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서울의 모 대학병원에서 전극도자절제술을 했는데 심장의 80%를 지졌다고 해요. 말이 되는건가요? 어떻게 한 번에 그렇게 많이 할 수 있는가요? 시술이 끝나고 모래주머니 떼고 심전도를 찍었더니 바로 재발을 했다고 바로 또 시술을 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심장이 남아나나요? 대학병원인데도 설명을 자세히 안해주셔서 마음이 불안합니다…
음... 아주 많은 부분에 시술을 시행했다고 판단해야 옳겠습니다. 통상 이렇게 시술을 많이 하게되는 이유는,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부위가 폐정맥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심장 전역에 퍼져 있어 그럴겁니다. 이는 심방세동이 발생한지 오래되었음을 의미하고, 더더욱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이지요... 이런 경우, 한번에 다 제거가 불가능하기 떄문에, 수차례에 나눠서 시술하는게 좋답니다.. 즉, 한번에 완치를 기대하기 보단, 점차적으로 접근해보시면 어떨지요?
교수님 저희애가 21살인데 작년에 심방세동진단을받고 지금까지 10개월정도 항부정맥제를 먹고있었고 담번에 시술을 잡자고하셨었는데 이번 진료때 24시간홀터검사와 심전도를 보시더니 현재 증상이 없고하니 약을 끊어보자고 하시며 괜찮으면 오지말라고하셨어요. 시술을 생각했는데 갑자기 약까지 처방을 안해주시니 좋으면서도 당황... 그래서 약을 안먹고있는데 이래도 되는건가요? 한번 생긴 심방세동은 안없어진다고 들은것같은데요.집에서 애플워치로 심전도를 해보면 심방세동 소견은 보이지않는다라고 나오지만 심전도파향이 그리 좋아보이지않는것같아 걱정이됩니다. 이대로 약도안먹고 생활해도 되는건가요?답변좀 꼭 부탁드립니다^^
젊은분에게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되도록 빨리 시술해서 약을 얼른 끊게해드리자'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을 줄여서 얼른 끊자'로 보통 치료 방침이 압축됩니다. 어떤 쪽이든, 젊기 때문에 되도록 약을 안드시고 평생 지내는게 좋겠지요.. 다만, 증상이 호전된다는 가정하에 입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평생 약을 먹기 부담되니 얼른 시술하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드님의 경우, 처음에 시술까지 계획했다가 최근에 증상이 안보이니, 약을 중단하고 지켜보기로 결정한 듯 합니다. 계속 무작정 끊는게 아니고, 계속 추적관찰하면서요..
심방세동 시술은 완치가 목표지만.... 보수적으로 말씀드리면 재발율이 50% 정도입니다. 즉, 완치가 목표라고 하더라도 조절이 더 올바른 표현이겠지요... 전극도자절제술로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나쁜 세포를 다 잡고자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또는 심장 깊숙히 있는 세포는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결국 이런 녀석들이 재발시키구요... 시술을 받아보셔서 아시겠지만, 두번째 시술부터는 남아있는 세포만 제거하기 때문에 시술 시간이 훨씬 짧습니다... 용기내시구요.. 우선 항부정맥제를 증량해보고, 그래도 또 재발하면 시술을 다시 고려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오늘 교수님 진료받고 우울감반, 또 교수님만가서 안심하는맘 반.. 평소 여러가지많은 부정맥이 오고갔으나.. 병원서는 늘 괜찮다해서 10년가까이 부정맥과 지냈습니다.. 얼마전 8월 아버지 병간호로 코로나가 감염됐고.. 오늘 깜박잊고 말씀을 못드렸는데 경험하지못한 이상한 증상으로 심장이 나대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그뒤에 심방세동이란 증상이 생겼고.. 엇갈린 전문의쌤들의 의견이 너무 혼돈이와서..불안했고.. 교수님을 빨리 찾아뵙기위해 애를 썼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무서운 아버지밑에서 자라다보니 심장이 자주 놀래서 이런일이 생긴건지.. ㅜ 제딸은 중2때 약 10년전이네요.. 전대 교수의 결핵이라는 오진으로 심장이붓고 폐에물이차고 간이 붓고 등등 한달동안 병원생활을했고 심장에 피가고여 절개술, 폐에 관을 꼽고 물을빼는등 악몽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어 삼성병원으로 갔더니 심낭염이라고 쉽게 치료할병을 너무 방치했다고 심장이 기능을 못한다고 심낭절제술을 10시간가까이 했었죠.. 그 소아과교수 안되겠으니 암이라고 화순으로 보내더니 펫시티까지찍고 다시 이상없으니 학동으로 가라고.. 아직도 그 교수있는지 정말 그땐 잘근잘근 밟아버리고 싶었네요.. 흔하디흔한 항생제라도 처방해달란말도 거절했거든요..ㅜ 제 남편은 약 6년전 대동맥박리로 전대 김교수님께 스탠트시술을하고 하루하루 조심하며 살고있습니다.. 아버진 방광암에 갖은 합병증으로 화순을 집드나들듯 제가 모시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던일도 내려놓고..요양보호사 자격증따서 지금은 매일 가족돌봄., 제 인생은 늘 가시밭길입니다.. 지금까지.. 술이 제겐 유일한 낙이였네요.. 그리고 사랑하는 테니스.. 버리고 살수있을까요., ? 이것들과 이별해야하면 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교수님..
음... 맘고생이 심하셨네요.. 유튜브라는 공간이 있으니 이렇게 대화를 할 수 있네요.. 진료 시간엔 천천히 다 들어주고 싶은게 제 맘이지만... 다음 대기 환자들이 왜 예약시간을 안지키냐고 저한테 화내니 어쩔 수 없이 대화 뒷부분은 못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해 부탁합니다.. 오늘 보여주신 심전도는 심방세동이 확실합니다. 다만, 이게 근거자료로 남겨야 나중에 시술을 하더라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으니, 꼭 프린트해서 가지고 오셔서 저희 의사업무에 업로드 해놔야 합니다. 감히 완치까지 시켜드리겠다고 자신할 수는 없으나..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3세이시고, 다른 위험인자가 없고, 현재 동율동으로 유지가 잘 되고 있다면, 엘리퀴스 복용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심방세동 시술을 받으시고, 재발이 적다면 멀택 역시 중단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단, 현재까지 치료경과를 다 봐야만이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저는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합니다. 이 지역이시면 제 외래로 진료의뢰서와 함께 한번 방문 주셔요
잘 봣습니다. 저는 심방세동 심부전을 오늘 진단 받았습니다.(최근들어 누우면 기침으로 인해 수면을 못하고 동네편의점만 가는중에도 숨이 차서 잘 못 걸어갑니다.) 전문의 선생님이 일단 약물치료를 하자고 해서 오늘 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직업이 오토바이 배달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염식을 해야하고 약물치료를 꾸준하게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적당한 운동을 매일 해주는것도 심장에 도움이 되는지요?(오토바이 배달을 운동이라 생각하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할려고 합니다)
심부전이 있다면 무리한 운동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물론,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면서 체력 및 심폐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심부전이 있다면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그 부하를 견디지 못할 확률이 훨씬 큽니다. 따라서, 가벼운 걷기에서 숨이 조금 찰 정도의 운동 정도로 시작해보셔요.. 절대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중증 심부전 명의] 10명 중 1명 한 달 안에 사망, ‘심부전’이 무서운 이유](http://i.ytimg.com/vi/mQc6sIZxW1Y/mqdefault.jpg)
귀에 속속 들어와요 설명을 너무잘해주시네요^^편안하게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해가 쏙쏙 되네요. 목소리가 너무 좋으십니다.
과찬이십니다..
교수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저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감사합니다^^
교수님 너무 잘봤 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저도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하세요..부정맥 무섭네요....다행이 홍닥터님에게 외래진료받는중이라 그나마 마음이 놓입니다.~~~~
진료볼 때마다 빠뜨린 중요 약제가 업는지 늘 점검한답니다.
당신은 참 의사시군요!
감사합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
선생님 서울의 모 대학병원에서 전극도자절제술을 했는데 심장의 80%를 지졌다고 해요. 말이 되는건가요? 어떻게 한 번에 그렇게 많이 할 수 있는가요? 시술이 끝나고 모래주머니 떼고 심전도를 찍었더니 바로 재발을 했다고 바로 또 시술을 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심장이 남아나나요? 대학병원인데도 설명을 자세히 안해주셔서 마음이 불안합니다…
음... 아주 많은 부분에 시술을 시행했다고 판단해야 옳겠습니다. 통상 이렇게 시술을 많이 하게되는 이유는,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부위가 폐정맥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심장 전역에 퍼져 있어 그럴겁니다. 이는 심방세동이 발생한지 오래되었음을 의미하고, 더더욱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이지요... 이런 경우, 한번에 다 제거가 불가능하기 떄문에, 수차례에 나눠서 시술하는게 좋답니다.. 즉, 한번에 완치를 기대하기 보단, 점차적으로 접근해보시면 어떨지요?
두근 두근 홍닥터님?
유익한 건강정보
좋은정보 얻고 갑니다
선생님께 진료 받은지 일년이 곧 다가옵니다 부정맥도 정상으로오고
혈압도 정상수준으로 오는것깉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최고의 멋진하루 보내세요
선주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0:25 심방세동이 ~~
넹^^
아내가 간경변증 환자인데 이번에 심부전 판정을 받아정말 난감합니다 선생님의고견을 듣고 직접 치료도받고싶습니다 간절합니다 진심으로부탁드립니다
심부전이면 반드시 치료를 해줘야 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 까지 오기보다는 댁 근처 심부전 전문 교수님을 찾아뵙는 걸 추천드립니다.
선생님 저희엄마기 19년도에 심율동전환 3번만에 정상맥으로 돌아오고 그뒤로 안돌아외서 19년도에 전극도자절제술을 하셨어요(몰랏는데 심초음파상 ef가40퍼대였어요) 그리고 21년도에 약복용 잘안해서 뇌경색 한번오고. 아스트레제네카맞고 한번더왔어요. 삼성병원갔더니 전극도자절제술 대신 약제로만 조절했고 심방세동인건 똑같은데.. 따로시술없이 그냥 약만먹자하시더라구요..(ef59퍼).. 부정맥 안없애고 그냥 평생 이렇게살아도되는지.. 부정맥을 완치없이 먹는약으로 유지해도 평생 심부전안올수도잇을까요 저도걱정되는게 심부전이 걱정이에요ㅠㅠㅠ
맥박수는 조절잘돼요 60-80회에요
전극도자절제술은 시술 후 정상으로 유지될 확률이 클 때 시행합니다. 시술했음에도 금방 재발할게 예상되면 오히려 안하니만 못하겠지요... 어머님의 경우 심장이 이미 너무 커져서 시술에 반응하지 않을 확률이 커서 시술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심방세동이있어도 심부전이안오게 잘관리할수있을까요..??
@@두근두근홍닥터 걱정입니다
@@홍수연-o8f 그럼요.. 제 환자분들도 시술 없고 심방세동 지속되도 수십년간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마셔요
교수님 저희애가 21살인데 작년에 심방세동진단을받고 지금까지 10개월정도 항부정맥제를 먹고있었고 담번에 시술을 잡자고하셨었는데 이번 진료때 24시간홀터검사와 심전도를 보시더니 현재 증상이 없고하니 약을 끊어보자고 하시며 괜찮으면 오지말라고하셨어요. 시술을 생각했는데 갑자기 약까지 처방을 안해주시니 좋으면서도 당황...
그래서 약을 안먹고있는데 이래도 되는건가요? 한번 생긴 심방세동은 안없어진다고 들은것같은데요.집에서
애플워치로 심전도를 해보면 심방세동 소견은 보이지않는다라고 나오지만 심전도파향이 그리 좋아보이지않는것같아 걱정이됩니다.
이대로 약도안먹고 생활해도 되는건가요?답변좀 꼭 부탁드립니다^^
젊은분에게 심방세동이 발생하면 '되도록 빨리 시술해서 약을 얼른 끊게해드리자'와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을 줄여서 얼른 끊자'로 보통 치료 방침이 압축됩니다. 어떤 쪽이든, 젊기 때문에 되도록 약을 안드시고 평생 지내는게 좋겠지요.. 다만, 증상이 호전된다는 가정하에 입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평생 약을 먹기 부담되니 얼른 시술하자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드님의 경우, 처음에 시술까지 계획했다가 최근에 증상이 안보이니, 약을 중단하고 지켜보기로 결정한 듯 합니다. 계속 무작정 끊는게 아니고, 계속 추적관찰하면서요..
박동이 밤이 되 면은 더 많이 자주 아푼데요 교수님 괞찬을 까요 교수님 많이걱정 입니다 교수님 말씀 좀 부탁 드림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걱정이 되시면 외래를 당겨서 오셔서 상담해보게요...
@@두근두근홍닥터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자다가 무호흡오는것도 그이유인가요?
아닙니다.. 그건 수면무호흡증이라는 아예 다른 질환입니다.
@@두근두근홍닥터 수면무호흡증도 치료가 가능한가요?
교수님.. 예약까지는 너무 시간이 길어 문의드립니다.
그때 처방해주신 콩코르정2.5 10일복용 꾸준히했는데..
제가 원래 서맥이있는데..
안정시 맥박이 45~54입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어지러운데 계속 약복용을 해야하는지 문의드립니다..
바쁘신데 죄송해요..
만약 계속 어지러우시다면 일단 콩코르를 절반으로 쪼개서 1.25만 드셔보시게요... 며칠 지켜보신 뒤 또 질문주셔요..
@@두근두근홍닥터 네.. 고맙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올해61세남자입니다3년전에.
어지러워서병원에갔는데심방세동진단을받고3개월정도 약물치료하고 7개월쯤지나. 전극도자절재술도받았읍니다
지난12월2일에는2번째전기충격시술도받았읍니다. 그런데어제부터맥박수가빨라지면다시 불규칙하게뜁니다. 재발한건가요?
심방세동 시술은 완치가 목표지만.... 보수적으로 말씀드리면 재발율이 50% 정도입니다. 즉, 완치가 목표라고 하더라도 조절이 더 올바른 표현이겠지요... 전극도자절제술로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나쁜 세포를 다 잡고자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또는 심장 깊숙히 있는 세포는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결국 이런 녀석들이 재발시키구요... 시술을 받아보셔서 아시겠지만, 두번째 시술부터는 남아있는 세포만 제거하기 때문에 시술 시간이 훨씬 짧습니다... 용기내시구요.. 우선 항부정맥제를 증량해보고, 그래도 또 재발하면 시술을 다시 고려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부정맥환자라 교수님 어느병원에계셔요
저는 광주광역시 소재 전남대학교병원에 근무합니다~~
폐에 물이 찼다는게 피라는걸 처음 알았어요. 왜 아무도 안가르쳐 줬을까
보통 폐부종이라고 하지요.. 그게 피가 심장으로 못 흘러들어가니까 폐에 고여서 숨이 차는 거랍니다.
저는 런닝머신 뛰면 228HR 나와요
부럽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숫자가 작아짐을 체감하실 겁니다^^
오늘 교수님 진료받고 우울감반, 또 교수님만가서 안심하는맘 반..
평소 여러가지많은 부정맥이 오고갔으나.. 병원서는 늘 괜찮다해서 10년가까이 부정맥과 지냈습니다.. 얼마전 8월 아버지 병간호로 코로나가 감염됐고..
오늘 깜박잊고 말씀을 못드렸는데 경험하지못한 이상한 증상으로 심장이 나대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그뒤에 심방세동이란 증상이 생겼고..
엇갈린 전문의쌤들의 의견이 너무 혼돈이와서..불안했고..
교수님을 빨리 찾아뵙기위해 애를 썼습니다..
제가 어렸을때부터 무서운 아버지밑에서 자라다보니 심장이 자주 놀래서 이런일이 생긴건지.. ㅜ
제딸은 중2때 약 10년전이네요.. 전대 교수의 결핵이라는 오진으로 심장이붓고 폐에물이차고 간이 붓고 등등 한달동안 병원생활을했고 심장에 피가고여 절개술, 폐에 관을 꼽고 물을빼는등 악몽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어 삼성병원으로 갔더니 심낭염이라고 쉽게 치료할병을 너무 방치했다고 심장이 기능을 못한다고 심낭절제술을 10시간가까이 했었죠..
그 소아과교수 안되겠으니 암이라고 화순으로 보내더니 펫시티까지찍고 다시 이상없으니 학동으로 가라고.. 아직도 그 교수있는지 정말 그땐 잘근잘근 밟아버리고 싶었네요.. 흔하디흔한 항생제라도 처방해달란말도 거절했거든요..ㅜ
제 남편은 약 6년전 대동맥박리로 전대 김교수님께 스탠트시술을하고 하루하루 조심하며 살고있습니다.. 아버진 방광암에 갖은 합병증으로 화순을 집드나들듯 제가 모시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던일도 내려놓고..요양보호사 자격증따서 지금은 매일 가족돌봄.,
제 인생은 늘 가시밭길입니다.. 지금까지..
술이 제겐 유일한 낙이였네요.. 그리고 사랑하는 테니스..
버리고 살수있을까요., ?
이것들과 이별해야하면 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교수님..
음... 맘고생이 심하셨네요.. 유튜브라는 공간이 있으니 이렇게 대화를 할 수 있네요.. 진료 시간엔 천천히 다 들어주고 싶은게 제 맘이지만... 다음 대기 환자들이 왜 예약시간을 안지키냐고 저한테 화내니 어쩔 수 없이 대화 뒷부분은 못 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해 부탁합니다..
오늘 보여주신 심전도는 심방세동이 확실합니다. 다만, 이게 근거자료로 남겨야 나중에 시술을 하더라도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으니, 꼭 프린트해서 가지고 오셔서 저희 의사업무에 업로드 해놔야 합니다.
감히 완치까지 시켜드리겠다고 자신할 수는 없으나.. 편안히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근두근홍닥터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저는 담당의쌤에게는 신뢰가 기본이라생각하고.,
한번 맺은 인연은 끝까지가는 고집?ㅎ 이 있습닏ᆢ..
교수님 믿고 처방에 잘 따라서 치료해보도록하겠습니다..
직접 답글도 달아주시고 감동이예요..
항상 건강하세요^^
선생님어디계시나요
광주광역시 소재 전남대학교병원입니다.
안녕하세요교수님!
지난번뵙고여쭈어봐야되는데 깜빡했어요
심박세동의원인은 어떻게 오는걸까요?
과도한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기나요?
대부분은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발생입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고혈압, 당뇨도 원인이 됩니다. 스트레스는 발생시키기 보다는 악화인자에 해당합니다.
강의때 배운걸 이렇게 쉽게 설명하시다니…..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 나이 33살에 발작성 심방세동을 진단 받고 엘리퀴스, 멀택 복용중인데
평생먹어야 뇌경색을 막는데요..
선생님께 진료 받고 싶은데 방법 없을까요
33세이시고, 다른 위험인자가 없고, 현재 동율동으로 유지가 잘 되고 있다면, 엘리퀴스 복용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심방세동 시술을 받으시고, 재발이 적다면 멀택 역시 중단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단, 현재까지 치료경과를 다 봐야만이 정확히 말씀드릴 수 있어요.. 저는 전남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합니다. 이 지역이시면 제 외래로 진료의뢰서와 함께 한번 방문 주셔요
@@두근두근홍닥터 답변 정말 감사 합니다 꼭 찾아뵙겠습니다
10분 정도 있으니까 안정됬다고 합니닼ㅋㅋㅋㅋㅋ
오.. 부럽습니다..
잘 봣습니다. 저는 심방세동 심부전을 오늘 진단 받았습니다.(최근들어 누우면 기침으로 인해 수면을 못하고 동네편의점만 가는중에도 숨이 차서 잘 못 걸어갑니다.) 전문의 선생님이 일단 약물치료를 하자고 해서 오늘 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직업이 오토바이 배달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염식을 해야하고 약물치료를 꾸준하게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고 하는데 적당한 운동을 매일 해주는것도 심장에 도움이 되는지요?(오토바이 배달을 운동이라 생각하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할려고 합니다)
심부전이 있다면 무리한 운동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물론,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면서 체력 및 심폐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심부전이 있다면 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그 부하를 견디지 못할 확률이 훨씬 큽니다. 따라서, 가벼운 걷기에서 숨이 조금 찰 정도의 운동 정도로 시작해보셔요.. 절대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두근두근홍닥터 내 일단 걷기랑 계단 오르기를 하면서 채력을 높히도록 하겠습니다. 운동으로 인해 심장을 많이 움직이면 좋아 진다는 생각으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영상 감사합니다
제가 멀택 릭시이나복용 6일됐습니다 10일전에 잠깐 콩코르2.5 아침만 먹었는데
그약이 부담이덜했어요 멀택먹다가 콩코르 2.5를 다시 복용해도 괜찮을지 안되는지 바꾸고싶은데
안되는건가요
콩코르는 맥박을 정상 동율동으로 잡아주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약제입니다. 멀택은 있구요.. 그래서, 정상 리듬으로 지내려면 멀택 또는 다른 종류의 항부정맥제가 필요하답니다.
@@두근두근홍닥터
답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교수님의 건행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