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동치는’ 수입 건초 가격…볏짚 가격 급등 / KBS 20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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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벼 수확을 마치고 남은 볏짚은 축산 농가에 사료로 공급되는데요. 요동치는 국제 정세와 고유가, 고환율 여파 속에 수입 건초 가격이 급등하면서, 볏짚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축산 농가의 어려움도 그만큼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을걷이를 마친 들녘에서 볏짚 수거가 한창입니다.
농기계로 볏짚을 압축해 커다란 원형 볏짚 덩어리를 만들고, 이내 비닐로 꽁꽁 싸매 밀봉합니다.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낮은 대신 섬유질이 많은 조사료로 축산농가에 공급되는 볏짚이 올해는 귀한 몸이 됐습니다.
[홍진웅/축산 농민 : "수입 건초가 워낙 가격이 올라가 있기 때문에 볏짚들 쪽으로 많이 선회해서 예전보다 볏짚 구하기도 힘들고..."]
올해 건초의 수입 가격은 일제히 두 자릿수 인상률을 기록한 가운데, 일부는 인상 폭이 40%에 가깝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다 고유가,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가격이 요동치고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국내 사료용 볏짚은 수요가 늘면서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6만 원 하던 500kg 짚더미가 올해는 10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오경식/축산 농민 : "조사료 가격이나 사룟값이 한 30% 이상 다 급등한 상태라 소를 출하해도 사룟값 대기가 바쁜 실정입니다."]
그마저도 구하기 힘들어진 축산 농민들이 수확이 끝난 논에 호밀 같은 대체 작물을 심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신철수/축산 농민 : "지금 소들한테 줄 만한 건초가 부족해요. 가격도 비싸고. 사들이기도 좀 힘들고..."]
농민들은 볏짚 공급을 늘리기 위해, 볏짚을 수거하지 않는 논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볏짚 환원' 사업을 한시적으로 유예해줄 것을 건의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만영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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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 #건초 #유가
200평에 최고가가 3만 5천원 천평 볏짚 팔아도 20만원이 안되는데 ~~ㅎ 참 씁쓸한 농촌 현실입니다.
그나마 비싸게 파는곳이 그렇구요. 200평 한 마지기에 2만 5천원 줍니다.ㅠ
건초값이 오르든 안오르든 소값이 오르든 내려가든 서민들 에게는 그냥 남의 얘기일 뿐이다
요즘 돼지고기 삼겹살도 부담스러운데 소고기야 오죽 하겠냐
올해 쌀값 떨어저서 벼농가에서 많이 힘들다 들었는데 좀 보탬이 되겠네요.
저리 볏짚 묶는사람들이 돈 벌어요. 벼농가들은 똑같답니다. 묶기전 바닥 볏짚 1마지기 200평당 2만원씩 묶는 사람들한테 판매해요 ..
200평에2만원??싸네요 지역이 어디세요??
@@꾸꾸끼까 전라북도 순창이요. 올해는 안묶어서 시세가 어찌되는지 모르지만 작년엔 바닥볏집 2만원씩에 샀었습니다
@@wl77788 와 돈은 베일러기 기사가 버는 구조였군요.
아작년가격이군요 ㅎ 올해는 올라써요 ㅠ
ㅌ한우값 오르겠네 + 트랙터 운전사들 볏짚으로 짚신 만드느라 건초 사다 먹음 + 목마른 한우가 면세유를 찾듯이…
초지도없이 소키우니 그렇지
너는 초지에서 키운 수입고기 먹어 한우농가 죽으면 수입고기 지금 한우보다 비싸질거다
진짜 무지한하다!
ㅎㅎ 축산에 기본
우리나라 땅덩어리가 얼마나 된다고 초지를....
나도 초지에서 소키우고싶다
나이 어릴때 볏집에서 장난치고
볏집에서 잔적이 있었는대~~
슬픈 현실
kbs 기자분들 축산농가 어려움 취재하셨으면 이어서 대형 축사들에서 풍겨나오는 참을 수 없는 악취로 인해 고통받는 주변 마을 주민들에 대한 취재도 좀 하시어 이게 왜 해결되지 못하는 문제로 지속되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공론화 시켜 주셨으면...
소는 냄새 거의 안나던데
돈사는 진짜 못참을정도로 나고
맞아요. 우사는 별로 안나요. 돈사가 심하지요.
경기침체로 가는구나...
마시멜로임?
참 어이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