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걷기 좋은 길, 늦가을에 가볼만한 곳, 남한강변 갈대길 [ '강목어' 인생편지 #46 ]

안녕하세요~~ '강목어' 江木魚 작가입니다.
세상의 바다를 헤쳐나갈 때 알아야 할 인생의 '항해법'처럼..
또 때로는 정겹고 아늑한 포구 같은 삶의 ‘쉼터’처럼..
삶, 사랑, 인생사, 세상살이에 참고할만한
중년에 필요한 ‘인생수업’ 같은 영상을 올리려 합니다.
저의 글과 영상이 '공감'과 '위로'가 되면 좋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가 ‘강목어’ 江木魚 출간 ‘저서’ 목록 ]
고맙지 않은 날들이 어디 있으랴 (23년), 착한 사람들을 위한 위로 (23년),
살아냈기에 얻은 7가지 선물 (22년), 신도 주지 않은 사랑을 준 당신 (22년),
삶, 나와 함께 혼자 걷기 (21년),
인생이라는 선물 (19년), 당신이라는 선물 (19년),
늦게 핀 꽃, 너도 예쁘다 (17년),
그래도 당신이 좋습니다 (16년),
벼랑 끝에도 길은 있다 (10년), 차라리 인생을 창업하라 (08년)
1.
“그랬다.. 산다는 건 그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다.”
아직도 인생을 그런 것이라고 믿고 있다.
2.
내 자신을 등불 삼아, 내 자신을 의지하고..
진리를 등불 삼아, 진리에 의지해..
“내 안에 변하지 않는 한가지로 세상 만 가지 변화를 견뎌간다.”
목어木魚의 울림을 꿈꾸며..
그렇게 살아간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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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목어' 작가 블로그 :
[ '강목어' 희망연구소 _ ‘사람과 희망’ ] blog.naver.com...
*'강목어' 작가 유튜브 :
[ '강목어' 인생편지 ] / @mok-uh
[ 늦가을, 걷기 좋은 길, 남한강변 '갈대 길' ]
늦가을에만 볼 수 있는 '풍경 명소,
늦가을에 찾아가 볼 만한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해 드립니다.
어느덧 한해의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는 가을 입니다.
사계절 모두가 제각각 아름다운 한반도에도 한해가 저물면서 또 새로운 풍경을 보여주며
한해의 마무리를 향해 갑니다.
봄의 싱그럽고 화사한 풍경과 여름의 유난히 밝게 빛나는 풍경도 아름답고
초가을의 화려하고 청명한 느낌도 좋지만 늦가을의 고요하고 그윽한 풍경도 그 나름의 깊은 매력이 있습니다
마치 우리내 인생처럼 젊음의 푸르른 열정도 아름답고 싱그럽지만
넉넉하고 풍요로운 가을도 그리고 차분히 마무리하는 느낌을 주는 늦가을도 중후한 중년의 삶처럼 멋집니다.
결국 모든 계절이 모두 저마다 나름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늦가을인만큼 늦가을에만 볼 수 있는 풍경,
남한강변 갈대밭 풍경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천시 장호원읍에서 여주시로 이어지는 구도로가의 '남한강변(청미천)' 갈대밭 길과
여주시 대신면 양촌리 일대의 갈대밭은 갈대 풍경이 아주 멋진 명소 입니다.
늦가을 대표 풍경이며 '걷기 좋은 길', 늦가을에 가 볼만한 '추천 여행지',
남한강변 갈대밭, 갈대길 풍경을 '강목어' 작가의 글과 함께 감상해 보세요.
"가을을 떠나보내며"
아름다운 사랑의 약속은 여전히 남아 있으니....
낙엽이 진다고 슬퍼말아라..
가을이 떠난다고 아파말아라..
네가 미워서 떠나는 것도 아니고..
네가 싫어서 떠나는 것도 아니란다.
단지 가을이라서..
그저 떠나야할 때가 되었기에..
그렇게 떠날 수밖에 없는 것이니
떠나감을 너무 아파 말아라.
비록 지금 떠나가도
새봄의 솜털 같은 첫 만남의 설레임은
아직 그 마음 그대로 남아 있으니..
초여름 싱그럽던 푸르른 희망의 날들은
여전히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으니..
하늘과 바람과 구름 강들 함께 거닐던
아름답던 사랑의 약속은 여전히 남아 있으니..
그것으로도 된 거다..
그것으로도 고마운 거다..
그러니 떠나감이 슬퍼 눈물 흘리지는 말아라..
떠나가는 그 마음도 얼마나 아프겠느냐..
가을 길 혼자 떠나는 그 마음 오죽하겠느냐..
단지 떠나야할 때가 되어서 떠나는 것일 뿐이니..
떠나는 이 가을을 붙잡지 못한다고 혼자 울지 말아라.
낙엽 흩날리는 가을의 거리에서
혼자 쓸쓸히 걷다 빈 의자에 기대어
가로등처럼 멍 하니 고개 숙일지라도..
단지 가을이기에 떠난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단지 가을이라서 떠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주어라
인생은 단지 기억될 뿐이라지만..
함께함은 남겨지지 않고..
단지 기억으로만 새겨질 뿐이라지만..
그래도 지금 떠나기에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피니까 지고.. 지니까 피니..
떠나니 돌아온다는 것도 잊지 말아라..
지금 떠나가도..
다시 낙엽 흩날리는 이맘때 즈음이면..
소중한 기억으로 다시 되돌아온다는 것을
잊지 말아라..
낙엽 진 가을 길을 홀로 걷다가..
나뒹구는 흔적에 눈물 날 수도 있겠지만..
떠나감은 다시 돌아온다는 약속이라 믿으며..
그래도 그냥 떠나보내 주어라..
더 이상 붙잡지 말고 그냥 놓아주어라..
노란 빛깔 잔잔히 남기고 떠나는 이 가을을..
떠나는 뒷모습조차 아름다운 이 가을을..
그냥 그렇게 가을이기에 떠나보내 주어라..
그렇게 떠나는 이 가을을 보내주어라..
사랑도.. 미련도.. 그렇게 보내주어라..
글, '강목어' 江木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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