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히려 담담하고 건조해서 안중근장군이나 저시대 독립운동가들이 우리와는 다른 특출난 사람이아닌 나약한면도 감정의 힘듬도 같다는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억지스러움 없음이 더 좋았음. 그리고 이시대 우리도 지금의 현실에 특별하지 않아도 우리가 지켜낼수 있다는 힘도 받았어요!
만약에 채가구역에서 이토를 척결하는데 성공했더라면, 현재 우리는 안중근보다는 조도선과 우덕순을 기억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하얼빈'은 조도선은 너무너무 비중이 적고, 우덕순은 이름만 같은 픽션적인 인물로 만들어놨죠. 그런 점에서는 오히려 '영웅'이 잊혀진 영웅들인 조도선과 우덕순을 어느정도 조명한것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영화적인 완성도 측면에서는 어쨌든 '하얼빈'이 '영웅'보다는 낫지만, 그렇다고 '하얼빈'이 압도적으로 좋은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실화에서 훨씬 더 거리가 먼 영화라 저는 오히려 '영웅'이 더 낫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평을 보니 이해가 가긴 하지만, 저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나라 사정이 답답한 요즘, 애국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보러 갔습니다. 오늘날 제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 기회였어요. 다만, 재판 과정이 감동적인데 이 부분이 빠진 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모스트 원티드맨이나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등 어떤 톤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지는 알겠으나.. 그런 영화들과 비교가 미안할 정도로 각본, 연출, 연기등 모든게 너무나 떨어지는…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를 다룬 영화여서 더욱 안타깝네요.. 그래도 과장 조금 보태서 듄에도 비빌수 있는 영상미를 뽑아준 홍경표 촬영감독께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발새님과 다르게 아무 정보 없이 영화를 아주 낮은 기대치로 국뽕 영화일 것이라 생각하고 보았는데요, 걱정과 달리 재밌게 즐길만한 스파이물 이더군요. 말씀처럼 안중근에 집중했다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만 시대감이 물씬 풍기는 무거운 분위기의 연출 덕에 저는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이런 전기적 상업용? 영화는 탄탄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해도 두번, 세번 뒤를 돌아보면서 앞으로 그려질 품평과 시대감성을 냉철하게 판단 후 보다 철두철미하게 그려내도 세간의 평가는 정말 냉혹하리란건 그 누구보다 감독 자신이 잘 알텐데....결과물이 이렇다는건 고민을 덜 했거나, 자기 만족으로 내려놨거나, 시간+투자자에 쫓겨 그럴듯한 영상미로 어떻게든 결과물을 내놨다는 것에 한쪽으로만 마음이 갑니다. 역사의식은 둘때 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보고 평가하는 영화라는 판에서는 더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데 말이죠. 더 좋은 것을 놓쳤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 현빈의 안중근이기에 평타는 치지만...솔직히 지적하신대로 스토리가 치밀하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거사가 실패한 밀정도 너무나 치밀한 짜임새 때문에 명작의 반열에 올랐지요.그런면에서 하얼빈은 우민호 감독이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이 있긴합니다. 그래도 극장에서 잘 감상했습니다. 카레아 우라!!!!
우민호 감독의 인터뷰등은 하나도 안보고 이 영화를 봤을때 느꼈던 점은, 안중근이라는 인물을 뻔한 신파와 극으로 소비하는게 아니라 여태까지 해왔던 작품처럼 무거운 분위기에 밀정을 더해 극을 색다르게, 긴장감 있게 몰아붙이려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밀정이 사실상 너무 일찍 추측가능하고, 상황이 어지럽게 돌아가는 와중에 안중근은 너무 굳건한 면모만 보여주다보니, 역사기반 오락영화를 만들면서 없던 인물을 추가한만큼 더 과감하게 비틀었으면 어땠을려나 라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히려 반대였군요. 감독은 진중한 분위기에 안중근이라는 인물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극적 요소가 섞여 들어간 거였다니... 그와는 별개로 전체적으로 톤을 뺀 색감이나,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 이토의 대사는....참 보면서 조금 부끄럽긴 했습니다. 대사랑 자막이랑 뉘앙스가 미묘하게 다르게 느껴진건 착각이었을까요?
대채적으로 동의합니다. 안중근이라는 인물을 쉽게 소비해 버린 느낌이 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첫장면이 두만강을 건너는 장면인데 아이맥스로 보니 아주 색감이나 광할하게 얼어붙은 푸른색 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느낌과 동시에 두만강을 가본적이 있는 나로서는 약간 실소가 나오더군요. 두만강은 강폭이 생각보다 좁습니다. (한강의 1/10 ?) 이건 개인적인 경험때문에 어쩔수 없었네요.
엇그제 다른분의 리뷰에서도 댓글을 길게 남겼었는데, 제가 너무 악랄하게 악평을 했는지 감독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 말씀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큐라고 하기엔 가상의 인물과 사건이 너무 많고 영화라고 하기엔 인물들의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고 영화도아니고 다큐도 아니고 어디다가 분류를 해야할지. 결국 둘다 놓친 모양새.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냥 영상화보만을 위한 느낌이었습니다. 멋지고 웅장한 시대의 화면을 잘 담아낸건 인정합니다만. 그리고 인물의 고뇌에 집중하고 싶었다면 안중근의 독백으로 내적고민을 풀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김상언이 주인공 같은게, 그 인물만 유일하게 사건과 행동의 동기가 나왔기 때문에 그나마 입체성을 띄었다고 봅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은 모두 다똑같고, 저는 생각보다 관대하게 영화를 봅니다만 이번 하얼빈은 모든것을 다 놓친 느낌이라, 너무 속이 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 넘어 꽁꽁 얼은 영화계에 입김이라도 불어넣어줬으면 합니다.ㅠ
영화에서 좋았던 점은 좋았던 점은 신파없는 담담하고 오히려 건조함까지 느껴지는 영화여서 좋았다. 다른 영화들은 너무 신파를 강조하며 쥐어짜내기에 급급했다면 이 영화는 담담을 넘어 건조하게 연출하니 오히려 뼛속 깊이 그 울림이 남는 영화였다. 또 안중근의하얼빈 거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안중근이라는 독립운동가보다는 인간 안중근 그리고 독립군들에게 초점을 둔 영화여서 좋았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책하는 인간 안중근과 독립군들을 보며 아 이들도 사람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억지 신파보다 더 오래 그 여운을 끌고 갈 수 있었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너무 많은 각색으로 인해 자칫 실제 역사와 혼동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는 점이다. 좋은 카메라와 미적요소를 거의 8할로 홍보했다. 이게 영화 안에서도 그대로 들어났는데 초반 안중근이 강에서 혼란을 느끼며 힘들어하는 장면에서는 좋았지만 폭약을 구하러가는 장면이 그리 오래 담겼어야할지는 의문이였다. 분명 이부분을 독립군들의 이야기와 내적갈등으로 채우면 더 좋았을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영화를 보면서도 너무 미적요소에 치중하다보니 중간중간 몰입이 깨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온 신파없는 담백한 역사 영화인것 같아서 앞으로가 기대된다.
저는 왜 안중근 의사님이 이 거사를 단신으로 치뤄야만 했나를 중심으로 안중근 의사의 개인적인 정신적 이유, 또 거사가 치뤄지는 과정이서의 이유를 찾아보니 나름 괜찮게 봤습니다. 다만 초반 안중근의사가 스스로의 고뇌에서 두번째 삶을 받은 것에서 김상현의 두번째 기회를 주는 것으로 안중근 의사님의 인간성을 표현하려고 한것 같은데 이부분은 좀 참 ... 그렇네요
제가 한국 영화를 썩 좋아하지 않는 이유랑 비슷하네요... 이순신이라던지 안중근, 독립투사 등등 소위 말하는 '가불기'급의 영웅들로 소재를 뽑고는 소재만 믿고 영화는 그냥 대충 만들죠 그리고는 소재빨로 밀어붙여서 홍보하고 흥행시키고 그 영화를 비판이라도 하면 매국노네 냉혈한이네 하면서 난리가 나요 하얼빈도 그렇고 소방관도 그렇고.. 영화가 별로라서 별로라는 건데 참..😂
정말 맥락없는 씬 낭비가 많았고 특히 만주 말달리는 씬 대신에 안중근의사님 가족들 어머니등 등장시키고 옥중서신 장면이라도 넣어서 내면을 쫌 들여다보는 영화였음 좋았겠다 싶음.. 그리고 포로풀어주는것도 저런식으로 연출을 했어야 했나 싶고 영화 장면으로만 보면 그냥 꽉막힌 답답한 사람으로 만들어놨음 이토는 왜 그렇게 많이 등장 시켰는지도 모르겠고
시나리오를 안 쓴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안중근에 대해 조사를 하긴 했나 싶을 정도로, 역사에 그리 관심 없는 사람들이 알만한 수준의 내용 수준으로 두시간을 채우려고 하니 중간중간 쓸데없이 길게 보여주는 씬들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러닝타임 어느정도 채워야하니? ㅡ,ㅡ 암튼 실망스러웠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너무 국뽕에 취해 감성에 젖은 리뷰만 보다가 드디어 제대로된 리뷰네요. 저도 보면서 안중근이 이토히로부미를 죽여야한다는 당위성이 안보였어요. 그게 제일 중요한건데 마치 자신의 무능으로 죽은 부하들에 대한 복수를 이토에게 뒤집어 씌우는 느낌이랄까요. 천주교인인것도 유명한 사실인데 본인의 진솔한 생각이 담겼을 처절한 기도하는 장면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진짜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느라 안중근이 어떤 인물인지 전달이 안됐네요. 광야를 헤매는 예수님 같아보이기만 했죠. 그러다보니 정작 안중근은 기억에 없고 조우진과 우원박만 남네요.
아직 이 영화를 보지도 않았지만.. 영화라는게 공익의 영역인가? 예를 들은 영화들은 다큐몐터리인가? 영화가 관객의 정서가 아닌 사상을 움직이는가? 영화는 큰 화면과 큰 소리로 때로는 스트레스 해소로.. 때로는 동감으로 느껴지는 마음의 다독임으로, 때로는 희망의 에너지로.. 이외에 말하지 못할 관객 하나하나의 니즈로 티켓값을 지불하고 보고 느키고 감상짔는겁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고 철저히 개인적인 선택의 영역이죠. 왑벽한 관객은 없기에 조금더 채우고픈 마음에 표 하나 구입해서 행복해지기를 바라는게 아닐까요^^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오펜하이머처럼 역사적인물을 서사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욕심?은 알겠는데 그 욕심을 채우기에 테크닉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네요ㅠㅠ 그나마 김상현이란 캐릭터가 좋긴했지만 너무 노골적이라 손발이 오그라드는 부분도 있고… 그나저나 우리영화는 언제쯤 일본군의 악당 클리셰를 벗어나는 영화가 나올수 있을까요?
전문 평론가들과 일반인과 차이는 시기일거다. 전문가들은 12월 3일전이나 후나 영화를 분석하고 쪼개고 볼것이다. 그러나 지금 일반 시민들은 위안이 필요한 시기다. 이 영화를 분석하거나 글을 쓰기 위해서 보는게 아니야.. 일반인들은 이 영화속에서 상당한 위안을 받는다. 너무나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안중근의 판단 때문에 다른 독립군들이 폭삭하는 장면에서 저는 "이렇게 묘사하연 안중근의 인간성에 스크래치를 내는것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호기심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하는데, 일본군 포로의 생사 때문에 길등하는 안중근과 독립군들! 그리고 많은 독립군들의 가족사건들! 안경 쓴 독립군의 고문과 배신에서 보여지는 인간의 연약감이! 안중근이 그를 용서하자는 대사! 마지막에 일본군인을 칼로 죽이는 안경쓴 독립군의 귀환에서 인간애로 고뇌하는 안중근을 보고있는 사람은 나뿐인가요? 그가 넘어져 있는 빙판에서 다시 일어서면서 두려움과 외롭고 쓸쓸하게 고민하는 안중근이 안보이나요? 영화의 시작과 엔딩에서 두번 씩이나 보여주는 타이틀 영상인데 안중근의 고민하는 휴! 머! 니! 즘! 이 읽키지 않나요? 다만... . 개연성이 6개 정도 깨지면서 스토리 전개가 흐려지고 있어서 수장의 반열에는 오를수 없지만 독립운동가들을 영웅으로만 묘사하는 지금까지의 모든 히어영화 하고는 차별되는 신선함이 있어요 국뽕영화를 보고나서 주연과 조연의 얼굴까지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죠. 독립운동가 모두를 사랑하게 하는 예술이였습니다.
전 오히려 담담하고 건조해서 안중근장군이나
저시대 독립운동가들이 우리와는 다른 특출난 사람이아닌 나약한면도 감정의 힘듬도 같다는게
느껴져서 너무 좋았어요!
억지스러움 없음이 더 좋았음. 그리고 이시대 우리도 지금의 현실에 특별하지 않아도 우리가 지켜낼수 있다는 힘도 받았어요!
억지스러움은 무슨ㅋㅋㅋㅋㅋ 안중근을 저정도로 밖에 표현 못한건 모욕이다😂😂
진중하지만 때깔 좋은 화면을 만들어야겠다는 욕심에 쓸데없이 테이크는 길었고,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얼굴은 잘못된 빛의 사용으로 묻혔고, 필요이상의 긴 테이크로 bgm은 구간 반복 마냥 똑같이 들렸던... 내용, 서사를 떠나서 영화의 기본적 요소들마저 아쉬웠던 영화
과하지않게 자극적이지 않게 신파석이지 않게 가슴으로 느끼며 보는영화여서 더 감동적이고 마음 아팟습니다.배우분들 모두 너무 잘하셧구요.재미의 영화가 아닌 여운과감동의작품!
오 저는 재미없다고 욕하거나 비하할 생각은 하나도 없는데, 생각보다 무게감있고 차갑게 역사를 다뤄서 현장감있게 재밌게 봤어요! 다양한 비판적 사고는 언제나 모두에게 건강하게 공유되어야 합니다. 늘 응원합니다.
무게감 있고 차갑게 X 겉멋만 잔뜩 든 O
뭔가 허전한데 그럭저럭 노력한흔적은보임,,,,정우성 발연기가 이영화조진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 좋게 봤는데요 중간에 정우성은 갑자기 동사서독 백발마녀같은 홍콩영화 코스프레가 튀어나온줄 알았습니다..연기가 너무 오버스러우니까 더 그렇게 느껴지더군요..게다가 그 인물은 별로 중요한 인물도 아니라서 더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sunghoyoon9499 진짜 정우성은 웃기더라 혼자 개오바 연기를 하고있에
기다렸습니다~
솔직한줄 알았으나, 그닥 솔직하지도 않았고, 감독의 메시지는 노골적이었습니다. 졸작은 아니지만 명작도 아닌 애매함을 느꼈는데 비슷한 감상이네요. '남산의 부장들'을 너무 재밌게 본 나머지 제가 너무 기대가 컸습니다. 다음에 오징어 게임 시즌2 리뷰 하실지 기대되네요.
스포 피할려고 얼른 보고 왔는데 오겜 2도 애매하네요 ㅋㅋㅋ
영화 전개가 부자연스러워서 집중이 되질않았습니다. 이럴거면 아예 다큐로 만들던가 씬사이에 코멘트넣고 해설을 달아도 될정도로 부자연스러웠습니다.
만약에 채가구역에서 이토를 척결하는데 성공했더라면, 현재 우리는 안중근보다는 조도선과 우덕순을 기억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하얼빈'은 조도선은 너무너무 비중이 적고, 우덕순은 이름만 같은 픽션적인 인물로 만들어놨죠.
그런 점에서는 오히려 '영웅'이 잊혀진 영웅들인 조도선과 우덕순을 어느정도 조명한것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영화적인 완성도 측면에서는 어쨌든 '하얼빈'이 '영웅'보다는 낫지만,
그렇다고 '하얼빈'이 압도적으로 좋은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실화에서 훨씬 더 거리가 먼 영화라 저는 오히려 '영웅'이 더 낫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나름 재미있게 봤습니다. 평을 보니 이해가 가긴 하지만, 저에게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나라 사정이 답답한 요즘, 애국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보러 갔습니다. 오늘날 제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헌신 덕분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 기회였어요. 다만, 재판 과정이 감동적인데 이 부분이 빠진 게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맥락없는 씬 낭비의 연속
우민호감독의 이전작품을 전부 재미있게 봤는데 이번 하얼빈은 주인공이 안중근이아니고 김상현같은 느낌이 나서 아쉬웠네요...심지어 조우진배우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더 그런느낌이 들었네요...
그정둔가...
김상현이 찐 주인공
호불호가 갈릴지라도 이런 종류의 리뷰가 정말 소비자들이 원하는 리뷰라고 생각 합니다. 요즘은 너무 '칭찬일색'이니 리뷰 투성이라...
차라리 영웅이 낫습니다ㅠ
영웅은 울림이라도 컸지
하얼빈은 진짜 모든게 애매해요....
영웅에 밀정을 첨가하고싶었으나
둘다 잡지 못한 영홥니다.. .😤
네????그래도 하얼빈은 기본적으로 완성도는.....있는데 ㅠㅠ
진짜 영웅이 나을듯. 하얼빈보고 영웅 안봤지만. 영웅 봤으면 신파 욕하면서 눈물 한두방울 흘릴 듯.
그건 아님
모스트 원티드맨이나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등 어떤 톤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는지는 알겠으나.. 그런 영화들과 비교가 미안할 정도로 각본, 연출, 연기등 모든게 너무나 떨어지는…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를 다룬 영화여서 더욱 안타깝네요.. 그래도 과장 조금 보태서 듄에도 비빌수 있는 영상미를 뽑아준 홍경표 촬영감독께 박수를 보냅니다.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는 진짜 따라올 영화가 없네요.
언뜻 연상시키는 경우는 있었지만요.
영상미 미쳤던데
저는 발새님과 다르게 아무 정보 없이 영화를 아주 낮은 기대치로 국뽕 영화일 것이라 생각하고 보았는데요, 걱정과 달리 재밌게 즐길만한 스파이물 이더군요. 말씀처럼 안중근에 집중했다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만 시대감이 물씬 풍기는 무거운 분위기의 연출 덕에 저는 재밌게 보고왔습니다
맞다 다큐와 비슷하다
과연 현빈 주연이 아님 성공했을런지.. 아무리 역사적 고증에 가까운 내용이긴 하나 뭔가 스펙타클 하고 극적인 재미는 전무하다시피함 ㄷㄷ
영상미 딱하나 남는거 같음
이런 전기적 상업용? 영화는 탄탄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해도 두번, 세번 뒤를 돌아보면서 앞으로 그려질 품평과 시대감성을 냉철하게 판단 후 보다 철두철미하게 그려내도 세간의 평가는 정말 냉혹하리란건 그 누구보다 감독 자신이 잘 알텐데....결과물이 이렇다는건 고민을 덜 했거나, 자기 만족으로 내려놨거나, 시간+투자자에 쫓겨 그럴듯한 영상미로 어떻게든 결과물을 내놨다는 것에 한쪽으로만 마음이 갑니다. 역사의식은 둘때 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보고 평가하는 영화라는 판에서는 더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데 말이죠. 더 좋은 것을 놓쳤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 현빈의 안중근이기에 평타는 치지만...솔직히 지적하신대로 스토리가 치밀하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거사가 실패한 밀정도 너무나 치밀한 짜임새 때문에 명작의 반열에 올랐지요.그런면에서 하얼빈은 우민호 감독이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이 있긴합니다. 그래도 극장에서 잘 감상했습니다. 카레아 우라!!!!
현빈의 모든 영화 모든 캐릭터는 다 같은 인물처럼 느껴지네요 할아버지 되서도 멋있는 캐릭터만 할려나?
우민호 감독의 인터뷰등은 하나도 안보고 이 영화를 봤을때 느꼈던 점은,
안중근이라는 인물을 뻔한 신파와 극으로 소비하는게 아니라
여태까지 해왔던 작품처럼 무거운 분위기에 밀정을 더해 극을 색다르게, 긴장감 있게 몰아붙이려 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밀정이 사실상 너무 일찍 추측가능하고, 상황이 어지럽게 돌아가는 와중에 안중근은 너무 굳건한 면모만 보여주다보니, 역사기반 오락영화를 만들면서 없던 인물을 추가한만큼 더 과감하게 비틀었으면 어땠을려나 라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히려 반대였군요.
감독은 진중한 분위기에 안중근이라는 인물에 집중하고 싶었는데 극적 요소가 섞여 들어간 거였다니...
그와는 별개로 전체적으로 톤을 뺀 색감이나, 분위기는 참 좋았습니다.
이토의 대사는....참 보면서 조금 부끄럽긴 했습니다.
대사랑 자막이랑 뉘앙스가 미묘하게 다르게 느껴진건 착각이었을까요?
내가 오늘도 발뻗고 잠잘수 있는 것은 그분들의 노력이라는 것을 깨닫고,
잔잔히 감동받았다
안중근 의사님 관련 영화는 실패한다는거 알아서 흥행 못할거라 예상하긴 했는데 역시나였네요 ㅎㅎ
200만 돌파 속도는 꽤 빠른 것 같긴 하네요.
어차피 평론가들의 평은 주관적임,결과는 대중이 선택하고 평가하게됨,노래도 그렇고 영화도 그렇고 먹거리도 그렇고 ,직관적인 상품은 바로 대중의 평가가 있기때문에,두고보면 알일,그런데 벌써 200만명이 넘었다고함
그분의 연기력은 아직도 의문입니다
"우리는 불을 들고 어둠 속을 나아갈 것이다"
동감입니다. 저도 인간 안중근의 관점에서 흥미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작품이 나온듯 합니다.
씬 사이에 연결이 너무 부자연스럽고
연출도 너무 밋밋하게 진행되어서
뭘 보여주고 싶은건지 도저히 모르겠었습니다
특히, 현빈은 그냥 정의롭고 멋있다라고만 말하고 있어서
인간적인 안중근 의사를 보여주기에는 이게 맞는건가 했습니다
연극이라면 괜찮게 봤을수도...
ㅋㅋㅋ 나도 이렇게 말했다가 또라이 취급 이게맞나?
@@jayj5032 본 분들이 최대한 좋게 말하시는 분들 밖에 없어서 저의 취향을 다시 생각하고 있습니다 . 허허허
카메라 좋은걸로 촬영해서 그런지 때깔 하나는 좋음
대채적으로 동의합니다. 안중근이라는 인물을 쉽게 소비해 버린 느낌이 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첫장면이 두만강을 건너는 장면인데 아이맥스로 보니 아주 색감이나 광할하게 얼어붙은 푸른색 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느낌과 동시에 두만강을 가본적이 있는 나로서는 약간 실소가 나오더군요. 두만강은 강폭이 생각보다 좁습니다. (한강의 1/10 ?) 이건 개인적인 경험때문에 어쩔수 없었네요.
와, 두만강이 그렇게 좁나요?
의외네요;;
그냥 현빈의 코트 옷 광고였어요.(제 느낌은)
좋은 배경에 좋은 영상색감에...
카메라 감독은 좋았겠다? 정도?....
대사도 너무 시적인 대사들이었구요. 대화체가 아니라.
각본과 영상미를 줄이고 차라리 캐릭터간의 감성을 살렸더라면 집중하면서 벅차오르는 감동을 끌어 올릴수 있었던 좋은 영화 였는데 지인에게 추천 하고 싶지 않았던 영화.
전 너무 재밌게 잘봤던 영화입니다
지루하지도않고 정말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내가 잘못본게 아니었군...ㅠㅠ 좋은 영화와 책은 관객이 독자가 알아본다.
엇그제 다른분의 리뷰에서도 댓글을 길게 남겼었는데,
제가 너무 악랄하게 악평을 했는지 감독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
말씀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다큐라고 하기엔 가상의 인물과 사건이 너무 많고
영화라고 하기엔 인물들의 개연성이 너무 떨어지고
영화도아니고 다큐도 아니고 어디다가 분류를 해야할지.
결국 둘다 놓친 모양새. 절대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냥 영상화보만을 위한 느낌이었습니다.
멋지고 웅장한 시대의 화면을 잘 담아낸건 인정합니다만.
그리고 인물의 고뇌에 집중하고 싶었다면 안중근의 독백으로 내적고민을 풀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
김상언이 주인공 같은게, 그 인물만 유일하게 사건과 행동의 동기가 나왔기 때문에 그나마 입체성을 띄었다고 봅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마음은 모두 다똑같고, 저는 생각보다 관대하게 영화를 봅니다만
이번 하얼빈은 모든것을 다 놓친 느낌이라, 너무 속이 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익분기점 넘어 꽁꽁 얼은 영화계에 입김이라도 불어넣어줬으면 합니다.ㅠ
오겜2도 후기 기다립니다 발새님
밀정과 영웅 그 중간 정도 되는 느낌
뭐 영웅처럼 짜치는 개그와 신파보단 차라리 이런게 나은듯
아무리 그래도 영웅이랑은 비교하면 안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한국의 영화 제작사들이 일본 투자회사들로 부터 후원금을 받고 안중근 의사를 주제로 한 영화들을 충분히 명작으로 만들 수 있음에도 졸작이나 기대 이하의 작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
근데 또 어떤 면에서는 영웅을 닮았으면 하는 것도 보이긴 하네요.
아주 약간이지만 ㅎㅎ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안중근을 담담하게 그린게 좋았습니다
드라마나 영화가 '독립운동가', '독립운동' 를 주제로 다룬다면 작품 평가를 옳게 하지 못하는 대중문화 수준을 가진 사회
평가를 하니까 너는 이승만 영화나 보라더군요 ㅋㅋㅋ 참나
오프라인에서 별말안하던데
@@jamescha4807 오프라인에서도 게거품 무는 사람 많습니다..
동감합니다 이토의 대사와 마지막 나레이션에서 피식 웃음이 나오더군요 아직도 관객을 그런 정도로 보나 싶어서요 ㅎㅎㅎㅎㅎ그리고 비주얼로 가치를 손상시킨 것도 그렇습니다 조연들의 연기는 훌륭했다고 봅니다
주인공 현빈? 이게 제일 문제의 영화
안중근 열사의 인간적 고뇌를 더 보여줬음 좋았을텐데요..너무 주변인물에게 스토리를 할당함..오히려 이동욱이 더 인상 깊었음
사람마다 다 느끼는 게 다르겠죠..
지금 방금 보고 온 사람으로,
오바하지 않고 담백하게 진지하고 무겁게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 되었네요.
한 순간도 눈 떼지 못하고 집중 해서 본
잘 보았습니다..
신파적이지않고 덤덤하고 묵직하니 좋았는데
너무 인물을 확대하는것보다 다섯걸음 뒤 앵글이 더 좋았던듯
차라리 뮤지컬버전 영웅이 낫네...
영화에서 좋았던 점은 좋았던 점은 신파없는 담담하고 오히려 건조함까지 느껴지는 영화여서 좋았다. 다른 영화들은 너무 신파를 강조하며 쥐어짜내기에 급급했다면 이 영화는 담담을 넘어 건조하게 연출하니 오히려 뼛속 깊이 그 울림이 남는 영화였다. 또 안중근의하얼빈 거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안중근이라는 독립운동가보다는 인간 안중근 그리고 독립군들에게 초점을 둔 영화여서 좋았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자책하는 인간 안중근과 독립군들을 보며 아 이들도 사람이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억지 신파보다 더 오래 그 여운을 끌고 갈 수 있었다. 다만 아쉬웠던 부분은 너무 많은 각색으로 인해 자칫 실제 역사와 혼동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 같다는 점이다. 좋은 카메라와 미적요소를 거의 8할로 홍보했다. 이게 영화 안에서도 그대로 들어났는데 초반 안중근이 강에서 혼란을 느끼며 힘들어하는 장면에서는 좋았지만 폭약을 구하러가는 장면이 그리 오래 담겼어야할지는 의문이였다. 분명 이부분을 독립군들의 이야기와 내적갈등으로 채우면 더 좋았을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영화를 보면서도 너무 미적요소에 치중하다보니 중간중간 몰입이 깨진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오랜만에 나온 신파없는 담백한 역사 영화인것 같아서 앞으로가 기대된다.
영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이 영화는 저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점은 다를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특별한 여운이 남는 작품이었어요.
감독의 연출력이 제로
주연배우 캐스팅미스 서정적인면보단 서사적인 그런게 너무약함 즉 너무 가벼움영화저체가 감독의 연출력은빵점
지루 하고 기억나는건 담배 너무 핀다는것
작년엔 서울의 봄이라도 있었지 올해는 명작 한국영화가 한편도 없구나..........
현빈은 그냥 사랑의 불시착이나 시크릿가든이나 찍는 게 어울림
혹평을 읽고 기대를 낮추고 봤는데. 예상보다는 좋았음. 숙면에 취할거라 생각했던 와이프도 재밌게 봤다고 함. 재미나 가슴먹먹한 감동은 그다지 없었으나. 진한위스키 향이 나는 잔잔함에 취했던 영화
저는 왜 안중근 의사님이 이 거사를 단신으로 치뤄야만 했나를 중심으로 안중근 의사의 개인적인 정신적 이유, 또 거사가 치뤄지는 과정이서의 이유를 찾아보니 나름 괜찮게 봤습니다. 다만 초반 안중근의사가 스스로의 고뇌에서 두번째 삶을 받은 것에서 김상현의 두번째 기회를 주는 것으로 안중근 의사님의 인간성을 표현하려고 한것 같은데 이부분은 좀 참 ... 그렇네요
가상의 이야기와 가상의 캐릭터들이었다면 울림을 줄 수 있는 설정이지만
실제 역사와 이어지다 보니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죠.
제가 한국 영화를
썩 좋아하지 않는 이유랑 비슷하네요...
이순신이라던지 안중근, 독립투사 등등
소위 말하는 '가불기'급의 영웅들로 소재를 뽑고는
소재만 믿고 영화는 그냥 대충 만들죠
그리고는 소재빨로 밀어붙여서 홍보하고 흥행시키고
그 영화를 비판이라도 하면
매국노네 냉혈한이네 하면서 난리가 나요
하얼빈도 그렇고 소방관도 그렇고..
영화가 별로라서 별로라는 건데 참..😂
'가불기' 소재로 막만들어서 선보였다? 라는 말씀이 뭔지는 알겠는데
그럼에도 영화 하나 하나를 보고 평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적어도 하얼빈은 대충 만든 느낌은 아닌... 신파도 없었고 담백하게 잘 뽑힌 느낌? 늘어지지도 않고 나름 런닝타임도 짧았어서 좋았습니다.
그대눈에는 이 영화가 대충 만든 걸로 보이던가요?
코레아우라 부르짖을때 너무너무 슬프고 맘 아픔!지금시국에 감동을줌
독립투사의 다큐멘타리 한편느낌.
단백하지만 흥행을 위해 조금은 각색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정말 맥락없는 씬 낭비가 많았고 특히 만주 말달리는 씬 대신에 안중근의사님 가족들 어머니등 등장시키고 옥중서신 장면이라도 넣어서 내면을 쫌 들여다보는 영화였음 좋았겠다 싶음.. 그리고 포로풀어주는것도 저런식으로 연출을 했어야 했나 싶고 영화 장면으로만 보면 그냥 꽉막힌 답답한 사람으로 만들어놨음 이토는 왜 그렇게 많이 등장 시켰는지도 모르겠고
대명작 영화인 남한산성과 평작 정도인 하얼빈은 급이 다른 영화인듯.
남한산성도 한없이 차갑고 냉정한 영화인 건 확실하지만 그 안에 강렬함이 살아있었음.
하지만 하얼빈은 촬영 장소 때문에 한없이 춥고 차갑고 냉정하기만 할뿐, 추움에 모든게 더 얼어붙어버린듯..
영화를 오늘 봤는데 솔직하게 얘기해봅시다.
감동이 있던가요?
스토리의 개연성이 있던가요?
주제와 메세지의 전달이 있던가요?
그렇다고 고증이 잘 되었던가요?
솔직히 감독의 역량이 수준 이하인 영화였습니다.
안중근의사라는 소재가 너무 아깝습니다.
배우들이 입으로 개연성, 감동, 모든 설명까지 다 해주는 아주 친절한 영화였습니다.
TV 드라마도 요즘은 안그래요.
올해 가장 재밌게 본 한국영화는 청설인듯
릴리프랭키 연기 진짜 좋은 배운데 어느 영화에 나와도 자신의 색깔이나
본연의 느낌을 주는 배우
주저하지 않고 출연한 것만으로도 대단하죠.
감독 인터뷰를 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는 전혀 개의치 않고 결정했다네요.
감상평 공감😂
묵직하기만 한듯
오랜만입니다 건강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내년에는 더욱 화이팅하십시오!
짜치는구간몇개 뺏으면 더좋은영화가 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리뷰어는 잘함
시나리오를 안 쓴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안중근에 대해 조사를 하긴 했나 싶을 정도로, 역사에 그리 관심 없는 사람들이 알만한 수준의 내용 수준으로 두시간을 채우려고 하니 중간중간 쓸데없이 길게 보여주는 씬들이 많을 수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러닝타임 어느정도 채워야하니? ㅡ,ㅡ 암튼 실망스러웠습니다
저도 아주 담백하게 잘 봤습니다. 연출도 대체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색채도 좋았고 사운드도 좋았고 연기도 좋았고. 신파도 없었고.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저는 너무 감동적으로 잘보고 왔습니다
근데 밀정한테 기회 다시 주는 연출 하나만으로도 독립운동 영화의 고질병은 극복한거임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너무 국뽕에 취해 감성에 젖은 리뷰만 보다가 드디어 제대로된 리뷰네요. 저도 보면서 안중근이 이토히로부미를 죽여야한다는 당위성이 안보였어요. 그게 제일 중요한건데 마치 자신의 무능으로 죽은 부하들에 대한 복수를 이토에게 뒤집어 씌우는 느낌이랄까요. 천주교인인것도 유명한 사실인데 본인의 진솔한 생각이 담겼을 처절한 기도하는 장면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진짜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느라 안중근이 어떤 인물인지 전달이 안됐네요. 광야를 헤매는 예수님 같아보이기만 했죠. 그러다보니 정작 안중근은 기억에 없고 조우진과 우원박만 남네요.
진짜 안중근보다 말씀하신 두 캐릭터가 더 인상적이죠.
특히 조우진 씨의 그 연기는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딱 좋은 감정
재미없는 영화를 재미없다고 하면 욕먹는 이상한 사회
그 반대가 더 많지 않음?
영화 자체가 건조하고 메마르지만 정말 울림있고 재밌는 영화입니다.
반대의 경우도 있고. 어차피 다 한목소리 낼수는 없어요 그게 더 잘못된거구 ㅋ
정확히 말하면 그게 아님
안중근 하면 이토히로부미 쏜 인물로 다들 그렇게만 알고
반일 프로파간다가 들어가야 수작이라고 보는거임
봉오동전투같은 영화를 원하는거
누구한테 욕먹었어요?
동주 급을 기대했지만 실상 아무것도 아니었던 평범한 느낌😢
오~ 저도 그랬습니다.
이런 류의 영화에서 동주 혹은 항거 정도만 돼도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지금보구왔는데 잤습니다.ㅜㅜ
국뽕 한스푼+ 반일 한스푼+신파 한스푼 으로 완성되는 흥행공식은 이제 지겨울 때가
이게 1000만 간다는 사람은 뇌가 있는건가 ?
솔직히 지루했음.. 좋게 포장하려 했지만 마지막 저격 장면도 드론샷으로 날려버리는 건성 건성은 충격이었고 줄담배는 보는내내 거슬렸고
정말 더럽게 재미없나보다. 발새님 성격에 저렇게 말할 정도면..ㅡㅡ
그 정도로 재미없는 건 아니에요~ ㅎㅎ
@@nofeetbird 착하셔 ㅡㅡ
그래도 이 영화가 윤제균의 영웅보다 나은건 영웅은 뮤지컬 영화의 기본조차 충실하지 못하고 (원작 파괴는 덤) 윤제균 특유의 저질 유머로 온갖 괴랄한 연출들이 많았던 반면 하얼빈은 그런게 없는 점이 좋았죠
그것만큼은 저도 확신했으니 하얼빈은 봤습니다.
조우진씨 박정민씨 연기 너무 좋았어요
죄송합니다…그래도 아직까지도 영웅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 나라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같은걸 못 만들까요?
? 그대가 만들면 되잖아요 화이팅!
딱히 망한영화들 옹호할 생각은 없는데
타란티노 스타일 영화는 전세계를 뒤져도 타란티노밖에 못만듬
개소리좀 그만 싸지르셈
저는 영화가 담담해서 나쁘지 않았어요
발새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안중근 의사에게 좀 더 집중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긴 하네요~
영화 자체가 건조하고 메마르지만...
그 울림은 상당합니다.
정말 좋은 영화입니다.
다른 안중근 영화였던 영웅도 그렇고...
진짜 영웅이신데....2번 능욕당하셨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이딴게 한국영화의 현주소입니다.
현빈이 저런 연기하면 겉멋든 느낌
주연보다 조연이 더 기억에 남는 영화였음
음...영상미는 좋은데 여러의미로 애매한가보네.
영상미보러 그 큰돈주고 영화보러갈 이유는없는듯.
리뷰보고 괜찮음 볼까했는데~
그냥 패스해야겠다.
솔직히 현실이 더 영화같으니.
전 오히려 아이맥스로 봤으면 조금이나마 더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순신, 안중근 얘기 솔직히 너무 지겨워서 영화는 안봄.
안중근은 영화 나온게 거의 없는디
@이동수-d7p 말귀를 못알아먹네..
@@iiliillililillil 많이 나온거 없다고 그냥 말해준거임 오해ㄴㄴ 화내지 마시구
지겨워서 안본다는 인간이
그런류의 영화리뷰엔. 왜기웃거리는지?
할일이 그렇게없나?
@@마루-w3q 그쪽이 할 말인가? 할 일이 그리 없으신가? 지 고까운 댓글 굳이 이 악물고 대댓달고 시간 쓰고..이야 시간 백수셔 ~
감독이 국뽕, 신파 빼고 재미도 뺌 ㅋㅋㅋ 과연 역사 기반한 안중근이라는 캐릭터가 아니면 극중 안중근은 왜 쓸데없는 선민의식으로 같은편을 죽게 만들고 그탓을 엄한 이토히로부미에게 넘겨서 죽이려고 하는지 알수가 없음. 전여빈, 정우성등은 왜 나왔는지도 모르겠고 ㅋㅋㅋ
아직 이 영화를 보지도 않았지만..
영화라는게 공익의 영역인가?
예를 들은 영화들은 다큐몐터리인가?
영화가 관객의 정서가 아닌 사상을 움직이는가?
영화는 큰 화면과 큰 소리로
때로는 스트레스 해소로..
때로는 동감으로 느껴지는 마음의 다독임으로,
때로는 희망의 에너지로..
이외에 말하지 못할 관객 하나하나의 니즈로
티켓값을 지불하고
보고 느키고 감상짔는겁니다.
누구도 강요하지 않고 철저히 개인적인 선택의 영역이죠.
왑벽한 관객은 없기에 조금더 채우고픈 마음에 표 하나 구입해서 행복해지기를 바라는게 아닐까요^^
다시는 현빈 주연의 영화 안보기로 더욱 다짐한 영화
ㄹㅇㅋㅋ
🙃
현빈 고결하고 인간적인 안중근 모습 너무 잘 연기 하셨는데요
@@1004-g5s 현빈 나오는 영화 치고 재밌는 거 한 편도 못 봄 ㅠ
후까시 너무 잡음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오펜하이머처럼 역사적인물을 서사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욕심?은 알겠는데 그 욕심을 채우기에 테크닉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네요ㅠㅠ 그나마 김상현이란 캐릭터가 좋긴했지만 너무 노골적이라 손발이 오그라드는 부분도 있고… 그나저나 우리영화는 언제쯤 일본군의 악당 클리셰를 벗어나는 영화가 나올수 있을까요?
전문 평론가들과 일반인과 차이는 시기일거다. 전문가들은 12월 3일전이나 후나 영화를 분석하고 쪼개고 볼것이다. 그러나 지금 일반 시민들은 위안이 필요한 시기다. 이 영화를 분석하거나 글을 쓰기 위해서 보는게 아니야.. 일반인들은 이 영화속에서 상당한 위안을 받는다. 너무나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안중근의 판단 때문에 다른 독립군들이 폭삭하는 장면에서 저는 "이렇게 묘사하연 안중근의 인간성에 스크래치를 내는것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호기심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하는데, 일본군 포로의 생사 때문에 길등하는 안중근과 독립군들! 그리고 많은 독립군들의 가족사건들! 안경 쓴 독립군의 고문과 배신에서 보여지는 인간의 연약감이! 안중근이 그를 용서하자는 대사! 마지막에 일본군인을 칼로 죽이는 안경쓴 독립군의 귀환에서 인간애로 고뇌하는 안중근을 보고있는 사람은 나뿐인가요?
그가 넘어져 있는 빙판에서 다시 일어서면서 두려움과 외롭고 쓸쓸하게 고민하는 안중근이 안보이나요?
영화의 시작과 엔딩에서 두번 씩이나 보여주는 타이틀 영상인데 안중근의 고민하는 휴! 머! 니! 즘! 이 읽키지 않나요?
다만... .
개연성이 6개 정도 깨지면서 스토리 전개가 흐려지고 있어서 수장의 반열에는 오를수 없지만 독립운동가들을 영웅으로만 묘사하는 지금까지의 모든 히어영화 하고는 차별되는 신선함이 있어요
국뽕영화를 보고나서 주연과 조연의 얼굴까지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죠.
독립운동가 모두를 사랑하게 하는 예술이였습니다.
100% 창작 캐릭터인 공부인이 하는 역할도 없이 쓸데없이 많이 나온다는것만 빼면 재밌었음. 등장인물들 연기도 훌륭했고 비주얼도 좋고 전개도 끊김없이 물 흐르듯 이어지고 쓸데없는 신파 없이도 울림을 주고 국뽕 요소도 크게 없어서 마음에 들었음.
현빈 연기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