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입장으로만 봤던 제사였는데 - 장작을 지고 사흘을 걸어온 건장한 아들이 반항한 흔적이 없었다니 - 이사악의 믿음을 발견하게 해 주셔서 무척 새로왔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하느님의 관점 정작 외아들을 바친 당신의 이야기 - 이사악처럼 예수님도 순종하실 것을 예표했다는 걸 비로소 알게 되면서 어린 시절 주일 학교에서 배우면서 느꼈던 - 아들을 제물로 요구한 잔혹한 신에 대한 의문이 스르륵 풀렸습니다 모두가 아는 것이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을 잘 짚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신부님 막펠라 동굴 -고흐의 그림도 소개해 주시고 디테일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네가 나보다 그렇게도 사랑하는 아들!을 번제물로 바쳐라.” 우리는 하느님보다 더 사랑하는 무엇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자식이, 재물이, 명예, 자존심, 학력, 권력... 등 더 많게, 더 강하게 매여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서 이탈할 때 (세상 사는 동안 필요한 것들도 많은 데 ⇒ 내적이탈) 하느님을 온전히 '나의 하느님'으로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사악을 바치는 아브라함에게 덤불에 걸린 숫양 한 마리를 주셨듯이 십자가에 못박히고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땅히 죽어야 할 우리에게 내어 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그분께서 파견하신 성령을 풍성히 누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 영성생활에 많은 걸림돌이 되는 이런 것들을 미쳐 깨닫지 못하고 이탈하지 못하는 아둔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로마. 3,24)
@@studybible 이사악을 봉헌하는 내용을 대부분 예수님의 예표라고 하는 것만 다루고 아브라함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장작은 사제가 지고 가는데, 이사악이 장작을 지고 갔으므로 예수님의 사제직 예표라고(오리게네스) 까지 이사악에 대해서는 많이 다룹니다. 화두(“네가 나보다 더 사랑하는 아들” “우리 모두는 아브라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전 내내 하느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서 추리묵상을 하면서 시간들을 보내고, 미사참례한 후 바로 요약 정리하여 올린 것입니다. 탁발수도회 수도자도 아닌데, (이 땅에 발붙이고 사는 동안은) “이탈”이라고 한 것이 오해의 여지가 있어 “내적이탈”로 수정했습니다. 성경과외 잘 받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사랑의 책”의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기도하고 있습니다.
신부님~하루일과를 마치고 신부님 발치에 앉습니다~창세기 중반부~아~어쩜 이사악도 느끼지 않았을까요?(예전 창세기 공부할 때 그리 느꼈거든요~) 알고 있었네요~이사악의 믿음~또한~ 말씀해주시네요~신부님께서~그럼에도 우리는 순종! 참 선뜻~대답이 나오지 않음입니다~천천히 뚜벅이처럼이라도 따라가겠습니다~오늘도 저를 초대해주심에 주님께 감사합니다~♥
감동 감동 감동! 성경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해 주시는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상 하나 하나가 예술 작품 같아요. 샤갈, 고흐의 명화까지 감상하게 해주시니 그야 말로 '명품 성경 과외' 라는 생각이듭니다. 성경 속에 감추어진 하느님 마음까지 느끼게 해주시니 듣다가 나도 모르게 울컥하고 눈물이~~ 5강 목소리 너무 청아하게 들려 바오로 신부님 아닌줄 알았네요. 목관리 잘 하시어 신약까지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마음 같아선 목캔디랑 목에 좋다는 오미자차 사드리고 싶네요. 건강하시도록 기도드립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사악을 바치라고 했을 때 하느님이 매우 야속하게 느껴졌는데, 정작 자신의 아들을 바치신 분은 하느님이셨다는 멘트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제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 왜 저는 한번도 구약에서 아브라함에게 이사악을 바치라고 한 사건과 신약의 예수님 십자가 희생 사건을 연결 지어서 생각해보지 못했을까요? 별개의 사건으로 여기며 그간 하느님을 오해한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시에 혹시 제가 지금 인간 관계 속에서도 그 사람을 단편적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며 오해하고 있지는 않나 돌아보게 됩니다. 늘 다양한 시선으로, 인간관계나 사건들을 살펴보는 영적인 눈을 키울 수 있도록 성령님께 도움을 청해야겠어요.
자식을 번제물로 바치는건, 현대인들이 보기에는 정말 끔찍하기 짝이 없는 일이지만.. 당시 고대 근동지방의 문명에서는 하나의 종교적인 예식(몰록신)으로도 남아 있을 만큼의 성행한 일이었습니다. 오죽하면 나중에 남유다 왕국 요시야왕(신명기 영상 스포ㅋ) 종교개혁 때, 몰록신 제단을 박살냈다는 기록을 보면.. 가나안 정착 이후에도 분명히 자리잡고 있던 관습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단순히 이런 내용을 현재의 우리 삶과 그대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너무 자신의 신앙을 야박하게(?) 대하지 마세요^^ 다만 오늘날에도 자식을 사제나 수도자로 하느님께 봉헌하시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생각해보는게 오히려 더 어울릴겁니다
@@studybible 오늘 잠들기 전에 5살 둘째에게 천지창조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이야기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질문을 엄청 하더라구요. "그래서 파워레인져 보다 하느님이 힘이세냐. 순간이동도 할수 있느냐. 하느님은 마술사 같은거냐 " 등등 이요. 제가 하느님은 힘도 진짜 쎄고 못하는게 없다 그랬거든요. 하느님이 흙으로 오물쪼물 만들어서 입김 을 후~ 불었더니 사람이 됐다고 했더니, 놀라가지고 눈이똥그래지고막 ... ㅋㅋ 이야기 해주는 내내 제가 더 잼있었어요ㅋㅋ 입김을 후~부는 시늉을 하고 있는데 제 머릿속에 아브라함이 지나가더라구요. 숨구멍 하나로 이름이 바뀌고 뜻도 바뀌었던 아브라함이 마치 아담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ㅡ 숨 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되는 모습이랑 뭔가 오버랩 되면서요. 애기들도 다 자니 저는 이제 야곱 수업을 들으러 가야겠어요. 저의 신앙을 너무 야박하게 대하지.않을게요. 😊위에 댓글 감사해요🙏
죄 많은 우리를 위해~당신 아들 예수님을 내어 주신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아브라함의 순종을 보며 느껴집니다 성경구절마다~그런 깊은 뜻이 있는지? 혼자서 읽고 지나갔던~ 성경구절이 새롭게 와 닿네요 처음부터 다시 읽어 봅니다^^ 신부님과 함께 하는 성경공부 즐거워요~~감사합니다^^
모리아산~ 신의 뜻에 따라 아들을 죽이려는 아버지와 그런 인간들을 사랑하여 자신의 아들을 대신 죽인 아버지~이 두 아버지가 만나는곳 그곳에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세우신곳... 성경이야기를 담담히 풀어 주시는 신부님의 강의를 들으며~ 하느님과 아브라함이 나누는 그 크고 신비한 침묵의 대화를 잠시 묵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3부에서는 깊은 묵상으로 이끌어 주셨어요. 오래전이지만, 이사악이 스스로 희생양이 되려고 장작을 지고 아버지 아브라함을 따라 갔다고 묵상했었어요. 그러나 그때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연상하지는 못했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사악의 순종하는 모습에서 하느님과 예수님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예수님께서는 고뇌라도 하셨고 피할 수 있다면 이 잔을 거두어 달라고 지극히 인간적인 기도를 아버지께 올리시기도 했었지만, 저 이사악은 아버지의 말씀에 대해 그 어떤 고뇌의 흔적이 별로 없어 보여요. 자신이 아버지에게 어떤 존재인지 너무도 잘 알텐데, 아버지가 곧 하느님인듯 전적인 신뢰로 순종하는 모습에 저의 봉헌하는 자세를 다잡아 봅니다. 유대교에서 신약을 거부하는 이유도 유추해 볼 수 있는 해설도 참 유익했습니다.
아브라함의 입장으로만 봤던 제사였는데
- 장작을 지고 사흘을 걸어온 건장한 아들이
반항한 흔적이 없었다니 - 이사악의 믿음을 발견하게 해 주셔서 무척 새로왔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하느님의 관점
정작 외아들을 바친 당신의 이야기 - 이사악처럼 예수님도 순종하실 것을 예표했다는 걸 비로소 알게 되면서 어린 시절 주일 학교에서 배우면서 느꼈던 - 아들을 제물로 요구한 잔혹한 신에 대한 의문이 스르륵 풀렸습니다
모두가 아는 것이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을 잘 짚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신부님
막펠라 동굴 -고흐의 그림도 소개해 주시고 디테일한 흥미를 느끼게 해주셔서 또 감사합니다
다면적인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죠..^^ 그냥 아브라함의 믿음으로 퉁치기에는(?) 너무나 많은 것들을 담고 있는 텍스트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사악이 몰라서가 아니라 아버지를 전적으로 믿었다는 것.
순종의 믿음이 있었다는 묵상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제 마음 깊이 머무르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진도가 엄청 빠르시네요..^^
축복을 받을수는 있지만 축복을 전할수는 업다는 말씀 새롭게와 마음에 닿습니다. 바오로 신부님,감사합니다
성경을 읽고 신부님께서 올려주신 영상으로 다시한번 그 내용을 곱씹어보게 됩니다.
좋은 자료들을 귀하게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시금 하느님과 만나는 요즘 더 깊이있게 그 말씀의 의미들을 살펴보게됩니다.
기쁨과 보람을 가지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네가 나보다 그렇게도 사랑하는 아들!을 번제물로 바쳐라.”
우리는 하느님보다 더 사랑하는 무엇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는 자식이, 재물이, 명예, 자존심, 학력, 권력... 등 더 많게, 더 강하게 매여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서 이탈할 때 (세상 사는 동안 필요한 것들도 많은 데 ⇒ 내적이탈) 하느님을 온전히 '나의 하느님'으로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사악을 바치는 아브라함에게 덤불에 걸린 숫양 한 마리를 주셨듯이
십자가에 못박히고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마땅히 죽어야 할 우리에게 내어 주신 하느님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그분께서 파견하신 성령을 풍성히 누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 영성생활에 많은 걸림돌이 되는 이런 것들을 미쳐 깨닫지 못하고 이탈하지 못하는 아둔함을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로마. 3,24)
짧은 시간 관계상, 더 풀어가지 못한 부분들을 잘 풀어주셨어요^^ 깊은 묵상 나눔에 감사드립니다!
@@studybible 이사악을 봉헌하는 내용을 대부분 예수님의 예표라고 하는 것만 다루고 아브라함은 언급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장작은 사제가 지고 가는데, 이사악이 장작을 지고 갔으므로 예수님의 사제직 예표라고(오리게네스) 까지 이사악에 대해서는 많이 다룹니다.
화두(“네가 나보다 더 사랑하는 아들” “우리 모두는 아브라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전 내내 하느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서 추리묵상을 하면서 시간들을 보내고, 미사참례한 후 바로 요약 정리하여 올린 것입니다.
탁발수도회 수도자도 아닌데, (이 땅에 발붙이고 사는 동안은) “이탈”이라고 한 것이 오해의 여지가 있어 “내적이탈”로 수정했습니다.
성경과외 잘 받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 “사랑의 책”의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기도하고 있습니다.
신부님 최고네요~ 어제부터 성경읽기 시작했는데 신부님 강의듣고 성경읽으니 지루하지 않고 성경이 재미나요~ 감사합니다💜💜❤💙🧡💚 반드시 성경 1독하겠습니다~^^
뮤직앤 댓글에서 가끔 뵈었어요 ^^ 그래서 왠지 더 반갑네요!
신부님, 고맙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차분히 성경통독을 할 수 있어서 신부님과 함께 통독하는 느낌입니다. 아브라함과 하느님의 약속이 언젠가 예수님과의 약속으로 이어지는 날까지 함께 하고 싶습니다 ^^
네 모든 이야기들이 예수님을 향해있고, 그리로 가는 중입니다..^^ 천천히 하지만 끝까지 함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미예수님 하느님께서 늦게 얻은 그것도 자식을 낳을 수 없는 늙은 나이에 당신이 주신 이사악을 바치라고할 때만해도 너무 가혹하신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하느님의 깊은 뜻을 헤아리지 못했는데 신부님의 과외를 들으면서 느껴지고 이해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마지막 아브라함 생애 정리 대박입니다!!!
완전 이해쏙쏙 생생하게 그려집니다👍👍👍감사합니다~♡
도움이 된다시니 저도 기쁩니다^^
결국 아들을 바친 것은
하느님….!
오늘 이야기 넘 잼있게 들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성경은 항상 복선으로 후세대에게 무언가를 알려주는것 같아요.
신부님 성경 읽으면 이해안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넘 감사합니다. ^^
Gemma RaRa 말씀하신 그 복선이 구약 성경읽기의 관건입니다. 구약을 신약의 빛으로 다시 비춰보면 보이지 않던것들이 보이니까요. 구약 성경 저자들이 성경을 기록할때는 몰랐지만 시간이 흘러 숨겨진 계시를 알아듣는것인데, "계시의 역사성"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구약은 신약의 예언이고, 신약은 구약을 이룬것이죠..^^
신부님~하루일과를 마치고 신부님 발치에 앉습니다~창세기 중반부~아~어쩜 이사악도 느끼지 않았을까요?(예전 창세기 공부할 때 그리 느꼈거든요~)
알고 있었네요~이사악의 믿음~또한~ 말씀해주시네요~신부님께서~그럼에도 우리는 순종! 참 선뜻~대답이 나오지 않음입니다~천천히 뚜벅이처럼이라도 따라가겠습니다~오늘도 저를 초대해주심에 주님께 감사합니다~♥
고된 하루일과를 마치고 하느님 말씀을 찾으시는 그 마음이 참 아름답습니다^^
감동 감동 감동!
성경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해 주시는 신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영상 하나 하나가 예술 작품 같아요. 샤갈, 고흐의 명화까지 감상하게 해주시니 그야 말로 '명품 성경 과외' 라는 생각이듭니다. 성경 속에 감추어진 하느님 마음까지 느끼게 해주시니 듣다가 나도 모르게 울컥하고 눈물이~~
5강 목소리 너무 청아하게 들려 바오로 신부님 아닌줄 알았네요. 목관리 잘 하시어 신약까지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마음 같아선 목캔디랑 목에 좋다는 오미자차 사드리고 싶네요. 건강하시도록 기도드립니다!
네 기왕이면 성화를 많이 쓰려고해요~ 몰랐는데 샤갈이 성경 속 성화들을 엄청 많이 그렸더라구요..^^ 이 편 녹음할때 목소리가 좋지 않았는데 오히려 내용과는 더 잘어울리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ㅋ
아브라함의 이사악이 아니라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님을 제물로 주신 사랑에.. 좋은 강론 고맙습니다. 신부님.
성조 아브라함이 사라를 두번 배신한 일을 보면 사람이라는 존재가 자기중심적이고 두려움이 많기에 하느님 중심으로 살아가기가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므로 기도로 도우심을 요청하며 한편으로는 마음안에 너그러움을 장착해야 할 것 같아요 ^^♥
그래서 신앙을 순례길에 비유를 하는 것 같아요. (내 안에)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너에게로, 하느님께로) 움직여야 하니까요.
찬미예수님!! 오늘 성경공부 들으며 왜이리 가슴이 뭉클하고 맘이 울컥하며 눈물이 핑도는 맛나는 감동을 먹었습니다~아브라함의 믿음을 닮고싶어요~^^신부님 감사드립니다😘
아브라함 생애의 어느 부분과, 실제 소피아님의 삶의 한 부분이 만난 지점이 있지 않았을까요?^^ 우리는 누구나 아브라함이니까요..
진실된 믿음과 순종 그리고 봉헌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오늘 내용은 눈으로 읽을때 보다 신부님께서 생생하게 얘기해 주셔서 더 몰입이 되네요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우리는 누구나 아브라함입니다..^^
아브라함에게 이사악을 바치라고 했을 때 하느님이 매우 야속하게 느껴졌는데,
정작 자신의 아들을 바치신 분은 하느님이셨다는 멘트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제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
왜 저는 한번도 구약에서 아브라함에게 이사악을 바치라고 한 사건과 신약의 예수님 십자가 희생 사건을 연결 지어서 생각해보지 못했을까요?
별개의 사건으로 여기며 그간 하느님을 오해한것 같아 너무 죄송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시에 혹시 제가 지금 인간 관계 속에서도 그 사람을 단편적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며 오해하고 있지는 않나 돌아보게 됩니다. 늘 다양한 시선으로, 인간관계나 사건들을 살펴보는 영적인 눈을 키울 수 있도록 성령님께 도움을 청해야겠어요.
그치요.. 신약의 빛으로 비춰보면..그 대목은 하느님의 사랑이 오히려 진하게 드러나는 구간입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육신의 눈이 아니라 영적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얼마나 달리 보일까요?..
생생한 고뇌의 아브라함의 믿음의 시련장면속으로
들어가 하느님의 아들을 준비하신 것을
이해 하도록 하시내요.
한편의 뮤지컬로 감동과 희망을 주니 감사합니다.
고대 반유목민의 삶은 우리가 글로 보는것보다 훨씬 더 팍팍하고 고달팠을겁니다.. 말씀 안에서 보여지고 느껴지는것 보다 실제로는 더했으리라 생각해요..^^
아브라함 이사악 이야기는 제 믿음과 순종이 많이 부족하구나 또 느끼게 해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애기들을 번제물로 못바칠거 같은데말이예요ㅠㅠ 생각이 많아지네요. 25장까지 읽고 올게요.
자식을 번제물로 바치는건, 현대인들이 보기에는 정말 끔찍하기 짝이 없는 일이지만.. 당시 고대 근동지방의 문명에서는 하나의 종교적인 예식(몰록신)으로도 남아 있을 만큼의 성행한 일이었습니다. 오죽하면 나중에 남유다 왕국 요시야왕(신명기 영상 스포ㅋ) 종교개혁 때, 몰록신 제단을 박살냈다는 기록을 보면.. 가나안 정착 이후에도 분명히 자리잡고 있던 관습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단순히 이런 내용을 현재의 우리 삶과 그대로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어요. 너무 자신의 신앙을 야박하게(?) 대하지 마세요^^ 다만 오늘날에도 자식을 사제나 수도자로 하느님께 봉헌하시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생각해보는게 오히려 더 어울릴겁니다
@@studybible 오늘 잠들기 전에 5살 둘째에게 천지창조 이야기를 들려주었어요. 이야기가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질문을 엄청 하더라구요. "그래서 파워레인져 보다 하느님이 힘이세냐. 순간이동도 할수 있느냐. 하느님은 마술사 같은거냐 " 등등 이요. 제가 하느님은 힘도 진짜 쎄고 못하는게 없다 그랬거든요.
하느님이 흙으로 오물쪼물 만들어서 입김 을 후~ 불었더니 사람이 됐다고 했더니, 놀라가지고 눈이똥그래지고막 ... ㅋㅋ 이야기 해주는 내내 제가 더 잼있었어요ㅋㅋ
입김을 후~부는 시늉을 하고 있는데
제 머릿속에 아브라함이 지나가더라구요. 숨구멍 하나로 이름이 바뀌고 뜻도 바뀌었던 아브라함이 마치 아담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ㅡ 숨 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되는 모습이랑 뭔가 오버랩 되면서요.
애기들도 다 자니
저는 이제 야곱 수업을 들으러 가야겠어요.
저의 신앙을 너무 야박하게 대하지.않을게요. 😊위에 댓글 감사해요🙏
똘망똘망한 눈으로 듣고 있는 아이와, 손짓발짓 다해가며 하느님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머니의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그런 모든 순간들이 하느님이 전달되는 위대하고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죄 많은 우리를
위해~당신 아들 예수님을 내어 주신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아브라함의 순종을 보며
느껴집니다
성경구절마다~그런 깊은 뜻이 있는지?
혼자서 읽고 지나갔던~ 성경구절이 새롭게
와 닿네요
처음부터 다시 읽어 봅니다^^
신부님과 함께 하는 성경공부 즐거워요~~감사합니다^^
저도 늘 새로운 말씀 발견하며... 말씀이 살아있다 느낍니다^^
모리아산~ 신의 뜻에 따라 아들을 죽이려는 아버지와 그런 인간들을 사랑하여 자신의 아들을 대신 죽인 아버지~이 두 아버지가 만나는곳
그곳에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세우신곳...
성경이야기를 담담히 풀어 주시는 신부님의 강의를 들으며~
하느님과 아브라함이 나누는 그 크고 신비한 침묵의 대화를 잠시 묵상해 봅니다
소피아 그 대화는 늘 현재진행형이지요..^^
모리아산이 예루살렘에 있나요?
이 일을 기억하기위해서 예루살렘이 성전을 지었다고 하던뎨요?
모리야산은 예루살렘에 위치해 있다고 전승으로 내려옵니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지은것은 여러가지 정치적, 종교적, 군사적인 이유도 포함되어 있어요. 나중에 다윗 이야기쯤 가시면 영상에서 설명이 나올거예요^^
감사합니다
3부에서는 깊은 묵상으로 이끌어 주셨어요. 오래전이지만, 이사악이 스스로 희생양이 되려고 장작을 지고 아버지 아브라함을 따라 갔다고 묵상했었어요. 그러나 그때는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연상하지는 못했었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사악의 순종하는 모습에서 하느님과 예수님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예수님께서는 고뇌라도 하셨고 피할 수 있다면 이 잔을 거두어 달라고 지극히 인간적인 기도를 아버지께 올리시기도 했었지만,
저 이사악은 아버지의 말씀에 대해 그 어떤 고뇌의 흔적이 별로 없어 보여요.
자신이 아버지에게 어떤 존재인지 너무도 잘 알텐데, 아버지가 곧 하느님인듯 전적인 신뢰로 순종하는 모습에 저의 봉헌하는 자세를 다잡아 봅니다.
유대교에서 신약을 거부하는 이유도 유추해 볼 수 있는 해설도 참 유익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
맞아요. 아브라함, 이사악 이야기는. 지금 나의 이야기란 것. "그래서 넌?" 이라고 물으시는것 같아요^^
아브라함의 올인하는 믿음
이사악의 순종하는 믿음
그분의 시선에서 경외하는 줄 느끼셨다면
손수마련하시고 미래의 축복까지도
신실하게 지키시는분
그런데
What are you doing~~^^
교부들도 그 순간의 이사악을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로 보고 있어요. 구약의 모든 것들은 예수님을 향하고 있다고 하니, 그 흔적을 찾아가는 과정이 구약독서의 기쁨이지요^^
라벤나에 있는 산비탈레 성당 모자이크화 중 이사악을 제물로 바치는 아브라함과 대속(代贖) 양을 준비하신 하느님이 인상적이었어요 ㅎ
특히 의복 ㅎ
하느님은 튜니카 차림으로 무릎 아래가 드러나 있고 아브라함은 토가? 입은 모습으로 대조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