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5학년 휴일날 싸이렌울리고 전쟁난줄 알고 다리 후들거리고 가슴이 뛰고 공무원이셨던 아빠 비상걸리셔서 나가시면서 엄마한테 보따리 싸라고 ㅠㅠ 그나마 속보뜨고 우리집 옥상에서 민항기 다보였다. 나중에 돌아갈때 실시간 TV중계랑 옥상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두눈으로 다봤다. 내 어린시절이 역사의 현장과 같이 있다니 추억이기도 하고 아련하다
저 당시 외교가에서는 저 중공 민항기가 봉황이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오갔었죠. 봉황이 제발로 굴러들어왔다 뭐 이런 얘기였습니다. 이 사건이 한중 수교의 첫 시발점이 되었으니 말이죠. 저도 이 날 집에서 쉬고 있는데 (국민학생이었음) 갑자기 공습경보가 울려서 깜짝 놀랐다는
@@esnyder 헬기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뿐이지 안전성과 효율 등 등 측면에서 일반 비행기처럼 활주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좁은 곳에 착륙해야 하거나 공중에서 꼭 정지해야 하는 것이 아닌 이상 힘도 많이 들고 추락의 위험이 있는 호버링은 꼭 필요할 때만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보통 한국이던 주한미군이던 육군의 헬리콥터 기지들을 보면 공항처럼 길지는 않아도 활주로가 있습니다.
하이재킹의 경우, 시간을 끌게 되면 착륙시킬 수 있는 공항이 멀어지고 그렇지 않더라도 재급유를 빌미로 착륙시키면 끝장이기 때문에 보통은 이륙직후 바로 납치하는 게 정석임.... 납치범들이 김포공항을 지나치는 바람에 제주로 향했다면 기장이 이런저런 시간끌기로 연료부족으로 재급유를 위해 다시 중국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우길까봐 인근에 착륙가능한 아무 활주로라도 재빨리 찾아내 착륙시킨 것도 신의 한 수
지금이야 한중관계가 씹창 났지만 저 당시 저 사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은 결과론 적으로는 상당히 잘한, 성공적인 외교전이였죠. 저 덕분에 88올림픽에서 중국을 필두로 공산권 여러 국가들이 참여해서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이어진건 덤이고, 상당히 중요한 사건임에도 외교의 결과 양국 모두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냈으니까요. 서로의 불편한 부분은 건들지 않으면서 꼭 필요한 부분을 잘 이끌어 내면서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기도 했구요. 그냥 댓글창에 글로만 쓰기에는 상당한 사건이였고 꽤 괜찮은 협상이였죠. 큰 김포공항 놔두고 일부러 춘천에 착륙시킨것도 그렇고 저거 다시 띄울때도 활주로가 짧아 내부에 의자 같은것도 다 뗀건 물론이고 연료도 김포공항 갈 만큼 최소한의 연료만 넣어서 무게를 줄였다고 하죠.
중국과 가까운 김포를 놔두고, 더 먼 곳인 춘천 미군 기지에 착륙시킨 것에는 속 깊은 뜻이 있습니다. 당시에 중공은 우리나라와 외교란 게 없는 6.25 전쟁의 적국이었습니다. 그런 나라의 항공기를 우리나라 영토인 김포공항에 착륙시키면, 중공에서 당장에라도 우리 비행기 바로 내놔라!, 승객들 안전 어떻게 책임질 거냐? 별 시비를 다 걸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군 기지는 우리나라 안에 있지만, 미국의 영토로 간주됩니다. 중공 할아버지라도 미국은 못 건드리죠. 그래서, 헬기만 뜨는 말도 안 되게 짧은 활주로에 강제로 착륙시킨 게 신의 한 수입니다.
춘천에 과거에 미군부대가 주둔 하였어요. 춘천에 주둔한 미군부대를 캠프페이지라고 불렀다고 하내요. 지금은 춘천의 미군부대가 없어졌다고 말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강원도 원주에도 미군부대가 있었는대 원주에 있는 미군부대는 캠프롱 이라고 불렀다고 하내요. 캠프롱이 있었을때는 하루에서 10차래 이상 미군 전투 헬기가 날라다니고 그랬어요. 지금은 원주에 잇었던 미군부대 캠프롱도 모두 없어져 그 미군 부대는 미국으로 돌아 갔다 라고 말 하더군요
캠프페이지 반환되었어도 내부 시설물 몇몇은 재활용하고 있나보네요... 저는 캠프 그리브즈에서 근무했는데 일 때문에 페이지도 몇번 가봤는데 그 때는 부대 때문에 그랬는지 몰라도 춘천역 앞이 좀 우중충한 분위기였는데... 물탱크 타워보니까 옛날 생각나네요... 제가 근무했던 에리어는 이제는 폐쇄된 캠프가 많아서 추억도 하나둘 사라지네요...
국민학교 3학년 시절이네여🧐어린이날 한바탕 소동이 있었던게 생각납니다🤔4개월 후에 KAL기 격침 사건도 있었고 버마(미얀마)에서 아웅산 국립묘지 테러사건 등 다사다난 했던 한해로 기억합니다😵그래도 정감이 있고 인심 후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있었던 시절로 자꾸만 그리워지네여😆
이 영상을 보니 연평도에서 대북응징보복부대로 특수임무 수행 중 연평도부대 연병장에서 군,관,민 체육대회 중 소대장님께서 부대장 호출을 받고 돌아와 부대로 전원 복귀하여 고무보트에 모터걸고 실탄, 수류탄 개인장비를 챙겨 대기하던 중 몇시간 후 해제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해병대 망치부대
이때 선생님이 이런 일 있었다고 듣기는 했었는데...진짜 영상으론 첨보네... 아 위도수련회 ㅅㅂ... 한여름에 방수포 비닐하우스에서 같은 학년 60명씩이 같이잔거 기억난다. 진짜 쪄 죽는줄..그리고 국민학생들 강 한가운데 떨구고 수영쳐서 땅까지 나오라는 그때 막장 수련회...기억난다.옛날 저때 춘천 외곽은 비포장이었습니다.
저도 그 중국민항 트라이던트기가 헬기 활주로에 착륙할줄 꿈에도 몰랐어요.
저 비행기가 북한을 관통하고 날라 왔는데 북한은 아무도 모르고 있음 조종사도 당황했다 함
레이더가 얼마나 하자가 있었으면 그걸 모를수가 있지 ㅋㅋㅋㅋ
중국민항기 북한측상공통과
했어도 모르고있었다고하니
경계태세 100%느슨함을
증명되었다😊
확실히 옛날 그시절은 그때만의 낭만이 있다.
아나로그 감성
저 이륙영상 너무 생생하게 집중하고 시청했던 기억에... 수년 전에 유튜브로 혹시나 다시 볼 수 있을까 엄청나게 검색해도 안 보이더니 여기 있었네요. 저 국민학교 6학년 때. 감사합니다.
무사히 뜨는 장면 보니 내 가슴이 다 뭉클해지네.
이런자료 귀한 볼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억남... 공습경보때 "이 경보는 실제상황입니다~"를 여러번 반복했었음...
이 때 저 민항기가 양쪽날개를 뒤뚱뒤뚱거리며 귀순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격추시켜야 하는데, 탑승객이 잔뜩타고있던 비행기의 날개를 흔드는 바람에 내부의 승객들이 난리났었다고 함
이런영상너무좋아.
내용중에 아저씨한분이 포대기에 아기업고 계시네요.
예전엔 그런모습 동네에 많았었죠.
지금은 어디서도 볼수없네요
우와 저때 춘천시민들 얼굴에 근심걱정 하나도 안보임 다들 해맑고 여유가 느껴지네
알고보니 일상??
ㅈㅅ
5:59 ??
예나 지금이나 춘천사람들은 세상만사에 걱정도 관심도 없음~ 그러니 발전도 없고 원주에 맨날 밀리고 김진태나 뽑아대고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에 한시간만에 집합한 취재진들 대단하네요 ㄷㄷㄷ
@@bamsyongi 물가저렴하고 쌀밥 배터지도록 먹고 살기좋은 세상이였지
초등5학년 휴일날 싸이렌울리고 전쟁난줄 알고 다리 후들거리고 가슴이 뛰고 공무원이셨던 아빠 비상걸리셔서 나가시면서 엄마한테 보따리 싸라고 ㅠㅠ
그나마 속보뜨고 우리집 옥상에서 민항기 다보였다. 나중에 돌아갈때 실시간 TV중계랑 옥상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두눈으로 다봤다. 내 어린시절이 역사의 현장과 같이 있다니 추억이기도 하고 아련하다
서울에서는 아무일도 없었네요.
오 ... 역사 한페이지를 함께 했군요 ..
ㅌ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에 한시간만에 집합한 취재진들 대단하네요 ㄷㄷㄷ
뛰어가면 1분 거리에 다 사는데요
MBC 기자들끼리 비상연락망 있겠죠. 연락 안 되면 택시타고 집으로 찾아감.
납치범 6명은 대만으로 갔고, 그 중 4명은 그럭저럭 평탄한 삶을 살았고 2명은 중범죄 짓고 사형 당했다 함.
궁금했던 내용인데 감사합니다
이야... 극과극으로 갈렸군요
헐. 그래도 대만으로 보내준 중국이 대단하다. 한국이 엄청 사정했겠구마
한국인들은 참 정이 많아요
얼마나 중간에서 노력을 많이 했을가요
수교까지 맺게 힘쓰고
중국사람들 선물까지 잔뜩주고
👏👏👏🍀🌹👍🤗
방송국 년놈들이 가르쳐주질 않는걸 시청자가 가르쳐 주시네.
중국노래만 쳐부를줄 알지 정작 진짜 중요한 정보는 뒷전인 것들...
탈북민이던 저시절 탈중공인이던 자유세계로 탈출해왔다해서 무조건 좋게보면 안됩니다. 물론 자유를 갈망하고 온사람들도 있겠지만. 자기가 있던 사회에서 무언가 문제를 일으키거나 사고를 쳤기 때문에 대안으로 오는 사람들도 분명 적지않습니다.
중국이 한국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한중수교 밑거름이된 사건.. 한국이 비행기를 돌려주지 않아도 뭐라할수 없는 상황에서 한국이 보여준 노력과 모습에 깜짝놀랬고 고맙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옛날 영상 너무좋아요
헬기장에 승객 가득 태우고 착륙한 것도 기적..
깡통이지만 짧은 활주로 이륙한 것도 기적..
여객기제작사 : 영국 호커 시들리
기종 : 트라이던트 2E(항공기 등록번호 : B-296)
1960년대 초반에 출시
싸이렌이 울려서 무슨 전쟁난줄 알았다가 불시착하는것도보고 다시 돌아가는 모습도 실제로 봤지요
저때 되게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립습니다 저때가...
이런 일이있었다는건 또 처음알았네요
흥미로운 영상 감사합니다
5:26 운전석문 활짝열고 운전하는 거 간지네...👍🏻👍🏻👍🏻
후진에 참맛은 후방견시 직관이지요..ㅋㅋㅋ
머리 위로 지나 착륙했던 비행기인데... 오래된 추억의 한 장면이 됐네요...젠장 세월 빠르다~
저 당시 외교가에서는 저 중공 민항기가 봉황이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오갔었죠. 봉황이 제발로 굴러들어왔다 뭐 이런 얘기였습니다.
이 사건이 한중 수교의 첫 시발점이 되었으니 말이죠.
저도 이 날 집에서 쉬고 있는데 (국민학생이었음) 갑자기 공습경보가 울려서 깜짝 놀랐다는
저 때 난 현역 군인이었는데, 대전 시내로 외출 나갔다가 갑자기 공습경보 사이렌 울리는 바람에 바로 부대로 복귀했음.
전쟁난 줄 알았었는데...
수십년째 항덕 자부하는데 노즈기어 옆으로 접히는건 진심 첨보고 알았네요~ 필사의 탈출 영화 한장면 같습니다~
호커 시들리 트라이던트 기종의 특징입니다
디게 특이하네
요도호(1970)같이 김포도 아니고 춘천에 있는 작은 비행장에 내렸다는게 신기하다. 저 납치범들은 자기 의사대로 대만에 가는데 성공했지만, 이게 한국이 중공이랑 수교하는 첫걸음이 됐다는게 참 아이러니하다.
이런 영상 너무 좋음
이런일이 있었군요. 80년대 낭만시절의 우리나라.. 90년도 후반에 태어난 저에게는 너무나도 생소하게 느껴집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아닌 느낌이 들어요. 저희 부모님이 저런 시절에 유년시절과 대학생 시절을 보냈었겠죠,
춘천에서 유학하고 있는 저에게 진짜 충격 받았네요~아마 대부분 젊은 친구들 다 모를걸요
중형항공기임.
춘천 캠프페이지는 분지지형의 중앙이라 어느방향이든 산에 충돌가능성이 컸습니다.
헬기 착륙장이 아니라 전투기 이착륙가능한 활주로임.(미군헬기가 주로사용)
의자등 내장재를 제거하고 이륙함.
지금은 공원부지.
거의 뭐 비행기가 땅에서 발을 떼었다고 해도 최대한 하늘로 계속 향해야 했을듯 ㄷㄷ
나도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헬기착륙장에 활주로가 있어?라고 생각했었는데
96년 97년 춘천에서 군생활 했는데 춘천역 앞이 캠프 페이지로 기억 하는데 그때 아파치 보면서 우와 멋있다 했었죠
@@esnyder 헬기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뿐이지 안전성과 효율 등 등 측면에서 일반 비행기처럼 활주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좁은 곳에 착륙해야 하거나 공중에서 꼭 정지해야 하는 것이 아닌 이상 힘도 많이 들고 추락의 위험이 있는 호버링은 꼭 필요할 때만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래서 보통 한국이던 주한미군이던 육군의 헬리콥터 기지들을 보면 공항처럼 길지는 않아도 활주로가 있습니다.
춘천역에서 보이는 헬기장 아님?
나름 불미스러운 사건인데 마지막에 비행기떴다고 박수치는거보면 참 순박했다 ㅋ
춘천보안부대에서 남자5 여자1 소양관광호텔에서 감시했고 다음날인 5월6일 호텔안 사진을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모두 쾌활한 모습임
하이재킹의 경우, 시간을 끌게 되면
착륙시킬 수 있는 공항이 멀어지고 그렇지 않더라도
재급유를 빌미로 착륙시키면 끝장이기 때문에
보통은 이륙직후 바로 납치하는 게 정석임....
납치범들이 김포공항을 지나치는 바람에 제주로 향했다면
기장이 이런저런 시간끌기로 연료부족으로 재급유를 위해
다시 중국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우길까봐
인근에 착륙가능한 아무 활주로라도 재빨리 찾아내 착륙시킨 것도
신의 한 수
ㅋㅋ, 민항기는 그 어느국가든 보호의 대상이죠, 체제와 사상, 이념, 이데올로기는 멍들게 하지만, 인간자체의 존엄성이 꽃피는 인류애를 갈망합니다.
We are the world. ^^♡
중공에 민항기가 어딧노??
@@manyou809 전투기는 중공군용, 민항기는 중화인민공화국 인민용, 일반적 민항기 사업주체는 국가에서 운영하겠죠, 뭐 동방항공 이런거. 아시겠죠, ㅎ
그런데 바로 4개월뒤 우리 대한항공 여객기가 격추당했지~ㅋㅋㅋㅋ 공산당놈들한테
@@Zero.kmh.Zero_mph 중국은 아니지만 소비에트가 격추시켰지 같은 공산주의 국가..
이런일이있었다니... 대박...
위도 진짜 오랜만이다 ㅠㅠ 중학생때 배타고 들어갔던거 같은데 ㅠㅜ 캠프페이지도 중학생때까지 있어서 명동나가면 외국인 많았었는데.. 근화동 진짜 완전 허허벌판이네.. 근데 근화동은 지금가도 별거없고 너무 무서움 동네가
벌써 40년이 흘렀네요 ~~~~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정말 구성도 내용도 알차네요!👍
지금이야 한중관계가 씹창 났지만 저 당시 저 사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은 결과론 적으로는 상당히 잘한, 성공적인 외교전이였죠. 저 덕분에 88올림픽에서 중국을 필두로 공산권 여러 국가들이 참여해서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이어진건 덤이고, 상당히 중요한 사건임에도 외교의 결과 양국 모두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 냈으니까요. 서로의 불편한 부분은 건들지 않으면서 꼭 필요한 부분을 잘 이끌어 내면서 북한을 더욱 고립시키기도 했구요. 그냥 댓글창에 글로만 쓰기에는 상당한 사건이였고 꽤 괜찮은 협상이였죠. 큰 김포공항 놔두고 일부러 춘천에 착륙시킨것도 그렇고 저거 다시 띄울때도 활주로가 짧아 내부에 의자 같은것도 다 뗀건 물론이고 연료도 김포공항 갈 만큼 최소한의 연료만 넣어서 무게를 줄였다고 하죠.
중국과 가까운 김포를 놔두고, 더 먼 곳인 춘천 미군 기지에 착륙시킨 것에는 속 깊은 뜻이 있습니다.
당시에 중공은 우리나라와 외교란 게 없는 6.25 전쟁의 적국이었습니다.
그런 나라의 항공기를 우리나라 영토인 김포공항에 착륙시키면, 중공에서 당장에라도 우리 비행기 바로 내놔라!, 승객들 안전 어떻게 책임질 거냐?
별 시비를 다 걸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미군 기지는 우리나라 안에 있지만, 미국의 영토로 간주됩니다.
중공 할아버지라도 미국은 못 건드리죠.
그래서, 헬기만 뜨는 말도 안 되게 짧은 활주로에 강제로 착륙시킨 게 신의 한 수입니다.
@@백지열-v4o 네 맞습니다. 일부러 춘천으로 착륙 시킨거라고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미군이 있다보니 중국도 함부러 할 순 없었겠죠. 당시 우리 정부의 그 짧은 순간의 대응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점 중에 하나입니다.
이런 비화가 역사적 참 교육이네요....감사합니다.
이 항공기를 당시 대한항공의 베테랑기장님이 혼자탑승해서
최대출력으로 올리고 겨우 1km남짓한 활주로에서 이륙시킨 것도
거의 기네스기록감이었음
운전을 대한항공 기장님이 한 레전드 사건
기종부터가 러시아제로 다른데? ㄷㄷㄷ 어케한거지
@@Kim-kk2lm러시아제가 아니라 영국 호커사의 트라이던트였다고하네요
@@SungGunWoo 아하!!
헉 원래 기장은요?????
3:41 망원렌즈 길이보소ㄷㄷㄷ
리웅평씨가 미그기 몰고내려온것도 1983년이었던것 같은데 그 해 일이 많았네요~
납치범들덕에 협상이 되었군요.....1983년도면 2살때니...낭만이가득합니다...고향춘천이 그리운밤입니다.~저때는 살기좋았죠...지금보다는..~
춘천에 과거에 미군부대가 주둔 하였어요. 춘천에 주둔한 미군부대를 캠프페이지라고 불렀다고 하내요. 지금은 춘천의 미군부대가 없어졌다고 말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강원도 원주에도 미군부대가 있었는대 원주에 있는 미군부대는 캠프롱 이라고 불렀다고 하내요. 캠프롱이 있었을때는 하루에서 10차래 이상 미군 전투 헬기가 날라다니고 그랬어요. 지금은 원주에 잇었던 미군부대 캠프롱도 모두 없어져 그 미군 부대는 미국으로 돌아 갔다 라고 말 하더군요
남달리 감회가 깊습니다.
다시보게해줘 감사합니다.
그때 원주에서 군대 제대하고 개구리복 입고 고향 춘천에 와서 철조망 바로 앞에서 저 민항기를 봤었는데.. 그후 직장생활 35년하고 은퇴한지도 몇년이 지났으니 옛날 얘기네요
귀중한 자료영상 감사합니다 역시 통일도 국민들의 힘으로.^^
캠프페이지 반환되었어도 내부 시설물 몇몇은 재활용하고 있나보네요... 저는 캠프 그리브즈에서 근무했는데 일 때문에 페이지도 몇번 가봤는데 그 때는 부대 때문에 그랬는지 몰라도 춘천역 앞이 좀 우중충한 분위기였는데... 물탱크 타워보니까 옛날 생각나네요... 제가 근무했던 에리어는 이제는 폐쇄된 캠프가 많아서 추억도 하나둘 사라지네요...
물탱크는 어린이 물놀이 시설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격납고는 실내체육관으로 사용중입니다.
국민학교 3학년 시절이네여🧐어린이날 한바탕 소동이 있었던게 생각납니다🤔4개월 후에 KAL기 격침 사건도 있었고 버마(미얀마)에서 아웅산 국립묘지 테러사건 등 다사다난 했던 한해로 기억합니다😵그래도 정감이 있고 인심 후하고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있었던 시절로 자꾸만 그리워지네여😆
사람들이 여유가 있었네 저때는
군 전방 근무시절....운동하다 실제상황에 전투준비하고 대기....면회간 인원도 긴급복귀했는데
크흐 진짜 엄청난 사건이네요
이때 중국이 괭~장히 적극적으로 저자세로 협상을 했다고 하는데 그때 비행기에 중국에 미사일에 아버지쯤이상이 되는 사람이 탔다고 합니다.
당시 납치범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설명이 없네요
대만으로 보냈는지 아니면 체포를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그것좀 짚어주시지...
국내법 적용해서 재판 받다가 형집행정지 후 대만으로 갔다고 합니다
@@일동반장 已经被枪毙了
납치범중 4명은 대만에서 그럭저럭 살았다고는 하지만
나머지 2명은 사기도 당하고 투자에도 실패해서
병원 의사 아들 유괴살인으로 사형당했다고 하네요.
이 영상을 보니 연평도에서 대북응징보복부대로 특수임무 수행 중 연평도부대 연병장에서 군,관,민 체육대회 중 소대장님께서 부대장 호출을 받고 돌아와 부대로 전원 복귀하여 고무보트에 모터걸고 실탄, 수류탄 개인장비를 챙겨 대기하던 중 몇시간 후 해제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해병대 망치부대
북파공작원이셨네요
와 이런일이 있었군요~~~
쁘띠엔젤두장군때 사람들 모습은 밝고 활기찼었다
8월이 아니라 5월 이었나요? 당시 군복무 할 때인데 공습경보나고 완전무장 비상대기하고 휴가자들 귀대하고 난리났었는디...
북한 영공에서 3바퀴나 처돌면서 SOS 구조신호 날렸는데도 자기 지역 영공에 미상의 비행물체가 떠 있는지도 몰랐던 북한이 레전드다.
저기종은 이륙가능속도까지 필요한활주로길이가 어떻게되나요?
6:00 곡성 그아저씨 인줄
캠프 페이지가 반환되었군요. 2004년에 마지막으로 춘천역에 가본듯 하네요.. 그 이후로는 차몰고 다녀서 역에 갈일이...
중국민항기중 Hawker Siddeley Trident가 있는줄은 몰랐네요
워..재미있는 뉴스네요.
과거에는 따뜻하게 잘 해주었고 지금도 그렇지만 자기들이 덩치가 커지자 돌변하는 중공
저때 짜장애들 한국 사는거 보고 개놀랐다고 했습니다 니들 왜이리 잘사냐고
그럴수밖에없는게 저때까지
저랬던게 초대주석인 마오쩌둥이 ㅂㅅ짓을해서
후임 주석들이 똥 치우는데
오래걸려서 그랬던거임….
게다가 문화혁명때 인성교육과 자국문화들
싸그리 다 개 박살나서 지금 중국이
돈만많지 많은 중국인들 인성이
처참하게 무너진거임….
ㅋㅋㅋ코
ㅎㅎㅎ 재밌네 ㅎㅎ 떳습니다 ㅎㅎ
그 당시 대단한 사건이었네요.
5:59 곽도원 배우님인줄...
이때 선생님이 이런 일 있었다고 듣기는 했었는데...진짜 영상으론 첨보네... 아 위도수련회 ㅅㅂ... 한여름에 방수포 비닐하우스에서 같은 학년 60명씩이 같이잔거 기억난다. 진짜 쪄 죽는줄..그리고 국민학생들 강 한가운데 떨구고 수영쳐서 땅까지 나오라는 그때 막장 수련회...기억난다.옛날 저때 춘천 외곽은 비포장이었습니다.
중딩때 공부에 열중하느라 저런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항공기 모델이 첨보는거라 궁금하군요. 그리고 다친사람도 없어서 다행입니다~~
영국의 호커 시들리라는 기업이 개발한 트라이던트라는 기종입니다
4:06 그럼 협상단들도 중국항공 타고 김포에 내린건가요? 타임라인도 같이 보여주면 좋았을 것 같네요.
저날 강대 1학년, 삼악산 다녀오다 왠일로 소양교에서 검문도 하고, 난리난 줄!
내가 태어나고 2달후에 이일벌어졌눈데 아직도 기억나네요...
초인적인 기억력이네요....
아빠엄마 니 만드는거도 보고 기억나겠네
저런 활주로에 문제없이 착륙시키고 이륙시킨 기장도 대단하네.
그때는 뭐 우리는 전혀잘 못 한것이 아니라 중국 민항기가 불시착 했군요.
그래도 우리는 항공기와 승객들을 보내 줬으니 잘된거네요.
어렵게 수교해서 장사 잘했는데ᆢ
2023 지금은ᆢ
납치범 대만 갓는지 중요한 사실업음 볼필여 없을듯
是大陆人
신기한 뉴스네요 대한민국에 저런일도 있었군요^^
83년도면 초등3학년 이였는데 그립다~그때 그시절~
와... 이런 사건이 있었군요!
착륙이 더 힘든데 대단하다
춘천사람인데 저날 친구들하고 강촌가서 텐트치고 밥해먹고 신나게 노는데 공습이 울려서 전쟁난줄알고 혼비백산 했었음
저때 저는 후방에서 군복무중 이었는데
휴일이라 낮잠 자다가
공습경보 발령에 어리둥절
그기다
실제 상황이라고
전군 비상 걸리고 난리도
아니었음
얼마나 마음 쫄엿든지
전쟁 난줄 알고
60대 중후반 되셨겠네
저래놓고 뒷통수 개오지는 우리의 대륙아들
저의 20번째 생일날의 일이었네요.
3:41 진짜 대포다!
그당시~난용문산방공포(싸이트)에서 비상발생으로...그당시,기역이생생하네요
서울서 구경하러간기억이나지요
납치범은 대만 갔나요?
잘해줘서 보내줬구만... 우리나라는 인심이 너무 후해...
저거리에 착륙한 기장이 더 최고인듯 ㅋㅋ
공군 전투기가 일부러 춘천미군기지에 착륙시켰데요.(미국은 함부러 못건드리니깐..)
납치범은 어떻게 됐는지 설명이 없음.
내고향 춘천 어린이날 때에 그날
헬기장인데 미군이 관제했나? 제대로된 관제 없이 짧은 활주로에 착륙한게 오히려 대단하다. 기장이 분명 전투기 조종사 출신일듯.
83년도엔 유난히 항공 관련 일이 많았네요..
06:00 곽도원 ㅎ
위도 춘천 어린이날 군인 생활을 하던날 가보고 싶을날
6:00 혹시 곽도원 부친?
중공 민항기가 납치를 당했는데 대한민국에 불시착하는데 그것도 미군기지안에 불시착 ㄷ ㄷ
게다가 저 항공기가 북한 영공을 대놓고 가로질러서 왔는데 북한은 그걸 모르고있었음
테러범들하고 승객은 어떻게 됐나요?
저땐 낭만이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