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선민님 영상을 봤던 구독자입니다 :) 저는 30살 겨울에 어머님이 돌아가셨어요. 갑작스러운 뇌경색과 뇌출혈이였지요. 외동딸이라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하느라 마치 회사일을 하는 것 같았는데요, 그래서 실감이 안나고 눈물도 안났었어요. 엄마 핸드폰을 해지할때 상담원이 올해는 행복한일만 가득하라는말에 그만 펑펑 울었습니다. 제가 너무 슬퍼보였는지 상담원분도 함께 울어줬어요. 선민님 말처럼 괜찮게 일상생활을 보내다가도 어느순간 큰 파도가 오는 것 처럼 말할 수 없는 슬픔이 찾아왔어요. 슬픔이란 단어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 슬픔, 후회, 자책, 그리움, 원망 같은 것들이 뒤섞인 감정들이요ㅎㅎ 남들 다 하는 환갑잔치를 우리엄마는 못했네 하면서요 ㅋㅋ 7년이된 지금 이제는 엄마 얘기가 나와도 괜찮아졌어요. 더이상 회피하지 않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지더라고요. 뻔한 얘기지만 충분히 아파하고 울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게 되는 것 같아요. 올해는 행복한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꽤 오래 수시로 슬플거에요 선민님.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마음에 구멍이 하나 생기게 될텐데 가끔씩 친구와의 통화, 사랑하는 사람과의 즐거운 시간, 내 가족과의 식사 같은 소소한걸로 그 구멍은 천천히 차올랐다가 또 금방 바닥을 보였다가 반복하게 될겁니다.. 그렇게 하루에 조금씩 행복할수 있는 시간을 채워가다가 하늘나라 가는 날이 오면 기쁘게 떠나는거에요. 사랑하는 엄마 보러. 인생은 소풍같아서 잠시 머물렀다가 가는거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이 고통도 그리움도 결코 영원하지 않을거에요. 영원한건 어머님을 다시 만나는 그날부터 시작될겁니다. 힘내요. 선민님
오랜구독자로 처음 댓글을 남겨봅니다. 2년 전 4년동안 암투병하신 아버지를 떠나 보냈어요. 저도 아버지의 마지막을 자주 상상했었기에 심장이 멈춘 그 순간 차분함을 유지했고, 장례식장에서도 오히려 조문객들을 위로하며 웃고 수다도 떨었었죠. 저도 "어? 이거 현실은 드라마랑은 다르네?“라고 생각하며 아버지를 잘 보내드렸습니다. 그 후로 저는 오랜시간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고, 친구들을 만나면 재밌게 웃고 떠들고, 그러다 집에 돌아오는 길 한복판에서 목놓아 울며 보냈어요. 스스로를 다독이다가도, 죽으면 끝이라는 무기력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시점에는 저도 선민님처럼 독서를 하고 싶더라구요. 장르를 가리지않고 정말 많이 읽었어요. 책을 읽을 때만큼은 온전히 집중이 되더라구요. 영상을 보며 놀랐던 점은 그 당시 처음으로 읽었던 책이 ’시선으로부터‘였어요😊 2년 정도의 시간을 보낸 저로써 괜찮아질거다 라는 말씀은 못드려요. 저는 지금도 여전히 자주 그리워하고, 이유없이 눈물이 나기도하거든요. 그치만 한가지 얻은 건 제 인생에 보이지않던 스쳐가는 많은 행복들이 보인다는 거에요~ 아버지가 준 선물같아요ㅎㅎ 선민님도 지금 이 시간 온전히 슬퍼하고 스스로를 위해 많은 것들을 해보세요. 빨리 괜찮아지려 하지않아도 돼요. 선민님은 결국엔 스스로 행복한 삶을 향해 나아갈거니까요😊
밤에 잔업하면서 이어폰으로 영상 끝까지 들었어요. 선민님을 구독하고 댓글은 처음 달아봐요. 저는 최근에 정말 크게 번아웃이 왔었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인데 내로라하는 '열정우먼'이거든요. 저는 제가 지칠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정말 한순간에 제가 무너지더라구요. 정말 스스로도 당황할만큼,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게 되고 일주일을 넘게 시도때도 없이 울면서 생각한게 '나는 정말 나약하구나' '나도 쉬어야 하는구나 ' '나에게 정말 잘해줘야 하는구나 그래야 아이들도 더 오래 가르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요즘은 그래서 더 일할것이 있어도 퇴근하고요. 제 몸과 마음을 수시로 체크해줘요. 마치 아이들을 체크해주는것처럼 저에게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러니깐 훠얼씬 훨씬 마음이 가볍고 조금씩 힘이나더라구요. 선민님 덕분에 시원하게 제가 요즘하는 생각도 말하고 너무 좋아요. 소리없이 항상 응원해요. 좋은 밤되세요 :)
가족과의 미련을 가진 선민님이 부러워요. 혹시나 보신다면 이것또한 가진복 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가족에 대한 애착은 커녕 서로에게 증오만 남아서 몇십년을 외면해왔던 내가 혼자라는 사실을 서서히 받아들이는 중이랍니다. 그래도 다행히 제가 스스로 만들어낸 인연들은 소중한 인연들이 많아요 견뎌보려구요 가족의 부재도
엄마가 돌아가신지 25년. 기일이 이번달 말일이라 꿈에도 나타나시더라구요. 저도 30대 초반이라 너무 큰 충격. 1년동안 10kg빠지고... 나의 가장 큰 울타리가 사라진 느낌. 그 상실감은 무엇과도 비할수가 없죠. 감정은 오래되도 사라지지가 않네여. 엄마라는 말만 나와도 눈물이 줄줄 나오네요. 남은 나의 가족들. 언니 오빠. 남편과 내 아이들이 있어 견딜수 있었네요. 가장 소중한걸 잃고 난 후에 느낀건 남은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나의 가장 큰 위로와 의지인지 깨달았어요. 선민씨 울딸이 추천해서 본 최초 유튜버이자 최애 유튜버인데 영어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해서 나랑 맞아서 가끔 봐요. 목소리도 중저음의 편안한 목소리와 어른스런 사고와 재밌는 언변. 많은 재능을 가진분이라 많은 사랑을 받고 또 그 사랑의 힘으로 상실감을 채울 수 있을거예요. 아침 햇살처럼 밝은 선민씨~~ 가장 아름다운 계절 오월이예요. 찬란한 슬픔도 행복으로 승화시키길...
저는 그렇더라구요 엄마의 빈자리를 흐릿하게 두려고 했는데,,그러면 우리 엄마가 정말로 흐려지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엄마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엄마가 들던 핸드백, 목걸이도 하고 혼잣말로 엄마를 불러보기도 해요 어느날에는 운전을 못할정도로 눈물이 흘러서 갓길에 세워두고 한참이나 울곤했어요 가끔은 거울을 보면 제 얼굴에서 엄마 얼굴이 보이면 참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선민님 말대로 가슴이 아려요 그 아린 가슴을 붙잡고 저는 어느덧 결혼을 하고 새생명을 품어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있네요 지금도 엄마를 많이 생각하고 추모하고 추억하고 있어요 아 저는 그랬어요 날개를 한쪽 잃은 새가 펄럭펄럭 날아가는 것 같았어요 날개가 다시 돋아나진 않더라구요 아무렴 어때요 날개 한쪽 없이 살아가는거죠 저는 그렇게 살아가려구요
아 그 광기 .... 너무 뭔지 알 것 같다.... 선민님 ㅜ 저도 딱 선민님 나이 또래인데 아버지가 작년에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아버지 장례식.. 간병하는 내내.. 그리고 그 후까지 .. 그 희한한 광기(?)의 감정이 들더라고요.. 왠지 나약해보이고 싶지 않고, 괜찮다는 걸 사람들한테 보여 주고 싶고, 나는 이렇게 무너지고 싶지 않고, 약간의 자존심 같기도 하고 ^^ ... 아직도 완전히 괜찮다고 말하순 없지만 살면서는 좀 내려놓는 것도 필요한 것 같구.. 사실 저도 완전히 극복 된 상태가 아니라 뭔가 조언을 해주기도 애매하지만,, 저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한 자 남겨봐요 ~! 어떻게 방법을 알려드릴순 없지만 그저 응원할 뿐! 그래도 다행인건 그 힘든 순간에 가족들이 정말 도움되지 않았어요 ? 저도 그 기간에 친오빠 혈육이랑 정말 친해지는 계기가 됐어요 ㅋㅋ .. 나한테 가족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세상엔 좋은 사람이 많을테니 우리 힘내서 잘 살아봐요!
맞아요 후폭풍이 오는 것 같아요. 당시에는 정신도 없고, 실감도 안 나고, 현실감이 없어서 오히려 감정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아침이 힘들다는 말 공감해요. 특히 햇살이 쏟아지는 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고 입으로 꺼낼 수도 없고, 사진조차 보기가 힘들어요.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진다고는 못 하겠어요. 그리움이 눈덩이 굴러가듯 커져갔어요. 그래도 언젠간 웃으며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그래도 하나 깨달은 건 마음 한 쪽이 무너진 채로도 살아갈 수 있다는 거예요. 추단 것처럼 몸이 무거워 일상조차 버거울 때가 있었는데 그 무게가 시간이 갈수록 아주 조금이라도 덜어져 가요. 함께 보낸 시간만큼 천천히 이별의 시간을 가져도 괜찮다고 혼자 생각했어요.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어요. ‘그래, 그 긴 세월을 어떻게 빨리 보내주겠어. 같이 한 시간만큼은 시간을 주자‘ 선민님이 이렇게 말하는 것만으로 마음이 많이 채워지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두 달 전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제 삶에 잔잔한 슬픔이 깔린 느낌이에요. 요즘 아무때나 갑자기 눈물이 차더라구요. 선민님도, 저도 조금 더 편안해질 날이 오겠죠?울음을 삼키는 선민님의 모습이 너무나 공감돼 마음이 아파요.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오늘 밤은 선민님의 영상으로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은 이 마음을 삼켜보려고 합니다. 선민님도 편안한 밤 되시길..🩷
영상보니까 또 눈물나네..선민님 괜찮아요 토닥토닥..눈물이 날때는 펑펑 우세요 오히려 참으면 더 병이돼요.엄마라는 존재는 평생 그립고 보고싶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같아요. 저도 이제 엄마가 되었는데 엄마가 되니까 엄마가 더 보고싶더라구요..? 시간이 약이다라는말 정말 형식적인말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맞는말이더라구요. 과정이 힘들지만 힘들면 힘들다 슬프면 슬프다 표현하셨음 좋겠어요. 그러면 맘이 많이 괜찮아지더라구요.
친구분이 하셨던 이야기가 많은 위로가 되셨을것 같아요. "너가 너 자신에게 좋은 음식을 해주고 싶었던가 보다" 이 부분에서 울컥 했어요. 제게도 힘든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다른건 몰라도 신선한재료들 다 손질 해서 하루도 빠지지않고 내가 내게 요리해서 먹였어요. (배달음식 좋아했던 제가요.) 귀찮아도 손을 많이 쓰게 했고, 요리하는 시간만큼은 잊자 생각했는데 내면에 "많이 힘들지 많이 아팠지" 내가 내게 좋은음식을 먹이고 싶은 욕구 였나봐요. 저역시 지금도 진행중이구요. 선민님~! 더 많은 시간이 지나 10년쯤 후, 이 영상을 보시는날에도 영상속처럼 또다시 눈물을 흘리실지 몰라도, 그땐 더 행복한 가정, 더 행복한 남편, 예쁜 아이가 선민님 옆에 함꺼 하길 바라봅니다. 선민님, 친구분 말씀처럼 잘 하고 계세요. 눈물나면 울고 다시 또 한번씩 웃고 그렇게 다가 올 시간과 함께 선민님의 꿈도 꼭 이루길 바랄게요. 응원합니다.
아버지 갑작스럽게 떠나보낸지 이제 사십일차에요. 어머니와 둘이서 아버지 흔적을 찾고 미안함과 후회로 하루하루 눈물로 살고 있는데 선민님 영상 보며 위로 받았어요. 아버지가 떠남으로 인해 오는 상실감과 두려움도 크지만 그래도 현실을 살아가야지 하며 마음을 다잡아요. 언젠가 아버지를 만날 날을 생각하니 또 힘이 나네요. 선민님 늘 좋은 이야기 담아 주셔서 감사해요
선민님이 느끼셨던 감정 모두 제가 느꼈던 감정이랑 비슷한것 같아요 저도 엄마가 돌아가신 후 슬픔을 회피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어느샌가 부터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맨날 엄청 울었던 것 같아요.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1년이 채 안됐지만 전보다는 덜 슬퍼하며 아직은 현실에서 너무나도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하며 지금은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선민님 항상 응원할게요
저도 작년 10월에 갑작스럽게 엄마를 보내고 난 후 아직까지도 괜찮지 않아요 아마 평생을 그런채로 살아갈 것 같아요 하지만 옆에 있는 사람들을 보며 같이 있으며 하루, 며칠만이라도 괜찮은 날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살아가는데 위안을 얻을수 있더라구요 선민님도 구독자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런 위안을 얻으셧으면 좋겠어요 우리같이 오늘 하루도 괜찮게❤살아요 고마워요
부모를 떠나보낸다는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가슴속 응어리가 남는 것 같아요. 그게 그냥 현실이고 부정하기에는 어려운 감정이죠. 감정에 집중해서 현재의 감정대로 흘려보내요 숨기지도 말고 애써 괜찮은 척 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어떤모습이든 그냥 그게 선민님이니까요 뱉어내세요 무엇이든. 오늘도 감사해요. 하루를 잘 견뎌내셔서 무사히 보내주셔서요.🙏 우리 내일도 '안녕'해요~:)
음 ... 저는 10년전에 엄마가 암투병을 1년쯤 하시다 돌아가셨어요 10년이 지나면 맘이 괜찮아 진다고 차마 말을 못하겠네요 지금 선민님 영상 보며 줄줄 울었거든요 ㅜ 선민님과 제 맘이 너무 똑같아서요 그래도 엄마가 너무 고생하지 않아 다행이다 싶은맘 드라마처럼 장례식장에서 울고 쓰러지지 않는다는거 그와중에 밥은 맛있고 또 한동안 괜찮은척 하는게 아니라 진짜 괜찮기도 하단거 하나하나 진짜 그냥 이야기 다 그때의 제 맘과 너무나 같아요... 10년이나 지났고 저는 40대 이니까 뭔가 더 경험한 사람으로서 힘이 되는말을 해주고 싶은데 참으로 어렵습니다 저는 몇년간 내 감정을 너무 느끼면 무너질까봐 계속 뇌를 끄고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느낌으로 지냈는데요 4년 후 혼자 간 일본 여행에서 펑펑 울고 엄마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쓰고 (타자화해서 편지를 쓰는 행위조차 하지 못했어요 그 전엔) 많이 좋아졌어요. 가끔은 두렵지만 또 감정의 끝까지 가보고 그리워하고 생각하는것도 너무 두려워 하지 마세요. 그게 오히려 자연스러운거니까요. 영상 보며 오히려 제가 위로 받았네요 고맙습니다 이야기 나눠주셔서요. 밥 잘 챙겨드세요!
댓글들을 보면 모두 비슷하구나 싶어요 나뿐이 아니라 다들 겪는 경험이고 감정이였구나.. 저도 그랬어요 긴 암투병으로 만만의 준비를 하고 보낸터라 장례식장에서의 제모습은 무슨 다른 사람 상당한곳에 일하러온 사람 같았대요 저도 육개장이 그렇게 입에 맞더라구요? 웃기죠.. 그리고는 출근해서 일을 하는데 앞매장언니가 갑자기 당황한채 다가와서 괜찮냐고 어깨를 감싸주는데 저는 몰랐어요 제가 울고있는지를..그냥 슬픔을 인지할새도 없이 눈물이 먼저 흐르고 아! 나 지금 슬픈가봐 이런 상황? 그냥 길가다가도 갑자기 주저앉아 울게되는 경험도 하고.. 선민님이 알던 단어지만 진정한 뜻을 이제야 알게됐다고 했죠 저한테는 그게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딱 그렇더라구요 맨날 듣는말이고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도움 안되는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웬걸.. 진짜 시간이 지나면 되는구나 이럴수가..싶더라구요 대신 각자마다 다르게 흘러가는 시간과 그 흘러가는 과정속의 슬픔은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그냥 피하지말고 온전히 빠져 충분히 슬퍼하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선민님 슬픔에 정말 공감되고 또 위로가 되고 싶은 마음에 남겨봐요 시간이 흐르고 모든게 잘 지나가게 될거에요❤
저는 숨을 쉬고 있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해요. 갑자기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이 어느 날 문득 들어 치료와 상담을 받고있는데 내가 살아있음을 지속적으로 느끼려고 노력하는중이에요❤️ 아침저녁으로 동네를 미친듯이 달리면 심장이 쿵쿵쿵 뛰면서 도파민이 급상승하더라고요 운동이 최고의 보약이었어요! 아직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몸을 움직여봐요 우리❤️ 멀리서 응원할게요. 건강히 지내다 영상으로 만나요🧚🏻♂️
언니가 느꼈던 내가 고장난 표정, 행동, 생각의 출력, 눈 뜨자마자 느껴지는 무겁고 무서운 공기, 갑자기 흐르는 눈물, 충동적인 행동들 등 제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느꼈던 것들이였어요. 내가 생각해도 내가 고장난거 같아 살며 처음으로 정신과를 찾아가 상담을 했는데 그게 다 심각한 우울증 증상이였더라구요. 진단 받고 나서 열심히 치료받았고 이제는 회상해도 아프지 않은 지난날이 되었어요. 언니도 언니가 생각하기에 이상한 느낌이라면 그런 도움도 힘이 될꺼에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늘 언니한테 힐링받은 만큼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할게요.❤
그동안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어리석게도 이 영상 이 순간 너무 해주고 싶은말이 있어 댓글을 남기는 저를 발견했어요. 사람은 언제고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 하죠. 저도 참 많이 여러번 무너졌었던 것 같아요.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의 양을 잴 수 없어 비교는 늘 불가능 하겠지만, 그렇기에 나만이 오롯이 더 힘든 거 같아요. 누군가 절대 알아줄 수 없죠. 언니와 같은 인간으로 저는 아침이 참 힘들었어요. 어쩌면 이른 새벽이 힘들었구요. 어느날 그런 글귀를 읽었어요. 나도 모르게 한숨을 내밷고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려낼 때 드디어 어쩌면 나의 온전한 시간, 치유의 순간들을 준 거라고. 이렇듯 아무렇지 않게 시간을 보내다, 그 시간이 찾아왔을 때 ‘아 내가 슬퍼할 시간이구나.’ 생각하고 어쩌면 지칠 그 순간까지 슬퍼하라는 글 이었어요. 부족한 제 머리로는 아마도 ‘슬퍼하지 않으려 할수록 힘들다.‘라는 말로도, ’언제까지 힘들어야 할까‘란 생각보다는 받아들여 ’주어진 어느 시간 만큼 힘들면 되겠다.‘라고도 들렸지요. 세상 모두의 아픔은 타인이 가늠하지 못할 아픔이겠지만, 우리는 살아가야 하기에 그리고 잘 살 수 있기에 다만 두렵더라도 그 시간을 버텨내고 지내서 보내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슬퍼하고 힘들테지만 두려워하지 말아요. 다만, 누군가 혹은 무언가 툭 치고 그 시간을 방해할 때 ‘시간이 끝났네.‘란 마음으로 금새 잊고 일상을 살아주세요.
그동안 겪어온 일에 더 단단해진 선민님이 더더 마음아파요 ㅠㅠ 눈물버튼 진짜…ㅜㅜ 다들 언젠가는 겪어야 될 일이기도 하고 너무나 막연하게 닥칠 일이라 감히 예측하기도 힘든데 얼마나 씩씩하게 견디셨을지 더 눈물나네요ㅠ~! 이렇게 덤덤하게 인생을 해쳐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유투버가 있다는게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요!! 게다가 동네 친한 언니처럼 얘기해주시는거 정말 존재가 감사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선민님 영상보면서 위로와 좋은에너지 많이 받았었는데 이렇게 선민님을 위로해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살아보니 기쁠때뿐 아니라 슬플때 슬픈줄알고 화날때 화낼줄아는게 건강한 삶인것 같더라구요 슬픔을 나눠주셔서 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고 치유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용기내주셔서 감사해요 응원합니다~
선민님 안녕하세요~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 지 모르지만 선민님은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해요! 말씀도 흡입력있게 잘하시고 항상 끊김없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힘든 상황이 닥쳐도 이겨낼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저는 되려 오늘 힘을 얻고 가네용! 결혼, 임신, 출산 이런것들이 너무나 큰일처럼 느껴져서 고민하는 와중인데 가장 크게 걱정하는 건 뭐든 잘해내고 싶다는 욕심 때문인 것 같아요. 암튼... 요리도 잘해드시고 힘내셔서 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정말 좋아합니다 선민님!!!!
저도 요새 기분과 감정들이 너무 빠르게 오락가락하는 미친사람같은 제 모습에^^ 힘들어하고 있던 와중에 선민님 말처럼 이번 영상이 제 숨쉴구멍이 되어주네요,,, 다른 영상 다 좋지만 혼술토크가 진짜 정말 최고야,,, (빅웨이브 컵에 아아 담아서 마시고 있는데 이 컵도 정말 최고에요 뭘 마시든 이것만 씀😊)
언니 오래전부터 즐겨보다가 언젠가 영상을 뜸하게 보았는데 오늘 문득 언니 생각이 나서 채널에 찾아왔어요 제가 제 마음의 위로를 형언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천주교인이에요 제가 해드릴 수있는게 기도 뿐이라 선민님과 어머니 그리고 선민님 가족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드렸어요 슬픔이 올때마다 언제든 제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드릴게요 매일매일 작은 행운 조금의 행복이라도 하나씩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언니 제가 고등학생 때 회사 다니실때부터 구독해왔던 01년생이에요 저는 가정환경이 최근 몇년 사이에 굉장히 복잡해졌고 엄마의 우울증과 성격문제 등등,, 몇년동안 괴롭다가 마음정리하고 조금 나아진 상태인데 언니 보면서 이렇게 살아야지 여행도 가야지 생각해왔었는데 언니는 현대사회에서 최고의 여성상이었어요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항상 생각했었고 이번에 힘드신 일 잇고나서 저한테 언니모습은 나도 미래에 힘든일이 생기더라도 저렇게 성숙하게 극복해나가야지 생각하게 해주신것 같아요 저같이 이렇게 언니보면서 성숙해져야지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힘 많이 내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멋있어요,, 저희 엄마도 부모님은 하늘나라 갔는데 자식들이 힘들어만 하면 너무 슬퍼하실 거라고 하셨어요,, 그니까 언니 파이팅❤️
저도 엄빠가 젤 친한 친구인데, 한순간에 잃으면 어떤 기분일지.. 감히 헤아릴 수 없는데, 영상보면서 감정전이돼서 많이 울다가 언니 울음참는 ㅁ0ㅁ 이 표정 나올때 웃고 반복했어요. 언니 5년전 혼술토크들으면서 위로받았는데 어떻게 도움 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선민 언니, 사랑해요❤❤
저는 요즘..내가 앞으로 뭐먹고 사려나~ 이정도 달려왔으면 성과 하나쯤은 내야하는데, 내가 내 구실을 할 수 있으려나~하는 생각하면서 살아요,,,ㅎㅎ 대학교 4학년인데, 그동안 노력한거에 비해 후회되는 결과들이 많았거든요. 제 인생 모토가 후회없이 살자 인데...! 현실의 무서움에 회피하고 도망치고 싶다가도 끝까지 이겨내보자. 하는 마음이 진하게 생기다가도... 무력감에 허우덕 거리다가 그래도 소소한 행복을 위해 살아보려 노력하고 있어요! 가족한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고 싶고, 나 자신한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고 싶은 마음이 큰 거 같아요 언니 오늘 언니의 솔직한 마음들 들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위로가 받았어요. 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위로를 받는 언니였으면 좋겠어요! 언니 항상 사랑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따사로운 목소리 들려줘서 고마워요. 언젠가의 아침은 언니에게 큰 위로를 가져다 주길 바랄게요. 잘 자요 언니두!
저도 선민님이랑 똑같아요. 누구보다 의지 100% 열심히 했다가... 이게 무슨 의미가있지 싶다가도... 외롭다가 , 행복하다가 ... 좋아하는 친구가 얼마전 암투병하다가 떠났어요. 2년 시한부였고 작년 말 곧 떠날것처럼 야원 친구 모습보고 짐작했어요. 그렇게 떠났는데 저는 너무나도 괜찮았고 세상에 바뀐건 하나도 없었어요. 근데 어느날 문득 인생이 너무 허무하다고 느껴졌어요. 결국 한줌의 가루가 되는구나... 내가 괜찮나 안괜찮나 모르겠어요. 그렇게 살아요.. 너무 만나서 수다떨고싶고 보고싶은데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외로워져요... 혼술토크로 마음 나눔 주셔서 감사해요! 퇴사브이로그때부터 봤는데 댓글은 처음 남겨요! 혼술토크 운전할때 듣기 좋구 이상한남자들편 너무 재밌게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느끼는 감정들은 전부 다 정상이고 자연스러운거에요 우리 같이 힘내요. 아니 힘내지말고 힘내려 노력하지도 말고 그냥 물흐르듯 살아갑시다..❤ 나랑 잘 대화하고 소통하는게 중요해요 저도 힘들때는 힘들다 생각하는 저와 뭐라도 먹어 생각하는 제가 있어요ㅎㅎ 나를 소중히 잘 데리고 살기가 제 평생숙제 그리고 목표랍니다! 힘들때는 너 지금 힘들때야. 그게 정상이지 쉬어 라고 말해줘요. 밥 잘먹으면 밥맛있을때 많이 먹어둬 라고 말해줘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선민님 그리고 모든 세상 사람들 늘 응원합니다❤
정말 인생이란 뭘까요. 삶은 뭐고 인간의 감정은 뭐고… 세상엔 참 어려운 것 투성이인 것 같아요. 저는 상실,이별,그리움…이런 것들을 가장 무서워하거든요. 왜 나에게 소중한 것을 빼앗아 가려는지, 그냥 평생 내 옆에 있게 해주는 건 왜 안 되는지 참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해요. 답은 여전히 모르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내가 배우는 게 있을 거고 분명 그 끝엔 성장해있는 내가 있을 거라고 믿어요. 감정이 고장난 것 같을 때도 꼭 고칠 필요는 없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요. ’아, 내가 고장나버렸네. 어쩔 수 없지.‘ 하고 또 살아가고 다시 아파하고 또 행복해하고 웃고 그러다가 무뎌지기도 하면서 어떨 땐 또 무너지고… 사실 이게 인생 그 자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전 요즘 미래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고 특히 저도 삶이 뭔지 엄청 고민하고 있어요ㅠ.ㅠ 생각하다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엄청 길어지는데 항상 그 끝에는 마음이 싱숭생숭하니 꼭 좋지만은 않더라구요ㅠㅠㅋㅋㅋ 그리고 언니 생각도 많이 한답니다💜 언니한테 좋은 일 생기면 제 일처럼 저도 너무 기쁘고 슬픈 일이 생기면 저도 너무 우울하고 슬프고.. 아마 이렇게까지 응원하고 좋아하는 마음은 앞으로도 언니가 유일할 거예요 ㅎㅎㅎ 구독자들은 언니의 모든 모습을 좋아하고 응원해요. 그러니 영상에서 언니의 슬픈 감정들을 숨기지 않으셔도 돼요. 힘들고 슬픈 땐 그 감정 그대로 표현해주세요. 그리고 언니가 구독자들로부터 힘을 얻으실 수 있다면 댓글 뿐이지만 무조건 힘을 드릴 거구요..! 언니께 위로가 될 것 같아 정승환님의 ‘눈사람’ 이라는 곡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가사가 너무 예쁘고 언니께 제가 들려드리고 싶은 말들이 많아서요. 선민언니 반드시 행복해지세요. ❤️
전 선민님 혼술토크는 주제에 관계없이 일단 틀어놓으면 결국 각잡고 보게 되던 구독자입니다. 분명 잠들기 전에 들으며 자야지 라든가 다른 일 하면서 들어야지 하며 틀었다가도 곧 아예 온전히 선민님 말씀에 귀기울이게 되더라고요. 저 한 명의 경험이긴 하지만 이런 끌어당김?이 또 선민님이 가진 복이라고 생각됩니다. 선민님을 통해 항상 많은 위로를 받아 감사함이 가득한데, 정작 저는 많은 위로를 드릴 수 없어 죄송하고 그래요. 결론은 선민님 무척 사랑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선민님이 저지르는 일들을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그 일들에 함께 하고 싶네요!!
비교할 순 없겠지만 저도 13년 넘게 키우던 고양이가 작년 말에 무지개다리를 건넜거든요. 아..이런걸 마음이 슬픈게 아니라 아픈거라고 하는구나 라는걸 그 때 깨달았어요. 반년이 지나가는데도 아직도 맨날 울고 너무너무 힘들어요. 선민님이 일상의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패텬이 저랑 너무 똑같아서 위로도 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사랑하는 대상을 떠나보내고 나서 회복하는 과정은 다들 똑같나봐요. 직접 마음을 표현하시면서 애도하는 과정을 겪고있다고 하셨는데 전 SNS나 사진정리나 아직도 겁이 나고 준비가 안돼서 시작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눈물부터 줄줄 나오는데 어떻게 감당이 안되네요 ㅠ 이번 선민님 영상 보면서 펑펑 울면서 덕분에 너무나 많은 위로가 됐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선민님. 항상 응원하고, 아침에 많이 외로우실 때는 저처럼 뒤에서 응원하는 구독자들 많이 있다는거 기다리고 있다는거 떠올려주세요 ! 저희 같이 조금은 괜찮아지는, 일상을 천천히 맞이해봐요 행복한 5월 보내세요 언니 알라뷰에요
요즘 저는 한정된 시간안에 제가 하고 싶은건 많은데 어떡해하면 효율적으로 후회없이 완벽하게 다 해낼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는 유학중인 나라의 언어 공부와, 마지막 이십대가 가기전에 예쁜 몸을 만들고 싶은 마음과, 유학이 끝나기 전에 떠나고 싶은 이곳 저곳 나라 여행과, 감사하게 찾아온 전시 기회들. 다 잘 해내고 싶은데 에너지는 한정적이고 심지어 제 천성이 나무늘보 느릿느릿 이라서....이제는 그냥 최선을 다하긴 하되, 그냥.... 모르겠어요.많이 울어요. 그리고 또 폭식하고, 공부 아예 안하고, 눈치보고. 그러면서 하루하루 버티면서 또 운동하고 공부하고, 식단하고. 인생이 그런가봐요. 목표와 반대로 목표와 근접하게 오락가락 그것도 저고 저것도 저인 것이기에 전에는 스트레스 투성이었지만 이제는 목표도 있고 실패도 있고 모든걸 받아들이면서 그저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 같아요. 오늘 영상에서 힐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민님. 예뻐요 언니, 화이팅~~~~지금은 저희 또 그냥 웃어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친구인 엄마를 멀리 떠나보낸다는건 상상도 하기 싫은 비통한 슬픔입니다. 선민님을 애정하는 오래된 구독자로서 마음이 넘 아프네요.. 늘 저에게 가르침과 위안을 주셨던 선민님께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힘찬 응원과 따뜻한 댓글 한줄 혹은 그저 마음으로 조용히 응원해주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쪼록 씩씩하고 유쾌한 선민님의 모습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습니다.❤
선민님 유튜브 몇 년 전부터 너무😮 감사하게 잘 봤는데 댓글을 올리기 부끄러워서 처음이네요. 일단 저도 공감하는 사건으로서 너무 멀리서지만 선민님 응원합니다🎉 오늘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오늘 하루 평안한 하루 되세요! 부끄러워서 댓글은 못 달아도 저처럼 선민님을 응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도 알아주세요!!
선민님. 정말 오랫동안 구독했고 가장 애정하는 유튜버인 선민님.. 아픔을 제가 차마 어루어만져드릴 수 없지만, 저에겐 두번째 엄마와 같았던 고모의 임종을 지켰을 때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공감이 되네요. 일어나면 눈물이 흐르고, 문득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겠죠. 그래도 벌써 잘해오신것처럼 더 행복해지실거에요. 내일 더 행복해지실거고, 내년엔 더 행복하고 눈물 나지 않는 순간들이 많아질 겁니다. 눈물이 나는 만큼 행복한 청소년기, 유년기를 보냈다는 거니까 그리워하면서도 우울하게 생각하진 않으시길 바라요 :) 우리 선민님이 이렇게 햇살같으면서 웃기고 솔직하면서 솔직하지 않음을 드러내는 그런 모든 반짝이는 모습들이, 어머니의 사랑 덕분인가봐요. 우리 언니 이렇게 세상에 내놓아주셔서 선민님 어머님께 정말 감사하네요..맨날 좋아요만 누르고 지나가는 못난 구독자이지만 우리 언니 슬픈건 또 지나갈수가없네. 항상 사랑해요 언니! 언니의 모든 모습을 항상 애정하겠습니다. 저희의 사랑이 모였을 때 어머니가 주시는 따스함의 1/10이라도 채워지길..
예전부터 선민님 영상을 봤던 구독자입니다 :) 저는 30살 겨울에 어머님이 돌아가셨어요. 갑작스러운 뇌경색과 뇌출혈이였지요. 외동딸이라 모든 일을 혼자 처리하느라 마치 회사일을 하는 것 같았는데요, 그래서 실감이 안나고 눈물도 안났었어요. 엄마 핸드폰을 해지할때 상담원이 올해는 행복한일만 가득하라는말에 그만 펑펑 울었습니다. 제가 너무 슬퍼보였는지 상담원분도 함께 울어줬어요. 선민님 말처럼 괜찮게 일상생활을 보내다가도 어느순간 큰 파도가 오는 것 처럼 말할 수 없는 슬픔이 찾아왔어요. 슬픔이란 단어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 슬픔, 후회, 자책, 그리움, 원망 같은 것들이 뒤섞인 감정들이요ㅎㅎ 남들 다 하는 환갑잔치를 우리엄마는 못했네 하면서요 ㅋㅋ 7년이된 지금 이제는 엄마 얘기가 나와도 괜찮아졌어요. 더이상 회피하지 않고 마음으로 받아들여지더라고요. 뻔한 얘기지만 충분히 아파하고 울고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게 되는 것 같아요. 올해는 행복한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상담사분도 글쓴이분도 대단하신 분이네요 글써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어머니가 돌아가시지 않았지만 이런 글과 영상만 봐도 통곡할정도로 눈물이 납니다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한 사람을 떠나보내고 괜찮아지기까지 7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기도 하고요 고맙습니다
앞으로 꽤 오래 수시로 슬플거에요 선민님.
그러다가 시간이 좀 지나면 마음에 구멍이 하나 생기게 될텐데 가끔씩 친구와의 통화, 사랑하는 사람과의 즐거운 시간, 내 가족과의 식사 같은 소소한걸로 그 구멍은 천천히 차올랐다가 또 금방 바닥을 보였다가 반복하게 될겁니다.. 그렇게 하루에 조금씩 행복할수 있는 시간을 채워가다가 하늘나라 가는 날이 오면 기쁘게 떠나는거에요. 사랑하는 엄마 보러. 인생은 소풍같아서 잠시 머물렀다가 가는거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이 고통도 그리움도 결코 영원하지 않을거에요. 영원한건 어머님을 다시 만나는 그날부터 시작될겁니다. 힘내요. 선민님
제가 다 위로가 되네요..
오랜구독자로 처음 댓글을 남겨봅니다.
2년 전 4년동안 암투병하신 아버지를 떠나 보냈어요.
저도 아버지의 마지막을 자주 상상했었기에 심장이 멈춘 그 순간 차분함을 유지했고, 장례식장에서도 오히려 조문객들을 위로하며 웃고 수다도 떨었었죠.
저도 "어? 이거 현실은 드라마랑은 다르네?“라고 생각하며 아버지를 잘 보내드렸습니다.
그 후로 저는 오랜시간을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 울고, 친구들을 만나면 재밌게 웃고 떠들고, 그러다 집에 돌아오는 길 한복판에서 목놓아 울며 보냈어요.
스스로를 다독이다가도, 죽으면 끝이라는 무기력감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1년이 지난 시점에는 저도 선민님처럼 독서를 하고 싶더라구요. 장르를 가리지않고 정말 많이 읽었어요. 책을 읽을 때만큼은 온전히 집중이 되더라구요.
영상을 보며 놀랐던 점은 그 당시 처음으로 읽었던 책이 ’시선으로부터‘였어요😊
2년 정도의 시간을 보낸 저로써 괜찮아질거다 라는 말씀은 못드려요.
저는 지금도 여전히 자주 그리워하고, 이유없이 눈물이 나기도하거든요.
그치만 한가지 얻은 건 제 인생에 보이지않던 스쳐가는 많은 행복들이 보인다는 거에요~
아버지가 준 선물같아요ㅎㅎ
선민님도 지금 이 시간 온전히 슬퍼하고 스스로를 위해 많은 것들을 해보세요.
빨리 괜찮아지려 하지않아도 돼요.
선민님은 결국엔 스스로 행복한 삶을 향해 나아갈거니까요😊
너무 놀랐어요. 시선으로부터를 보셨다니.. 그 책이 또 부모님을 보낸 후 읽으면 좋은 주제이기도 해서 참 잘 골랐다 싶었는데 지영님도 그 책을 읽으셨군요:)
어버이의 날이 다가오니 더욱 그립네요😊
저는 언니와 맘껏 그리워하려구요~
선민님도 무사히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50분 동안 계속 든 생각. 자기 감정을 어떻게 저렇게 잘 표현할까. 귀에 쏙쏙 들리게. 정리된 것도 있겠지만 정말 타고난 재능과 매력이네요. 인생의 희노애락의 감정 많이 느끼고 배우고 갑니다. 나와서 이야기 해주셔서 고마워요
언니 ㅠ고장난 게 아닌 당연한 거에요 ㅠㅠ 슬픔을 조절하고 절제하는 것도 어느 정도 맞긴하지만 참지마세요 흘리세요 감정을 쏟아내야 정신적으로도 좋을 거에요 어깨 내어주고 싶네요 울웅니 힘둘지마ㅜㅜ
밤에 잔업하면서 이어폰으로 영상 끝까지 들었어요. 선민님을 구독하고 댓글은 처음 달아봐요. 저는 최근에 정말 크게 번아웃이 왔었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직업인데 내로라하는 '열정우먼'이거든요. 저는 제가 지칠거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정말 한순간에 제가 무너지더라구요. 정말 스스로도 당황할만큼, 구덩이를 파고 들어가게 되고 일주일을 넘게 시도때도 없이 울면서 생각한게 '나는 정말 나약하구나' '나도 쉬어야 하는구나 ' '나에게 정말 잘해줘야 하는구나 그래야 아이들도 더 오래 가르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요즘은 그래서 더 일할것이 있어도 퇴근하고요. 제 몸과 마음을 수시로 체크해줘요. 마치 아이들을 체크해주는것처럼 저에게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러니깐 훠얼씬 훨씬 마음이 가볍고 조금씩 힘이나더라구요. 선민님 덕분에 시원하게 제가 요즘하는 생각도 말하고 너무 좋아요. 소리없이 항상 응원해요. 좋은 밤되세요 :)
가족과의 미련을 가진 선민님이 부러워요. 혹시나 보신다면 이것또한 가진복 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가족에 대한 애착은 커녕 서로에게 증오만 남아서 몇십년을 외면해왔던 내가 혼자라는 사실을 서서히 받아들이는 중이랍니다. 그래도 다행히 제가 스스로 만들어낸 인연들은 소중한 인연들이 많아요 견뎌보려구요 가족의 부재도
엄마가 돌아가신지 25년. 기일이 이번달 말일이라 꿈에도 나타나시더라구요.
저도 30대 초반이라 너무 큰 충격.
1년동안 10kg빠지고...
나의 가장 큰 울타리가 사라진 느낌.
그 상실감은 무엇과도 비할수가 없죠.
감정은 오래되도 사라지지가 않네여.
엄마라는 말만 나와도 눈물이 줄줄 나오네요.
남은 나의 가족들. 언니 오빠.
남편과 내 아이들이 있어 견딜수 있었네요.
가장 소중한걸 잃고 난 후에 느낀건
남은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나의 가장 큰 위로와 의지인지 깨달았어요.
선민씨 울딸이 추천해서 본 최초 유튜버이자 최애 유튜버인데 영어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해서 나랑 맞아서
가끔 봐요. 목소리도 중저음의 편안한 목소리와 어른스런 사고와 재밌는 언변.
많은 재능을 가진분이라 많은 사랑을 받고 또 그 사랑의 힘으로 상실감을 채울 수 있을거예요.
아침 햇살처럼 밝은 선민씨~~
가장 아름다운 계절 오월이예요.
찬란한 슬픔도 행복으로 승화시키길...
저는 그렇더라구요
엄마의 빈자리를 흐릿하게 두려고 했는데,,그러면 우리 엄마가 정말로 흐려지는것 같았어요
그래서 엄마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엄마가 들던 핸드백, 목걸이도 하고 혼잣말로 엄마를 불러보기도 해요 어느날에는 운전을 못할정도로 눈물이 흘러서 갓길에 세워두고 한참이나 울곤했어요
가끔은 거울을 보면 제 얼굴에서 엄마 얼굴이 보이면 참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선민님 말대로 가슴이 아려요
그 아린 가슴을 붙잡고 저는 어느덧 결혼을 하고 새생명을 품어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있네요
지금도 엄마를 많이 생각하고 추모하고 추억하고 있어요
아 저는 그랬어요 날개를 한쪽 잃은 새가 펄럭펄럭 날아가는 것 같았어요
날개가 다시 돋아나진 않더라구요
아무렴 어때요 날개 한쪽 없이 살아가는거죠 저는 그렇게 살아가려구요
아 그 광기 .... 너무 뭔지 알 것 같다.... 선민님 ㅜ 저도 딱 선민님 나이 또래인데 아버지가 작년에 갑자기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아버지 장례식.. 간병하는 내내.. 그리고 그 후까지 .. 그 희한한 광기(?)의 감정이 들더라고요.. 왠지 나약해보이고 싶지 않고, 괜찮다는 걸 사람들한테 보여 주고 싶고, 나는 이렇게 무너지고 싶지 않고, 약간의 자존심 같기도 하고 ^^ ... 아직도 완전히 괜찮다고 말하순 없지만 살면서는 좀 내려놓는 것도 필요한 것 같구.. 사실 저도 완전히 극복 된 상태가 아니라 뭔가 조언을 해주기도 애매하지만,, 저의 이야기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한 자 남겨봐요 ~! 어떻게 방법을 알려드릴순 없지만 그저 응원할 뿐! 그래도 다행인건 그 힘든 순간에 가족들이 정말 도움되지 않았어요 ? 저도 그 기간에 친오빠 혈육이랑 정말 친해지는 계기가 됐어요 ㅋㅋ .. 나한테 가족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세상엔 좋은 사람이 많을테니 우리 힘내서 잘 살아봐요!
맞아요 후폭풍이 오는 것 같아요. 당시에는 정신도 없고, 실감도 안 나고, 현실감이 없어서 오히려 감정을 못 느끼는 것 같아요. 아침이 힘들다는 말 공감해요. 특히 햇살이 쏟아지는 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고 입으로 꺼낼 수도 없고, 사진조차 보기가 힘들어요. 시간이 흐르면 괜찮아진다고는 못 하겠어요. 그리움이 눈덩이 굴러가듯 커져갔어요. 그래도 언젠간 웃으며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그래도 하나 깨달은 건 마음 한 쪽이 무너진 채로도 살아갈 수 있다는 거예요. 추단 것처럼 몸이 무거워 일상조차 버거울 때가 있었는데 그 무게가 시간이 갈수록 아주 조금이라도 덜어져 가요. 함께 보낸 시간만큼 천천히 이별의 시간을 가져도 괜찮다고 혼자 생각했어요.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가벼워졌어요. ‘그래, 그 긴 세월을 어떻게 빨리 보내주겠어. 같이 한 시간만큼은 시간을 주자‘ 선민님이 이렇게 말하는 것만으로 마음이 많이 채워지고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두 달 전쯤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제 삶에 잔잔한 슬픔이 깔린 느낌이에요. 요즘 아무때나 갑자기 눈물이 차더라구요. 선민님도, 저도 조금 더 편안해질 날이 오겠죠?울음을 삼키는 선민님의 모습이 너무나 공감돼 마음이 아파요. 진심으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오늘 밤은 선민님의 영상으로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은 이 마음을 삼켜보려고 합니다. 선민님도 편안한 밤 되시길..🩷
부모님이 돌아가시는건 언제 겪어도 항상 힘든... 조금은 무뎌지길 바라고 마음 잘 추스리시길 빕니다
영상보니까 또 눈물나네..선민님 괜찮아요 토닥토닥..눈물이 날때는 펑펑 우세요 오히려 참으면 더 병이돼요.엄마라는 존재는 평생 그립고 보고싶고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같아요. 저도 이제 엄마가 되었는데 엄마가 되니까 엄마가 더 보고싶더라구요..? 시간이 약이다라는말 정말 형식적인말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맞는말이더라구요. 과정이 힘들지만 힘들면 힘들다 슬프면 슬프다 표현하셨음 좋겠어요. 그러면 맘이 많이 괜찮아지더라구요.
선민 님이 슬픔을 참으려고, 이겨내려고 하는 게 보여서 괜히 보는 제가 울었네요...
선민 님 지금 정말 잘하고 계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사랑합니다!!
친구분이 하셨던 이야기가 많은 위로가 되셨을것 같아요. "너가 너 자신에게 좋은 음식을 해주고 싶었던가 보다" 이 부분에서 울컥 했어요. 제게도 힘든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다른건 몰라도 신선한재료들 다 손질 해서 하루도 빠지지않고 내가 내게 요리해서 먹였어요. (배달음식 좋아했던 제가요.) 귀찮아도 손을 많이 쓰게 했고, 요리하는 시간만큼은 잊자 생각했는데 내면에 "많이 힘들지 많이 아팠지" 내가 내게 좋은음식을 먹이고 싶은 욕구 였나봐요.
저역시 지금도 진행중이구요.
선민님~! 더 많은 시간이 지나 10년쯤 후, 이 영상을 보시는날에도 영상속처럼 또다시 눈물을 흘리실지 몰라도, 그땐 더 행복한 가정, 더 행복한 남편, 예쁜 아이가 선민님 옆에 함꺼 하길 바라봅니다. 선민님, 친구분 말씀처럼 잘 하고 계세요. 눈물나면 울고 다시 또 한번씩 웃고 그렇게 다가 올 시간과 함께 선민님의 꿈도 꼭 이루길 바랄게요. 응원합니다.
4년이 다 되어가는데 점점 더 보고 싶어져요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말은 ....ㅠㅠ
아버지 갑작스럽게 떠나보낸지 이제 사십일차에요. 어머니와 둘이서 아버지 흔적을 찾고 미안함과 후회로 하루하루 눈물로 살고 있는데
선민님 영상 보며 위로 받았어요.
아버지가 떠남으로 인해 오는 상실감과 두려움도 크지만 그래도 현실을 살아가야지 하며 마음을 다잡아요.
언젠가 아버지를 만날 날을 생각하니 또 힘이 나네요. 선민님 늘 좋은 이야기 담아 주셔서 감사해요
선민님이 느끼셨던 감정 모두 제가 느꼈던 감정이랑 비슷한것 같아요 저도 엄마가 돌아가신 후 슬픔을 회피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어느샌가 부터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맨날 엄청 울었던 것 같아요.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1년이 채 안됐지만 전보다는 덜 슬퍼하며 아직은 현실에서 너무나도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만 그건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하며 지금은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선민님 항상 응원할게요
절절하게 동감하면서 ...
언니 나 댓글도 안달고 조용히 보던 시청자인데 이 영상 올라온거 보고 참고 참다가 이제 좀 볼 수 있겠다 싶어져서 봤는데도 울었어. 정말 너무 고생했고 하늘에서 언니를 응원하고 계실거야. 응원하는 팬들이 있고 친구가 있으니까 힘내서 우리 살아가자 사랑해
저도 작년 10월에 갑작스럽게 엄마를 보내고 난 후 아직까지도 괜찮지 않아요
아마 평생을 그런채로 살아갈 것 같아요
하지만 옆에 있는 사람들을 보며 같이 있으며 하루, 며칠만이라도 괜찮은 날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살아가는데 위안을 얻을수 있더라구요
선민님도 구독자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그런 위안을 얻으셧으면 좋겠어요
우리같이 오늘 하루도 괜찮게❤살아요 고마워요
헐!!! 하필 맥주 다마시니까 올라왔네요 한캔 더마셔야지
어떻게 위로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괜찮다가도 안 괜찮을거고 문득 문득 생각 날 수도 있어요. 그래도 괜찮아요. 힘내요. 사랑해요 선민님
오늘도 힘내세요
저도 아침에 일어났을때 아..꿈이 아니였구나 하면서 현실이 확 와닿는게 아침이 제일 슬프더라구요 ㅜ
저는 부모님은 아니지만 한 사람 떠나 보내고
한동안은 그냥 직장에서 일을 하다가도 눈물 나고 그랬던 것 같아요. 힘든 게 당연하니까 지금 이 순간 순간 잘 보내시면서 조금씩 나아지시길 바랄게요.
17:26 이 말씀도 많이 공감이 가요…
부모를 떠나보낸다는건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가슴속 응어리가 남는 것 같아요.
그게 그냥 현실이고 부정하기에는 어려운 감정이죠.
감정에 집중해서 현재의 감정대로 흘려보내요 숨기지도 말고 애써 괜찮은 척 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어떤모습이든 그냥 그게 선민님이니까요
뱉어내세요 무엇이든.
오늘도 감사해요.
하루를 잘 견뎌내셔서 무사히 보내주셔서요.🙏
우리 내일도 '안녕'해요~:)
음 ... 저는 10년전에 엄마가 암투병을 1년쯤 하시다 돌아가셨어요 10년이 지나면 맘이 괜찮아 진다고 차마 말을 못하겠네요 지금 선민님 영상 보며 줄줄 울었거든요 ㅜ 선민님과 제 맘이 너무 똑같아서요 그래도 엄마가 너무 고생하지 않아 다행이다 싶은맘 드라마처럼 장례식장에서 울고 쓰러지지 않는다는거 그와중에 밥은 맛있고 또 한동안 괜찮은척 하는게 아니라 진짜 괜찮기도 하단거 하나하나 진짜 그냥 이야기 다 그때의 제 맘과 너무나 같아요... 10년이나 지났고 저는 40대 이니까 뭔가 더 경험한 사람으로서 힘이 되는말을 해주고 싶은데 참으로 어렵습니다 저는 몇년간 내 감정을 너무 느끼면 무너질까봐 계속 뇌를 끄고 달리기를 멈추지 않는 느낌으로 지냈는데요 4년 후 혼자 간 일본 여행에서 펑펑 울고 엄마에게 처음으로 편지를 쓰고 (타자화해서 편지를 쓰는 행위조차 하지 못했어요 그 전엔) 많이 좋아졌어요. 가끔은 두렵지만 또 감정의 끝까지 가보고 그리워하고 생각하는것도 너무 두려워 하지 마세요. 그게 오히려 자연스러운거니까요. 영상 보며 오히려 제가 위로 받았네요 고맙습니다 이야기 나눠주셔서요. 밥 잘 챙겨드세요!
저도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
제가 20대 중반에 보기 시작했던 야무지고 자유분방한 선민님 오랜만이에요... 편안하고 행복하시기를
늘 응원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조금 더 응원합니다 💗
댓글들을 보면 모두 비슷하구나 싶어요
나뿐이 아니라 다들 겪는 경험이고 감정이였구나..
저도 그랬어요 긴 암투병으로 만만의 준비를 하고 보낸터라 장례식장에서의 제모습은 무슨 다른 사람 상당한곳에 일하러온 사람 같았대요 저도 육개장이 그렇게 입에 맞더라구요? 웃기죠..
그리고는 출근해서 일을 하는데 앞매장언니가 갑자기 당황한채 다가와서 괜찮냐고 어깨를 감싸주는데 저는 몰랐어요 제가 울고있는지를..그냥 슬픔을 인지할새도 없이 눈물이 먼저 흐르고 아! 나 지금 슬픈가봐 이런 상황?
그냥 길가다가도 갑자기 주저앉아 울게되는 경험도 하고..
선민님이 알던 단어지만 진정한 뜻을 이제야 알게됐다고 했죠
저한테는 그게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딱 그렇더라구요
맨날 듣는말이고 아무짝에도 쓸모없고 도움 안되는말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상에 웬걸.. 진짜 시간이 지나면 되는구나 이럴수가..싶더라구요
대신 각자마다 다르게 흘러가는 시간과 그 흘러가는 과정속의 슬픔은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그냥 피하지말고 온전히 빠져 충분히 슬퍼하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선민님 슬픔에 정말 공감되고 또 위로가 되고 싶은 마음에 남겨봐요
시간이 흐르고 모든게 잘 지나가게 될거에요❤
엄마는 나의 전부고 우주라서 그걸 잃는 다는게 감히 가늠조차 안되는데...이렇게 영상으로 공유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팻민업 가고싶네요 ㅎㅎ 그때까지 또 잘지내고 계시길...!
그 심정 어떤건지 느껴져요
그래도 건강하게 지내세요
천국에 게신 엄마를 생각해요
이거지.. 선민님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백하게면서도 맛깔나게 들을 수 있는 혼술토크 너무 조타.. 들으면서 자려고 했는데 얘기에 너무 집중돼서 결국 못 잤어요 ㅋㅋㅋㅋ
언니 저는 언니 인스타만 보고 괜찮으신 지 알았는데 그리 괜찮아보이는게 오히려 더 안괜찮다는 걸 이 영상을 본 뒤에야 알아차렸네요 ㅠㅠ 미안해요.. 정말 응원하고 좀만 더 버텨봅시다.. 시간이 약이 되어줄거예요
저는 숨을 쉬고 있다는 생각을 제일 많이 해요. 갑자기 숨이 막힐 것 같은 느낌이 어느 날 문득 들어 치료와 상담을 받고있는데 내가 살아있음을 지속적으로 느끼려고 노력하는중이에요❤️
아침저녁으로 동네를 미친듯이 달리면 심장이 쿵쿵쿵 뛰면서 도파민이 급상승하더라고요 운동이 최고의 보약이었어요! 아직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지만 몸을 움직여봐요 우리❤️ 멀리서 응원할게요. 건강히 지내다 영상으로 만나요🧚🏻♂️
어디서 영상봤는데 원래 아침에 제일우울하대요..저도 요즘 아침이 제일 힘들어요..힘내세요 선민님..
언니가 느꼈던 내가 고장난 표정, 행동, 생각의 출력, 눈 뜨자마자 느껴지는 무겁고 무서운 공기, 갑자기 흐르는 눈물, 충동적인 행동들 등 제가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던 시기에 느꼈던 것들이였어요. 내가 생각해도 내가 고장난거 같아 살며 처음으로 정신과를 찾아가 상담을 했는데 그게 다 심각한 우울증 증상이였더라구요. 진단 받고 나서 열심히 치료받았고 이제는 회상해도 아프지 않은 지난날이 되었어요. 언니도 언니가 생각하기에 이상한 느낌이라면 그런 도움도 힘이 될꺼에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늘 언니한테 힐링받은 만큼 진심으로 응원하고 기도할게요.❤
언니의 이야기를 들려주어서 고마워요 항상 응원해요❤
목소리 왜캐 예뻐용..?? 계속 듣구싶당!!
언니 넘 좋아요ㅎㅎ 우리 같이 힘을 내 봅시당
댓글에 선민님을 아끼는 사람들이 많은거 보니 복이 넘치는 분이세요. 너무 애쓰지마세요.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이렇게 솔직하게 얘기해주는거 너무 좋네요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네요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그동안 댓글을 다는 사람들을 온전히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어리석게도 이 영상 이 순간 너무 해주고 싶은말이 있어 댓글을 남기는 저를 발견했어요.
사람은 언제고 언제든 무너질 수 있다 하죠. 저도 참 많이 여러번 무너졌었던 것 같아요. 누군가의 슬픔과 아픔의 양을 잴 수 없어 비교는 늘 불가능 하겠지만, 그렇기에 나만이 오롯이 더 힘든 거 같아요. 누군가 절대 알아줄 수 없죠.
언니와 같은 인간으로 저는 아침이 참 힘들었어요. 어쩌면 이른 새벽이 힘들었구요.
어느날 그런 글귀를 읽었어요. 나도 모르게 한숨을 내밷고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려낼 때 드디어 어쩌면 나의 온전한 시간, 치유의 순간들을 준 거라고.
이렇듯 아무렇지 않게 시간을 보내다, 그 시간이 찾아왔을 때 ‘아 내가 슬퍼할 시간이구나.’ 생각하고 어쩌면 지칠 그 순간까지 슬퍼하라는 글 이었어요.
부족한 제 머리로는 아마도 ‘슬퍼하지 않으려 할수록 힘들다.‘라는 말로도, ’언제까지 힘들어야 할까‘란 생각보다는 받아들여 ’주어진 어느 시간 만큼 힘들면 되겠다.‘라고도 들렸지요.
세상 모두의 아픔은 타인이 가늠하지 못할 아픔이겠지만, 우리는 살아가야 하기에 그리고 잘 살 수 있기에 다만 두렵더라도 그 시간을 버텨내고 지내서 보내주어야 하는 것 같아요.
슬퍼하고 힘들테지만 두려워하지 말아요. 다만, 누군가 혹은 무언가 툭 치고 그 시간을 방해할 때 ‘시간이 끝났네.‘란 마음으로 금새 잊고 일상을 살아주세요.
미친 거 아니냐며ㅜㅜㅜㅜㅜㅜ 드디어 ❤️
얼른 달려왔습니다❤ 방금 알바끝나고 유튜브 보려 했는데
선물같은 영상 감사합니다!!!!
그동안 겪어온 일에 더 단단해진 선민님이 더더 마음아파요 ㅠㅠ 눈물버튼 진짜…ㅜㅜ 다들 언젠가는 겪어야 될 일이기도 하고 너무나 막연하게 닥칠 일이라 감히 예측하기도 힘든데 얼마나 씩씩하게 견디셨을지 더 눈물나네요ㅠ~!
이렇게 덤덤하게 인생을 해쳐나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유투버가 있다는게 얼마나 행운인지 몰라요!! 게다가 동네 친한 언니처럼 얘기해주시는거 정말 존재가 감사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선민님 영상보면서 위로와 좋은에너지 많이 받았었는데 이렇게 선민님을 위로해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해요
살아보니 기쁠때뿐 아니라 슬플때 슬픈줄알고 화날때 화낼줄아는게 건강한 삶인것 같더라구요 슬픔을 나눠주셔서 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위로받고 치유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용기내주셔서 감사해요 응원합니다~
아침에 더 슬프셨다는 말 공감이 가네요ㅜ 선민님, 영상안올리셔도 올리셔도, 존재하시기만해도, 항상 응원합니다…!
너무 기다렸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예쁘게 살아내세요❤❤❤어머니두그걸 바라실거예요
선민님 안녕하세요~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 지 모르지만 선민님은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늘해요! 말씀도 흡입력있게 잘하시고 항상 끊김없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힘든 상황이 닥쳐도 이겨낼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저는 되려 오늘 힘을 얻고 가네용! 결혼, 임신, 출산 이런것들이 너무나 큰일처럼 느껴져서 고민하는 와중인데 가장 크게 걱정하는 건 뭐든 잘해내고 싶다는 욕심 때문인 것 같아요. 암튼... 요리도 잘해드시고 힘내셔서 오래 봤으면 좋겠어요... 정말 좋아합니다 선민님!!!!
선민님❤ 혼술토크는 진짜 최애영상!!
저도 요새 기분과 감정들이 너무 빠르게 오락가락하는 미친사람같은 제 모습에^^ 힘들어하고 있던 와중에 선민님 말처럼 이번 영상이 제 숨쉴구멍이 되어주네요,,, 다른 영상 다 좋지만 혼술토크가 진짜 정말 최고야,,, (빅웨이브 컵에 아아 담아서 마시고 있는데 이 컵도 정말 최고에요 뭘 마시든 이것만 씀😊)
힘내세요.. 선민님! ㅜㅜㅜ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니 오래전부터 즐겨보다가 언젠가 영상을 뜸하게 보았는데 오늘 문득 언니 생각이 나서 채널에 찾아왔어요
제가 제 마음의 위로를 형언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천주교인이에요 제가 해드릴 수있는게 기도 뿐이라 선민님과 어머니 그리고 선민님 가족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드렸어요
슬픔이 올때마다 언제든 제가 같은 마음으로 기도해드릴게요
매일매일 작은 행운 조금의 행복이라도 하나씩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있는 그대로 어떤 순간의 언니도 사랑해요❤
언니 제가 고등학생 때 회사 다니실때부터 구독해왔던 01년생이에요 저는 가정환경이 최근 몇년 사이에 굉장히 복잡해졌고 엄마의 우울증과 성격문제 등등,, 몇년동안 괴롭다가 마음정리하고 조금 나아진 상태인데 언니 보면서 이렇게 살아야지 여행도 가야지 생각해왔었는데 언니는 현대사회에서 최고의 여성상이었어요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항상 생각했었고 이번에 힘드신 일 잇고나서 저한테 언니모습은 나도 미래에 힘든일이 생기더라도 저렇게 성숙하게 극복해나가야지 생각하게 해주신것 같아요 저같이 이렇게 언니보면서 성숙해져야지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힘 많이 내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멋있어요,, 저희 엄마도 부모님은 하늘나라 갔는데 자식들이 힘들어만 하면 너무 슬퍼하실 거라고 하셨어요,, 그니까 언니 파이팅❤️
21:55 선민님 사랑해요❤❤🫶🏻
언니 사랑해요 그냥 언니 그대로의 온전한 모습을 사랑해요❤️
뭐야 50분이었어…??!시간가는줄 모르고 봤네…
너무 반가워요 오랫동안 잘 보고 있어요💜💜
저는 아빠가 … 그리고 시아버님 … 이게 천천히 오래 가더라구요 … 삼년동안 괜찮다가도 가끔 .. 소리 냄새 그어떤 환경 순간 그런 순간들이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참지말고 please let it out…심리상담 선생님이 얘기 해주셧어요. 천천히 힘내요 ❤❤❤
숨 asmr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민 잘하고 있다 ❤ 우쭈쭈
저 어제 이전 혼술토크 본 거 어떻게 아셨어요 감샤합니다 ,, ♥
저도 엄빠가 젤 친한 친구인데, 한순간에 잃으면 어떤 기분일지.. 감히 헤아릴 수 없는데, 영상보면서 감정전이돼서 많이 울다가 언니 울음참는 ㅁ0ㅁ 이 표정 나올때 웃고 반복했어요. 언니 5년전 혼술토크들으면서 위로받았는데 어떻게 도움 줄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선민 언니, 사랑해요❤❤
늘 응원합니다
오늘은 이거 듣고 자야지 🫶🏻
언니 행복 가득한 5월 보내요 우리 !!
보고싶었어요, ❤
언니 늘 응원해요
저는 요즘..내가 앞으로 뭐먹고 사려나~ 이정도 달려왔으면 성과 하나쯤은 내야하는데, 내가 내 구실을 할 수 있으려나~하는 생각하면서 살아요,,,ㅎㅎ 대학교 4학년인데, 그동안 노력한거에 비해 후회되는 결과들이 많았거든요. 제 인생 모토가 후회없이 살자 인데...! 현실의 무서움에 회피하고 도망치고 싶다가도 끝까지 이겨내보자. 하는 마음이 진하게 생기다가도... 무력감에 허우덕 거리다가 그래도 소소한 행복을 위해 살아보려 노력하고 있어요! 가족한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고 싶고, 나 자신한테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고 싶은 마음이 큰 거 같아요
언니 오늘 언니의 솔직한 마음들 들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위로가 받았어요. 수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위로를 받는 언니였으면 좋겠어요! 언니 항상 사랑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따사로운 목소리 들려줘서 고마워요. 언젠가의 아침은 언니에게 큰 위로를 가져다 주길 바랄게요. 잘 자요 언니두!
언니 .. 이렇게까지 힘든지 몰랐어요 진짜 너무 걱정돼요... 시간이 약이에요 정말 진부한 말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무뎌지게 돼 있더라구요 무뎌진다해서 잊어버리는게 아니라 단단하게 마음 속에서 기리면서 일상생활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선민님이랑 똑같아요. 누구보다 의지 100% 열심히 했다가... 이게 무슨 의미가있지 싶다가도... 외롭다가 , 행복하다가 ... 좋아하는 친구가 얼마전 암투병하다가 떠났어요. 2년 시한부였고 작년 말 곧 떠날것처럼 야원 친구 모습보고 짐작했어요. 그렇게 떠났는데 저는 너무나도 괜찮았고 세상에 바뀐건 하나도 없었어요. 근데 어느날 문득 인생이 너무 허무하다고 느껴졌어요. 결국 한줌의 가루가 되는구나... 내가 괜찮나 안괜찮나 모르겠어요. 그렇게 살아요.. 너무 만나서 수다떨고싶고 보고싶은데 세상에 없다고 생각하면 너무 외로워져요... 혼술토크로 마음 나눔 주셔서 감사해요! 퇴사브이로그때부터 봤는데 댓글은 처음 남겨요! 혼술토크 운전할때 듣기 좋구 이상한남자들편 너무 재밌게 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느끼는 감정들은 전부 다 정상이고 자연스러운거에요 우리 같이 힘내요. 아니 힘내지말고 힘내려 노력하지도 말고 그냥 물흐르듯 살아갑시다..❤
나랑 잘 대화하고 소통하는게 중요해요
저도 힘들때는 힘들다 생각하는 저와 뭐라도 먹어 생각하는 제가 있어요ㅎㅎ
나를 소중히 잘 데리고 살기가 제 평생숙제 그리고 목표랍니다! 힘들때는 너 지금 힘들때야. 그게 정상이지 쉬어 라고 말해줘요. 밥 잘먹으면 밥맛있을때 많이 먹어둬 라고 말해줘요!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선민님 그리고 모든 세상 사람들 늘 응원합니다❤
선민님~
'지금'을 살아요 우리~
너무너무 좋아요 얼굴봐서~ 또 보아요♥
장해요. 정말 누구보다 건강하게 잘 살고 있으니 힘들때는 주변에 털어놓고 행복할때는 또 듬뿍 느끼면서 하루하루 살아봐요. 늘 애정하고 응원해요 선민님🩷💜
정말 인생이란 뭘까요. 삶은 뭐고 인간의 감정은 뭐고… 세상엔 참 어려운 것 투성이인 것 같아요. 저는 상실,이별,그리움…이런 것들을 가장 무서워하거든요. 왜 나에게 소중한 것을 빼앗아 가려는지, 그냥 평생 내 옆에 있게 해주는 건 왜 안 되는지 참 하늘이 원망스럽기도 해요.
답은 여전히 모르겠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내가 배우는 게 있을 거고 분명 그 끝엔 성장해있는 내가 있을 거라고 믿어요.
감정이 고장난 것 같을 때도 꼭 고칠 필요는 없다는 걸 말해주고 싶어요. ’아, 내가 고장나버렸네. 어쩔 수 없지.‘ 하고 또 살아가고 다시 아파하고 또 행복해하고 웃고 그러다가 무뎌지기도 하면서 어떨 땐 또 무너지고… 사실 이게 인생 그 자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전 요즘 미래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하고 특히 저도 삶이 뭔지 엄청 고민하고 있어요ㅠ.ㅠ 생각하다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엄청 길어지는데 항상 그 끝에는 마음이 싱숭생숭하니 꼭 좋지만은 않더라구요ㅠㅠㅋㅋㅋ 그리고 언니 생각도 많이 한답니다💜 언니한테 좋은 일 생기면 제 일처럼 저도 너무 기쁘고 슬픈 일이 생기면 저도 너무 우울하고 슬프고.. 아마 이렇게까지 응원하고 좋아하는 마음은 앞으로도 언니가 유일할 거예요 ㅎㅎㅎ
구독자들은 언니의 모든 모습을 좋아하고 응원해요. 그러니 영상에서 언니의 슬픈 감정들을 숨기지 않으셔도 돼요. 힘들고 슬픈 땐 그 감정 그대로 표현해주세요. 그리고 언니가 구독자들로부터 힘을 얻으실 수 있다면 댓글 뿐이지만 무조건 힘을 드릴 거구요..!
언니께 위로가 될 것 같아 정승환님의 ‘눈사람’ 이라는 곡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가사가 너무 예쁘고 언니께 제가 들려드리고 싶은 말들이 많아서요.
선민언니 반드시 행복해지세요. ❤️
선민님 안녕하세요! 최근에 영상을 본 구독자입니다
말 하나하나가 엄청난 위로가 되네요. 특히 목소리의 온도가 따뜻해서 계속 듣고싶어요❤ 따뜻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니 영상들 다 좋아하지만 혼술토크가 최애 시리즈인데...
이렇게 올려줘서 너무 고마워요!
제가 정말 많이 힘들었을 때 언니 영상들 보면서
많이 위로를 받았던 것 같아요.
늘 고맙고 많이 응원해요!❤
그리고 모든것이 변했다 한번 읽어보셔요🙂
전 선민님 혼술토크는 주제에 관계없이 일단 틀어놓으면 결국 각잡고 보게 되던 구독자입니다.
분명 잠들기 전에 들으며 자야지 라든가 다른 일 하면서 들어야지 하며 틀었다가도 곧 아예 온전히 선민님 말씀에 귀기울이게 되더라고요.
저 한 명의 경험이긴 하지만 이런 끌어당김?이 또 선민님이 가진 복이라고 생각됩니다.
선민님을 통해 항상 많은 위로를 받아 감사함이 가득한데, 정작 저는 많은 위로를 드릴 수 없어 죄송하고 그래요.
결론은 선민님 무척 사랑합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선민님이 저지르는 일들을 좋아합니다!! 앞으로도 그 일들에 함께 하고 싶네요!!
진짜 너무 조아요 지금은 혼술토쿠 전편 보다가 낼 셤만 끝나봐라 .. 맥주 당장가져와서 낼도 볼개용 ㅎㅎ
먹방을봐도 웬만한 식욕이 일어나지않는데 언니 캔맥주 먹방에 이시간에 맥주한캔땄습니다,,🍺
목소리가 나른해서 넘 힐링되요 🫶🏻 제가 감히 언니의 힘든부분을 다 이해할순없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행복으로 가득한 날들이 되었으면 해요 ..! 구독누르고 갑미다🐾🐾
언니 영상 올라오면 당장 막 잘려와야지 않겠습니까!!!게다가 혼술토크ㅠㅠㅠㅠ곰마워요 언니❤
선민언니 왔따아🧡 괜찮은척 힘내는것도, 이렇게 사실은 안괜찮다 이야기 하는것도 멋진일인걸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언니 응원하고 있으니 우리언니 화이팅!!
비교할 순 없겠지만 저도 13년 넘게 키우던 고양이가 작년 말에 무지개다리를 건넜거든요. 아..이런걸 마음이 슬픈게 아니라 아픈거라고 하는구나 라는걸 그 때 깨달았어요.
반년이 지나가는데도 아직도 맨날 울고 너무너무 힘들어요. 선민님이 일상의 감정기복이 심해지는 패텬이 저랑 너무 똑같아서 위로도 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사랑하는 대상을 떠나보내고 나서 회복하는 과정은 다들 똑같나봐요. 직접 마음을 표현하시면서 애도하는 과정을 겪고있다고 하셨는데 전 SNS나 사진정리나 아직도 겁이 나고 준비가 안돼서 시작을 제대로 못하고 있어요. 눈물부터 줄줄 나오는데 어떻게 감당이 안되네요 ㅠ 이번 선민님 영상 보면서 펑펑 울면서 덕분에 너무나 많은 위로가 됐어요.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선민님. 항상 응원하고, 아침에 많이 외로우실 때는 저처럼 뒤에서 응원하는 구독자들 많이 있다는거 기다리고 있다는거 떠올려주세요 !
저희 같이 조금은 괜찮아지는, 일상을 천천히 맞이해봐요 행복한 5월 보내세요 언니 알라뷰에요
언니 틀린 거 하나 없어요 언니 마음 가는 그대로 다 응원해요!!!! 사랑합니다아아
선민님 아직도 앞으로도 사랑해요
선민님이 저의 일상을 채워 주신 것처럼 선민님의 일상에 사소한 행복들이 정말 가득하길 기도할게요
언니~
얼른 공지 올려줘요~ 울산 사람이지만 꼭 갈게여~❤❤❤❤
이번 영상 선민님이랑 같이 울다 웃다 하면서 봤네요 ㅎㅎ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해요 ♥
요즘 저는 한정된 시간안에 제가 하고 싶은건 많은데 어떡해하면 효율적으로 후회없이 완벽하게 다 해낼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 중에서는 유학중인 나라의 언어 공부와, 마지막 이십대가 가기전에 예쁜 몸을 만들고 싶은 마음과, 유학이 끝나기 전에 떠나고 싶은 이곳 저곳 나라 여행과, 감사하게 찾아온 전시 기회들. 다 잘 해내고 싶은데 에너지는 한정적이고 심지어 제 천성이 나무늘보 느릿느릿 이라서....이제는 그냥 최선을 다하긴 하되, 그냥.... 모르겠어요.많이 울어요. 그리고 또 폭식하고, 공부 아예 안하고, 눈치보고. 그러면서 하루하루 버티면서 또 운동하고 공부하고, 식단하고. 인생이 그런가봐요. 목표와 반대로 목표와 근접하게 오락가락 그것도 저고 저것도 저인 것이기에 전에는 스트레스 투성이었지만 이제는 목표도 있고 실패도 있고 모든걸 받아들이면서 그저 최선을 다하고 있는거 같아요. 오늘 영상에서 힐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민님. 예뻐요 언니, 화이팅~~~~지금은 저희 또 그냥 웃어요!!!
멀리서 진심 꾹 꾹 담아 선민님께 응원보내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친구인 엄마를 멀리 떠나보낸다는건 상상도 하기 싫은 비통한 슬픔입니다.
선민님을 애정하는 오래된 구독자로서 마음이 넘 아프네요..
늘 저에게 가르침과 위안을 주셨던 선민님께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건 힘찬 응원과 따뜻한 댓글 한줄 혹은 그저 마음으로 조용히 응원해주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쪼록 씩씩하고 유쾌한 선민님의 모습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습니다.❤
언니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융❣️
법상스님 영상 추천 드리고 싶어요~~💗🙏
너무 오랜만에 영상을 보러왔는데 너무 마음아픈 소식을 듣게되었네요.. 사랑해요 선민..! 제 친동생과 이름이 같아 더 마음이 갑니다. 너무너무 사랑해요
선민님 유튜브 몇 년 전부터 너무😮 감사하게 잘 봤는데 댓글을 올리기 부끄러워서 처음이네요. 일단 저도 공감하는 사건으로서 너무 멀리서지만 선민님 응원합니다🎉 오늘 보면서 많이 울었어요😂 오늘 하루 평안한 하루 되세요! 부끄러워서 댓글은 못 달아도 저처럼 선민님을 응원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도 알아주세요!!
전 아빠 ㅜㅜ 3년 걸렸어요 .광기 ㅎ 너무 캐공감 ㅡㅡ😢
선민님 고맙고 사랑해요❤
선민님. 정말 오랫동안 구독했고 가장 애정하는 유튜버인 선민님.. 아픔을 제가 차마 어루어만져드릴 수 없지만, 저에겐 두번째 엄마와 같았던 고모의 임종을 지켰을 때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공감이 되네요. 일어나면 눈물이 흐르고, 문득 생각나는 건 어쩔 수 없겠죠. 그래도 벌써 잘해오신것처럼 더 행복해지실거에요. 내일 더 행복해지실거고, 내년엔 더 행복하고 눈물 나지 않는 순간들이 많아질 겁니다. 눈물이 나는 만큼 행복한 청소년기, 유년기를 보냈다는 거니까 그리워하면서도 우울하게 생각하진 않으시길 바라요 :) 우리 선민님이 이렇게 햇살같으면서 웃기고 솔직하면서 솔직하지 않음을 드러내는 그런 모든 반짝이는 모습들이, 어머니의 사랑 덕분인가봐요. 우리 언니 이렇게 세상에 내놓아주셔서 선민님 어머님께 정말 감사하네요..맨날 좋아요만 누르고 지나가는 못난 구독자이지만 우리 언니 슬픈건 또 지나갈수가없네. 항상 사랑해요 언니! 언니의 모든 모습을 항상 애정하겠습니다. 저희의 사랑이 모였을 때 어머니가 주시는 따스함의 1/10이라도 채워지길..
앗 어제 틀어놓고 잤는데.. 저는 요즘 바쁘기 싫은데 바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취준생의 비애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