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ex | 목차] 00:00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이소라 전임의 00:45 생체기증자 왜 문제가 돼요? 01:11 생체기증자 사망 원인(미국) 02:15 일반인 vs 생체기증자 사망률 비교 04:28 생체기증자 사망 원인(한국) 05:21 수술 후 기간에 따른 사망 원인 06:17 정기적 건강검진이 필요한 이유
저도 기증자인데 너무 이해되는 내용이네여 수술전에는 모두들 관심걱정하다가 수술끝나면 모든 관심과 걱정이 수혜자로 옮겨가면서 난 1회용으로 사용되는 인간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의사선생님들도 1달지나면 이제 일반사람들이랑 다를께없어요 이제 괜찮아요 이렇게 예기는 하시는데 사실 수혜자에 비해 괜찮은거지 공여자도 큰수술해서 힘들어요 공여는 스스로 선택한거라 어디가서 투정도 못해서 주변사람들이 공여자 조금관심을 줘야할꺼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도 간 기증자입니다. 남편에게 간 기증을 했지요. 간 기증을 해도 금방 재생 되니까 괜찮다고 합니다. 저도 그 말을 믿고 믿었습니다, 잘 모르니까 확실히 예전과 몸 상태가 다름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건강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제 옛말인 것 같습니다. 한 생명을 살린다는 건 위대한 일입니다. 죽어가는 생명에서 살아남음 새로운 인생을 살 줄 알았습니다. 처음엔 엄청 고마워했지요. 사람이 '화장실 갈 때 마음 다르고 올 때 마음 다르다' 고 했던가요 시간 지나니까 다 잊어 버립니다. 지 성질 머리 못 버립니다. 의학의 발전은 위대한 일입니다. 생체이식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건 '자연의 순리' 를 거스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빠에게 간 기증 한지 2년 된 30살 여자 입니다. 댓글보니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것 같은데요 저는 너무나 정상적으로, 주변 또래 친구들 보다 더 건강하게 더 좋은 체력으로 살고 있습니다.. 자연의 순리를 따르지 않아 부정적인 마음이 드는건 이해합니다만, 저는 간이식 수술을 통해 아빠가 더 오래 건강하게 살수있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 또한 아무렇지 않게 건강하게 살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2017년 어머니께 이식수술 한 공여자입니다. 다른 부작용은 모르겠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가족,친척들 모두 대견해하시고 단번에 좋아진 어머닐 보니 뿌듯해야하는데, 당연히 잘한 선택인데.. 막상 수술후 전신에 힘이없어져 혼자서는 뭘 차려먹기도 힘들정도로 온몸에 기운이없고 피곤하기만하고ㅠㅠ, 퇴원후에는 부작용으로 담즙이계속분출해서 병원에서 회복기간동안 지켜보자는 말에 배에 파이프꼽고 담즙통연결해서ㅠ 걷기도 힘든데.. 매일아침 변기통에 밤새분출한 담즙버리면서 집에서 3개월인가 지냈어요.. 결국 안나아서 쓸개를 제거했죠. 담즙은 그렇고 수술후1년동안은 계속피곤하고 기운이없어서 일을 할수가없었어요. 6개월됬을때즘 복직했다가 재휴직ㅠ 이 과정에서 부모님께대한 도리와는 별개로 제 삶에대한 상실감때문에 자살충동이 계속 밀려오더라구요…. 참 힘들었던 그시절도 지나고 지금은 저희 가족 모두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ㅠㅠ아버지께서 15년전 간을 기증하셨어요.. 그때는 어리고 철딱서니없어서 지금도 그렇지만;; 건강하시니 뭐 괜찮으시겠지, 그리고 기증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다 ~~ 괜찮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괜찮겠지 뭐~ 하고 지금까지 아버지께서 기증자라는 사실을 잊고 지냈는데ㅜㅜ 그 뒤 회사도 그만두시고 좋아하던 배드민턴도 못치시고;; 거무죽죽하게 하루하루 벌어 사시는데;; 아빤 왜 저래 지내실까 생각하다가 15년만에 우연히 유투브 영상으로 아빠의 간 기증이.. 쉬운게 아니얐단걸, 지금 지내는것도 참 힘들게 지내시는게 당연한건데 말 한마디 따뜻하게 안해드리고 ..그렇게 지내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오랫동안 불면증에 우을증에.. 밤에 그리 가려워서 긁는다고 하시는데 15년동안 그 말을 그냥 보습잘하시라고 넘긴 제 자신이 미친사람 같네요ㅠㅠ 잊고살았어요 아버지가 간 기증자 이셨다는걸요.. (기증은 가족에게 하셨어요)
자살과 암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원인은 제가 볼 때는 인간적인 배신감에서 오는 심리적인 충격과 우울증, 스트레스가 원인인거 같습니다. 아는 사람한테 기증을 했는데 그 사람한테 서운함을 느끼고 정도가 심하면 배신감을 느끼는 거죠 내가 목숨을 걸고 간까지 떼어줬는데 너는 나한테 이렇게 밖에 못해? 이런 심리가 작용하는거죠 차라리 모르는 사람한테 기증을 했다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었을거 같습니다.
17%는 사망원인들 중에서 17%를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사망률은 0.119% 즉 1000분의 1정도가 맞는 거 같습니다. 영상에서 설명하시는 분들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못해주시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간 이식에 대한 부정적인 오해를 유발하는 결과가 되네요.
큰 깨달음 얻어갑니다 내 간 70%를 떼간다니 회복이 제대로 안되는 불행한 경우, 결국 내 인생 70% 를 나눔한다는 건데 가족기증 강요하는 무언의 압박은 당연한 거고 거부하면 왜 개씨양노무시키가 되는 건지. 부모가 자식에게 기증하는 것까진 막을 수 없지만 부모가 돼서 자식 간을 떼가진 맙시다 제발
기증자인데요..이런 내용의 동영상들은 간수혜,공여예정자나 현 수혜자,공여자 본인에게 필수적으로 시청되어질 수 있게 시스템적으로 연결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지면 어떨까 싶습니다♡ 공여자 본인만 알지..수술이 끝나면 공여자건강에 대한 위험도는 잊혀지고 무관심해지게 되거든요..ㅠ.ㅠ
기증이란누굴 위한게 아니고 나로 나자신을 위한겁니다 저는 2004년신장 20ㅣ1년에 간을 순 수기증랑60년생 주부인데 힘들고 어려울때 기증했지만 정말 감사할일이이너무 많고 지금너무 건강히 음식점 보쌈집을합니다사람은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아프고 병든건사실 이지요 너무 기증했다는것에염려두지말고 집중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전남 해낭
저도 기증자라...자꾸만 약해 지는 저를 인정할수가없구요 기증전에는 내가 잘 이겨내고 동생 살려서 좋다 라고만 억지로 생각했는데 몸이 예전같지 않고 일도 하는게 쉽지 않고 이게 핑계고 엄살이라는 시선... 진짜 그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구요 의사나 회사에서나.. 의지 박약이라는 식으로 주변에서 은근히 압박을 주는 게 참 사람 비참하게 만들고... 지금 좀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겹치니 심리적으로 상당히 무너지고 있어요 난 절대 안이럴거라 다짐하고 생각했는데 제가 편해지기 위해 그 선택을 하면 저때문에 남은 삶 비참하고 더 미안하게 살 가족들 ...특히 동생이 맘 아프게 살아갈까봐 진짜 진짜 참고 있어요 소화가 잘 안되니까 내과 자주 가는데... 걱정되고 무서우니까.. 솔직히 말하고 물어보는 말을.. 제가꼭 칭찬 받으려고 말하는 사람처럼 우쭈쭈 거리는 식으로 별거 아니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어서 상당히 상처가 되더라구요... 상담을 받았어요 근데...하소연 하는거 외엔.. 도움이 안되서 그만뒀습니다 혼자 버텨야 해요 그 누구도 지치고 안좋아해서 자주 엄살?부리거나 징징 거릴수도 없어요.. 제가 되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수술끝나고서 어떤 한 코디네이터 인지 도움 주는 간호사 비슷힌분에게서 나이가 그래도 젊으니 아픈걸 많이 못겪어 봐서 고통을 못참는다..는.식으로 돌려 말씀 하셔서 제가 정말 상처 받아서 내가 그렇게 엄살 부렸던 건가... 이게 엄살 로 느껴지는건가... 난 진짜 아픈데.. 하고 상처를 너무 받앗던 기억이 엄청 확 고정 된거 같기도 합니다 스스로 혼자 도움 받을곳도 없이 수술전처럼 해내고 살아야 한다는 게 너무 큰 압박이고 비참함이고.. 맘처럼 되지 않아서 엄청 무너지고 있는 요즘 입니다...
간이식 하면 그 후로 인생계획이나 꿈꾸는 직업 아무것도 못해요. 맨날 피곤하고 지쳐있으니까요. 결혼은 글쎄 저같으면 간 기증자와 내 자식 결혼 못시킵니다. 배우자는 평생 지쳐있는 사람의 간병인이 되는 거에요. 돈벌이니 육아도 건강한 사람이 도맡아 해야하고 애없이 둘이 즐겁게 놀러다니기도 체력이 필요한데 이미 노인체력이 되버리는 거죠. 몸이 안좋으면 성격도 저절로 부정적이고 우울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간이식 받아가는 사람은 남의 여생 전체를 흡혈 착취해가는 겁니다.
아버지께 간이식 해드린지 5일 지났습니다. 물론 누가 간이식수술을 하는게 어떻겠냐라고 말한적도없고 아버지께서 간경화로 너무 힘들어하셔서 제가 먼저 권유를 드려서 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고민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없었던것같아요. 자식으로써 당연히 해야되는일이라고 생각을했거든요. 물론 통증이 너무심해서 고통의 나날을 병실에서 보내고있는데요. 후회는하지않습니다. 아버지는 저보다 더 힘들어하실거 생각하면 마음이 좋지 않아요. 간이식 공여자분들 정말 존경스럽고 고생많으셨습니다.
여기 댓글에 부모에게 절대 간이식해주면 안된다는 글들이 있는데.. 위 영상에서도 그렇고 통계적으로도 아주 미미한 소수에게서나 명확한연관성은 아니나 부정적인 부작용 관련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설령 그런 걱정이 된다해서 그동안 헌신적으로 길러주신 부모님을 죽더라도 외면하라는 얘기입니까? 무슨 소시오패스도 아니고 어떻게 그렇게 얘기할수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않네요. 수없이 많은 성공사례들로 다시 건강과 행복을 되찿은 가정이 많습니다. 그렇게 이식안해주고 부모 떠나보내면 남은평생 맘편히나 살겠나요? 소시오패스라면 모를까.. 너무 삭막하고 인정머리없는글들이 보여 한마디 남김니다. 인생 같이 보듬고 가는겁니다.
간 이식이 큰간 작은간이 있는데 기증자는 큰간과 함께 쓸게도 떼어 준다고 하더군요 ...6개월 이면 90프로 회복 한다고 했는데.... 그후 기증자의 건강은 아주 나쁘게 추락 1년 정도는 일하기 힘들 정도 .....만성 피로와 소화불량등 수년이 지나도 일 하기 힘들어 한다고 하는데 .... 참고로 기증 받은 사람은 아버지 인데 받자마자 회춘 해서 엄청 건강 하다고 합니다
엄마에게 기증하고 몇달뒤 엄마 담도협착이 와서 관달고 1년을 고생하셨어요.근데 외래에서 주치의 한다는 말이 제간이 상태가 안좋았다 하는거임.순간 충격받아 그랬어요 했는데 두고두고 상처임.난 목숨걸고 한수술인데..심지어 제 주치의샘은 간상태 지방도 없고 좋다 했었는데ㅠ전 다행히 후유증없이 잘지내고 있어요.
저는 기증하려고, 있던 지방간 싹 해결했거든요. 앞으로 건강에 더 유의할 거고. 그리고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살리는 데 내가 기여해서 후회 없어요. 수술 부위 통증이나 체력 저하 같은 문제, 직장 복귀 어려움 등의 크고 작은 문제가 없을 순 없지만.. 댓글창에 직접 겪어보시지 않은 것 같은 몇몇 분들이 부모가 자식 간 빼먹는다는지 그런 말 하시는 건 기분 좋지 않네요. 간 기증 준비 과정에 있어 공여자의 자발성은 엄청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저는 의사분들이 자꾸 뜯어말렸어요(???) 제(공여자)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제든 그만 둘 수 있다고. 제가 펄펄 뛰며 수술해달라고 계속 말함요...
병원에서 건강해보이는 기증자들을 몇몇 보고, 병원에서 자기네 수술 잘한다고 말하니 부모가 기증이 별거 아닌줄 알더라구요. 후유증이 있을거라고 얘기하니 모든 수술이 그렇긴하지 정도... 의사가 괜찮다고 했다고 주는게 도리아니냐는데 이게 부모가 맞나.. 인간의 생존에 대한 욕구가 정말 대단하긴 하구나 싶었네요.
어머님께 간 기증 해드렸어요 18년 7월16일에 했으니 딱 6년정도 되었네요. 댓글들보니 부정적인 말들이 많아서 보는 저도 우울해지는 것 같았어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기증 했고 물론 활발하게 신체활동을 좋아했던 저라 회복중에 약간의 우울감이 있었습니다 가족분들도 주변인들도 공여자라 대단하단 소리를 항상 듣고 살아요. 엄마는 저에게 모든 것을 주었는데 건강한 저의 간을 엄마께 드릴 수 있고 시한부였던 엄마를 살릴 수 있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년마다 건강검진도 잘 받고 오히려 건강에 무심하던 제가 더 신경쓰려고 노력하며 살게 되는 것 같아요! 간 기증을 앞두고 찾아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병원에서도 하기싫으면 무서우면 언제든 말하고 수술 취소하고싶으면 해라 등등 제가 겪어야할 일들을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충분히 안내해 준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교과서에 나온대로 이론적으로만 생각하고 어려운 수술케이스 해볼 생각뿐이죠. 그게 자기들 직업이니까요. 이론적인거 배운대로 자기들은 알려줄거 알려줬고 선택은 환자가 한거니까 자기들은 수술 잘 됐으면 책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딱히 그들이 성격이 나빠서가 아니라 이 시스템과 분위기 안에서 그들도 그냥 의료계의 부품으로서 자기한테 요구되는 일, 매뉴얼대로만 한다는거죠.
그리고 간이식 받은 사람의 수술성공과 생존율 그런게 성공척도로 들어가는거지 간을 준 사람의 건강상태나 장기예후 같은건 아무도 관심없어요. 그게 성공의 척도가 아니니까요. 간을 준 쪽은 성공이든 실패든 측정 평가할 이유 자체가 없잖아요. 받는 사람 위주로 인정사정없이 크게 떼어가야 수술결과가 좋으니 그렇게 하겠죠. 애매하게 주는 사람 입장 생각해서 조금만 살살 뗐다가 받은 사람에게서 이식실패가 되면 자기들 실패잖아요? 그러니 받아갈 사람 위주로만 생각할거고 주는 사람이 나중에 어떤 합병증을 겪고 어떻게 살지는 관심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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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서울대병원 간담췌외과 이소라 전임의
00:45 생체기증자 왜 문제가 돼요?
01:11 생체기증자 사망 원인(미국)
02:15 일반인 vs 생체기증자 사망률 비교
04:28 생체기증자 사망 원인(한국)
05:21 수술 후 기간에 따른 사망 원인
06:17 정기적 건강검진이 필요한 이유
저도 기증자인데 너무 이해되는 내용이네여
수술전에는 모두들 관심걱정하다가 수술끝나면
모든 관심과 걱정이 수혜자로 옮겨가면서
난 1회용으로 사용되는 인간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의사선생님들도 1달지나면 이제 일반사람들이랑 다를께없어요 이제 괜찮아요
이렇게 예기는 하시는데 사실 수혜자에 비해 괜찮은거지 공여자도 큰수술해서 힘들어요
공여는 스스로 선택한거라 어디가서 투정도 못해서 주변사람들이 공여자 조금관심을 줘야할꺼 같아요
공감이 갑니다
어찌보면 기증자도 큰수술을 했는데ㆍㆍ
더 많은관심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가족들은 간기증자도 굉장히 힘들고 마음아픔니다.
솔직하게 삶의 질은 좀 어떠세요?
몸은 회복 되셨나요? 어떠실까요?😢
그렇게 큰 결정을 해서 가족을 혹은 타인을 도왔다면 당신은 영웅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간 기증자입니다. 남편에게 간 기증을 했지요.
간 기증을 해도 금방 재생 되니까 괜찮다고 합니다.
저도 그 말을 믿고 믿었습니다, 잘 모르니까 확실히 예전과 몸 상태가 다름을 느낍니다.
예전에는 건강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이제 옛말인 것 같습니다.
한 생명을 살린다는 건 위대한 일입니다.
죽어가는 생명에서 살아남음 새로운 인생을 살 줄 알았습니다.
처음엔 엄청 고마워했지요.
사람이 '화장실 갈 때 마음 다르고 올 때 마음 다르다' 고 했던가요
시간 지나니까 다 잊어 버립니다.
지 성질 머리 못 버립니다.
의학의 발전은 위대한 일입니다.
생체이식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건 '자연의 순리' 를 거스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에게 기증을 하고서
화장실 들어갈때 마음
화장실 나올때 마음
다르다며 기증하신것을
후회하신다니 거시기 한
부부사랑이네요
맞는 말이네요
아빠에게 간 기증 한지 2년 된 30살 여자 입니다. 댓글보니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것 같은데요
저는 너무나 정상적으로, 주변 또래 친구들 보다 더 건강하게 더 좋은 체력으로 살고 있습니다..
자연의 순리를 따르지 않아 부정적인 마음이 드는건 이해합니다만, 저는 간이식 수술을 통해 아빠가 더 오래 건강하게 살수있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 또한 아무렇지 않게 건강하게 살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정말 착한 따님이시네요 부모라 해도 힘든결정인데 대단하시네요 수술후에도 긍정적으로 삶을 대하는 맘도 너무나 훌륭하십니다 복받으실겁니다^^
천사네 다들투정부리는데 건강하시길 기원할게요
그리 좋은 마음으로 하셨으니 앞으로도 계속 건강하시고 행복하실겁니다.
2017년 어머니께 이식수술 한 공여자입니다. 다른 부작용은 모르겠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가족,친척들 모두 대견해하시고 단번에 좋아진 어머닐 보니 뿌듯해야하는데, 당연히 잘한 선택인데.. 막상 수술후 전신에 힘이없어져 혼자서는 뭘 차려먹기도 힘들정도로 온몸에 기운이없고 피곤하기만하고ㅠㅠ, 퇴원후에는 부작용으로 담즙이계속분출해서 병원에서 회복기간동안 지켜보자는 말에 배에 파이프꼽고 담즙통연결해서ㅠ 걷기도 힘든데.. 매일아침 변기통에 밤새분출한 담즙버리면서 집에서 3개월인가 지냈어요.. 결국 안나아서 쓸개를 제거했죠. 담즙은 그렇고 수술후1년동안은 계속피곤하고 기운이없어서 일을 할수가없었어요. 6개월됬을때즘 복직했다가 재휴직ㅠ 이 과정에서 부모님께대한 도리와는 별개로 제 삶에대한 상실감때문에 자살충동이 계속 밀려오더라구요…. 참 힘들었던 그시절도 지나고 지금은 저희 가족 모두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ㅠㅠ아버지께서 15년전 간을 기증하셨어요.. 그때는 어리고 철딱서니없어서 지금도 그렇지만;; 건강하시니 뭐 괜찮으시겠지, 그리고 기증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다 ~~ 괜찮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니 괜찮겠지 뭐~ 하고 지금까지 아버지께서 기증자라는 사실을 잊고 지냈는데ㅜㅜ 그 뒤 회사도 그만두시고 좋아하던 배드민턴도 못치시고;; 거무죽죽하게 하루하루 벌어 사시는데;; 아빤 왜 저래 지내실까 생각하다가 15년만에 우연히 유투브 영상으로 아빠의 간 기증이.. 쉬운게 아니얐단걸, 지금 지내는것도 참 힘들게 지내시는게 당연한건데 말 한마디 따뜻하게 안해드리고 ..그렇게 지내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오랫동안 불면증에 우을증에.. 밤에 그리 가려워서 긁는다고 하시는데 15년동안 그 말을 그냥 보습잘하시라고 넘긴 제 자신이 미친사람 같네요ㅠㅠ 잊고살았어요 아버지가 간 기증자 이셨다는걸요.. (기증은 가족에게 하셨어요)
아버지 간상태가 안좋으신 거 아닌가요. 꾸준히 외래다니시나요? 간지러운 증상, 얼굴이 까매지는 증상이 대표적인 간이 안좋은 증상으로 알고있어요.
안타깝고 마음아프네요 ........
자살과 암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원인은 제가 볼 때는 인간적인 배신감에서 오는 심리적인 충격과 우울증, 스트레스가 원인인거 같습니다. 아는 사람한테 기증을 했는데 그 사람한테 서운함을 느끼고 정도가 심하면 배신감을 느끼는 거죠 내가 목숨을 걸고 간까지 떼어줬는데 너는 나한테 이렇게 밖에 못해? 이런 심리가 작용하는거죠 차라리 모르는 사람한테 기증을 했다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었을거 같습니다.
이것도 맞는것 같아요. 거기에 남들에게 말못하는 부작용(당장 목숨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괴로운 증상들이 이어지면서 삶의 질이 떨어지는것도 있을것 같아요
4:58 생체간기증을 할 정도면 기존에 간이 매우 건강한 사람들이었다는 소린데, 15년동안 간담췌암+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무려 17.2%. 간 기증해줘도 공여자 몸에 무리 없다는 식으로 많이들 말하던데 절-대 아니란 증거.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거 아니면 하지마라.
영상에서도 기증자에게 정기검진이 필요하다는 이유가 뭐겠음. 언제 문제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으니까 그런거지ㅠ
맞아요 고장난차 엔진 살린다고 멀쩡한차 뿌셔서 주는 것임. 결국 둘다 망가짐..
이게 틀린말인게 보통 간이식받는 사람들이 b형간염보균자 유전적으로 간암인사람들이 9할이죠. 그리고 보통 자식들이 부모해주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간암이 유전률이 높기때문에 자식이 간암확률이 높아서 17.2퍼센트라고 나오는거지 기증했다고 그렇다는건 너무 비과학적입니다. 선후관계가 바뀐얘기죠. 영상에서도 자살률이 높다고 나오네요
이게정답 15년동안 그정도 위험사망률이면 부모보다 짧게사는건데, 간이식공여자 리스크 큰거맞죠. 일반인에비해 오래사는건 의미없는게 일반인은 간이식할수있을만큼 건강한사람이아니고 간 콩판 심장 혈관 등등 건강 안좋은사람포함이고, 간이식 가능한 사람끼리 통계내면 금방사망하는거 다 통계로도나옴. 한마디로 수명깍아서 잠시살리는건데. 뇌사자간이식 이외엔 완전비효율적이고 한국만 무식하게 하는건데 의사는 무식하지않음. 알면서 한국생체간이식 성공띄우려고 환자들 이용하는거임 이런유튜브들 광고가 또 그런거고. 더러운거임. 생체간이식은 진짜 하지말고 폐지해주세요..알면서 이러지마세요
17%는 사망원인들 중에서 17%를 차지한다는 것입니다. 실제 사망률은 0.119% 즉 1000분의 1정도가 맞는 거 같습니다. 영상에서 설명하시는 분들이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못해주시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간 이식에 대한 부정적인 오해를 유발하는 결과가 되네요.
기증자가 자살이라니 너무 안타깝네요 기증을 정말 신중하게 생각해야 할꺼 같습니다
큰 깨달음 얻어갑니다
내 간 70%를 떼간다니 회복이 제대로 안되는 불행한 경우,
결국 내 인생 70% 를 나눔한다는 건데 가족기증 강요하는 무언의 압박은 당연한 거고 거부하면 왜 개씨양노무시키가 되는 건지.
부모가 자식에게 기증하는 것까진 막을 수 없지만 부모가 돼서 자식 간을 떼가진 맙시다 제발
기증자에대한 배려가 필요하네요. 잘 들었습니다
기증자인데요..이런 내용의 동영상들은 간수혜,공여예정자나 현 수혜자,공여자 본인에게 필수적으로 시청되어질 수 있게
시스템적으로 연결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지면 어떨까 싶습니다♡
공여자 본인만 알지..수술이 끝나면 공여자건강에 대한 위험도는 잊혀지고 무관심해지게 되거든요..ㅠ.ㅠ
아이구 참 힘내세요. 저희 가족중에서도 조카가 80된 자신의 노모에게 간이식을 해 드린다고 해서 말릴수도 없고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마음이 착잡합니다. 조카만 생각한다면 말리고 싶어요. 힘내세요.
@@Army-pz9fi말리세요 80이면 섭섭한 나이도 아니신데요
@@Army-pz9fi
말리셔야 합니다. 그게 어른의 도리입니다.
기증이란누굴 위한게 아니고 나로 나자신을 위한겁니다 저는 2004년신장 20ㅣ1년에 간을 순 수기증랑60년생 주부인데 힘들고 어려울때 기증했지만 정말 감사할일이이너무 많고 지금너무 건강히 음식점 보쌈집을합니다사람은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아프고 병든건사실 이지요 너무 기증했다는것에염려두지말고 집중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전남 해낭
기증은 남 위해서 해주는거지 무슨말씀이신지..
옳은말 같아요. 기증은 나를 위해 해야할듯 하네요. 내 사랑하는 사람이 행복하길 바라는 나의 마음을 위해 해야지. 타인을 위해, 아주작은 댓가라도 바랄바에는 안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와~ 좋은 정보 감사드림니다 저도 서울대병원tv 유튜브를 통해서도 많은 정보를 었었는데 간들단들에서도 좋은 정보 주시니 감사드려요
저도 기증자라...자꾸만 약해 지는 저를 인정할수가없구요
기증전에는 내가 잘 이겨내고 동생 살려서 좋다 라고만
억지로 생각했는데
몸이 예전같지 않고
일도 하는게 쉽지 않고
이게 핑계고 엄살이라는 시선...
진짜 그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었구요
의사나 회사에서나..
의지 박약이라는 식으로 주변에서 은근히 압박을 주는 게
참 사람 비참하게 만들고...
지금 좀 개인적으로 안좋은 일이 겹치니
심리적으로 상당히 무너지고 있어요
난 절대 안이럴거라 다짐하고 생각했는데
제가 편해지기 위해
그 선택을 하면
저때문에 남은 삶 비참하고 더 미안하게 살
가족들 ...특히 동생이 맘 아프게 살아갈까봐
진짜 진짜 참고 있어요
소화가 잘 안되니까
내과 자주 가는데...
걱정되고 무서우니까..
솔직히 말하고 물어보는 말을..
제가꼭 칭찬 받으려고
말하는 사람처럼 우쭈쭈 거리는 식으로
별거 아니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어서
상당히 상처가 되더라구요...
상담을 받았어요
근데...하소연 하는거 외엔..
도움이 안되서
그만뒀습니다
혼자 버텨야 해요
그 누구도 지치고 안좋아해서
자주 엄살?부리거나 징징 거릴수도 없어요..
제가 되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수술끝나고서 어떤 한 코디네이터 인지 도움 주는 간호사 비슷힌분에게서
나이가 그래도 젊으니
아픈걸 많이 못겪어 봐서 고통을 못참는다..는.식으로
돌려 말씀 하셔서
제가 정말 상처 받아서
내가 그렇게 엄살 부렸던 건가...
이게 엄살 로 느껴지는건가...
난 진짜 아픈데..
하고 상처를 너무 받앗던 기억이 엄청 확 고정 된거 같기도 합니다
스스로 혼자 도움 받을곳도 없이
수술전처럼
해내고 살아야 한다는 게
너무 큰 압박이고
비참함이고..
맘처럼 되지 않아서
엄청 무너지고 있는 요즘 입니다...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우리 병원에 한번 방문해 주세요! 지금 어떻게 도움을 드릴지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어요! 힘내세요!
무너지지마세요
큰 일하신 건데 ,, 직접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말에 신경 쓰지 마세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당신은 영웅입니다.어느소설과 영화에나오는 것보다도 멋진실존영웅...영웅은 지치면안됩니다. 정신력도 좋은체력에서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운동이든 어느방법이라도 영웅답게 극복하시리라 믿고 당신의 다음 행보에 권투를 빌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다른 부분으로 기증을 했었는데 코디는 간단하다고 부작용 없다고 쉽게얘기하는게 인간미가 하나도 없어 보였고.. 이미 늦은거에요 기증후에는...
본인 몸이 아니니까 아무렇지도 않다고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cosmos-p7c
저도 간공여자인데 오른쪽 큰간을 줘서 쓸개까지 가져가 늘 배가 아프고, 붓는것 때문에 너무 힘들게 살고 있어요. 예전엔 쓸개가 그토록 중요한 장기인 줄 몰랐네요. 고통은 내몸이니 나밖에 모릅니다.
간이식 하면 그 후로 인생계획이나 꿈꾸는 직업 아무것도 못해요. 맨날 피곤하고 지쳐있으니까요. 결혼은 글쎄 저같으면 간 기증자와 내 자식 결혼 못시킵니다.
배우자는 평생 지쳐있는 사람의 간병인이 되는 거에요. 돈벌이니 육아도 건강한 사람이 도맡아 해야하고 애없이 둘이 즐겁게 놀러다니기도 체력이 필요한데 이미 노인체력이 되버리는 거죠. 몸이 안좋으면 성격도 저절로 부정적이고 우울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간이식 받아가는 사람은 남의 여생 전체를 흡혈 착취해가는 겁니다.
아버지께 간이식 해드린지 5일 지났습니다.
물론 누가 간이식수술을 하는게 어떻겠냐라고 말한적도없고 아버지께서 간경화로 너무 힘들어하셔서 제가 먼저 권유를 드려서 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고민을 단 한번도 해본적이없었던것같아요.
자식으로써 당연히 해야되는일이라고 생각을했거든요.
물론 통증이 너무심해서 고통의 나날을 병실에서 보내고있는데요.
후회는하지않습니다.
아버지는 저보다 더 힘들어하실거 생각하면 마음이 좋지 않아요.
간이식 공여자분들 정말 존경스럽고 고생많으셨습니다.
간이식을 받은 수혜자로서 가슴이 아프네요 항상 빛진 마음이들었는데 이런 방송을 보니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잊지말고 잘해주세요
건강하시고요
살만큼 사신분들이 살길이 구만리인 자식 간을 이식받는건 글쎄요.. 자식이 해준다고 해도 절대 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댓글에 부모에게 절대 간이식해주면 안된다는 글들이 있는데.. 위 영상에서도 그렇고 통계적으로도 아주 미미한 소수에게서나 명확한연관성은 아니나 부정적인 부작용 관련성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설령 그런 걱정이 된다해서 그동안 헌신적으로 길러주신 부모님을 죽더라도 외면하라는 얘기입니까? 무슨 소시오패스도 아니고 어떻게 그렇게 얘기할수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질않네요. 수없이 많은 성공사례들로 다시 건강과 행복을 되찿은 가정이 많습니다. 그렇게 이식안해주고 부모 떠나보내면 남은평생 맘편히나 살겠나요? 소시오패스라면 모를까..
너무 삭막하고 인정머리없는글들이 보여 한마디 남김니다. 인생 같이 보듬고 가는겁니다.
간 이식이 큰간 작은간이 있는데 기증자는 큰간과 함께 쓸게도 떼어 준다고 하더군요 ...6개월 이면 90프로 회복 한다고 했는데.... 그후 기증자의 건강은 아주 나쁘게 추락 1년 정도는 일하기 힘들 정도 .....만성 피로와 소화불량등 수년이 지나도 일 하기 힘들어 한다고 하는데 .... 참고로 기증 받은 사람은 아버지 인데 받자마자 회춘 해서 엄청 건강 하다고 합니다
엄마에게 기증하고 몇달뒤 엄마 담도협착이 와서 관달고 1년을 고생하셨어요.근데 외래에서 주치의 한다는 말이 제간이 상태가 안좋았다 하는거임.순간 충격받아 그랬어요 했는데 두고두고 상처임.난 목숨걸고 한수술인데..심지어 제 주치의샘은 간상태 지방도 없고 좋다 했었는데ㅠ전 다행히 후유증없이 잘지내고 있어요.
저는 기증하려고, 있던 지방간 싹 해결했거든요. 앞으로 건강에 더 유의할 거고. 그리고 소중한 가족의 생명을 살리는 데 내가 기여해서 후회 없어요. 수술 부위 통증이나 체력 저하 같은 문제, 직장 복귀 어려움 등의 크고 작은 문제가 없을 순 없지만.. 댓글창에 직접 겪어보시지 않은 것 같은 몇몇 분들이 부모가 자식 간 빼먹는다는지 그런 말 하시는 건 기분 좋지 않네요. 간 기증 준비 과정에 있어 공여자의 자발성은 엄청 중요하게 다뤄집니다. 저는 의사분들이 자꾸 뜯어말렸어요(???) 제(공여자)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제든 그만 둘 수 있다고. 제가 펄펄 뛰며 수술해달라고 계속 말함요...
80년대 부터 시작한 간이식을 시작했다면 간을 제공한 그 분들이 현재 5~60대가 됐을텐데 그분들이 단명하거나 현재 문제가 있거나 한 대이터는 없는거죠??? 추적 관리한 대이터는 없는거죠?
맞아요. 이거 되게 중요한 것같은데...추적 조사할 필요있는 것같아요. 절박한 심정으로 기증만 받으려하는데 기증자한테 충분히 고지하는지도 궁금하네요. 자살률이나 암발생률이 높아진다거나...
병원에서 건강해보이는 기증자들을 몇몇 보고, 병원에서 자기네 수술 잘한다고 말하니 부모가 기증이 별거 아닌줄 알더라구요. 후유증이 있을거라고 얘기하니 모든 수술이 그렇긴하지 정도... 의사가 괜찮다고 했다고 주는게 도리아니냐는데 이게 부모가 맞나.. 인간의 생존에 대한 욕구가 정말 대단하긴 하구나 싶었네요.
어머님께 간 기증 해드렸어요 18년 7월16일에 했으니 딱 6년정도 되었네요. 댓글들보니 부정적인 말들이 많아서 보는 저도 우울해지는 것 같았어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기증 했고 물론 활발하게 신체활동을 좋아했던 저라 회복중에 약간의 우울감이 있었습니다 가족분들도 주변인들도 공여자라 대단하단 소리를 항상 듣고 살아요.
엄마는 저에게 모든 것을 주었는데 건강한 저의 간을 엄마께 드릴 수 있고 시한부였던 엄마를 살릴 수 있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상황이나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년마다 건강검진도 잘 받고 오히려 건강에 무심하던 제가 더 신경쓰려고 노력하며 살게 되는 것 같아요! 간 기증을 앞두고 찾아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병원에서도 하기싫으면 무서우면 언제든 말하고 수술 취소하고싶으면 해라 등등 제가 겪어야할 일들을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충분히 안내해 준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절대 기증하지 마세요. 특히 저는 자식 장기를 받아가는 부모들, 그것도 미성년자나 20대 초반 뭐 모르고 순수할때의 자식한테 장기를 받는 부모는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너같은걸 자식이랍시고 낳은 부모가 너무안타깝다.
설사가계속나와요
@@INSIGNE9224 변비약을 끊으시면 됩니다.
아밀라정 인가
생체이식은 나라에서 금지시켜야함..
저는 정말 궁금한게 의사선생님께서는 가족이 이식받아야하는 상황에서 본인이라면 간기증을 하실 수 있으신지가 궁금..해요
평생 일 안해도 살만치. 사례금이면....이런거 있어야 하지않나...
댓글에 있는것처럼 간공여자는 몸이 안좋은데 왜 매체?에 나오는 의사들은 간공여해도 건강에 아무 문제없다고 하는걸까요?
교과서에 나온대로 이론적으로만 생각하고 어려운 수술케이스 해볼 생각뿐이죠. 그게 자기들 직업이니까요. 이론적인거 배운대로 자기들은 알려줄거 알려줬고 선택은 환자가 한거니까 자기들은 수술 잘 됐으면 책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딱히 그들이 성격이 나빠서가 아니라 이 시스템과 분위기 안에서 그들도 그냥 의료계의 부품으로서 자기한테 요구되는 일, 매뉴얼대로만 한다는거죠.
그리고 간이식 받은 사람의 수술성공과 생존율 그런게 성공척도로 들어가는거지 간을 준 사람의 건강상태나 장기예후 같은건 아무도 관심없어요. 그게 성공의 척도가 아니니까요. 간을 준 쪽은 성공이든 실패든 측정 평가할 이유 자체가 없잖아요.
받는 사람 위주로 인정사정없이 크게 떼어가야 수술결과가 좋으니 그렇게 하겠죠. 애매하게 주는 사람 입장 생각해서 조금만 살살 뗐다가 받은 사람에게서 이식실패가 되면 자기들 실패잖아요?
그러니 받아갈 사람 위주로만 생각할거고 주는 사람이 나중에 어떤 합병증을 겪고 어떻게 살지는 관심이 없어요.
간은 뭐 절반떼어줘도
다시 100%재생하니까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는데
그렇지도 않은가 보네
기능이 안돌아옴 간이 제기능을 못하고 몸도 쉽게 피로해짐 그래서 생체이식은 그냥 안하는게 맞음
결론적으로
기증을하지말라는 말입니까
쉽게 여길일이 아니라는거죠
건강한 몸으로 평생을 하기에도 벅찬세상인데 예컨데 건강이 깨지는 순간 오롯이 기증탓으로 가게 되며 무시 할수도 없는것이 갑자기 저하됩니다
그러면서 우울증도...
가족간 기증은 특히나 원망이 가죠
엄마한테 간을 떼어준 우리딸에게 늘 죄책감을 가지고 살고 있는데요.
오늘 말씀듣고보니 더욱 미안하고 염려가 되네요.
괜찮다고 해서 그런줄만 알았는데요...심각하게 다시 생각을 해 봐야 겠습니다.
@@김경완-w6c
괜히 제 글로 더 염려하게 해드린거 같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곳에서라도 속 시원히 말씀하셔서 다행입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시면 좋겠습니다.
맞아요 절대 하지 마세요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경우를 제외하면 저는 전부 반대입니다.
자식 장기를 받는건 진짜 부모도 뭐도 아닙니다. 형제간에도 주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