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차에 푹 빠져 살 때 다구를 고르면서 맨날 중요시했던 게 바로 "절수력" 즉, 찻물이 흐르지 않고 마지막에 깔끔하게 똑 끊어지는 것이었어요. 안 그러면 찻잔 주위 테이블보 위로 찻물이 막 튀어서 너무나 지저분했던! 도자기보다는 유리가 절수력이 좋았던 이유가, 도기보다는 자기가 절수력이 더 좋았던 이유가 바로 젖음성 때문이었군요. 절수력에는 차주전자 물주둥이 모양도 있다고 하던데.. 이런 것도 곡률과 관련이 있나 봅니다. 넘 신기해요. 귀찮으면서도 당연한 거라 생각했던 현상들을 다 연구하는 분들이란 역시 대단~!!
항상 개빡쳐서 궁금했다
인정...
ㄹㅇ
@@미르는용 영상 다시 보시면 알게됩니다
@@미르는용 그게 안된다는데 뭔소리?
진짜 어쩔땐 저걸 이용해서 물을 따르기도 했지....
ㄹㅇ 양질의 컨텐츠 감사 드려요 ㅋㅋㅋㅋ매번 현상이 생긴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게 과학적인 이유가 있었군요 사물님 감사 합니다 !!
사물공학잡학지식님입니다.
사물잡학공학지식님입니다.
사물지식공학잡학님입니다.
@@Finaler365 띄어쓰기해라킹받네
감사 합니다 가 아니라 감사합니다 입니다
3:03 곡률이 크지 않게 해야한다 하였는데, 곡률반경이 크지 않게 해야하고, 곡률은 크게 해야 합니다. 곡률반경과 곡률은 반비례 관계죠. 논문에서는 곡률 반경이 클수록 찻잔 효과가 크다 하였으니, 곡률이 작을수록 찻잔효과가 큽니다.
찻잔말고 찻주전자(티팟) 아닌가요?
ㄷ
@@hs.l_ 찻잔과 찻주전자의 차이를 말하는게 아니라 곡률과 곡률반경의 차이를 말하는 겁니다.
@@shothead9 아뇨 말하고자 하시는 바는 알겠는데 그것의 이름이 찻잔 효과가 아니라 찻주전자 효과가 아닌가 싶어서요
전기적 인력 때문일 줄 알았는데.. 훨씬 복잡한 원리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전기적인 인력도 맞습니다
그냥 그걸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뿐이죠
따지고보면 모세관현상이 정전기적 인력이죠..
일상에서 작용하는거 대충 때려맞추면 전기긴합니다 ㅋㅋ
@@진사구 대충 수준이 아니라 우리가 아는 현상 대부분은 다 전자기력이니까요 ㅋㅋㅋㅋ
@@진사구 제가 이불속에서 못 나오겠는것도 전기 때문일까요...
위스키가 취미라 술 따르면서 한두방울 흐르는게 많이 아까웠는데, 요즘엔 흐르는 방울을 일부러 손에 묻힌 후 비벼서 향을 먼저 맡고 있습니다. 술이라 끈적거리지도 않고 알콜 향 없이 술의 풍미가 잘 살아나서 좋더라구요.
나만 그런 줄 알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이렇게 많이하시죠 ㅎㅎ
@손흥민 한 60미리정도 먹는듯
주전자 끝이 뾰족하면서 아래로 처져 있고, 숙련된 웨이터들이 과도한 액션으로 물을 따르는 걸 이렇게도 설명이 가능하군요.
그럼 물컵 가에 기름이나 기름 종이를 두르면 드리블링이 덜해질지도.
그럼 물 마시기가 불편해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영상 마지막부분쯤 발수코팅 보여줬죵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깊은 원리가 들어있는 주제를 할 때가 가장 재밌더라..
저는 자전거 달릴때 안 쓰러지는 이유 편에서 그랬어요. 의외로 깊고 복합적이어서 놀랐던..
저도 컵으로 물 따를 때마다 매번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배웠습니다! 소재 제공에 도움을 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빨간 돌’ 연구원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당
예전에 호텔에서 일할때 와인을 잔에 따르고 끝날때 손목을 돌려서 휙 들어올리는게 젖음성을 낮추는 이유가 있던거같네요. 항상 재밌게 보고있슴다~
다른 편한 방법으로는... 숫가락의 아랫부분(입에 넣을 때 혀가 닿이는 둥근 밑면)을 컵 끝에 대고 따르면 찻주전자효과가 생기기 전에 숫가락의 둥근 부분을 따라 흘러내려서 한 방울도 흘리지 않게 액체를 옮길 수 있어요~
어머나 꿀팁 감사❤
그래서 와인을 따를 땐
Stop and Twist 라고
멈추면서 병 아랫부분을 잡고 살짝 비틀라고 배웠어요.
뭐 그래도 흐르긴 흐르더라고요.
그래서 보통 웨이터가 따르고 나면 냅킨으로 닦더라구요.
술을 잔에 담은 뒤에 들어 올릴 때 병을 180도 회전시켜서 젖음성의 영향을 받지 않은 방향으로 들어올리는 것도 술을 흘리지 않는 한 가지 방법이에요.
제일 좋은 건 병나발 부는게 제일 좋긴 하더라고요.
와... 저런 설명이 가능하다니... 재밌게 봤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음펨버 효과처럼 의외로 간단한 일상생활인데 물리적으로 설명하려할때 21세기 가까이 와서야연구되고 설명되는 경우도 많군요. 찻잎역설이라던지 브라질 땅콩이론도 그렇고...
크리스마스 잘 보내세요
이것이 바로 유체역학
그래서 오줌쌀때마다 마지막에는 꼭 밖으로 나가는거구나!
항상 생각하는건데 이런 잡학지식을 과학자들이(아니말고) 다 알아냈다니 과학자들은 엄청난것만 알아내는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과학자들은 호기심이 많은 똑똑한 사람들인거였다는걸 새각했똬.
예전에 차에 푹 빠져 살 때 다구를 고르면서 맨날 중요시했던 게 바로 "절수력"
즉, 찻물이 흐르지 않고 마지막에 깔끔하게 똑 끊어지는 것이었어요. 안 그러면 찻잔 주위 테이블보 위로 찻물이 막 튀어서 너무나 지저분했던!
도자기보다는 유리가 절수력이 좋았던 이유가, 도기보다는 자기가 절수력이 더 좋았던 이유가 바로 젖음성 때문이었군요.
절수력에는 차주전자 물주둥이 모양도 있다고 하던데.. 이런 것도 곡률과 관련이 있나 봅니다. 넘 신기해요. 귀찮으면서도 당연한 거라 생각했던 현상들을 다 연구하는 분들이란 역시 대단~!!
저거 방법 하나 더있음 단지 타이밍을 더 잘 잡아야 할 뿐 들어올리면서 한 방울 두 방울 흘리려할때 병을 돌리면 됨 그러니까 손에 들고 있는 병 입구에서 액체가 닿았던 곳이 위로 가게끔 재빠르게 돌리면 안 흘림
부탁드리고싶어요 ㅠㅠ
아니 가시가 안박혔는데 손가락에 가끔씩 가시박힌거처럼 아프고 따끔거리는지
왜 그러는건지 알려주세요
저같은 경험 있으신분들 좋아요 눌러서 사물궁이님이 보시게끔 도와주세요
진짜 신기하고 유익하다.
그래서 일부러 흘러 내리는 쪽으로 마무리 한적이 있다 손
그 오늘영상에 2:28 에 꿀막대기는 왜 틈이 있는지 알수있을까요?
그냥 막대기여도 상관없을것같은데..
그냥 외형 이쁘라고 한건지. ?
용감하게 훅!!따르면 훨씬 잘 따를 수 있음!
그러다가 대참변나게 하지말고
그냥 입대고 마신다 ㅅㄱ
1956년에 연구를 시작해서 2010년에 해결했을 정도로 어려운 문제이니 원리를 전혀 이해하기 힘들지만 매우 어려운 원인 탓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코팅이 잘 된 컵을 사자...
아~ 완벽하게 이해했어!
그래서 비싼 찻주전자는 또 물이 딱딱 끊어지는구나... 저 법칙을 따라서...
안흘리는 방법 들이 붓듯이 부어야함 그리고 컵끝에 대고 하는게 아니라 중간지점 넘어서 따르면 흘릴일이 없음
"유속이 느릴수록"
이거 때문에 살살 따르지말고 확 따르는게 맞았던거구나
와, 이건 정말 신기하고, 이걸 또 연구한 사람도 있다니, 대단하네요.
이거 정말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버스에서 넋을 놓고 보다가 내려야할 곳을 지날 뻔했을정도로 재밌어요... 그래서 버스탔을 때 사물궁이 안하거나 막 나오기 시작했는데 내려야 하면 너무 아쉬워서.. 구독...😳ㅋㅋ☆
별로 궁금하지않은것을 제목과 썸네일로 궁금하게 만든 뒤 해결해주는 방식이 너무 좋아서 구독했습니다.
결국 기본 원리는 표면장력이라는 얘기.
아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그래서 대용량 사이다 같은 큰 액체 컵에 따를 때 물 밑으로 안 따라흐르게 재빨리 기울여야 되는데 그러다 미친듯이 나올 수 있어서 느림과 빠름이 공존(?)하는 스피드가 필요하지
좋은 정보가 있는 영상 감사하고 재밌게 봤어요
덕분에 과학이라는 낯선 분야가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오는 거 같아요. 늘 감사드립니다~
과학은 낯선 것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모든 것이 과학이니까요. 지금 이 댓글도 과학이 없었다면 적지 못했을 겁니다.
와 진짜 어릴 때부터 궁금했는데 (90년대생) 찻주전자 효과 이후 본격적인 연구는 2010년이라는 게 신기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어릴 때 부터 궁금했던거였음.
이제라도 알게되서 속 시원
주제추천: 캡쳐한걸 또 캡쳐하고 또 캡쳐하고 하다보면 언제쯤 사진이 완전히 형체가 사라질까
1:29 왜 압력차가 발생하는 지 말씀해주실 분 계신가욤 알고싶어요!
이거도 과학적으로 설명이 되는구나.. 왜 그런가 궁금했는데 ㅋㅋ
주제추천:원주율은 왜 무한할까?
다 똑같은 수업을 듣고 동일한 학습시간을 공부해도 왜 성적이 다를까?
궁이님 혹시 닭같은 애들도 소리지르다가 목이 쉴 수 있나요?
그래서 오렌지주스 못넘기고 흘리는 짤을 만든거구나 과학적이엿네
와 이거보고 궁금한게 풀려서 구독누루고감 와,,,
이것 땜에 손 끈적끈적한 상태로 개 빡쳐서 보다가 너무나 설명이 찰져서 화가 가라앉았어요.
@2:30 와.. PRL에 투고된 내용이라니 ㅎㄷㄷ
하품할 때 꼭 입이 벌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하품을 참기 힘든 이유요ㅠㅠㅠㅠ
중력 때문인줄 알았는데 다른이유 였군요
항상 영상 재미있게 보고있어요~~
이번껀 진짜 궁금해왔던 내용이군요 ㅋㅋㅋㅋㅋㅋ
이번 영상은 진짜 생활밀접이네요^^
오늘도 역시 재밌군요
한병에 십만원 가뿐히 넘는 위스키 집에서 홀짝거리면서 한두방울 병에다가 양보할때마다 가슴이 아파서 빨아먹곤했는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와인푸어러 맞는거 구해봐야겠어요
이 영상으로 새로운 용어들을 많이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질문으로
먼지가 계속 생기는 이유와 먼지는 무엇으로 구성되어있는지 알려주세요.
사물궁이님 자고 일어나면 나는 몸냄새에 대해 취재해주세요!! 사람마다 체향이 다르듯이 자고일어나면 나는 냄새도 다를줄 알았는데 같더라구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수증기를 계속 가열하면 부피도 계속 늘어나나요? 반대로 얼음을 계속 얼리면 부피가 줄어드나요? 궁금합니다~
니체님 철학말고 화2를 배우셨어야지요ㅋㅋㅋ
맨날 제목보고 '그러게요..' 하고 들어오는 사람 그게 바로 나
젓가락이나 빨대같은거 대고 따르면 빨대타고 흘러서 찻주전자 효과 예방할 수 있음
그러면 빨대따라서 흐르는데
그것또한 문제될 수 있을듯
유익했습니당ㅎㅎㅎㅎ
동시에 곡률이 매우 적게 날카로운 주둥이의 용기에서 따르거나 부리가 있는 용기로 따르면 잘 따라지는 것도 설명되네요
세상에 똑똑한 사람이 참 많다,,,
그냥 확 빨리 따르면 안흘림 ㅋㅋㅋㅋㅋㅋ
쏟아서 더 흘림...ㅋㅋㅋㅋ
강아지가 뼈다귀를 좋아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솔직히 이건 항상 궁금했다
오 궁금했던거다 ㄷㄷ
와 이거 궁금했는데 감사감사
기름넣을때 마지막에 한 번 털어주는 이유
공복엔 왜 더 추위를 많이 느끼는지 궁금했는데 영상으로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건 간단하지
식사량 부족= 열량부족= 영양 부실= 면역력 저하= 상태이상 발생= 질환 유발
칼로리가 열, 에너지 생산하는 연료기 때문이다. 음식 자체도 질량이 있고 비열이 있는 물체니까 내부를 든든 따듯하게 유지해준다. 이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뭔가 더 복잡한 원리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와인 따를 때 입구 밑부분을 수건으로 받쳐서 따르는 걸 본 적 있는데 그 이유 때문인가보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동!
저거 매실액같은거 집에서 담근거는 보통 물통에 담아두는데 매번 쓸때마다 잘 안닦아주면 살짝씩 묻어나와서 나중되면 뚜껑이 잘 열리지도 않고 그때 되어서야 닦으려 해도 닦이지도 않음 ㅋㅋㅋㅋ
별로 궁금하지 않았던 과학적 상식이 썸네일을 봄과 동시에 궁금해지며, 그 즉시 영상을 관람하여 5분이내로 지적 호기심이 채워지는 현상을 “사물궁이 현상”이라고 합니다.
표면 장력이 약한 액체일수록 더 심한것 같더라고요.
와우 잼납니다^^
병으로 와인을 따르고 나서 들어 올릴 때, 병을 회전시키면서 들어 올리는 이유가 이거구나..
맞아 ㅠㅠ
꼭 그러더라
코팅한 컵은 어디서 구할 수 있지요...
코안다 효과...참 재밌죠.. 이게 왜 사물궁이 채널에서 안 다뤄지나 했는데 이제 나왓구만
궁이님. 음식물 쓰레기 통이 있는 곳은 음쓰버리고 나면 봉다리만 따로 모으는 통이 있는데요
그 비닐엔 음쓰도 묻어잇어 냄새도 나는데.. 어떻게 처리되는지 긍금해요.
근데 유리병에 우유 같은거 넣고 그대로 두면 밑에 우유가 뭍어있을까?
눈이 평평하게 쌓이는 이유 도 있나요?
액체 섬유 유연제는 안 흐르더라구요. 끝이 뾰죡해서 그런가 다시 보고 와야겠어요
이 현상은 표면장력과 이것이만드는 음압개념을 이해하셔야합니다. 하단부 미니스커스가 끌어당기는효과를 만들어서 액적이 휘죠. 에탄올이나 기름은 젖음성이더좋아서 음압효과가 더 클수있습니다. 쉽게 퍼질수있죠. 그래서 물보다도 깔끔하게 따르기 더 어렵습니다.
부끄러울때 왜 얼굴이나 귀가 빨개지나요??
발수 코팅을 … 집에서 할수 … 있나요…????
컵이나 병이나 액체를 따를땐 주저없이 단번에 따르며 마지막에 들어올리면서 회전을 시켜주면 흐르지 않고 병안이나 컵안으로 액체를 넣을수 있습니다 해보시면 도움이 되실수도 있어요 와인 서빙하실때 이런 방법을 많이 쓰입니다
1:29 액체 위아래로 압력 차이가 발생한다는게 무슨 말인가요??
궁이♡ 너무 귀여움
병같은경우는 한바퀴 회전 시키면서 들어올리면 물이 안떨어집니다
오.. 저런 코팅은 어디서 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이런거 하나하나가 기술력의 차이를 만듬.
반도체 장비 대부분 일본에서 들여온건데,
국산화 한다고 장비 분해해서 똑같이 만들어봐도 저런데서 큰 차이가 남.
신발이나 슬리퍼 신고 모래밭이나 인조잔디에서 걷거나 뛸때 신발안에 모래나 검정 고체(?) 같은게 들어오는데 왜 들어오는지 궁금하네용
이럴때 젓가락같은 막대를 병입구에대고 컵안에넣으면 컵안에잘들어가니 조금만 기울이는상황일때 젓가락이나 막대를대보세요
사물궁이 특: 안궁금했는데 썸넬보고 궁금해짐.
라면 끓이고 그릇에 옮길때... 국물파티
어우.........
와.. 의문을 갖고 생각하긴 쉽다
허나 그것을 증명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고뇌가 필요하다 ㅅㅂ
0:08
바닥에 쏟아놓고 남기지말고 다 마시라는 ㄷㄷ
핥아먹는 건가
오히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