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괴물(怪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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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фе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2

  • @Mongsil126
    @Mongsil126 4 месяца назад +26

    아아-
    나를 죽일 이야기들이
    한 문장씩 다가오고 있다.
    한때는 내 부모였고,
    내 친구였으며,
    내 연인이었던 이야기.
    내가 아는 ‘멸살법’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내가 아는 어떤 ’멸살법‘보다도 더 멋진 이야기.
    작가의 손을 떠난 이야기는 어디로 가는가.
    그것은-
    내 이야기.
    “….정말 멋진 이야기잖아. 안 그래?”
    “살아남아라, 유중혁.”
    이 당신의 수식언을 공표합니다.
    당신의 수식언은 ‘구원의 마왕’입니다.

  • @엑스트라-d2o
    @엑스트라-d2o 4 месяца назад +7

    구해주고싶지만 계속 구원해주는 오징어....

  • @셜록-f6z
    @셜록-f6z 4 месяца назад +6

    괴물
    어쩌면 이미 수없이 많이 들었던 말
    살아남으려 했던 아이와
    지키기 위해 살인범이 되어야 했던 어머니
    수많은 시선 속에서 우린 괴물이 되어야만 했다.
    그렇기에 이 일은 내가 해야만 했다.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등에 솟은 검은 날개가 펄럭였고
    머리 위로 삐죽 튀어나온 한 쌍의 뿔이 간지러웠다.
    인간보다는 괴물에 가까운 모습
    고갤 돌려 주위를 둘러보았다.
    누구도 이해를 하지 못한채 어두운 표정만을 띄고 있었다.
    그런 일행들을 독려하듯 조심스레 미소를 지었다.
    "자, 여러분 시나리오를 시작해 봅시다."

  • @돌뤼
    @돌뤼 4 месяца назад +2

    나만 알고싶으면서도 다른 사람들도 알고싶게 하고싶은 소설

  • @레드667
    @레드667 4 месяца назад +3

    다른 사람들에겐 괴물이겠지만 우리 독자들한테는 구원

  • @Tls123__reader
    @Tls123__reader 4 месяца назад +1

    [ 당신의 수식언은 '영원한 독자'입니다! ]

  • @끝나지않는이야기
    @끝나지않는이야기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성좌, '악마같은 불의 심판자'가 오열합니다]

    • @leaf_juni
      @leaf_juni 4 месяца назад

      [성좌, '악마같은 불의 심판자'가 당신의 죽음을 바라지 않습니다!]
      [성좌, '악마같은 불의 심판자'가 당신의 죽음을 바라지 않습니다!]
      [성좌, '악마같은 불의 심판자'가 당신의 죽음을 바라지 않습니다!]
      ...

  • @캌랔
    @캌랔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모음집내주세요좀볼듯

    • @캌랔
      @캌랔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내가

  • @범이-y2f
    @범이-y2f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분류: 메인
    난이도: ?
    클리어 조건: 김독자를 죽이시오.
    제한시간:24시간
    보상: 시나리오의 종결
    실패시: 영원한 회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