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낭송]정호승 수선화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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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8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24

  • @뚜렁이-c7i
    @뚜렁이-c7i 2 года назад +19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 @choi101162
    @choi101162 Год назад +1

    너무 공감하는 시
    선생님의 음색으로
    한층 더 외로워지네요
    잘 듣고갑니다 ⚘️

  • @TV-fx1ck
    @TV-fx1ck 2 года назад +8

    배우 김학철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 채널 격하게 응원합니다 최고의 목소리

    • @표영재채널
      @표영재채널  2 года назад +4

      제 마음속 존재감 최고의 배우님께서 해주신 응원 넘 영광이고 힘이 됩니다
      계속 이어 가겠습니다!!

  • @이지원-o4q3f
    @이지원-o4q3f Год назад +1

    제일 좋아하는 시 ㅎㅎㅎ
    감사합니다 성우님

  • @1im_keat
    @1im_keat 2 года назад +2

    이 시도 좋지요...
    형님덕에 울림있는 하루가 될 것만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H__Y__
    @H__Y__ 2 года назад +4

    외로움과 수선화가 무슨 관계일까하고 찾아보니 수선화의 꽃말이 내면의 외로움을 뜻한다는 의미가 있었네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라는 말이 참 와닿는것 같습니다. 여튼 오늘도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날씨 추운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 @뚜렁이-c7i
    @뚜렁이-c7i 2 года назад +2

    귀호강을 위한 최고의 선택ㅜㅜ

  • @nachtaile4110
    @nachtaile4110 2 года назад +1

    추워져 가는 겨울의 외로움에 스며드는 시네요. 저희동네는 어제 눈이 내렸는데 잘계시지요? 항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홍숙이-q6p
    @홍숙이-q6p 2 года назад +1

    표영재 성우님
    반가워요
    좋은시를 성우님
    목소리로 들을수있어
    행복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 @tlskeld
    @tlskeld 2 года назад +1

    외로움이란것이 마냥 슬픈것이 아니라 사랑이 동반되면서 아름다워질수 있겠다고 느껴졌어요 뭔가 찬바람 부는 날 혼자 조용히 차 한잔 하고있을때 들으면 좋은것같은 시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성우님♡♡♡♡

  • @jhong2628
    @jhong2628 2 года назад +2

    하아아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 @수민김-y4b
    @수민김-y4b 2 года назад +4

    진정으로 외로워 본 사람만이 사랑하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거죠... 너무 잘 들었습니다 사랑합니다♥

  • @Null3322
    @Null3322 2 года назад +1

    요즘 날씨랑 계절에 정말 잘 어울리는 시 같아요
    오늘도 잘 듣고 갑니다!! 성우님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 @mugcup5263
    @mugcup5263 2 года назад +2

    저희 국어선생님도 못시키신 시 외우기를 한번에 하게 해주시네요 존경합니다

  • @반-f9z
    @반-f9z 2 года назад +1

    한차례 바쁜일이 지나가고 힐링하러 들어왔습니다. 첫 시작의 '울지마라'만 들었는데도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잔잔한 분위기와 성우님의 목소리는 언제나 힘이되고 옳습니다^^

  • @Genshin-KCE
    @Genshin-KCE 2 года назад +1

    요즘 바쁘고 힘들때 성우님의 작품을 들으면서 힐링받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성우님 작품을 좋아해서 성우님톤을 생각해서 성대모사 더빙도 해보고 성우님 작품을 플레이하거나 찾아보고 정말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 낭송과 많은 작품을 더빙해주시기 바랍니다.

  • @yeonhwi
    @yeonhwi 2 года назад +1

    오늘도 시낭송 감사히 잘 듣고 갑니다.
    외로움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우님!

  • @melram_rest
    @melram_rest 2 года назад +2

    몸이 좋지 않아 쉬고 있는데, 마침 시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래 아프면 서럽다고 하잖아요. 딱 그런 저에게 위로가 되는 시를 낭송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화자가 말하고자 하는 외로움을 잘 느껴져서 좋았어요.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고 해요. 저희 집에도 벌써 환자가 둘이나 나왔답니다... 표 성우님도 가족분들도 독감 조심하시고 좋은 겨울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덕분에 겨울 바람이 쌀쌀하지 않을 것 같네요. ' ')9

  • @Dreamer_0906
    @Dreamer_0906 2 года назад +1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 같은 시인데, 거기에 성우님의 차분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추가되니 마음이 절로 눈녹듯 녹아내리네요.. 이거야 원..무료로 들어도 되나 싶습니다..ㅠㅠ 늘 감사합니다!!

  • @박소비
    @박소비 2 года назад +2

    호오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