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능 그런 세상이 만들어 질려면 일단 지금 우리세대까지도 전부 배제한다고 하고 어린이들의 세대가 어른이 될때까지 잘못된 욕망을 가지지 않아도 선한 세상은 만들어지기 힘듦 사람은 다 다르고 생각도 다 다르니 어린이들중에서도 분명 좋지 않은 감정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있드시 결국 선함이 있다면 악함도 존재함
아이들은 정말 순수해요. 초등학생 아이들은 유튜브나 미디어 매체에 노출이 많이 돼서 그게 나쁜건지 모르고 따라하고 그 습관이 계속 이어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초등학생이 되기전, 7살 이하의 아이들은 너무 순수해서 선악을 잘 구분하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나쁜 짓을 하면 무작정 혼내기보다 왜 이게 잘못됐는지 조곤조곤 아이의 시선에 맞춰 설명해줘야 해요.
푸른 벌판에서 소녀들이 뛰어다니는 애니를 만드는 사람들이 정말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죠. 여담이지만, 실제로 하야오는 근처 유치원에 찾아가서 아이들을 관찰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 자체를 관찰한 거죠. 현재 하야오가 가장 문제점으로 뽑는 것 중 하나가 요즘 작품은 '인간 관찰'을 전혀 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기도 했죠.
그 오글거림, 어색함 등등의 감정을 비유하자면, 아이들의 마음은 따뜻하지만 어른이 되어가면서 따뜻함은 식어가고 이내 차가워지는거죠. 그리고 얼음장같이 차가워진 손을 다시 따뜻한 물에 갑작스럽게 담군다면, 차가워진 손이 따뜻함에 놀라고 따뜻함에 적응이 안되서 따갑고 아픈거죠. 어린아이들의 동심어린 광경에 대한 어색함, 오글거림은 그런현상과 같은거라고 생각해요.
영상 말미에 나오는 말이 정말 인상깊네요. 이런 하얀 거짓말을 계속 사용하는 이유가 꼭 현실로부터 도피하거나 현실을 잠시 나마라도 잊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런 하얀 거짓말을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 그 거짓말을 실제 현실로 만들어 줄 것임을 믿고 사용을 하는 것이다... 정말 좋은 철학이네요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알게 됐는데 저런 이상하게 과장된 헛웃음을 아이들은 하루에도 수백번씩 하더라고요. 막 반찬 엎고 물 흘리고 바닥 더럽혀서 짜증이 있는 대로 솟구친 상황인데도 그렇게 화난 엄마를 보고 애들은 웃어요 ㅋㅋㅋㅋ 그럼 화가 치솟다가도 저도 모르게 풀려버립니다. 아이들의 웃음은 정말 맥락도 없고 황당하지만 그래서 나도 모르게 웃게 되는 매력이 있죠.
그동안 이런 뜬끔없는 웃는 장면들을 봤었을 때는 스토리주의적인 감성으로만 봐서 그렇게 크게 생각을 못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까 이 웃음들의 의미를 알았습니다. 애니라는 것은 사람의 신체 구조와 움직임만 보는 것이 아닌 감정도 보면서 봐야 하군요. 역시 애니 제작의 기초는 인간관찰이 맞는 것 같습니다.
뭔가 느꼈다는 듯이 상대방의 이름을 부른 후 조용히 지켜보는 장면처럼, 그냥 만화적 표현이겠거니 편하게 넘겨버렸는데... 생각의 여지가 이렇게 있었음을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에니메이션은 장면 하나하나가 모두 감독의 의도를 담아낸다는 설명이 생각나는군요. 조금 더 생각하며 봐야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가 봤겠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장면들의 공통점에 의문을 갖고 그 밝은 가치를 전달하는 사람이 세계의 몇이나 될까 ? 나야말로 그냥 웃는구나 기쁜가보다 하고 말았던 저 웃음들이 아이들에게는 선물겠지만, 그것을 담으려고 하는 어른들의 작품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고 갑니다.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창작자를 꿈꾸고 있는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내가 만들고 싶은 작품들은 선이 이기고, 밝게 웃고, 희망을 가득 담고 있는 모습인데, 그런 작품들을 만드는 게 현실 속에서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하는 고민을요. 나는 무의미하고 비현실적인 희망만 계속 만들고 싶은게 아닌가, 하는 회의감도 들었었구요. 그런데 그 고민이 조금 해결되는 기분이네요. 어린시절 제가 봤던 그 웃음 장면은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으니까요. 어릴적 꿈꾸던 희망을 너무 쉽게 놓으려한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비현실적이라고 누군가 욕하더라도 계속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작품들을 상상하고 만들어갈게요. 꿈을 놓지 말라는 말로 들려요. 정말 감사해요.
영상에서는 아동용 애니에서 저런 희망을 품은 긍정적인 웃음이 등장한다 했지만 다크코미디물에서도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장르는 대체로 나이가 있는 어른들이 시청자의 대상이 되어서 본 영상의 웃음의 의미와 약간은 다른 의미가 있는데 그 의미는 어른이 저런 아동용 애니를 보았을 때와 현실과의 거리와도 비슷합니다. 어두운 현실 속에서 그런 현실을 잠깐이나마 극복하거나 회피하려는 웃음으로써 잘 등장하는데, 몇몇 어른들이 저런 아동용 애니를 보고도 어색하지 않을리가 없는 이유는 그런 이유에서일 겁니다.
인간은 때로 자신이 바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후대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피를 흘리며 투쟁하거나 좋은 일, 의로운 일, 옳은 일 등을 한다. 세상은 언제나 그런 식으로 흘러왔죠. 이런 걸 보면 '성선설'이 탄생한 배경이 뭔지 알 것 같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만 해도 별 이유없이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생이랑 마루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냥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뭐 얼굴이 웃긴 것도 아닌데 그냥 몇 분 동안 몇 번을 걸쳐서 웃었습니다. 왜 웃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많이 웃어서 어머니랑 할머니가 웃어서 숨 넘어가겠다고 하셨었죠 ㅎㅎ
정말 공감되는 주제네요 어렸을 땐 길거리에서 보이는 어른들이 전부 어두운 표정들을 하고있는 걸 바라보며 의문을 갖고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미소 지으며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고,희망을 잃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어른이 되어갈 수록 그만큼 삶이 녹록치 않다는 걸 깨닫고 왜 어른들은 결국은 깨져버릴 동심과 희망 따위를 우리에게 준 걸까 생각했는데 그래서일지도 모르겠네요
초등학교 4학년인가 그때 음악시간에 한명씩 나와서 노래부르는게 있었는데 그때 전 이유없이 너무 웃음이 나와서 그냥 실컷 웃었는데 애들이 너 왜 웃냐고 하면서도 같이 점점 웃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어릴 땐 그냥 웃음이 나오소 그냥 좋고 그랬는데 그 어리면서도 동심의 마음이 아직도 제 마음에 남아있기를 바랍니다ㅠ
어렸을 때 봤던 만화영화... 그때는 이상한 웃음소리라고 느낀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어른이 되고나서 보는 애니메이션은 저런 어색한 웃음들이 많았지요 이건 제가 변한 거지 애니메이션이 변한 게 아니었지요... 애니메이션에서의 뜬금없는 과장된 웃음소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하얀 거짓말이거나 현실이 아주 끔찍한 것도 사실일지 모르지만, 저런 장면을 자라면서 보고 공감하면, 이 현실을 살다가도 중간중간에 해결되는 갈등을 보고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백수골방님 말대로 아이들이 자라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불평등한 세상에 살아갈 것이지만서도. 저는 그 아이들이 소소한 갈등이 해결될 때마다 웃음을 지을 수 있는 행복한 어른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제가 정말 사랑하는 작가이고 저를 애니매이션의 세계로 인도해준 작가이기도 한데요 백수골방님이 제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좋아하게 된 이유들을 상세히 풀어서 말해주시는 것 같아 정말 좋아요.. 요즘 나오는 작품들 중 조금이라도 감동이 있다던가 판타지 소재를 쓴다던가 하는 걸 자꾸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이을 OOO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 평들을 정말 싫어했는데 이 영상에서도 나온 예시가 어쩜 제 마음을 쏙 빼다 영상에 넣었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백수골방님 첫 영상 올리실 때 부터 지금까지 저에게는 너무너무 소중한 해석들이고 영상들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는 아닐지라도 이런 영상들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애정합니다
그냥 모든게 끝난 후에, 뭐 고작 이런걸로 그 고생을 했었나 싶어서 어이없기도 하고, 그래도 잘 끝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와중에 서로 꼬라지가 우스워서 웃는거라고 지금껏 생각해왔는데, 이 영상 본 후로 어색하게 느껴짐.... 그러고 보니 현실에선 한번도 못 본 웃음이긴 하네요
과거를 잊어 버리셨거나 그런 경험이 없었나 보네요. 제가 어릴 땐 좋은 친구와 있으면 그냥 아무 이유 없이 같이 보고만 있어도 웃은 적이 있었어요. 특별한 장소나 특별한 상 황이 아니라 그냥 그때에만 그런 느낌에 그냥 절로 웃었죠. 하야오는 그런 경험을 잊지 않았을 뿐입니다. 필요에 따라 갈등의 해소 및 화합의 의미로 쓰일 때....만 쓰인것이 아니라 더 많이 쓰인 이윱니다. 그냥 원래 그래요. 전혀 인위적이지 않습니다. 그런경험이 없다 보니 인위적인게 왜 지속적으로 등장하지? 라는 질문에서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신 것 같은데, 그냥 그럴 때가 있어요. 제 경우 자주 그랬던건 아니지만 또 적지도 않았는데, 심한 날에는 선생님이 너네 왜 웃냐고 혼내시는데도 계속 웃어서 교실 밖으로 쫒겨났는데 거기서도 웃었습니다. 그냥 친구랑 눈 마주치고 뭔가 통하는 느낌만 들면 웃음 나오고 그랬어요. 그런 기간이 길진 않았지만....있었습니다.
이유 없는 웃음이야말로 애니메이션과 아이들의 특권일지도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
말이 너무 예뻐요 표현력👍
웃기려고 발버둥 치려는 댓글만 보다가, 주옥같이 예쁜글이 하나있네~ 최고
동시에 아이들의 순수함이야말로 그들만의 특권일지도 몰라요
감사합니다 꾸벅
@@juns1973 아이들이 순수한가
아이들을 오랫동안 봐왔는데 정말 뜬금없이 잘웃어요. 상상치 못했던 신기한 말도 잘하고요. 이런 아이들이 걱정없이 살수있는 선한 세상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네요 미야자키의 세계처럼.
인정,,,
불가능 그런 세상이 만들어 질려면 일단 지금 우리세대까지도 전부 배제한다고 하고 어린이들의 세대가 어른이 될때까지 잘못된 욕망을 가지지 않아도 선한 세상은 만들어지기 힘듦
사람은 다 다르고 생각도 다 다르니
어린이들중에서도 분명 좋지 않은 감정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경우가 있드시 결국 선함이 있다면 악함도 존재함
아이들이 순수한가
@@esy7585 우리들보단 순수하겠죠 안좋은 버릇을 가진 아이들도 그 부모들의 교육에 문제가 있고 그 버릇을 나쁘다고 인지하지 못하는 순수악같은 느낌이죠
아이들은 정말 순수해요. 초등학생 아이들은 유튜브나 미디어 매체에 노출이 많이 돼서 그게 나쁜건지 모르고 따라하고 그 습관이 계속 이어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초등학생이 되기전, 7살 이하의 아이들은 너무 순수해서 선악을 잘 구분하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나쁜 짓을 하면 무작정 혼내기보다 왜 이게 잘못됐는지 조곤조곤 아이의 시선에 맞춰 설명해줘야 해요.
푸른 벌판에서 소녀들이 뛰어다니는 애니를 만드는 사람들이 정말로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진 않죠.
여담이지만, 실제로 하야오는 근처 유치원에 찾아가서 아이들을 관찰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 자체를 관찰한 거죠.
현재 하야오가 가장 문제점으로 뽑는 것 중 하나가 요즘 작품은 '인간 관찰'을 전혀 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기도 했죠.
@한태관 아마 토미노하고 오시이 감독이 그렇게 이야기 한 걸로 기억합니다 ㅋㅋ
그런 의미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은 캐릭터들이 모두 살아있는것 같아서 정말 좋아요..요즘 캐릭터들을 사람을 보고 그리는게 아니라 캐릭터를 보고 그린 캐릭터 같다고 해야하나요 너무 인위적이고 작위적이고 틀에 박혀있는 캐릭터 컨셉들밖에 없어요..
한마디로 입체적이지 않다고 해야겠네요
개인적으로 이웃집 토토로의 캐릭터들이 생동감 넘친다고 생각해요. 정말 시골에 저런 애들이 있을 것 같은 기시감 때문이랄까 ㅎㅎ
@@jwk8314 캐릭터를 보고 캐릭터를 그린다라... 핵심을 정확히 찌르는 표현에 무릎을 탁 치며 좋아요 박고 갑니다
오 애니에서 웃는 장면이 뜬금없이 나오는거 볼때마다 손발이 오그라들곤 했었는데 그냥 제가 너무 커버린거였군요 ㅠㅠ
그냥 일본 영화 클리셰죠 뭐 ㅋㅋ 현실에서 저러진 않으니
저두요.....그래서 저런 장면 나오는걸 무척 싫어합니다... 현실에서 저렇게 웃는 오타쿠들도 본 적 있어요......
@@NoopNoop_2D ㅋㅋ 어디서 봤냐?
@@Hahhah-04 그거 못보는게 더이상
@@NoopNoop_2D ?? 많이 어린가 보네
웃는장면에 대해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놀랐다. 그냥 즐거워서 기쁘기 때문에 웃는다고 생각했지..
맞다 이거 유투버는 아마 싸이코패스인 듯
저두요. 이영상보면서도 그런 부분이 뭐가 이상하지? 이러고있었네요
딱히 문제되는게 아닌데 걍 즐거워서 웃는거지
저도 공감ㅇㅇ 웃음장면 굳이 생각해본적없음 그냥 아이들은 아무이유없이 웃거나 그냥 좋겠지..하고 웃는다고 넘겼기때문에
그냥 아이들은 별것도 아닌거에 잘웃고 그러니까... 이게 왜 어색하고 비현실적인지 전혀 모르겠다
실제로도 저 갑자기 웃는 장면들을 나이먹고는 오글거린다고 느끼게 되었지만 어릴때는 그런거 몰랐다는거죠 그냥 자연스럽게 봤었는데... 오글거린다는 말은 또 언제 부터 생긴거여
그 오글거림, 어색함 등등의 감정을 비유하자면, 아이들의 마음은 따뜻하지만 어른이 되어가면서 따뜻함은 식어가고 이내 차가워지는거죠.
그리고 얼음장같이 차가워진 손을 다시 따뜻한 물에 갑작스럽게 담군다면, 차가워진 손이 따뜻함에 놀라고 따뜻함에 적응이 안되서 따갑고 아픈거죠.
어린아이들의 동심어린 광경에 대한 어색함, 오글거림은 그런현상과 같은거라고 생각해요.
오글거린다는 말은 패떳에서 나왔음. 손발 오그라든다고.
오그라거린다는말은 누가만든걸까
나도 저런 장면 어색한데 이제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는 건가...
@@Topaz753아 ㅅㅂ개소리하네또
저런 연출은 역설적으로 현실에서는 이루어질 수 없기에 더 아름다운 연출인 것 같습니다
와 ,, 말이 너무 예뻐요 표현력👍
더 아름다운 연출...
더 슬플거라 생각함
이루어지지 못한다는건 상당히 슬픈일에 해당하는데 저렇게 뜬금없이 웃는 것 조차 현실에서 이 사회에서 불가능하다는건 사회가 너무 피폐하고 차가워져서라 생각되니까요
@@sensei_kung 감사합니다😃
600이다!!!!!
흥 칫 풉 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
꺄르르
이게 뭐라고 나도 쪼개기 시작했지 ㅡㅡ
이거 진짜 오글거림 풋, 풋대더니 지들끼리 깔깔깔!!! 웃음 그리고 정색 빨고 뭐 해야 한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왜웃고있지 ㅋㅋㅋ
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떨어지는 나뭇잎만 봐도 웃을나이라는 표현도 있죠 ㅎㅎ
오덕요소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던데 이게 더 수긍이 되는것 같아요
그래도 미츠하랑 타키가 저기서 웃는 장면은 진짜 어색함은 적고 왠지모르게 감동적이었음 ㅠㅠ
드디어 만났다는 행복감이 느껴져서
진짜 내가 저 순간이었어도 웃었을것 같음ㅜ 뭔가 안도감에
아 하지만 곧 헤어지는...ㅠ
@@ud35607 하지만 마지막에 다시 만나죠 ㅎㅎ...
@성이름 ㅇㅇ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했는데...
아이들도, 어른들도 애니메이션 속의 웃는 장면을 보고 작은 미소 하나씩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올려주시는 영상들,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어릴때는 미야자키 하야오 영화를 보다가 웃는장면이 나오면 이상하게 느낀적은 없었음
그냥 나도 배시시 웃고 그랬는데
왜 이렇게 웃는 모습이 나오는데 슬퍼지지....
그건 내가 이제 저렇게 웃지 못한다는걸 알기 때문일까
유튜브 탐방하고 있는데 여기서 보네요ㅇㅅㅇ
ㅎㅇ
@@Quizfam.
모아보니 그렇네 사실 몰랐는디
그냥 분위기 환기시킬려는 목적아님? 감동적인장면 깔아놓았다가 다음씬으로 넘어가야하니까 그냥 웃음으로 분위기 리셋시키는거아님?
낙엽이 안 굴러가도 웃는 나이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댓글에도 웃는걸 보니 저도 아직은 어린가 보네요 ㅋㅋㅋ
4:51 인생은 아름다워 장면 보자마자 뭉클해지네요
슬픔 장면이죠
ㅠ.ㅠ
아이들은 행복해야하며 웃음이 가득한 삶을 살아야하고 근심과 걱정 따위는 없어야 하는거죠.
행복과 희망은 이어지는 겁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아이들은 우리들에게.
거짓으로라도 웃다보면 정말 진실로 웃을 수 있는 날이 올 수도 있겠죠.
맞아요 정말 맞는 말이에요
긍정적인 의미가 있는 해석이네요.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클립
진짜 볼때마다 눈물난다
이 영상에서 말한 ‘하얀 거짓말’에
너무나 가까운 장면이어서
4:47 동심파굅니까...
하얀 거짓말처럼 보이지만
사실 현실에서도 어떤 작은 갈등이라도 해결되면 속으론 웃는 우리들의 모습이 겉으로 드러난거라고 생각하면 더 긍정적일거같네요
에밀리아보단 레무링...
인생은 아름다워 의 그 웃음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미래이기도히고 애니메이션의 웃음과 맥을 같이하는것같아 느껴지네요
(실제)
A:하하하하히히힣ㅎㅎ핳핳
B:뭘 쪼개
아 진짜 뭘 쪼개냐면서 뭐라해욬ㄱㄱ
Syawol kim_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쪼개냐면서 같이웃는거 개인정 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댓글에서도 같이 웃네 이사람들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이렇지 않음. 이건 중2나.
B보고 내 친군줄
난 그냥 서로얼굴이 존ㄴ 웃겨서 눈마주치자마자 나랑친구처럼 걍 현웃터지는건줄
... 뜬근없는 웃음은 아닌거 같은데..
내가 너무 자주 웃어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이어파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자연스럽게 웃는 법을 잊었다...
크면 클수록 자연스러운 웃음보다 억지로 웃는게 엄청많습니다... 감정은 웃음까지 갈 감정이아닌데 분위기에 맞추려고 억지로 끌어올리는거죠... 어릴때 자연스럽게 웃기만하던 그 시절이 그립기도하네요
예전부터 봐왔지만 백수골방님 영상에는 항상 교훈과 말하고 싶은게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냥 웃음 때우기용이라든지 요약해주는 영상은 많이 있지만 이런 유익한 영상은 드물고, 그 중 하나가 백수골방이라 생각해요. 오늘도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영상 말미에 나오는 말이 정말 인상깊네요. 이런 하얀 거짓말을 계속 사용하는 이유가 꼭 현실로부터 도피하거나 현실을 잠시 나마라도 잊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런 하얀 거짓말을 어릴 때부터 보고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 그 거짓말을 실제 현실로 만들어 줄 것임을 믿고 사용을 하는 것이다... 정말 좋은 철학이네요
난 그게 젤 궁금하더라.
어떤 캐릭터가 갑자기 말도 안 되는 말이라던지 뜬금없는 말을 하면
다른 캐릭터들이 꽈당하고 넘어지는..
어떤 만화에서 유래된건지 궁금함.
그건 주로 일본만화에서 나오는 클리셰일거에요. 어디서 나온 건진 모르겠지만.
어 나도 이거 궁금ㅋㅋㅋㅋㅋㅋㅋ
그 슬랩스틱 같은거에여
아 드래곤볼이나 원피스에서 봤었던 거 같은데 그런거 말하는거 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장면은 너무 흔한 장면이라 항상 아무생각 없이 봤는데 골방님의 영상을 보고 생각이 깊어지네요
앞으로는 저런 장면이 나올때마다 골방님의 목소리가 떠오르겠죠
형 옛날에 봤을때는 그저 마음 따듯해지는 영화리뷰 해석해주는 사람인줄하고 가끔챙겨보고 그랬는데 이렇게 철학적인 내용도 다룬다니 형진짜 최고다..
토토로에서의 자매의 웃음은 진짜 동심이었슴. 진짜 아이들을 보는 느낌.
전 이유 없는 웃음이 모두에게 주어지는 특권이라고 생각해요. 살면서 힘들어도 이런 영화들을 보면서 가끔씩 웃으면 누구나 잠시나마 걱정들을 잊고 여유를 즐길수 있으니까요. 좋은 주제였습니다. 다음 영상 기대할게요
애니메이션 하나를 쭉 보고 끝에 나오는 웃는 장면을 보고있으면 그 작품만의 감성와 보는 내내 느꼈던 감정이 교묘하게 섞여 울컥해올라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님의 깊은 뜻이 담긴 연출이였네요
요즘 애니가 유치하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내가 어른이 되어서 였구나...
전에 밝게 웃고 다니던 내가 생각이나서 가슴이 쓰려온다. 가슴한켠으로 그런희망들을 체념하며 살았는데, 이 영상을 통해 소중한 희망을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정말 다행이다...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알게 됐는데 저런 이상하게 과장된 헛웃음을 아이들은 하루에도 수백번씩 하더라고요. 막 반찬 엎고 물 흘리고 바닥 더럽혀서 짜증이 있는 대로 솟구친 상황인데도 그렇게 화난 엄마를 보고 애들은 웃어요 ㅋㅋㅋㅋ 그럼 화가 치솟다가도 저도 모르게 풀려버립니다. 아이들의 웃음은 정말 맥락도 없고 황당하지만 그래서 나도 모르게 웃게 되는 매력이 있죠.
아 마저 가끔 애들이랑 얘기하다 갑자기 조용해지면 눈 마주치면서 깔깔 웃다가 야 근데 우리 왜 웃었지? 그러게... ㅎㅎㅎㅌㅌㅎㅌㅎㅋㅌㅎㅋ 이러면서 또 웃음
그동안 이런 뜬끔없는 웃는 장면들을 봤었을 때는 스토리주의적인 감성으로만 봐서 그렇게 크게 생각을 못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나니까 이 웃음들의 의미를 알았습니다.
애니라는 것은 사람의 신체 구조와 움직임만 보는 것이 아닌 감정도 보면서 봐야 하군요.
역시 애니 제작의 기초는 인간관찰이 맞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인 우리는 공감하기 힘든 웃음이라...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저도 어릴땐 지브리 영화를 보며 저런 웃는 장면을 아무 어색함없이 봤는데 지금은 아니예요...
바뀐건 나 자신이였네요 ㅎㅎ
뭔가 느꼈다는 듯이 상대방의 이름을 부른 후 조용히 지켜보는 장면처럼, 그냥 만화적 표현이겠거니 편하게 넘겨버렸는데... 생각의 여지가 이렇게 있었음을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에니메이션은 장면 하나하나가 모두 감독의 의도를 담아낸다는 설명이 생각나는군요. 조금 더 생각하며 봐야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가 봤겠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장면들의 공통점에 의문을 갖고 그 밝은 가치를 전달하는 사람이 세계의 몇이나 될까 ?
나야말로 그냥 웃는구나 기쁜가보다 하고 말았던 저 웃음들이 아이들에게는 선물겠지만, 그것을 담으려고 하는 어른들의 작품에 새삼 감사함을 느끼고 갑니다.
인생은 아름다워 저 장면 잠깐만 봐도 눈물나오네. ㅠㅠ
미야자키 하야오가 구축한 '뜬금없는 웃음 장면'에 담긴 의미와, 요즘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뜬금없는 웃음 장면'에 담긴 의미가 다르다고 결론 지어도 될까요? 미야자키 하야오는 그래서 요즘 애니메이터, 애니메이션을 싫어 한다고 한 것일까요?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희망이 정말 희망인지가 딜레마네요!
실컷 희망이라고 가르쳤는데 알고보니 그냥 개인의 대리만족이라든지 ...
미야자키 감독같은 철학적 대가들은 몰라도,
일반인은 자기자식에게도 희망으로 포장된 절망을 선물하는 경우가 흔하니 ...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 창작자를 꿈꾸고 있는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내가 만들고 싶은 작품들은 선이 이기고, 밝게 웃고, 희망을 가득 담고 있는 모습인데, 그런 작품들을 만드는 게 현실 속에서 과연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하는 고민을요. 나는 무의미하고 비현실적인 희망만 계속 만들고 싶은게 아닌가, 하는 회의감도 들었었구요. 그런데 그 고민이 조금 해결되는 기분이네요. 어린시절 제가 봤던 그 웃음 장면은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으니까요. 어릴적 꿈꾸던 희망을 너무 쉽게 놓으려한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비현실적이라고 누군가 욕하더라도 계속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는 작품들을 상상하고 만들어갈게요. 꿈을 놓지 말라는 말로 들려요. 정말 감사해요.
그런 세상, 사회의 민낯을 보고도 용기내어 걸어나갈 행복의 에너지를 충분히 가지고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갈 수 있는 아이들로 키워가고 있는 걸까.
맞아요. 비현실적이게 보일지라도 그런 희망을 전달해주는게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무언가겠죠.
영상에서는 아동용 애니에서 저런 희망을 품은 긍정적인 웃음이 등장한다 했지만 다크코미디물에서도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런 장르는 대체로 나이가 있는 어른들이 시청자의 대상이 되어서 본 영상의 웃음의 의미와 약간은 다른 의미가 있는데 그 의미는 어른이 저런 아동용 애니를 보았을 때와 현실과의 거리와도 비슷합니다. 어두운 현실 속에서 그런 현실을 잠깐이나마 극복하거나 회피하려는 웃음으로써 잘 등장하는데, 몇몇 어른들이 저런 아동용 애니를 보고도 어색하지 않을리가 없는 이유는 그런 이유에서일 겁니다.
이번 주제는 평소에 생각해보지도 못했던 주제네요. 웃음이 가지고 있는 힘이 얼마나 큰건지 다시금 상기되기도 하고, 그동안 살면서 얼마나 웃음을 잃어갔는지 뒤돌아보게 되기도 하고... 작은 것 하나에서 큰 의미를 발견한 느낌입니다. 영상 고맙습니다.
인간은 때로 자신이 바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후대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피를 흘리며 투쟁하거나 좋은 일, 의로운 일, 옳은 일 등을 한다. 세상은 언제나 그런 식으로 흘러왔죠.
이런 걸 보면 '성선설'이 탄생한 배경이 뭔지 알 것 같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진다 정말..
저도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만 해도 별 이유없이 웃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동생이랑 마루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냥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뭐 얼굴이 웃긴 것도 아닌데 그냥 몇 분 동안 몇 번을 걸쳐서 웃었습니다. 왜 웃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 많이 웃어서 어머니랑 할머니가 웃어서 숨 넘어가겠다고 하셨었죠 ㅎㅎ
사회에서는 웃는것도 이유가 필요하더라고요... 고등학교때까지는 웃음은 좋고 행복한 마음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반응인줄만알았는데
정말 공감되는 주제네요 어렸을 땐 길거리에서 보이는 어른들이 전부 어두운 표정들을 하고있는 걸 바라보며 의문을 갖고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미소 지으며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고,희망을 잃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어른이 되어갈 수록 그만큼 삶이 녹록치 않다는 걸 깨닫고 왜 어른들은 결국은 깨져버릴 동심과 희망 따위를 우리에게 준 걸까 생각했는데 그래서일지도 모르겠네요
좋은 메세지 감사합니다 :) 따듯함이 전해져요. 당장 눈앞의 현실의 고통에 눈이먼 어른들이 거시적으로 세상을 보고 더 나은 세상을위한 가치적 유산을 후세에 남겨주는것.. 간과해서는 안될것같아요..
*우리가 웃는이유*
*_1.시험망쳐서_*
*_2.게임에서망할때_*
*_3.준비물 안가져올때_*
*_4.거미만날때_*
*_-인생 참 재미있는거 많죠잉?-_*
초등학교 4학년인가 그때 음악시간에 한명씩 나와서 노래부르는게 있었는데
그때 전 이유없이 너무 웃음이 나와서 그냥 실컷 웃었는데 애들이 너 왜 웃냐고 하면서도 같이 점점 웃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어릴 땐 그냥 웃음이 나오소 그냥 좋고 그랬는데 그 어리면서도 동심의 마음이 아직도 제 마음에 남아있기를 바랍니다ㅠ
20대 중반먹었지만 가끔 저런 장면 보고도 어색하다고 느낀적 거의 없었어요. 특히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들 속에선... 오히려 훈훈하고 귀여워서 기분 좋게 봐지던데ㅎㅎ 이 영상을 보고 되려 생각해보게되네요. 전 아직 동심이 남아있는 어른이인가봅니당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라.....
성인이 되고 나서 엿같은 현실속에 살아가는 고통의 연속이고
그런 웃음조차 잊어버리곤 하죠.
미야자키는 그런 웃음의 소중함을 다시 보여주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봤던 만화영화... 그때는 이상한 웃음소리라고 느낀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어른이 되고나서 보는 애니메이션은 저런 어색한 웃음들이 많았지요
이건 제가 변한 거지 애니메이션이 변한 게 아니었지요...
애니메이션에서의 뜬금없는 과장된 웃음소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가 희망을 외쳐야하는 이유. 그리고 낭만과 동화를 마음에 품어야하는 이유. 절망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말아야하는 이유. 게다가 중간에 인생은 아름다워 나올때 가슴 저렸음....
너의이름은점이 벌써 3년된 작품이었나 ㅜㅜㅜㅜㅜ 시간 겁나 빠르네 쥐에엥에에엔장
사춘기라서 잘 웃는줄알았어욬ㅋㅋ
그리고 성인도 늘 어두운 모습보다 밝은 것이 보고싶은 것같아요 나이는 계속 먹어가도 동심이 아예 사라지진않더라구요
웃는 장면이 많아 저까지 행복해지네요ㅎㅎ
하얀 거짓말이거나 현실이 아주 끔찍한 것도 사실일지 모르지만,
저런 장면을 자라면서 보고 공감하면, 이 현실을 살다가도 중간중간에 해결되는 갈등을 보고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하는 하나의 행복할 수 있는 방안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전 개인적으로 생각했습니다.
물론 백수골방님 말대로 아이들이 자라 갈등이 해결되지 않고, 불평등한 세상에 살아갈 것이지만서도.
저는 그 아이들이 소소한 갈등이 해결될 때마다 웃음을 지을 수 있는 행복한 어른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비록 커서는 희망이 뭔지 모를수있지만 어릴때 희망적 표현이 앞으로 살아가는데있어 자신감을 키울수있다 보고 벌써부터 어린나이에 현실의 무게감이 미래의 걱정만 늘어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제가 정말 사랑하는 작가이고 저를 애니매이션의 세계로 인도해준 작가이기도 한데요 백수골방님이 제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좋아하게 된 이유들을 상세히 풀어서 말해주시는 것 같아 정말 좋아요..
요즘 나오는 작품들 중 조금이라도 감동이 있다던가 판타지 소재를 쓴다던가 하는 걸 자꾸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이을 OOO 이런 식으로 몰아가는(?) 평들을 정말 싫어했는데 이 영상에서도 나온 예시가 어쩜 제 마음을 쏙 빼다 영상에 넣었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백수골방님 첫 영상 올리실 때 부터 지금까지 저에게는 너무너무 소중한 해석들이고 영상들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는 아닐지라도 이런 영상들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애정합니다
백수골방님이 해주시는 일본애니메이션의 해석은 언제나 큰 감동을 주시는 것 같아요...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ㅎㅎ
웃음이 어색해지는 순간, 어른이 되어간단는것. 그리고 현실에 희망을 잃어간다는것. 굉장히 좋은 해석인것 같습니다.
와 그저께도 너의 이름은 보고도 그랬고 여태껏 왜 뜬금 웃음 날리는지 궁금했었는데 그걸설명해주시눈 분이 계셔서 소름돋았네요
잘 봤습니다....결국 제가 커버려서 그랬던거군요
저는 붉은 돼지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1:54 저는 바보같은 사람이 되었군요 ㅠㅠ
애니메이션에 웃음이 비현실적인 거는 초등학생만 돼도 알 수 있지만 애니메이션에 웃음을 보면 억지가 아닌 그냥 웃을 수 있을 정도로 힐링이 되니
알아도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는 것 같아요..(물론 제가요)
그냥 모든게 끝난 후에, 뭐 고작 이런걸로 그 고생을 했었나 싶어서 어이없기도 하고, 그래도 잘 끝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와중에 서로 꼬라지가 우스워서 웃는거라고 지금껏 생각해왔는데, 이 영상 본 후로 어색하게 느껴짐.... 그러고 보니 현실에선 한번도 못 본 웃음이긴 하네요
핫! 하핫ㅅ! 하하하하ㅏ하ㄹ하라라ㅏㅎ하ㅏ하 (머쓱)
모쓲키톡
머-쓱
코쓱
머쓰코쓱
타노쓱
애니같은거 끝날때 연출이 항상 뜬금없이 서로 웃음...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 0:44 그냥 유튭영상에 많이쓰이는 효과음인줄알았는데 영화에 나온거였다니 ㅋㅋㅋ
페이스 오프라는 영화입니다
저거 슬픈상황임
나:야(쳐다봄)
친구:(쳐다봄)왜?
나:ㅋ크흡ㅋㅋㅋㅋ킄ㅋㅋㅋㅋㅋ큭ㅋ아 ㅈㄴ웃기게 생겼엌ㅋㅋㅋㅋㅋ
친구:앜ㅋㅋㅋㅋㅋㅁㅊㅋㅋㅋㅋㅋ니도 ㅈㄴ웃김ㅋㅋㅋㅋㅋㅋㅋ
이거다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
난 이 웃음이 어색하지 않았는데ㅎㅎ
그냥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장면이라 생각합니다.
이게 꼭 동심있는 아이들 위한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른에게도 동심을 그리워하는 순수한 마음이 있기마련이니까요
지브리 애니에서 웃는 장면 나오면 작위적이거나 오글거린다는 느낌 전혀 없이
나도 주인공들처럼 따라 웃을 수 있게 돼서 너무 좋음
특히 마녀배달부 키키랑 라퓨타 ㄹㅇ... 힐링
우리도 저렇게 웃을때가 있지..
시험기간인데 유튜브를 보면서
하라는 정치는 안하고
난 왜 뜬근없이 웃는거라고 안느껴지지... 딱 그 상황에서 웃으면 그 분위기와 더 잘 어울리는데..
뭐야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영상 보고 어색해졌어
20살때만 해도 정말 잘 웃었던 것 같은데 뭔가 지금은 기본 표정=피곤,시무룩 이 된 듯한 느낌ㅠㅠㅠ 애니메이션처럼 즐겁고 해맑게 웃고 싶다
저는 미아자키하야오의 작품을 보면서 큰 00년생입니다. 영상초반에 이웃음이 어색하다 하셨을때 저는 하나도 어색함을 느끼지 못했는데, 하야오작가님의 의도가 통한거 아닐까 싶네요ㅎㅎ
하얀거짓말만은 아니겠지요 세상은 조금씩 더 나아지고 있으니까요. 저 웃음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지금 저 처럼 커서 꼰대가 안되게 약자는 보호받게 그런 세상을 원하고 만들어 가고 있으니까요.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어렸을때 친척오랜만에 만날때도 너무기뻐서 뛸듯이 기뻐하며 웃었던게 기억나네 지금이라면 그냥 인사정도겠지만
얼마전에 구독 리스트 정리하면서 영화리뷰 유튜버꺼 다 구독취소 했는데 백수골방님껀 평생구독입니다.
이렇게 영상 한편으로 교훈을 남겨주시는 영화 리뷰유튜버가 대한민국에 또 어딨겠어요. 최고에요😁😁
대부분은 줄거리 편집이나 개그 위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을 꾸기를 아니, 이루기를 현실에서 포기하지 않는 존재로
이이들을 키우는 이가 어른이라 생각합니다.
삶이라는 기회의 시공에서요.
감사드립니다^^
좋은 저녁 되시기 바랍니다^^ 백수골방님^^
웃음장면에 그런 뜻이 있을 거라고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영상 잘 봤습니다^^
어렷을때 마냥 웃고 다니는 디즈니 캐릭터들을 보고 따라웃던게 생각나 본영상의 내용이 이해가고 상당히 흥미로웟습니다. 잘보고갑니다
과거를 잊어 버리셨거나 그런 경험이 없었나 보네요.
제가 어릴 땐 좋은 친구와 있으면 그냥 아무 이유 없이 같이 보고만 있어도 웃은 적이 있었어요. 특별한 장소나 특별한 상
황이 아니라 그냥 그때에만 그런 느낌에 그냥 절로 웃었죠.
하야오는 그런 경험을 잊지 않았을 뿐입니다.
필요에 따라 갈등의 해소 및 화합의 의미로 쓰일 때....만 쓰인것이 아니라 더 많이 쓰인 이윱니다. 그냥 원래 그래요.
전혀 인위적이지 않습니다.
그런경험이 없다 보니 인위적인게 왜 지속적으로 등장하지? 라는 질문에서 여러가지를 생각해 보신 것 같은데, 그냥 그럴 때가 있어요.
제 경우 자주 그랬던건 아니지만 또 적지도 않았는데, 심한 날에는 선생님이 너네 왜 웃냐고 혼내시는데도 계속 웃어서 교실 밖으로 쫒겨났는데 거기서도 웃었습니다.
그냥 친구랑 눈 마주치고 뭔가 통하는 느낌만 들면 웃음 나오고 그랬어요. 그런 기간이 길진 않았지만....있었습니다.
작가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나중에 어른되어서 세상을 알고 깨닫알아도 기억속에 남도록 선물해주고싶은 것이 아닐까 싶군요
백수골방 님의 말에는 //끊김이 있어/ /듣는이에게 확실한 단어를 듣게하는데에// 일중한다고 보고있습니다//. 실제로 백골님 말하시는걸 //따라하다보면// 공통점이 있다는걸 /우리는 찾아내며/ 사람에게 친절히 말하는 /그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아니...그래서 웃는게 아니여!...그...아니.., 그 뭔가 말로 설명할수 없는.. 그막 아니..그냥 웃는거임
퇴근하고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오늘 웃은적이없었는데
웃는아이들을 보니 미소가 나오네요 좋은영상 감사해요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네요. 이번 영상은 특히나 더 시간이 걸렸을 것 같아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어린이로써 아무이유없이 웃음나올때있어요!그땐 아무것도 안해도 행복해요❣
확실히 이런식으로 해석 할수있네요 상당히 좋은 영상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뜬금없는 웃음은 뭔가 그 느낌이 있어서 웃는데 말을못하겠네...하여간 뭔가가 있어서 웃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