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재밌는 영상들을 보느라 여기는 발길이 뜸했는데 몽골 울루스부터 조금씩 봐둬야 겠네요 십자군의 이야기라면 전개과정도 재밌지만 이 과정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대략적 이야기와 셀주크 튀르크의 이야기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3개의 기사단 요한, 탬플, 튜튼 기사단의 이야기도 하면 더 재밌을것 같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일반인 지식 수준을 뛰어 넘는 질문이네요. 제가 공부한 선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책에서 직접 읽은 것이 아니고 제 뇌피셜이기 때문에 맞다는 확신은 못드립니다. 1. 카노사의 굴욕 때 이미 신성로마제국 황제는 제국내 귀족들에게 버림을 받았음(무리한 통치로 인해서) 그 결과로 발생한 것이 카노사의 굴욕임. 교황에게 무릎 꿇어야 귀족들에게 잃어버린 권위를 회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하인리히는 마음에도 없는 짓을 한 것임. 2. 그레고리오 7세를 내쫓고 대립교황을 내세웠지만, 이후 등장한 우르바노 2세가 십자군을 주도해서 예루살렘을 탈환하면서 힘의 무게추가 다시 한번 교황에게 쏠렸음. 3. 아들 하인리히 5세도 아버지에게 반대하는 귀족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대항할 수 있었던 것. 즉, 하인리히 4세는 고립되었음. 이런 이유들로 인하여 하인리히가 일시적으로 교황을 내쫓고도 권력을 유지할 수 없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상 저의 뇌피셜이었습니다. 나오키 님의 의견도 듣고 싶네요.
@@justice20000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시대적 상황으로 보아 십자군 이전 교황권이 최전성기로 무르익을 시기였고 신성로마제국의 하인리히 4세가 일시적으로 뒤집은 것이고 전유럽에서는 교황권이 여전히 우위에 있을만한 시대적 상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저스티스님의 영상으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칼과 함께한 순례자들은 무슨 마음이었을까요... 그들의 신앙심은 성지 탈환이라는 정복욕이 절정이었을때도 유지되었을까요... 교황, 군주들, 기사들...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모두 동원해서 그들의 신앙심을 빛냈을때 저 위의 높은신 분은 기뻐했을지 의문입니다. 힘이 있는 자의 믿음... 지식이 있는 자의 믿음... 그 믿음을 믿는 자를 향한 믿음... 그 믿음들이 순수하지 않거나 맹목적일 때 가져올 수는 최악의 결과가 십자군인듯 하네요. 인간은 자신의 한계, 절박함과 마주했을 때 기적과 현실 그 이상의 무엇인가에 의지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을 합리화시키며, 설명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자신 앞에 주어진 모든걸 알아야 하고, 이해해야만 하는 인간의 본성을 충족시키는 하나의 방법이 종교라고 생각하는데... 십자군도 결국 자신의 삶에 대한 영속성을 위한 신앙심의 변질인듯하네요...
십자군 시리즈가 끝나면 이때 등장하던 인물 집중 탐구도 재미 있을 듯 하네요. 그럼 십자군 역사도 깊이가 더 풍부해 질거 같아요. 역사는 결국 사람과 사람이 얽힌 사건의 배열이니까요. 방금전 1차때 동로마 황제와 서로마 교황을 찾아봤는데...이들의 본질을 알면 1차 십자군이 다르게 보일거같아요
십자군은 욕망의 집합체가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정복욕부터 생존욕, 구원받고 싶은 욕구 등등.... 책을 읽어보면 전투장비나 여비를 모두 자기가 대야 했기 때문에 전 재산을 팔아서 원정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까지 하고 싶을까 싶은데, 종교가 전부였던 중세이니 지금 기준으로 보면 안되겠죠... 항상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초록별님.^^
제 1차 십자군의 시작이 카놋사의 굴욕이라니 처음 알았습니다!
교황과 황제나 왕의 힘이 팽팽했다면 반쪽짜리 십자군이 출발하거나 아예 출발하지 못했을 겁니다. 그 부분을 말하는 영상은 아직 못본거 같습니다.
서양사 잘 모르는데 십자군시리즈도 보관함에 저장해놓고 듣고 또 들어야겠어요 항상 감사합니다!!
저야말로 감사드리죠. 매니아썬님^^~
저스티스님 잘봤습니다 👍
영상 만드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학선님^^~
즐거운 밤 되세요!
잘보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응원 감사합니다😊
여기저기 재밌는 영상들을 보느라 여기는 발길이 뜸했는데
몽골 울루스부터 조금씩 봐둬야 겠네요
십자군의 이야기라면
전개과정도 재밌지만 이 과정에서 나오는 인물들의 대략적 이야기와
셀주크 튀르크의 이야기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3개의 기사단
요한, 탬플, 튜튼 기사단의 이야기도 하면 더 재밌을것 같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카노사의 굴욕 이후에 하인리히4세가 다시 교황을 굴복시킨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후로도 교황권이 서열상 우위에 있을 수 있었던 이유가 있을까요?
일반인 지식 수준을 뛰어 넘는 질문이네요.
제가 공부한 선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책에서 직접 읽은 것이 아니고 제 뇌피셜이기 때문에 맞다는 확신은 못드립니다.
1. 카노사의 굴욕 때 이미 신성로마제국 황제는 제국내 귀족들에게 버림을 받았음(무리한 통치로 인해서) 그 결과로 발생한 것이 카노사의 굴욕임. 교황에게 무릎 꿇어야 귀족들에게 잃어버린 권위를 회복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하인리히는 마음에도 없는 짓을 한 것임.
2. 그레고리오 7세를 내쫓고 대립교황을 내세웠지만, 이후 등장한 우르바노 2세가 십자군을 주도해서 예루살렘을 탈환하면서 힘의 무게추가 다시 한번 교황에게 쏠렸음.
3. 아들 하인리히 5세도 아버지에게 반대하는 귀족들의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대항할 수 있었던 것. 즉, 하인리히 4세는 고립되었음.
이런 이유들로 인하여 하인리히가 일시적으로 교황을 내쫓고도 권력을 유지할 수 없었던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상 저의 뇌피셜이었습니다.
나오키 님의 의견도 듣고 싶네요.
@@justice20000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시대적 상황으로 보아 십자군 이전 교황권이 최전성기로 무르익을 시기였고
신성로마제국의 하인리히 4세가 일시적으로 뒤집은 것이고 전유럽에서는 교황권이 여전히 우위에 있을만한 시대적 상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항상 저스티스님의 영상으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듣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보겠습니다~^^
요즘 자주 댓글을 주시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성묵님~^^
시작 하셨군요. 잘 시청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판수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들여 준비하신 영상,
감사히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좋네요.. 9차 십자군까지 정주행 합니다
잘볼께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꿀잼
6:26 전임 황제 그레고리오 7세. 황제 --> 교황.
파면? 파문 아닌가요?
칼과 함께한 순례자들은 무슨 마음이었을까요...
그들의 신앙심은 성지 탈환이라는 정복욕이 절정이었을때도 유지되었을까요...
교황, 군주들, 기사들... 그들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모두 동원해서 그들의 신앙심을 빛냈을때 저 위의 높은신 분은 기뻐했을지 의문입니다.
힘이 있는 자의 믿음...
지식이 있는 자의 믿음...
그 믿음을 믿는 자를 향한 믿음...
그 믿음들이 순수하지 않거나 맹목적일 때 가져올 수는 최악의 결과가 십자군인듯 하네요.
인간은 자신의 한계, 절박함과 마주했을 때 기적과 현실 그 이상의 무엇인가에 의지하며,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을 합리화시키며, 설명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자신 앞에 주어진 모든걸 알아야 하고, 이해해야만 하는 인간의 본성을 충족시키는 하나의 방법이 종교라고 생각하는데...
십자군도 결국 자신의 삶에 대한 영속성을 위한 신앙심의 변질인듯하네요...
십자군 시리즈가 끝나면 이때 등장하던 인물 집중 탐구도 재미 있을 듯 하네요. 그럼 십자군 역사도 깊이가 더 풍부해 질거 같아요.
역사는 결국 사람과 사람이 얽힌 사건의 배열이니까요.
방금전 1차때 동로마 황제와 서로마 교황을 찾아봤는데...이들의 본질을 알면 1차 십자군이 다르게 보일거같아요
십자군은 욕망의 집합체가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정복욕부터 생존욕, 구원받고 싶은 욕구 등등....
책을 읽어보면 전투장비나 여비를 모두 자기가 대야 했기 때문에 전 재산을 팔아서 원정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까지 하고 싶을까 싶은데, 종교가 전부였던 중세이니 지금 기준으로 보면 안되겠죠...
항상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초록별님.^^
제1차 십자군을 보니 접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회수가 이렇게 나오면 더 이상 업로드 하기가 어렵습니다. 채널이 다 죽어서 회생 불가하거든요.
만약 그렇게 되더라도 채널후원회원님들께는 원고를 1차부터 9차까지 다 제공해 드리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justice20000 ㅠㅡㅠ
@@justice20000
음...중단보다는 축약본으로 해서 2부작정도로 하고, 원본은 모든분들도 볼 수 있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소수라도 십자군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서~
십자군 원정 속도와 들어왔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딩때 세계사쌤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까 ?
이 정도는 일반 저서에 나오는 부분이기 때문에 서양사 전공이시면 알고 계실거에요.
1등 잘볼게요
감사합니다. 승현님^^~
지금은 교황은 남여가 하나다,라고하나요
광신들의 광란
같은 뿌리에서 나온 것들이
우리 아부지가 진짜라고 쌈박질 한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웃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