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 이경임 시 / 안치환 작곡, 노래 내겐 허무의 벽으로만 보이는 것이 그 여자에겐 세상으로 통하는 창문인지도 몰라 내겐 무모한 집착으로만 보이는 것이 그 여자에겐 황홀하게 취하는 광기인지도 몰라 누구도 뿌리 내리지 않으려 하는 곳에 뼈가 닳아지도록 뿌리 내리는 저 여자 잿빛 담장에 녹색의 창문들을 무수히 달고 있네 질긴 슬픔의 동아줄을 엮으며 칸나꽃보다 더 높이 하늘로 오르네 마침내 벽 하나를 몸 속에 삼키고 온몸으로 벽을 갉아 먹고 있네 아, 지독한 사랑이네
Muito obrigada, por fazer a gentileza de colocar a letra da música, gosto muito de Ahn Chi Hwan , mas não sei coreano, acho um lindo idioma, com ótima sonoridade, porém, bem difícil de aprender!!
담쟁이.. 어릴적 담쟁이는 귀엽게 보였었고.. 대학에 가서 학교 고풍스런 건물에 힘있게 자라나는 담쟁이는 캠퍼스의 젊음을 푸른 잎으로 빛내주는 느낌이었다. 어느 덧...세월이 지나 40이 넘은 나이에 보는 담의 담쟁이는 끊어질듯 끊어지지 않는 질긴 생명의 잡풀로 느껴졌는데.. 그 담쟁이가 이젠 세상으로 통하는 창이되었을 거란 생각을 하니.. 그동안 내가 보아온 담쟁이들이.. 수많은 소통을 전달한 느낌이 든다.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가 되어줄 지도 모를 담쟁이.. 앞으로 담쟁이를 보면.. 어떤 여인의 수줍으면서도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몸짓인 느껴질 듯 하다. 안치환 오빠의 담쟁이..가사도 노래도.. 가슴 시리게 한다.
재미있게 읽은 소설중에 단쟁이라는 시와 더불어 안치환님의 "담쟁이"노래까지 같이 나와서 좋은 음악이라 생각하고 들었는데, 안치환님이 정치성향을 분명하게 표시 한 것을 듣고 난 후 이제는 음악 즐겨찾기에서 전부 제거해버렸습니다. 예술인들은 예술을 하면서 모두에게 행복을 주시는 분들입니다. 자기의 정치성향을 드러내어 음악까지 듣기 싫게 만드는 예술인들은 아웃입니다.
가사가 말도안되게 좋은 곡
식당에서 나오던 이 노래를 듣고 너무 좋아서 바로 플레이스트에 담았죠 ㅠㅠ .. 명곡 .. 💛
멋진 시와 가수가 만들어 내는 깊이 있는 음악!
즐기면서도 가슴이 왠지 무거워지는 느낌이랄까?
종일 반복해 들었어도 질리지 않는 지독한 노래.
들으면 들을수록 황홀하게 취하는 노래... 아~~~ 지독한 사랑이네...
담쟁이 - 이경임 시 / 안치환 작곡, 노래
내겐 허무의 벽으로만 보이는 것이
그 여자에겐 세상으로 통하는
창문인지도 몰라
내겐 무모한 집착으로만 보이는 것이
그 여자에겐 황홀하게 취하는
광기인지도 몰라
누구도 뿌리 내리지 않으려 하는 곳에
뼈가 닳아지도록
뿌리 내리는 저 여자
잿빛 담장에 녹색의 창문들을
무수히 달고 있네
질긴 슬픔의 동아줄을 엮으며
칸나꽃보다 더 높이 하늘로 오르네
마침내 벽 하나를
몸 속에 삼키고
온몸으로 벽을 갉아 먹고 있네
아, 지독한 사랑이네
Muito obrigada, por fazer a gentileza de colocar a letra da música, gosto muito de Ahn Chi Hwan , mas não sei coreano, acho um lindo idioma, com ótima sonoridade, porém, bem difícil de aprender!!
감사합니다
잘 듣고갑니다 ^^
This song is so amazing
와우~ 처음 방문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풀시청 했습니다. 영상이 알차네요 감상 잘하고 구독 정성껏 누르고 갑니다. 친구 맺고 함께 성장하는 유튜버가 되면 좋겠습니다.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놀러 한번 꼭 오세용.ㅎㅎ
담쟁이.. 어릴적 담쟁이는 귀엽게 보였었고.. 대학에 가서 학교 고풍스런 건물에 힘있게 자라나는 담쟁이는 캠퍼스의 젊음을 푸른 잎으로 빛내주는 느낌이었다. 어느 덧...세월이 지나 40이 넘은 나이에 보는 담의 담쟁이는 끊어질듯 끊어지지 않는 질긴 생명의 잡풀로 느껴졌는데.. 그 담쟁이가 이젠 세상으로 통하는 창이되었을 거란 생각을 하니.. 그동안 내가 보아온 담쟁이들이.. 수많은 소통을 전달한 느낌이 든다.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가 되어줄 지도 모를 담쟁이.. 앞으로 담쟁이를 보면.. 어떤 여인의 수줍으면서도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몸짓인 느껴질 듯 하다. 안치환 오빠의 담쟁이..가사도 노래도.. 가슴 시리게 한다.
Dvora W 감성댓글입니다
가사가 너무 맘에 와 닿네요~~
심각하게 좋네요. 잘들었습니다
현재,
대략 30회 정도 연속 듣는중....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
19'6월26일🎵🎶
🍇
손지웅
재미있게 읽은 소설중에 단쟁이라는 시와 더불어 안치환님의 "담쟁이"노래까지 같이 나와서 좋은 음악이라 생각하고 들었는데, 안치환님이 정치성향을 분명하게 표시 한 것을 듣고 난 후 이제는 음악 즐겨찾기에서 전부 제거해버렸습니다. 예술인들은 예술을 하면서 모두에게 행복을 주시는 분들입니다. 자기의 정치성향을 드러내어 음악까지 듣기 싫게 만드는 예술인들은 아웃입니다.
꾸준히 제거하소서
복 받으소서
배 터지게 말이죠
안치환 안좋아했는데 이글읽고 정치성향 알아보고 더좋아졌어
멍청이 한테는 약도 없다던데, 매가 약이지... 에이 퉤퉤~~! 몽둥이나 맞아라. 더러운....
노래 어려운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