘 물가대비 청년임금은 후지다고 생각하는데 맞벌이가 답일듯
나라가 나라 망하니까 애 낳으라고 소리치는데 나라 위하는 군인, 소방관들에게 수당조차 제대로 지급 안하면서 나라를 위하라고 하면 누가 나라를 위해요?
나라가 바로 서야 그런 나라를 좋게 보는 거지. 나라 자체가 이미 불법인 임금체불을 수백억 해쳐먹고 있는데.
정치, 문화 등등 사회의 온갖 문제가 엮이고 부풀어져 현재의 저출산으로 이어진 겁니다.
아이는 나라의 미래라고 하죠. 나라가 문제들을 냅두고 방치한 결과 그 미래가 이렇게 회생불가할 정도로 망가진 겁니다.
한심한 댓글이 달렸네요 으휴 세상에 문제가 없는 나라가 어딨어요?저출산 위기를 해결하고 나라가 존속되어야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도 가능해지죠.
@@유주나-i2c위댓글은 좀심하긴하네요. ..우리 솔직해집시다…윗세대분들은 집 대출끼고 살수라도 있었지..
지금은 집사려면 영끌수준으로 무리해야되고 DSR 만들어놔서 대출도 많이 막혔고..
중산층이 박살났어요. 아시죠?
사회초년생 4천 초봉에 국민연금과 건보료는 점점더 많이떼지..물가는 연봉에 비하면 오르는속도가 장난아니지..자산가격은 미친듯이 오르지..
뭘 할 수가 없는 구조예요..그렇다고 젊은 아빠들이 손놓고 있냐? 그건 또 아니거든요..부업 개열심이거든요…대리기사님들 연령대보세요…..
@@유주나-i2c 세상에 문제 없는 나라는 없지만 대한민국만큼 군인,소방관,경찰,몸 쓰는 일 천대하는 나라 없어요 명예직인데 명예도 없어 그렇다고 돈도 많이 못받아 일 강도는 낮나?
@@유주나-i2c한심한 댓글이 달렸내요 으휴~(아 빨리 영끌해서 내 똥파트 설거지하라고~ 내 30중반 딸 애기 데려다가 평생 먹여살리라고~)
윤석열이 나라를 헤집어 망치고 있습니다 탄핵이 시급합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시간이 문제다. 양육할 시간이 없고 방치할 수 밖에 없는 육아환경이다. 우리는 일을 너무 많이 한다. 한국은 아이를 낳아 기를 환경이 아니라 서로 경쟁하고 치고 나가야하는 사회다. 9시 출근 6시 퇴근 칼같이 지켜도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은 한두시간 이다. 출대근 평균 두시간은 쓸것이다. 아이는 일찍 잔다. 8시, 최대 9시면 자야한다. 그 삶 속에서 하루종일 아빠 엄마 기다리는 아이는 저녁 7시, 8시에 만난 엄마아빠에게는 사랑을 받지 못하고 큰다. 엄마아빠는 둘째는 생각도 못한다. 그걸 옆에서 보는 우리대부분은 아이를 낳을 생각을 못한다.
공감해요. 생활과 노후를 위해 맞벌이를 해야하는데, 9to6하면 양육할 시간이 없어요.. 조부모님 도움 받아 일찍 하원하는 아이들 보면 너무 부러워요.. 시간빈곤이 제일 큰 문제입니다.
정확합니다. 제가 매일 하는 얘기와 주변이 전하는 직접 겪은 결과론적인 저출산의 근본 원인이에요. 대한민국 전체가 일하는 시간이 너무너무 많고, 이미 많은 시간을 일터에서 할애하는 사람 중에서 임신출산육아를 추가로 하기 시작한 부모들은 빡빡한 스케줄에 미쳐버립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데, 지금은 그저 돈을 잘 벌어서 보육대행기관(어린이집)에 돈을 가져다주는 꼴입니다.
돈 벌지 않고 한 명은 아이를 돌보라는 이야기, 누가 낳으래? 스스로 낳아놓고 볼멘소리하네, 지금처럼 정부지원이 많은 시대가 없었다, 예전에는 이렇게도 키웠다...하는 이야기들은 정말로 자신이 가진 타인의 삶에 대한 상상력도 부족하고 시대착오적이고 퇴행적인 비난일 뿐이에요....정말 육아하며 늘 아이에게 죄스런 마음으로 키웁니다.
아이있는 집은 부모둘 중 하나는 10시-3시 근무하게 법적으로 강제 시행 해야함. 월급이 적어지더라도..이렇게라도 경력유지시켜주고 하면 출산율은 틀림없이 오른다. 어린이집이 9-4시 정규시간인데..진짜 애맡길 곳 없으면 노답임..특히 우리애 혼자 늦게까지 있음 현타옴. 이게 맞는건가 싶거든..휴..애 낳으라고만 하지 말고 낳으면 기를수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그럼 퇴사눈치줄걸요
그렇게 다니는 사람이 제옆에 있거든요? 엄마쪽이 쉴시간이 없음 비혼자들은 진짜 똑똑한거같아
맞아요 공감합니다
월급은 적어지면 안 됨 건설사 퍼 줄 돈 10분의 1만 급여로 지원해줘도 가능한 일
ㄴㄴ 맞벌이나 전업이나 젤 좋아하는건 7시 저녁먹이고 보내주는 직장얼집임 ㅋㅋㅋ 진짜 이나라는 육아도 날로먹으려듬. 그렇게보내놓고 지는 수능공부하더나 공무원 시험준비함 ㅋㅋ
아이를 안낳는 이유가 이젠 두려움이군요.. 나라에서 저출산 떠드는거 보면 그저 그냥 버블낀 수도권 부동산 퐁퐁해줄 노예, 세금내줄 노예 낳아로밖에 안보여요...
한심한 댓글이 달렸네 에휴 세금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내야 되는데 세금 내줄 노예라니 선동 좀 하지 맙시다
@@유주나-i2c 생각이 엄청나게 일차원적이시네요. 세금 낼 사람이 적으면 그만큼 비용은 증가하게 되어있는데, 그런건 모르시죠? ㅋㅋ
선진국에서 태어나 선진국 교육 받으며 자라면서
1년6개월 군대 200만원 가지고도 무능력하면서 사회탓하며 징징거리는 최악의 세대
이대남
@@lIIlllIlIllI또 한심한 선동을 하네요.그러니까 각 개인에게 돌아가는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저출산 위기를 해결해야죠.무식한 소리 좀 그만하세요.
퐁퐁 타령하는 꼴 보니까 어디 디씨에서 선동된 인간이네 에휴
조부모 도움없이 전업으로 아이키우는 엄마 분들.. 체력 멘탈이 도인의 경지 아니고서는 못 합니다ㅠㅜ 육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게 돈 문제보단 퇴근 휴일이 없습니다. 산업화로 효율성, 가족보단 개인이 우선 시 되는 사회에서 손발 꽁꽁 묶이고 돈도 시간도 없는 육아!!! 개개인의 내적 성장이 되지 않고서는 정부가 아무리 장려금 쏟아본들 쉽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92년생입니다.
그냥 이 문제에 대해 정치권과 언론이 늘 던지는 질문 자체가 잘못됬다고 봅니다.
"왜 아이를 낳지 않을까?"가 아니라 "왜 젊은 사람들이 부모가 되지 않으려 할까?"가 담론의 주제가 되어야할텐데요.
그저 최저임금을 받으면서 일해줄 노동력이 점점 부족해지려는 징후가 보이니까 "왜 아이(노동력)를 낳지 않을까?"라는 질문만 하게 되는 것 아닐까요?
어차피 외국인들 받아들여서 해결하고 있고, 정치인들과 기성세대 입장에서는 고쳐야 할 동기와 이유가 없는데 무슨 상관일까요.
10년전과 비교해서 한강이나 휴게소만 가봐도 이미 외국인들 엄청나게 많아서 가끔씩은 놀랍습니다.
시험에서 한 문제 틀리면 실패자가 되는 그들의 생각대로, 자원 하나 없고 능력도 없이 허세에만 쩔어있는 나라니 망하는 게 맞지 않을까요?
어차피 대한민국은 이미 다 파먹은 수박 껍데기랑 똑같은데.
왜 이런 얘기 하냐구요?
집안 사정 상 부모님한테(네, 586세대 분들이죠) 중학교 때부터 인연 끊고 살았고, 중고생 때 신나게 일만해서 힘들게 살고나서, 지금은 미국에서 대학원 생활하고 있습니다.
뭐 586 분들이야 자신들이 알 정도로 이름있는 대학에서 연구하는 것도 아니니 저같은 사람을 실패자라고 하는 분들도 많겠죠.
그런데 해외 생활을 오래 하면서 제가 배운 게 하나 있다면, 한국의 어른들이 하는 말들이 틀린 경우들이 꽤 많더라구요.
인생이 이렇게 재미있고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저와 같은 90년대생들 모두 힘냅십다.
그리고 조금씩 못하고 부족하면 어때요?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정답이란 것은 없고, 어른들이 하는 말씀들이 맞는 경우도 있지만 틀린 경우들이 참 많더라구요.
아, 마지막으로.
이런 말 하면 "너 나중에 외롭다"라는 식으로 걱정해주시는 어르신들 계시던데, 혹시나 이 댓글 보고 걱정해주신다면 본인들 인생이나 잘 살다 가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같은 1990년대생으로서 너무 공감이 되네요 제가 생각을 하더라도 틀린 말이 잘 없거든요
이런분이 한국에 있어야 하는데 있어 달라고 못하겠네요. 용기가 없어서 못나갔습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저는 저의 위주로 살려고 노력중인 사람 입니다. 한국이라는 나라는 외국에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아직까지 혼자 사는 것에 크게 만족 합니다. 만약 가족을 만든다면 이란 상상하면 나를 제외한 나를 믿고 살아갈 가족들한테 미안 할것 밖에 없을꺼 같아 슬프네요.
지들 인생을 먼저 돌아봐도 부족할판에
온갖 이상한 트집잡으면서 청년들 가스라이팅시키는게 역겨움
92년생 5개월 아기엄마 입니다 현명하시네요.. 어른들의 이야기가 틀릴 때가 많다라는 말 공감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게 정답입니다 응원합니다
이야 말 잘하시네요 논제의 핵심과 비유가 너무나 명확하고 적절함
둘째 17개월때 어린이집 보내고 일 다시 시작했는데 감기, 구내염, 장염 애들 번갈아가면서 열나는데 일주일 잠 설치고 출근하니까 미치겠고... 애들 자주 아프니 갑자기 반차 연차 써야될 일이 생겨서 직장에 눈치보이니..친정 엄마가 아픈아이 데리고 출근하시기도 했었다 ㅜㅜ6시 칼퇴하고 매일매일 헐레벌떡 아이들 하원시키는데 우리집 애들 둘만 남아있었고 데릴러 오면 거의 6시40분 7시... 애들 아침 8시20분까지 어린이집에 내려주고 나도 출근하고 애들은 10시간씩 어린이집에 있었다... 퇴근하고 소아과에 주말엔 건강검진에 접종에 늘 바쁜데다 경력단절 됐다가 일하니 일도 버벅거리고 눈치보이고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렇게 애들 초등학교 들어가니 내가 번아웃옴... 이제 아이들은 자주 안아프지만 사교육비가 또 만만치 않아 부담스럽다. 애 둘 학원 두군데만 보내도 120만원... 게다가 애들 어릴때 이혼하고 애 키우는데 양육비도 못 받고 죽어라 일하고 6년동안 소송중인데 한국에서 애를 낳은게 잘못인것 같다. 애들을 내가 키운다고한게 잘못인것 같다.
어머니 저는 애 하나지만 댓글 백프로 공감합니다. 힘들어도 힘내세요. 진짜 좋은 날이 올꺼에요.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구요. 애들이 주는 행복이 있잖아요. 이쁜 추억 많이 쌓으세요.
진짜 열심히 사셨네요 대단하셔요
저도 너무 공감합니다...이게 현실이죠
현실과는 다르게 그냥 돈안들게 키우는 육아는 마냥 행복하다는 주입 광고식 프로그램같아 거부감이 드네요.
급여는 낮고
근로시간은 길고
고용은 불안하고
기업은 눈탱이치고
국가는 방관하고
멈춰야 할때는 지났고
이젠 소멸로 갈꺼다
근데 돈 있어도 애 낳기 싫더라고요. 애 낳는 순간 수입이 지금보다 줄어드는데다가. 입시 끝내고 겨우 취업하고 내 앞가림 좀 하고 살만해졌는데. 나도 내인생 못 살아본거 같은데. 자식 낳는 순간 또 대한민국 대학입시, 경쟁 교육 시장에 두번 뛰어드는 꼴이 되니까. 얼마나 힘든지 아니까 하기 싫네요.
아랫것들의 경쟁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아직 너무 어리신 건 아닐까요?
저도 그래요.. 27살에 대학 졸업하고 3년 비정규직으로 불안정하게 살다가 30살에 겨우 정규직됐는데..새로운 직장에 적응하느라 2년.. 슬슬 돈도 모이고 인생도 즐기고 싶은데 결혼도 해야하고 애 낳을 나이가 되었네요..
보통 그쯤 되죠. 32살. 저도 8년 공부하고, 취업전쟁 뚫고 겨우 직장생활 적응하니 31살. 결혼을 서둘러하고 보니 양가부모 님 연세가 많으시니 부양. 아이는 늦어지고 겨우 1명 낳아길렀지만 맞벌이에 독박육아에. 저는 인생 즐겨야 한다는 걸 따로 생각하던 세대는 아닌지라 제 주변도 대개 빨리 결혼하던 세대라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저를 바라본 후배들이 제가 부러울 것 같지 않아요 그래서 저는 잘 생각해보라고 합니다 아이는 예쁩니다 후회는 안 하지만, 저와 다른 선택을 하는 요즘 30대들을 뭐라뭐라 단정지을 수는 없어요@@쿵야-w1p
애를 낳아보고 댓글 다셔야할듯
낳고나서 내손으로 키울수있는 시간이 확보될 수 있는 여건마련이 먼저라봅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여자들이 시집가면 애낳는고 양육하는게 주된일이었지만 지금은 여자들이 애낳는거 말고도 할게 많아짐... 시간을 돌릴순 없겠지
남자도 할거 많다
옛날에도 양육하면서 돈 버는 엄마들 많았어요. 양육, 집안일만 하지도 않았음. 우리 어머니, 내 친인척 어른들(여성)들중 집안일만 하고 산 사람 거의 없음. 지금은 양육 자체가 할일도 더 많고 디테일해진거 같아요. 애 봐줄 주변 어른들 손 빌리기도 힘들고요.
팩트)
맞벌이 비율 세계 꼴찌
동질혼지수 세계 꼴찌
2030가사분담률 OECD 1위
님이 말씀하시는 그 옛날에 아버지들은 집안일 하신걸 못봄.
저는 맞벌이부부인데 아침밥 차려진걸 본적없고 오히려 내가 출근전에 딸아이 아침밥 먹여주고 (먹이다보면 내가 아침을 못먹음) 출근. 집에오면 쓰래기봉투,재활용버리기 청소기돌리기 아기재우는건 오롯이 내 전담(갓난때부터 내가 재웠더니 지금도 엄마랑 안자려고함)
나머진 와이프몫(유치원등원,하원및 저녁밥,빨래)
누가 힘드네 마네 선긋기는 싫음.
자꾸 옛날 거론하지맙시다. 왜 자꾸 편을 가르려고 하는건지
@@User_illlilIiIIlIii 팩트
맞벌이 비율 세계 꼴찌는 튀르키에고, 한국 맞벌이 비율 세계 꼴찌는 2017년도 자료
동질혼지수 세계 꼴찌 맞음 남녀 가리지 않고 랜덤에 가깝게 결혼
가사분담률 oecd 꼴찌
다큐멘터리 엔딩이 참 마음에 안든다. 난...사내아이 둘 키우는 부모다.. 마음먹어야 된단식의 마무리, 애를 낳는것이 과거보다 힘들어짐을 전혀 분석치않고 의식개선에만 포커싱을 두는 이런 다큐 진짜...놈점을 전혀 파악못한 몽상에 가까운 얘기들 이러니 정부정책도 저모양이지....
주거안정만 되봐라..이게 해결안되나. 복지는 저소득에 집중되어있고 출산정책도 마찬가지다. 내가 고딩엄빠 보다가 놀란게 난 죽어라 일하고 가족부양하는데 걔들은 저소득지원,출산지원,육아지원, 공익에 350 받더라..그리고 한다는 소리가 공익이 이제 끝나는데 어찌살까 고민되서 나왔다더라....그리고 둘째도 낳겠다 생각하더라.... 그런 방송보면 내가 뼈빠지게 일하고 세금낸게 다 그놈들 입에 들어간다 생각이 안들겠나? 어찌하면 편하게 살까 소득 줄어드니까 지원금이 필요하단식으로 입을 터는데 역겨움이 이루 말할 수 없더라.
나라의 시스템이 정책이 잘못됨은 누구하나 얘기함이 없고 이런식의 방송만 생산해내니 이 나라는 혁명만이 답이아닌가 생각한다.
나라에 도둑들이 많은게 아니라...멍청한 놈들이 정치한답시고 설치니 이모양인거다. 권력에만 눈이먼 욕심쟁이들...
고딩엄빠 시기할 시간에 님 아들 단도리나 잘해. 데이트폭력범죄자 만들지나 말고
@@이나은-t3e 입이 저렴하시네요. 멀쩡한 가족한테 시비걸 정도면 님 인생 진짜 불쌍한 거임...
@@이나은-t3e본인이 그닥 지적질할 위치에 놓인 사람은 아닌거 같은데... 이렇게 불만 표출하는 방식이나 이런거 보면 당신이 더 사회에서 사건사고나 문제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는게 생각 안하나??
정치하는데까지 올라간 놈들이 멍청할까요? 월 200받는 놈들이 멍청할까요?
@@이나은-t3e넌 이미 키보드워리어 루저 새뀌ㅋㅋㅋㅋ 애는 키워봤냐?
네. 절대 안낳는다고는 안하겠어요. 환경이 달라지면 낳겠죠. 근데, 팩트는 나라가 절대 안바뀐다는것입니다.. 유감스럽게도
무슨 환경을..?
이번에 친형 애기 낳아서 미국에 2개월정도 갔다왔는데 엄빠 육휴 3개월이 끝이던데 이세상 어느나라도 육휴를 1년이상 주는나라는 없어요.. 오히려 한국인게 감사함을 느끼고 돌아왔어요..
집있으면 낳지말라해도 낳을텐데 집이 없네요. 첫째만 키우고 있고 둘째는 깔끔히 포기했어요.
청약 넣어도 다 떨어지네요. 신혼특공도 소득이 안되서 못쓰네요. 소득은 높지만 저희부부는 흙수저 출신으로 학자금, 대출금, 부모님용돈 등등 돈 쓰고나면 남는게 없네요.
집 있으면 낳을 사람들 널렸죠... 저도 낳고싶은데 저희부부는 소득이 평범해서 지금 애를 낳게 되면 지금 사는 10평대 집, 타고다니는 경차... 여기서 더 다운그레이드 해야 돼요ㅎㅎ
한명도 안낳을 생각은 안하셨나요?
다른 많은 의견들 동감하며 그 의견들 포함 저도 보태고 싶은 이유 몇가지가 있어요.
17살 아이 하나 키우는 사람입니다.
진정한 독박육아를 했고 아파도 병원한번 제대로 갈 수가 없어서 병을 키워 손목 발목 제구실을 못합니다만은 그런것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만큼 아이덕분에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는 아이 낳는 것에 대찬성이지만(저는 어쨌거나 진정 아이때문에 행복감 만족감이 매우 커서)
현재 젊은 사람들이 아이를 낳아 기르는 것을 꺼려하거나 거부하는 것에대해 깊이 공감하며 제가 지금 만약 2~30대 미혼이라면 저도 결혼과 출산과 육아를 포기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돈 여력 환경 커리어 육체적힘듬 무한경쟁사회 대를 거듭하는 수저논란 집값 물가 수도권쏠림으로 인한 지방 일자리문제 이런것들이 다 연관이 있습니다만 이런 사회적 구조때문에 노부모도 일하는 경우가 많고 옛날처럼 동네가 아이를 돌보고 키우는(옆집에서 밥먹고 오고 옆집엄마가 아이 잠깐 봐주고 등등의) 그런 부분도 없어지니 잠시잠깐 또는 몇시간 자리를 비울 수 없고 코로나니 미세먼지니 여러가지로 환경적으로 불리해졌으며 단순히 아이 키우기 힘들다를 넘어 그 아이가 과연 행복하게 자랄 것인가 불행을 세습하고싶지 않다 내 아이를 위해 불행의 싹을 잘라버리고싶다 하는 그럼 마음들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부모로서의 힘듬뿐 아니라 자녀의 힘듬을 어느정도 해결해 줄 수 없을 것 같은 마음에서 오는 두려움이요.
의술이 많이 좋아졌으나 아직도 출산중에 또는 출산 후 1~2년 이내에 죽거나 큰 병을 얻는 경우도 아직까지 존재합니다. 전체적인 혼인 연령이 높아진것도 더욱 출산에 대한 위험이나 육아에 체력적으로 더 큰 어려움이 있기도 하구요.
말이 길어서 그렇지... 한마디로 말해서 출산에 관해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사실 차고넘쳐요.
불안한 상태에서는 결혼과 출산을 생각하기 어렵습니다.
기본적인 의식주가 넉넉까지는 아니더라도 극복할 여력이 있다거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어야 가정도 꾸리고 아기도 낳겠다는 생각이 들게 마련입니다.
나 하나 건사하기도 벅차다고 느끼는 상태에서 어찌 결혼과 출산을 쉬이 생각하겠습니까...
사회적인 제도가 개선되어야 어느정도 해결이 되죠......
저출산 정책이라고 내놓은 것들 보면 쉽고 빠르고 간단하게 몇푼 쥐어주는 것입니다.
돈때문만이면 그것으로 해결이 되겠지만 다각도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그런식의 정책만으로는 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바꿔나가야 하겠지요.. 애가 없어서 소아과가 줄어들고 보육시설이 사라지고 그러면 더욱 아이 키우기 어려운 환경이 되어 더욱 아이를 안낳을겁니다. 늘어가는 노인도 부양할 생각만 하지 말고 옛날의 공동육아처럼 잘 키우며 가르치는 개념보다는 살짝 돌봐주고 틈틈의 시간동안 동네어른들이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인간 CCTV처럼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되었던것처럼 그렇게 활용될 수 있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 봅니다. 중언부언인데... 그냥 한 번 지껄여 봅니다...
둘째놓는분들 정말대단합니다.
세금감면해주고, 혜택도 많이 줘야합니다
국회의원들 장관 차관들이
자식 10명씩 낳아서 자식데리고 인력부족한 공장가서 힘든 일은 하려해라
자식이 대학다녔어도 눈높이 낮추게 해서
인력부족한 공장으로 보내 힘든 일은 하게 하면 되겠네
그러니 노.예지 공장에 노..예들많은데 인력이 왜부족함? 먹고살려고 아등바등사는 노..예들
돈없이 자라는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모르는것같은데...
인구 줄어드는 걸 걱정하는 게 아니라 내 부동산을 비싼 값에 사줄 수요가 줄어드니 그걸 걱정하는 거겠죠
그런데 이런 프로그램에 나오는 부모들의 90%는 애들이 초등학생 이하임.. 중고딩~성인들 부모는 나오질 않음. 그 이유는 왜일까?? 그 부모들이 방송에 나왔다면, 아이가 주는 행복... 이런말은 하지 못했을지도..
진짜 손도 많이 가고 자주 아픈 나이대 보살피려면... 3년은 유급육아휴직 했으면 좋겠다ㅠㅠ 아무리 어린이집이 연장반까지 봐준다지만 어린애를 어린이집에 10시간씩 맡기는게... 부모한테도 아이한테도 너무 힘든 일임.. 그리고 단축근로하는 인원있으면 그 부서에는 정원 좀 늘려주세요..... 정원도 안 늘랴주면서 단축근로하라고 하고.. 업무양이나 강도는 다른사람이랑 똑같음... 그나마 빨리끝내고 집가려고 해도 단축근로한다는 이유만으로 무능하고 이기적인 사람 취급함ㅜ
라떼 초딩때는 해외여행, 스테이크 당연한게 아니고 특별한 날만 해당됬는데 요즘은 그거 안하면 가난한 사람으로 취급되는 시대가 되버림... 옛날엔 수준이 다 비슷했는데 ㅠㅠ
애 하나가 한계였어요 😂😂 둘이면 저는 일 그만두겠다고 했습니다. 사람쓰는 돈이나 일해서 버는 돈이나 또이또이해서. 친정에서 30분거리로 어머니가 와서 조금씩 봐줍니다. 아플때는 특히나 더 봐주시고요. 저는 축복받은거예요
양육비보다 더 문제는 부모가 될 자격이 없는 건강하지 못한 인간들이 아이를 낳아서 학대하는 것이다.
학.대는 아니고 보육원에 갇다버리면 됨 첨엔 교육받는다는데 내친구가 애 뱄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애.배서 바로 구청 있는대.다전화해가 포기함 못키운다고.내는 루프시켰지만 동.거.녀한테
밎아요.. 전 공무원이지만 육아시간 눈치보여서 쓰지도 못해요.. 쓸 수 있다. 에서 써야한다. 는 의무조항으로 바뀌어야합니다.. 출퇴근 시간만 조금 조정되어도 육아가 훨씬 나아질것같아요.. 아침에 떠밀듯이 애 유치원 보내고 늦을까봐 마음졸이면서 질주하듯이 출근하는데.. 스스로 운전하면서도 사고나지싶을때가 많아요.. 10시출근 4시퇴근.. 급여 깎여도 좋아요 의무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동환경 개선이 시급한거 같네요.
한명 가질까도 많이 고민하는데 둘째는 정말 다른 얘기 같아요.
정부는 지원금만 늘릴게 아니라
육아할수있는 환경과 시스템 구축에 더 초점을 두어야하는게 맞지않을까 싶다..
10:00 ㅋㅋㅋㅋㅋㅋ 한마디로 "넘 무서워마라 용기내라 , 할 수 있다." 이거라는거야.. 하..........내가 심하게, 거의 욕 수준으로 썼다가 지우고, 이렇게 다시 씁니다... 진단이나, 처방이, 현실적이지도 않고 그렇다고 철학적이지도 않아. 화가 난다 화가 나...답답하다...어이 ~ 김희삼씨, 답답아 ~ 알아요 알아 ~ 그런데, 그것도 중위 소득 이상 버는 사람들이나 가능한거야. 어디서 얕디 얕은 연구 같지도 않은 뭘 끌어와서 대체 뭘 연구 한건데?..아 됐다. 다들 저러니 이런 상황이 왔지.
지방은 둥지를 틀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감당이 가능하지만 먹이의 양과 종류가 부족하고, 수도권은 먹이는 풍부하지만 둥지를 틀려면 (중위값 기준으로) 맞벌이가 필요해지는 듯 하다.
돈문제, 모자른 육아시간 등등 이러한 문제들은 이제 뒷전이고, 지금태어나는 아이들은 기후변화 및 환경변화때문에 제명에 못죽는다는걸 알기때문에 못낳는 사람들도 많음. 지금같은 풍족한 세상이 영원하지 않음. 키우기 힘든것보다, 내자식이 미래에 생존과 싸우다 비극을 맞이하는게 마음아파서 못낳음.
애 둘 이상 낳겠다던 대기업 맞벌이 언니들 조차 하나 낳더라구요..... 임신중인데 임신도 몸이 아프고 쉽지않고 여유로운 부모를 만난 내 자신의 인생도 그간 경쟁 때문에 너무 힘들었는데 하나는 내 욕심에 낳을거지만 둘은 계속 고민이에요. 부모님이 저한테 누리게 해주신 환경 반은 설정할수있을까 (호텔 백화점 안갔음).... 자신이 없네요
전 지금 전업이긴한데 ㅠ 내년엔 일을 해야 하는데 엄두가 안나요ㅠㅠ 어린이집교사라서ㅠㅠ 출,퇴근시간 당직이라도 서면 정말 난감하고 혹 갑자기 아이가 아프거나 하면 조퇴도 참ㅠㅠ 양가부모님 다들 일하시고 멀리 계셔서 불가(양가에서 봐주시면 이것도 복이지만) 제가 어린이집에서 일했고 맞벌이 아이들 많이 봤었어요 ㅠ 정말 친구들 하나씩 하나씩 보내면서 남아있는 아이들 안쓰러워요ㅠㅠㅠ 정부도 자꾸 돌봄 이런 시스템 만들지 말고 엄마 아 빠랑 시간을 더 보낼 수 있게 출 퇴근 시간 조정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일할때부터 난 하나만 낳아야겠다 ㅜㅜ 지금까지 변함없고 쭉 둘째는 없을 거 같아요ㅠㅠ
이 나라는 출산율 0.5 찍어도 정신 못차릴 듯
0.5도 많다 0.1 가자
ㄴㄴ, 소숫점 한자리로 모자름@@송원장-f9s
인정 바뀔 생각 없음 . . .
한국이 맛탱이간게 한두개가 아니라.. 현실이 바뀌는게 불가능할듯 상황이 안좋아졌으면 더 안좋아졌지 한국은 미친나라
0.1도많다 0.01 가자
4시퇴근하는 단축근무 또는 재택근무 필수다
결론이 이상하군요. 인구 및 일자리의 수도권 과밀화, 정부의 전세보증보험을 비롯한 집값 부양정책, 기업의 반육아정책 등의 책임이 큽니다. 결국 사회적으로 아이를 낳지 않도록 청년세대를 압박하고 있는것입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중이에요.
첫아이 출산하고 출산휴가. 육아휴직을 끝내고 육아단축근무 하려했지만 팀원 인력이 부족해서 남는 연차 쪼개가며 3달동안 2시간 일찍 퇴근하고 지금은 풀근무합니다.
8시에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6시 퇴근해서 집에 도착하면 6:30~40분
부랴부랴 아기 하원시키고
바로 집에 안들어가려는 아가랑
놀이터 한바퀴씩 돌고 놀다가
집에가면 7:00~7:30..
집에 가자마자 저녁만들고
식탁을 차리면 7:30 ~ 8:00
밥먹고 씩고나오면 9시..
아기는 더 놀고싶어하고 우리는 쉬고싶고
아기랑 함께 놀 체력도 시간도 부족해요..
그래서 늘 미안합니다..
아이를 여기서 어떻게 더 낳아요..
돈도 돈이지만 함께할 시간이 없는걸요..
혼자사는게 제일임
미혼이나 딩크. 미딩크ㅎㅎ
히딩크
대기업 공채 입사하고 10년차인 워킹맘입니다. 네...저도 육아하기 전 까지는 몰랐더랬죠. 정치하는 대다수가 육아참여 안해본 나이든 남자여서 그럴까요? 헛발짓 많이하는것같아요. 돈주면 낳나요? 돈만이 문제일까요? 그러면 잘 사는 대다수가 다자녀겠죠~ 근데 아니거든요..제 주위 딩크족인 의사부부도 있습니다. 첫 댓글처럼 애키우면서 맞벌이 하기가 너~~ 무 힘들어요. 특히나 양가부모님 도움 못 받는 맞벌이는 더더욱이요. 연차?? 남아나질않습니다. 눈치? 겁나보여요~ (애기 갑자기 고열난다고 어린이집 급하게 하원, 당일 연차 등등) 어린이집 아침 7시반부터 (가장이른시간)등원시켜서 7시에 하원시킵니다. 12시간 돌아기가 있는거에요~ 심지어 하원도우미 씁니다. 고정비 매달 몇십나가지만 돈보다 미안한마음이 큽니다. 일하고 집에오면 제 시간 하~나도 없습니다. 오자마자 집정리, 애씻기고 밥준비해놓고 얼집 준비물, 가방챙기고 등등... 댓글보니, 다들 안키워보셨으니 전혀 현실을 모르는게 느껴지네요. 이러니 안 낳습니다..... 둘째 낳고싶어도 낳을수가없어요....
맞벌이부부는 양육시간부족이 큰문제네요ㅜㅜ 그렇다고 일을 쉽게 그만둘수도없고.. 고생많으십니다 아이 건강히 멋지게 크길 기원합니다
@@considerate2121 네 맞습니다ㅠㅠ 저는 취준에 들여온 노력과 고생이 있으니 힘들어도 돈써가며 직장다니지만, 급여가 낮거나 퇴사가 낫겠다 싶어 애낳고 퇴사하는 여자분들도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육아/가사일은 정확히 분담은 하지 않으면서 돈은 똑같이 벌고 싶어하는 외벌이 혐오자(?)들이 많으시죠.. 출산율 높이기 힘들어요;;
맞아요 ㅜㅜ 저도 둘째 낳고싶지만 하나키워보니.. 하 ㅠㅠ 둘은 진짜 못할것 같아요.
직장은 수도권에 집중되어있고, 주변에 도움받을 수 있는 부모님은 지방에계시는 현실에 뭣도모르고 가졌던 첫째와는 달리 둘째는 현실적으로 가질수 없겠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돌봄 신청했지만 대기만 여러차례이고 정부지원 외 민간 돌봄 선생님 구하는거라면 차라리 한명이 그만두고 육아하면서 파트타임잡을 하는게 거의 비용적으로 비슷하더라고요. 또 그렇게 둘중 누군가는 커리어를 버려야겠죠.
등하교도 엄마 아빠 아니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해야 하는시대 참 슬프다 친구와 하교하면서 비오는날이면 그냥 비맞으며 맨발로 하교하던 때가 그립다
남편이든 아내든 육아때문에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어도 꾸역꾸역 가정 안에서 어떻게든 희생하며 다 해내시니까 나라에서 더 손놓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나라 지원 없어도 회사에서 불이익 당해도 불만 표출은 잠시뿐이고 다 아이낳고 살아갑니다 그래도 아이가 주는 기쁨은 모든 걸 잊게 하기 때문에 당연히 행복하고요..전 행복한 가정을 보면 존경심만 생깁니다..
다 낳지 않죠 출산율이 0.6인데..
@@W0rldfire 죄송합니다 소수지만 아이 낳을 사람은 낳고 더 줄어들지 모르지만 아직은 아이 낳고 사는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표현하는게 맞겠네요 0.6이어도 나라에서는위기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실질적 정책지원을 해야겠다는 계획도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요즘 젊은 사람들은
출산하는 사람들을 그냥 살인자로 보는 추세입니다
아무 죄 없는 생명체를 학살하는 살인귀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공무원부부입니다.. 애 하나 키우다가 최근에 둘째가졌는데 육아시간 쓰는거조차 엄청 눈치보입니다..공무원도 이런데 일반사기업은어떨까요? 그나마 육휴 보장된거 하나 믿고 일하는중입니다
저기 나온 사람들 다 평균소득 이상의 소득 집단
좋은 부모가 못될 것 같아서 애를 못 낳는다? 둘째 낳으려는 부부가 희망이다? 이렇게 한심한 다큐 첨보네요~~
왜 그러냐면.. 일단 하나 낳아서 겪어보면 지금 시회구조에선 둘째는 불가능 하단걸 깨닫게 됨.. 첫 애는 큰 고민없이 낳았다가 불지옥 맞보고 나면 둘째는 아예 포기하게 됨. 내가 그랬음 ㅋㅋㅋ
아이는 꼭 키워봐야 한다는 말. 크게 공감합니다.
돈=시간이지... 시간은 돈으로 살수 있음.
아이가 주는 행복 이건 본인 생각이지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안 태어나는 게 가장 효용이 높은 일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의외로 맞는 말이네요 ㅎ
ㅋㅋㅋ그건 너같은 인생 살때 얘기고 애기가 커서 잘나가면 어쩌려고 ㅋㅋ
@@hello-sb8dx 참 인생 쉽게쉽게 생각하고 사시네ㅋㅋ자식 잘나가게 키워서 득볼려고 낳습니까? 잘나가기위해 투자해야할 노력 시간 사랑 돈 애정 건강 사회환경 운 몇천개가 따라줘야하는데 그게 쉽나요?
정작본인은 잘나가지 못해서 여기 유튜브댓글이나 달며 시간이나 떼우는중 아닌가요ㅋㅋ그리쉬우면 님이나 잘나가서 대대손손 먹여살리십쇼
아니 근데 출산율 올라도 우리는 좋은 게 없어 예를 들어서 스타를 하면 scv랑 마린 계속 뽑잖아 근데 그걸 뽑는 게 과연 scv에게 이득일까 당연히 테란 사령부(정부와 기업)가 좋은거지 scv 많으면 미네랄덩이는 9조각인데 18개가 넘으면 몇몇scv는 자원 못 캐잖아(취업난) 그리고 scv가 많아서 자원 다 캐면 스타에서는 멀티를 하지만 인류는 본진(지구)하나 뿐인데 과연 출산율이 높은 게 좋은걸까
직장에서 애있는 직원들 귀찮은 존재임 애가 아파서 연차한번 쓰려면 윗상사부터 밑에 후임들 에게도 미안해해야 하고 남들은 자기 커리어 쌓고 있는데 난 왜 이렇게 사서 고생을 하지 계속해서 직장을 다닐수 있을까 자괴감 까지 든다 저도 와이프랑 맞벌이고 애기가 3살때까지 감기.폐렴.장염.수족구 등등 쉴새없이 입원 퇴원 을 밥먹듯이 함 결국 둘다 연차가 마이너스에 이르렀고 저는 사업부 부장님 면담까지 들어감 결국 다음해 과장인사에서 누락되고 또 애가 아프면 와이프랑 누가 연차쓸래라는 이야기가 부부싸움 까지 번지게됨 결국 저랑 와이프는 교대로 6개월 무급휴직에 들어감 요즘 후배들이 결혼 출산 얘기를 꺼내면 절대 다시 한번 생각해보라고 한다 과연 이게 맞는건가 생각이들지만 현실이기 때문에 부정할수가 없다
자유가 최고의 행복이다
글쌔요 저는 외벌이에 애 2명인데 제가 하던것들 취미나 활동들과 비용 등을 애들 한테 써요. 그러면서 살아가는거죠 .여기 글쓴이들 보면 대부분 자기자신을 먼저 챙기는거 같아요. 그래서 애기가 태어났을때 내것이 없어지거나 할 수 없어진다는 것때문에 포기한다 힘들다 뭐 그런식으로 자녀를 포기 하는거 같은데 글쌔요. 우리 부모님세대는 과연 여유가 있어서 지금의 저와 제 동생들을 낳으시고 기르셨을까요? 지금보다 더 살기 힘드셨을텐데 말이죠. 저는 욕심이라 생각 합니다. 내가 누려야 할 것들을 못 누린다는 거에 대한 욕심 이요. 어찌보면 이기적인거라고 봐요.
헛소리하고 있네 ㅋㅋ 나도 아이 하나 육아하는데, 외벌이로 아끼고 아껴도 매달 마이너스 되는 사람도 있다
맞벌이하고 싶어서 하냐 살려고 하는 거지
@@lukechae3790아니 그럼 더 악착같이 아끼고 그러면서 또 더 배워서 잘난사람이 되면 되는거지 남들 놀때 다 놀고 언제 사람될래??
본인이 했다해서 남이 왜 못하냔 식의 이야기는 전혀 안 먹힐 것 같아요.
저는 외벌이에 아이한명 키우면서 출산전애 하던것들, 취미활동 여행등 출산후에도 하고 싶은 거 그대로 전부 다 하고 살지만 그렇지 못하는 사정이 있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이런말은 함부러 적지 않습니다. 각자의 사정과 상황이 있는거니까요.
애낳으면 이렇게 피곤하게 살아야된다
정부에서 이 콘텐츠랑 댓글들만 봐도 지금 정책이 잘못되고 있다는걸 알텐데, 알고도 해결 못하는건지, 아직 상황파악도 안되는건지 궁금하다. 심지어 방송된게 1년도 넘은거라니.. 아들 가진 아빠로서 댓글들 보니 너무 공감되고 한편으론 다들 너무 현명하고 기특하면서 고생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짠하네요
알고도 해결못하는 겁니다. 이걸 해결하려면 국가전복급으로 뒤바뀌어야 해요. 국가는 좋아할리 없죠. 우리는 이런식으로 발전했고 국민을 쥐어짜지 않으면 국가는 소멸위기임. 애초에 북한이 두려워서 북의 정보도 가려놓음.
근데 탈북자들은 탈남하거나 월북 중
태어날때부터 80%이상이 운명이 정해진다네. 부익부빈익빈. 가난대물림. 부도 대물림. 가난하면 애고생 부모고생 대대손손 대물림
그런데 비용과 시간이 줄어드는게 사실임. 맞벌이한다면 20대에 아기낳아야됨. 늦게 결혼해 육아하면 회사가 원하는 만큼 업무강도를 낼수없음. 회사가 원하는 만큼의 업무강도를 내려면 육아포기해야함. 그게않된다면 연봉을 터무니없이 내려야함. 이게 현실임. 진짜 정리해고대상이되고 대화하다보니 들은 내용들이라 현실로 느낌. 맞벌이라면 아기없이 사는걸 추천.
그래도 서울사시네요. 경기도는 서울 출근 더 힘듦 진짜 집에 6시 나와서 칼퇴해도 오후 8시 들어감...
갈수록 소득 양극화는 심해지고
타인의 삶과 쉽게 비교 하는 문화에서
돈없고 능력없으면 삶의 만족도는 최악으로 떨어진다 이런 환경에서 내 자식에게 똑같은 비루한 인생을 주긴 싫다 옛날처럼 무턱대고 낳아서 니인생 니알아서 살아라 무책임하게 키울순 없는 사회가 되었다
글게요 양극화 심해진다는건 잘사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보다 못사는 사람이 훨씬더 많아지는거임 아니 그게 최대한 심해지면 부자들도 장기적으로 재산 감소각임
@@nopregnant그건 장기적이고 왠 정신승리 ㅋ
미래를 봤을때 가장 시급한건데..정치판은 아사리판..
난 뉴질랜드에서 아이 낳고 초등까지 키웠는데... 처음엔 거기 엄마들 다 직장 없는 줄 알았음. 근무의 형태가 진짜 다양함. 오피스잡이더라도 파트타임처럼 일할 수 있는 경우가 정말 많고 그러니 픽업 드랍때 맨날 다른 엄마들 봄.
자식은 고소득층에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키우는거지 우리같은 사람들은 가당치도 않음 조부모 부양도 버거움
제가.. 요약본만 봐서 그런지 답을 정해놓고 만든 느낌이 강하네요. 그리고 결론이 다시 2030 채찍질로 느껴져요. 80년대생 57개월 아들 엄마이고 둘째 가지려고 혈압약 끊었다가 오르면서 포기한 케이스입니다. 우리 세대가요.. 일자리는 다 수도권에 몰렸고 수도권 집값으로는 맞벌이가 필수며 맞벌이 상황속에서 아이 키우기도 힘들지만요 마지막 결론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낳을 수 없는 결정타가 뭐냐면요. 황금만능주의에 무한 경쟁속에서 자라서 비교질 경쟁질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뿌리가 약해요. 경제적여건이 어떻든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데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못 배워서 그래요. 이건 빠른 경제발전의 원동력이었던 물질만능주의의 폐해인 거 같고 더 슬픈 건 지금 자라나는 세대는 저희때보다 더 무한 경쟁속에서 자라서 마음의 뿌리가 자라지 못했다는 거에요… 청소년 자살율, 자퇴율이 계속 오르는 이 무한 경쟁속에 아이를 세상에 내놓을 자신이 없는 거죠. 자신도 이 경쟁속에서 뒤쳐지고 살아남느라 허덕이는 중이니까요. 경쟁에 뒤쳐지든 말든 행복할 수 있거든요? 저도 그런 마음으로 부부가 마음을 합해서 둘째도 가지려고 했는데, 저희 세대가 그걸 못 배웠어요.
30년동안 월급은 5배 올랐는데 집값은 100배 뜀 ㅋㅋ
물가도 거의 10배 급
32개월 딸아이 아빠입니다. 영상 보기전에 육아고충 몆글자 적습니다.
현재 저녁에 음식점 운영중이고 낮에는 일본어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출산후1년 때쯤 와이프가 육아우울증이 심하게 왔습니다. 그래서 병원치료 받게하고 제가 하던일 다 스톱하고 아기 케어했습니다. 양가에서 도와주시는 사람은 없는 상태고 베이비시터는 아이엄마가 신뢰 할 수 없다고 혼자서 육아를 하다 우울증이 온거같습니다.
그후 제가 1년간 전담으로 육아를 했는데 다른건 둘째치고 잠을 정상적으로 잘 수 없으니 모든일에 예민해지고 아이한테토 항상 웃으면서 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입는거 먹는거 싸는거 재우는거 ... 모든걸 내가다 해줘야 하니 아이사랑은 둘째고 내 멘탈이 무너졌습니다
저역시 우울증이 찾아 왔고 .. 와이프 설득해 어린이집이나 기관 맡길 수 있는 곳에는 최대한 보냈습니다. 와이프가 아직 어린아기라 기관에 보내는걸 엄청 걱정해서 안보냈는데 어쩔수 없이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 둘째는 엄두를 못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책임감 자기희생 주변에 대한 신뢰 사회적인프라 .. 등등 복합적으로 향상이 되야 더 많은 출산을 생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돈 주는것들은 지들이 키워보질 안했으니 초반에 돈만주면 된다고 생각할거임.지들은 맨날 밖으로 싸돌아다니다가 잠깐잠깐보고 파출부쓰고 돈에 쪼들리는 시간에 쫓기는 일을 안해보고 살았으니 백날 입아프게 말해봐야 선거철에 돈만 뿌리면되는줄 알거임~
현실에 부딪혀보면 애하나 어떻게든 키우는데 부모가 얼마나 많은걸 포기하면서 살아야하는지는 모를거임~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가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놀고싶은거 다 참아가면서 키워야 애하나 겨우 키울수있는데~ 정작 제대로 아이 키워보지도 않은것들이 정책을 맡고있는 아이러니한 현실~ㅋㅋ 적어도 둘셋은 제대로 키워본 인간들이 일을 맡아서 해야하는데~
첫째 21개월 둘째 임신중입니다
지방에서 식당자영업으로 둘이 운영하고있는데 처가는 멀고 할머니는 죽엇다 깨나도 육아를 도와주실수가 없으시다네요 힘들어서..;
애기랑 시간은 많이 보내고 싶어서 가게도 최소한만 운영하고 밤에 홀로남아 준비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고... 아버지 세대처럼은 죽었다 깨나도 하기 싫습니다 어찌저찌 키워놓고 자식이랑 놀고싶어해봐야 이미 애들은 친구가 더 좋을테고 저출산이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가 심도깊게 생각좀 해봐주시길 빌겠습니다
단순히, 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치안/법을 봐라............
가해자편인데 어떻게 안심하고 키우겠냐............
가해자를 봐주는 경찰 검사 판사놈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것입니다.
맞아요. 살아있는 사람이 안전하게 살아야되는데 그렇게 못하고 있죠... 크게 공감해요
지가 도태된걸 나라탓을 ㅊ하노ㅋㅋ
@@길천사 그럼 가해자로 사는게 현실에 적응하는거가? 법이 필요없는 무법천지인 나라는 나라가 아니고 집단이다. 그럼 세금도 거두면 안 된다.
여기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가정도 환경이
참 좋네요..아빠는
재택근무 가능하고 엄마는 시차출근 가능하고..
나참 ㅋㅋㅋㅋ...
태어나지않았더라면 고통받지않았을텐데
상속세 증여세 없애주세요.
되살리기엔 너무 먼길을 와버렸고 다들 말뿐이고 행동으로 옮기지않으니 조용히 살다 내가 먼저 사라지든 나라가 먼저 사라지든 하면 될듯요
아...영상은 잘보았습니다..근데 마지막 멘트가 너무 씁쓸하네요...
두명의 자녀를 꿈꾸는 청년들 맞지요..그저 꿈이라는 것을요..
깨달아야할 분은 청년이 아니라 다른분이 아닐까요😢
젊은 나이에 결혼하면 좀 더 혜택을 많이 줬으면 합니다.
그때가 더 도움도 많이 필요할테니 되도록이면 이런 젊은 가정에 더 집중해야 할 거 같습니다.
한국 노동시간은 너무 길고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없는 구조임 ㅜ 😢
심각한, 혹은 힘든 사례라고 방송에 내보내신것같은데 저거 엄청 운좋고 부러움 살 만한 사례입니다. 어느 직장이 시간차 출근 허락해주나 대체? 와 그래도 해있을때 돌아와서 애기얼굴 보네? 맞벌이에게 허락된 천상계 정도 레벨임
2,30대 결혼할 시기에 돈문제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출산 후 사교육비와 주택가격이 높아요. 회사에서 장시간 근로와 장거리 출퇴근도 있고요. 시급제는 최저시급이 곧 최고 시급이거나 포괄근로계약도 있죠.
과연 이 좁고 더러운 세상에 미래가 있을 까요 지옥같은 이곳에서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가 커서 행복한 세상이 될까요 ㅠㅠ
맞벌이로 초1 까지 서로 힘들게 키웠는데, 둘째 낳으면 진짜 전업 해야 합니다. 부모님이 도와주는거 아니면 정말 맞벌이로 둘 못 키움
제목에서는 양육비 문제는 아니라고 하는데 내용에는 돈을 버느라 시간이 없다라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