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경의눈물 (어머니,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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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3 окт 2024
- 고 노영리님을 추모합니다.( 2024년6월30일 소천)
바람에 실려 어머니 향기가
꽃잎처럼 내려앉네
어린 시절 그리운 추억들이
눈앞에 선명하게 떠오르네
꽃처럼 곱게 자라
이미 세월 반백이 지났네
어느새 어머니
두 눈 감으셨다니
어젯밤 꿈에
어머니 얼굴이 떠올라
따스한 미소 짓고
손 내밀어잡으셨네
어릴 적 밤마다
어머니 따스한 품에 안겨
편안히 잠들었던 그때가
아련히 떠오르네
이제는 그 품에
다시는 안겨 잠들 수 없네
어머니 빈자리는
영원히 채워질 수 없네
어머니 미소가 눈부시고
따스한 목소리가 들려오네
그리운 그 모습 다시 한 번
보고 싶어 울리네
꽃잎처럼 떨어지는
눈물 멈출 수 없네
어머니 그리움에
가슴 벅차 터져라
다음 세상에서라도
꼭 다시 만나 뵈옵겠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곱게 살아갈게요
어머니, 안녕히 주무세요
바람에 실려 어머니 향기가
꽃잎처럼 내려앉네
어머니 사랑 영원히
내 마음속에 간직하리
고 노영리 여사님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서 영면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