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슈퍼우먼: 야무진 손맛 하나로 자식들을 키우고 집안을 지키다. 20년 내공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엄마 | K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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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июн 2022
  • 20년 전통 반찬 가게 엄마의 인생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어두운 적막만이 감도는 논산의 새벽 시장을 20년째 걸어 온 사람이 있습니다.
    모두가 단잠에 빠져있을 시간이면 슈퍼우먼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이곳의 효자 반찬이자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 가오리무침.
    가늘게 썬 무와 소금, 고춧가루를 넣고 약 20kg 정도 되는 양의 가오리와 함께 젓고 또 저어줍니다.
    매일 반복되는 작업에 손목이 시큰해도 힘껏 양념을 버무린다는 슈퍼우먼.
    마지막으로 부추까지 넣고 구석구석 잘 버무려주면 새콤달콤한 가오리무침이 완성됩니다.
    새벽 5시부터 매일같이 반찬을 새로 만들어 파는 슈퍼우먼의 반찬가게는 오늘도 문전성시입니다.
    가끔 잔소리는 들어도 10년째 어머니의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아들이 있습니다.
    말은 안 해도 엄마는 그런 아들이 고맙습니다.
    가족들 먹여 살리기 위해 만드는 반찬 수는 수십가지.
    100kg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무를 엄마와 아들은 힘을 합쳐 하나하나 썹니다.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만드는 방식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정직하게 살지 않으면 내 자식에게 나쁘게 돌아올세라, 지금껏 뭐하나 허투루 하지 않았습니다.
    젊고 아름다웠던 30대 초반에 두 아이를 먹여 살리기 위해 시장에 나온 지 벌써 30년입니다.
    일하다 다친 남편을 대신해 가족들의 생계를 혼자 힘으로 책임져야 했던 슈퍼우먼,
    떼어 놓고 나온 애들 생각만 하면 아직도 눈물이 납니다.
    마주 보고 앉을 자리도 없는 단칸방에 살았던 가족.
    평범하게 살기 위해 악착같이 견디고 또 견뎌냈습니다.
    새벽 5시에 출근해 캄캄한 저녁이 돼야 두 아들과 함께 가게 문을 닫는 슈퍼우먼,
    든든한 아들의 손을 잡고 퇴근합니다.
    엄마는 집을 가득 채운 식구들을 보니 그동안 살아온 세월을 보상받는 듯 합니다.
    아내로서 엄마로서 책임을 다하느라 보낸 세월 30년.
    엄마였기에 가능했고,
    엄마라서 더 진하게 살 수 있었던 반찬가게 슈퍼우먼의
    인생이야기입니다. .

Комментарии • 9

  • @warrior5203
    @warrior5203 Год назад +1

    훌륭하누어머니

  • @warrior5203
    @warrior5203 Год назад +1

    아들도 효자ㅜ

  • @warrior5203
    @warrior5203 Год назад +1

    전부 착한 가족

  • @user-rv1bc6zp5z
    @user-rv1bc6zp5z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잘되신분들의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분좋은 목소리톤 얼굴에 웃음과 긍정적인 사고가 늘 계신듯해요

  • @Merci-qn3dw
    @Merci-qn3dw Год назад +1

    칼질 잘하지도 않고만. 아들이 더 잘하네

  • @user-cp1jg2xu9o
    @user-cp1jg2xu9o Год назад

    여기는 ㄴ

  • @user-xx5fp2xx1n
    @user-xx5fp2xx1n Год назад +2

    돈주고생생정보통

  • @user-mo6yg4gg2s
    @user-mo6yg4gg2s Год назад +1

    난이런게 살고있는데 저집은잘살고있네...자식은 부모을 찾고싶어하는데 부모라는 사람은 자식을 찾지않으려고하네...자식을고아원에 버려놓고 저기는 잘사는것보니 세상참살기싫다....난정말 미치도록 힘들게 살라는데 내가과연 어떤게 살라왓는데...난그래도 결혼해서 실패했지만 난꼭자식만은내가 키우리가 다짐하면서 살라왓는데~~난부모한데 벌림받았지만 꼭잘살라서 아빠을찾고싶어는데....하지만 그런사람은. 딸을찾지않았다....방송보니 내가살라온 인생이 참불쌍하게 생각이듣다...저가족은 참행복해 보인는데 내삶은 참 파란만장 한데...40년넘에 그런게 불러보싶었던. 사람이 Tv에서 보다니 참....난고아원에서 얼마나 힘들게 살라왓는지...그생활은 진짜 지옥자체 었는데..죽고싶었던 기억들이 필름처럼스처 지나갔네...하지만 보란듯이 내딸 아들. 정말 잘자라줘서 정말 기뜻하다...자식을 고아원에 버려놓고 저런게 잘살고있다는게 너무 원망스럽고 내자신이 너무허무하게 느겨지네...5살때 고아원가서 완전개고생하면 이제것버티면서 살라왓는데......정말 너무너무 내자신이 허탈그자체다.......그자신들은. 잘키워네....난......내인생은.....부모가 낳았다고 부모는 않있다....이제까지 버티면서 살라온게 너무나 후회쓰럽다.......내가어떡해 살라왓는데....죽음만큼 참고 또참고 버티면서 살라는데. 나중에 부모만나기 워해서 버티고 또버티고 살라왓는데......세상이 너무나 잔혹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