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선언서 1919년 3월 1일 / 조국의 독립을 위해 "어느 한국인의 삶" 독립운동가 서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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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조국 #독립운동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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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년전쟁
    • [백년전쟁 Part 1] 두 얼굴의 이승...
    서영해의 역사 소설
    "어느 한국인의 삶" 부분 중에서
    독립선언서 내용입니다
    저 자 : 서영해
    번 역 : 김성혜
    해 설 : 장석흥
    펴낸곳: 역사공간
    서영해, 그의 꿈은 오로지 한국의 독립이었고, 파리에 온 것도 그 때문이었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오로지 혼자의 몸으로 종횡무진
    유럽 무대를 누볐다. 한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그리고 한국의 미래를 위해 그는 고군분투하면서
    혼신을 불살랐다.
    그는 학업을 마친 뒤 20여 년간을 기자로서, 작가로서, 국제정세 전문가로서, 인권평화운동가로서, 임시정부 특파원으로서 괄목할 자취를 남겼다. 그렇지만 그 모든 것들은 한국 독립으로 귀결되었다.
    그의 직업은 영원한 독립운동가였다.
    그는 자신의 삶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바쳤다.
    이 책은 그런 서영해의 영혼을 담아낸 것이다.
    프랑스인들의 감동을 이끌어냈건만 정작 이 책을
    기억하는 한국인들은 별로 없다.
    나도 예외가 아니었지만,90년 전 프랑스에서
    선풍을 일으켰던 이 책을 뒤늦게라도 세상에 다시
    불러내고 싶었다.
    - 김성혜
    독립선언서
    우리는 한국(조선)이 독립국임과 한국이 자주민족임을 선언한다. 이 선언을 세계 만방에 널리
    알려 인류평등의 대의를 분명히 세우려 한다.
    또 이를 자손만대가 깨우치게 해 민족의 독자적 생존권을 영원히 누리게 하려 한다.
    이는 5,000년 역사를 지녀온 민족으로서 마땅히 선언하는 것이며, 2,000만 민중의 충성이 하나가 되어 밝히는 것이다. 우리의 독립선언은 민족의 영원한 자유와 발전, 인류의 양심과 세계 개조의 대세에 맞추어 나가기 위한 발걸음이다. 이는 하늘의 지시이며 시대의 추세이다. 그리고 전 인류의 공동생존권을 위한 정당한 발동이므로, 어느 누구도 이를 막고 억누르지 못할 것이다.
    한국의 수천 년 역사에서 침략주의 강권주의에 나라를 빼앗긴 희생은 처음이었다. 일본의 압제에 뼈아픈 괴로움을 당한 지 10여 년이 지나는 동안
    한국 민족은 기본적 생존권마저 빼앗긴 채 정신적으로도 이루 말할 수 없는 피해를 받았다. 또 민족의 존엄과 영예에 커다란 손상을 입었을뿐 아니라, 한국 민족의 독창성이 세계 문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수많은 기회를 잃어야 했다.
    슬프다!
    과거의 억울함을 떨치고, 현재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미래의 위험을 방지하려면 민족 독립을 확실케 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독립은 눌려 쪼그라진 민족을 장대하게 만들 것이며, 국가의 위신과 도리를
    바로 세울 것이다. 또 개개인의 인격을 정당하게 발전시키며, 가엾은 자녀들에게 부끄러운 현실을 물려주지 않고, 자자손손 영구하게 완전한 경사와 행복을 가져다줄 것이다.
    오늘날 인류 공동의 양심이 정의와 인도를 내세우는 이때, 2,000만 전 민족이 한마음으로 굳게 결심하면 어느 강자라 할지라도 물리치지 못하고, 무슨 뜻인들 이루지 못하겠는가?
    우리는 강화도조약 이후 때때로 저지른 일본의 배신에 죄를 물으려 하는 것이 아니다. 일본의 학자나 정치가들은 한국 고유의 문화를 멋대로 날조해 자기들의 것인 양 가로채고, 유구한 문화민족을 야만족으로 멸시하는 정복자의 탐욕을 드러낼 뿐이었다. 한국의 문화와 민족을 능멸했다고 해서
    일본의 의리 없음을 꾸짖으려는 것도 아니다.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격려하기에 바쁜 우리는
    남을 원망할 겨를이 없다. 현실을 극복하기에 급한 우리는 옛날 일을 갖고 응징하거나 시비를 가를 겨를도 없다. 오로지 우리는 자기 건설을 이루려는 것이지, 결코 남을 파괴하려는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정당한 양심에 의거해 우리의 새로운 운명을 개척하는 것이지, 묵은 원한과 일시적 감정으로 남을 내쫒고 물리치려는 것이 아니다. 일본 정치가들의 낡은 사상과 잘못된 무력으로 저질러진 불합리한 현실을 바로잡고 올바른 근본을 되찾으려는 것이다.
    당초 한국이 원하지 않았던 합방의 결과는무력에 의한 위협과 민족적 불평등, 거짖 등을 초래해, 두 민족 사이에 화합할 수 없는 원한의 골만 깊어졌다.
    지금이라도 일본은 과단성 있게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이해와 동정에 의한 새로운 판국으로 나가는 것이 서로의 화를 쫓고 복을 부르는 일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원한과 분노에 쌓인 2,000만 민족을 무력과 위압으로 누르는 것은 동양의 평화를 구하는 길이 아닐 뿐 아니라, 4억 중국인의 경계와 공포를 불러일으켜 결국에는 동양이 모두 망하는 비참한 운명에 이를 것이 명확하다.
    오늘날 한국 독립은 한국의 정당한 생존과 번영뿐이 아니라 일본이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동양 평화를 위한 역할을 맡게 하는 것이며, 중국을 일본 침략의 공포심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 또 동양 평화는 나아가 세계 평화와 인류 행복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다. 이 어찌 사소한 감정상의 문제라 할 수 있는가?
    아! 새로운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위력의 시대가 가고 도의의 시대가 오고 있다. 과거 한 세기 동안 키워온 인도적 정신이 이제 막 새 문명의 밝아오는 빛을 인류 역사에 비추기 시작했다. 온 세계는 새봄을 맞이해 만물의 소생을 재촉하고 있다. 혹심한 추위로 숨막히게 꼼짝 못한 것이 지난 시절의 형세라 하면 따뜻한 봄바람과 햇볕에 원기와 혈맥을 떨쳐 펴는 것은 지금의 형세이다. 천지의 운수와 세계의 새로운 조류에 힘입은 우리는 아무 주저할 것도 없으며, 아무 거리낄 것도 없다.
    우리는 천부의 권리와 생명의 왕성한 번영을 누릴 것이며, 풍부한 독창력을 발휘하여 봄기운 가득한 천지에 순수하고 빛나는 민족문화를 꽃피울 것이다.
    우리는 이에 떨쳐 일어난다.
    양심이 우리와 함께 있으며, 진리가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 남녀노소가 어둡고 답답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삼라만상의 힘찬 생명과 함께 새로운 부활을 이루어 내고 있다.
    조상의 신령이 우리를 돕고, 세계의 형세가 우리를 밖에서 보호하고 있으니 시작이 곧 성공이다.
    다만 앞길의 광명을 향하여 힘차게 곧장 나아갈 뿐이다.
    공약 3장
    1. 오늘 우리의 이번 거사는 정의, 인도와 생존과 영광을 갈망하는 민족 전체의 요구이니, 오직 자유의 정신을 발휘할 것이요. 결코 배타적인 감정으로 정도에서 벗어난 잘못을 저지르지 말라.
    2. 최후의 한 사람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의사를 당당하게 발표하라.
    3. 모든 행동은 질서를 존중하며, 우리의 주장과 태도를 어디까지나 떳떳하고 정당하게 하라.
    한국 건국 4252년 3월 1일
    한국민족대표 33인의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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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2019년 10월 2일에
    서영해의 "어느 한국인의 삶"이란
    책을 구입해 한 번 읽고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시작한 덕분에
    다시 한 번 책을 들어 읽어봅니다.

    #책읽어주는여자
    #책니나T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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