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타지크어와 고대 페르시아어의 관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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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9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3

  • @ofmindfreedom339
    @ofmindfreedom33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알림잔님
    무리하지는 마세요~!

  • @김성훈-m2s3o
    @김성훈-m2s3o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얼마 전에 서울대 남아시아 연구소 강성용 교수님 영상을 보니 인도의 지명인 Punjab가 페르시아어 Punj+ab(다섯+강)에서 나온 말이라더군요.그걸 보고 페르시아어가 비단 중앙아시아뿐만 아니라 남아시아까지 영향을 줬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동시에 아내가 처가 식구들이랑 대화할 때 쓰는 타직어를 이해함에 있어 페르시아어가 도움이 된다는 확신도 생겼고요.그런데 현재 후잔트 국립대에 외국인 유학생들도 있는지요?

    • @ipakyolitv
      @ipakyolit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없는데 한번 도전해보세요.

    • @나니카-p2g
      @나니카-p2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요즘 인도를 관심있게 보는데 최근까지도 인도 궁중어가 페르시아어라더군요. 중국과 우리 처럼, 페르시아와 서인도, 아프간, 중앙아시아 관계가 비슷한가봐요. 페르시아뿐만 아니라 그리스 문화가 터키를 거쳐 중앙아시아에 영향을 준 것도 흥미롭더군요. 우리 과거 미술과 음악도 이쪽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듯 합니다.

    • @alpha-oe5gi
      @alpha-oe5g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니카-p2g 동아시아가 마야 문명처럼 유별나게 폐쇄적이죠. 동아시아를 제외한 유라시아 전체가 교류가 많았습니다.

  • @leokim7013
    @leokim701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흥미롭군요.
    법언어학은 법철학과 연관될테고...
    그런데 조로아스터교의 시작이 아제르바이젠에서 시작되었다는 의견이 있는데, 아베스타의 형성은 페르시아어와 아제르바이잔 토속어도 함께 하는지 궁금하네요.
    좋은 인터뷰 감사합니다.

    • @ipakyolitv
      @ipakyolit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아제르바이잔 지역이 고대에는 투르크인들이 오늘날처럼 많지 않았기 때문에 아제르바이잔어라는 것은 페르시아어와 소그드어의 중간 정도로 보아야 할 겁니다. 사실 아제르바이잔 자체가 페르시아어 문화권인데 투르크화되어 오늘날 투르크어를 사용하는 것이므로 그냥 본래는 페르시아어라고 보아도 무방할 것입니다. 다만 타지키스탄 쪽은 페르시아어 문화권이라기보단 다양한 분파의 소그드어가 사용되던 곳이고, 이 소그드어는 페르시아어와 어느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언어였습니다. 해당 사실은 구당서에도 기록돼 있습니다. 말은 서로 다른데 페르가나에서 파르티아까지 그 의미가 서로 어느정도 통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ipakyolitv
      @ipakyolit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自大宛以西至安息, 國雖頗異言, 然大同俗, 相知言. 其人皆深眼, 多鬚䫇, 善市賈, 爭分銖.” 司馬遷, 『史記』 卷123, 「大宛列傳」 第63, 大夏

    • @leokim7013
      @leokim701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ipakyolitv아베스타의 언어 문화유산을 연구하는 것이 이슬람 문화의 배타성과 충돌하지 않는지...
      이미 영향력을 잃은 종교이기 때문에 그럴까요
      선과 악의 비타협적 이분법은 조로아스터교, 기독교, 이슬람 모두 공통된 것인데

    • @ipakyolitv
      @ipakyolit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말씀하신대로 타지키스탄에서 이슬람 종교는 국가 차원에서 많이 퇴색시킨 결과, 세속주의가 강한만큼 교수들도 자유롭게 연구합니다. 이 교수님도 군경 출신이기 때문에 종교적인 색채는 거의 없고요. 타지키스탄이 대체로 우즈베키스탄에 비해 덜 종교적인데 아마 내전 영향이 있을 겁니다. (이슬람 세력과 세속주의 세력 간의 내전)@@leokim7013

    • @Tikhoyeutro617
      @Tikhoyeutro61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ipakyolitv 지금도 아제르바이잔어에는 페르시아어 요소가 조금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네”라는 대답에는 튀르키예어에선 “evet”인데 아제르바이잔어에서는 페르시아와 같이 “Bəli(벨리)”더라구요. 이게 나중에 재수입 된 건 아닌 것 같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