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일본도 딥시크 차단…중국은 “정치화 말라” / KBS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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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앵커]
    우리보다 앞서 호주와 일본 정부 등도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정보 유출과 악용 우려 때문입니다.
    중국 정부는 딥시크를 정치화하지 말라고 맞섰습니다.
    베이징에서 김민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딥시크의 위험성을 가장 먼저 경고한 나라는 이탈리아입니다.
    지난달 말, 딥시크의 개인정보 사용이 불투명하다며, 사용을 차단했습니다.
    앱을 내려받을 수도 없습니다.
    타이완도 각 부처와 기관에 딥시크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호주는 모든 정부 사용 시스템과 기기에서 딥시크 삭제를 지시했습니다.
    [호주 ABC 방송 : "딥시크는 훌륭한 도구이고, 우리 삶에 도움이 될겁니다. 하지만, 당신의 정보가 비공개로 유지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국가 차원 뿐 아니라 각국 기업과 금융기관들도 민감한 정보가 중국 정부에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 속속 딥시크 차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금껏 기업에 위법한 방식으로 정보 수집을 요구한 적 없다며 딥시크를 정치화시키지 말라고 반발했습니다.
    [궈자쿤/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국가안보개념을 확대하고 통상과 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 시키는것을 일관되게 반대합니다."]
    중국은 또, 자국 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딥시크가 기술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미국을 바짝 추격하고 있지만, 수집한 정보가 악용될 수 있다는 세계의 우려를 떨쳐내야 한다는 새로운 과제를 떠안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김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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