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배우가 말한 것들 중에 여러가지가 공감이 되고 좋지만 그 중에 무슨 예술은 다 느낌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다 기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있고 어느 분야건 그런 것들이 다 있다는 말이 가장 좋네요 미술하는 사람들이 기본적인 공부도 없이 그 추상적인 그림들을 다 잘 그릴 수가 있나 수없이 기본을 연습했으니까 그게 가능한 거지 허세없이 솔직한 말들이 너무 듣기 좋았습니다 후학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주실듯
@@삼체-f1w 제가 그림을 잘 몰라서 솔비님 그림이 어쩐지는 잘 모르겠는데 만약 솔비님 그림이 훌륭한 그림이라고 하더라도 제 말의 요지는 그건 어디까지나 특수 케이스인 것이지 모든 예술을 느낌으로만 혹은 타고난 능력으로만 한다고 일반화 시킬 수 없단 소릴 하는 겁니다 예를들어 대중음악 히트 작곡가가 자기는 전문적인 음악을 배우지 않았지만 명곡들을 많이 남겼다 칩시다 그럼 그 케이스를 두고 음악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음악은 ㅅㅂ feel로 하는 거야 배우지마" 이럽니까? 행간을 좀 보고 이해를 합시다
@@오태식이돌았구나 별로 안 많음. 상위 0.1% 정도만 재능이고 그 후에 99.9는 노력으로 가능함. 옛날 예체능 하는애들보면 지들이 열심히 한다 하지만 서울의대애가 공부하는것처럼 열심히 하냐? 운동하는 애들 나름 열심히 한다 하지만 대부분 학창시절 음주 해봤고 담배도 펴봤고 시즌 끝나면 나이트도 가고. 박지성만큼 노력했다면 적어도 k리그 1부는 가는데 개네들이 하는 나름의 노력은 서울의대 가는애들 노력에 ㅈ도 안됨. 진짜 밥먹고 운동만 한애들은 아예 없음 여자만나고 술도 먹고 그리고 하루 8시간 운동 한다고 노력했다는거임. 서울의대 법대 갈정도 노력하면 다 성공함. 공부한번 안해본 애들이 생각하는 노력은 나름의 노력이고 크기가 작음.예체능 하는애들이 생각하는 노력의 크기가 너무 작음. 정규교육을 안받아서 그런지
@@david-ji8tw 뭔 개소리를 나불대는지 내가 예체능 얘기했지 언제 법대니 의대니 그런쪽 얘기했음?? 운동은 어디서 동네에서 놀고 제대로 안해본 티 내지말고 그냥 가만히 있어~ 예체능애들이 얼마나 피땀흘려가면서 노력하는 애들이 많은데 그리고 남보고 노력노력 나불대는 너는 얼마나 노력해보셨는데요? 그리고 내 얘기의 요점은 '예체능은 타고난 재능이 중요하다' 이거지 일반공부든 예체능이든 지들이 노력을 얼마나 해봤다고 했으면 성공하는걸 지들이 안한거지 이게 아니야~
보다가 몇 번이나 소름이 돋았네요. 이렇게 깊은 고민을 가지고 좋은 일을 하고 계신지 미처 몰랐습니다..김수로 배우님 같은 분이 계시니 한국 영화계도 계속 발전할 수 밖에 없겠어요. 울학교이티는 비티비에서 꼭 다시 보겠습니다! 좋은 콘텐츠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비티비! sk브로드밴드 사장님 짱짱맨!!!
@@순영장-b4m 감독인 사람의 자기 주관은 자기 영화에서 드러내도 되고, 카메라 앞에 혼자 앉아서 자기 주관에 대해서 혼자 썰 푸는 유튜브를 찍어도 되고, 자신을 취재하는 인터뷰에서 이야기해도 되고, 촬영 끝나고 술 한잔 하면서 김수로한테 "야 그건 아니지" 하면서 이야기 해도 됨... 근데 이건 자기 영화도 아니고, 혼자 썰푸는 유튜브도 아니고, 자신을 취재하는 인터뷰도 아니고, 개인적인 대화도 아님.. 카메라 켜놓고 김수로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것임.. 연예가중계에서 나오는 리포터들은 자기 주관이 없어서 이야기 못하는 거라고 생각하심?? (하다못해 아직 자다가 이불에 오줌싸는 4살짜리 꼬맹이도 자기주관은 있음) 왜 연예가중계 리포터들은 배우들 인터뷰하면서 자기 주관에 대해서 이야기 안하고 배우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거나, 리액션하거나, 질문만 하겠음?? 그리고.. 만약 봉준호를 데려다가 인터뷰어를 시켜놨는데, 그때도 인터뷰이의 말을 반박하고 있으면 그때는 봉준호도 욕먹어야지.. 봉준호만 그런게 아니라, 이준익, 박찬욱, 홍상수, 쿠엔틴타란티노, 스티븐스필버그, 로저디킨스, 마틴스코세이지 등등.. 어떤 감독이 오든지간에 인터뷰어가 저 따위로 인터뷰를 하면 욕을 먹어야지.
ㅋㅋㅋ 영상초중반부까지만 봤을땐 이댓글보고 뭔 개소린가 싶었는데 후반부까지 보고나니 뭐 이런말들도 나올만 했다고봄. 실제로 감독의 꼰대기질이 약간은 비쳐졌다 생각함. 근데 잘 생각해봐요. 저감독은 인터뷰하는사람이 아니라 진행자예요. 게스트가 말을안하면 진행자라도 말을 많이해야하는. 방송을 살려야하는 위치인데 게스트보다 말 적게 하라는법도 없고 게스트말에 반박하지 말아야한다는 법도 없습니다. 다만 그 반박이 재밌고 설득력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부족해서 지금 꼰대소릴 듣고있죠. 김수로도 똑같이 상대방말에 반박하고 자기말의 타당성만을 주장하지만 팩트로 기반해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고 유쾌하기까지 하니 꼰대처럼 보이기보다 설득력있고 듣기좋게 다가오는겁니다. 진행자의 진행방식은 따로 정해져있는게 아니에요. 사실 남들이 아무리 이러쿵저러쿵해도 진행자가 내맘인데? 이게 내 방식인데? 하면 옆에서 옳고그름을 따질순 없는노릇이잖아요. 뭐 재미있고없고는 말할수 있겠지마는
이 영상만 보면 딱히 장감독이 거부하거나 외면하는 부분은 없어보이는데요? 그냥 김수로가 말하는 내용에 대해 인터뷰를 더 이끌어내기 위해 궁금한 점을 '그게 왜?' 정도로 물어보는 정도이고 김수로가 내 말이 정답이라는 부분에서 장감독이 '정답이 어딨어'하는 부분도 반대의사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잘모르는 부분이라 중립적으로 넘어가려는거같은데 왜 그걸 잘못보고 꼰대프레임에 가두는건지...? 게다가 김수로 말하는 내용에 전반적으로 다 수긍하고 있는 뉘앙스이고
김수로씨의 의견에 깊은 공감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국내 최고령 배우이신 이순재 선생님께 최근에 연극 리어왕을 도전 하신다 하더군요. 오리지널의 경우는 3시간 정도로 꽤 장시간 공연을 해야하는데 이순재 선생님께서 이렇게 연극무대에 서시는 이유와 맥락도 김수로씨께서 말한 맥락으로 그러는 것일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김수로 배우님 말씀 백프로 공감갑니다. 좋은 재능은 좋은 인프라에서 나오는 법이죠. 이 법칙은 모든 분야에서 다 통용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축구를 예로 들자면 말이죠. 타고난 재능으로만 좋은 축구선수가 될수있을까요? 그러면 왜 아직도 세계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중국이나 인도가 세계 축구계를 제패하고 있지 못하죠? 그리고 왜 유럽에 작은 나라, 바다를 간척해서 영토를 넓힌 네덜란드는 해마다 난다긴다하는 축구천재들을 배출하는 걸까요? 답은 인프라 입니다. 체계적인 학습, 축구에만 집중할수 있게 만드는 환경, 좋은 재능을 발굴해내는 스카우팅 시스템 이 모든게 어우러져서 좋은 축구선수가 발굴되는 겁니다. 저는 연기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야든지 왕도는 없지만 정도는 있기 마련입니다. 김수로님 앞으로 연극제작자로서의 모습도 응원하겠습니다.
김수로씨가 영국 배우들을 예로 설명 해 주실때 딱 이해가 되네요 영국은 소위 귀족 계층만 배우를 할 수 있어요 즉 재능의 풀 자체가 굉장히 제한되어있다는 거죠 그럼에도 전반적인 연기 수준은 세계 최고급이죠 그만큼 교육과 노력이 얼마나 뛰어난 결과를 내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 합니다
12:00 김수로님이 어머니 말씀을 모토로 삼았다면서 하시는 말씀 중 "친한 사람을 새사람보다 더 챙겨줘야 된다"를 들으니 2006년 무한도전 김수로 특집이 생각나네요. 당시 김수로편 기억하시는 분들 여기 계실지 모르겠지만 컨셉을 말씀드리면 무도 멤버들이 김수로에게 몰래카메라를 하는 거였지만 사실은 김수로씨와 김태호pd가 짜고 무도 멤버들을 역으로 속이는 편이었죠. 무도 멤버들에게는 김수로님과 다른 무도 멤버들간에 이간질을 해야하는 미션이 있었고, 그때 노홍철이 김수로씨에게 전화통화를 하면서 유재석을 모함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김수로씨가 노홍철에게 했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다른사람이면 몰라도 너가 재석이한테 그러면 안되지, 너 그러면 형이랑도 못친해져" 이말을 이 영상을 통해 생각해보니 김수로씨가 절대 놓치 않은 삶의 모토였던것 같습니다. 결국 당시 그 말을 듣고 노홍철은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몰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어린애처럼 엉엉 울면서 너무 무서웠다고 빌었죠. 당시 노홍철의 나이가 26인가 27살인가 했기도 하고 사회생활 초년생에게 자기가 큰 실수를 하지 않았나 충격을 줬던 이벤트였습니다. 지금이야 저도 당시 노홍철의 나이보다 많이 들었지만 이 영상을 통해 다시 그 어린 노홍철에게 감정이입할 기회가 되었네요. 아무튼 김수로님의 연기, 인생철학 잘 듣고 갑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강릉에서 음악하는 퐁키몽키 입니다. 부모님의 불화로 우울했던 어린시절 짐캐리, 주성치, 총알탄사나이 같은 코미디영화를 보며 잠시라도 웃을수 있었어요. 그러다 한국영화도 이렇게 웃길수 있구나 하며 정말 재밌게 봤던 ‘재밌는영화’의 감독님과 배우님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이렇게 유튜브로 보게되니 너무 반가운 마음에 댓글을 남깁니다. 두분 대화 들으면서 가슴깊이 공감하며 또 하나 배워갑니다. 좋은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건승하십시요!
전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연극은 연기를 접하는 매체죠 영화 드라마와 같은 글구 연기잘하는 좋은 배우들이 다 연극 출신들도 아니며 연극이란 곳이 접근성이 영화나 드라마판보다 쉽고 오랭기간 연극하다가 실력을 쌓고 넘어오기에 잘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지 연기의 기본이 연극이다? 이말은 맞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와 김수로배우님 왜 안보이는지 했는데 깊이가 엄청나졌네여. 두분대화 하시는데 성찰과 사고의 시간을 가진 사람과 주워들은 얘기로 돌려막기 하는사람 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결국 사람의 어떤마음을 가진사람인지가 행동으로 결과물로 나오는것같아요. 안되는 감독 배우는 이유가 있는것같아요. 알고 느끼는만큼 보이는거겠죠.
@@somgurm106 혹시 영상을 저대로 보셨나요? 단순히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의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남의 생각이나 의견을 전혀 귀기울여 듣지 않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규성 감독의 영화를 안보셨다고 하셨는데 님도 참 영화를 안 좋아하시는 분인가 보네요. 장규성 감독은 '재밌는 영화'로 정점을 찍고 난 뒤 이렇다할 매력있는 작품이 없습니다. '재밌는 영화'의 신선함과 재기발랄함을 경험했던 저로서는 그 뒤에 이어진 작품들이 '선생 김봉두', '나는 왕이로소이다' 같은 영화들이라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영화의 전형적인 단점을 가진 작품들이거든요.(슬픔, 감동, 코믹이라는 요소는 영화 한편에 꼭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한국영화의 강박) '재밌는 영화'를 통해 한국영화판에 신선함을 주려나 기대했던 감독이기에 실망도 컸죠. 당시에는 이해가 안되었지만 이 영상에서 장 감독의 생각을 듣고, 배우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니 왜 그 꼴이 났는지 너무 잘 이해가 되었기에 적은 댓글입니다. 이 영상도 보시고, 장 감독의 영화도 보시고 난 뒤에 반론을 제기하시면 제가 납득이라도 할텐데...
@@권춘호 이 영상은 제대로 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화와 영화계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이 영상만 놓고 보면 장감독만의 문제라긴 보단 한국 영화계가 필을 중요시 하는 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김수로씨는 그게 잘못 됐다고 말하는 것이구요. 김수로씨의 말이 공감이 갑니다. 그리고 김수로씨의 말에 장감독도 느끼는 것이 많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님은 장감독이 발언에 가망 없다느낀 것이고 저는 좋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느낀 것입니다. 님보다 영화에 대한 지식도 없고 열정도 없지만 이정도 말은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처음 장규성 감독이 나왔을때 엄청 신선한 느낌이었고 뒤에나온 여러가지 영화도 명작이라고 할순없지만 나름대로의 재미는 주었죠. 진보적인 사고방식인 김수로씨에 비해서 장규성감독이 보수적이긴하지만 그 당시 재밌는 영화라는걸 한국에서 누가 만들 생각을 했나요 ㅋㅋ 감독으로써 이런저런 현실적인 면에 조금 깍인거같지만 그걸 후려쳐서 발전없는 감독이라고 매도하면 얼마나 기분나쁠까요.... 너무 슬프네요 이런글은... 김수로씨가 도전적이고 공격적이라서 덜해보이는거지 충분히 멋진 감독입니다. 영화자주보시는거같은데 명작이 주는감동도 있고 장규성감독처럼 사람이 가끔 낄낄대기도하고 그런 맛이있는 영화도 충분히 매력있었다고 생각하네요 배우들을 대하는 태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친하니깐 저런 장난치는거지 단편적인 면만보고 그러지않았으면하네요
와 정말 좋은 얘기입니다 저도 성인 연기자들을 가르칩니다 제가 늘 하는 얘기는 재능에 기대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 수 많은 아이들중에 재능이 개화되어 뻗어나가는 아이 한명을 보고서는 본인이 키워냈다고 이야기하는 선생들이 없었으면 좋겠다입니다. 하나만 이야기 하자면 대사 할 때 호흡이 거칠어지거나 뭉개지거나 힘이 들어가거나 소리가 딸려나오는 친구들은 압력부터 다시 체크를 해봐야겠지만 소리의 위치만 잡아줘도 어느정도 해결이 됩니다. 이게 5분이면 됩니다. 사투리 고치는 방법 10분이면 방법을 알고 일주일만 하루종일 연습하면 고쳐집니다. 여기에도 우리가 소리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쉬운 문제에요 사투리 강세를 내기 위해 소리의 위치가 옮겨 집니다. 그럼 원인이 있으니 방법은? 소리의 위치를 고정시켜 주면 됩니다. 머슬 메모리라고 하죠 반복을 통해 몸이 기억해서 기능하게 만들면 됩니다. 이런게 다 기본기에요 기본기 기본기만 잘 가르쳐놓고 애들 스스로 자라고 생각하게 만들면 됩니다. 하도 이상하게 가르치는 곳이 많으니 넌 앞으로 기본기를 배울거라고 이야기 했을 때 엥? 기본기? 그런걸 왜?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정말 좋은 기본기는 어떠한 상황 케릭터 대본이든 다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것 까지가 기본기입니다. 그게 배우니까요. 배우로 시작하려고 돈주고 배우는 건데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 놔야죠 재능? 있으면 좋죠 없으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며 노력하면 됩니다. 저도 늘 공부를 합니다 들숨근 날숨근 압력 성문 공명 중성구 그것들이 어떤식으로 기능하여 편하게 말할 수 있는지 feel이 아니라 신체 움직임과 호흡만으로 눈물이 날 수 있는 쉬프팅 등등 공부하면 할수록 느끼는건 우리나라 연기 교육이 처참하다는 거에요 다른 학원에서 성인 연기반 1년을 배우고 저한테 왔던 학생의 첫 연기를 보고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이 '그 학원에서 아무것도 안배웠어?' 였습니다. 좋은 선생님 무엇이든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선생은 말을 길게 하지 않습니다. 처방을 해주죠 느낌이 어쩌고 저쩌고로 절대 해결 안되는거죠 그러고는 애들 탓을 하는거에요 케릭에 몰입해라 이게 안됐다 저게 안된다 더 느껴라 혹은 넌 재능이 없다.라고 아뇨 선생이 가르치는 재능이 교육이 안되어있는거죠 영상에서 가장 공감되는 말이 이게 뭔 개같은 교육이냐는 거예요 애들을 망치는거지 제발 여러분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세요
두분다 연기에대한 상업성, 철학성, 교육성, 스타성 에대해 전부 다 맞는말이지만 감독님은 스타성에 대한거만 말하려고하시고, 수로님은 교육성으로 말씀드려서 둘다 맞는 법이죠. 스타성,사업성이 결국 결론이기도 하고, 교육이있어서 스타가 될수도있고, 근데 사람마다 타고난 매력이 중요하니까 근데 이제 수로 형님처럼 연극계는 유전자보다 연기자체로 발전해야 연극계가 발전하고 좋아질거라고생각합니다 전부 화이팅
김수로의 연기 철학 어떠셨나요?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ㅂㄱ4
4
정리너무 잘해주셔서 잘봤어요!
세일즈맨입니다 먼가를 파는게 그리 구린일입니까?
수로형님 정말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배움의 끝은 없는거죠 형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오 김수로 배우 기본적으로 연기아카데미에대한 본인의 그림이 확고하네요.영국배우들에 대한 생각말씀 극공감합니다.연기역시 트레이닝이 중요하다 생각해요. 김수로배우님 정말 멋있으시네요.응원하겠습니다.
김수로 배우가 말한 것들 중에 여러가지가 공감이 되고 좋지만
그 중에 무슨 예술은 다 느낌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다 기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있고 어느 분야건 그런 것들이 다 있다는 말이 가장 좋네요
미술하는 사람들이 기본적인 공부도 없이 그 추상적인 그림들을 다 잘 그릴 수가 있나 수없이 기본을 연습했으니까 그게 가능한 거지
허세없이 솔직한 말들이 너무 듣기 좋았습니다 후학들에게 좋은 선배가 되주실듯
예술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많이 착각하죠
@@삼체-f1w 제가 그림을 잘 몰라서 솔비님 그림이 어쩐지는 잘 모르겠는데
만약 솔비님 그림이 훌륭한 그림이라고 하더라도 제 말의 요지는 그건 어디까지나 특수 케이스인 것이지
모든 예술을 느낌으로만 혹은 타고난 능력으로만 한다고 일반화 시킬 수 없단 소릴 하는 겁니다
예를들어 대중음악 히트 작곡가가 자기는 전문적인 음악을 배우지 않았지만 명곡들을 많이 남겼다 칩시다
그럼 그 케이스를 두고 음악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음악은 ㅅㅂ feel로 하는 거야 배우지마"
이럽니까? 행간을 좀 보고 이해를 합시다
@@삼체-f1w 그냥 가던 길 가세요 ㅋㅋ 벽에 대고 얘기를 하지 차라리
팩트는 솔비는 행위예술로 이름을 알리고 그 이후 자기 그림이 같이 유명해진거지..ㅋㅋㅋㅋㅋ 솔비 그림 자체가 훌륭한지는 전혀 모르겠음
@@user-po5th1le3t 예술이란건 작가와 때려야 땔 수 없는거라 다른걸로 성공한 작가가 아무거나 그려도 고평가를 받는다고 뭐라하긴 좀 그래요.
다만 예술이 부자들의 제태크수단이 되면서 거품 끼는건 좀 지양되면 좋겠어요
김수로 멋있네,, 나이먹고 전혀 꼰대스럽지않고 새로운것에 계속 도전하는 느낌
저 감독님은 꼰대스럽네요 ^^
13:24 너무나 확신에 찬 신념의 눈빛, 아.. 그럼.. 연기는 공부한다고 되는거예요~!! 그 깊은 울림을 가슴에 담아갑니다..
김수로 배우 말씀에 극공감...
배우로써 철학과 비전과 소신이 확실하네요..
김수로배우와 제자분들의 연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예체능은 타고난 재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요새는 조금 생각이 달라졌어요
어릴때부터 받은 교육과 꾸준한 반복연습 등이 그 사람의 꿈과 열망과 결합할 때 재능을 꽃 피워준다고 생각합니다.
예체능은 타고난 재능이 중요하긴합니다 남들보다 덜 노력하고도 최고의 위치에 오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물론 노력을 아예 안하고 순수하게 재능만으로 최고가 되는건 매우 어렵습니다
@@오태식이돌았구나 별로 안 많음. 상위 0.1% 정도만 재능이고 그 후에 99.9는 노력으로 가능함. 옛날 예체능 하는애들보면 지들이 열심히 한다 하지만 서울의대애가 공부하는것처럼 열심히 하냐? 운동하는 애들 나름 열심히 한다 하지만 대부분 학창시절 음주 해봤고 담배도 펴봤고 시즌 끝나면 나이트도 가고. 박지성만큼 노력했다면 적어도 k리그 1부는 가는데 개네들이 하는 나름의 노력은 서울의대 가는애들 노력에 ㅈ도 안됨. 진짜 밥먹고 운동만 한애들은 아예 없음 여자만나고 술도 먹고 그리고 하루 8시간 운동 한다고 노력했다는거임. 서울의대 법대 갈정도 노력하면 다 성공함. 공부한번 안해본 애들이 생각하는 노력은 나름의 노력이고 크기가 작음.예체능 하는애들이 생각하는 노력의 크기가 너무 작음. 정규교육을 안받아서 그런지
@@david-ji8tw 뭔 개소리를 나불대는지 내가 예체능 얘기했지 언제 법대니 의대니 그런쪽 얘기했음?? 운동은 어디서 동네에서 놀고 제대로 안해본 티 내지말고 그냥 가만히 있어~ 예체능애들이 얼마나 피땀흘려가면서 노력하는 애들이 많은데 그리고 남보고 노력노력 나불대는 너는 얼마나 노력해보셨는데요? 그리고 내 얘기의 요점은 '예체능은 타고난 재능이 중요하다' 이거지 일반공부든 예체능이든 지들이 노력을 얼마나 해봤다고 했으면 성공하는걸 지들이 안한거지 이게 아니야~
@@david-ji8tw 예체능이 솔직히 노력은 더하죠 ㅋㅋ 서울대의대는 게임하다가 밤새고 이러는데 가는 애들이 있긴 있는데 음악이나 무용으로 서울대 가는 애들중에 그런 사람 한명도 못봄 ㅋㅋ
@@damiank8230 뭔 개소리를 논리적으로 보이려고 애쓰고있어ㅋㅋㅋ
예전부터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이 영상보고
김수로씨가 생각하는 폭이 엄청 깊고 넓다는게 느껴지네요
이런분들이 오래 가고 그 업계에서 존경받을 가능성이 높죠
그 어떤 토크쇼보다 김수로씨의 깊은 속내를 엿볼수 있는 좋은 컨텐츠였습니다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한 깊이와 열정으로 생산성있는 티카티카를 할 수 있다는 건 하는 사람에게나 보는 사람에게나 큰 즐거움이자 축복이죠. 잘 보고 갑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당근과 채찍의 무한반복
화법이 흔한듯 하면서도 흔하지않은 잘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수로 연기스타일 좋아요 대부분 코믹한 연기만해서
그런진 몰라도 코믹스타일이 찰떡같아요
특히 영상에도 나왔듯이 주유소사건에서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음
재능 vs 노력
김수로님의 관점에 완전 공감
그리고 본인의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는 모습 존경합니다.
김수로님에 대한 재발견!!!
대학로에서 연극 보기전 카페갔다 우연이 뵈었습니다.
동공 확장된 저를 보고 웃으며 눈인사 해주신 모습 잊을수가 없습니다.
카운터에 기대어 웃으며 눈으로 인사해준 수로형 반가워요
항상 무탈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ㅋㅋㅋ 저도 도서관 가기 싫어서 대학로 카페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바로 옆테이블에서 극단사람들 같은 분들과 회의하시더라구요. 그 부근에 잘 출몰하시는 것 같아요ㅋㅋ
김수로 배우님의 의견에 동의해요. 그 유명한 브래드피트 배우도, 영국의 연기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영국 출신 배우들 앞에서는 콤플렉스가 있다고 했어요.
시나리오가 들어왔으니까 걍 찍자 이게 아니라
내 연기가 부족하네? 더 연습해야겠네? 이라고
자기 실력을 갈고닦는 모습이 참…. 멋있습니다ㅎㅎㅎ
재밌는 영화2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그 20년간 한국영화 명작 많이 쌓였습니다. 감독님과 배우님이 다시 뭉칠 적절한 이유 아닙니까
잘봤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난 김수로가 그냥 웃기는 예능 배우인 줄 로만 알았는데 전혀 아니네...이렇게 확고한 연기 철학과 실행력을 가진 사람인 줄 이제 알고 갑니다. 존경합니다.
멋있다 자신의 신념 철학이 확고하고 그리고 그걸 배풀어야 한다는 마음까지...저런 업계와 1도 상관없었고 앞으로도 1도 없겠지만 뭔가 내가 고맙네
김수로 배우님의 연극도 좋아하지만 영화에서도 빨리 보고 싶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보다가 몇 번이나 소름이 돋았네요. 이렇게 깊은 고민을 가지고 좋은 일을 하고 계신지 미처 몰랐습니다..김수로 배우님 같은 분이 계시니 한국 영화계도 계속 발전할 수 밖에 없겠어요. 울학교이티는 비티비에서 꼭 다시 보겠습니다! 좋은 콘텐츠 만들어줘서 감사합니다 비티비! sk브로드밴드 사장님 짱짱맨!!!
너무 형식적이지않고
두분의 경험과 그때 느낌 감정들을 함께 녹여서
이야기 하니 신선하고 좋은 인터뷰 가 된거같아요
ㅎㅎ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지금은 다른 길로 가고 있지만 희곡 공부하던 사람으로서 많은 생각 들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극작가의 길에선 이탈했지만 여전히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반갑고 따뜻한 김수로 배우님의 삶 응원합니다.
음악전공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소름돋는 얘기들이네요. 특히 교육 시스템에 대해선 분야가 좀 다르지만 공감을 많이 했고 선천적재능vs노력에 대해서도 매우 공감합니다.
자기 연기 맘에 안든다고 무대 연극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배우 많지 않아요. 다들 말만 연극이 좋다좋다 하고 영화하다 연극 한번이라도 다시 하는 배우들 정말 드뭅니다. 김수로 배우 너무 멋있어요.
인터뷰어 좀 꼰대같음.. 인터뷰를 하면 질문받는 사람말이 더 많아야 하는데 자꾸 씹고 지말하려고 드릉드릉함. 상대방말 존중안하고 자꾸 반박하려고하는 인터뷰어는 처음보네
같은생각이네요 제일 어울리기싫은스타일
ㅋㅋ그냥 둘이 친해서 카메라 의식 못하고 수다떤듯
뭔 말도안되는 소리를 ㅋㅋㅋ 물론 동영상 취지에 맞게 어느정도 들어줘야하는것도 맞는거지만 애초에 저사람이 리포터도 아니고.. 감독인 사람이 자기 주관없이 뭔 영화를 만드나 봉준호 데려다 놓으면 저런말 안할거같냐 ㅋㅋㅋㅋㅋ
@@순영장-b4m 감독인 사람의 자기 주관은 자기 영화에서 드러내도 되고, 카메라 앞에 혼자 앉아서 자기 주관에 대해서 혼자 썰 푸는 유튜브를 찍어도 되고, 자신을 취재하는 인터뷰에서 이야기해도 되고, 촬영 끝나고 술 한잔 하면서 김수로한테 "야 그건 아니지" 하면서 이야기 해도 됨... 근데 이건 자기 영화도 아니고, 혼자 썰푸는 유튜브도 아니고, 자신을 취재하는 인터뷰도 아니고, 개인적인 대화도 아님.. 카메라 켜놓고 김수로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것임.. 연예가중계에서 나오는 리포터들은 자기 주관이 없어서 이야기 못하는 거라고 생각하심?? (하다못해 아직 자다가 이불에 오줌싸는 4살짜리 꼬맹이도 자기주관은 있음) 왜 연예가중계 리포터들은 배우들 인터뷰하면서 자기 주관에 대해서 이야기 안하고 배우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거나, 리액션하거나, 질문만 하겠음??
그리고.. 만약 봉준호를 데려다가 인터뷰어를 시켜놨는데, 그때도 인터뷰이의 말을 반박하고 있으면 그때는 봉준호도 욕먹어야지.. 봉준호만 그런게 아니라, 이준익, 박찬욱, 홍상수, 쿠엔틴타란티노, 스티븐스필버그, 로저디킨스, 마틴스코세이지 등등.. 어떤 감독이 오든지간에 인터뷰어가 저 따위로 인터뷰를 하면 욕을 먹어야지.
ㅋㅋㅋ 영상초중반부까지만 봤을땐 이댓글보고 뭔 개소린가 싶었는데 후반부까지 보고나니 뭐 이런말들도 나올만 했다고봄.
실제로 감독의 꼰대기질이 약간은 비쳐졌다 생각함.
근데 잘 생각해봐요. 저감독은 인터뷰하는사람이 아니라 진행자예요. 게스트가 말을안하면 진행자라도 말을 많이해야하는. 방송을 살려야하는 위치인데 게스트보다 말 적게 하라는법도 없고 게스트말에 반박하지 말아야한다는 법도 없습니다. 다만 그 반박이 재밌고 설득력이 있어야하는데 그게 부족해서 지금 꼰대소릴 듣고있죠. 김수로도 똑같이 상대방말에 반박하고 자기말의 타당성만을 주장하지만 팩트로 기반해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고 유쾌하기까지 하니 꼰대처럼 보이기보다 설득력있고 듣기좋게 다가오는겁니다.
진행자의 진행방식은 따로 정해져있는게 아니에요. 사실 남들이 아무리 이러쿵저러쿵해도 진행자가 내맘인데? 이게 내 방식인데? 하면 옆에서 옳고그름을 따질순 없는노릇이잖아요. 뭐 재미있고없고는 말할수 있겠지마는
장감독...배우지망생인데 내가 잘하더라도 만나고 싶지 않은 감독이랄까요...연출도 계속 공부하면 더 배울 수 있는건데..연기든 뭐든 공부는 죽을때까지 하는거란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음악 연주자도 5분의 무대를 위해 5년을
크로매틱 기초연습을 하고 무대오르기전에도 3시간 이상 손가락 연습을 합니다.
좋은 교육이 으로 만들어진다는 김수로 배우님 말씀 동감합니다.
그냥 모든 예체능이 기본부터 몇년을 갈고 딱고 직업으로 하지않을까요 솔찍히 악기 스포츠는 잘해야 나오는데 배우가수가 실력에 비해 무대에 많이 슴
진짜 믓지다!! 김수로~!!지금은 애 키우느라 서울을 못가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꼭 가서 당신이 제작한 연극을 보고 오는 거로 팬심을 다하겠습니다~^^
자신의 철학과 그 깊이가 느껴져서
보는 내내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로형님 파이팅!!!
문제를 인식하는 남자와 문제를 애써 외면하는 남자의 대화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문제를 인식하고 그것을 바꾸려하는 사람들은 늘 외롭습니다
김수로님 외로워도 힘차게 전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영상만 보면 딱히 장감독이 거부하거나 외면하는 부분은 없어보이는데요? 그냥 김수로가 말하는 내용에 대해 인터뷰를 더 이끌어내기 위해 궁금한 점을 '그게 왜?' 정도로 물어보는 정도이고 김수로가 내 말이 정답이라는 부분에서 장감독이 '정답이 어딨어'하는 부분도 반대의사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그냥 잘모르는 부분이라 중립적으로 넘어가려는거같은데 왜 그걸 잘못보고 꼰대프레임에 가두는건지...? 게다가 김수로 말하는 내용에 전반적으로 다 수긍하고 있는 뉘앙스이고
감독분이 김수로 배우의 생각을 답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내기 위한 스탠스를 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anio6402 동감합니다. 연출의 일부 같습니다.
정말 자기 주관대로 밀고 나가시는 힘이 대단 하신것 같네요. 김수로 배우님 응원하겠습니다!!
난 진짜 공감하는 게, 대학로 연극 돈 주고 보러다니는 사람인데 진짜 코 앞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건 텔레비전이나 모니터로 보는 것과 기운이 다름.
연기에 대한 부분은 더 언급할 필요가 없고 인생 살면서 가까운 사람에게 더 잘해주고 새로운 사람에게 제값을 받아야 한다는 말이 가장 깊은 울림으로 다가오네요.. 자기에게 가까운 분들에게 더 소중히 잘해주고 아껴주는 노력을 더 많이 해야겠습니다.
원래 김수로 좋어했지만, 오늘 영상 보고서 완전 팬이 되었습니다. 철학과 소신을 바탕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후학을 위해 투자하고 배려하는 모습!! 멋집니다!!
와우~~김수로 배우님의
연기자에 대한 철학에 동의합니다.
대한민국은 어느 나라 배우나 감독 그 밖에 연출진들보다
훌륭합니다. 더 많은 좋은 교육이 부족할 뿐이죠.
연기 뿐만 아니고,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은 개인적인 노력에만 의존하는 것이 안타깝죠!
많이 공감이 가는 내용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로씨의 의견에 깊은 공감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국내 최고령 배우이신 이순재 선생님께
최근에 연극 리어왕을 도전 하신다 하더군요. 오리지널의 경우는 3시간 정도로 꽤 장시간 공연을 해야하는데
이순재 선생님께서 이렇게 연극무대에 서시는 이유와 맥락도 김수로씨께서 말한 맥락으로 그러는 것일수도
있단 생각이 듭니다.
감독이 배우한테 교육받는 느낌. 고민의 시작과 깊이가 다르네
경험치가 다르잖아요 감독은 영화찍을 기회가 몇번 없지만 배우는 오디션이든 단역이든 조연이든 주연이든 접촉의 기회는 많으니 당연히 생각의 깊이나 저변도 넓어질 수 밖에 없다고 봄
장규성감독님이 모르거나 딴지를 걸려해서 반박하기보다는 오히려 김수로씨의 연기에 대한 생각을 더 끌게 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정말 그렇다. 맞다 이런식의 인터뷰였다면 이정도로 깊게 얘기가 나오지 않았을것도 같네요.
그런듯
영국배우들은 진짜 캐릭터에 빙의해서 연기하는거같아서 몰입감이 높죠
김수로 배우님 연기 철학 멋지십니다~ 비단 연기뿐만 아닌 다른 분야들에서도 이러한 깊은 성찰과 발전을 위한 고민이 필요한 때인것 같습니다~ 이제는 양과 속도보다는 질(quality)과 디테일이 고부가 가치를 가지는 시대니까요~:)
김수로 배우님 말씀 백프로 공감갑니다. 좋은 재능은 좋은 인프라에서 나오는 법이죠. 이 법칙은 모든 분야에서 다 통용된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축구를 예로 들자면 말이죠. 타고난 재능으로만 좋은 축구선수가 될수있을까요? 그러면 왜 아직도 세계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중국이나 인도가 세계 축구계를 제패하고 있지 못하죠? 그리고 왜 유럽에 작은 나라, 바다를 간척해서 영토를 넓힌 네덜란드는 해마다 난다긴다하는 축구천재들을 배출하는 걸까요? 답은 인프라 입니다. 체계적인 학습, 축구에만 집중할수 있게 만드는 환경, 좋은 재능을 발굴해내는 스카우팅 시스템 이 모든게 어우러져서 좋은 축구선수가 발굴되는 겁니다. 저는 연기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분야든지 왕도는 없지만 정도는 있기 마련입니다. 김수로님 앞으로 연극제작자로서의 모습도 응원하겠습니다.
김수로씨 유머러스하게 말하지만 그 안에 깊이가 있네요. 응원합니다
김수로 얘기하는데 자꾸 궁금하지도 않은 감독얘기로 끼어들어서 답답함..
저는 평소 둘이 만나서 대화 하듯이 진행 잘하셨다고 생각했는데
아 진짜… 맞아오 하 진짜 답답하네요 얘기하는 사람 말 끊고 감독얘기로 장황하게 동의하니까 대화 흐름이 끊김
두분의 의견이 종종 부딪치지만 반박해주는 사람이 있기에 더 깊이있고 진정성 있는 얘기들이 나올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두분 모두 응원합니다
김수로 배우님 예능에서 본 이미지가 강해 유쾌하고 가벼운 사람인 줄 알았는데. 생각이 무지 깊으신 분이네요 ㅎㅎ 연기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장규성은 딱 과학적, 체계적 기법을 거부하는 옛날 예술인들 마인드네
전성기에 비해 작품 끊기는 이유를 알거 같음
장규성이 알지 모르겠는데 창의성, 크리에이티브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진행된게 30-40년 됐음
한 때 tv 자주 나오던 김정운 교수나 그 친구인 최인수 성균관대 교수가 한국에서는 유명하심
연기 역시 충분히 과학적으로 파고 들어서 연구하고 교육해야 할 필요가 있음
@갸기 네 음악, 댄스, 무용, 스포츠 모두 과학이 들어오면서 모두 퀄리티가 상승하고 있죠
유독 연기 분야만 시장은 커지는데 비해 모든 면에서 정체된 느낌입니다
맞아요
꼰대 그 이상 이하도 아님
김수로 배우님 의견에 백퍼 공감해요 맞는 말씀
맞아... 무대파 배우랑 그냥 배우 정말 연기폭이 다르고 ㅠㅠ 무대파 배우들의 경험 진짜 굉장하고 연기도 훨씬 생동감 잇고 좋음
일단 딕션이 다르니까 전달력이 다름......
전달되는 감정자체가 다른느낌이죠
연기를 본다는 느낌과 그냥 상황 그 자체를 본다는 느낌이랄까?
몰입도나 캐릭터에 대한 매력과 디테일의 구축 이런부분들이 진짜 확연하게 차이를 느낍니다
김수로씨가 영국 배우들을 예로 설명 해 주실때 딱 이해가 되네요
영국은 소위 귀족 계층만 배우를 할 수 있어요
즉 재능의 풀 자체가 굉장히 제한되어있다는 거죠
그럼에도 전반적인 연기 수준은 세계 최고급이죠
그만큼 교육과 노력이 얼마나 뛰어난 결과를 내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 합니다
@@benjordan1590님 가치에 따라 다르죠
오 김수로님 뭔가 가볍고 웃긴 이미지랑은 다르게 생각도 깊이 있고 배우 철학도 뛰어난거 같아요.
12:00 김수로님이 어머니 말씀을 모토로 삼았다면서 하시는 말씀 중 "친한 사람을 새사람보다 더 챙겨줘야 된다"를 들으니 2006년 무한도전 김수로 특집이 생각나네요. 당시 김수로편 기억하시는 분들 여기 계실지 모르겠지만 컨셉을 말씀드리면 무도 멤버들이 김수로에게 몰래카메라를 하는 거였지만 사실은 김수로씨와 김태호pd가 짜고 무도 멤버들을 역으로 속이는 편이었죠. 무도 멤버들에게는 김수로님과 다른 무도 멤버들간에 이간질을 해야하는 미션이 있었고, 그때 노홍철이 김수로씨에게 전화통화를 하면서 유재석을 모함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김수로씨가 노홍철에게 했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다른사람이면 몰라도 너가 재석이한테 그러면 안되지, 너 그러면 형이랑도 못친해져" 이말을 이 영상을 통해 생각해보니 김수로씨가 절대 놓치 않은 삶의 모토였던것 같습니다. 결국 당시 그 말을 듣고 노홍철은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몰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어린애처럼 엉엉 울면서 너무 무서웠다고 빌었죠. 당시 노홍철의 나이가 26인가 27살인가 했기도 하고 사회생활 초년생에게 자기가 큰 실수를 하지 않았나 충격을 줬던 이벤트였습니다. 지금이야 저도 당시 노홍철의 나이보다 많이 들었지만 이 영상을 통해 다시 그 어린 노홍철에게 감정이입할 기회가 되었네요. 아무튼 김수로님의 연기, 인생철학 잘 듣고 갑니다.
감독 배우 정말 쉬운게 하나 없군요....
진짜 수로님 말씀처럼 우리나라는 좋은 교육이 없어도 세계적으로 좋은 작품과 배우들이 나온게 대단한 민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너무 좋은 인터뷰네요 공부하는 입장에서 잘봤습니다
저도 예체능 교육자로써 많은 부분을 공감합니다. 김수로 배우님 리스펙입니다. 하시는 일 응원합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잘해야 한다 맞는 말이죠 가까울 수록 소홀한 사람이랑 굳이 친해질 필요가 있나요? 안친할수록 더 잘해주는데
김수로 멋지다.. 많이 배워갑니다.
김수로 배우랑 케미 무엇 ㅎㅎ 야무지게 드시면서 대화하시네 ㅎㅎ 감독님이 진행을 잘 하시는 듯 ㅋㅋㅋㅋ
너무 좋네요 두분이서 격의없이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게
김수로 배우님은 정말 호감이심
김수로님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싶네요. 응원합니다
김수로 배우님의 연기와 인생에 관한 좋은 말씀 인상적이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강릉에서 음악하는 퐁키몽키 입니다. 부모님의 불화로 우울했던 어린시절 짐캐리, 주성치, 총알탄사나이 같은 코미디영화를 보며 잠시라도 웃을수 있었어요. 그러다 한국영화도 이렇게 웃길수 있구나 하며 정말 재밌게 봤던 ‘재밌는영화’의 감독님과 배우님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이렇게 유튜브로 보게되니 너무 반가운 마음에 댓글을 남깁니다. 두분 대화 들으면서 가슴깊이 공감하며 또 하나 배워갑니다. 좋은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건승하십시요!
김수로가 감독보다 생각이 더 깊게 느껴지네
확실히 연극했던배우들의 연기는 깊이가 달라서 그자체 작품으로만 보게되요 공감합니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이 제대로 서있는 사람은 절대 가볍지 않다.
감독님 고집..
20:17 라면땅 먹으면서 내공 쌓은 연기자들
신선한 내용 이네요.응원합니다^^
김수로님 멋진 통찰에 저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당
김수로 배우님 뭔가 깊은 깨달음을 얻으신분 같네요. ^^ 본인이 하는 일에 깊게 파고 들다보니 어느순간 이치라는 걸 깨닫고 신념이 생긴 철학가 같은 느낌이 드네요.인간 대 인간 으로 너무 멋지십니다.
언젠가 꼭 한번 만나보고 싶은 배우 김수로 네요
먼저 선도하는 사람이 변화를 만든다
김 수 로~~ !!!!!!
속시원한 화법 너무 좋내요. 잘봤습니다 응원합니다
처음에 발연기 하던 배우들도 시간 지나면 연기 잘하는 사람 있는거보면 교육과 경험으로 성장하는 것도 충분히 맞는 말인거 같고
연기 관련 학교도 안나오고 연극도 안한 이병헌이 한국 연기 탑 평가 받는거보면 선천적인 재능도 어느정도 맞는 말인거 같고
ㄴㄴ 김수로말은 재능을 무시하는게 아니라 노력으로도 연기를 잘할수 있다는얘기
솔직함이 매력적인 배우
저도 연기의 기본은 연극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연기잘하는 좋은 배우들은 연극을 했던 배우들이 많더군요.
전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연극은 연기를 접하는 매체죠 영화 드라마와 같은 글구 연기잘하는 좋은 배우들이 다 연극 출신들도 아니며 연극이란 곳이 접근성이 영화나 드라마판보다 쉽고 오랭기간 연극하다가 실력을 쌓고 넘어오기에 잘하는 사람이 많은 것이지 연기의 기본이 연극이다? 이말은 맞지않다고 생각합니다
김수로 진짜 멋있는 사람이다. 이런 인물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거.
훌륭한 콘텐츠 인것 같습니다~
감독님 최고입니댜
수로형 멋있네 철학도 멋있고
진짜 좋은인터뷰다.
김수로 배우님 말씀에 극공감합니다.
배우들이 훈련하고 배울 수 있는 곳이 한국에도 있음 좋겠어요~^^
연기배우가 연기를 안배운다고 한거 하니까 생각나는게
최민식님이개콘에서 할매가 뿔낫다 에 장동민님 할매연기? 보고
할머니 연기 어떻게하는거냐고
자기는 못할거 같다고 했던거 생각나네
감독은 김수로 얘기를 거부하고싶구나
와 김수로배우님 왜 안보이는지 했는데 깊이가 엄청나졌네여. 두분대화 하시는데 성찰과 사고의 시간을 가진 사람과 주워들은 얘기로 돌려막기 하는사람 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결국 사람의 어떤마음을 가진사람인지가 행동으로 결과물로 나오는것같아요. 안되는 감독 배우는 이유가 있는것같아요.
알고 느끼는만큼 보이는거겠죠.
김수로 같은 배우분들이 후배들을 위해 노력하신다면 영국 아카데미 보다 우수한 아카데미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용이 진짜 좋네요 ㅠㅠ
너무너무 멋있어요 진짜로 너무너무 멋있습니다.
기록예체능이라면 재능이 압도적인 부분을 차지하지만 배우라는게 각자의 매력에 따라 다른 빛을 내기에 거기에 교육과 시스템을 더해서 훌륭한 배우가 충분히 될 수 있다는 김수로님 말씀도 일견 일리가 있어보이네요.
예술은 결국 인문학에 속하기에 그것을 전하는 사람도 변하게 마련. 특히나 인맥, 연줄, 인성, 예의를 따지는 한국에서는 김수로가 꿈꾸는 교육은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지속되기가 힘든게 현실이다.
발전없는 감독이 왜 그런지 보여주는 좋은 영상. 앞으로 장규성 감독이 영화를 개봉하더라도 안봐도 된다는 확신을 갖게 하여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도록 해준 고마운 영상.
저 감독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김수로 말에 반박좀 했다고 그렇게 까지 말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문제를 듣고 바꿀 수도 있고 그대로 일수도 있는 거니까요. 김수로도 깨닫기 전에는 저감독과 같았을 겁니다.
@@somgurm106 혹시 영상을 저대로 보셨나요? 단순히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비판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좋은게 좋은거라는 식의 구시대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남의 생각이나 의견을 전혀 귀기울여 듣지 않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장규성 감독의 영화를 안보셨다고 하셨는데 님도 참 영화를 안 좋아하시는 분인가 보네요. 장규성 감독은 '재밌는 영화'로 정점을 찍고 난 뒤 이렇다할 매력있는 작품이 없습니다. '재밌는 영화'의 신선함과 재기발랄함을 경험했던 저로서는 그 뒤에 이어진 작품들이 '선생 김봉두', '나는 왕이로소이다' 같은 영화들이라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한국영화의 전형적인 단점을 가진 작품들이거든요.(슬픔, 감동, 코믹이라는 요소는 영화 한편에 꼭 들어가 있어야 한다는 한국영화의 강박)
'재밌는 영화'를 통해 한국영화판에 신선함을 주려나 기대했던 감독이기에 실망도 컸죠. 당시에는 이해가 안되었지만 이 영상에서 장 감독의 생각을 듣고, 배우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니 왜 그 꼴이 났는지 너무 잘 이해가 되었기에 적은 댓글입니다.
이 영상도 보시고, 장 감독의 영화도 보시고 난 뒤에 반론을 제기하시면 제가 납득이라도 할텐데...
@@권춘호 이 영상은 제대로 봤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화와 영화계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런데 이 영상만 놓고 보면 장감독만의 문제라긴 보단 한국 영화계가 필을 중요시 하는 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김수로씨는 그게 잘못 됐다고 말하는 것이구요. 김수로씨의 말이 공감이 갑니다. 그리고 김수로씨의 말에 장감독도 느끼는 것이 많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님은 장감독이 발언에 가망 없다느낀 것이고 저는 좋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느낀 것입니다. 님보다 영화에 대한 지식도 없고 열정도 없지만 이정도 말은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세상을 너무 회의적으로 바라보시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긴하네요 허허
처음 장규성 감독이 나왔을때 엄청 신선한 느낌이었고 뒤에나온 여러가지 영화도 명작이라고 할순없지만 나름대로의 재미는 주었죠. 진보적인 사고방식인 김수로씨에 비해서 장규성감독이 보수적이긴하지만 그 당시 재밌는 영화라는걸 한국에서 누가 만들 생각을 했나요 ㅋㅋ 감독으로써 이런저런 현실적인 면에 조금 깍인거같지만 그걸 후려쳐서 발전없는 감독이라고 매도하면 얼마나 기분나쁠까요.... 너무 슬프네요 이런글은... 김수로씨가 도전적이고 공격적이라서 덜해보이는거지 충분히 멋진 감독입니다. 영화자주보시는거같은데 명작이 주는감동도 있고 장규성감독처럼 사람이 가끔 낄낄대기도하고 그런 맛이있는 영화도 충분히 매력있었다고 생각하네요 배우들을 대하는 태도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서로 친하니깐 저런 장난치는거지 단편적인 면만보고 그러지않았으면하네요
속이 다 시원하다
무림의 한 무사가 수련을 하면서 엄청난 내공의 고수로 변모한듯한 모습을 보여주는 김수로배우님 후에 스크린에서 멋진 연기보고 싶습니다^^
감독님은 배우님한테 배우셔야될 부분이 굉장히 많네요.
와 정말 좋은 얘기입니다
저도 성인 연기자들을 가르칩니다
제가 늘 하는 얘기는 재능에 기대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 수 많은 아이들중에 재능이 개화되어 뻗어나가는 아이 한명을 보고서는
본인이 키워냈다고 이야기하는 선생들이 없었으면 좋겠다입니다.
하나만 이야기 하자면
대사 할 때 호흡이 거칠어지거나
뭉개지거나 힘이 들어가거나
소리가 딸려나오는 친구들은
압력부터 다시 체크를 해봐야겠지만
소리의 위치만 잡아줘도 어느정도 해결이 됩니다.
이게 5분이면 됩니다.
사투리 고치는 방법 10분이면 방법을 알고
일주일만 하루종일 연습하면 고쳐집니다.
여기에도 우리가 소리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쉬운 문제에요
사투리 강세를 내기 위해 소리의 위치가 옮겨 집니다.
그럼 원인이 있으니 방법은?
소리의 위치를 고정시켜 주면 됩니다.
머슬 메모리라고 하죠 반복을 통해 몸이 기억해서 기능하게 만들면 됩니다.
이런게 다 기본기에요 기본기
기본기만 잘 가르쳐놓고 애들 스스로 자라고 생각하게 만들면 됩니다.
하도 이상하게 가르치는 곳이 많으니
넌 앞으로 기본기를 배울거라고 이야기 했을 때
엥? 기본기? 그런걸 왜?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정말 좋은 기본기는
어떠한 상황 케릭터 대본이든
다 편하게 연기할 수 있는것 까지가 기본기입니다. 그게 배우니까요.
배우로 시작하려고 돈주고 배우는 건데 시작할 수 있게 만들어 놔야죠
재능? 있으면 좋죠 없으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으며 노력하면 됩니다.
저도 늘 공부를 합니다
들숨근 날숨근 압력 성문 공명 중성구
그것들이 어떤식으로 기능하여 편하게 말할 수 있는지
feel이 아니라 신체 움직임과 호흡만으로 눈물이 날 수 있는 쉬프팅 등등
공부하면 할수록 느끼는건 우리나라 연기 교육이 처참하다는 거에요
다른 학원에서 성인 연기반 1년을 배우고 저한테 왔던 학생의
첫 연기를 보고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이
'그 학원에서 아무것도 안배웠어?' 였습니다.
좋은 선생님 무엇이든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선생은
말을 길게 하지 않습니다.
처방을 해주죠
느낌이 어쩌고 저쩌고로 절대 해결 안되는거죠
그러고는 애들 탓을 하는거에요 케릭에 몰입해라
이게 안됐다 저게 안된다 더 느껴라
혹은 넌 재능이 없다.라고
아뇨 선생이 가르치는 재능이 교육이 안되어있는거죠
영상에서 가장 공감되는 말이
이게 뭔 개같은 교육이냐는 거예요
애들을 망치는거지
제발 여러분은 좋은 선생님을 만나세요
참 솔직 담백 깔끔 매력 넘치세요.
감독의 입장에서 배우를 바라보다~~ 와 신선합니다~~~ 완전 색다른
역시 수로형!!! 자신의 길을 탄탄히 다져나가는 모습 너무나 좋습니다.
두분다 연기에대한 상업성, 철학성, 교육성, 스타성 에대해 전부 다 맞는말이지만 감독님은 스타성에 대한거만 말하려고하시고, 수로님은 교육성으로 말씀드려서 둘다 맞는 법이죠. 스타성,사업성이 결국 결론이기도 하고, 교육이있어서 스타가 될수도있고, 근데 사람마다 타고난 매력이 중요하니까 근데 이제 수로 형님처럼 연극계는 유전자보다 연기자체로 발전해야 연극계가 발전하고 좋아질거라고생각합니다 전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