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로민처럼 S자 형태의 안장은 수평을 어떻게 맞춰야 하며 좌골을 어떻게 앉아야 하나 궁금합니다. 뒤에 올라간 경사면을 따라 앉으면 골반이 전방경사가 될텐데 밟는 각도가 줄어들지 않나요? 그렇다고 경사면을 수평으로 맞추자니 앞코가 들려 전립선이 눌릴것 같고 골반을 똑바로 세워 그냥 중간정도 쯤에 앉고 뒤에 올라간 경사면은 밀리지 않게만 하는 용도인지 혼란스럽네요.
당연히 안장 각도에는 어느정도 취향이나 피팅이 적용되지만 그런 것들도 결국 수평에서 시작하여 적용을 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리고 안장에 앉는 기본 위치는 날개가 가장 넓은 부분 선상에 좌골을 올리는 것 이고요. 로민 안장 같은 경우는 피직의 알리안테처럼 맞추셔야 할텐데(사진 찾아보시면 쉬울 수도 있어요) 쉽게 설명 드리자면 안장위에 안장보다 조금더 큰 판을 올려 놓으세요. 예를 들자면 클립보드 같은거요. 그거를 기준으로 수평을 맞추시면 됩니다. 자전거를 수평수직으로 고정 할 방법이 있으시다면 안장위에 클립보드를 올리고 그위에 폰 어플을 켜서 올려놓으시면 100%는 아니더라도 근접하게는 가능하실 겁니다. 그 상태에서 날개 부분에 좌골을 얹는게 스탠다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상태에서 자신의 취향을 반영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전립선이 눌리면 복근으로 끌어 올리거나 그게 안되면 각도를 조금 낮추시고여, 아니면 반대로 미끄러져서 자세를 유지하기가 힘들면 코를 높여주고여 댓글을 좀더 자세히 보니 아마도(?) 날개부분보다 앞쪽에 앉고 계신게 아닌가 의심이 되네요.
골반회전율 = 안장의 굴곡 이라는 새로운 정보를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가지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의 불편한 사항은 라이딩 중에 좌골뼈에 멍든 것처럼 매우 뻐근한 통증이 있습니다.(회음부 통증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좀 과도하게 라이딩 한 날에는 하루 이틀도 가는 것 같습니다) 통증의 시작은 라이딩 20~30km 쯤 부터 시작해서 댄싱하거나 위치를 바꿔주면 조금 나아지긴 하는데 원래 자세로 복귀하면 통증이 바로 생깁니다. 그래서 결국 자세 바꿔주다가 50km 넘어가는 경우는 자세바꿔도 더 아픈거 같아서 결국 한 자세로 댄싱만 섞어주면서 타고 있습니다. 저는 골반회전율은 높은 편인 것 같고, 평상시 전방경사로 인해 자세 교정을 신경쓰며 의자에 앉는 편입니다. 오랫동안 좌식 업무를 해서 허리 등 어깨 목 등에 불균형이 있고 도수치료를 주기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여지껏 써본 안장은 스페셜라이즈드 파워(155사이즈), 파워아크(143사이즈), 시마노프로스텔스(143사이즈)를 써보았고, 지금은 셀레 부스트 (130사이즈) 장착중인데 라이딩 초반 20~30km부터 좌골에 불쾌한 뻐근함이 올라옵니다. (회음부 통증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작년에 입문해서 이제 한창 재미를 느끼고 있으나 좌골 통증 때문에 (회음부는 통증이 전혀 없음) 라이딩이 너무 괴롭습니다. 저가 피팅부터 시작해서 20만원 상당의 정밀피팅도 받아봤으나 결국 거기서 추천한 안장인 셀레 부스트도 라이딩 통증의 시간을 줄이진 못하더군요.. 정말 조언이 필요한 상황인데 실례가 안되신다면 이런 상태에서 조언을 좀 구할 수 있을까요?
네 너무 많은 정성이 들어간 댓글이라 답변을 대충 해드릴 수가 없네요 ㅋㅋ 전문적인 피팅까지 받으셧는데도 통증에대한 해답을 얻어내지 못한점이 인상적이네요. 그 정도의 피팅까지 하시는 분의 마일리지를 의심 해볼 수도 없죠. 현재 댓글의 정보를 통해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방법? 또는 의심되는 부분?은 안장을 의자 처첨 앉으시려고 하시는게 아닐까 싶어요. 말씀하신대로 의자에 앉으실 때 골반을 회전 시키는걸 신경쓰신다고 하셨는데, 통상적으로 의자에 앉아서 허리를 꿋꿋히 피는 자세를 취하기 위해서는 골반의 뒷부분(-쉽게 말하면 엉덩이죠?-)을 위로 올려야 합니다. 아마도 의자에서는 이렇게 앉기 위해서 신경을 쓰시는 것 같에요. 하지만 안장은 좀 다릅니다. 그러한 자세로 앉게 된다면 정확하게 좌골로 지지하지 못하게 되고 오히려 약간 다른 뼈를 사용해서 지지하게 될 수도 있어요. 안장에 좌골을 지지하기 위해서는 약간 새우등(?)처럼 보여지는 자세를 취하셔야되요. 그런데 이 자세가 단순히 상체를 숙여서 구부리는게 아니죠. 영상에서 골반회전율을 이해 하신듯 하고 말씀하신건 좀 유연하지 않으시다고 하셨어요. 골반 회전율이 높은 경우의 많은 분들이 코어근육을 인식하는 페달링을 하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아요. 안장에 앉아서 좌골을 밀착을 더 쉽게 하기 위해서는 복근을 이용하는데, 복근을 이용해서 전립선을 들어올리는 감각을 찾아보세요. 그렇게 되면 골반 회전율도 더 낮아지게 됩니다. 제 생각이 정답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너무 커뮤니케이션이 적네요. 현제로서 제가 생각되는 부분은 이러하니 마지막으로 정리해드릴게요. 안장을 의자 처럼 앉으시려고 하는지 의심이 됩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자세가 아닌 복근을 이용해서 골반뼈의 앞부분("생식기", 의사는 아니라서 용어가 이뿐이네요 이해 해주세요.)을 들어 올려서 죄골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도수 치료도 받는다고 하시니 거기에 좀 추가드리자면, 다리의 뒷근육들 아킬레스건이나 햄스트링 등등의 근육을 이완 시켜야 골반 회전율이 낮아집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에이포스 홈미케닉A-Force 에이포스님 진심으로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먼저 감사에 대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은 제가 적은 내용에 대해 잘 이해하시고 적으신 것 같습니다. 의심가는 부분인 코어근육을 인식하지 못하는 페달링, 복근 이용한 전립선 견인 감각? 이부분에 대해 먼저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이 방법에 대해 좋은 느낌이 오는 것 같습니다. ^^ 코어 근육과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코어 운동과 스트레칭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한 일년쯤 되면 이 부분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막 라이딩 나가려는 차에 좋은 제안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사항과 연습 복기에 대한 질문을 또 드려도 실례되지 않을런지요
몰랐던 내용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이건 저의 듣보잡이니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관절이라는 것이 약간씩 틀어져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안장을 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고관절의 비틀림에 안장이 맞추어지게 됩니다. 좋은 현상은 아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안장의 좌.우 높낮이를 비교해보시고 높이가 안 맞다면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시는 분들 주의! 여자와 남자의 안장 선택도 신체적 특징 때문에 물론 달라져야 합니다. 여자 라이더들이 많음에도 이런 부분은 잘 언급을 안 하시던데 (뭐 말하기도 민망하실 것 같네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오래 타신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문의를 하셔서 선택하실때 참고하셔야 합니다. 자칫하면 산부인과 들락날락 거려야 합니다. (외국 영상에는 간혹 여성라이더들이 안장을 왜 내가 이걸 사용하는지 언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짧게는 30분 길게는 3-4시간 타기도 합니다. 전립선 안장이 좋다고해서요 ~ 155mm를 추천 받은 건 아니구요 찾아보니깐 남자 골반이 큰 경우에 155mm를 추천하는 것 같아서요. 대충 골판지에다가 해보니깐 11cm 정도 나오는 것 같은데 그게 정확하지 않으니 평균 사이즈가 궁금했어요 안장 교체하려는 이유는 전립선에 문제 생길 것 같아서요. 그래서 이왕이면 구멍 뚫린게 좋을 것 같아서입니다 ~
@@lee-du2hb 구멍 뚤린 안장이 전립선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자료나 연구 결과는 아직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장의 평균 사이즈는 모르지만 대체적으로 보통 남성의 안장은 150mm미만 입니다. 말씀하시는 것 차람 좌골 폭이 11센치라고 하신다면 155mm정도의 넓은 안장으로 바꾸시는게 오히려 혈액 순환을 방해 할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이야기가 정답이 되는건 아닙니다. 제가 영상에서도 이야기 하지만 저 영상의 내용은 로드자전거(로드 레이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더 단순하게 정리 해드리자면, 전립선 문제는 선수들 중에서도 소수의 경우에만 불편함을 겪는 문제 입니다. 그저 취미로서 즐기는 사람들이 우려할 만한 문제도 아니며 전립선 부분이 비어있는 안장이 전립선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아주 미약합니다. 불편함이 없는 안장을 바꾸는 건 맞는 답을 골라놓고 문제를 다시 푸는것과 같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편함이 없는데 무엇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까요?
신병곤 보통은 하루 자고 나면 괜찮아지곤 하는데 통증이 상당한가 보네요. 대체적으로 저가 자전거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안장들은 딱딱하지 않아서 안장코만 낮춰주면 해결이 될 문제 일테지만 그렇게 해도 통증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안장을 바꾸든 자세를 바꾸든 해야 할것 같습니다.
답변 늦은 점 죄송합니다. 일정 시간 이후 통증이 오는 경우는 대부분 원래 있어야 할 통증을 좋은 컨디션에서 느끼지 못하거나, 체력이 있는 상태에서 사용 하던 근육(만은 경우가 코어)들이 지쳐서 자세가 무너 지는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통증을 더 이해 하시고 자세를 고쳐야 하거나 아니면 반대로 자세를 더 유지해야 하는지 고민 하셔야 활 것 같습니다.
![[DOKKAN BATTLE] Worldwide Campaign Announcement Video Part 2!](http://i.ytimg.com/vi/JpT5Voak6WA/mqdefault.jpg)
와 설명 너무 자세하고 좋네요,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안장통 때문에 저도 엄청 고생하다가, 최근에 까도사 자전거안장으로 바꾸고 나아졌어요
친구한테 영상 추천해줘야겠네요, 그친구는 로드 많이 타거든요
영상 감사합니다. 또 좋은 정보 부탁드려요!
안장에 대해 이렇게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영상은 이거 하나 밖에 없네요 감사합니다 !
자전거 안장 관련 영상중에 최고의 영상입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장에 대한 식견이 넓어 졌습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장을 세토막으로 나눠 옮겨 앉으며 페달링 하는데 안장 날개에 햄스트링이 걸리는 이유가 골반유연성과 관련있군요. ❤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유용한 정보를 얻고 갑니다.
유용 하셨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 유용한 정보네요~
너무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오 오 진짜 설명 잘 해 주셨다….
훌륭한 안내 감사합니다.
훌륭하다고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네요
아주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도움 되셨더니 다행이네요
객관적 정보, 정확한 지식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선생님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요?
로민처럼 S자 형태의 안장은 수평을 어떻게 맞춰야 하며 좌골을 어떻게 앉아야 하나 궁금합니다.
뒤에 올라간 경사면을 따라 앉으면 골반이 전방경사가 될텐데 밟는 각도가 줄어들지 않나요?
그렇다고 경사면을 수평으로 맞추자니 앞코가 들려 전립선이 눌릴것 같고
골반을 똑바로 세워 그냥 중간정도 쯤에 앉고 뒤에 올라간 경사면은 밀리지 않게만 하는 용도인지
혼란스럽네요.
당연히 안장 각도에는 어느정도 취향이나 피팅이 적용되지만 그런 것들도 결국 수평에서 시작하여 적용을 하는게 보통입니다. 그리고 안장에 앉는 기본 위치는 날개가 가장 넓은 부분 선상에 좌골을 올리는 것 이고요. 로민 안장 같은 경우는 피직의 알리안테처럼 맞추셔야 할텐데(사진 찾아보시면 쉬울 수도 있어요) 쉽게 설명 드리자면 안장위에 안장보다 조금더 큰 판을 올려 놓으세요. 예를 들자면 클립보드 같은거요. 그거를 기준으로 수평을 맞추시면 됩니다. 자전거를 수평수직으로 고정 할 방법이 있으시다면 안장위에 클립보드를 올리고 그위에 폰 어플을 켜서 올려놓으시면 100%는 아니더라도 근접하게는 가능하실 겁니다. 그 상태에서 날개 부분에 좌골을 얹는게 스탠다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상태에서 자신의 취향을 반영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전립선이 눌리면 복근으로 끌어 올리거나 그게 안되면 각도를 조금 낮추시고여, 아니면 반대로 미끄러져서 자세를 유지하기가 힘들면 코를 높여주고여 댓글을 좀더 자세히 보니 아마도(?) 날개부분보다 앞쪽에 앉고 계신게 아닌가 의심이 되네요.
@@home_mechanic 답변 감사합니다. 날개 부분에 앉는것이 정석이였군요.
골반회전율 = 안장의 굴곡 이라는 새로운 정보를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한가지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의 불편한 사항은 라이딩 중에 좌골뼈에 멍든 것처럼 매우 뻐근한 통증이 있습니다.(회음부 통증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좀 과도하게 라이딩 한 날에는 하루 이틀도 가는 것 같습니다)
통증의 시작은 라이딩 20~30km 쯤 부터 시작해서 댄싱하거나 위치를 바꿔주면 조금 나아지긴 하는데 원래 자세로 복귀하면 통증이 바로 생깁니다.
그래서 결국 자세 바꿔주다가 50km 넘어가는 경우는 자세바꿔도 더 아픈거 같아서 결국 한 자세로 댄싱만 섞어주면서 타고 있습니다.
저는 골반회전율은 높은 편인 것 같고, 평상시 전방경사로 인해 자세 교정을 신경쓰며 의자에 앉는 편입니다.
오랫동안 좌식 업무를 해서 허리 등 어깨 목 등에 불균형이 있고 도수치료를 주기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여지껏 써본 안장은 스페셜라이즈드 파워(155사이즈), 파워아크(143사이즈), 시마노프로스텔스(143사이즈)를 써보았고,
지금은 셀레 부스트 (130사이즈) 장착중인데 라이딩 초반 20~30km부터 좌골에 불쾌한 뻐근함이 올라옵니다. (회음부 통증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작년에 입문해서 이제 한창 재미를 느끼고 있으나 좌골 통증 때문에 (회음부는 통증이 전혀 없음) 라이딩이 너무 괴롭습니다.
저가 피팅부터 시작해서 20만원 상당의 정밀피팅도 받아봤으나 결국 거기서 추천한 안장인 셀레 부스트도 라이딩 통증의 시간을 줄이진 못하더군요..
정말 조언이 필요한 상황인데 실례가 안되신다면 이런 상태에서 조언을 좀 구할 수 있을까요?
네 너무 많은 정성이 들어간 댓글이라 답변을 대충 해드릴 수가 없네요 ㅋㅋ
전문적인 피팅까지 받으셧는데도 통증에대한 해답을 얻어내지 못한점이 인상적이네요.
그 정도의 피팅까지 하시는 분의 마일리지를 의심 해볼 수도 없죠.
현재 댓글의 정보를 통해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방법? 또는 의심되는 부분?은 안장을 의자 처첨 앉으시려고 하시는게 아닐까 싶어요. 말씀하신대로 의자에 앉으실 때 골반을 회전 시키는걸 신경쓰신다고 하셨는데, 통상적으로 의자에 앉아서 허리를 꿋꿋히 피는 자세를 취하기 위해서는 골반의 뒷부분(-쉽게 말하면 엉덩이죠?-)을 위로 올려야 합니다. 아마도 의자에서는 이렇게 앉기 위해서 신경을 쓰시는 것 같에요. 하지만 안장은 좀 다릅니다. 그러한 자세로 앉게 된다면 정확하게 좌골로 지지하지 못하게 되고 오히려 약간 다른 뼈를 사용해서 지지하게 될 수도 있어요. 안장에 좌골을 지지하기 위해서는 약간 새우등(?)처럼 보여지는 자세를 취하셔야되요. 그런데 이 자세가 단순히 상체를 숙여서 구부리는게 아니죠. 영상에서 골반회전율을 이해 하신듯 하고 말씀하신건 좀 유연하지 않으시다고 하셨어요. 골반 회전율이 높은 경우의 많은 분들이 코어근육을 인식하는 페달링을 하지 않은 경우가 적지 않아요. 안장에 앉아서 좌골을 밀착을 더 쉽게 하기 위해서는 복근을 이용하는데, 복근을 이용해서 전립선을 들어올리는 감각을 찾아보세요. 그렇게 되면 골반 회전율도 더 낮아지게 됩니다. 제 생각이 정답이라고 단정 짓기에는 너무 커뮤니케이션이 적네요. 현제로서 제가 생각되는 부분은 이러하니 마지막으로 정리해드릴게요.
안장을 의자 처럼 앉으시려고 하는지 의심이 됩니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자세가 아닌 복근을 이용해서 골반뼈의 앞부분("생식기", 의사는 아니라서 용어가 이뿐이네요 이해 해주세요.)을 들어 올려서 죄골의 정확한 위치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도수 치료도 받는다고 하시니 거기에 좀 추가드리자면, 다리의 뒷근육들 아킬레스건이나 햄스트링 등등의 근육을 이완 시켜야 골반 회전율이 낮아집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에이포스 홈미케닉A-Force 에이포스님 진심으로 답변해주셔서 너무 감동을 받았습니다. 먼저 감사에 대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은 제가 적은 내용에 대해 잘 이해하시고 적으신 것 같습니다.
의심가는 부분인 코어근육을 인식하지 못하는 페달링, 복근 이용한 전립선 견인 감각? 이부분에 대해 먼저 연습을 해보겠습니다. 이 방법에 대해 좋은 느낌이 오는 것 같습니다. ^^ 코어 근육과 몸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코어 운동과 스트레칭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나 한 일년쯤 되면 이 부분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막 라이딩 나가려는 차에 좋은 제안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사항과 연습 복기에 대한 질문을 또 드려도 실례되지 않을런지요
이런 질문이 실례가 될리가 있나요 ㅋㅋ
오히려 관심과 신뢰를 표해주시기에 감사할 따름이죠
@@home_mechanic 감사합니다 ^^ 에이포스님 오늘 라이딩은 최대한 복근을 끌어당기는 느낌으로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좌골은 평소보단 반이상 편안했던 것 같아요. 지속 훈련을 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요 ^^
@@preset9342 차도가 있었다니 뿌듯해지네요 ^^
7:43 햄스트링쪽이 안장에 닿아 계속 불편했는데 이유를 찾았네요
몰랐던 내용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이건 저의 듣보잡이니 참고만 하셨으면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관절이라는 것이 약간씩 틀어져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리 좋은 안장을 타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고관절의 비틀림에 안장이 맞추어지게 됩니다. 좋은 현상은 아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안장의 좌.우 높낮이를 비교해보시고 높이가 안 맞다면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시는 분들 주의! 여자와 남자의 안장 선택도 신체적 특징 때문에 물론 달라져야 합니다. 여자 라이더들이 많음에도 이런 부분은 잘 언급을 안 하시던데 (뭐 말하기도 민망하실 것 같네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오래 타신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문의를 하셔서 선택하실때 참고하셔야 합니다. 자칫하면 산부인과 들락날락 거려야 합니다. (외국 영상에는 간혹 여성라이더들이 안장을 왜 내가 이걸 사용하는지 언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경험과는 조금 다르네요. 저도 미세한 골반 비대칭이 있고 안장 하나를 5년 가까이 썼었는데 그 안장은 엄청 고가도 아니고 저 또한 몸무게가 가벼운 편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런지 좀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지네요.
좋은 영상입니다만 댓글에 오타가 너무 많이 보여요...
많이 배웠습니다!
하체 좋으시네
와 진짜 전문가시네요
감사합니다 ㅋㅋ
남자, 여자에게 맞는 평균 안장 사이즈가 어떻게 되나요?
155mm를 추천 받은 경우에 15cm가 적합한가요 16cm가 적합한가요?
보통 가성비 안장은 1cm 단위로 나오네요.
평균 사이즈는 글쎄요 어떤 데이터를 조회해봐야 할지… 어려운 질문이네요. 155를 추천 받으셨으면 아마도 슾샬에서 미믹을 추천 받으신게 아닌가 추측은 되는데요 구매를 안 하시는 이유가 있우실까요?
안장 사이즈가 맞아야한다고 해서요. 로드 자전거는 아니고 생활 자전거 탑니다 ~
@@lee-du2hb 로드 자전거가 아니라고 하시면 안장을 교체 하려는 이유 또한 퍼포먼스를 위한 이유가 아닐 것 같은데 돈을 들여서 교체 하시려는 이유가 있나요?
짧게는 30분 길게는 3-4시간 타기도 합니다. 전립선 안장이 좋다고해서요 ~
155mm를 추천 받은 건 아니구요
찾아보니깐 남자 골반이 큰 경우에 155mm를 추천하는 것 같아서요.
대충 골판지에다가 해보니깐 11cm 정도 나오는 것 같은데 그게 정확하지 않으니 평균 사이즈가 궁금했어요
안장 교체하려는 이유는 전립선에 문제 생길 것 같아서요. 그래서 이왕이면 구멍 뚫린게 좋을 것 같아서입니다 ~
@@lee-du2hb 구멍 뚤린 안장이 전립선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자료나 연구 결과는 아직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안장의 평균 사이즈는 모르지만 대체적으로 보통 남성의 안장은 150mm미만 입니다. 말씀하시는 것 차람 좌골 폭이 11센치라고 하신다면 155mm정도의 넓은 안장으로 바꾸시는게 오히려 혈액 순환을 방해 할 우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제 이야기가 정답이 되는건 아닙니다. 제가 영상에서도 이야기 하지만 저 영상의 내용은 로드자전거(로드 레이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더 단순하게 정리 해드리자면, 전립선 문제는 선수들 중에서도 소수의 경우에만 불편함을 겪는 문제 입니다. 그저 취미로서 즐기는 사람들이 우려할 만한 문제도 아니며 전립선 부분이 비어있는 안장이 전립선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는 아주 미약합니다. 불편함이 없는 안장을 바꾸는 건 맞는 답을 골라놓고 문제를 다시 푸는것과 같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불편함이 없는데 무엇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까요?
자린이인데 하루 탔는데 엉덩이는 괜찮은데 회음부가 너무 아픈데 안장을 바꿔야 되는건가요? 자세는 천천히 좋아질수있다지만 자전거에 흥미를 잃을정도로 아픕니다 ㅠㅠ
신병곤 일단 안장코가 너무 솟아 있는건 아닌지 각도를 다시한번 확인해보세요. 구평이라고 해도 코를 조금 낮춰보세요. 사용허시는 안장이 어떤걸까요?
@@home_mechanic 도마스 자전거 기본안장입니다 그리고 회음부가 아프면 한동안 쉬는게 좋나요? 안장도 낮춰보고 자세연습도 해보고싶은데 아퍼서 못하는중입니다 ㅠㅠ
신병곤 보통은 하루 자고 나면 괜찮아지곤 하는데 통증이 상당한가 보네요. 대체적으로 저가 자전거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안장들은 딱딱하지 않아서 안장코만 낮춰주면 해결이 될 문제 일테지만 그렇게 해도 통증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안장을 바꾸든 자세를 바꾸든 해야 할것 같습니다.
궁금증이 해소 됐어요.
다행이네요 👍
오 몰랐던부분 알게됨 추천!
안녕하세요 !!
조은정보 많이 배우고 있읍니다!!
직업이 자전거 매케닉이인가요??
macho park 아뇨 ㅎㅎ 직업은 아니고 예전에 잠깐햇던 경험이랑 독학한게 다입니다
거의 무조건적으로 걸러도 되는 안장: 피직 볼타 이거 ㄹㅇ 전립선브레이커임;; 정말 이쁘긴 하지만
피직 볼타 같은 경우엔 클레식 안장기반이다 보니 확실히 유연성이 많이 요구되는 모양새네요. 안 맞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긴 합니다.
안장 고르는 방법 완전 좋은데요 근데 왜 구독자는 950명 뿐인거죠?
영상 컨샙 자체가 노잼이라 그렇겠죠
@@home_mechanic
노잼아니에요
입소문이 안나서 그럴거에요
자전거 영상 구독누르는사람들이 재미찾아서 그러지는 않거든요
좋은 정보 많이 알려주세요
감사드려요
@@javacoffee484 좋은 말씀이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잔차를 타고 두시간 정도 지나면서부터 안장통이 옵니다. ㅜㅜ
잠깐 타서는 도저히 알 수 없죠~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늦은 점 죄송합니다. 일정 시간 이후 통증이 오는 경우는 대부분 원래 있어야 할 통증을 좋은 컨디션에서 느끼지 못하거나, 체력이 있는 상태에서 사용 하던 근육(만은 경우가 코어)들이 지쳐서 자세가 무너 지는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통증을 더 이해 하시고 자세를 고쳐야 하거나 아니면 반대로 자세를 더 유지해야 하는지 고민 하셔야 활 것 같습니다.
지금쓰시는 제로안장 정확한제품명 좀 부탁드려요...스크래치갈지 제로갈지 고민중입니다...
프롤로고 같은 경우엔 스크레치-나고-제로 이 순서대로 유연성을 요구 하는 모델들입니다. 모델명 외에 붙어 있는 수식어들은 레일이나 파임 여부 등을 표기하기 위한 것이고여 본인이 어느 성향의 라이더이신지 잘 판단해보세요
근데 안장을 다 앉아볼 순 없잖아요...어디가서 앉아보죠?!
안장 테스트가 가능한 샾들이 있습니다. 전화로 문의 해보세요
전 치골이 좌골보다 튀어나와 아무리 굽혀앉아도 치골이 닿아여
어케해야하나여?
평소에 일반 의자에 앉으실 때도 치골이 먼저 닿나요?
한국말해서 놀랐어요...죄송합니다...
죄송하실게 있나요? ㅋㅋㅋ
Vㅔ리 굳
로드 순정안장인데 빕숏을 입고타도
소중이랑 항문쪽이 엄청 아프네요ㅜㅜ
BNR34RB28DETT V-SPEC2 추측으로는 아마도 자세가 잘못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난 2주전에 자전거타다가 조상님하고 하이파이브하고 왔는데 또 자전거가 타고싶다....마약같아.....
평론가 안전이 정말 최우선입니다 ㅜㅜ
저 좌골이 126인데 사이즈는 몇이 적당할까요? 골반회전률은 직습니다
각 안장 제조사마다 사이즈를 표기하는 방법은 다 다릅니다.
어디 자전거 타는 사람이 경기만 하나요 그냥 놀기삼아 구경하려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은데
무슨 효율적인 페덜링 만을
위해 필요합니까?
그냥 가능한 제일 안락한 안락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편하면되지요!
선수가 아닌 사람이 더많지
않을까요???
당연히 그렇죠 하지만 안락함을 위해서 로드 자전거를 사는건 좀 그렇겠죠? ㅋㅋ 이 영상은 어디까지나 로드자전거 안장을 고르기 위한 내용만 다룬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