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아지 구토&설사를 유발하는 췌장염의 모든 것_이든동물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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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3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139

  • @삶바른
    @삶바른 3 года назад +1

    3:14 췌장염 치료

  • @너무귀여워-w9l
    @너무귀여워-w9l 4 года назад +1

    췌장염은 회복되는 장기가 아니다.
    염증소견이 사라진거지 완치라는개념이없다. 라는데 사실인가요 ?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2

      간과 같은 장기를 기준으로 볼때는 옳은 이야기라 하겠지만 췌장자체의 수용력을 고려하면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간의 경우 손상이 있고 난 후 손상되었던 부분이 재생을 하여 회복됩니다. 즉, 기능을 하는 세포의 절대 수가 다시 정상 수준으로 올라오는 완전 재생이 가능한 장기이지요. 하지만 췌장이나 신장과 같은 실질 장기의 경우 그 세포 회복의 양이 간에 비해 현저히 낮기 때문에 회복이라는것이 완전한 재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췌장염이 완치가 되었더라도 완치되었다고 볼 수 없다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것이랍니다.

    • @너무귀여워-w9l
      @너무귀여워-w9l 4 года назад +1

      @@이든동물의료센터 답변 감사합니다.그럼 한번췌장염 걸렸다가 정상수치를 본 이후에도 쭉 처방사료를 평생 먹여야하나요 ? 아직 2살밖에 되지 않아서 영양가있는 밥이나 간식을 주고싶어서요ㅠㅠ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반드시 처방사료여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췌장에 영향이 덜 가는 식단이 추천되는것은 사실입니다. 그 식단을 맞춰주는것이 현실적으로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에 보호자분의 편의성을 고려하고 정확성을 위해 처방식을 권하는것이겠지요. 아이의 상태를 가장 잘 알고 계실 주치의 선생님과 보호자분의 이런 걱정과 우려를 공유해 주시면 세심하게 앞으로의 관리 방법을 상담해 주시리라 생각됩니다.

  • @김영미-q9k6z
    @김영미-q9k6z 4 года назад +1

    선생님. 울별이는요 올해나이가 12살 말티즈믹스견임니다. ㅠㅠ
    언제부턴가 가끔씩올리더라구요
    그거외엔 아픈데가없엇는데
    요근래 족발조그만한거 먹고나서부터. 갑자기 올리고 묽은변싸고 통증이심한지. 떨어서
    동네 동물병원갇어요
    20년된 수의사 여선생님이신데
    췌장염이라고 피검사했는데 간수치 너무나쁘게나오고 황달심하고
    해서 2차병원 가서 수술을 권하시데요 그래서 대전으로가서
    여러가지 검사 했는데. 다 안좋게 나왓데요. ㅠ 5일 치료해도. 애는 그닥차도도 안보이고. 병원서 수액맞을땐 그나마 소변색도 조금노랗게 나오던것이 집에ㅣ오면. 소변색이 불어지네요. 먹는건 아얘 물밖에 안먹네요. ㅠ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2

      소변의 색이 진해진것을 볼때 급속한 탈수가 유발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집중적인 처치가 요구되는 사항이니 우선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해 보시고 치료 연정에 대한 고민을 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김영미-q9k6z
      @김영미-q9k6z 4 года назад +1

      @@이든동물의료센터
      답변 감사함니다
      ㅠ 오늘 아침에 대전병원 쌤전화 오셨어요 애 어떠냐구요
      치료가 원만하게 안되서 뭐라할말이 없어시다구. 미안해하시네요
      그냥 집에서 2ㅡ3일 보구
      보내줄지 결정하시자고 하네요
      식구들 다. 돌아가며 애돌보고 있네요 겯에있는동안 더 뭄어주고. 만이만이 사랑한다고 배에 복수도 차고 온몸이 노랗게 변했어요. ㅜ 숨쉬는것도. 더힘들어하고. 인젠 걷는것도 힘들어하고. 품에 자꾸 파고드네요
      저희는 별이한테 뭘 해줄수있는것이 없어서. 통증이라도 덜했음하는 맘이람니다

  • @user-dk3bc8uw6h
    @user-dk3bc8uw6h 3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세요. 14살 고양이가 췌장염으로 고생중이라 찾아보다 이 영상도 보게되었습니다. 3주째 췌장염이 낫질 않는데ㅠㅠ 2두입원하고 집에데려와 수액과 췌장보조제 차방받은 항생제를 먹이고 있습니다ㅠ 스치가 5000이.넘는데.. 어케하면 좋아질까요..

  • @뀨뀨-r8h
    @뀨뀨-r8h 4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과거 췌장염을 앓았던 아이인데
    글리세린, 정제수, 카르복시메탈셀룰로오스나트륨, 글리신, 향료, 알로에베라잎추출물, 녹차추출물, 로즈마리잎추출물, 효소처리스테비아, 시트르산, 키토산, 토코페롤아세테이트(비타민E), 레티닐팔미테이트(비타민A) 인 성분이 있는 치약을 사용해도 될까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합법적으로 생산된 기성 제품이라면 과거의 췌장염 여부와 상관없이 크게 문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나 사적으로 생산된 제품의 경우 괜찮다 그렇지 않다 말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 @뀨뀨-r8h
      @뀨뀨-r8h 4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선생님!!

  • @여리-n4i
    @여리-n4i 4 года назад +1

    선생님 오늘 병원방문하여 담당수의사님께 여쭤보았습니다. 담석 담도관 담도폐쇄 이쪽은 초음파를 해봤을때도 표시가 나고 혈액검사시 혈액을 원심분리기에 넣고 돌릴때도 표시가 나고 아이한테도 황달이나 등등 임상증상이 나타날텐데 그런게 없다고 하시구요.. tg수치 aip수치 칼슘수치 이런건 원하면 다시 검사를 해줄수있다고 하더라구요 복막염증상도 췌장염이 있으면 있을수밖에 없다라고 하시고 종양이런부분도 초음파를 하면 보일수밖에없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bun 수치 크레아틴수치도 정상범위이고 혈액염증수치 부분이 몇일째 계속 정상이라고 하십니다. 제가 그럼 도대체 5일입원후 리파아제 수치가 정상이여서 퇴원했는데 4일만에 리파아제수치가 뛸수있냐니까 여러원인이있지만 보호자가 말씀하신 큰 원인들은 초음파상도 괜찮고 혈액수치도 괜찮다 스트레스나 퇴원하자마자 (처방식을 안먹어서 기존사료먹였습니다 약과 함께 )이제 막 나을려는 아주 약해진췌장에 처방식사료가아닌 기존사료때문이지 않나싶다고 하십니다. 결론 췌장염이 올수있는 큰임상증상 없이 췌장염이 왔다 그리고 5일 입원이 짧았기에 수치가 바로 튄거같다 원래는 2주정도는 입원을 하는게 맞다 이렇게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보호자가 원한다면 tg bun 크레아틴 aip 수치들을 다시 검사하겠다고 하십니다.
    선생님께서는 이 내용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실수있을까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2

      수의학 교과서적인 접근으로 논리적으로 크게 이상이 있는 접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이를 직접 보고, 촉진하고 오감을 이용하여 아이의 상태를 직접 본 분의 의견이 가장 정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따로 말씀 드리기가 어려운점 양해 바랍니다. 다만 이전에 말씀 드린것처럼 정확한 원인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증상을 완화 시키고 제로선상에서 역으로 원인을 추적하는것이 더 추천되기 때문에 아타까운 마음, 걱정되시는 마음을 일단 현재의 증상개선을 위해 쓰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 @여리-n4i
      @여리-n4i 4 года назад +1

      @@이든동물의료센터 답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일단 염증 가라앉히는거에 힘써보겠습니다ㅠㅠ

  • @박선미-m3d
    @박선미-m3d 3 года назад

    선생님안녕하세요
    15년된요키 췌장염수치1000이넘나봐요
    기계수치이상이라고하더라그요
    신장염이랑같이잇는데
    수치들이다높아요
    입원치료해서 조금씩떨어지고아주미세하게요
    퇴원시킨후 피하수액햇는데
    Bun수치좀떨어지긴햇는데
    잘걷질못하네요
    다른이상은식이인데 식이는 원래잘안먹어서맛잇는게아니면요 ㅜ
    설사구토증상잇엇는데지금은없는데수치는별다르지않구요 배아파하거나하는게 제가마사지를해도 오히려배를보이는상태구요
    지금제일힘든게 식이랑걷는거에요
    걷는게 쓰러질듯걸엇다가 주저앉기도해요
    한번안앗엇는데깽하고소리지르더라구요
    앞다리왼쪽 겨드랑이쪽에
    통증이잇는듯해요
    신경문제인지 아님다쳐서그런지알고싶어요
    이런수치들때문에아픈건지
    췌장신장이그쪽이랑연관이잇는지요
    입원처치중에 혈관이너무약하고얇다고햇어요
    삼일반나절 그후통증인가싶어요
    그리구입원치료하고싶은데
    매일피검사에 이러니 어떻게비용감당도넘힘들구요
    수액처치만하고 피검사는 이삼일에한번씩해도되는건지요
    정말저는이아이밖에없어요
    아무도없이 이아이와 살고있어서
    매일 무섭네요 꼭답변부탁드러요
    식이도물이랑먹이기도무섭구요
    입원시키면 덜덜덜떨구요
    집에서는안그러는데 그래서어떤게나을지 ㅜ
    소변은자주싸요한번싸그와서다시또바로또싸고
    많게는 연속세번싸요
    양은 첨에많고 두번째도어느정도되구요
    세번째는찔끔이던데
    소변살때 쥐어짜듯싸요
    답변기다리겠습니다

  • @sunnysun7242
    @sunnysun7242 4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희 강아지가 췌장염으로 하루 입원해있다가 너무 예민해해서 통원치료로 전환하였는데요.. 지금 다니는 병원 선생님께서 아이가 활력은 넘치고 좋으니 약먹어보자고 하셨구요.. 수액을 굳이 맞을필요가 있어보이지는 않는다고요..무튼 그래서 데리고와서 약으로 치료후 삼일뒤 재진하기로 하였는데 수액 없이 약처방 만으로도 췌장염이 개선될 수 있는건가요? ㅠㅠ너무 걱정되네요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있지만 어떤게강아지를 위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화상도 손끝을 살짝 데인 경우에서부터 사망에 이르르는 전신 피부가 손상이 오는 심도의 화상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췌장염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아이들에 따라 그 심도에 따라 치료 방법은 모두 달라질 수 있답니다. 살아있는 생명이기 때문이겠지요. 아무래도 아이를 직접 보신 주치의 선생님께서 아이의 현재 상태를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되기에 우선 주치의 선생님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아이의 상태 평가와 이에 대응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것이 가장 아이를 위한 길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 @sunnysun7242
      @sunnysun7242 4 года назад +1

      @@이든동물의료센터 말씀 감사합니다.. 내일 상담 진료 잡아놨는데 여러가지 여쭤보고 아이에게 좋은 방향으로 치료하도록 해야겠어요..감사합니다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ddori08_chuu
    @ddori08_chuu 3 года назад

    만성췌장염일경우에는 어떻게관리해야하나요. 평생식이조절해주면 괜찮은건가요..결국주인이 간식너무많이줘서안걸릴수있는데걸린걸까요..

  • @뭉치맘-p1h
    @뭉치맘-p1h 2 года назад

    선생님...췌장에 관한 영상 찾아보다가 1년이 지난 이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일일히 긴 답글 달아주시는거 보고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 남겨봅니다 올해 12살 푸들인데 항상 건강검진시 건강하던 아이였는데 담낭에 슬러지가 있다하셔서 약물로 몇달 관리를 했고 이번에 다른동물 병원을 지인에게 추천받아서 갔는데 담낭 결석약 먹인지 네달정도 되는시점에 검진차 복부초음파 했다가 담낭 제거수슬을 하는게 조타라고 나중에 터지면 예후가 안좋타하여 수슬을 받았습니다 6일정도 입원후 정상수치 확인후 퇴원했으나 집에 온지 이틀만에 구토증상이 시작되어 병원에 갔더니 간 담도 수치가 올라간 태였고 입원 다음날 피검사에서 급성췌장염이라 합니다
    간 담노수치는 또 조금 내려갔다 하구요...
    입원해서 수액처리랑 항생제 치료하고 있는데 혹시 담낭제거 수술과 연관성이 있을까요?병원에서는 당연히 절대 수술 후유증이나 합병증이 아니라고 하는데 저는 자꾸 그런생각이 듭니다...담낭제거후에 급성췌장몀이 올수 있는건지 그런사례가 있는지 답변 한번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어디에 어떻게 알아보고 믈어봐야 하는지 ...퇴원하고 이틀만에 또 입원하니 눈물밖에 안납니다...

  • @user-zg4mg9oc4l
    @user-zg4mg9oc4l 4 года назад +1

    우리강아지가지금췌장염이있고요.위쪽에 풀데기랑 비뇨같은게있데요.근데 얘가 2틀동안 계속일어나지못하고 눈에초점도없고요.저를 못쳐다보는거같아요.이거 백내장아니죠?그리고 2틀동안 일어나지못하고있어서 수액을 계속 하루마다 넣어주고있어요.근데 얘가 일어나지못하는이유는몰까요?비료랑 풀데기를먹어서 못일어나는거에요?아니면 췌장염인가요? 풀데기랑 비료는 뭉탱이로있어서 아직위에있어요.그리고 강아지가코콜면서자는데 눈을 떳다가 감았다가 다시 눈을뜨고 반복하는데 혹시 백내장?인가요?약간 눈에 흰색도보이고있어요.2살밖에안됬고요.아예일어나지못해요 2틀동안

    • @user-zg4mg9oc4l
      @user-zg4mg9oc4l 4 года назад +1

      그리고 강아지도 잠꼬대를할수있죠?자면서 코를 박스에다 비비고 갑자기움직여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백내장에 의해 일어서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현재의 증상이 백내장에 의한 것일 가능성은 매우 낮으니 이 부분은 일단 차후에 고려하시는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물론 췌장염이 만성적으로 있는 아이들은 이차적으로 당뇨가 발생하고 당뇨성 백내장도 올 수 있기 때문에 우선 췌장과 당뇨등에 대한 고려가 주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가 풀과 비료를 먹었다면 비료에 의한 독성 반응도 고려해야 합니다. 아주까리 유박을 기본으로 하는 비료나, 커피 찌꺼기로만들어진 비료, 인산화물을 베이스로 하는 비료의 경우 아이들에게 강독성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비료의 정확한 상품명을 알아보시고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해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강아지도 잠꼬대 잘합니다.

  • @이나나-e9i
    @이나나-e9i 3 года назад

    강아지 아침에 공복에 노란것을 두날째 토하고 두번 정상 응가하고 그담엔 먼가 노란색 액체젤리같은걸 조금씩 몇번 누더라구요 어제 토할때는 정상적으로 활동했었는데멀줘도 안먹고 그냥 누워만있네요 뭐때문인가요 ?

  • @밀지마새캬
    @밀지마새캬 4 года назад +1

    현재 저희애가 복부쪽 심장 밑부분 전체에 힘을 꽉 주고있는것처럼 단단하고 통증이 있는거같습니다.
    며칠전 처음으로 양등뼈 연어오일 급여하고 이틀뒤부터 3일간 조금 아파하는거같더니 그저께 새벽에 산책나갔다가 그대로 뒷다리를 주저앉은채로 덜덜떨면서 움직이지않더군요. 구토나 설사는없고 식욕도 평소보다는 아니지만 주는대로 잘 먹어주고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바로 병원가봤는데 정확한 이유는 검사를 해봐야알거같고 의사선생님 소견으로는 디스크가 의심되는데 디스크때문에 통증이 생겨서 복부부분에 계속 힘을주고있는 상태인거같다고 하네요.
    디스크 검사비만 100만원이넘어서 현재는 상황만 지켜보자며 진통제 3일치 받아온상태인데 집에와서 저희 아이 증상을 계속 주시하니 걷는걸 힘들어하고 꼬리랑 엉덩이는 겁을 먹은것마냥 내려가있고 거의 움직임이 없습니다. 퇴근하고 올때만 잠깐반기고 계속 방안에서 누워만있습니다
    그리고 누워있을때 배부분 특히 왼쪽옆구리 부분을 만져주면 끙끙대면서 아파하고 부들부들 떱니다 ㅠㅠ 오른쪽은 덜아픈듯해요
    평소 엄살없고 참을성 강한애인데 몸을 떨정도로 아파하니 큰병이라도 걸린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그나마 다행히 다른부분은 만져도 괜찮아보이는데 혹시 췌장염일 가능성도 있을까요??
    현재 5살이고 생후 5개월 이후부터는 지금까지 화식으로 급여를 해왔습니다.
    이번년도 3월부터 매일 날짜별로 소고기+황태/닭고기+황태/연어+황태 섞어가며 냉동채소들(미니당근,브로콜리,콜리플라워,단호박,고구마,감자,오크라,그린빈,시금치,아스파라거스,미니양배추) 10가지가넘는 종류의 채소들 소분한것과 같이 고기 40%+채소50%+과일10% 비율로 삶은뒤 갈거나 빻아서 영양제와 함께 급여해주는데요 혹시 화식이 췌장염의 원인이 될수도 있는걸까요? 황태는 거의 매일 급여하고 염분을 뺀다고하긴하는데 가끔 급하게 먹여야할때는 물에 10분정도만 담궈두고 여러번 세척해서 살짝 짭짤한맛이나도 그냥 채소랑 섞이면 괜찮겠하고 급여했습니다.
    그리고 하루 두세번 화식 급여후 항상 오리건조 간식 아이스크림 막대기만한거 3개정도 잘라서 놀이용으로 노즈워크식으로 급여해왔습니다.
    화식이나 건조간식이 췌장염을 유발할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2019년 영국왕립수의사회 논문에 의하면 디스크가 있는 아이들중 일부에서는 췌장 혈관을 조절하는 신경이 디스크 질환에 의해 일시적인 차단이 일어날 수 있고 이런 차단이 일어나게 되면 췌장에 혈류 공급이 잘 되지 않아 췌장염이 이차적으로 유발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신경원성 췌장염이라고 이야기 하며 디스크치료를 하는 와중에 췌장염이 발생한 아이들의 상당수가 이런 신경원성 췌장염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말씀하신 내용에서 양등뼈, 연어오일, 돼지고기 등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화식과 생식의 구분은 없습니다.)을 급이 한 후 췌장염이 다발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가능성을 높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복부 압통이 편측으로 있다면 이는 디스크의 문제이외에 췌장 자체의 문제 가능성이 높은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디스크와 췌장 모두에 대한 평가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잘 관리된 생식은 분명 영양측면에서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는경우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인류학적으로 인간의 수명이 급격하게 늘어난 시기가 화식이 시작된 시기라고 하는것을 보면 생식이 절대적으로 좋고 화식은 나쁘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는것이지요. 물론 보호자분께서는 생식의 관리를 잘 해주시리라 믿지만 생식과 화식에 의한 각각의 이상 증후 환자를 모두 진료본 수의사의 입장에서 무엇이 좋다라고 이야기 하는것은 그 자체로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화식이 좋은지, 생식이 좋은지를 결론 내는것은 의미 없는 논란일 뿐이고 보호자분의 정성이 중요한 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 @jo_jjang97
    @jo_jjang97 3 года назад

    안녕하십니까 원장님 다름이 아니라 2개월동 제 강아지가 구토 , 설사(야간 진득하고 묽은) 를 하고 힘이없어 배를 땅에 계속 대는데 바로 병원에 대려가는게 맞겟죠???.. ㅠㅠ

  • @해수-c7w
    @해수-c7w 4 года назад +3

    안녕하세요 혹시 황태국 먹여도 될까요?? 췌장염을 심하게 앓았던 적이 있는데 그 뒤로 종종 투명한 젤리똥을 싸는데ㅜㅜ 이럴 때마다 로우펫 캔 따서 주고있거든요... 혹시 보양식으로 황태국이너 북어국 간 안 하고 무랑 다시다정도만 넣어서 급여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2

      말씀 하신 식재료가 대부분의 아이들에서 크게 문제가 될 음식물들은 아니지만 일부 아이들에서는 알러지원으로 작용할 수 있어 아이의 반응에 따라 급여 여부를 결정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한가지 마음에 걸리는것은 젤리똥인데 점액이 나오는 이유는 대장벽의 자극에 의한 정상적인 반응인데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도 점액이 많이 분비된다면 만성적인 소화기계 이상이 있을 수 있어 알러지나 면역계 이상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할 듯 합니다. 우선은 잘 지켜보시되 설사나 식욕 부진, 구토 등의 소화기계 증상이 다른 아이들보다 자주 관찰된다면 이상 확인을 위한 몇가지 검진을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 @kate3870
    @kate3870 3 года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췌장염 증상 완화 이후에 처방사료를 전해 안먹어서 삶은 닭가슴살을 매일 급여하고 있는데 문제가 될까요? 이 외에도 오트밀. 단호박. 고구마. 양배추. 당근. 계란 등도 조금씩 주고 있는데 괜찮은지와 추천해 주실만한 음식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3 года назад +2

      아이들의 성향, 건강상태, 음식에 대한 반응, 식이성 등 다양한 요인들에 따라 추천되어야 하는 음식물의 종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직접 아이를 만나 상태 확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터넷을 통해 이것이 좋다, 그렇지 않다를 이야기 하는것은 어쩌면 아이에게 더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균적인 아이들에게 추천되는것을 말씀 드릴 수 밖에 없고 책임소지를 생각할때는 저지방 처방식을 권해 드릴 수 밖에 없네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췌장염 치료를 해주신 주치의 선생님께 말씀 하셔서 아이의 전반적인 상태, 성향을 고려하여 식단을 짜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 @글이씨
    @글이씨 4 года назад +1

    5개월 강아지인데 오늘 췌장염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시키고 왔어요. 진짜 너무 걱정되요. 치료가 늦은건 아닌지 하구요. 엉덩이를 드는게 그냥 놀자는 신호인둘 알았죠 ㅜㅜ 요즘 자주 그랬는데 유심히 볼걸. 오늘 구토 증상이 너무 심해서 병원에 갔더니 췌장염이라고 하네요. 치료가 늦은건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 ㅠㅠㅜ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3 года назад +1

      모든 보호자분들은 아이가 아플때가 참 마음이 무거워집니다. 하지만 보호자분께서 얼마나 밝게 아이를 위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웃어주느냐에 따라 아이의 치료 반응이 달라진다고 믿기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아이에게 밝은 표정, 희망적 목소리를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 @aldlsdkrak
    @aldlsdkrak 5 лет назад +1

    강아지와 고양이 췌장염 관리가 비슷하겠죠~?!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5 лет назад +1

      큰 맥락에서는 유사한 처치를 하지만 고양이 췌장염의 경우 이로인한 식욕부진으로 지방간병증이 발생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치료 및 식이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정상적인 고양이의 20%가 잠재적 만성췌장염을 가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췌장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가 필요한 점도 차이가 납니다.

    • @aldlsdkrak
      @aldlsdkrak 4 года назад

      @@이든동물의료센터 네..안그래도 고양이 만성 췌장염 진단받고 케어중입니다 ㅠㅜ 식욕부진...구토..빈혈 ..간수치 다 안좋구요~아예 먹는걸 거부해 한동안 강급했네요..계속 주기적으로 검사가 이뤄져야할꺼같고 관리 해줘야 할꺼 같아요..

  • @정은강-t5d
    @정은강-t5d 4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믹스견을 키우고 있는 사람인데 어제 강아지 엑스레이랑 혈액검사를 했습니다 제가 2일전에 강아지에거 푹 삶은 등뼈를 줬는데 어제 엑스레이 사진에 강아지 위에 뼈가 소화안되고 있고 해서 다음에 또찍었는데 이번에 자잘한뼈는 내려가고 좀 크기가 큰 뼈는 안내려가고 있다는데 이게 계속 소화가 안되면 문제가 생긴다는데 괜찮을까요? 일주일 지켜보자는데 강아지 변에서 뼈가 나오면 안가도 되겠죠? 열액검사에서 간수치 신장수치는 정상이었고 헤모글로빈 높고 탈수와 염분이 높다고 나왔는데 병원비를 아빠가 부담하는데 비용이 너무 많이들어서 아빠가 병원에 안데려가실것 같은데 강아지는 오늘 밥도 잘먹어요 근데 계속 엉덩이를 들고 상체를 숙이고 서 있다가 기지개 피듯이 한다음에 그 상테로 누우는 자세를 많이 하던데 위에 있는 뼈가 불편해서 그런걸까요? 평소에는 옆으로 몸을 돌려서 누우다가 얼굴을 내리고 엉덩이를 높이는 자세와 기지개를 핀상태에서 앞발을 가지런히 놓고 그 위에 얼굴을 올리는 반듯한 자세를 하는 빈도가 많아져서 걱정되네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blog.naver.com/edenamc2/221852004935 첨부한 자료에 있는 아이의 자세라면 배에 통증이 있어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자세입니다. 삶은 등뼈를 먹은 경력이 있기 때문에 뼈에 의한 소장의 막힘,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췌장염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소장의 막힘이 있는 경우에는 폭발적인 구토가 동반되게 되는데 현제 그런 증상은 없는 듯 하여 막힘의 가능성은 현재는 낮아 보이나 췌장염의 발생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식욕 부진, 기력저하, 침울, 추가적인 구토, 설사 등이 있다면 가능성이 조금더 높아지니 그때는 검진을 통한 췌장염 진단 및 이에 따른 치료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통의 뼈 이물은 1~2일 내 위에서 모두 녹거나 양이 많은 경우 작은 크기로 배출 되기도 하지만 충분히 녹지 않은 상태에서 소장으로 넘어가면 소장의 막힘이 발생할 수 있고 이때는 심한 구토증세가 계속되니 구토의 양상을 잘 확인해 보시는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정은강-t5d
      @정은강-t5d 4 года назад +1

      강아지가 입원치료를 해서 병원선생님이 기력은 지금 좀 안좋을수 있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근데 퇴원한 어제보다 오늘 기력은 좀 좋아진거 같아요 제가 주변에 가면 꼬리흔들면서 만저달라고 하시고요 첨부해주신 사진은 어제 조금 사진에 나온 행동을 하다가 오늘은 하는걸 못봤어요 실외견이라 제가 항상 보고 있진 않은데 제가 오늘 자주 나가고 시간 날때마다 같이 있었는데 저자세는 못보고 기지개를 계속 피더라구요 앞발을 쭉 피고 뒷발도 쭉피고하는데 이것도 문제가 될까요? 밥은 전 처럼 잘먹어요 배변도 어제 먹은 저녁 모양 예쁘게 싸기도 했어요

    • @정은강-t5d
      @정은강-t5d 4 года назад +1

      구토도 없구 조금 입원하기 전보다 덜 활발한것 밖에 없어요 뛰지는 않아도 걸어다는건 잘하느더라구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2

      전반적인 증상의 방향이 개선되는 양상이라면 실제 어떤 검사 지표보다 정확하게 아이의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 하지만 1주~2주 동안은 아이의 증상 변화에 대해 잘 모니터링 해보시고 식욕부진, 구토, 설사, 기력소실 등의 증상이 있는지 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정은강-t5d
      @정은강-t5d 4 года назад +1

      넵 감사합니다

  • @여리-n4i
    @여리-n4i 4 года назад +2

    선생님ㅠ 죄송하지만 급해서 댓글남겨요ㅜㅠ 오늘 병원다녀왔습니다..담당수의사님께서 전해질수치가 높아서 검사를 해보셨다는데 칼륨은 정상범위고 젖산수치가 3.4로 좀높게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젖산수치는 오늘 처음 검사했습니다). 담당수의사님추측으로는 원래는 췌장염으로 인해 젖산수치가 더 높았을텐데 낮아진게 이정도인거같다라고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췌장염수치는 오늘 정상범위로 떨어졌습니다.그러면 췌장염때문에 젖산수치가 올라간거라면 젖산수치도 정상이여야 맞지않을까요? 이해가 잘되지않습니다.담당수의사님께서는 젖산수치는 그렇게 빠르게 떨어지는게아니라서 그렇다는데 맞는건가요..? 췌장염수치가 떨어졌다해도 젖산수치가 3.4로 높다면 즉슨 혈액에 산소공급이 원활히 안되어 혈류가 원활하지않아 또 췌장에 혈류가 제대로 공급안되면 또 췌장염재발이되는거아닌가요?: 도저히 이해가안가네요..담당수의사님은 젖산수치는 원래천천히 떨어지니까 퇴원을 해도된다라는데 정말이대로 퇴원을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ㅠㅠ제가젖산에 대해 이해를 잘못하고있는건지... 혹시입원일주일해서 몸을 못움직여줘서 젖산이 쌓일수도있나요...도와주세요ㅜㅜ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2

      물탱크의 위쪽에는 시간당 1리터의 물이 계속 공급되고 있고 아래에는 시간당 1리터의 물이 빠져 나가는 구멍이 있는 물탱크를 상상해 봅시다. 평소에는 물탱크의 절반정도만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아래쪽 구멍이 이끼때문에 막혀서 배수가 잘되지 않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물탱크는 점점 차오르겠죠? 탱크를 거의 넘칠정도로 물이 차오른 상태에서 수리를 시작해서 아래 있는 배수구에 막혀있는것을 뚫어주고 펌프를 달아 물이 더 잘 빠져나오게 해주었습니다. 탱크 절반 용량 정도의 물을 빼주었지만 탱크에 남아 있는 양은 탱크의 절반이 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물을 빼주는 동안에도 시간당 1리터의 물이 계속 공급되었기 때문에 절반을 빼주더라도 정상 수위보다 높은 양이 유지되겠지요. 우리몸도 마찬가지입니다. 펌프를 달아주듯 수액처치를 하여 몸의 노폐물을 빼주더라도 빼주는 시간동안 쌓인 노폐물이 또 있기 때문에 노폐물의 종류에 따라 떨어지는 속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혈액검사에서 보이는 지표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의 건강상태 즉, 임상증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치의 선생님이 퇴원을 결정하셨다면 아무래도 아이의 임상증상이 호전 양상을 보였다고 판단하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 @여리-n4i
      @여리-n4i 4 года назад +2

      @@이든동물의료센터 3.4수치에서 수액을 그만맞아도 다시 높아질 경우는 없을까요? 아니면 전해질검사를 해서 산증이있는지 검사를 해보는게ㅜ나을까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3

      높아지지 않을것이다, 높아질것이다를 말씀 드리는 것은 어려울듯 합니다. 아무래도 높아지지 않을 확률이 더 높기 때문에 퇴원결정을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우리의 몸은 항상성유지(homeostasis) 기능이 있습니다. 끊임없이 정상적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는 능력이지요. 의학적 개입은 그 능력이 훼손되었을때 새로운 방법을 제시하거나 능력에 힘을 주어 더 잘 돌아가게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이가 그런 능력을 잘 보여주고 있다면 의학적 개입은 최소한으로 하는것이 아이를 위한 가장 좋은 치료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여리-n4i
      @여리-n4i 4 года назад +2

      @@이든동물의료센터 답글 감사합니다선생님ㅠㅠ 지금 병원인데 ㅠ어제정상범위였던 췌장염수치가 오늘 또튀었다고 하네요ㅠ 다른곳엔 전혀문제가없는데 이상해서 췌장수치검사만 두번하였지만 결론은 400대로 튀었습니다 그런데 밥도 잘먹고 변도 잘눈다고 합니다 다른증상도 전혀없고 다른수치들도 다 정상이고 췌장수치만 그렇다고 하는데 그럴수도 있나요.. ??그럼 어떻게해야되죠 담당수의사님께서 통원을 할건지 계속 입원을 할건지 결정하라고ㅜ하네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3

      아이를 위해 많은 정보를 알아보시고 공부하시는 훌륭한 보호자분들과 이제 수의사로서 삶을 시작한 인턴선생님들의 공통적인 특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것이 수치에 매몰되는 현상인데요. 아이의 상태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고려하기 위해 검사 수치는 매우 중요하지만 수치보다 중요한것은 환자랍니다. 즉, 환자의 현재 컨디션과 상태가 사실 가장 중요한 요소지요. 수의학이 발전을 하면서 점차로 객관적인 지표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어서 우리의 오감보다 수치를 더 믿게 되는데 이부분에서 상당한 위험이 발생하게 됩니다. 환자의 상태는 좋아지고 있는데 수치의 변동때문에 필요 이상의 처치가 들어가거나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은데 수치가 정상이라하여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들이 그러하지요. 저희도 신입수의사들을 교육할때 항상 하는 이야기가 숫자의 노예가 되지 말고, 종이에서 눈을 떼어 환자를 보라고 말한답니다. 큰병을 앓는 아이들의 보호자분들도 절박한 마음으로 열심히 알아보시고 정보를 얻으셨기 때문에 이런 신입수의사 수준까지 지식 수준이 올라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분들 마저도 놓치는것이 종이에 써있는 수치에 불안함을 느껴 아이를 보지 않는다는 부분이 생긴답니다. 이렇게 써놓으니 보호자분을 나무래는것 같이 되어 죄송합니다. 다만 다시한번 아이의 눈을, 표정을, 그리고 활력을 보시고 결정하실 시간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통원치료도 치료의 일환입니다. 긴장감 없이 집에서 푸욱 쉬는것도 치료의 옵션중 하나이지 치료의 종료가 아니기에 통원치료도 선택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는 부분이 가장 중요한것은 환자와 환자가 보이는 증상입니다.

  • @suhyeonlee8671
    @suhyeonlee8671 4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번주 토요일날 저희 집 강아지가 토를 여러번해서 병원에 갔는데요. 췌장염 + 위장염이라고 하셨습니다. 치료 3일째 CRP 수치는 400에서 350으로 조금 하락했지만 혈전 수치가 급격하게 올라 5000을 찍었습니다....원래 이렇게 수치가 안떨어지는 병인가요???ㅠㅠ 평소 신장도 안좋았는데 지금 아무것도 못 먹고 물도 5숟가락만 먹이고 있습이다 ㅠㅠㅠ이게 맞는 치료 방법 일까요...지금은 동네 병원을 다니고 있는데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할까요 ㅠㅠㅠ??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췌장염이 있는 경우 구토와 설사등의 소화기계 증상에 의한 이차적인 탈수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이전에도 계속 신장이 좋지 않았다면 만성적인 탈수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때문에 이 두가지가 합쳐지게 되면 심각한 수준의 탈수가 발생할 수 있고 이로인해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는 hyperviscosity syndrome이라는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가 혈전 발생으로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이때 이 상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가 d-dimer 즉, 혈전 수치입니다. 현재 아이가 5000이란 수치를 보이기 때문에 조금더 공격적인 입원처치를 받을 필요가 있는 상태로 판단되니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 보시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 @여리-n4i
    @여리-n4i 4 года назад +1

    선생님 긴 답글 너무감사드립니다..
    1.담석이나 담도관염 즉 담도폐쇄 2.고중성지방 3.역류성 췌관염 4.약물(sulfon제제,estrogen,azathiopurine 등) 5.고칼륨혈증
    이부분들이 정상이고 췌장염수치만 높을수도 있을까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2

      수치만을 이야기 하자면 신장질환이 있어 췌장 효소의 배설이 잘 되지 않는 아이들에서도 췌장 지표는 높게 측정될 수 있습니다. 또한 2018년 영국수의학회지에 보고된 바에 의하면 디스크 질환이 있는 경우 췌장으로 흘러가는 혈류를 조절하는 신경차단으로 인한 이차적인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쿠싱병이 있는 아이들에서는 쿠싱으로 인해 발생한 미세한 혈전에 의해서도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고, 심장 질환이 있는 아이들에서는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췌장염이 오기도 하답니다. 이러한 원인 이외에도 아토피와 같은 면역계 질환이 췌장세포를 타겟으로 발생한 경우도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종양, 육아종, 기생충에 의해서도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이것 말고도 수없이 많은 원인이 췌장염을 유발하며 원인에 따라 다른 장기나 지표는 정상적이나 췌장지표만 높게 나올 수 있답니다.

    • @여리-n4i
      @여리-n4i 4 года назад +1

      @@이든동물의료센터 선생님 그러면 췌장염재발을 막기위해선 원발원인을 찾을때까지 계속적으로 폭넓게 검사를 해봐야하는거죠? 지금 현재 24시간 계속 기본 수액치료만 들어가고있습니다.. 그렇다면 원발원인을 찾지않고서는 혈장치료도 별 소용이 없을수 있는거네요?...지방사람이라 아픈애를데리고 서울로 올라갈수도 없는노릇이고 지방에서 그래도 꽤유명한2차병원인데도 처치는 기본수액이고 원인은 다양하다고만 하고 계속 지켜보는수밖에없다그러면 대체 보호자로선 어떻게해야하는지 정말 답답해서 숨이 막힙니다..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2

      앞에서 말씀 드린 많은 원인들의 대부분은 결국 췌장에 혈류가 잘 흐르지 않고 산소 공급과 영양공급이 잘 되지 않는 문제를 발현시켜 췌장의 손상을 유발하는 것들입니다. 즉, 기저 질환이 어떤것이 되었건 중간 사슬인 산소 공급과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치료를 통해 췌장을 치료하는것이 필요하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산소 공급과 영양공급을 잘 이뤄주기 위해 수액처치를 하는것이고 혈장치료 등으로 췌장을 손상시키는 효소들을 중화 시키기 위한 혈장 치료도 필요한 것들입니다. 특히, 췌장염이 이미 발생한 상태에서는 췌장염의 염증 반응에 의해 원발 원인에 대한 검사가 위양성 혹은 위음성이 나와 정확한 진단이 나올 수가 없어 우선은 췌장염을 개선 시킨 후에 아이의 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오면 그때 기저 질환 평가를 위한 검사들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또한 모든 검사를 일시에 다 하는것이 아이의 상태에 대한 평가에는 편리할 수 있으나 그만큼 아이에게는 체력적,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신체검사, 병력 등을 고려하여 가능성이 높은 원인평가 검사부터 순차적으로 하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지금은 일단 췌장염의 치료에 전념해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 @여리-n4i
      @여리-n4i 4 года назад +1

      @@이든동물의료센터 그러면 지금 수액처치하고 있으니까 혈장을 사용해 좀더 빠르게 수치를 내리는게 나을까요? 위양성 위음성 이부분이 조금 이해가 어려워서요ㅠ 지금 치료과정중이니 혈액검사랑 초음파검사가 정확하지 못할수도 있다란 말씀이신거죠?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2

      오래된 유적지 벽에 그림이 있는데 그 위에 이끼와 곰팡이가 많이 쓸어 있으면 그림의 정확한 모습을 볼 수 없겠지요? 그때는 우선 그림위의 이끼와 곰팡이를 다 제거하고 난 후에 그림을 확인하는게 옳은 순서일 것입니다. 질환도 마찬가지라 증상을 촉발한 심대한 증상이 있게 되면 이 증상들이 이끼와 곰팡이처럼 근본원인을 가리게 되어 왜곡된 정보를 주기도 하여 정확한 근본원인을 알아보지 못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과정중에 추가되는 검사들은 근본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의 의미보다는 아이의 현상태에 대한 객관적이고 수치화된 결과를 얻어 치료의 강도와 종류를 결정하기 위한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 @둥이둥-l3s
    @둥이둥-l3s 5 лет назад +3

    안녕하세요! 저희집 강아지가 몸이 약해서 병이 많이 걸려서 항상 유익하게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ㅎㅎ 저희집 강아지가 뇌수막염에 걸려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데 오늘 췌장염 판단도 받았습니다ㅠㅠㅠㅠㅠㅠ 췌장염원인이 여러가지지만 혹시 스테로이드가 원인이 될 수 있나요..? 뇌수막염에다가 췌장염까지 걸려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ㅜㅜㅜㅜㅜ 이런 증상이 있는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도 있을까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5 лет назад +3

      힘겨운 시간 보내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ㅜ.ㅜ 췌장염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고 교과서에서는 그 원인중 하나로 스테로이드 처방을 기록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원인중 하나가 신경계 질환으로 인한 췌장염도 있기 때문에 아이가 췌장염이 발생한것이 딱 스테로이드 때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또한 올해 미국수의사회지에 나온 논문에 의하면 췌장염 초기에 스테로이드를 처방하는것이 치료율을 높이고 퇴원시기를 앞당긴다는 논문이 있어서 스테로이드가 무조건적으로 췌장염에 독이다라고 말할 수도 없답니다. 우선은 신뢰하시는 실력있고 정직한 동물병원에서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췌장염 관련해서는 저지방 식이가 필요하고 뇌수막염 관련해서는 저자극적인 음식이 좋습니다. 아마도 췌장염 관련되어 받으신 저지방 처방식이 아이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washingtonwizards9174
    @washingtonwizards9174 4 года назад +1

    까미가 전에 췌장염으로 병워도 갔었고 얘가 산책갈때마다 뭘 주워먹어서 토를 자주해요. 그리고 앉을때 배를 안대고 가끔통증을 느끼는걸 알 수 있어요. 청방식 그런건 없고 선생님이 식단좀 추천해주세요. 이친구가 정말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식단의 레시피를 만든다는 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전반적인 몸의 상태를 고려해야하거든요. 따라서 여기서 아이에 맞는 식단을 추천드릴 수 없네요.

  • @솔희-x7i
    @솔희-x7i 4 года назад +1

    저희 강아지가 췌장염에 걸렸는데 잘못될 수도 있는건가요...? 8살 암컷이고 수치가 2000정도 나온대요 아픈지 1일 후에 병원가서 간단한 진로 받고 약 받고 와서 먹는데 계속 아파서 또 갔더니 췌장염이래요 걸린지 3일정도 됐고 지금 병원에서 수액 맞고 있는데 괜찮겠죠?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2

      췌장염의 경우 일부 아이들에서는 괴사성 췌장염이나 이차성 담도계 폐색으로 사망까지 갈 수 있는 질환입니다. 또한 췌장과 관련한 지표는 보조적 수단일뿐 실제적으로 치료에 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예후는 달라질 수 있어 괜찮다 그렇지 않다를 수치만을 보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아이가 8살의 노령성이라면 기초체력 자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낮기 때문에 더 면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기에 우선은 주치의 선생님과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치료 방향과 관리 방향을 강구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bjhkkk
      @bjhkkk Год назад

      애기는잘쾌유돼서건강하죠?❤

    • @솔희-x7i
      @솔희-x7i Год назад

      @@bjhkkk 네!!올해 12살 되었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네요~☺️

  • @김영주-f5k
    @김영주-f5k 5 лет назад +2

    제 아이도 가끔 엉덩이를 들고 엎드리는 포즈를 취하는데 아파서그러는건지요 잘놀고 별 이상행동은없거든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5 лет назад +3

      사람도 관자노리에 손가락을 대고 비비는 행동이 전형적인 두통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습관적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즉, 엉덩이를 들고 엎드려 앞다리를 펴는 행동(전저후고 자세)가 복통을 의미하는 행동이기는 하지만 기지게르 펴는 행동 등 실제 질환과 상관없이 행동을 취하는 아이도 있다는 것이지요. 통상 복통이 심한 경우 식욕감소, 기력저하, 구토, 설사, 이유없이 비명을 지르는 경우가 동반되기도 하니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주치의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시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 @user-oj6te5fq9g
    @user-oj6te5fq9g 4 года назад +1

    저희 강아지가 췌장염에 걸렸는데 병원에서는
    췌장염때문에 심장이 안좋아졌다 이러면서 계속 과잉진료하고 말하지도 않았는데 검사하고 안좋다고 주사마음대로 놓고 이게 가능한가요? 심지어 치료비는 170만원이었는데 저런거 해서 200은 넘을것 같고 이병원 제대로된거 맞나요? 자꾸 사기치는것 같은데 강아지한테 해코지할까봐 뭐라는 못하겠고....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죄송하지만 해당 병원의 정책을 정확히 알 수는 없어 코멘트를 드릴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대부분의 수의사들은 아이들에게 해코지 하는 경우는 드문경우이니 주치의 선생님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해보시면 어떤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여리-n4i
    @여리-n4i 4 года назад +3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거같습니다... 슬개골이 안좋아 잘못걷는아이 삶의질 높여주겠다고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술후 바로 췌장염이 왔습니다. 하..다리수술한 병원에 24시간 5일정도 입원후 초음파랑 염증 각종수치들이 정상범위안에 들어서 퇴원하였습니다.
    (강아지가 입원내내 처방식을 전혀 먹지않았습니다. 5일넘게 거진 굶었습니다. 강제급여도 너무 싫어하여 거진 하지못하였다하였구요. 퇴원후에도 각종 여러가지 처방식 종류들은 입에 대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수의사께서 일단 먹는게 중요하니까 원래 먹던 사료라도 주라고 하였고 원래먹던사료(조단백 30%조지방18%) +퇴원후처방받은약 이렇게 3일먹였습니다.)
    그리고 퇴원4일차부터 복명음이 나기시작하고 먹기를 거부하였습니다. 퇴원 5일차 병원에 재방문하였고 검사결과 췌장염수치가 급등한걸 확인하고 다시 입원시켰습니다. 수치는 867정도였습니다. 도대체 뭐가 잘못된걸까요? 사료외엔 일절주지도 않았고 사료또한 처방식은 아니지만 고단백 고지방정도도 아니였었구요.
    1.이렇게 몇일사이에 갑자기 정상범위였던 췌장염이 급등할수도 있나요.. ?재발이 몇일만에되면 앞으로도 자주 재발할수있다는건가요?
    2. 재발원인이 사료때문이라면 힐스 로얄캐닌 등 처방식을 먹질않는데 어떻게해야하나요? 앞으로평생 저지방식이만 해야하나요?
    3.몇일사이에 췌장염이 다시재발하고 지금 다리수술포함 하여 항생제를 한달가까이 먹었는데 괜찮은건가요?
    4.강아지 나이 8년 6개월 인데 다리수술+반복되는 췌장염으로 인해 수명이 줄수도 있나요?
    5. 강아지도와주고 싶었던 마음에 강행했던 수술 그로인한 합병증으로 강아지가 계속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데 분리불안있는강아지 과도한 스트레스받는거로 인해서도 수명이줄수있나요?
    6. 4.9kg나가는 강아지 살이빠져 4.25kg 입니다.. 살이 이렇게나 빠지는거는 소형견에게 치명적이진않나요?
    정말 죽고싶은마음입니다..너무 미안하고 괜히 수술을 강행해서 입원시키러갈때마다 강아지는 떨어지지않으려하고 소리지르고 난리치는데 정말 미안해서 미칠거같습니다 제발 답변해주세요 도와주세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6

      1. 췌장염의 재발 기간은 아이들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아이들은 평생 재발하지 않고 지내기도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치료 후 바로 재발하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이 관리등을 통해 췌장염 소인이 있는 아이들을 관리하게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 재발 기간이 짧다고 하여 자주 재발한다는 문헌적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재발이 짧았다면 기저 원인이 될 수 있는 호르몬 질환이나 심혈관계, 신경학적 이상이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즉,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원인이 있는지를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아이의 경우 최초 췌장염 발생의 원인으로 수술시 발생하는 일시적인 저혈압, 이로인한 이차적인 혈류 공급부족에 의한 췌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지만 이것이 원발원인이라고 한다면 수술 이후 재발이 발생하는 부분이 해석되지 않습니다. 즉, 마취 이외의 다른 원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것이니 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 원발 원인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또한 수술을 결정하신 보호자분의 잘못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2. 사료의 경우 직접적인 원인이나 치료 방법이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췌장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저지방 사료가 추천되는 것이지 다른 사료를 먹인다고 하여 반드시 문제가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지방 사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기존 먹이던 사료와 저지방 사료를 혼합하여 급이하면서 단계적으로 저지방 사료로 전환하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3. 췌장염이 있는 경우 췌장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세균 감염등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췌장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중 하나가 항생제여서 항생제 투여 자체가 아이에게 직접적인 위해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4. 수술이나 췌장염의 빈도와 수명과의 관계는 정확한 문헌적 근거는 없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아이의 수명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얼마나 관리를 잘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아이를 이토록 아껴주는 보호자분이 아이와 함께 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주어진 삶의 길이를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아이가 보호자분을 참 좋아하리라 생각합니다. 5. 스트레스와 수명과의 직접적인 연구는 되어 있지 않아 명확하게 말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입원과 퇴원이라는 스트레스 상황이 주어 지는 만큼 다시 찾아와 자신을 반겨주는 보호자분을 만나는 기쁨의 호르몬도 분명 작용하니까요. 6. 아무래도 췌장염으로 투병을 하면서 앓은 부분도 있고 운동량이 줄어 근육량이 줄었을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체중감소는 소형견과 대형견 모두에서 좋지 않은 sign 이기는 하지만 체구를 기준으로한다면 소형견보다는 대형견에서 더 치명적입니다. 체중감소라는것이 단순히 지방이 빠진다는 영역보다는 근육량이 감소하는 문제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대형견의 경우 기본적인 체중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재활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소형견이 재활운동이 더 용이 하다는 것이지 체중감소가 문제가 없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힘겨운 시간이시겠지만 아이의 건강한 치료를 위해서는 보호자분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있어 우주는 보호자분이십니다. 아이는 보호자분의 웃는 모습에 기뻐하고 보호자분의 우는 모습에 억장이 무너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자분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상황이더라도 아이앞에서 울거나 애처롭게 바라보거나 걱정어린 눈빛을 보내지 마세요. 아이는 자신때문에 보호자분이 아파한다고 생각하지 못하고 보호자분이 슬퍼하는 원인을 자신이 해결해 주지 못함에 더 마음 아파하고 자책하며 무력해 할 테니까요. 이런 정신적인 부분은 절대 치료에 도움이 되지 못하니 아이에게는 항상 밝고 행복한 모습만 보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나마 마지막에 보호자 분께 떨어지지 않으려고 난리 친다고 말씀 하신 부분에서 조금은 안심이 되네요. 정말로 심각한 수준의 이상이 있는경우 보호자분을 그리도 반기거나 갈망하지도 못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니까요.

  • @hvely2406
    @hvely2406 4 года назад +1

    17살 요크셔 저희강아지가 만성 신부전증 앓고있는데 합병으로 어제 급성 췌장염이 왔어요 갈색토를 4번 하길래 얼른갔더니 췌장이라셔서 바로 수액 맞고 담날 가서 들으니 췌장염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더라구요 근데 이미 발병한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하시는데 간식은 주지말라셔요 당분간은 주지말라시는데 저희강아지가 간식 없음 못 사는 아이라ㅠㅠ 져키 대신에 신부전이랑 췌장염에 같이 무리없는 간식으로 어떤걸 주는게 좋을까요?? 강아지 져키 말고 야채 과일 이런걸로 간식 대신 해도 괜찮을까요? 소량으로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2013년 오스트리아 수의학회지에 신장 질환을 앓은 아이들의 공통점이 하루 1개 이상의 저키를 먹었다는 논문이 있었습니다. 그 논문에서도 저키의 어떠한 문제가 신장질환을 유발했는지는 알 수없다고 언급하고 있으나 반복적이고 장기간에 걸친 저키 급여는 아무래도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신장질환은 대표적인 관리의 질환이고 후기로 갈수록 먹는 것에 의한 문제가 심하게 나타납니다. 식습관은 말 그대로 습관이기 때문에 식욕이 아직 왕성하다면 지금 식습관을 사료 중심으로 바꾸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특히, 과일이나 야채의 경우 무기염류가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결석이나 크리스탈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신장질환이 있는 아이들에서는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신장질환이 있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보호자분들이 항상 안타까워 하는것이 음식과 관련한 통제입니다.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가정이니 서운타 하셔도 최대한 식이 관리를 해주시고 아이들의 열망과 갈망은 잦은 빈도의 산보로 줄여주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 @붉은매-n9o
    @붉은매-n9o 5 лет назад +2

    우리집 쫑이 입원 4일째인데 췌장염수치가 742로 나왔는데
    오늘 다시 검사했더니 1400넘게 나왔답니다.정상으로 돌아오면서 급상승하다 떨어지는데 더러 안떨어지는 경우 어쩔 도리가 없다는데요.
    수술이나 다른 치료 방법은 없는건가요?
    요크이고 13에 8.5키로정도 나갑니다.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5 лет назад +2

      수치보다 더 중요한것은 아이의 증상입니다. 췌장염치료는 사람에서는 일부 췌장엽을 제거하는 수술이 지시가 되지만 동물에서는 수술을 통한 췌장엽 제거가 지시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물론 종양성이나 농양성 췌장염의 경우 수술을 통한 중제술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선 초음파 검사나 CT 검사등을 통해 앞에서 말씀 드린 수술이 지시되는 원인에 의한 췌장염인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그 결과에 따라 췌장염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및 공격적인 수액 처치 등으로 치료하시는것이 옳으니 주치의 선생님과 진지한 대화를 통해 방향을 잡으시는것이 추천됩니다.

    • @붉은매-n9o
      @붉은매-n9o 5 лет назад +1

      @@이든동물의료센터
      친절하고 빠른답변 고맙습니다.
      6일째되던 날까지 먹는걸 거부해서 수액치료만 받다가 차라리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통원치료 받기로 했습니다.
      급성췌장염에 신부전수치가 6을넘어 4기이구요.2센티 크기의 암도 보인다내요.
      해서 스트레스라도 덜받게하면서 정성으로 보살피며 치료받으려구요.
      고맙고 수고하세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5 лет назад +2

      아이고... 힘겨운 시간이겠지만 보호자분께서 힘을 내시어 아이에게 힘을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건 그 무엇보다 보호자분의 애정어린 눈빛과 목소리니까요...

    • @김영미-q9k6z
      @김영미-q9k6z 4 года назад

      @@붉은매-n9o
      걱정이 만으시겠어요
      지금 저와 비슷한입장. 갇아서
      ㅠㅠ 저희애도. 12살인데
      췌장염 으로 동네병원 다녀는데
      수액맞고 주사 6대씩맞고 2틀을. 통원치료 햇는데. 집에오면증세가 더심해지더군요. 쌤이 대전에 동물병원 추천해주시더라구요
      ㅠ ㅠ
      대전까지 가서 여러가지 검사하고
      췌장염에 간수치 너무올라가서
      황달증세 심하고 심장또한 나쁘다고
      ㅠㅠ
      일주일 입원치료했는데 좋아지는 기미 안보이고 병원비는. 감당안될정도고요
      그래서 오늘 오전에 집으로 데려왓담니다. 담당쌤도 죄송하다시며. ㅠ

    • @붉은매-n9o
      @붉은매-n9o 4 года назад +1

      @@김영미-q9k6z
      딱 1년 3개월이 지났내요.
      애기는 상태가 어떻한가요?
      아마도 않좋은 상태겠죠?
      강아지들한테 췌장염은 두려움의
      대상이라 합니다.고통도 심하구요
      우리 쫑씨는 하늘에서 편히 쉬고있습니다. 수목장으로 묘를
      만들어 자주 찾아가곤 했는데.
      뜸할때면 꿈에 나타나 오라고
      하는것같습니다.쫑씨 보낸후로는
      다시는 키울 생각조차 못하고 운동하러 나온 아지들 만져주는
      정도로 만족합니다.
      부디 드라마틱한 기적이 일어나서
      무지개 다리를 안건넜으면...
      기원합니다.

  • @하연-u9j
    @하연-u9j 5 лет назад +2

    저희집 강아지가 감자튀김을 먹었는데
    그이후로 토하고 설사하고 업드려서 엉덩이를 드는 포즈를하는데
    그것도 췌장염인가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5 лет назад +1

      모든 아이들이 지방질이 높은 음식을 먹고 췌장염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보통 지방질이 높은 음식을 먹고 난 후 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는 등 소화기계 증상을 보이면서 엎드려 엉덩이를 드는 전저 후고 자세를 취하는 경우 췌장염, 급성 장염, 급성위염, 담낭파열등 담낭계 질환 등 상부 소화기계 이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말씀 하신것처럼 췌장염도 그 원인중 하나이나 다른 문제가 동반하여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5 лет назад +1

      흠 췌장염의 진단은 증상 +농도 혹은 키트 검사 + 배쪽 초음파로 진단을 합니다. 증상만으로 진단을 내리진 않기 때문에 췌장염에 대한 확진을 원하신다면 기타 다른 검사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누구임-s8e
    @누구임-s8e 4 года назад +1

    혹시 췌장염 완치후 일반사료를 먹여되될까요? 기존 사료를보니 조지방이12프로 이상이라고 되어있습니다~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2

      이론적으로는 췌장염 완치 이후 일반사료 급이가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불안한 마음이 드신다면 처방식과 일반 사료를 혼합하여 서서히 일반 사료쪽으로 전환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췌장염이 고지방식이로 인해 발생을 잘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간식이나 사람 먹는 음식에 의한 고지방 식이로 인해 발생하는것이지 기존 사료때문에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지요.

    • @누구임-s8e
      @누구임-s8e 4 года назад +1

      @@이든동물의료센터 아네네^^ 시원한답변감사드립니다^^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jm4154
    @jm4154 4 года назад +1

    안녕하세요 저희 강아지는 14년 11월생인데 몸무게는 5.15kg고 십이지장염과 급성 췌장염으로 2일 입원하고 어제 퇴원했는데요~ 사료를 췌장염 사료로 바꾸려고하는데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보통 인터넷보니 로얄캐닌 가스트로 인테스티널 , 로얄캐닌 가스트로 로우펫 먹이는 것 같던데 둘 중 어떤걸 사야하나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인터넷 상에서 특정 브렌드를 추천하는것은 개인적으로 지양하는 부분이라 직접적인 언급을 드리기 어려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췌장염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는데 그중 하나가 고지방 음식물을 먹은 이 후 발생하는 례입니다. 하지만 그 고지방이라는 개념 자체가 아이들에 따라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되도록 소인이 될 수 있는 지방 함량을 최소하는것이 아무래도 마음의 안심이 될 수 있겠지요.
      이즈음이면 사실 어떤 내용인지는 아시겠죠?^^ㅎ

  • @여리-n4i
    @여리-n4i 4 года назад +2

    선생님 ㅠㅠ혹시 췌장염으로 인해 한달새 살이 0.8kg가량 빠질수도 있을까요ㅠ 물론 췌장염을 한달새 두번 앓기도 하였고 금식도 했었긴 한데 4.9kg에서 4.1kg 네요ㅠㅠ 뼈밖에없어요ㅠ 처방식이 저지방이라 살이 잘 안오르겠죠ㅠ 양도 많이 주지도 못하고.. 이상태로 괜찮을까요? 그리고 혹시 밥먹는틈이 긴게 좋을까요 전 지금 하루양을 네번나눠서 주고있습니다
    밥을 네번나눠주니 변도 세네번싸는데 정상인가요?? 산책도 너무 좋아하는아이라 하루에 두세번나가는데(한번산책시 10분정도입니다) 살이 더 빠질까요? 산책이 몸에 무리를 준다면 횟수를 하루한번정도로 하고 잠을 많이자게해주는게 좋을까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2

      체중감소가 많기는 하군요. 보통 췌장염이 발생한 아이들은 우선 몸의 염증을 치료하기 위한 대사량이 늘어나서 소비되는 열량이 높아집니다. 거기에 더해 설사나 구토 등에 의해 음식이 충분히 흡수되기 전에 빠져 나가 버리고, 장벽의 염증에 의해 흡수 자체의 능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거기에다 케이지 안에서 쉬고 있는동안 근육 운동량이 감소하여 근위축까지 오게 되면 체중감소가 더해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랜기간 입원치료를 받은 아이들에서는 체중감소가 자주 관찰되는 현상입니다. 특히 체중감소는 지방의 감소보다 근육량의 감소가 중요한데 다행이도 아이가 산책을 좋아 한다면 짧게 끊어서 여러번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근육운동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한번에 무리해서 운동하면 관절의 통증등에 의해 나중에는 운동하기를 꺼려할 수도 있으니까요. 보통 개의 경우 고형 사료가 위에서 배출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17시간입니다. 하지만 회복단계에서는 보호자분께서 해주시는것처럼 적은 양을 짧게 끊어서 자주 주는것이 체력관리에 더 좋고 다시금 근육이 붙어 체중이 올라가는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니 조급해 하지 마시고 지금처럼 해주시면 무리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잘 하고 계시니 그대로만 해주시면 됩니다. ^^ 그리고 먹는 양은 1주일 단위로 10%씩 더 늘려 주시는것이 좋을 것입니다. 근육량이 늘어나는 만큼 기초 대사량이 늘어나니까요.

    • @여리-n4i
      @여리-n4i 4 года назад +1

      감사합니다 ㅎㅎ 조급해하지않고 천천히 해보겠습니다.. 퇴원후 3일차구 내일 다시 검사해보러갑니다 이젠 정말 괜찮다라는 말이 너무 듣고싶네요

    • @여리-n4i
      @여리-n4i 4 года назад +1

      하..선생님 저희집 다른강아지 때문에 또 문의드려요 ㅜㅠㅠ정말미치ㄱ어요 ㅠㅠ 대형견인데 몇일전 얼굴이 붓더니 병원가니 치첨농양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스케일링하고 염증부어잇는거 짜내고 항생제 받아왔습니다 혹시 이렇게만 처치해도 괜찮은건가요? 아니면 이빨을 뽑아야하는지 궁금해서요 ㅠ 이빨이 녹아서 뿌리가 보이거나 그렇진않구요 치석자체도 엄청 심한건 아니였었어요. 그리고 이빨이 잇몸이랑 딱 붙어있어 멀쩡한 이빨같이 보인다하더라구요 제가 또 찾아보니까 그런경우는 이빨어디가 깨져서 치수에 의한 감염으로 농양이 생겼을수도 있다고 하던데 담당선생님께서는 그런말씀은 없으셨고 그냥 염증짜고 스켈링 하고나서 멀쩡히 지내는경우도 있다면서 지켜보자더라구요 담당 선생님을 못믿거나 그런건 아닌데 찾아보다보니 치첨농양이 심각한거더라구요 패혈증이 올수도 있다고 해서요ㅠㅠ 혹시나 지켜보다가 패혈증이 오지는않을지 걱정되서요...또 여쭤봅니다ㅠㅠ지켜보다가 흔들릴때 빼도 무방한건가요ㅜ 그리고 지금 물많이마시는 다음증상이 있는거 같은데 치첨농양때문에 그럴수도 있을까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3

      blog.naver.com/edenamc2/221638699940 보통 치첨 농양이 있는 아이들은 치주 질환이 심한 경우가 많지만 첨부한 자료에서와 같이 겉 모습은 정상적이지만 치첨 부분만 감염이 심해 뼈가 녹아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치아가 튼튼해서 발치의 어려움이 있지만 사실 이것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사방이 막혀있는 뼈속에 농양이 생기면서 volume이 늘어나게 되면서 뼈와 신경을 압박하는데 이 압박에 의해 상당한 수준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치첨농양이 있는 경우 통증을 잘 호소하지 않고 감추는 강아지에서는 발치를 권하는 거랍니다. 대형견이라면 이빨의 크기가 커서 발치가 상당히 힘든 과정이지만 되도록 발치를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발치 전에 방사선 검사를 통한 정확한 이상 확인도 추천됩니다. 치첨농양으로 폐혈증까지 가는 아이들은 매우 드문 경우에 해당하지만 내아이가 그런 수준이 된다면 나한테는 100%이기 때문에 확인된 작은 이상이라도 효과적인 제거 방법이 있다면 제거해 주는게 합리적이지 않나? 하는 주관이 있습니다. 물론 수의사들끼리도 논쟁이 많이 되고 있는 부분이라 어느 의견이 옳다 그렇지 않다를 논하기는 어려운 실정이지요.

    • @여리-n4i
      @여리-n4i 4 года назад +2

      @@이든동물의료센터 하..심각하네요 선생님 질문요 1.이빨이 흔들릴때까지 기다렸다 뽑는거는 상태가 손쓸수 없는단계 인건가요? 2. 혹시ㅠ 안보이는쪽 뿌리가 썩은거라 눈밑 염증을 짜냈다해도 항생제복용이 끝나면 다시염증이 차 오를 수 밖에없는 거네요? 다시 염증이차오르면 혹시 그때이빨 제거를 해도 되나요 3.만약염증이 안차오른다해도 통증은 심할까요ㅠ 염증이 만약 안차오르고 통증도 없다고 놔둬도 다시생기겠죠?..
      당장하는게 가장좋겠지만 혹시나 시기를 조금 미뤄도 괜찮은가해서요 3.두달정도 조금 지체하게되면예후가 안좋은건지요ㅠ 두서없는글인거같은데 좌송합니다 ㅠ

  • @여리-n4i
    @여리-n4i 4 года назад +1

    원장님도와주세요ㅜㅠ 저희집강아지가 5일째 췌장염으로 입원중입니다 5일동안 굶고있구요...자발식이가 전혀되지않는다고 합니다. 병원 강제급여시도 해보았으나 너무 싫어하여 혹시 또 구토를 할까봐 급여를 중단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오래 굶어도 괜찮은가요 아무리 영양수액을 맞고 있다지만 어떻게해야되는건가요 강아지가 5일정도 굶어도 괜찮은건가요? 현재 수치들은 조금씩 떨어지고있다고합니다...ㅠㅠ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3

      10년쯤 전에 췌장염의 치료 프로토콜에는 1주일간 금식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음식 냄새만으로도 아이들의 췌장이 반응하여 췌즙이 분비되어 증상을 악화 시킨다는 이론이 가장 중요한 이론이어서 그런 치료법이 사용되었지요. 하지만 그 이 후 먹이면서 치료하는것과 굶기면서 치료하는 것의 치료 효율에 차이가 크지 않고 오히려 음식을 먹지 않아 생기는 체력 저하로 치료에 악영향을 준다는것이 학계의 정설로 자리잡으면서 지금은 음식을 먹이면서 치료를 하는것이 표준 치료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먹지 않는 아이일지라도 되도록 음식을 먹이는것이 필요하여 필요에 따라 강제 급여를 해야 하는데 강제 급여를 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음식물이 폐로 넘어가 오연성 폐렴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더러 있어 입을 통한 강제 급여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옵션으로 식도 튜브라고 하여 음식물을 통과시킬 관을 장착하여 음식을 주입하는 시술을 하고 급이하는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공급하기 위한 콧줄은 비강 및 인후두부의 자극에 의해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하고 관이 너무 얇아 충분한 음식물을 공급할 수 없으며, 잘 빠져버려 유지관리가 어려운점이 있어 추천되지 않습니다. 식도 튜브 장착을 위해서는 마취 및 간단한 시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치의 선생님과 잘 상의해 보시고 결정하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 @평강공쥬
    @평강공쥬 4 года назад +1

    제 강아지는 엎드릴때 엉덩이를 들고있긴한데
    계속떨고 숨을 헐떡거립니다
    다른병을 의심해볼 수 있나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2

      엎드려서 엉덩이를 들고 있는 자세를 전저후고자세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 현상은 중/상 복부의 통증을 의미하는 증상으로 대표적인것이 췌장염이라 이 영상에서는 그렇게 인용된것입니다. 하지만 중/상 복부에 통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모든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올 수 있는 증상이기도 합니다. 임상행동학 책에서는 이 전저후고 자세가 일어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담낭염/담낭결석/담도계 폐색 등 담낭과 관련한 이상을 거론하고 있고 위통, 간의 질환, 횡결장의 문제등 해부학적으로 중/상 복부를 차지하는 장기의 통증에서 모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데도 지속적으로 떨고 숨을 헐떡 거리는 경우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통증에 의한 불안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으니 증상이 지속된다면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문진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 @이은아-w4o
    @이은아-w4o 5 лет назад +1

    저희 강아지가 지금 췌장염에 걸려서 입원해있는 상태에요 ㅠㅠ 사료도 바꿔야한다고 하는데 적절한 사료를 못찾겠어요 어떤 사료를 위주로 먹여야할까요 그리고 완전히 회복되어도 췌장염에 좋은 사료로 꾸준히 먹여야 할까요 ..?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5 лет назад +4

      보통 췌장염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췌장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저지방 식이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고 그런 저지방 식이를 일일이 맞춰주기 어려워 보통은 처방식을 권해 드립니다. 담당 주치의 선생님께 적절한 처방식을 여쭤보면 추천해 주실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가지 추가적으로 언급해 드릴점은 췌장염이 있는 아이를 케어하는 보호자분들께서 간혹 고탄수화물 음식, 예를 들어 고구마나 단호박같은 종류의 구황작물을 급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작물들은 순십간에 혈당을 높여주고 빠르게 낮아지는 등 혈중 혈당의 변동폭을 매우 높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당뇨병등이 발생할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 @이은아-w4o
      @이은아-w4o 5 лет назад

      이든동물의료센터 감사합니다 ㅠㅠ !!!!!!!!!!

  • @디-러
    @디-러 4 года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저희 강아지가 토를 계속 하는데 노랗고 걸죽하며 반투명한 토를 하는데 그래서 물을 줘봤더니 안먹어요ㅠㅠ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2

      아이가 구토를 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하지만 구토로 인해 이차적인 췌장염, 오연성 폐렴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식욕 감소, 기력 소실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정확한 원인 평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 @민혁-o1m
    @민혁-o1m 4 года назад +1

    도넛에 있는 조그만한 (손톱만한) 초콜릿을 먹지는 않고 가만이 쳐다보고 있어서 깜작 놀라서 버렸는데 이정도는 괞찮나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3

      "먹지는 않고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특별한 이상이 있을 수는 없답니다. ^^ "니들만 먹니?" 하고 서운했겠죠..ㅎㅎ

  • @서재민-d7e
    @서재민-d7e 6 лет назад +6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있습니다!
    저희집 강아지가 며칠전 폐동맥 대동맥 협착증 이라는 병을 진단 받았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의사선생님께 설명을 듣고오셨는데 이해하기 어렵게 설명하여주셔서 잘 이해가 안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강아지 ‘대동맥, 폐동맥 협착증’ 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주실수 있으실가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6 лет назад +2

      아이가 흔하지 않는 선천성 기형으로 진단받으셨군요. 우선 이해 하셔야 하는것이 심장의 해부학적 구조인데 쉽게 말씀 드리자면 대동맥은 심장이 펌프질을 하여 전신으로 혈액을 전달하는 혈관의 시작 부분을 말하는 것이고, 폐동맥은 심장이 펌프질을 하여 폐로 혈액을 보내는 시작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협착증은 이 시작 부분의 내강이 선천적으로 좁게 형성된채 태어난 경우를 말합니다. 협착증이 생기게 되면 좁은 틈으로 혈액을 내 뿜어야 하기 때문에 심장이 정상적인 상태보다 힘차게 펌프질을 해야 하는데 이것이 지속되면 심장 근육에 무리가 가게됩니다. 또 100%의 혈액이 혈관을 타고 넘거가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심장에 나가지 못한 혈액들이 모여있는 울혈이 생기게 되어 울혈성 심부전으로 발전합니다. 울혈성 심부전은 풍선에 바람이 많이 들어갔을때 풍선이 팽팽해 지는것처럼 심장 근육도 팽팽해 지면서 심장 근육에 무리를 주게 되고 내부에 흐르는 전선과 같은 전도계에 손상을 주게 되어 부정맥등의 이상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또, 뇌나 심장 자체에 충분한 양의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기절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울혈성 심부전이 지속되다 보면 폐로도 압력이 가해져서 폐수종이 오게 됩니다.
      보통 대동맥 고혈압과 폐동맥 고혈압은 각각 따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동시에 두가지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심장 초음파 검사등 심장 질환의 확진 검사를 2회 이상 실시하여 정확도를 높이시는것이 추천될 수 있습니다. 본원의 블로그에 폐동맥협작증 증례가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blog.naver.com/edenamc2/220953334171

  • @jheee2201
    @jheee2201 5 лет назад +1

    저희집 강아지가 구토를 계속 하고 밥과 물 거부를 하는데요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나서는 구토는 줄었지만 밥과 물은 여전히 거부를 하고 코를 골기 시작하더라고요 엑스레이와 피검사 결과 상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일주일이 넘게 낫지를 않아요ㅠㅜㅜ 왜 그런걸까요 ㅜㅜ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5 лет назад +1

      네 우리아이는 보다 자세한 배쪽 관련 검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가능하시다면 배쪽 초음파를 보셔야 합니다 위운동성 정체, 이물, 췌장염 등이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하구요 위장관 이상이 아니더라도 다른 장기에 이상이 없는지 폭넓게 초음파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 @zrc247
    @zrc247 5 лет назад +2

    췌장염은 치료확률이. 얼마나되나요 신부전증과 복막염이 같이있는 14세말티즈입니다ㅠㅠ. 아마 간식을 많이줘서 그런가 싶어요 사람먹는것을 준적은 없는데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5 лет назад +2

      아이구야 신부전과 복막염이 있는 상태라면 다른 아이들보다는 훨씬 치료 반응이나 예후가 좋지 않겠네요. 췌장염 환자에서 점수로 그 예후를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입원해 있는 병원에서 여러가지 검사결과로 예후판단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tb5957
    @tb5957 4 года назад +1

    저기 안녕하세요. 저는 포메를 키우고있는 개집사인데요. 저의 포메는 7살이고 계속 설사하고 토하고 기운이 없고 배를 만져봤는데 가만히 있었는데 왜 설사를해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7살이면 노령견에 포함되며 이런 경우 다양한 노령성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증상은 제한적인경우가 많아 아이를 직접 보고 필요한 검사를 해보아야 원인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지속적으로 설사를 하게 되면 소화 흡수가 되지 않아 아이의 체력 소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 @좋은말-n1q
    @좋은말-n1q 3 года назад

    우리 아이 설사를 너무 많이 해서 병원 갔더니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하는데도 계속 설사하고 그랬어요. 근데 이거면댕냥에서 나온 "속편하댕" 먹이고 3일되면서부터 설사 멎더니 이제는 속편하댕 안먹어도 설사 안해요. 정말 효과를 제대로 봤어요. 설사하는 아이들한테 "속편하댕" 한번 먹여 보세요. /

  • @이새봄-f1w
    @이새봄-f1w 4 года назад +1

    저희 강아지가 가래를 하고 설사를 하는데 무슨 방법 없을까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가래라면 호흡기 증상을, 설사를 한다면 소화기 증상을 의미하는데 호흡기 증상에 의해 전신 컨디션이 떨어지는경우 이에 대한 반응으로 소화기 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즉, 전신적인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구요. 내색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확한 원인 평가를 받으신 후 거기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 @lovel-young
    @lovel-young 4 года назад +1

    선생님 저는 해외에 있어서 동물병원하고 자세한 소통이 어렵네요 ㅠ 영상으로 답답함 해소되고 정말 많은 도움 받고있습니다.
    푸들 10살인데 검사결과 진드기 많이 물렸었고 피검사 해보니 AMYL-1979UL, LIPA- 2087UL 이 높다고 해서.. 나름 검색해보니 췌장염 연관이 있더라구요.
    이수치상 췌장염이라고 봐야하는지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대표적인 일반 건강검진 항목에서 이야기 하는 췌장지표입니다. 하지만 절대적이지 않고 위음성, 위양성이 많은 검사 항목이기 때문에 amylase와 lipase 만으로 췌장염을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현재 작성해 주신 수치가 상당히 높은 수치이기 때문에 가 진단하고 처치를 할 수는 있지만 더 정확한 검사를 원하시는경우 cPLI 검사와 복부 초음파 검사가 추천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검사를 통한 검사 보다 초음파 검사의 선행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 췌장염 진단에서는 복부 초음파 검사를 필수로 여깁니다. 우선 진드기에 감염되었다면 시간이 흐른 뒤 진드기가 옮기는 바베시아 등의 주혈원충성 질환에 대한 검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 @K안젤라코코
    @K안젤라코코 4 года назад +1

    복부 부근을 만지려고할때 아프다는 반응이 없어도 췌장염일수 있나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췌장염이 경미하거나 너무 심한 췌장염이 있을 경우 배를 아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배를 누르는 부위가 중복부나 하복부인경우에는 통증이 있더라도 아퍼하는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배를 눌렀을때 아파하는 것은 췌장염이 있는 환자에서 보통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100%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기 때문에 숙련된 수의사의 신체검사에 의해 평가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췌장염이 의심되신다면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문진 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 @물안경-y5v
    @물안경-y5v 4 года назад +1

    말티즈 7개월인데 구토하고 토하고 예민하고 기운없고 설사만싸다가 오늘은 동을 한번도 안 쌌네요 .... 무슨 병이죠??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4 года назад +1

      7개월령이면 어린 아이인데요 설사, 구토 등의 이상이 있는 경우 전염성 질환을 우선 의심해야 합니다. 일부 아이들에서는 예방접종에도 불구하고 항체형성이 낮은 경우가 있어 파보나 코로나 장염같은 질환에 감염될 수 있고, 호기심이 왕성한 아이들이기 때문에 이것 저것 입에 넣기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 등에 감염되는 경우도 다수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호기심에 의해 이물등을 먹는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에 되도록 신뢰하시는 정직하고 실력있는 동물병원에 내원하셔서 정화한 원인을 받아 보시는것을 권해 드립니다.

  • @나c
    @나c 5 лет назад +1

    선생님 우리누리가 간식을 과다섭취로 노란물을토하고 쇼파뒤로 가거나 탁자밑으로 들어가있어요 제작년 췌장염 이틀입원했었어요 평소에 조심했어야하는데 병원가는걸 심하게 누리가 싫어해서요 입원실도 폐쇄공간 두려워하네요 이대로 한루버텨 괜찮아진적도 있구요 어찌해야할지요

    • @이든동물의료센터
      @이든동물의료센터  5 лет назад

      우선 장기적으로는 간식을 주시는 식이습관을 바꾸셔야 합니다. 간식을 잘 소화시키는 아이들도
      있지만 자극성 있고 맛있게 만들어야 아이들이 먹기 떄문에 포함된 첨가물이나 보존제는 위염을
      쉽게 일으킵니다. 가능하다면 위장관 보호제를 병원에서 처방 받아서 공복에 오랫동안 먹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위장관 상태 즉, 점막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하는 것이 건강하게
      지내기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이듭니다.

    • @나c
      @나c 5 лет назад

      @@이든동물의료센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