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남편 보면 확실히 이해랑 집중도가 남달라요. 본인은 고등학교때도 11시까지 야자하고 와서 쉬고 학원 과외 안하고 수업시간에 초집중 +야자 했다는데 새벽1-2시까지 하고 인강 듣고 난리친 저랑 달리 결과는 차이가 나더라구요. 살면서 보니 머리 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다른사람 4시간 공부할걸 1시간이면 집중해서 다 해내고 성실하기까지 하니...원하는건 다 해내더라구요.
해외거주 맘 입니다... 해외 산다고 하면 많이들 하는 오해가 너는 이중언어 환경이니까 아이도 당연히 이중언어 말하겠구나.. 생각합니다. 여기 소아과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해주시는 말씀이 이중언어 가정이라고 해서 아이가 전부 이중언어 말하지는 않아요. 배울 기회가 물론 열려 있지만 대부분은 알아듣기는 해도 말하는 언어는 한가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알아들을수 있는것과 말할수 있는 것.. 두가지는 다르더라구요. 예를들어 한가지 언어능력이 100% 이면 다른언어는 10-20% 정도..? 한국에서 영어 회화 학원 다니면서 배우는 수준과 같더라구요. 진짜.. 해외가정이여도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자는 128인데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고 남편 뒷자라지 하는걸 우선 순위로 두다가 애들 좀 크고 40대 돼서야 미국으로 유학와서 대학원 다니고 대학병원서 일하고 있어요 부모님은 어릴때 좀 더 밀어줄걸 하면서 후회하시더라구요 근데 아이큐 120대에는 이런 특성이 있었군요 내가 삶을 개척했다 생각했는데 어느정도는 타고 난것이었네요
제가 120 정도인데 제 인생 같아서 신기해요. 성실하고 모범적이었고, 과잉 학습과 경쟁에 엄청 시달렸고, 과목에 따라 성적 1~3등급이었는데 결국 최상위까지는 못 갔고, 상위 10% 이내의 평범한 대학 나와서 사무직하고 있네요.. 하하...ㅎㅎ 이런 걸 제가 학생 때 알았다면 인생이 달라졌을지 모르겠네요ㅋㅋ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제조업 수출로 먹고 살던,, 서비스업으로 먹고 살던 한국인은 한국어 말고 제 2외국어 1개는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야죵~ 유럽권은 어차피 영어가 비슷하니까 쉽게 하고 다른 유럽 언어도 2~4개 하는 애들 많더라구요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등 기본으로 여러개를 하던데,, 한국에서 4년 대학가서 꿇는데 외국어 1개는 하겠다,, 뭐 이런 마음가짐으로;; 전산학 졸업했고 원서도 힘들어도 꾸준히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나의 경우에는 그래도 한국 문화권에서 제일 쉽게 접하는 외국어가 영어이고 미국식 영어 액센트가 재미있어서 일본 드라마나 애니 보고 음악은 쫌 들었어도 일본어는 별로 배우기 싫었고 일본어 보다는 영어가 훨 재미있어서 쭈욱 해왔어요 불어도 고딩이때 잠깐 배웠는데 하도 때리는 교사한테 배우니 다시 보기가 싫어짐,, 쌩뚱맞은 아랍어 중동어라던지,, 영어 인토네이션 뿐만 아니라 성조 높낮이까지 챙겨야 하는,, 한문까지 외워야 하는 광둥어? 만다린? 중국어? 이런 거 보다 차라리 영어가 그나마 제일 편안한 제 2 외국어 ㅎㅎㅎ + Miss Claire is 김보경 +
130 이상은 영재 라고 분류하죠. 지수 120 과 130 이상인 아이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물론 125 - 129. 정도는 애매하죠. 중간적인 요소 이중적인 요소가 있어요. 이런걸 경계선 딜레마라고 하죠. 130 이상 고지능 아이들에 대해선 완전히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ㅡ 그게 이 채널의 메인 주제인데 그래서 간단히 정리하기가 어렵죠, 또 아이들마다 개성이 강해서. 한 명 한 명이 새로운 요구사항이 있어요. 일반화시키기도 어렵죠. 그래도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매우 합리적인 조언입니다. 1시간으로 80%의 성과를 낸다고 했을 때, 2시간을 하면 160%의 성과를 낼 것으로 많은 부모들은 착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시간을 투자했을 때 85%의 성과를 낼까 말까이죠. 아직 발달이 덜 된 아이들을 억지로 지어짜서 그 미미한 성과를 보자고 부모들은 자기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말도 안되는 계산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학원들의 마케팅은 그런 부모들을 부추기죠. 세상의 대안은 아주 다양하고 흥미로운데 말입니다.
왜 잘하는 애들을 모아놔서 일을 그르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일반고에서 계속 1등하면 되는데 모아놓으니 뒤처지는거 같고 그러니 멘탈 무너지는거지~ 잘하는 애들 모아서 더 경쟁 부추겨서 윈윈하는게 목적이었겠지만 내 보기엔 똑똑한 애들 10명 데려다가 7~8명 망치는게 특목고 과학고같다~
5판 기준127이네요 ㅜㅜ 딱 말씀하신것처럼 유명학원에서 탑 혹은 그 아래 성취는 좋은편인데 과학 영재고는 제선에서 쳐내고 있고 그런데 의대보내고싶은데 골고루 지수가 다 비슷한 융합형이라 해서요. 말씀주신대로 학교서 인기많고 인정받고 골고루 활동하고 그래요. 수재정도는 되지않았나했는데 흑흑
머리 좋으면 의대가야되나요? 의사가 무슨 일 하는지 아세요? 남의 아픈 거 들여다보다 몸에 손대고 약물 투입해서 잘못되나 안되나 걱정해야 하고 온갖 궂은 일은 다 하는 직업입니다. 과거엔 사농공상에서 중인이 하던 일이었어요. 왜 그랬겠어요 험한 일이니 그런 겁니다 피를 보는 거 무서워하고 싫어하고 남의 신체 손대는 거 싫어하고 ...그것도 다 적성이 맞아야 합니다 성적나오니까 의대보내고 싶어요? 본인이 가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공부해서 가세요...왜 애한테 그걸 투영해요 우리나라 부모들은 참... 자식을 자기꿈을 대신 이뤄주는 기계처럼 생각하는 면이 있어요 성적은 지능이 좋으면 적당히 공부하면 다 나오게 되어 있어요. 애를 위한다면 애 적성을 알 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세요 괜히 학원뺑뺑이 시키면서 애한테 돈많이 든다고 애 닥달이나 하지 마시고요
@@wkfehlfrjdiㅎㅎ 부모로써 아이가 머리가 좋으면 자연스레 해볼수있는 생각인데 너무 무섭게 몰아부치시는듯요. 저분이 곧죽어도 나는 내새끼 의대보낸다는 의지를 표출하신것도 아니고...자식이란게 뜻대로 되는것도 더더욱 아니구요. 근데 대체 왜...의사가 뭐하는 직업인지 아냐는 말까지 저분이 들으셔야하는지 지나가다 의아하네요 계속 지나가겠습니다ㅎㅎ
제가 딱 이 정도 지능인데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진로 중 하나를 걷고 외국어 2개를 성인이 되어서 더 취득하고 외국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학원을 많이 다녀서 정서적으로는 잘 성장하지 못한 케이스인데요. 말씀하신대로 정서적으로 밸런스를 잘 맞추려면 어떤 교육이나 과정이 필요했던 걸까요?
- 잘못된 양육 전반기 후기 : 당신도 이런 부모 취급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제 제 나이 40이 눈앞인데 몇년 전부터 부모랑 가족 전번 차단하고 연락 끊었습니다. 어릴적 초등학생때 110(표편24)정도였고, 대학원때 한 표편15로 112(아마 한 120초중반정도?), 금년 노르웨이 멘사 사이트에서 무슨 144(표편24)가 나오더군요. 부모 버리고 제인생 살기 시작한지 3년 되니까 머리가 확 좋아지는건가요? 정말 어릴적에 사교육 거의 안시켜주면서 동네서 제일 부자인 집 아이랑 비교하고 숙제는 했냐 안했냐 그놈의 지겨운말.. 참 그나이땐 내가 부족해서 못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대학교땐 서울대대학원을 가라, 미국유학도 가라, 교수가 되어라 염병을 해서 그래 서울대대학원은 갔는데 결국 좌초됐습니다. 솔직히 5개국어 알아야 하는 대학원에 아무것도 안가르쳐놓고 그렇게 보내서 제 인성만 완전히 베려놨습니다. 남들은 토플100을 중3때 따서 왔는데 저는 모든게 망하고 나서 30중반에 땄죠. 30후반에야 토익 만점을 받아봤습니다. 오기로 다른 장학생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암기량을 다 소화해내고, 4개국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공부 하다가 얻은 암기력의 자신감 때문에 다른 진로를 발굴해 이제 막 현업에 나가려는 중입니다. 부모가 저의 이 새 길이 인식이 안좋다며 지원안해준다고 말해서 몇년을 허송세월하다 혼자 준비해서 문자로 통보하고 두분 다 차단했습니다. 이제 얼굴 안봐도 되고, 불쑥불쑥 문따고 들어오듯 전화질 들어올 때의 당혹감도 더이상 겪지 않아도 되니 그나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남들은 자기 인생을 즐기고 개척할 30여 년,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편안한 가정을 이룰 기회도 다 앗아간 부모따윈 다신 보고 싶지 않고요, 최근 차곡차곡 만들어낸 새 진로가 외국에서 자리를 잡을 때쯤 얼굴정도는 봐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날 사람이 생기면 결혼도 제 맘대로 할거고, 손주들은 거의 보여드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허영심에 빠진 괴물들은 지옥에서 죽길 원합니다. 어느날 행복이 뭔지 깨달은 자식이 부모가 지옥이었다는걸 깨닫는건 시간문제입니다. 당신들은 나이가 들어가며 점점 약해지고, 자식들은 나이를 먹어가며 점점 강해질텐데, 당신이 늙고 외로워졌을 때 그 때 가서 용서받길 원하나요? 나는 똑같이 되갚아줄 것입니다. 당신들의 40년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지금 시기에 마음을 정리할 내용의 강의네요~^^ 혹시 130 이상도 이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면 될까요? 초등2학년인 제 딸은 137(상위 0.7%)가 나왔는데 작업기억과 처리속도는 낮네요 아무래도 과잉학습이 안좋은 영향을 미친건지 학습 효율이 떨어진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가 참고해야할만한 선생님의 동영상이나, 책이 있을까요?? 아직은 아이가 어리니 회복시켜줄 기회를 꼭 잡고 싶습니다ㅠㅠ
일반적인 학습에 가장 특화된 수치는 120 근방이고 오히려 그 이상의 점수대에서는 주입식 교육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 예컨데 1+1=2 라고 설명한다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보다 흔히들 고지능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원리를 알려는 성향이 있으니 당연히 작업기억과 처리속도가 낮을 수 밖에요. 간단히 말하면 그냥 주는대로 못받아먹는겁니다. 또 제생각이지만 수학적인 능력만을 측정해내는 아이큐검사와 학습효율을 연관짓는것은 무리가 있어 보이구요.
@@laipril 조금 주제와 동 떨어진 견해일수도 있지만 , 가변성을 가지는 성격과 태어날때 부터 거의 불변하는 기질에 대해서도 아셔야 합니다. 사회와 상호작용을 하며 변화 , 성장하는 성격과 달리 , 뇌 신경망의 촘촘함 정도 , 내적세계의 구조화 방식은 기질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훈련 등으로 변화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영재들 보다는 노동자 계층의 수재를 골라내는데 중점을 두니 , 따님과 같은 영재들을 배려함에 있어 부족한 면도 많고요. 하지만 어머님 생각처럼 누가 잘나건 못낫건 세상의 시스템에 억지로라도 들어가야 기반을 조성 할 수 있는것도 사실이고요.
@@laipril 저는 흔히 말하는 고지능자도 아니고 , 학습을 하는데 있어 초등학교 과정 이상으로 특출나지도 않았습니다. 따님과 공통점을 제 나름 찾아본다면 원리에 집착하는 ' 기질 ' 이겠지요 . 저의 어린시절을 돌이켜 본다면 가족들의 기대와 실망 뿐이였습니다 . 학업에 실패하고 가족들에게 받았던 상처는 어른이 된 저를 아직도 괴롭힙니다 . 언제부턴가 지능과 학문에 대한 과한 집착하기 시작했고 , 결국엔 깊은 우울감으로 돌아와 이따금 저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 어머니 제발 따님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세요 . 따님의 의견을 항상 존중해주고 , 선택에 있어서 조언하는 역할을 해 주세요. 정말로 영재는 못난곳을 가도 스스로 뛰쳐나오고 위에 올라서기 마련입니다. 어머니의 역할은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것과 자식을 존중해주는것입니다 .
고지능 아이를 키우는데 혹시 이런 아이들을 위한 컨텐츠도 있으신가요? 그리고 고지능 아이들은 원래 수리쪽 발달이빠른가요? 본인이 배우는시간에 비해 이해하며 습득하는 부분이 많고 최고난이도 문제에 승부욕을 보이며 집착해요...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언어쪽 능력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제 예상과 다르게 수학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공상을 너무 좋아해서 잠도 안자요ㅠ 생각한다구요..... 호기심도 엄청 많아서 어릴때 키우며 할 고생을 커서 하고 다니는 기분입니다.. 정말 쉽지않아요.... ㅜㅜ
초등학생 교육청 심리상당 센터에서 실시한 표준편차 15 웩슬러 4판 종합 129. Gai가 136입니다. Cpi는 보통이예요. 공부 곧잘하고.. 영재교 생각하더라고요. 이 이 아이가 그만한 깜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 웩슬러 검사 했는데요. 점수 차이가 큰데요. 괜찮을까요?
선생님 너무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저희아이가 만4세10개월때 카우프만 검사는 표준점수136이 나왔구요. 만5세때 웩슬러는 105가 나왔어요. 두 검사 모두 작업기억,장기기억영역은 높게나왔습니다. 선생님 카우프만검사 영상도 보고왔는데,어릴때 적합한 카우프만검사 점수를 신뢰하는게 나올까요?
우와~~저희 아이에게 딱 맞은(초2,웩슬러 124), 요즘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강의입니다. 모범생이고, 교우관계 좋고...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으면서 게임과 TV에 노출되면서 끈기도 없어지고 공부와 숙제를 싫어하게 되었어요. 학원도 거부하고요. 책을 좋아하던 아이인데 요즘은 학습만화책만 봅니다. 팝콘브레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럴때 학원과 숙제 모두 스탑하고 기다려봐도 될까요?
초2 부터 학원 수업과 과제에 시달린다는 것은 원래 정상은 아니죠. 그런데 모두 그렇게 하죠. 학원 보내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학원 숙제로 실랑이하진 마세요. 왜 그런지 한 꼭지 올릴께요. 자율적인 독서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하고 학습만화 도 실컷 보아야 합니다.아이와의 관계가 우호적이어야 합니다. 그게 제일 중요하고 관계가 악화되어 있으면 회복되어야 합니다. 아이와 책방 나들이를. 정기적으로 하세요. 학원. 숙제 할. 시간보다 훨씬 가치있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종합적인 사고력이 굉장히 부족해서 (논리의 비약이 심하고, 전략적으로 사고하는것을 정말 못합니다) 애를 먹는 편인데 웩슬러는 그에 비해 높게 나왔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제 성격이 조금 민감한 편이라, 단순히 ‘민감성’ 으로 인해 수치가 높게 나온것같습니다. 웩슬러처럼 이렇게 단순히 나열하고, 풀고, 기억하는 검사로는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하기가 어렵지않나요? 보고서에서 이런 점을 다 커버하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지능검사 자체가 지적 잠재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것이긴 한데 카테고리별 편차가 크게 나타나면 전반적 지적 능력이 성장하면서 좀더 높은 수준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기억하고 분석하고 추론하는 능력들이 단순하다고 하셨는데 그런 것 조차 잘 안 되는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지능검사는 그래도 140 년 정도의 연구 분석이 있고 긴 세월 축적된 수십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대적인 평가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너무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
차이가 납니다. 5판은 언어이해. 유통 동추론에 배점이 높습니다. 4판은 그만큼 작업기억과 처리속도에 배점이 더 가구요. 그래서 작업기억. 처리속도가 높았던 아이들은 5판으로 테스트시 10점내지15점 차이가 나는겁니다 일프로 카페만 봐도 4판대비15점씩 추락했다는 글이 왕왕있어요
서울대 출신 남편 보면 확실히 이해랑 집중도가 남달라요. 본인은 고등학교때도 11시까지 야자하고 와서 쉬고 학원 과외 안하고 수업시간에 초집중 +야자 했다는데 새벽1-2시까지 하고 인강 듣고 난리친 저랑 달리 결과는 차이가 나더라구요.
살면서 보니 머리 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다른사람 4시간 공부할걸 1시간이면 집중해서 다 해내고 성실하기까지 하니...원하는건 다 해내더라구요.
말씀들어보니까 확실히 일반고에서 공부에 재미 붙이면서 내신 챙겨 수시 준비하는게 낫겠네요 농어촌 되는 자사고 쪽으로 알아보면 좋겠네요
멀리보고 긴호흡으로 가라는
말씀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지형범 선생님께 예전에 아이 수학 멘토링도 받았었는데요. 지금고1이네요. 공부보다는 예체능 흥미도가 높아서 학업이 힘들어졌는데 이 시기를 어찌 돌파해야할지…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해외거주 맘 입니다... 해외 산다고 하면 많이들 하는 오해가 너는 이중언어 환경이니까 아이도 당연히 이중언어 말하겠구나.. 생각합니다. 여기 소아과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해주시는 말씀이 이중언어 가정이라고 해서 아이가 전부 이중언어 말하지는 않아요. 배울 기회가 물론 열려 있지만 대부분은 알아듣기는 해도 말하는 언어는 한가지인 경우가 많습니다.
알아들을수 있는것과 말할수 있는 것.. 두가지는 다르더라구요. 예를들어 한가지 언어능력이 100% 이면 다른언어는 10-20% 정도..? 한국에서 영어 회화 학원 다니면서 배우는 수준과 같더라구요.
진짜.. 해외가정이여도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어디서도 얻을수 없는 조언 감사드려요 😊
고민하던 부분인데 명확해지네요 수학에 학습능력을 보이지만 아직은 좀 더 외국어에 시간을 더 써야겠다고 계획하면서도 수학이 늦어지는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흔들리지 않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지능검사하진 않았지만 아이가 현재 보이는 학습능력을 믿어보려고요!)
와 정말 박수가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리 IQ지수가 높다 하더라도 본인.또는 뒷받침 이 갖춰져야 능력치 를 발휘하는거죠ㅡㅡ머리좋다하더라도 본인 이 싫으면 헛길로 가는거죠ㅡㅎㅎ
130에서140사이도 주변에 종종 있는데 이런아이들은 학습성향이 어떤가요?
자는 128인데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고 남편 뒷자라지 하는걸 우선 순위로 두다가 애들 좀 크고 40대 돼서야 미국으로 유학와서 대학원 다니고 대학병원서 일하고 있어요 부모님은 어릴때 좀 더 밀어줄걸 하면서 후회하시더라구요 근데 아이큐 120대에는 이런 특성이 있었군요 내가 삶을 개척했다 생각했는데 어느정도는 타고 난것이었네요
우리 딸이 138이었는데 노력을 덜하더라
말도 안듣고
제가 120 정도인데 제 인생 같아서 신기해요. 성실하고 모범적이었고, 과잉 학습과 경쟁에 엄청 시달렸고, 과목에 따라 성적 1~3등급이었는데 결국 최상위까지는 못 갔고, 상위 10% 이내의 평범한 대학 나와서 사무직하고 있네요.. 하하...ㅎㅎ 이런 걸 제가 학생 때 알았다면 인생이 달라졌을지 모르겠네요ㅋㅋ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제조업 수출로 먹고 살던,, 서비스업으로 먹고 살던 한국인은 한국어 말고 제 2외국어 1개는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야죵~
유럽권은 어차피 영어가 비슷하니까 쉽게 하고 다른 유럽 언어도 2~4개 하는 애들 많더라구요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등 기본으로 여러개를 하던데,,
한국에서 4년 대학가서 꿇는데 외국어 1개는 하겠다,, 뭐 이런 마음가짐으로;; 전산학 졸업했고 원서도 힘들어도 꾸준히 읽으려고 노력했어요
나의 경우에는 그래도 한국 문화권에서 제일 쉽게 접하는 외국어가 영어이고 미국식 영어 액센트가 재미있어서
일본 드라마나 애니 보고 음악은 쫌 들었어도 일본어는 별로 배우기 싫었고 일본어 보다는 영어가 훨 재미있어서 쭈욱 해왔어요
불어도 고딩이때 잠깐 배웠는데 하도 때리는 교사한테 배우니 다시 보기가 싫어짐,,
쌩뚱맞은 아랍어 중동어라던지,, 영어 인토네이션 뿐만 아니라 성조 높낮이까지 챙겨야 하는,, 한문까지 외워야 하는 광둥어? 만다린? 중국어?
이런 거 보다 차라리 영어가 그나마 제일 편안한 제 2 외국어 ㅎㅎㅎ
+ Miss Claire is 김보경 +
살던이 아니라 살든이요
선생님 말씀이 너무좋네요 현실적이고 아이에게맞는방법과 길을찾아가는 하나의 관점을제시해주셔서감사합니다
저희 아이초4때 123 나왔는데요
당시 평범했어요 초등때놀고 공부 담쌓고 놀다 중3 되어 걱정이되다보니 예습정도 하려 수학학원 보냈어요
본인도 조금알더라고요 이해하는데는 힘들지않다고요 반복 연습하는걸 극도로 싫어해도 참고 참고 울면서 하더라고요 1년만에 전과정을 초스피드로 2~3번씩은 돌리고 원하는 일반고갔는데 엥 ?수학전교1위 ?당황스러웠어요
이게 가능한 걸까요 ? 엄마로서 아이 공부욕심이 생기는데 학원빡세게
보내도 될지 고민되네요 ...
영상 감사합니다~
130 이상은 영재 라고 분류하죠. 지수 120 과 130 이상인 아이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물론 125 - 129. 정도는 애매하죠. 중간적인 요소 이중적인 요소가 있어요. 이런걸 경계선 딜레마라고 하죠. 130 이상 고지능 아이들에 대해선 완전히 다른 접근방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ㅡ 그게 이 채널의 메인 주제인데 그래서 간단히 정리하기가 어렵죠, 또 아이들마다 개성이 강해서. 한 명 한 명이 새로운 요구사항이 있어요. 일반화시키기도 어렵죠. 그래도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126 이랑 136은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저는 126인데 수학은 전혀 못해요.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데 왜그럴까요.
어렸을 때 수학에 대한 접근이 적절하지 않았기 때문일거예요. 서두르지 않고 순전한 호기심으로 기본적인 내용부터 천천히 접근하면 재미있게 익혀 나갈 수 있습니다.
@@러블리-h1l
제가 126입니다 어릴땐 집에서 수학학원을 보내서 암산은 지금도 잘함
이건 어릴때 보냈냐 안보냈냐 차이같아요
제 쌍둥이. 딸들이. 큰딸. 125. 작은딸. 126. 나왔어요. 둘이. 잘하는 과목도. 큰아이는. 수학을. 잘했고. 작은 아이는. 영어 ㆍ국어를. 잘했어요 ㆍ사교육은. 전혀 시키지 않고. 방목교육을. 했어요
신기하네요. 😊
너무너무 정확하시네요
이거 지우시면 안되요 ㅜㅅㅜ 아직 육칠년 더 기다려야 되니까 제 아이 좀 보여줘야 될 것 같아요.
알고리즘으로 우연히 보게된 영상인데 참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아이가 3학년인데 125에요. 영어보다 수학을 좋아해서 영어에 취미를 못가져요ㅠ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반복해서 보고 있는데, 중학교때 이중언어 기회를 주라는게 구체적으로 어떤걸 말씀하시는 건가요? 영어회화학원? 원어민과외?영어캠프? 어학연수?해외여행? 영 감이 안와서 여쭤봅니다.
네 문해능력은 지속적으로 키워야 합니다.
매우 합리적인 조언입니다.
1시간으로 80%의 성과를 낸다고 했을 때,
2시간을 하면 160%의 성과를 낼 것으로 많은 부모들은 착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시간을 투자했을 때 85%의 성과를 낼까 말까이죠.
아직 발달이 덜 된 아이들을 억지로 지어짜서 그 미미한 성과를 보자고
부모들은 자기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말도 안되는 계산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학원들의 마케팅은 그런 부모들을 부추기죠.
세상의 대안은 아주 다양하고 흥미로운데 말입니다.
30분정도 매일 공부했는데 6년치 선행중이에요.
왜 잘하는 애들을 모아놔서 일을 그르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일반고에서 계속 1등하면 되는데 모아놓으니 뒤처지는거 같고 그러니 멘탈 무너지는거지~ 잘하는 애들 모아서 더 경쟁 부추겨서 윈윈하는게 목적이었겠지만 내 보기엔 똑똑한 애들 10명 데려다가 7~8명 망치는게 특목고 과학고같다~
아이큐 125에 노가다 뜁니다.
1985~6년도 쯤(당시 초등학교 2~3학년) 에 학원에서 지능검사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과는 IQ 118 로 기억하는데.... 지금 기준으로 따지면 얼마 정도 되는걸까요?
제가 초등때 아이큐검사 2번다126
128이렇게 나왔구요
그땐 풀다가 마지막엔 집중력 딸려서 대충 했었어요
그래서 어른되고 다시 열심히 풀었는데 129나왔어요 어릴때나 지금이나 비슷하게 나오더라고요
예전아이큐에 -20이요
올라가요. 남편이 초등때 110정도 고등때 127정도
예전 학교에서 보던 아이큐테스트에서 -20하면 웩슬러지수라고 하더라고요
5판 기준127이네요 ㅜㅜ 딱 말씀하신것처럼 유명학원에서 탑 혹은 그 아래 성취는 좋은편인데 과학 영재고는 제선에서 쳐내고 있고 그런데 의대보내고싶은데 골고루 지수가 다 비슷한 융합형이라 해서요. 말씀주신대로 학교서 인기많고 인정받고 골고루 활동하고 그래요. 수재정도는 되지않았나했는데 흑흑
127 절대로 수제아닙니다. 제가 125~127입니다. 놀거 다 놀아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없습니다. 130이상 고지능자들과는 절대로 대등하게 경쟁하지 못합니다. 미친듯이 노력해도 그들을 이길수없습니다. 욕심만 약간 버리면 쉽고 편하고 행복하게 살수있습니다.
머리 좋으면 의대가야되나요? 의사가 무슨 일 하는지 아세요? 남의 아픈 거 들여다보다 몸에 손대고 약물 투입해서 잘못되나 안되나 걱정해야 하고 온갖 궂은 일은 다 하는 직업입니다. 과거엔 사농공상에서 중인이 하던 일이었어요. 왜 그랬겠어요 험한 일이니 그런 겁니다
피를 보는 거 무서워하고 싫어하고 남의 신체 손대는 거 싫어하고 ...그것도 다 적성이 맞아야 합니다
성적나오니까 의대보내고 싶어요? 본인이 가고 싶으면 지금이라도 공부해서 가세요...왜 애한테 그걸 투영해요
우리나라 부모들은 참... 자식을 자기꿈을 대신 이뤄주는 기계처럼 생각하는 면이 있어요
성적은 지능이 좋으면 적당히 공부하면 다 나오게 되어 있어요. 애를 위한다면 애 적성을 알 기회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세요 괜히 학원뺑뺑이 시키면서 애한테 돈많이 든다고 애 닥달이나 하지 마시고요
@@wkfehlfrjdiㅎㅎ 부모로써 아이가 머리가 좋으면 자연스레 해볼수있는 생각인데 너무 무섭게 몰아부치시는듯요.
저분이 곧죽어도 나는 내새끼 의대보낸다는 의지를 표출하신것도 아니고...자식이란게 뜻대로 되는것도 더더욱 아니구요. 근데 대체 왜...의사가 뭐하는 직업인지 아냐는 말까지 저분이 들으셔야하는지 지나가다 의아하네요 계속 지나가겠습니다ㅎㅎ
선생님~ 지능지수 130 140 아이들을 위한 가이드라인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제가 딱 이 정도 지능인데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진로 중 하나를 걷고 외국어 2개를 성인이 되어서 더 취득하고 외국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학원을 많이 다녀서 정서적으로는 잘 성장하지 못한 케이스인데요. 말씀하신대로 정서적으로 밸런스를 잘 맞추려면 어떤 교육이나 과정이 필요했던 걸까요?
손흥민은 iq가 어찌될까요?
지능은 다양하게 있는거죠.
학교 다닐때
전교 일등이
백이십 이었음
공부 못하는 애들한테 물어보면 아이큐 120이라고함ㅋㅋㅋㅋㅋ 공부잘하는애들은 본인이 머리가 안좋다고함
나도 아이큐 120임
나네..
약사하는
중
선생님 130~140의 아이들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부탁 드립니다
222
130~140 아이 양육에 대한 가이드도 부탁드립니다.
어제 검사받은 아이 엄마입니다. 검사를 받은 후 양육에 대한 고민이 깊어져 선생님 유튜브를 찾아왔습니다^^;
140 이상 아이 양육법에 대한 영상 부탁드릴게요^^
소름돋네 내친구가 웩슬러 118나왔다는데 그친구이야기랑 똑같아서 소름돋음.. ㄷㄷ
근데 웩슬러는 높아질수 있는건가요? 130 되고싶어요 웩슬러는 안변해요? 딱 4만 올릴수는 없나 ㅠㅠㅠㅠㅠㅠㅠㅠ
- 잘못된 양육 전반기 후기 : 당신도 이런 부모 취급 받을 수 있습니다 -
이제 제 나이 40이 눈앞인데 몇년 전부터 부모랑 가족 전번 차단하고 연락 끊었습니다.
어릴적 초등학생때 110(표편24)정도였고, 대학원때 한 표편15로 112(아마 한 120초중반정도?), 금년 노르웨이 멘사 사이트에서 무슨 144(표편24)가 나오더군요.
부모 버리고 제인생 살기 시작한지 3년 되니까 머리가 확 좋아지는건가요?
정말 어릴적에 사교육 거의 안시켜주면서 동네서 제일 부자인 집 아이랑 비교하고 숙제는 했냐 안했냐 그놈의 지겨운말.. 참 그나이땐 내가 부족해서 못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대학교땐 서울대대학원을 가라, 미국유학도 가라, 교수가 되어라 염병을 해서 그래 서울대대학원은 갔는데 결국 좌초됐습니다. 솔직히 5개국어 알아야 하는 대학원에 아무것도 안가르쳐놓고 그렇게 보내서 제 인성만 완전히 베려놨습니다. 남들은 토플100을 중3때 따서 왔는데 저는 모든게 망하고 나서 30중반에 땄죠. 30후반에야 토익 만점을 받아봤습니다. 오기로 다른 장학생과정에서 어마어마한 암기량을 다 소화해내고, 4개국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그 공부 하다가 얻은 암기력의 자신감 때문에 다른 진로를 발굴해 이제 막 현업에 나가려는 중입니다. 부모가 저의 이 새 길이 인식이 안좋다며 지원안해준다고 말해서 몇년을 허송세월하다 혼자 준비해서 문자로 통보하고 두분 다 차단했습니다. 이제 얼굴 안봐도 되고, 불쑥불쑥 문따고 들어오듯 전화질 들어올 때의 당혹감도 더이상 겪지 않아도 되니 그나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남들은 자기 인생을 즐기고 개척할 30여 년,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편안한 가정을 이룰 기회도 다 앗아간 부모따윈 다신 보고 싶지 않고요, 최근 차곡차곡 만들어낸 새 진로가 외국에서 자리를 잡을 때쯤 얼굴정도는 봐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날 사람이 생기면 결혼도 제 맘대로 할거고, 손주들은 거의 보여드리지 않을 생각입니다. 허영심에 빠진 괴물들은 지옥에서 죽길 원합니다. 어느날 행복이 뭔지 깨달은 자식이 부모가 지옥이었다는걸 깨닫는건 시간문제입니다. 당신들은 나이가 들어가며 점점 약해지고, 자식들은 나이를 먹어가며 점점 강해질텐데, 당신이 늙고 외로워졌을 때 그 때 가서 용서받길 원하나요? 나는 똑같이 되갚아줄 것입니다. 당신들의 40년은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1:15
초1쌍둥이 사설검사소서 133, 128 나왔어요. 5점 차이면 오차범위라고 보고 같이 교육시켜도 될까요? 둘다 책을엄청 좋아하고 질문 수준도 높은 편이고 엄마아빠가 대응은 잘해주는 편인데, 쌍둥이다보니 학슴니든 취미든 자꾸 묶어서 하게 되네요.^^;;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습니다. 국제교류의 기회를 준다고 했을때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원어민 화상 영어교육 이런것도 해당 될까요?
130 이상도 올려주세요^^
영상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140이상도 강의해주세요
웩슬러로 115인데 비슷한 느낌은 받네요 그래도 제가 약간 딸리겠죠
너무 와닿는 영상 감사합니다..강남에서 아이 키우며 경계성 딜레마에 빠지기 쉬웠는데 마음 정리하는데 큰 도움되었어요
머리가 좋다는 소리를 들을정도면 입시수학이나 과학은 어려움이 없어야 되는거 아닌가?
그냥 보면 다 이해되는 수준인데 수능을 걱정하고 있으면 그냥 평범하거나 낮은거지. 😂
지금 시기에 마음을 정리할 내용의 강의네요~^^
혹시 130 이상도 이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면 될까요? 초등2학년인 제 딸은 137(상위 0.7%)가 나왔는데 작업기억과 처리속도는 낮네요 아무래도 과잉학습이 안좋은 영향을 미친건지 학습 효율이 떨어진다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가 참고해야할만한 선생님의 동영상이나, 책이 있을까요?? 아직은 아이가 어리니 회복시켜줄 기회를 꼭 잡고 싶습니다ㅠㅠ
일반적인 학습에 가장 특화된 수치는 120 근방이고 오히려 그 이상의 점수대에서는 주입식 교육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 예컨데 1+1=2 라고 설명한다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보다 흔히들 고지능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원리를 알려는 성향이 있으니 당연히 작업기억과 처리속도가 낮을 수 밖에요. 간단히 말하면 그냥 주는대로 못받아먹는겁니다. 또 제생각이지만 수학적인 능력만을 측정해내는 아이큐검사와 학습효율을 연관짓는것은 무리가 있어 보이구요.
@신비 뛰어난 영역도 있고 평범한 부분도 있는데 다행히 새로운 과제를 하는데 힘들어할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seungseo0616 아이큐와 학습효율이 별개라는 점은 인지하고 있어요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다보니 그 부분을 어떻게 좀더 효율적으로 티칭하고 이끌어가는지 어떤 훈련을 시켜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laipril 조금 주제와 동 떨어진 견해일수도 있지만 , 가변성을 가지는 성격과 태어날때 부터 거의 불변하는 기질에 대해서도 아셔야 합니다. 사회와 상호작용을 하며 변화 , 성장하는 성격과 달리 , 뇌 신경망의 촘촘함 정도 , 내적세계의 구조화 방식은 기질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훈련 등으로 변화하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영재들 보다는 노동자 계층의 수재를 골라내는데 중점을 두니 , 따님과 같은 영재들을 배려함에 있어 부족한 면도 많고요. 하지만 어머님 생각처럼 누가 잘나건 못낫건 세상의 시스템에 억지로라도 들어가야 기반을 조성 할 수 있는것도 사실이고요.
@@laipril 저는 흔히 말하는 고지능자도 아니고 , 학습을 하는데 있어 초등학교 과정 이상으로 특출나지도 않았습니다. 따님과 공통점을 제 나름 찾아본다면 원리에 집착하는 ' 기질 ' 이겠지요 . 저의 어린시절을 돌이켜 본다면 가족들의 기대와 실망 뿐이였습니다 . 학업에 실패하고 가족들에게 받았던 상처는 어른이 된 저를 아직도 괴롭힙니다 . 언제부턴가 지능과 학문에 대한 과한 집착하기 시작했고 , 결국엔 깊은 우울감으로 돌아와 이따금 저를 고통스럽게 합니다 . 어머니 제발 따님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세요 . 따님의 의견을 항상 존중해주고 , 선택에 있어서 조언하는 역할을 해 주세요. 정말로 영재는 못난곳을 가도 스스로 뛰쳐나오고 위에 올라서기 마련입니다. 어머니의 역할은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것과 자식을 존중해주는것입니다 .
고지능 아이를 키우는데 혹시 이런 아이들을 위한 컨텐츠도 있으신가요?
그리고 고지능 아이들은 원래 수리쪽 발달이빠른가요? 본인이 배우는시간에 비해 이해하며 습득하는 부분이 많고 최고난이도 문제에 승부욕을 보이며 집착해요... 아이가 책을 좋아해서 언어쪽 능력이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제 예상과 다르게 수학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공상을 너무 좋아해서 잠도 안자요ㅠ 생각한다구요..... 호기심도 엄청 많아서 어릴때 키우며 할 고생을 커서 하고 다니는 기분입니다.. 정말 쉽지않아요.... ㅜㅜ
혹시 아이가 아이큐지수와 웩슬러 몇%일까요? 몇학년인지도 궁금해요
초등학생 교육청 심리상당 센터에서 실시한 표준편차 15 웩슬러 4판 종합 129. Gai가 136입니다. Cpi는 보통이예요. 공부 곧잘하고.. 영재교 생각하더라고요. 이 이 아이가 그만한 깜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 웩슬러 검사 했는데요. 점수 차이가 큰데요. 괜찮을까요?
그 정도면 충분히 도전할 만 하죠.
웩슬러 4판은 5판에 비해서 지수가 10이상 더 높게 나와요
문해 능력 향상은 단기간에 되는게 아니라서 너무 어렵네요 ㅎㅎ
독서 한 권 한 권 발전시킵니다. 물론 단시간은 아니지만 분명 독서량에 따라 아이들의 문해능력에 차이가 있습니다. 신뢰와 기다림이 중요합니다.^^
국어와 영어에 필요한 독해력은 어떻게 기르는건가요? 이것도 지능지수에 영향을 받나요?
독해능력은 자기주도가 된 꾸준한 독서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지능지수에 영향이 있습니다.
분당에 계실 때 부모교육 받았는데 유튜브 하고 계시군요^^ 상담 하러 가고 싶습니다
선생님 너무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저희아이가 만4세10개월때 카우프만 검사는 표준점수136이 나왔구요. 만5세때 웩슬러는 105가 나왔어요. 두 검사 모두 작업기억,장기기억영역은 높게나왔습니다. 선생님 카우프만검사 영상도 보고왔는데,어릴때 적합한 카우프만검사 점수를 신뢰하는게 나올까요?
차이가 너무 나네요. 아이가 좋은 컨디션일 때 경험이 많은 검사자에게 다시 한 번 해보길 권해요.
@@TV-xq5ok 답변 감사합니다.선생님 카우프만이나 웩슬러 상관없이 검사받아도 신뢰할 수 있겠지요?
네
우와~~저희 아이에게 딱 맞은(초2,웩슬러 124), 요즘 제가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강의입니다. 모범생이고, 교우관계 좋고...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으면서 게임과 TV에 노출되면서 끈기도 없어지고 공부와 숙제를 싫어하게 되었어요. 학원도 거부하고요. 책을 좋아하던 아이인데 요즘은 학습만화책만 봅니다. 팝콘브레인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이럴때 학원과 숙제 모두 스탑하고 기다려봐도 될까요?
초2 부터 학원 수업과 과제에 시달린다는 것은 원래 정상은 아니죠. 그런데 모두 그렇게 하죠. 학원 보내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학원 숙제로 실랑이하진 마세요. 왜 그런지 한 꼭지 올릴께요. 자율적인 독서 시간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하고 학습만화 도 실컷 보아야 합니다.아이와의 관계가 우호적이어야 합니다. 그게 제일 중요하고 관계가 악화되어 있으면 회복되어야 합니다. 아이와 책방 나들이를. 정기적으로 하세요. 학원. 숙제 할. 시간보다 훨씬 가치있는 시간입니다.
20대에 정신차려도 충분합니다.. 이제 9살먹은애한테 너무한 환경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초5 아이 웩슬러검사에서 지표점수 134,환산점수 143이라고 하는데 IQ는 134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네 지표점수가 iq 입니다
@@TV-xq5ok 바쁘실텐데 답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웩슬러 123으로 나왔는데 지적 점재력은 130-135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지적 잠재력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건지 아니면 특수한 경우인지 궁금하고요, 이런 지적 잠재력이라는 지표가 어느정도로 유의미한건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종합적인 사고력이 굉장히 부족해서 (논리의 비약이 심하고, 전략적으로 사고하는것을 정말 못합니다) 애를 먹는 편인데 웩슬러는 그에 비해 높게 나왔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제 성격이 조금 민감한 편이라, 단순히 ‘민감성’ 으로 인해 수치가 높게 나온것같습니다.
웩슬러처럼 이렇게 단순히 나열하고, 풀고, 기억하는 검사로는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측정하기가 어렵지않나요? 보고서에서 이런 점을 다 커버하고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지능검사 자체가 지적 잠재역량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것이긴 한데 카테고리별 편차가 크게 나타나면 전반적 지적 능력이 성장하면서 좀더 높은 수준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기억하고 분석하고 추론하는 능력들이 단순하다고 하셨는데 그런 것 조차 잘 안 되는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지능검사는 그래도 140 년 정도의 연구 분석이 있고 긴 세월 축적된 수십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대적인 평가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너무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희아들 초3 웩슬러 4판 123나왔는데 5판이랑은 점수차이가10점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던데 선생님이 지금 강의하시는것은 5판의 기준으로 강의하시는걸까요?
네 5 판 기준입니다. 4 판과는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3 판과는 차이가 좀 납니다
차이가 납니다. 5판은 언어이해. 유통
동추론에 배점이 높습니다. 4판은 그만큼 작업기억과 처리속도에 배점이 더 가구요. 그래서 작업기억. 처리속도가 높았던 아이들은 5판으로 테스트시 10점내지15점 차이가 나는겁니다
일프로 카페만 봐도 4판대비15점씩 추락했다는 글이 왕왕있어요
과잉학습 부작용을 알기 때문에 어른들의 말을 무시하고 나만의 길 "스몰스텝"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좋아하게 되었죠.
이만 IQ120대 과거의 실패자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