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활용편 정말 재밌었습니다. 다만 일개 나무꾼이 양반가의 시모를 관아에 고발하려면 큰 어려움이 있었을 듯 합니다. 받아줄지도 미지수일 것 같고요 ㅋㅋ...ㅜ 차라리 소문을 찾아 유랑하는 몰락한 양반가 출신 나그네나 왕의 특명을 받아 수상한 소문을 찾아내 사건을 해결하는 어사로 주인공을 설정해도 이야기가 잘 굴러갈 것 같아요. 만약 이렇게 된다면 니언님이 전에 소개하신 여러 억울한 귀신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을 수 있는 시리즈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영상 아웃트로 부분에 기재한 출처가 지난 영상(걸귀)의 출처로 잘못 표기되어 정정합니다!
- 최무영. "쪽박새 전설." 한국자연공원 67.- (1997): 100-102.
- 조항범. "‘쪽박’, ‘함박’, ‘대박’의 어원에 대하여." 국어학 83.- (2017): 35-64.
- 구비문학대계 - 쪽박 검색결과: gubi.aks.ac.kr/web/TitleList.as
어우 저 남편 유난히 얄미워요 진짜 어우 너는 아내가 굶어죽는동안 뭘했니!
내가 쪽박귀신이였으면 시어머니 죽을때까지 괴롭혔음.
밥으로 사람 못살게 구는 게 제일 비열한데
조금 다르게, 밥이 잘 됐는지 맛봤다가 맞아죽은 며느리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너무 가엾어요
며느리밥풀꽃! 맨날 며느리만 불쌍해요ㅠ
그냥 패죽이고싶은데 하필 그런모습을본것뿐..ㅜㅜ 자기아들 부인이 패죽이고싶은것 자체가 정신병임
너무 안타까운 귀신이야기네요...ㅜㅜ 만약에 만나게 되면 너 탓이 아니야 라고 말해주고 싶어요...ㅠㅠ
마지막 활용편 정말 재밌었습니다.
다만 일개 나무꾼이 양반가의 시모를 관아에 고발하려면 큰 어려움이 있었을 듯 합니다. 받아줄지도 미지수일 것 같고요 ㅋㅋ...ㅜ
차라리 소문을 찾아 유랑하는 몰락한 양반가 출신 나그네나 왕의 특명을 받아 수상한 소문을 찾아내 사건을 해결하는 어사로 주인공을 설정해도 이야기가 잘 굴러갈 것 같아요. 만약 이렇게 된다면 니언님이 전에 소개하신 여러 억울한 귀신들의 이야기도 함께 담을 수 있는 시리즈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드디어 영상 올라왔네요! 오늘도 잘 볼게요!
와 니언님 채널 오랜만에 와요ㅠㅠ 이전편도 후딱보고 와야겠네요…. 못본 영상들 정주행해야겠어요…!!! 영상 재미있게 볼게요!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귀신 이야기도 흥미로운데 직접 만드신 이야기도 넘 재밋네여!
아무리 옛날이라지만 며느리가 너무 불쌍하네요 ㅠㅠ
예전에 일본에서도 밥을 너무 먹어서 죽은 아내가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실제로 아내 밥을 굶기는 일이 많았나봐요 ㅠ
남편이 남의 편인건 유구한 전통이었나봐여..
도대체 며느리를 왜 싫어하는거임?
아마 "니가 뭔데 내 귀한 아들이랑 결혼하나" 라는 마인드로 싫어했던게 아닐지..
자긴 자기남편한테 예쁨 못받았는데 자기가 잘길러놓은덕에 자기아들한테 사랑받고사는게 샘나서..
합리적인 이유는 없겠지요 합리적인행동이 아니기때문에ㅠㅠ 제대로된 사랑을 받지못하고 산 미성숙한 아주머니들의 잘못된 방어기제였던것으로ㅠㅠ
어릴 적에 들은 얘기로는 소쩍새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지역마다 구전되는 버젼이 많이 다르네요!
제가 아는 전설에서는 며느리가 밥을 할때 작은 솥을 줬고, 솥이 작아서 밥이 모자라자 며느리를 굶겨서 솥이 작다고 소쩍새가 되었다고 들었어요
쪽박을 주다 라는 말은 요즘도 하죠
쪽박귀, 두견새, 소쩍새, 며느리밥풀꽃 까지 왤케 시모가 며느리 밥을 안 주고 굶겨 죽인 이야기가 많은 거임ㅠㅠ
ㅋㅋㅋㅋㅋ
우리 예전에 소쩍새가 솥적다 라고 비슷한 설화가 있지 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