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I님 반가워요~ 누워있기보다 그래도 앉아 나를 돌보고자 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최근 온 불안을 상담 통해 나눴지만 너무 큰 감정에 답답함이 남은 시간, 그 이후에도 스스로 먹을 것을 챙기고 나를 돌보기를 멈추지 않는 모습을 격려해요~ 나는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점, 충분히 성장과 변화가 가능한 사람이라는 믿음을 갖고 소통하면서 마음 챙기길 응원해요~ 격려의 마음 나눕니다!
리리님 토스트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진짜 오랜만에 식욕 자극하는 ㅎㅎ 요즘 뭘 봐도 먹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거든요. 이상하게 나는 빨리 가고 싶은데 부모님 아픈 거 보니까 그게 그렇게 마음 아프더라고요..? 내가 먼저 가면 부모님 마음 찢어지겠구나 생각도 들지만 몰라요.. 그런 거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고 지금 힘들어서 내 몸이 우선인걸요. 전 소변검사에서 양성 나와서 지금 항불안제 단약 중인데요 아주 꿈에서 난리 부르스 중이에요. 전부 다 악몽.. 그 와중에 저는 피를 정말 싫어하거든요 꿈에서 잔인한 장면이 나오면 블러처리되거나 장면이 가려져셔 안 보이더라고요 ㅋㅋ 뇌가 그냥 차단하나봐요 그거라도 어디냐며. 맨날 쫓기고 싸우고 이런 꿈 ㅜ 전 영화도 15세는 조심해서 보는데 꿈에서 영화를 매일 틀어주네요ㅠ 덕분에 항우울제 늘리고 추가됐는데 효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의욕이 없어서 그냥 가겠다는 맘도 없고 뭘 해야겠다는 것도 없고 병원날만 기다려요 이게 맞나.. 그냥 밥을 입에 넣고 씹고 폰 보고.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 리리님 🎄
저도 얼마전까지 그랬는데 추가된 약 부작용이 식욕 돋는 약인것같아요ㅜㅜ 저도 그냥 나만 생각하면 내가 죽으면 끝이지 산 사람 슬픔은 난 안보게 될거니까 알아서들 살겠지 하는 마음도 있어요 그런데 할머니랑 이모가 같이 사는데 요양사랑 아줌마가 있더라도 핏줄은 핏줄이더라고요...돈 받는 사람들은 돈값만 겨우하거나 그것도 안할려고 해요... 그런거 보면 엄빠 돌아가시고 바로 죽어야 되나 같은 생각도 들고...근데 그때까지는 몇십년일텐데... 혼자 머리속에 생각이 많은 사람이 우울증에 취약 하다는데 맞는말 같아요 ㅋ 저도 약 먹은지 오래 되니까 선생님이 피검사나 소변검사 가끔씩 하라고 하는데 진짜 우울증이 몸에 영향이 있긴 한가보네요...매번 하라고 할때마다 귀찮았는데 ㅎ 저도 꿈에서 매일 열심히 도망가요 액션 영화 뺨쳐요 제 실제 삶 보다 더 역동적으로 사는 느낌이여서 어떨때는 꿈 속의 내가 더 잘 사는 느낌이 있어요 진짜의 나는 이불 속에서 아무것도 안하니까요 저도 병원 가는 날만 나가요...에휴 내년이 된다는 현타 없이 잘 보내고 싶네요 🎄 🎅
@user-xz3km4ku2g님 반가워요~ 고통이 얼마나 크면 가고 싶다는 말을 할 정도일지요. 그래도 부모님이 아파하는 모습 보면서 견디고, 그 마음을 돌봐야지 하면서도 힘든 몸이 다른 가족을 챙길 여유를 주지 않는 거 같아 참 마음이 아픕니다. 수면의 질을 방해하는 악몽으로 힘든 시간 보내면서도 항불안제를 끊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 상황을 버텨온 건 자신을 격려하며,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시간이 되었음 해요~ 이렇게 답답하고 힘든 마음이 찾아온 이유를 이해하고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위해 애쓰고 혼자가 아님을 확인하는 이런 소통이 있어 참 다행입니다~ 무엇보다 우선해서 돌봐야 하는 존재가 나임을 잊지 않았음 해요~
그렇게 위로 해 줄 수 사람이 있다면 위로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전 어떤 언어로 어떻게 내 우울함을 표현 할지 몰랐고 상대방도 어떻게 위로 해야 되는건지 모르더라고요 또 아무리 친해도 약점 잡히는것 같고... 정신과에 다니면서 비로소 내 상태를 설명 할 수 있게됐고 전문가에게 이야기 하는게 더 편한것 같아요. 나를 더 잘 받아주는 느낌이였달까
저도 꿈에서 도망 가기만 하고 불안해서 미치겠는데도 뭐라도 하는 꿈이 좋아요 현실의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안해서 그게 싫고 스스로가 밉네요... 선생님이 그랬는데 pt같이 시간이 정해져 있는것 보다 아무때나 나가서 햇빛 보는게 더 난이도가 높은거래요. 저도 마음은 굴뚝 같은데 발에 족쇄가 있는것처럼 못나가겠어요
제가 요즘 너무 많이 하고 있는 생각이 제목으로 달렸네요 저는 요즘 약 먹기가 왜이렇게 싫은지 모르겠어요 약도 안먹은지 2주는 된거같은데 별로 낫고싶지 않네요 의사한테 말하려고해도 나으려고 온거 아니냐는 말때문에 말도 제대로 못꺼내봤어요ㅠ 리리님은 이렇게 낫기 싫다는 생각이 드셨던 때가 있나요?
저는 갑자기 약을 확 줄인적이 있는데 그때 진짜 몸이고 머리고 아파서 이렇게 죽었으면 한적이 있어요. 그래서 단약이 무서워요 단약은 천천히 선생님이 처방 해주는대로 할것같아요 전 약 먹기 싫다 뭐 이거 먹어서 잠 좀 자는거 밖에 뭐가 더 있냐 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선생님이 너무 담담하게 약 안 먹고싶을때도 있죠 뭐 라고 말해서 속으로 좀 놀랐어요 전 쌤한테 항상 그래요 엄빠 죽을때까지만 숨 쉬기 위해 겨우 정신과로 버티는거고 안락사 알아보거나 미국가서 죽을거라고 쌤은 그냥 항상 들어만 주고.... 그래도 누군가에게 내 비밀?을 말하니까 속이 시원하고 그래요 좋아지면 여태까지 망쳐 놓은 인생 수습해야 되는거 무섭네요
@@liri- 제가 지금 그런상태같아요 이대로 심해질만큼 심해져서 죽으면 나야 좋은데?라는 생각..그러다보니 병원도 안가게 되버렸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되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온 느낌이랄까 목적지도 없고 되돌아갈수도 없는 안개 낀 길을 혼자 걷고있는 느낌이에요 무언갈 열심히 할 의지도,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도 다 잊어버려서 이젠 눈 뜬 시체같은 느낌이 드네요 누군가한테 편하게 얘기도 못해서 여기다가 적어봐요.
@재경-o3f님 반가워요~ 이 병이 치료가 가능한가 고민될 정도로 요즘 약물치료도 지치고 힘든 마음을 나눠주었네요~ 스스로 나아질 거란 기대로 버텨가지만 우울과 불안이 쉽게 흘려보내지지 않아 의사 앞에서도 솔직한 마음을 나누지 못하니 얼마나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참 마음이 아파요. 꾸준한 약물치료와 자기 돌봄이 어쩌면 버겁고 힘들지만 조금의 변화에 초점 맞추며 이렇게 용기내어 자신의 변화를 소통하며 마음 나눠가길 바래요~가볍게 걷기, 숨 차도록 뛰어보기, 일기쓰기, 명상하기 등도 우울감을 돌보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이니 기억하면 좋겠어요~
저도 거의 누워있는데 님영상보니 대리 위로가 되네요 우리 같이 행복해져요 응원합니다😊
힘내요❤
@갓중구 감사합니당 😊
@@쭈서녕저도 우울함이 요새 자주찾아오내요
리리님보고 힘을 얻고 있어요
리리님도 우리 보고 힘내요
쭈서녕님도 힘내요
LIRI님 반가워요~ 누워있기보다 그래도 앉아 나를 돌보고자 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최근 온 불안을 상담 통해 나눴지만 너무 큰 감정에 답답함이 남은 시간, 그 이후에도 스스로 먹을 것을 챙기고 나를 돌보기를 멈추지 않는 모습을 격려해요~ 나는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점, 충분히 성장과 변화가 가능한 사람이라는 믿음을 갖고 소통하면서 마음 챙기길 응원해요~ 격려의 마음 나눕니다!
리리님 토스트 너무 맛있어보이네요. 진짜 오랜만에 식욕 자극하는 ㅎㅎ 요즘 뭘 봐도 먹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거든요. 이상하게 나는 빨리 가고 싶은데 부모님 아픈 거 보니까 그게 그렇게 마음 아프더라고요..? 내가 먼저 가면 부모님 마음 찢어지겠구나 생각도 들지만 몰라요.. 그런 거까지 생각할 여유가 없고 지금 힘들어서 내 몸이 우선인걸요. 전 소변검사에서 양성 나와서 지금 항불안제 단약 중인데요 아주 꿈에서 난리 부르스 중이에요. 전부 다 악몽.. 그 와중에 저는 피를 정말 싫어하거든요 꿈에서 잔인한 장면이 나오면 블러처리되거나 장면이 가려져셔 안 보이더라고요 ㅋㅋ 뇌가 그냥 차단하나봐요 그거라도 어디냐며. 맨날 쫓기고 싸우고 이런 꿈 ㅜ 전 영화도 15세는 조심해서 보는데 꿈에서 영화를 매일 틀어주네요ㅠ 덕분에 항우울제 늘리고 추가됐는데 효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의욕이 없어서 그냥 가겠다는 맘도 없고 뭘 해야겠다는 것도 없고 병원날만 기다려요 이게 맞나.. 그냥 밥을 입에 넣고 씹고 폰 보고.
그래도 메리 크리스마스 리리님 🎄
저도 얼마전까지 그랬는데 추가된 약 부작용이 식욕 돋는 약인것같아요ㅜㅜ
저도 그냥 나만 생각하면 내가 죽으면 끝이지 산 사람 슬픔은 난 안보게 될거니까 알아서들 살겠지 하는 마음도 있어요
그런데 할머니랑 이모가 같이 사는데 요양사랑 아줌마가 있더라도 핏줄은 핏줄이더라고요...돈 받는 사람들은 돈값만 겨우하거나 그것도 안할려고 해요...
그런거 보면 엄빠 돌아가시고 바로 죽어야 되나 같은 생각도 들고...근데 그때까지는 몇십년일텐데...
혼자 머리속에 생각이 많은 사람이 우울증에 취약 하다는데 맞는말 같아요 ㅋ
저도 약 먹은지 오래 되니까 선생님이 피검사나 소변검사 가끔씩 하라고 하는데
진짜 우울증이 몸에 영향이 있긴 한가보네요...매번 하라고 할때마다 귀찮았는데 ㅎ 저도 꿈에서 매일 열심히 도망가요 액션 영화 뺨쳐요 제 실제 삶 보다 더 역동적으로 사는 느낌이여서 어떨때는 꿈 속의 내가 더 잘 사는 느낌이 있어요
진짜의 나는 이불 속에서 아무것도 안하니까요
저도 병원 가는 날만 나가요...에휴
내년이 된다는 현타 없이 잘 보내고 싶네요
🎄 🎅
@user-xz3km4ku2g님 반가워요~ 고통이 얼마나 크면 가고 싶다는 말을 할 정도일지요. 그래도 부모님이 아파하는 모습 보면서 견디고, 그 마음을 돌봐야지 하면서도 힘든 몸이 다른 가족을 챙길 여유를 주지 않는 거 같아 참 마음이 아픕니다. 수면의 질을 방해하는 악몽으로 힘든 시간 보내면서도 항불안제를 끊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 상황을 버텨온 건 자신을 격려하며,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시간이 되었음 해요~ 이렇게 답답하고 힘든 마음이 찾아온 이유를 이해하고 지금 할 수 있는 작은 변화를 위해 애쓰고 혼자가 아님을 확인하는 이런 소통이 있어 참 다행입니다~ 무엇보다 우선해서 돌봐야 하는 존재가 나임을 잊지 않았음 해요~
올해 수고했고 내년에 화이팅합시다 ㅠㅠ
아직도 우울증이라니 아직도 우울증이라니 내년이 25년이라니 내년이 25년이라니...ㅜㅜ
나는 우울할때 울면서 주변사람한테 위로받으려 하는데ㅠㅇㅜ이부분도 지나치신거겠죠
그렇게 위로 해 줄 수 사람이 있다면 위로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전 어떤 언어로 어떻게 내 우울함을 표현 할지 몰랐고 상대방도 어떻게 위로 해야 되는건지 모르더라고요
또 아무리 친해도 약점 잡히는것 같고...
정신과에 다니면서 비로소 내 상태를 설명 할 수 있게됐고 전문가에게 이야기 하는게 더 편한것 같아요. 나를 더 잘 받아주는 느낌이였달까
저도 우울증이 심해지면 밖을 못 나가고 이불안에만 있게되요. 꿈속이 오히려 더 좋읗때가 많아서 깨기가 싫을때도 있어요.수면제 먹고 자면 아침에 햇살에 밖을 나가고싶지만 그게 저에겐 큰 어려움이거든요.
저도 꿈에서 도망 가기만 하고 불안해서 미치겠는데도 뭐라도 하는 꿈이 좋아요
현실의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안해서 그게 싫고 스스로가 밉네요...
선생님이 그랬는데 pt같이 시간이 정해져 있는것 보다 아무때나 나가서 햇빛 보는게 더 난이도가 높은거래요. 저도 마음은 굴뚝 같은데 발에 족쇄가 있는것처럼 못나가겠어요
우울하네요.
저도 우울해서 지금 딸기 케이크 퍼먹고 있어요... ㅋ
토스트 잘하네
직장생활 하다가 우울증 생겨서 그만두신 거에요?
아니고 학교요
제가 요즘 너무 많이 하고 있는 생각이 제목으로 달렸네요 저는 요즘 약 먹기가 왜이렇게 싫은지 모르겠어요 약도 안먹은지 2주는 된거같은데 별로 낫고싶지 않네요 의사한테 말하려고해도 나으려고 온거 아니냐는 말때문에 말도 제대로 못꺼내봤어요ㅠ 리리님은 이렇게 낫기 싫다는 생각이 드셨던 때가 있나요?
저는 갑자기 약을 확 줄인적이 있는데 그때 진짜 몸이고 머리고 아파서 이렇게 죽었으면 한적이 있어요. 그래서 단약이 무서워요
단약은 천천히 선생님이 처방 해주는대로 할것같아요
전 약 먹기 싫다 뭐 이거 먹어서 잠 좀 자는거 밖에 뭐가 더 있냐 라고 말한적이 있는데
선생님이 너무 담담하게 약 안 먹고싶을때도 있죠 뭐 라고 말해서 속으로 좀 놀랐어요
전 쌤한테 항상 그래요
엄빠 죽을때까지만 숨 쉬기 위해 겨우 정신과로 버티는거고
안락사 알아보거나
미국가서 죽을거라고
쌤은 그냥 항상 들어만 주고....
그래도 누군가에게 내 비밀?을 말하니까
속이 시원하고 그래요
좋아지면 여태까지 망쳐 놓은 인생 수습해야 되는거 무섭네요
@@liri- 제가 지금 그런상태같아요 이대로 심해질만큼 심해져서 죽으면 나야 좋은데?라는 생각..그러다보니 병원도 안가게 되버렸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되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온 느낌이랄까 목적지도 없고 되돌아갈수도 없는 안개 낀 길을 혼자 걷고있는 느낌이에요 무언갈 열심히 할 의지도,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법도 다 잊어버려서 이젠 눈 뜬 시체같은 느낌이 드네요 누군가한테 편하게 얘기도 못해서 여기다가 적어봐요.
@재경-o3f님 반가워요~ 이 병이 치료가 가능한가 고민될 정도로 요즘 약물치료도 지치고 힘든 마음을 나눠주었네요~ 스스로 나아질 거란 기대로 버텨가지만 우울과 불안이 쉽게 흘려보내지지 않아 의사 앞에서도 솔직한 마음을 나누지 못하니 얼마나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참 마음이 아파요. 꾸준한 약물치료와 자기 돌봄이 어쩌면 버겁고 힘들지만 조금의 변화에 초점 맞추며 이렇게 용기내어 자신의 변화를 소통하며 마음 나눠가길 바래요~가볍게 걷기, 숨 차도록 뛰어보기, 일기쓰기, 명상하기 등도 우울감을 돌보는데 도움이 되는 활동이니 기억하면 좋겠어요~
손목보면 엄청 마르신거같은데
손목만 얇고 하체 비만에 외계인 체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