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오해가 있을까 부연설명 하자면... 01:08 제 첫 엔진으로 만든 게임이 코룸온라인이었습니다. 01:36 엔진 개발할 때 아트팀과 불화가 있었다는 말처럼 들릴 수 있는데 합병한 옆 회사에서 들고 온 엔진에서 그런 문제가 있었고 그래서 엔진을 새로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 엔진으로 개발한 코룸 온라인은 아트팀과 엔진팀의 협업이 아주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02:39 그 아저씨 - 합병전 우리 회사 사장 06:28 주인의식을 가지자 가 아니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다가 상처받을 수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직원은 주인이 아니니까요.
📌타임라인 00:00 인트로 00:54 월급 85만원 받아도 행복했던 직장생활 02:27 R&D 부서 신설 03:32 회사가 망하는 이유 04:34 "설계하지 말라" 06:28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한다는 것 07:43 과거와 현재의 게임업계 08:52 게임업계가 연봉이 높다? 11:12 자체엔진 vs 상용엔진 다음편이 빨리 보고 싶으시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려요❤
드래곤라자 온라인을 플레이 하셨었군요. 드래곤라자 온라인이 합병한 옆 회사에서 개발한 2D온라인 게임이었고 네트워크 코드에 문제가 있어서 제가 만든 iocp네트워크 코드로 교체하였습니다. 그 교체작업은 동료 프로그래머가 완료했고 그 분이 저 훈련소 있을 때 편지로 '지금 대만 서비스 잘 돌고 있다'고 알려주셨죠. 직접 드래곤라자 작업한 적은 없는데 제가 만든 네트워크 라이브러리가 적용된 첫 게임이었습니다. 네트워크 라이브러리 DLL에 예전 제 닉네임을 적어 놓았던 탓에 프리섭 돌리는 외국인으로부터 메일을 받곤 합니다.
게임 엔진은 돈이 많이 드는데 돈많이 버는 대기업 투자 안함 돈많이 버는 엔씨같은 큰 회사 투자 안함 뭐 검은 사막이 자체 엔진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돈 없으면 어느정도 가다 접을 겁니다. 국내 게임엔진이 몇개 있었죠 지금 다 망해서 없어졌습니다. 투자 안하니까요. 다 외국산 엔진 사다 쓰죠. 국내 기술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다 외국엔진 갖다 쓰는데 뭔 기술 축적이 되나요? 다 이미 외국 엔진에 기본 탑재되어있고 사용법만 익히면 되는데요. 우리나라는 선진국 되려면 100년은 더 걸릴겁니다. 게임엔진은 마치 기초과학 같은건데 이런거에 투자 안하니 에휴........ 리더(사장, 어디 기관장, 대통령...)의 마인드가 글러 먹어서 안됩니다. 그거 그냥 사다써 10억 20억?ㅋㅋㅋ 우리 1000억 벌잖아 돈이 있는 사장이건 없는 사장이건 마인드가 똑같음 ㅋ ㅆㅂ 왜 게임 만드냐? 돈 벌라고 ㅋ 그냥 주식을 하지? 오래 묵혀놓으면 수십배 버는데 배당금도 딱딱 나오고 어떤 이상향을 향한 순수한 열정 같은게 없음 외국 게임회사도 돈 벌라고 엔진 만든다고? ㅋ 그래 맞지 맞는데 순수한 열정 같은게 외국 회사 대가리들에겐 남아 있다. 왜 돈벌려면 유니티 보험 유니티 순대국 유니티 편의점 유니티 물류 다하지? 돈되는거 찾아서 계열사 왜 안만드냐? 순수한 열정 같은게 있으니까 그런 돈만 된다면 뭐든지하는 그지같은 생각이 거의 없으니까 게임엔진 회사니까 더 좋은 엔진 기술력을 위해서 그 순수한 열정이 있으니까 그런 잡다한 짓은 안하는거고 외국 회사들은 게임 회사도 다른 회사들도 그런짓 거의 안해 돈 벌면 너도 생각이 달라질거다? ㅋ 유니티 사장은 뭔데? 언리얼 사장은 뭐냐고 개풀뜯어 먹는 소리로 합리화 하지 마라 그냥 돈이 좋은 거잖아 그냥 싸게 사다 만들어서 돈 많이 벌고 싶은거 돈이 목적이지 순수한 재미있는 게임 더 안정성있는 게임엔진 이런건 안중에 없잖아
@@megayuchi 역시. 와.. 정말 오렛만이네요. 20년 만인가요, 25년 만인가요? 하이콤에서 같이 일 할때, 서버 엔진 만드는게 꿈이라고 했던것 아직도 기억하고 있네요. 흰머리가 너무 늘어서 긴가민가 했는데, 합병하고 난 뒤에 회사 분위기며, 빠져 나간 사람들이 많아서 무너졌다는 말 듣자 마자 '아. 내가 아는 사람 맞구나' 했네요. 예전에 꿈 많던 시절에서 현실을 택한 저와 꿈을 택한 근육맨을 보니까, 뭔가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 저는 기획에 있다가 영어 학원으로 빠진 사람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기억 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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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해가 있을까 부연설명 하자면...
01:08 제 첫 엔진으로 만든 게임이 코룸온라인이었습니다.
01:36 엔진 개발할 때 아트팀과 불화가 있었다는 말처럼 들릴 수 있는데 합병한 옆 회사에서 들고 온 엔진에서 그런 문제가 있었고 그래서 엔진을 새로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첫 엔진으로 개발한 코룸 온라인은 아트팀과 엔진팀의 협업이 아주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02:39 그 아저씨 - 합병전 우리 회사 사장
06:28 주인의식을 가지자 가 아니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다가 상처받을 수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직원은 주인이 아니니까요.
인터뷰 감사합니다~
교수님, 3편 자르기 이렇게 하실건가요? 이러시면 교수님 건강보다 영상이 우선입니다!
📌타임라인
00:00 인트로
00:54 월급 85만원 받아도 행복했던 직장생활
02:27 R&D 부서 신설
03:32 회사가 망하는 이유
04:34 "설계하지 말라"
06:28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한다는 것
07:43 과거와 현재의 게임업계
08:52 게임업계가 연봉이 높다?
11:12 자체엔진 vs 상용엔진
다음편이 빨리 보고 싶으시면 구독, 좋아요 부탁드려요❤
아니 너무 감질맛나자너... 빨리 3편주세요
재미따 3부 기대하고있어요
빨리 3부 해주세요!! 현기증 난단말이에요!!!!!!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이라서 너무 재밌네요 3부도 기대됩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3편!!1빨리!
메가유치가 유영천님이었군요
전 30대 개발자가 취미로 게임 개발하는 줄 알았는데
어마어마하신 분이었넴.
그시절 개발자분들의 고충이 느껴집니다
저는 강사로 프로그래머를 양성중인데 여러가지 입장이 시작된 역사를 알게되어 즐거웠습니다
늘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하이콤 입사시고 2002년에 대만에서 서비스 하셨으면 드래곤라 개발하셨던 건가요??
중학교때 진짜 밥도 안먹고 열심히 했었는데 ㅎㅎㅎ
초기에 마법이 더블캐스팅 되는 버그가 있어서 몰래 레벨업했는데 이게 다 추억이네요 ㅎㅎ
드래곤라자 온라인을 플레이 하셨었군요. 드래곤라자 온라인이 합병한 옆 회사에서 개발한 2D온라인 게임이었고 네트워크 코드에 문제가 있어서 제가 만든 iocp네트워크 코드로 교체하였습니다. 그 교체작업은 동료 프로그래머가 완료했고 그 분이 저 훈련소 있을 때 편지로 '지금 대만 서비스 잘 돌고 있다'고 알려주셨죠. 직접 드래곤라자 작업한 적은 없는데 제가 만든 네트워크 라이브러리가 적용된 첫 게임이었습니다. 네트워크 라이브러리 DLL에 예전 제 닉네임을 적어 놓았던 탓에 프리섭 돌리는 외국인으로부터 메일을 받곤 합니다.
3부 넘나 궁금한 것
게임 엔진은 돈이 많이 드는데
돈많이 버는 대기업 투자 안함
돈많이 버는 엔씨같은 큰 회사 투자 안함
뭐 검은 사막이 자체 엔진이라고 하는데 그것도 돈 없으면 어느정도 가다 접을 겁니다.
국내 게임엔진이 몇개 있었죠
지금 다 망해서 없어졌습니다.
투자 안하니까요.
다 외국산 엔진 사다 쓰죠.
국내 기술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다 외국엔진 갖다 쓰는데 뭔 기술 축적이 되나요?
다 이미 외국 엔진에 기본 탑재되어있고 사용법만 익히면 되는데요.
우리나라는 선진국 되려면 100년은 더 걸릴겁니다.
게임엔진은 마치 기초과학 같은건데 이런거에 투자 안하니 에휴........
리더(사장, 어디 기관장, 대통령...)의 마인드가 글러 먹어서 안됩니다.
그거 그냥 사다써 10억 20억?ㅋㅋㅋ 우리 1000억 벌잖아
돈이 있는 사장이건 없는 사장이건 마인드가 똑같음 ㅋ ㅆㅂ
왜 게임 만드냐? 돈 벌라고 ㅋ
그냥 주식을 하지? 오래 묵혀놓으면 수십배 버는데 배당금도 딱딱 나오고
어떤 이상향을 향한 순수한 열정 같은게 없음
외국 게임회사도 돈 벌라고 엔진 만든다고?
ㅋ 그래 맞지 맞는데
순수한 열정 같은게 외국 회사 대가리들에겐 남아 있다.
왜 돈벌려면 유니티 보험 유니티 순대국 유니티 편의점 유니티 물류 다하지? 돈되는거 찾아서 계열사 왜 안만드냐?
순수한 열정 같은게 있으니까 그런 돈만 된다면 뭐든지하는 그지같은 생각이 거의 없으니까
게임엔진 회사니까 더 좋은 엔진 기술력을 위해서 그 순수한 열정이 있으니까 그런 잡다한 짓은 안하는거고
외국 회사들은 게임 회사도 다른 회사들도 그런짓 거의 안해
돈 벌면 너도 생각이 달라질거다? ㅋ
유니티 사장은 뭔데? 언리얼 사장은 뭐냐고 개풀뜯어 먹는 소리로 합리화 하지 마라 그냥 돈이 좋은 거잖아
그냥 싸게 사다 만들어서 돈 많이 벌고 싶은거 돈이 목적이지
순수한 재미있는 게임 더 안정성있는 게임엔진 이런건 안중에 없잖아
3부가 있네
ㅠ
회사에서 제가 그거 만들 수 있습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니 대단하다..
유니티 VS 언리얼. 이 양자택일의 상황은 언제까지 지속될지 개인적으로 참 궁금합니다.ㅋ
계속 지속되는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ㅎㅎ
저희는 둘이 붙는게 댕이득
경쟁의 중요성...
사실상 양자택일도 아니져
뭘하려는지에 따라 정해져있음
주인의식을 가질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스트레스도 오지게 오고 ㅍㅎ 그래서 질병도 얻게 되기도 하고요.
교수님 영상이 너무 감질나요.
2부 정도로 하시죠 ㅋㅋ
아니 또 짤렸어!!!!!!
여기서 끊으면 범죄 아닌가요?😂
혹시.... 하이콤 근육맨?
절 그렇게 부르던 기획자분이 있었죠. 별명이 꽁치였는데...
@@megayuchi
역시. 와..
정말 오렛만이네요. 20년 만인가요, 25년 만인가요?
하이콤에서 같이 일 할때, 서버 엔진 만드는게 꿈이라고 했던것 아직도 기억하고 있네요.
흰머리가 너무 늘어서 긴가민가 했는데, 합병하고 난 뒤에 회사 분위기며, 빠져 나간 사람들이 많아서 무너졌다는 말 듣자 마자 '아. 내가 아는 사람 맞구나' 했네요.
예전에 꿈 많던 시절에서 현실을 택한 저와 꿈을 택한 근육맨을 보니까, 뭔가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 저는 기획에 있다가 영어 학원으로 빠진 사람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기억 하시려나.
@@S냐옹이 음 꽁치님이 아니라면 그때 기억하는 기획자님은 박x석 님과 류xx님과 최x욱님 아 그리고 한x석 님 이 계시네요. 이 분들 중 한 분이신가요?
@@megayuchi
마지막 사람입니다. :)
@@S냐옹이 그렇군요. 정확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유영천님이 이상적으로 추구하는 회사방향에 가장 근접하는 회사가
일본의 캡콤 이라고 하는 회사인듯 ㅋㅋㅋㅋ
요즘은 게임 업계보다 IT 업계가 연봉이 더 높은 것 같습니다... (탈겜한 사람의 경험담)
혹시 경험 나눠주실 수 있으면 honglab2021 @ 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