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백 마리 안락사 위기…제주 유기견 보호소에 '철거 명령'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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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9 янв 2024
- 〈앵커〉
제주의 한 민간 유기견 보호소가 철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임야에 불법 건축물을 지었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시설 폐쇄 시 200여 마리의 유기견이 안락사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효형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시내 한 민간 유기견 보호소.
학대로 한쪽 눈을 잃고, 다리가 불편한 행운이는 안락사 직전 이곳에서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행운이처럼 갈 곳 없는 개들의 쉼터이면서도 지난해에만 45마리를 분양 보내는 등 반려견 문화에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코와 입만 남긴 채 생매장됐던 '베리' 역시 이곳을 거쳤습니다.
이곳은 행운이를 비롯한 200여 마리의 유기견들이 생활하고 있는데, 지금은 철거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유기견 보호 시설이 임야에 지은 불법 건축물이라며 제주시가 철거를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토지주와 협의만 되면 문제가 없을 줄 알았던 보호소 입장에선 날벼락이었습니다.
[고길자/'ㅎ' 유기견보호소장 : 눈·비 다 맞으면서 그냥 집만 놓고 맨땅에다 줄 매서 다 키우라는 건데, 그것이거든요.]
보호소에서 철거에 나서지 않자 제주시는 결국 경찰에 고발했고, 다음 주 조사가 예정돼 있습니다.
올 들어선 강제이행금 징수를 위해 통장까지 압류했습니다.
[고길자/'ㅎ' 유기견보호소장 : 나올 돈이 어딨습니까. 하다 보니까 내 개인 통장으로 압류돼 있더라고요. 시장 못 보는 건 괜찮아요. 내가 어디 가서 얻어먹어도 되니까. 그런데 우선은 애들 문제죠. 애들 문제가 제일 힘들어요.]
게다가 최근 주변에선 도로 개설 등 개발까지 시작돼 땅값까지 들썩이면서 더 남기는 힘든 상황이 됐습니다.
이사도 알아보곤 있지만, 아직 갈 곳도 마땅치 않습니다.
제주시는 여러 민원에도 이미 충분한 시간을 줬다며, 더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또 보호소를 제도권에서 관리하려 해도 불법 문제가 걸려 있는 한 진행은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보호소가 폐쇄되면 유기견들은 안락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출구전략도 없어 보호소 유기견들은 이제 내일을 기약하기도 힘든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영상취재 : 강명철 JIBS)
JIBS 이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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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새는 세금으로 안락사 없는 폐교 활용하라
시에서 해결해야할문제를 개인이 떠안았으면 방법모색해줘야지.
무슨 이런 나라가있습니까?개도살장들이 국유지 점령하고 수십년을 많은 돈 벌은건 그냥 놔두고 시에서 해야 할 일을 개인이 희생하면서 하는데 철거명령이라뇨? 시에서 아이들 살 땅을 마련하고 돌봐야되는게 마땅한데 정말 기막힙니다 이러니 후진국을 못 벗어나는겁니다
제발 댕댕이들의 생명을 살려주세요ㅠ 이들도 소중한 생명입니다ㅠ
전국에 불법 개농장들은 모른척 넘어가면서 유기견보호소는 폐쇄하고 안락사하라고?? 이게 말이 되는건가? 제주시에서 마련해줘야지 뭐하는건가?
정말 약자한테 강한 제주시네요
제주시가ㅡ미첫네 그럼 200마리 다 죽인다는거야 뭐야.. 보호소을 마련해줘야지..소중한생명인데 상처받은 아이들.. 말이 안락사지 죽이겟단거잖아...우리나라 동물보호환경이 왜이리 거지같아..각 시도마다 보호소환경이 열악하고 좁고 쾌적하지않아 애들 눈병으로 죽고 배고파 죽고 병들어죽고 관리소홀해죽고 학대해서 죽고..보호소 심각해...제주시는 그렇게 대책도없이 생명종중을 무시하는 제주시는 땅이 그렇게 넓은데 사설로 행복이네가 저렇게 아이들은 거둬 보살피고 잇다면 보태주지는 못할망정...철거한다고?? 인간이 할짓이 아니다ㅡㅡ
담당부처 공무원들이 미쳤구나.
이렇게 사정을 보도해 주시니 너무 기자분들 방송국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 제주시 말도살장 가지더니 잔인해 졌나? 아이들 자체는 불법이 아니기 때문에 제주시에서 직영으로 보호소를 운영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왜냐하면 제주시는 여지껏 유기견 돌봄에 대해서 그닥 도움을 주지 않았거든요. 유기견 발생은 제주시에 책임인 겁니다. 그것을 시민이 오랫동안 안고 있었죠.
시에서못하는일을 개인이힘들게하시는데 대책을마련해줘야되는거아닌가 제주시너무하네
시에서 해야할 일을 동물 사랑하는 한 개인이 사비로 힘들게 꾸려 온 보호소입니다. 시에서 폐교던 폐가던 구해서 힘들게 지켜 온 생명 처참하게 죽는 일이 없도록 도와주십시요.
제주시... 너네가 책임져야할 보호시설인데... 황당하게 철거만 시키겠다고? 제주 시장 뭐하고 있냐?
제주시 미쳤구나. .토지주인과도 협의가 된건데. .아주 돈독이 올랐네...유기견들 보호할곳을 마련해줘야하지 않겠니?인간들만 사는 땅도 아니고 같이 생존하는건데. .인간이란 이유로 아가들의 생명을 함부로 할수없다.이 제주시 것들아. ..
강아지들이 너무 불쌍하다..고길자님..너무 좋은 일 하십니다.
한 평생을 불쌍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신분인데 제주시 공무원들아 이렇게 밖에 못하겠나
불법 개농장들이나 빨리빨리 없애지 꼭 좋은 일 하는 분들만 먼저 당하는듯~~
안락사가 말그대로 편한 죽음이 아니였다는걸 안 이후로 진짜 가슴이 찢어지네요..
제주시에 식용개농장이 엄청 많다 들었습니다. 섬지방 특유의 폐쇄성으로 규모가 어마어마 하답니다. 그렇게 성장하고 활개를 치게된건 지역공무원들과의 유착이 큰 역할을 하지않았을까요? 이사실을 알게된뒤 제주여행 딱 끊었습니다…
제주시가 나서서 유기견보호소 지켜야합니다!!!줄줄새는 세금으로 민간 유기견보호소 지원해야합니다!!!!
제주시는 200여 마리의 아이들을 보호할수있도록 최선을다해주세요 세계적인 유명관광지 제주시가 많은 유기견들을 안락사시키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