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료 서비스의 수준은 정말 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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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фев 2024
  • #의사들은정말대의를위한선택을하고있는가
  • ХоббиХобби

Комментарии • 52

  • @user-qi9td4wf9k
    @user-qi9td4wf9k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좋은 컨텐츠의 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airbuslover3852
    @airbuslover3852 28 дней назад +1

    미국만 그런것이 아닐듯. 프랑스 출장 동안 애가 다쳐 잇몸 찌어지고 급히 병원에 갔더니 1시간 기다리니 간호사 나와 혈압체크, 1 시간 후에 의사나와서 본다. 이미 피는 아물고 의사 보더니 문제없네 하더니 가라한다. 18xx . 나와서 계산할락 원무과 갔더니 직원 퇴근하고 아무도 없어 그냥 귀가 및 출국한지 십여년 지나도 청구없다

  • @Kimsink-l1c
    @Kimsink-l1c 3 месяца назад +3

    40년 미국 살면서 난 이런 경험이 없어요. 남동생 아프다고 난리쳐서 911불러서 응급실 갔는데 모든 검사를 다 하더라고요. 보험 물어봐서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다고 했더니 바로 social worker 가 와서 도움이 필요하냐 물어서 보험은 아직 없다 했더니 알았다하더니 다음날 퇴원할때 500불만 내라고 하더라고요.

  • @SKYBLUE-jv8is
    @SKYBLUE-jv8is 4 месяца назад +7

    오죽했음 오바마가 한국의료보험을 참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을까요. 사촌형님이 정형외과 닥터로 2~3년 전에 메디컬센터를 정년퇴직했었는데요, 10년 전쯤 미국서 고모 & 고모부 쌍으로 암진단 받으셨을 때 형님이 주선해서 한국으로 오셔서 두어 달 진단 다시 받고 오셨는데 그때 비용이 체류비+병원비+비행기값 합쳐도 미국서 재진단 받는 것보다 저렴했다 하셨어요. 물론 암 수술 & 치료는 사촌형님 병원에서 받으셨구요. 암튼 한국에 안사니 뭘 개혁하든 말든 알 바 아니지만요. 😅

    • @sungmcho458
      @sungmcho458 3 месяца назад +2

      40 년전인가 미국에 영어 연수 하러 여름 방학에 미국에 온 대 기업 간부가 동네에 살고 있었지요. 항문에 염증의 약을 주었더니 어느날 저녁에 한국 돌아 간다고 인사를 하는데 암이 발견 됬다구요. 형님이 서울 대학 병원에 교수라서 치료를 받으로 간다구요. "서울 대학 교수면 암을 고칩니까" ? 연수 학비 중에 $50 짜리 건강 보험이 있어서 귀국을 포기 하고 비용 안 들고 초기에 발견 해서 미국서 첨단의 의술의 혜택을 받고 생명을 구했지요. 정형 외과 의사가 암을 치료 한다구요?

    • @hwuidong
      @hwuidong 2 месяца назад

      @sungmcho458 어르신. 한국 의료진 암 치료 생존율은 미국보다 높은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어떤 분야는 미국에서도 연구하러 옵니다. 대한민국의 의료체계가 다소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나 미국의 의료체계와 비교가 안됩니다. 제가 아는 몇몇 분들은 중병 생기면 비용부담과 의료진 신뢰 문제로 한국으로 오시더군요. 어르신은 성공한 이민자 이신것 같으니 의료비 부담없이 매요클리닉, md앤더슨, 존스홉킨스 메디컬 등 이용하시고 수십만불 내시면 됩니다. You get what you pay for의 아메리카 아닙니까. ㅎㅎ

  • @user-tj4ru2vy2m
    @user-tj4ru2vy2m Месяц назад +1

    미국은 어떤 의료보험은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병원비가 천차만별. 좋은 의료보험 가지고 있다보니 응급실 200만원이 3만원만 내면 되었답니다

  • @chongan1701
    @chongan1701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미국 의료비 장난 아닙니다.저는 보험이 있어셔 다행이지만 청구서 받아보면 과잉 진료비 청구하는게 조금 이해되는것이 보험회사에서 대폭 깍아서 보상해줍니다.보험없으면 예기했듯이 여러 옵션이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지만 현실입니다.

  • @SailorDoc
    @SailorDoc 2 месяца назад +2

    미국은 함부로 의료비 못깍아 줍니다. 보험회사에서 sue들어가요. 보험은 그렇게 돈 많이 줘야되는데 현금내는사람들은 조금만 받으면 공정치 않잔아요. 그런데 현찰내면 30% 정도 싸게 해줄수 있는데 그건 빌링도 안하고 돈 기다릴 필요없고 인력이 덜들어가기때문에 행정적으로 더 싸기 때문에 그렇게 document 할수있는 경우는 깍아줍니다. Payment at the time of service discount라고 하죠. 그리고 정말 돈이 없는데 케어가 필요한 경우는 더 깍아주거나 공짜로도 해줄수 있는데 왜 예외인지 document 해야 됩니다.

  • @realandtrue2542
    @realandtrue2542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미국 요로 결석으로 응급실 갔는 데,
    4500불 정도 나왔는 데. 처음에 3500불로 깍어 주어 3500불 냈는 데.
    돈이 없다고 하자 연말에 2000불 환급 받았습니다

  • @boongboongkim822
    @boongboongkim822 4 месяца назад +17

    나는 한국과 미국 모두에서 큰수술 경험이 다 있어요. 한마디로 정리하면 한국의 의료는 작은 병으로 동네병원다닐때까지는 정말 싸고 빠르고 좋아요. 하지만 큰병으로 대학병원에 가야한다면 그때부터는 미국보다 싸지도 빠르지도 않아요. 하다못해 오바마케어만 있어도 한국보다 싸게 먹힙니다. 한국대학병원 가보셨으면 아실거예요. 수술날짜 잡는거는 고사하고 의사얼굴보는것도 힘들어요. 거기다 지방에선 조금만 큰병은 다 서울로 보내고 지방은 응급환자가 갈 병원이없어서 엠브런스안에서 사망한 일도 있더군요. 청소년이나 아이들은 서울에서도 의사가 부족해서 난리랍니다. 사람들이 한국의료에대해 무슨 환상을 갖고있고 미국의료에대해서는 너무 엉망으로 알고있어요.

    • @Ch-tg4kw
      @Ch-tg4kw 3 месяца назад +7

      우연히 이 유튜브 보고 댓글도 봤는데 환자분이 수술을 특정병원을 고집하면 기다리게 되기 마련입니다.음식점도 같은 이름의 음식을 파는데 한곳은 파리 날리고 다른 한곳은 줄서서 기다리죠.서울에 거주하는 소아과전문의는 최근 10년간 2배 이상 늘었습니다.다만 그들이 소아과 진료를 안할 뿐이요.이유는 운전면허소지자가 는다고 택시기사가 늘어나지는 않는다는 것과 비슷합니다.아산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가 뇌출혈이 생겼는데 그 병원에 근무하는 뇌혈관수술전문 신경외과 의사 2 사람이 그 당시 다 없었죠.그래서 그 간호사를 서울대병원으로 앰블라스 태워 보냈습니다.왜 그랬을까요?병원측에서 더 많이 고용을 안했기때문이죠.왜 고용을 안했을까요?돈이 안되기 때문입니다.그 의사들 월 실수령액이700~900만원 정도로 압니다.엄청 많은 연봉을 받아서 더 이상 고용하기 힘들기 때문이 아니라는 말이죠.2명이서 근무하면 이틀에 한번 당직을 해야하는 셈입니다.실제로는 최소 5명이상 근무해야하는 곳에 병원측은 2명만 고용하고 잇었던 셈입니다.돈 이 안되서.지방병원 문제도 그렇고 앰블란스 문제도 그렇고 잘못알고 있으시는 것같아 댓글 달아봤습니다.

    • @boongboongkim822
      @boongboongkim822 3 месяца назад +4

      @@Ch-tg4kw 나는 그런 자세한 내용 몰라요. 또 미국사는 사람이 알 필요도없고요. 문제는 그렇게 살수있는 사람들이 죽어간다는거죠. 미국의료가 이러니 저러니 해도 한국같은 경우는 없다는 거죠.

    • @sungmcho458
      @sungmcho458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중요한 것을 모르시는 군요. 한국은 "줄" 이 없으면 좋다는 의사 맛나 볼 수 없다지요? 미국의사는 환자의 신상/재력 같은 것을 묻지 않고 누구나 똑같이 치료 하지요. 미국에서 "빽(?)" 소리 안듣고, 남의 눈치 보지 않고 ....

    • @user-pr4di5nm2y
      @user-pr4di5nm2y 3 месяца назад +3

      그래서 아프시면 한국으로 안오실까요?

    • @user-pr4di5nm2y
      @user-pr4di5nm2y 3 месяца назад +1

      한국은 조금 기다리면 싼값에 질좋은 진료받아볼수 있죠ᆢ

  • @AL-uf3dp
    @AL-uf3dp 4 месяца назад +3

    미국에 사는 입장에서 미국 의료/보험료는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고비용의 원인를 생각해보면 대충 생각은 드는데 누구라고 꼭 꼬집기도 어렵습니다. 가끔은 일부러 시스템을 복잡하게 생각해서 누구도 손 못대게 하려고 한 거 아닌가 하는 음모론을 생각하게끔 합니다.
    한국의 의료 시스템은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에 비해 월등하지만 문제는 현 상태를 계속 유지하기가 앞으로 힘들다는 위기감이 듭니다.
    이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모든 구성원 (의사, 정부, 국민)들이 문제를 직시하고 양보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특히 정부나 정치인은 이런 타협을 이끌어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만 현재의 정부나 어느 정치인도 리더쉽을 보이지 못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 사태가 임시 봉합이 되더라고 언젠가 더이상 개혁을 미룰수 없는 수준이 되어야 변화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언론이나 의료계/정부에서 이 문제를 언급할때 구체적인 데이터가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문제의 핵심중에 하나인 재원에 대한 얘기는 제가 적극적으로 찾아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거의 언급이 없더군요. 과연 의사분들이 얘기하는 수가를 정상화 할 정도가 되려면 얼마큼의 재원이 필요한가요? 이를 보험료로 충당 하려면 개인/기업당 얼마큼의 추가 부담이 드는지도 궁금합니다. 특히 앞으로 노령화 인구가 늘고 세금을 낼 노동인구가 줄어드는 것까지 고려할때 상당히 큰 폭의 상승을 예상 할 수 있는데 과연 얼마나 더 필요한지 국민도 이해하기 쉬울듯 싶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런 논의가 국민들의 반발을 일으킬 것은 자명하기에 누구도 얘기를 꺼내지 않고 피상적으로만 이야기 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 소견으론, 세금/보험료도 더 걷어야 하고 말도 안되게 싸서 과소비되고 있는 의료비용도 줄어야하고 (예를 들어 미국에선 감기 걸렸다고 병원가지 않죠.), 필수 의료 수가도 올려야하고, 의사들이 과다 진료로 버는 수익도 줄여야 한다고 봅니다. 현재 한국 의사분들의 문제는 자신이 손해보는 입장에 대해서는 강하게 의견을 피력하면서 자신이 희생해야하는 부분에 대해선 대개 소극적이라고 느낌니다.

    • @viatorbusiness
      @viatorbusiness  4 месяца назад

      소중한 의견 상세히 나눠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chanjoongkang8881
    @chanjoongkang8881 Месяц назад

    잘못알고 있음. 앞으로 노령인구 증가로 인한 의료 수요가 폭증할거임.

  • @user-bb2hv8vm5j
    @user-bb2hv8vm5j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의료민영화 미국 꼴 ㆍㆍ

  • @user-oo9sc5ss9m
    @user-oo9sc5ss9m Месяц назад

    작년 기준 65세 위 대졸자는50만명.30년 후1300만의 대졸자.1300÷30=매년 40만 대졸자가 증가 중

  • @junhyuky7534
    @junhyuky7534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싸고 좋은건…” 없다
    한국처럼 병원은 민간에서 만들고 가격은 정부에서 책정하는 기형적 제도를 가진 나라는 없습니다…그리고 국민이 부담되지 않게 가격을 책정해서 콧물만 나도 병원가는 현실이죠…일단 한국은 필수의료에 한해서 환자의 자기부담금을 올려서 만원 이상 받아야 별것도 아닌걸로 병원을 찾지않을거고 나라의 부담을 늘리지 않으면서 의사의 수입도 늘릴수 있지 않을까…의사방문 가격이 커피값도 안되니 마실가듯 병원을 가죠…

  • @user-bn4us5ju4n
    @user-bn4us5ju4n 2 месяца назад +1

    미국은 술취한 병원비네

  • @jameslee3919
    @jameslee3919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지금 미국의 의료씨스템
    잘못 이해를 하시네요

  • @karennamkung9308
    @karennamkung9308 3 месяца назад

    직장을 다니기 싫어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이 의료 보험 때문에 일 하고 있읍니다. 의료 보험료가 저 혼자 내는 금액이 한달에 25불 이지만, 메디케어 택스를 떼어 가지만, 지난 번에 6가지의 피 검사를 하더니, CT 촬영 하더니 co-pay 로 50불 만 냈어요. 또한 HIV test 나 초기 당뇨 검사 까지 하더군요. 그러니 없는 돈에 의료비 까지 내면 파산 은 정말 필 할수가 없겠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 미국 생활에서 할수 없이 이 싫은 직장을 다니면서 이것이 축복인 가 스스로 질문 하며 다니고 있읍니다.

  • @sangpark7000
    @sangpark7000 4 месяца назад +4

    HDHP라도 가입해두시는거 추천드려요. HDHP는 생각보다 그렇게 안비싸요.
    미국 의료보험이 어렵긴한데 하루만 날잡고 공부하면 대부분 개념잡히더라구요.
    아래 키워드만 아시면 거의 90퍼센트 이해하시는거에요.
    키워드: PPO, HMO, HDHP, Copay(office visit, urgent care, ER), Deductible, Out of Pocket Maximum, In-network, Out-of-network, Rx

    • @viatorbusiness
      @viatorbusiness  4 месяц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공부해서 가입하도록 하겠습니다!

  • @user-bw6qw9ex1f
    @user-bw6qw9ex1f 4 месяца назад +7

    솔직한 말씀, 가치있습니다. 한 가지만 토론하자면, (저는 사회주의에 반대하는, 자본주의 신봉자입니다) 자본주의도 하나의 이념형(Ideal Type) 개념입니다. 선진국이 되면 의료도 자본주의 시장주의로 될 수밖에 없을 거라고 하셨습니다만, 세상에 완전히 자본주의만으로 구성, 운영되는 사회, 나라는 있을 수 없습니다. 사회주의적인 방법,제도들과 섞여 전체가 꾸려지죠. 그 비율, 구성이 나라마다 달라 특색이 있게 됐죠. 같은 자유민주정치체제면서도 유럽과 미국이 그 구성이 달라 사회과학자들과 사상가들이 티격태격해 오는거죠. 하늘아래 완전한 것은 있을 수 없기에, 손볼 점이 없어질 수 없지만 Korean System은 소위 '군사정부'가 짰었던,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방법을 한국 여건에 맞게 혼합 구성한 작품입니다. 거기서 진화해 온거죠. 다른 선진국과 개도국도 여건과 능력이 되는 나라는 한국 시스템을 벤치마킹하면 좋을겁니다. 쉽지는 않습니다. 하여튼, 나라의 모든 부면이 자본주의 방법으로만 짜여지는 경우는 현실에선 지구가 망할 때까지 생길 수 없다는 점입니다. 자본주의를 기축으로 하고 다른 방법들과 혼합할 수밖에 없지요. 안보와 의료는 완전히 자본주의 방법으로만 할 수는 그 특성상 좋지 않습니다. 미국식도, 유럽식(사회주의적)도 잘못된 것입니다.

  • @good_luk7141
    @good_luk7141 2 месяца назад

    미국은 절대 한국 의료시템을 따라갈수가 없음 건강보험때문에 미국노숙자가 얼마나 많고 마약 알콜 등 문제많은 질병자들이 어마어마해서 따라했다가는 의료시설은 사람들이 꽉차서 운영이 될수가없음

  • @paulna9176
    @paulna9176 4 месяца назад +3

    한국의 좋은 시스템은 돈을 펑펑 쓰기 때문입니다. 돈을 펑펑 쓰기 때문에 당연히 의료 시스템 좋죠.

    • @viatorbusiness
      @viatorbusiness  4 месяца назад +1

      현재의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데 동의합니다.

  • @dyw5103
    @dyw5103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사람 살곳이 못 되네😂

  • @billyjoph
    @billyjoph 4 месяца назад +8

    이민에 관심이 있어서 최근에 구독시작한 구독자입니다. 의사 파업 이전부터 이민에 관심이 있었는데, 오늘 영상을 보고 참 아이러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사는 아니지만 의료분야에 일하고 있습니다. 오늘 영상을 보고나니 답답합니다.
    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의료를 경험해보신, 어느정도 상황을 아시는 분도 이렇게 얘기를 하시니... 자체 설문에서도 74퍼센트가 더 좋은 의료세상이 열린다고 할만 합니다...
    의사들 당연히 자기 본업인데, 밥그릇이랑 완전히 분리될 수 없습니다. 밥그릇이라는 꼬리표는 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걸 가지고 자꾸 밥그릇 싸움한다고 몰아가니 답답합니다.
    대의를 위해 파업하냐고 묻는 것도 똑같습니다.
    이번 파업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의료는 이미 무너지기 일보직전입니다.
    베이비붐 세대 의사들이 쌓아놓은 매우 고도화된 지식과 술기를 전수받을 의사도 이미 없고, 아랫세대에게 전수되기도 요원하기 때문에 , 우리나라 의료는 이미 망하는 길로 가고 있었습니다.
    (요즘 중소기업이 부모 세대에서 힘 닿는데까지 하다가 자식세대에게 물려주지 못하고 문 닫는 것과 똑같습니다.)
    이지경이 될때까지 원인은 많지만 하나로 꼽자면 잘못된 시스템 때문입니다.
    그 동안 의사도 정부도 국민도 그 시스템을 최대한 유리한 쪽으로 뽑아먹었던 것이구요.
    근데 잘못된 시스템이 삐그덕 거리니까 그걸 다 돈만 밝히는 의사 탓으로 몰아갑니다.
    악마같은 의사들이 돈만 밝혀서 그렇다. 의사수가 부족해서 그렇다.
    이미 한국 의료는 망해가고 있습니다.
    의사들은 그걸 잘 알지요. 왜 그런지 눈에 다 보입니다.
    근데 그런 것들은 무시하고 갑자기 2천명 증원한다고 발표하고, 의사수 늘어나면 해결될 것처럼 얘기합니다.
    당연히 의사들 눈 돌아가지요.
    현재의 잘못된 시스템을 의사숫자 탓으로 몰아가는 진단도 황당무계하고, 2천명이라는 숫자도 황당무계합니다.
    잘못된 시스템은 그대로 두고 의사를 탓하면서 의사수를 늘려서 해결하겠다고 하니 당사자 입장에서는 정말 황당하고 화가나는 거지요.
    이미 건보료 고갈이 눈에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 잘못된 시스템을 고치려면 사회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누군가 총대를 매야되니 그동안 정부,정치인,공무원 다들 뒷짐만 지고 있었습니다. 쉽게 해결하기 어렵고, 총대 매고 나선다면 욕만 먹을게 뻔하구요.
    이 와중에 잘못된 시스템을 의사탓 의사숫자탓 하면서 2천명을 증원한다고 하면, 의사들이 볼 때 이건 시스템을 고치겠다는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잘못된 결정이라는게 너무 뻔합니다. 받아들일 수 없는 완전히 잘못된 결정이에요. 너무나도 잘못된게 명확한데, 여기에 내 생업이 달렸어요. 그런데 두눈뜨고 가만히 지켜보기만 합니까?
    유튜버께서는 의사들이 공포감 조성하는거 아니냐 하시는데, 의사 만명 늘어나면 의료비 당연히 많이 증가합니다.
    다들 어설픈 경제 지식으로 경쟁이 느니까 비용은 하락하고 총량은 비슷한거 아니냐 하는데, 어차피 다들 안믿으니까 겪어보면서 배우는 수 밖에 없겠지요.
    현재 시스템 유지하는데도 돈이 모자라고, 시스템을 고치려면 돈이 더더욱 모자란데, 오히려 정부에서 의사 증원하는데 헛돈을 쓰겠데요. 의사증원하는데 돈을 써서 낙수효과를 일으키겠데요.
    의사들이 볼때는 절망적인 상황입니다. 사람들이 댓글로 욕하는 것처럼 밥그릇 줄어들까봐 절망적인게 아니에요.
    잘못된 의료 시스템이 개선될 여지가 아예 사라지는게 뻔히 보이기 때문에 절망적인거에요.
    바이탈과 이미 너무 힘든데, 이기적이라고 욕이나 먹고 악마화되고, 밥그릇이랑 상관 없는거냐고 추궁 당하고, 대의명분이 있냐고 추궁당하고. 개선되야할 시스템이 오히려 망하기로 사망선고 됐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절망적인거에요.
    저는 그냥 외국살이에 로망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민간 분들 유튜브 많이 봐요.
    근데 요즘 우리나라 분위기 보면 정말 여유만 되면 이민가고 싶어요.
    정부의 말도 안되는 파퓰리즘 정책에, TV뉴스에서 대놓고 의사들 악마화 하고, 국민들이 욕하는건 말할 것도 없고...
    2000명 증원이 애초에 말도안되는 것인데, 언론도 여론도 국민도 다들 좋다고 난리에요.
    숨이 턱턱 막힙니다.
    의사 친구한테 제가 열을내면
    너는 의사도 아닌데 왜 그렇게 열을 내냐고 해요.
    황당무계한 파퓰리즘에, 특정 직업군이 이렇게 전 국가적으로 린치당할 수 있는 곳이 우리나라라는걸 직접 보고 있으니 어떻게 열이 안나나요...
    오늘 이 영상보고나니까
    역시나 답이 없구나
    지금의 의료수준은 국민들한테 과분한거였고, 이제 점점 안좋아질 일만 남았구나 생각이 드니
    여유되면 이민 가고 싶다는 생각만 커집니다. 물론 평생 못가겠지요...
    그동안 답답해서 꾹 참고 있었는데, 오늘 영상보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주절주절 했습니다.

    • @viatorbusiness
      @viatorbusiness  4 месяца назад +6

      안녕하세요. 소중한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와이프도 의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의사들이 대우를 잘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도 더 좋은 대우를 받을수 있는 미국행을 선택한 것이구요. 하지만 한국의 정서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정서가 만연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특권층으로 인식되던 의사직에 대해 사람들이 깽판을 놓고 싶은 마음도 상당한것 같아 보입니다. 남 잘 되는 꼴 보지 못하는게 한국인의 정서중 하나니까요.
      사실 한 명의 의사가 만들어지기까지 개인의 엄청난 노력은 물론 교육과 사회 시스템까지 참 많은 자원이 들어간다는걸 대부분 알지 못할겁니다. 현재의 좋은 의료서비스 수준을 유지하는데 들어가는 엄청난 자원은 말할필요도 없구요. 그런데 5년간 1만명 증원을 하든 안하든 무너질 시스템이라면, 즉 어차피 겪어야 하는 변화의 흐름이라면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결국은 어느직종이든 밥그릇 싸움하는거면서 대의가 있는척 자신들에게 유리한대로 집단행동을 하는건 자유이지만 의사파업의 경우는 피해를 전국민들이 직접적으로 보기 때문에 의사들이 지지를 받지 못하는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포퓰리즘이든 뭐든 그 동안 국민들에게 쌓인 감정들이 섞여서 참 복잡하고 어려운 감정문제가 되어 버린거 같습니다.

    • @flanderscat
      @flanderscat 3 месяца назад

      한국 의료는 한마디로 돼지목에 진주입니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다 고갈예정인데 구조적으로 고칠 생각은 안하고 포퓰리즘 예산만 늘립니다 왜냐면 그렇게 안하면 표를 받을수가 없으니까요
      의대 2000명 늘린다고 바이탈로 의대생들이 올까요
      장담하건데 아무도 안옵니다 초등의대반 사교육 이슈인데 이미 돈맛아는 사람들이 사교육 수천만원들여서 돈안되고 소송에 시달리는 바이탈로 갈까요
      거의 대부분 미용쪽으로 몰려들면서 한국의 건강보험 기금을 갉가먹을겁니다
      한국은 이미 끝이 보이는 열차에 질주중입니다
      젊은분들은 지금부터라도 사보험 가입하시고 돈 많이 모으세요 여려분이 늙어서는 현재 한국의 의료혜택을 누릴수 없을테니까요..

  • @memyselfandboo
    @memyselfandboo 3 месяца назад

    이민가서 햄버거 백개먹은 조정석

  • @bohyunkim9550
    @bohyunkim9550 4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십니까? 사장님. 내용 잘 듣고 있습니다. F1 학생비자로 공부하는 학생이면 미국내에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무역 사업이 가능한지요?

    • @viatorbusiness
      @viatorbusiness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불가능합니다. 학교에서 허가한 학교내 알바가 아니라면 불법입니다. 적발시 나중에 영주권 취소 사유가 될수도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 @bohyunkim9550
      @bohyunkim9550 4 месяца назад

      네 선생님 감사합니다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 @SailorDoc
    @SailorDoc 2 месяца назад +5

    한국 의료는 어디 사냐에 따라서 달라요. 서울살면 좀 괜찮고 지방가면 엉망입니다. 미국은 지방에 의사들을 유치할수있게 10% 더 돈이 나오고 돈이나오는 시기가 진료를하고나서 빌링하는게 아니고 내가 1년동안 진료를 얼마만큼한다고하면 미리돈이나오고 해가 끝날때 청산하는 시스탬입니다. 그래서 지방병원하면 돈도 더벌고 자금부담도 없습니다. 한국은 지방가면 의사들이 보는 환자 숫자가 너무 줄어서병원이 지탱이 안되는데 진료비는 서울 이랑 똑같이 받아서 병원 운영이 안되요. 그렇니 아무도 안가려고하고 한사람이 병원일 다해야되니까 너무 힘들고 살수할롹률이 너무 높아지는데 얼마전부터 한국은 의료사고나면 의사들 형사고발하고 범법자되고 징역갑니다. 그래서 필수의료 안하고 피부과 같은걸로 다 빠지는거죠. 한국의료는 윤석열이 완전 붕괴사킨상태 입니다.

  • @wn4672
    @wn4672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의사들이 사명감이 없고 이기적이다?
    이 세상에 이기적이지 않은 인간이 몇이나 될까요?
    모든 인간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움직일 뿐입니다. 정상적인 국가라면 각자의 이기심이 긍정적인 상승작용을 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죠. 몇몇의 선의에 의지해 돌아가는 시스템이 sustainability가 있을까요?
    한국의 필수의료는 하면 할 수록 적자가 누진되는 지속불가능한 시스템입니다.

    • @user-hd6lj3zk8m
      @user-hd6lj3zk8m 2 месяца назад +2

      구독정보보니 어지간히 좀 합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