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한대목 부르기 중 춘향가사랑가 황승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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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

  • @ssoda101
    @ssoda101 6 лет назад +3

    그때여
    도련님이 춘향을 데리고 사랑가로 노시난디
    이 예 춘향아 우리 업고도 놀고 정담도 한번 하여보자
    이리 오너라 업고놀자,
    사랑 사랑 사랑 내사랑이야.
    사랑 이로구나 내사랑이야.
    이히이이히 내사랑 이로다,
    아마도 내사랑아.
    니가 무엇을 먹으려느냐,
    둥글둥글 수박 웃봉지 뗏뜨리고,
    강릉 백청을 따르르르 부어 씨는 발러 버리고,
    붉은점 움푹 떠- 반간 진수로 먹으려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
    그러면 무엇을 먹으려느냐.
    당동지지루지 허니 외가지 단참외 먹으려느냐,
    아니 그것도 나는 싫어 아마도 내사랑아
    시금털털 개살구 작은 이도령 서는데 먹으려느냐,
    저리 가거라 뒷태를 보자.
    이리오너라 앞태를 보자 아장아장 걸어라,
    걷는 태를 보자 방긋 웃어라,
    잇속을 보자 아마도 내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