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도 그저 사람의 감정과 행위라서 인성에 따라갈 뿐이다. 타오르는 시작만 잠시 달라져서 착각하는 것이지 시간이 갈수록 순진한 사람은 결국 순진한 사랑을 하고, 이기적인 사람은 결국 이기적인 사랑을 하고 게으른 사람은 게으른 사랑을 한다. 말과 행동이 곧 그 사람인 것처럼 사랑도 그냥 그 사람인 거다. 별 거 없다.
ㄴ맞다 .... 따지고 주면 좋아하는거고 안따지고 줘야 사랑인데....모든 사랑이 상호작용은 아니며...어떤 사랑은 남은 시간을 눈물로 채운다.....시간이 그 눈물을 말려준다....그 시간 지나면 번식기 끝났다....삼라만상이 대부분 죽음의 상태고...불꽃같은 섬광만이 희귀한 생명인데.....그 찰라의 시간 그 짧은 청춘에 (소씨오패쓰)에게 순정을 바치면.....눈물이 마르고 나면 노년기다!
하.... 둘의 감정과 그 결말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찌르르하게 아파오는 영화... 이 영화를 처음 본 당시에 누군가 말하길, 이 영화는 나이가 먹을수록 다르게 느껴지는 영화랬는데 그때로부터 거의 10년이 지나 다시 영화를 상기하려니 정말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이제는 이렇게 덤덤하고 소박하면서 현실적인 연애를 담은 영화는 나오지 않는 건가요... 참 그리운 시대... 아날로그 감성...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감성 너무 그립고 좋아요... 다른 분들의 주옥 같은 코멘트에도 너무 치이네요.. 영화의 한장면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참 아려옵니다~~ 참... 어렵고 아프지만 그래도 사람이기에 안 하고 살아갈 수 없는 사랑~~~
영상 쪽에 전공이나 일을 하고 있는 건 전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나 다큐같은 영상물 자체에 관심이 많아서 전세계적인 여러 작품들을 엄청 많이 봤는데 남녀의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구체적이고 사실이고 정확하게 그린 영화는 이 영화가 따라올 수가 없었음 이게 모두에게 적용되는 케이스는 또 아닐 수 있지만 적어도 우리 주변의 대부분은 이 영화 하나가 다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함 더 놀란 것은 영민님이 이렇게 영화에 대한 해석을 잘 펼쳐주실줄 몰랐음 아마 무슨 말하는지 다들 공감할 것 같음 오늘도 영민했습니다🙋🏻♂️
나는 이 영화 보고나서 은수라는 사람자체가 디게 외로워 보이더라.. 이 영상에서 처럼 연애상대만 만나는 은수에게는 사랑은 완벽해야해 그런느낌도 있었을듯 이혼도 그래서 한 것 같고 주변에 누군가 없는 느낌도 들고 진짜 외로운 사람임 근데 상우는 너무 다름 여러사람들이랑 감정을 교류하고 그렇잖아... 어쩌면 젤 외로운 사람은 저여자인 것 같다 연애 상대외에는 정말로 이야기할 사람이 없으니..전남편이 누군진 모르겠는데 어느정도 안좋았으니 이혼을 했겠지? 은수도 예전엔 사랑에 모든걸 쏟았을 사람같기도 하고 여러생각이드네 .. 은수는 은수가 가지고 있는 외로움을 전부 이해해주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가졌을것같다
지인이 이 영화를 보고선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속도의 삶을 사는 것 같다. 접점이 있었지만 결국엔 어긋나 각자의 길을 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보니 은수도, 상우도 모두 이해가 되더군요. 일순 가까워 졌을진 몰라도 끝내 닮아질 수는 없었던 거구나, 싶더라고요.
허진호 감독...멜로 영화의 그냥 교본..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섬세한 감정선 사랑을 슬프지만 현실적이고 더 아름답게 표현한 영화를 아직 본 적 없다...필적할 만한 작품은 굳이 꼽자면 일본영화 조제 호랑이 물고기나...최근에 나온 나는 내일 어제의 너를 만나러간다 정도...그중 최고는 역시 봄날은 간다...
내일모레부터 일주일간 휴가입니다. 3년동안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일만하며 살았어요. 그 기간동안 가끔씩 넷플릭스로 봄날은간다를 4-5번은 본거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친구택시를 타고 강릉까지 간 상우의 취기어린 행동입니다. 그 새벽녘에 뒤로 보이는 동해바다와 가로등 불빛에서 멀리 보이는 택시..그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동해 삼본아파트와 동해여행 후 강릉에서 매일같이 서핑하며 먹고쉬고 올려합니다.! 말 그대로 낭만에 따르는 현실적인 아픔을 견디고 성장하는 한 사람의 인생을 그린 영화라고 생각이 드네요. 진실된 사랑을 주고 상대에게 받을 수 있다면. 바래봅니다.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자기랑 내가 많이 다르다고 불만도 자주 말안하고 맞춰갈 시간도 주지 않고 이별통보 해버리는게 너무 야속하네요 유지태가 배워나가는걸로 표현했지만 전 다르게 생각해요. 유지태는 이영애를 애초에 만나지 말걸하고 인연을 증오하고 있을거에요 현실적이라는 핑계로 상대가 맞춰나갈 시간.기회 하나 주지않고 이별통보 할때 그 무력감이란. 용서못하죠 평생
이 영화에 대한 리뷰를 담담하게 바라보는 내 모습이 놀랍다 못해 (이젠) 익숙해보이네요. 그만큼 시간이 흘렀기 때문일런지... - 이영화와 함께, 장백지가 나왔던 영화'십이야'를 추천해봅니다. 사랑이란 물음표(?)에 어느 정도의 느낌(!)표로 채워 주지 않을까 하는 맘에서
누구나 자신이 생각했을때 봄날이 있다 사랑일수도 있고 우정일수도 있고 열정이 불타는 꿈일수도 있고 그게 계속 영원히 지속될거라는 생각은 제목에서 이미 답이 나온다 봄날은 간다 열정도 꿈도 사랑도 계절처럼 언젠가 지나가고 다신 안올거 같던 봄은 어느샌가 또 찾아오기 마련이다 지금 봄이 갔다고 해서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되겠지만 언젠가 당신의 봄날은 갈것이고 또 시간이 지나면 불현듯 또다른 봄날이 찾아올것이다
보면서 제가 짝사랑 했던 여성들이랑 다 떠오르더군요.^-^ 제가 박주미누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거 보고 박주미누나 닮은 여성에 대한 환상이 있었거든요. 한번 박주미누나 닮은 여성을 만나서 처음에 무척 한마디 거는것도 송구스러워 했거든요. 얼마 안가서 더러운 짓 하니까 그 환상이 바로 깨져버리더라고요. 사랑은 개뿔! 제 신상명세 파악하더니 저 무시하더라고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게 더 매력적이예요~ 너무 좋은 면만 보여주려다 보면 너무 스스로를 정제하는것 같고 마음을 안 열었다는 느낌을 줘요. 로봇같기도 하고. 상대방이 진심을 느끼거든요. 그 사람이 어떤 색을 가진 사람인지 궁금하기도한데 그게 안 보이면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고 로봇같고. 그러려면 여성분도 시리나 알파고를 만나죠 ㅋㅋ
상우의 성장영화이면서 나의 성장영화 매년 한번에서 세번 정도는 반복해서 보는데 볼 때마다 새롭거나 새로 느끼는 장면이 있어서 놀라운 영화 20대 때는 은수 저 나쁜ㄴㄴ 했다가 이제는 그저 둘을 덤덤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영화 지금도 연인들에게 꼭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근데 이 영화 보고 나면 꼭 며칠 후에 '꽃피는 봄이오면' 도 꺼내보게 되는데 나만 그런가?
30대를 바라보는 2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요 즈음 호감있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그녀도 저에게 마음이 어느정도 있는것같고요. 부족한 내 현실과 이전 연애에 상대에게 상처 준 경험으로 몇주째 망설이고 있었는데 어제 이 영상을 접하고 밤중에 영화를 보고.. 그녀도 저도 서로의 완벽함에 끌린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촬영지가 매우 친숙하여 더 친근하게 보게 된 영화 입니다 강화순 할머니를 인터뷰한 양리 마을은 저희 고향 가는 길에 동막골에 있고, 삼본 아파트는 동해시에 있거든요 그리고 거친 파도를 녹음하던 곳은 맹방 해수욕장으로 저희 어머니 고향이기도 합니다. 영화 촬영지를 다시 따라가 보며 영화를 되새겨 보고 싶네요 좋은 영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내 기억에는 이영애는 그냥 잠깐 거쳐갈 남자가 필요 했던 거고 유지태는 첫사랑 혹은 운명이라 느끼고 집착하다 망한거 아닌가? 중간 중간 내용은 그냥 썸이지. 다 떠나서 이 영화는 할머님 대사가 압권이다. 그 여운이 아직도 감돈다. 아.... 사랑은 해도 아쉽고 안해도 아쉽고 ... 휴...
![Actor Yoo Jitae reveals his first movie in 21 years, 'One Fine Spring Day' [Yoo Jitae's MEMO_re]](http://i.ytimg.com/vi/j7Hqb4OgdQM/mqdefault.jpg)
![Actor Yoo Jitae reveals his first movie in 21 years, 'One Fine Spring Day' [Yoo Jitae's MEMO_re]](/img/tr.png)
![와.. 60대의 성과 사랑을 다룬 충격적인.. 그 드라마ㄷㄷ 애들은 가라.. 할머니의 사생활을 알려고 하지마..! 노인사랑앱이 등장하자 노년의 그것이 기상한다 [실버벨이 울리면]](http://i.ytimg.com/vi/SaS6ijF91HI/mqdefault.jpg)
![Blox Fruits Dragon Rework Update [Full Stream]](http://i.ytimg.com/vi/EqDAp8udhm0/mqdefault.jpg)
사랑도 그저 사람의 감정과 행위라서 인성에 따라갈 뿐이다. 타오르는 시작만 잠시 달라져서 착각하는 것이지 시간이 갈수록 순진한 사람은 결국 순진한 사랑을 하고, 이기적인 사람은 결국 이기적인 사랑을 하고 게으른 사람은 게으른 사랑을 한다. 말과 행동이 곧 그 사람인 것처럼 사랑도 그냥 그 사람인 거다. 별 거 없다.
게임을 하면 느끼는 감정이
기사를하면 상대 궁수가 쎄보이고
궁수를 하면 기사가 쎄보이고
내가 저캐릭을 하면 더 잘할거같고
하지만 다해보면 장점도 있지만
큰단점도 하나씩 가지고 있죠
이영애도 디른사랑을 찾아떠나도
결코 만족할만한 남성은 세상에 없죠
@@ggorewq 완벽은 없서요
ㅇㅈ쓰렠을만난것일뿐 감정이 상처가 힘들어서 그렇지
먼저 다가가는 순간
을이 아닌 우리가 되는 그런 관계이길 바래요
#owook
공감
사랑은 만들어가는건데.. 이미 완성된 사랑을 꿈꾸며 서로가 맞지 않아서 헤어지는 커플들이 많죠.
퍄,,,지렸다,,
참 좋은말이네요
How Wow 아 이댓글 일찍 볼걸
사랑은 만들어간다.. 어익후 불혹 중년이 되었지만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생소하네요
앞으로도 숨이 다할때까지 이해할수없는 말이겠군요
2019년의 마지막달12월.,. 유투브알고리즘으로 우연히들어와 구독하고 이댓글을 보게되었는데 이영화도 이댓글을 읽고 먼가 ㅠㅠ내마음이 꿈틀거리네요ㅠㅠ
2000년대 한국은 진짜 엄청 섬세하고 감정적임
아시네...
일본 홍콩 똑같지
지금은 좌경화 되어서 볼게 없음
그만큼 흑역사들을 많이들 만들어냈지...
저때가 훨씬 인간적이었죠. 지금은 다 가벼워보임
이영애는 얼굴 뿐만 아니라 목소리도 산소같음... 열라이뿜
이영애는 서양의 이목구비+동양적 분위기가 합쳐져서 진짜 우주 제일 아름다움ㅠㅠ
이 영화를 보기전까진 솔직히 왜 이영애 이여애하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영화를 보니 이영애가 이렇게 이뻤었나 할 정도였음...
ㅋ 똥을 싼다.
내외겸전 십전미인 왕소군이 신계의 전설적 미녀라면,
왕조현은
현상계가 피워올린 한 송이 만다라화!
.
현상계에서 왕조현과 미모를 다툴 인간은 없다.
솔까~ 아이유만 해도 이영애 정도는 처바르지!
바탕은 이쁜데..혈액형이 B형이라..요염하거나 귀여운표정을 못함..
@@REUEL411 요즘도 혈액형별 성격 믿는 애들 있네
@@GT-nc5ik ㅇㅇ 너만 몰라..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라면 먹을래?, 한 작품에서 수십년가는 명대사가 두개나 나온 영화.
@@user-ce5ss8yo1j ㅇㅇ
여기가 원조구나 도복순이 원존줄 알았는데
몽정기
@@Aaron-tf8bp ㅋㅋㅋ 그 때 너무 귀여웠는데
@@user-ce5ss8yo1j 근데 영화에서는 진짜 라면만 먹음..
진짜 나이가 드니깐 심은하랑 이영애가 새삼 너무 이뻐보임
그런 심은하와 이영애 둘다 정호영과.. 정호영대단쓰
@@d.9154 여복 ㄷㄷ
진짜 저도요! 특히 심은하님은 애기 땐 평범 밋밋하다고 생각했는데 진짜 조오오오온ㅇ에ㅖ에에에에엥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유ㅠㅠ
이영애가 찐미인
유지태랑 이영애 입고나오는옷이 완전 요즘옷인게 웃기다
개촌스러운데. 스키니진도 안입고
@@oppicial737 요새 스키니진 안입어요 아줌마ㅋㅋ
@@user-gp1sg4kl4w 스키니진에 집착하는거 보면 아저씨일듯ㅋㅋ
레알 ㅋㅋ이영애 와이드 한 면바지에 여자들 요즘 많이입는 린넨 반팔셔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패션은 2021이네요
패션은 돌고 도는것 ㅋㅋ
평생잊지못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추억 그 이상 이하도 아닌것을.. 그 만큼 절절하고 아픈사랑이었다면 그것조차 사랑이고 행복입니다 남들도 쉬이못할 인생공부의 한과목인것 같습니다
조준형 멋진 댓글이네요 위로가되는 ㅠ 감사합니다
스스로 근사해지는것을 지향해야한다는 말이 너무 좋네요
지향이 아니라 지양 아닌가요??
@@user-ic5lu7zi5l지향은 목표 지양은 배제
사랑을 받을만한 가치가 없는사람에게 순정을 쏟으면ㅡ 남은시간 울일이 많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헌데,
그 순간엔 잘 보이지 않는다는
가치를 따지지 않고 주는 게 사랑이죠.
ㄴ맞다 .... 따지고 주면 좋아하는거고 안따지고 줘야 사랑인데....모든 사랑이 상호작용은 아니며...어떤 사랑은 남은 시간을 눈물로 채운다.....시간이 그 눈물을 말려준다....그 시간 지나면 번식기 끝났다....삼라만상이 대부분 죽음의 상태고...불꽃같은 섬광만이 희귀한 생명인데.....그 찰라의 시간 그 짧은 청춘에 (소씨오패쓰)에게 순정을 바치면.....눈물이 마르고 나면 노년기다!
볼 때마다 새롭게 다가오는 몇 안 되는 영화입니다. 20대 초반, 20대 후반, 30대 초반까지 몇 번의 연애와 이별 속에서 조용히 꺼내보는 영화였습니다. 그때 마다 저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 왔네요.
결국 사랑은 어렵다는것...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할줄 아는 사이가 가장 아름다워 보이더군요.
제가 그런 의문을 가져봤거든요. 여동창이나 아는누나 아는여동생들은 왜 반한 적이 없었는가? 하는것을요.
보니까 일찍 그 현실들을 발견했기 때문이더라고요.
전 상우가 택시 친구랑 술먹다?? 은수가 보고 싶어 무작정 강릉 달려온게 기억 남고 마지막 상우가 은수 잡고 싶지만 잡지않는 그 감정선이 기억 남네요
봄날은간다는 배우들 연기부터
김윤아씨 오에스티까지 완벽한 영화
서로사랑하고 함께살아가는것도 쉽지않은듯 그래도 함께일때가 좋은법
봄날은 간다가 남자의 순수한 사랑(여자의 잔인함)을 그렸다면 나중에 나온 행복이란 작품은 반대로 여자의 순수(남자의 잔인함)을 묘사했지요. 두 영화를 세트로 보면 좋아요. 허진호 감독님 만세~
ㅇㅈ 로멘스 영화감독중 제일 존경하고 좋아하는 감독님
사랑을 냉철하게 통찰하고 그걸 현실적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는데 진짜대가
헉 제 인생영화가 행복인데 그걸 6-7년전쯤 보고.. 이제야 봄날은간다를
봤는데... 같은 감독님이군요 대박...
이 영화를 다시 볼때, 이영애와 유지태의 관계에 집중하지 않고 주변인물들을 집중해보았는데 감독의 절제미가 참 좋습니다. 특히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장면은 참 많은 생각을 하게되죠.
20살이던 저 당시엔 그저 청승맞은 영화라 생각했는데 40다되서 보니 가슴에 너무 와닿아 일주일은 계속 생각나게 하던 영화...
나도 90년대 시대 스러운 감성에 살아보고 싶다.. 사랑도 순수하게 ..
하.... 둘의 감정과 그 결말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찌르르하게 아파오는 영화... 이 영화를 처음 본 당시에 누군가 말하길, 이 영화는 나이가 먹을수록 다르게 느껴지는 영화랬는데 그때로부터 거의 10년이 지나 다시 영화를 상기하려니 정말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이제는 이렇게 덤덤하고 소박하면서 현실적인 연애를 담은 영화는 나오지 않는 건가요... 참 그리운 시대... 아날로그 감성... 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감성 너무 그립고 좋아요...
다른 분들의 주옥 같은 코멘트에도 너무 치이네요.. 영화의 한장면을 다시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참 아려옵니다~~ 참... 어렵고 아프지만 그래도 사람이기에 안 하고 살아갈 수 없는 사랑~~~
저는 학교 ca로 10대후반에 이 영화 봤었어요. 사랑이란걸 경험해 본 적 없어서 뭔 라면 때문에 싸우고 헤어지냐 하면서 친구들과 히히덕 거렸는데
10년뒤 다시 보니 마음이 찢어질 것 같이 슬프더군요
건축학개론이요
기울이고자할 때 다른 상대방은 자기 자신이 되고자 한다.
소비하는 건 한 사람...
사랑은 스스로를 근사하게 만드는 방향
로맨스는 감정을 덜어낼수록 더 절실해진다는 사실을 허진호는 20년 전부터 증명하고 있었다.
아...영화리뷰인데
이영애 얼굴밖에 안보이네 ....
그때는 모르다가 시간이 지나야 알게되는 사랑.... 잘 보고 갑니다.
'나는 과연 사랑을 위해서 사랑을 했나?'싶은 생각이 들어요...
영상 쪽에 전공이나 일을 하고 있는 건 전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나 다큐같은 영상물 자체에 관심이 많아서 전세계적인 여러 작품들을 엄청 많이 봤는데 남녀의 사랑에 대해서 이렇게 구체적이고 사실이고 정확하게 그린 영화는 이 영화가 따라올 수가 없었음 이게 모두에게 적용되는 케이스는 또 아닐 수 있지만 적어도 우리 주변의 대부분은 이 영화 하나가 다 대변하고 있다고 생각함 더 놀란 것은 영민님이 이렇게 영화에 대한 해석을 잘 펼쳐주실줄 몰랐음 아마 무슨 말하는지 다들 공감할 것 같음
오늘도 영민했습니다🙋🏻♂️
이 영화는 분명 누군가 겪었던 사랑 아니면 앞으로 겪을 사랑, 그 자체를 보여준다.
저는 키스하고 정사까지는 안 가봤어도 사실 그동안 환상으로만 사랑했던 허상이 뭔지 알게 되었네요.
옛날엔 한국에도 좋은 로맨스 영화가 많았는데 지금은....
지금은 82년생 김지영이 짱이쟤~~~ ㅋㅋㅋㅋ
82년생들은 빠따로 후두려 맞아야한다 ㅋㅋ 진심말로해선 안통함 머가리가 맘충이거나 잠재적맘충들 씨바
@@깡페페 그성별 종특이라;;
페미들이 개 ㅈㄹ 함 ㅋㅋ
위같은 얘긴하지마시고.. 예전에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시절이라고 불리던때는 정말좋은 로맨스 영화 많았죠 감성도 연기도 어느하나 빠지지않고
상우가 웃으며 끝냈던 장면은 은수를잊을수 있기에
웃은게 아닙니다
은수를 다른남자한테 보내두 감당할수 있기에
웃는것이지요
진정 사랑했던 여잔 남잔여자보다 죽을때까지
잊지 못합니다
대신 평화를 찾았기 때문이겠죠
씁쓸한 평화를~~
죽을만큼 힘든실연의아품을겪어본 자는
이영화가 명작이란걸 알겁니다
실연의아품때문에 사랑을 하지 않을거란
생각을 하지말구 그실연의경혐으로 새로운
당신에게 올여자에게 더욱사랑으로 만들어
가세요
아 소주 생각나네
명언입니다
맞는 말씀.
고생하셨습니다.
봄날은 가지만 또 다른 봄날은 온다
이별의 순간, 차분하게 다시 돌아보게 해주는 클로징 멘트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봄날은 간다 제가 많이 좋아하는 영화인데 이렇게 리뷰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익했어요!
감사합니다~~ :-)
한쪽만 소비하는 사랑은 흔하디 흔한 일이지요. 우리는 그 성장통을 통해 침몰하거나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거나. 합니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지네....
이영애는 사람이 아니다...
대한민국 최근100년간 미모로 원탑 아니냐
June Shin 미모 뿐만 아니라 목소리톤 말투 억양 눈빛 눈색 전체적 발란스가 아주 대단한 사람 ㅜ 연기력은 물론이구요 너무 좋아하는 배우에요
미모는 ㅇㅈ 목소리도 성형뺠
@@He3HalD 미모는 ㅇㅈ 목소리도 성형뺠
@@빛-r6p 네모턱 좀 깎은 거 가지고 ㅋㅋ
@user-xt5lf9ju8q 목소리를 어찌 성형하냐
영화보면서 느낀건..영화를 감상하는게 아니라 이영애를 감상하게 되네...
저때가 이영애가 30대 초반이었던거 같은데
너무 이쁘다..
한국나이로 31세였어요. 아마 촬영은 서른을 맞이하면서 했을 거예요.
저때 김향기는 돌잔치 했을 겁니다.
쑤.즈양린환 ? 김향기 태어나자마자 영화가 개봉했는데 어떻게 돌잔치를 하냐
@@박수영-v5d 먼저 반말하지 마시고요! 2001년도 얘기한겁니다.
@@박수영-v5d 네티즌도 면허가 있어야해요. 바로 님같은 사람들때문에요...
@@박수영-v5d 나는 개봉년을 이야기 한겁니다!
이 영상 보고 봄날은 간다를 봤어요
수채화 같이 부드럽고 예쁘게 담긴 배경과 화면들에 감동하고
현실적이면서도 덤덤한 사랑에 이런저런 생각도 들고
유지태와 이영애 조합이라니 마음에 폭 담긴 영화에요ㅠㅠ 또봐야지..
그녀는 라면처럼 치명적이고 자극적이지만 식으면 먹기 싫고 항상 찾을수는 없다. 그러기에는 이영애는 너무 사랑스럽다...
저 얄미운 은수가 어찌보면 스승이네요. 행위를 통해서 저를 가르쳐준...
미쳤다 존나여뻐ㅜㅠ 이영애님 올타임 넘버원ㅜㅜㅜ
예쁘고 분위기있고 우아하고 서울사투리도 너무좋고 다 조아여 연기도 잘하시고ㅜㅠ
솔직한 내 모습을 보이는게 얼마나 힘이 드는가가 아니라... 가능은 한 일인가?
그게 바로 자존감의 문제
사랑을 소비하는 대신 사랑을 만들어가야 한다는 말이 좋네요.
되게 좋아하는 영화인데 고봉밥, 스트레칭 같은 디테일은 처음 알았네요. 좋은 리뷰 잘 봤습니다=)
많은 사람이 투영하여 사랑하는 이 영화의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각자가 다 이해가능한 말씀으로...또 다시 봄
결론은 자신과 맞는 사람과 만나는게 가장 중요하다.....
언제부터인가 그 생각이 들더라고요. 왜 여동창들이나 익히 아는 누나.여동생들에게는 반해본 적이 없는가?
하는거 말이지요.
다 큰 원모랑 금자랑 만나네요
김영민 ㅋㅋㅋㅋㅋ
이걸 이렇게 연결시키네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이 영화 보고나서 은수라는 사람자체가 디게 외로워 보이더라.. 이 영상에서 처럼 연애상대만 만나는 은수에게는 사랑은 완벽해야해 그런느낌도 있었을듯 이혼도 그래서 한 것 같고 주변에 누군가 없는 느낌도 들고 진짜 외로운 사람임 근데 상우는 너무 다름 여러사람들이랑 감정을 교류하고 그렇잖아... 어쩌면 젤 외로운 사람은 저여자인 것 같다 연애 상대외에는 정말로 이야기할 사람이 없으니..전남편이 누군진 모르겠는데 어느정도 안좋았으니 이혼을 했겠지? 은수도 예전엔 사랑에 모든걸 쏟았을 사람같기도 하고 여러생각이드네 .. 은수는 은수가 가지고 있는 외로움을 전부 이해해주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가졌을것같다
언젠가 누군가에겐 가해자
누군가에겐 피해자였다
지인이 이 영화를 보고선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속도의 삶을 사는 것 같다. 접점이 있었지만 결국엔 어긋나 각자의 길을 갈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보니 은수도, 상우도 모두 이해가 되더군요. 일순 가까워 졌을진 몰라도 끝내 닮아질 수는 없었던 거구나, 싶더라고요.
이 시대에 풀어냈던 이런 담담한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들이 너무 좋다 사람 사는 이야기
허진호 감독...멜로 영화의 그냥 교본..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섬세한 감정선 사랑을 슬프지만 현실적이고 더 아름답게 표현한 영화를 아직 본 적 없다...필적할 만한 작품은 굳이 꼽자면 일본영화 조제 호랑이 물고기나...최근에 나온 나는 내일 어제의 너를 만나러간다 정도...그중 최고는 역시 봄날은 간다...
헤어질결심 보고오세요
내가 아는 한국 멜로/로맨스 영화중 남녀주인공이 아프지도 죽지도 않는 유일한 영화~ 억지 신파극이 아닌 띵작
건축학개론:???
이영애 진짜 아름다움이 뭔지 보여주네 와...
이 영화 개봉당시 20대 초반 당시 나는 이 영화을 그저 공허 하게 보았다면 지금 다시 보니...
아름답고 너무나 아프다
나의 미숙함이여
아름다운 나의 미성숙함이여.
한 구절을 인용하자면,
내가 지금 알고 있는 것, 그 때도 알고 있었더라면...
저는 그로부터 4년뒤에 '불새'를 보고 저 영화의 내용과 비슷한 중심생각을 느꼈어요.
거기에 출연한 정혜영씨가 고 이은주씨한테 그러더라고요.
"너는 사랑 그 자체를 사랑하는 것 같다."라고요...
유지태씨가 나랑 동갑인데....
사랑은 소비하는 것이 아닌 만들어 가는 것이다... 많은 울림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와.. 6:06초 미모 실화인가요.. 요즘 이영애 나오는 영화 몰아보고있는데 너무 좋아요ㅜㅜ
너무 공감이 되네요.. 저는 상우였고 그녀가 은수였네요. 덕분에 좋은영화 보게 되었고 리뷰도 잘보았습니다.
봄날은 간다는 제 스타일이었어요
내일모레부터 일주일간 휴가입니다.
3년동안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일만하며 살았어요. 그 기간동안 가끔씩 넷플릭스로 봄날은간다를 4-5번은 본거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친구택시를 타고 강릉까지 간 상우의 취기어린 행동입니다.
그 새벽녘에 뒤로 보이는 동해바다와 가로등 불빛에서 멀리 보이는 택시..그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래서 동해 삼본아파트와 동해여행 후 강릉에서 매일같이 서핑하며 먹고쉬고 올려합니다.!
말 그대로 낭만에 따르는 현실적인 아픔을 견디고 성장하는 한 사람의 인생을 그린 영화라고 생각이 드네요.
진실된 사랑을 주고 상대에게 받을 수 있다면.
바래봅니다.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자기랑 내가 많이 다르다고 불만도 자주 말안하고 맞춰갈 시간도 주지 않고 이별통보 해버리는게 너무 야속하네요 유지태가 배워나가는걸로 표현했지만 전 다르게 생각해요. 유지태는 이영애를 애초에 만나지 말걸하고 인연을 증오하고 있을거에요 현실적이라는 핑계로 상대가 맞춰나갈 시간.기회 하나 주지않고 이별통보 할때 그 무력감이란. 용서못하죠 평생
하 진짜 공감합니다 정말 맞는말 전여친이 딱 저랫음 분노가치미네요
이영애 진짜 조옹오오오오오온나 아름답다,,,
사랑하는 사람을 갖지마라
미워하는 사람을 갖지마라
사랑하는 사람은 못 만나 괴롭고
미워하는 사람은 만나서 괴롭나니
오늘도 상우처럼 가슴에 묻습니다
할머니가 손자(유지태) 토닥이면서 위로해줄때 유지태도 할머니의 마음을 이해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서로 같은 아픔을 공유 한다는게 참 가슴 아프더라구요.
유지태 이영애의 최고의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연출하신 허진호 감독에게도 말이죠.
- 영화만큼 ost 또한 영화의 풍미를 더해줬다고 할까요.
이 영화에 대한 리뷰를 담담하게 바라보는 내 모습이 놀랍다 못해 (이젠) 익숙해보이네요.
그만큼 시간이 흘렀기 때문일런지...
- 이영화와 함께, 장백지가 나왔던 영화'십이야'를 추천해봅니다.
사랑이란 물음표(?)에 어느 정도의 느낌(!)표로 채워 주지 않을까 하는 맘에서
우리 어머니랑 우리 아버지랑 간혹 말다툼을 하시는데요. 보니까 극히 현실적인 언쟁의 이유가 있더라고요.
저는 거기에서도 사랑의 현실에 대한 힌트를 찾았어요.
노란 리본은 왜 아직도 처 달고다니는거야,
누구나 자신이 생각했을때 봄날이 있다
사랑일수도 있고 우정일수도 있고 열정이 불타는 꿈일수도 있고
그게 계속 영원히 지속될거라는 생각은 제목에서 이미 답이 나온다
봄날은 간다
열정도 꿈도 사랑도 계절처럼 언젠가 지나가고 다신 안올거 같던 봄은 어느샌가 또 찾아오기 마련이다
지금 봄이 갔다고 해서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되겠지만
언젠가 당신의 봄날은 갈것이고 또 시간이 지나면 불현듯 또다른 봄날이 찾아올것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음직한 사랑의 열병과 허망한기억..남녀간의 사랑이란게 본질적으로 신기루같은 거란걸 너무 담담하게 보여줘서 오히려 여운이 긴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면서 제가 짝사랑 했던 여성들이랑 다 떠오르더군요.^-^ 제가 박주미누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거 보고 박주미누나 닮은 여성에 대한 환상이 있었거든요. 한번 박주미누나 닮은 여성을 만나서 처음에 무척 한마디 거는것도 송구스러워 했거든요. 얼마 안가서 더러운 짓 하니까 그 환상이 바로 깨져버리더라고요. 사랑은 개뿔! 제 신상명세 파악하더니 저 무시하더라고요.
이 영화덕에 쉬었다 갈래에 버금가는 최고의 은어가 생긴거 아닙니까?
영화는 반드시 뭔가 말하고자 하는게 있더라고요.
존예다 진짜
좋아하는 영화인데 해설도 진짜 좋네요
6:05 미모 뭐야
옛날의 이영애가 이런 느낌이였구나..
정확하게 알수 잇는 영화네요
뭔가 동양미 + 귀여움 +예쁜 고귀함 + 세련미 은근 잇고
엄마같은 안정감도 잇고
대단한인물이네...
이 글은 이영애 외모랑 분의기 칭찬밖에 없냐 왜
어릴때 봤었는데 김윤아가 부른 동명의 노래가 정말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나이를 먹을 수록, 사랑에 실패할 수록 점점 이해가 되네요.
사랑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메세지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합니다.
현실적인 사랑이 시작되고 끝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화같아서 연애경험이있다면 더 다가오는 영화
서로 사랑하는 상대가
어느 순간...
이별이라는 공격을 하는 적이 될수 있다...
사랑에 실패한사람은 사랑을 이루는 영화가 보고싶습니다.
별개로 둘이 너무 잘어울린다....
헉! 영애씨 미모에 놀라고 갑니다. 물론 나이드신 지금의 이영애씨도 예쁘지만...
저 때 이영애씨의 미모는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절정의 미모라고 생각됩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랑 비슷하게 대사하나하나가 너무 감정적이고 좋았음
슬프다... 영애씨는 너무아름답고
이영애 미쳤다...와...초라한옷을입어도 태가 다르네 ㄷㄷ
전 얼굴때문에 옷을 어떻게 입었는지 모르겠던데 ㅎㅎ
ㅇㅈ 패완얼
너무 매력있는 목소리로 좋은 영화소개 감사합니다.
마지막 남자가 웃는건 이제 벗어날수 있다는 생각 그러나 그뒤의 모습은 아무도모름 나라도 저렇게 찿아오면 나같아도 보냄 저날 같이있다 헤어지면 후회 할거같음
글쎄요....유지태의 웃음이....이제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나오는 웃음이었을까요? 해석이 좀 1차방정식스럽네요
타인의 기준에 맞추는 자신의 감정은 어딘가 진실되지 못하기 마련... 그녀에게 잘해보려는 내태도는 오히려 갈수록 꼬여갔었고, 나한테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너는 나한테 여태껏 진심으로 안 대한거야?'
그리고는 몇일있다헤어진 기억이 나네요
사랑은 정말어려운거 같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게 더 매력적이예요~ 너무 좋은 면만 보여주려다 보면 너무 스스로를 정제하는것 같고 마음을 안 열었다는 느낌을 줘요. 로봇같기도 하고. 상대방이 진심을 느끼거든요. 그 사람이 어떤 색을 가진 사람인지 궁금하기도한데 그게 안 보이면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고 로봇같고. 그러려면 여성분도 시리나 알파고를 만나죠 ㅋㅋ
가장 근사해져야 한다·· 깨달음이 오네요
상우의 성장영화이면서 나의 성장영화
매년 한번에서 세번 정도는 반복해서 보는데 볼 때마다 새롭거나 새로 느끼는 장면이 있어서 놀라운 영화
20대 때는 은수 저 나쁜ㄴㄴ 했다가 이제는 그저 둘을 덤덤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되는 영화
지금도 연인들에게 꼭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근데 이 영화 보고 나면 꼭 며칠 후에 '꽃피는 봄이오면' 도 꺼내보게 되는데 나만 그런가?
오히려 저는 커플들에게 추천 안하는 데 혼자 된지 얼마 안 된 사람한테 적합한 영화
samss oh 안 하는데
나의 인생영화..지금도 삼척 동해 강릉에가면 은수와 상호가 여전히 있는거같은 착각이들기도함
진짜 존나이쁘다. 98년 8월의크리스마스 심은하 vs 01년 봄날은간다 이영애 거의쌍두마차 여포와관우
결혼한 친구가 이걸 보라고 굳이 말한 뜻이 뭔지 모르겠네.. 젠장 싱글은 싱글벙글 살라는 말인가 도대체 뭐야아아
ㅋㅋㅋ 왜 몰라요 전 알겠는데
결혼한 친구분이 현타가 오셨나보네요 ㅋㅋㅋㅋㅋㄱㄱㄱ
현타가 오다니 뭔 소리에요?
@@324liz 현자
사랑은 변해
0:46 저 꺾이는 허리장면은 그 날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던 명장면
이거 보고 진짜 엄청난 분노를 느꼈는데... 나에게는 결코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저도처음엔 분노했지만 마지막에 뻥차버리고 갈대밭에서 사운드장면에서 해소.
사랑이란..현실에선 정답이 없지 않을까 십습니다.연애기간 잘 버텨 결혼에 골인에 지지고 볶고 배려하고 안아주고 인내하며 자식들 사랑주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게 인생이라 봅니다.
건강들하세요~
서른살 나에게 너무 큰 시련을줬던 사랑과 이별후에 봐서 가슴에 사무치도록 남았던영화.
이미 숱한 사랑경험후 관람하니 첫장면부터 결말이그려져서 영화 보는 내내 미치도록 슬펐다. 나에게 너무 아픈영화인것 같다..
30대를 바라보는 20대 후반의 남자입니다.
요 즈음 호감있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그녀도 저에게 마음이 어느정도 있는것같고요.
부족한 내 현실과 이전 연애에 상대에게 상처 준 경험으로 몇주째 망설이고 있었는데 어제 이 영상을 접하고 밤중에 영화를 보고..
그녀도 저도 서로의 완벽함에 끌린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보려 합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skqkd rneprl 후기 부탁드립니다.
이 영화의 결말처럼 안되기를 빌어봅니다
사랑에 대한 상우의 성숙과 사랑에 실패했던 은수의 겉도는 사랑이 씁쓸한 영화
이 영화에 나오는 촬영지가 매우 친숙하여 더 친근하게 보게 된 영화 입니다 강화순 할머니를 인터뷰한 양리 마을은 저희 고향 가는 길에 동막골에 있고, 삼본 아파트는 동해시에 있거든요 그리고 거친 파도를 녹음하던 곳은 맹방 해수욕장으로 저희 어머니 고향이기도 합니다. 영화 촬영지를 다시 따라가 보며 영화를 되새겨 보고 싶네요 좋은 영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이영애 얼굴 쳐다보느라 뭐라고 멘트하는지 귀에 안들어옴ㅋ
멘트가있었음???
전 말투가 귀에 들어옴 ~~습,니다!~~생각합니~다!
나는 영애누나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는데 저 은수캐릭터는 왠지 오래 남네요.
고여있어야 하는데 흘러 가버리는거군요.
연애 혹은 사랑에 실패는 없어요
당장 지금은 아플지 모르지만 결국은 이 다음을 위한 경험
촬영장소가 강원도 동해시 묵호동 묵호등대 근처네요..... 참아름다운곳
오래전에 봤던 영화인데 안그래도 배경이 되었던 곳들이 최근 갑자기 궁금했었어요. 소박하고 평범한 동네인데 그냥 평온해 보이는 그런 느낌이 들어서요. 정보 감사합니다.
내 기억에는 이영애는 그냥 잠깐 거쳐갈 남자가 필요 했던 거고 유지태는 첫사랑 혹은 운명이라 느끼고 집착하다 망한거 아닌가? 중간 중간 내용은 그냥 썸이지. 다 떠나서 이 영화는 할머님 대사가 압권이다. 그 여운이 아직도 감돈다. 아.... 사랑은 해도 아쉽고 안해도 아쉽고 ... 휴...
사랑은 해도 아쉽고 안해도 아쉽고... 진짜 와닿는 말이네요ㅋㅋ..
씨발 그래 그렇다고 마음을 쉽게 주면 안되는거야 그래서
저는 저런 사랑이라도 해봤으면 좋겠네요.^^ 29세때 뭐 서로 대화만 나누는 데이트는 해본적이 있지만요...
@@增田千和增田千代增田 마법사
타하! 이런 심오한 뜻이
사랑하는 방법엔 이렇다 이렇다 라고 딱 정의를 내릴수가 없는거같아요
최준원 그쵸 ^^
영애찡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