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이렇게 탄생했다! 최초의 신, 충격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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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9 фев 2025
  • #신 #태극 #우주 #음양태극
    타임머신의 속도를 조금 낮춰보겠습니다. 1초에 50억 년 정도로요. 그리고 천천히 시간을 돌리면서 태극(太極)의 단계에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변화들을 음미해 보겠습니다.
    먼저 태극의 첫 단계인 태역(太易)으로 가봅시다. 태역(太易)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무질서에서 질서로 바뀌게 된 최초의 시점입니다.
    태역(太易)에서는 유력(有力)과 무력(無力)이 어우러져 일정한 원운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력(有力)이 흩어지려는 무력(無力)을 제어하면서 일정한 범위 안에 가두어 놓습니다. 하지만 무력(無力)은 계속해서 탈출하여 흩어지려 하고, 이에 반해 유력(有力)은 한시도 당기는 힘을 놓지 않습니다.
    이렇게 두 힘이 줄다리기를 하면서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고 있는 그림, 마치 들숨과 날숨을 번갈아 가면서 헐떡이는 심장의 박동을 연상케 합니다. 이런 것들이 한도 끝도 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니 아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이런 일련의 질서가 오래가지 못하고 금세 붕괴하고 만다는 것입니다. 무언가를 그려내려는 유력(有力)의 힘이 약하다 보니 무력(無力)을 끌어다 물감으로 쓸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뭔가 그려질 듯하다가는 이내 지워져 백지가 되고 맙니다. 이런 아쉬움의 상태가 까마득한 세월 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서 좀 더 발전하면 어떤 그림이 될까요?
    다시 타임머신의 속도를 높여 며칠 동안 달린 후 창밖을 보십시오.
    무엇이 보이나요?
    그런데 별로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둥글둥글한 기운들이 뭉쳐서 여전히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고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어딘가 모르게 유력(有力)과 무력(無力)이 좀 더 정교해진 것입니다. 유심히 살펴보니 유력(有力)과 무력(無力) 속에 일정한 정보가 집중되어 형성된 정핵(精核)이 하나씩 들어 있습니다. 이것에 의해 두 힘이 어느 정도 타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마치 인간의 두뇌처럼 정보의 저장창고를 하나씩 마련하게 된 유력(有力)과 무력(無力), 이것을 일러 각각 곤극(坤極)과 건극(乾極)이라 합니다. 그리고 곤극과 건극에 의해 질서를 유지하고 있는 기운을 총칭하여 건곤태극(乾坤太極)이라 합니다. 건곤태극이 지배하는 세상, 이 시기를 일러 태초(太初)라 합니다.
    이제 건곤태극에 이르러 수축과 팽창을 좀 더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명이 대폭으로 늘어나게 되었으니 뭔가 다른 변화를 꾀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 변화를 보려면 또다시 먼 미래로 향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자질구레한 변화들을 일일이 관찰하면서 어느 세월에 우주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요? 빠른 속도로 대충대충 보면서 지나가다가 중요한 시점에만 멈춰 관찰하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타임머신의 속도를 올리고 창밖으로 스치는 풍경을 슬쩍슬쩍 엿보기로 하겠습니다.
    수천억 년이 흐르자 건곤태극의 중심부에 중극체(中極體)라는 것이 생겨나고, 이것에 의해서 율려(律呂)라는 원운동이 구체화하니 이것을 일러 음양태극(陰陽太極)이라 합니다. 그리고 음양태극이 지배하는 세상을 일러 태시(太始)라 합니다.
    음양태극!
    건곤태극은 건극(乾極)과 곤극(坤極)이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타협을 하고 있는 이체화용(二體和用)의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음양태극은 건극과 곤극이 중극체에 의해 한 몸으로 바뀌면서 일체이용(一體二用)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생명으로 치면 암수 한 몸의 상태라고나 할까요.
    둘에서 하나로! 이것은 그야말로 기적과도 같은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불완전한 반쪽들이 하나로 합체하여 온전한 질서를 띠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음양태극이 지배하는 세상이 도래하자 드디어 고도의 질서들이 하나둘씩 생겨나게 됩니다. 음양태극은 오행(五行)과 육기(六氣) 운동으로 발전하면서 정교하게 형상들을 그려내기 시작했고, 각 문양들마다 일정한 구조와 주제를 띠게 되면서부터 다시 태소(太素)의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렇게 해서 생겨난 우주는 비유하자면 수채화와 같습니다. 모든 것이 정과 기(精氣)로 이루어져 있기에 그 구조가 느슨하고 유연하여 외계와의 소통에 보다 자유롭습니다. 이런 열린 우주를 4차원이라 부르는데, 도학적 용어를 빌리면 상계(象界)라고 합니다.
    맑고 깨끗하고 유연한 수채화의 세계! 보기만 해도 머리가 시원해지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림들이 한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런데 옥에 티랄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눈에 띕니다. 그것은 이렇게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주체가 빠졌다는 것입니다. 가령 미술 전시관이 있다고 치면, 아무리 아름다운 그림이 걸려 있어도 그것을 감상할 주체가 없으면 그 의미를 잃고 말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생명체가 빠진 것입니다.
    생명체를 찾아 4차원 구석구석을 헤매다 보니 간간이 자율운동을 하는 기운들이 눈에 띕니다. 바로 신(神)들입니다. 정기(精氣)에 신(神)이 뒤섞이면서 스스로 반응할 줄 아는 양태를 띠게 된 것들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신비롭기 짝이 없는 놈들입니다. 그런데 뚱딴지같이 왜 갑자기 신(神)이 튀어나온 것인가요?
    신(神) 또한 유력(有력)과 무력(無력)처럼 일종의 힘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용력(容力)입니다.
    자율적으로 반응하며 무언가를 그려내려는 창조의 힘을 말합니다. 도화지의 색이 은연중 그림에 배어 들어가듯, 신(神)이란 태일(太一)의 창조성이 유력과 무력에 스며들어 방향을 설정합니다. 이 힘이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지면 생명체가 됩니다.
    어느 시점에 이런 신들이 생겨난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4차원 세계를 더욱 가치 있게 할 존재들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시간 여행을 하면서 이들의 변화에 더욱 집중해야 하겠습니다.
    어쨌든 어느 때부터 신이라는 자율반응체가 등장했고, 이것들은 기운의 수축과 팽창을 번갈아 가며 정보를 수집하고 득실을 따져 선택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이들의 모습은 그냥 둥글둥글하여 마치 축구공에 태극(太極)을 그려 넣은 것처럼 단순하게 생겼습니다. 훗날 3차원 생명체에 깃든 신들과 구분해 원시령(元始靈)이라 부릅니다.
    원시령은 초보적 형태의 신뇌(神腦)와 신설로(神設爐)를 지니고 4차원에 일정 기간 동안 머물면서 나름대로의 문화를 이루게 됩니다.
    4차원의 수채화 세계에 원시령까지 둥둥 떠 있게 되니 그림이 한결 멋져 보입니다. 더군다나 원시령이 자율반응을 하면서 자기만의 그림을 그려대니 우주에 생동감이 살아 넘칩니다. 이젠 제법 작품이라 할 만한가요?

Комментарии • 26

  • @무위자연-z5c
    @무위자연-z5c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오늘도 좋은 영상감사합니다 ❤

  • @LDHTKD
    @LDHTKD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책도 좋지만 들을 수 있어 좋습니다 ㅎ

  • @나그네-u3x
    @나그네-u3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내용이 어렵지만.. 계속 봐야겠네요

  • @사색-c5q
    @사색-c5q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좋은영상감사합니다. 영상 퀄리티도 좋네요!

  • @불교사상
    @불교사상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구독합니다!. 이런 책이 있었군요.

  • @yeo9991
    @yeo999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감사드립니다~~^^

  • @dkdkkim8508
    @dkdkkim8508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우와 ~~동양철학이 장난이 아니네요. 꾸벅😅

  • @rainbow-fy2cj
    @rainbow-fy2cj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감사합니다.🙂

  • @최돈재
    @최돈재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감사합니다.

  • @구불일로
    @구불일로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유익하고 귀한 영상과 설명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September-w3e
    @September-w3e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대도에 이르는 서 매우 흥미롭습니다~! 책으로는 반쪽도 못 읽었는데ㅠ 영상으로 보니 재미있네요 ㅎㅎ
    계속해서 올려주세요~🙏

  • @국민소리
    @국민소리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동양철학으로 보는 신👍

  • @시사검객
    @시사검객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영상 잘보았습니다 ㅎㅎ

  • @태극선법-j1r
    @태극선법-j1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

  • @leedhtkd_saulabi
    @leedhtkd_saulab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영상으로 보니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 @봄이오네-q7j
    @봄이오네-q7j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기독교인들이 봐야할 영상인듯..

    • @geographpilgrims3195
      @geographpilgrims3195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왜죠? 난 그들이 아니지만 여기 이론도 누구도 본적없는 증거없는 이론같은데.. 어떤 큰 사상을 반대하면 스스로는 저절로 무오류의 사상이 되는건 아닙니다. 역시 똑같은 수준의 비판과 담금질을 받아야하죠. 대종교 한둘 외엔 역사상 거의 대부분 살아남지 못하고 소멸해온듯.

    • @운하이-t9u
      @운하이-t9u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맞는 말씀.

  • @cleon4811
    @cleon481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출처 도서의 어려운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영상으로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랑방손님-t7v
    @사랑방손님-t7v 6 месяцев назад +6

    ❤❤❤ 단예소피아

  • @TV-xl4mr
    @TV-xl4m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1😀

  • @민주화-u8f
    @민주화-u8f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신은 사람이 필요해서 만든것이다..

  • @Paulghetti-b5w
    @Paulghetti-b5w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런 엄청난 것을 어떻해 알게 되셨나요! 우리의 의식은 어디서
    왔나요. 그리고 죽으면 생각 마음 의식 조상과 부모 환경으로 부터
    다운로드 받은건 어떻해 되는지요!

  • @CheriYoon5871
    @CheriYoon587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빅뱅이론이 아닌뎅, 모지?

  • @김진국-l2x
    @김진국-l2x 6 месяцев назад

    신이.용력은 어디서왔나요

  • @시사-m4q
    @시사-m4q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