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1 14살 2024년 어버이날에 부모님이 이혼하신 가정에서 묵묵히 할머니와 아빠와 살고 있습니다 아빠와 헐머니한테 들은 아빠와 엄마의 사이와 갈등 그리고 사건 모든게 중1인 저에겐 너무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을꺼야 나보다 더 불행사람도 있을꺼야" 살면서 긍정적으로 최대한 행복 살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한켠이 슬픈건 어쩔수 없겠죠 제일 사랑한 엄마가 제일 싫어하는 존재가 되면서 또 제일 그리워지니 그냥 너무 그립고 슬퍼요 하지만 우연히 이 노래를 듣고 조금은 그 기분이 조금은 나아진것 같네요😊
가정사 몇개 더 말하면 내가 제일 좋아했던 엄마는 내가 기억도 안날 시절에 바람을 2번 그리고 이번년도에 한번 총 3번을 했죠 그외의 더 많은 사건 사고로 아빠를 상처 입혔어요 하지만 아빠는 묵묵히 참았어요 그래도 엄마는 저한텐 잘해주고 잘키워줬어요 사실 뭐 다 아빠 덕 이지만 그래도 그때당시엔 엄마가 좋았지만 여러 얘기를 들으니 머리는 이성적으로 마음은 감정적으로 서로 다르게 가니 너무 혼란스럽고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보다 힘든 사람도 있을꺼라는 나는 행복한거라는 긍정적 마인드를 품고 살고 있습니다
나름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아이라고 말 들을 정도로 항상 밝고 재밌게 살았는데 다 컸다면 다 큰 나이에 부모님 이혼하신다고 하니 머리는 이해하는데 마음이 안되네요 난 우리 가족이 찢어질줄도 몰랐고 계속 행복할줄만 알았는데.. 남들은 모두 슬픈 사연 하나씩 가지고 살아간다고 그랬는데 왠지 나만 더 큰 사연가진것 같고 그러네요..
그날의 그 아이를 지켜주지 못해 평생의 마음에 짐을 가지고 살고 있는 누군가가 있고 내 마음과 너의 마음을 다 꺼내서 지옥같던 그날의 기억을 없애고 그날의 기억으로부터 번졌던 깊은 상처들도 다 오려내서 몇 없는 아니면 없을지도 모르는 가장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만 너에게 남겨서 다시 주고 싶다. 담이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을 생각하고 앞으로의 미래는 밝고 사랑만 가득할거야 또 다시 어두운 날이 온다해도 그 어둠을 밝힐 수 있는 지혜와 힘이 분명 생길거야 우리 존재 힘💪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트라우마 하나는 있죠 그리고 그 트라우마는 다른 사람이 생각에는 아무것도 아닐지라도 누군가에는 지우고 없애버리고 싶은 과거니까요 주위에서 자기 얘기를 한다면 그냥 이상한 소리는 하지말고 옆에서 고개만 끄덕여주세요 그거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되거든요
가사를 읽고 노래를 들으면서 계속 울었어요.. 3살, 5살때 부모님이 크게 싸우셨어요, 다른 것들은 기억도 안나고 추억이라고 남아있는 기억도 작은 고모랑 에버랜드 간 기억밖에 없거든요.. 근데 유일하게 악몽처럼 남아 있는 이 기억 두 개는 있고 싶은 트라우마에요, 그걸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점점 생생해지고 마치 바로 옆에서 싸우는것처럼 환청이 들리는거같고 정신 나갈거같았어요 집안은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울고있는 내 입을 막고 귀에 대고 귓속말로 울지말고 우리 책읽을까? 하고 다른 말을 해주고 싶어요 다른 소리는 듣지말고 내 말만 들으라고 말해주고싶어요 우는 내게 울지말라고 괜찮으니깐 울지말라고 해주고싶어요 미래에는 작은 다툼을 제외하고는 부모님이 싸우지 않을거야 크게 싸우는 일은 없을거야 하고 말해주고싶어요 엄마한테 울지말라고 하고싶어요 엄마 등을 토닥이고 싶어요 아빠한테 화내지말라고 하고싶어요
담이님...토닥토닥 성인이 되기전 그런 공포는 (특히 부모님의 다툼) 전두엽에 상처를 낸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겨내고 인성좋은 성인이 이 되어 행복해진다면 그게 바로 최고의 성공이라 생각해요 담이님은 이미 인성이 좋으시잖아요 그러니, 담이님과 구독자분들 반드시 행복해지세요 :))
가사가 너무 슬퍼요. 노래의 주인공은 그저 부모님의 사랑을 원했던 것이었지만 아버지가 집을 나가게 되고 중간에 '나는 고작 5살이었는데'라는 말을 보니 생각해보면 5살짜리 애가 얼마나 무섭고 괴로웠을지 상상도 못 하겠어요. 주변은 밝고 따듯했지만 가사에서 불안함을 떨고있었기에 너무 가여워요 ..5살짜리애가 맘고생이 심했겠어요ㅜㅜ 마지막에서 방아쇠,작별인사라는 말을 보니 끝내 안 좋은 선택을 한 거 같은데 맘이 쓰리네요..
부모님은 태어났을때부터 싸우셨다 그래도 괜찮았다 언니가 있었으니까 그때는 부모님이 날 사랑한다 생각했으니까 아빠는 초1때 갑자기 집을 나갔다 그때도 슬펐다 초5였다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빠와 살기시작했는데 1년이지나 새엄마는 나와 언니를 때리고 통제했다 친엄마는 밥을 안줬었고 방치하셨는데 언니가 집을나가고 2년뒤에 친엄마에게 갔으나 그곳은 또다른 지옥이었다 그리고 행복과사랑이란건 아직도 모르겠다 노래를 들으며 눈물이 안난건 이미 많이 울어서가 아닐까
제 가정사를 다 쓰기엔 너무 많고 또 우울하기에. 그냥 무서웠고, 울고 외로웠고 사랑해주길 바라는 그런 어린애였어요. 이제는 나름 사랑받는것같지만 그게 예전에 제가 사랑받았다는건 아니니까. 그 때문인지 아직 과할정도로 사랑을 원하고 관심을 받고 싶은것같아요. 남들 앞에서 노래부르거나 춤추는 그런 관심이 아닌 말 그대로 날 봐주는 관심. 남들은 이걸 애정결핍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날 사랑해주던 남자친구를 못 잊고 사나봐요. 그 애도 사랑이 없던 가정이었으니까. 나와 닮아서 더 애틋했던것같기도해요. 부디 어른이 되면 괜찮아지기를
가끔 나 자신을 의심하게 돼. 지금 이대로 괜찮은지, 잘 하고 있는지, 옳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언젠가 만나게 될 미래의 내가 과거를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늘 하루 마무리를 담이 님의 좋은 노래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
20~30대 때는 40대 이상 나이 대의 분들보다 후회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통계가 나온 이유는 그 어른들은 그다지 행복하지가 않아서 가장 행복했던 날을 그리워하는데 20~30대 때는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힘들이 있을 때라 가장 바꿔버리고 싶은 후회 된 하루를 그리워 한다고 해요
부모님이 갈라질때가 되기 시작했을때가 6년전이였다. 그동안 난 계속 부모님의 비명소리 욕하는소리 물건을 던지는소리 마치 내 모든것이 다 망가지는소리였다. 나에겐 어마어마한 행복이 망가지고 있는듯, 부모님의 벌을 내가 받는 기분이다. 그래서 인지 이젠 잃을 것을 다 잃었다. 이젠 난 어떡해야될까? 뭘해야될까 이젠 남남이 되었는데 내가 어찌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 난 왜 태어난 걸까? 결혼하고 싶던마음이 없어지고 애인이란것도 무서워질만큼 나에겐 엄청 큰 상처가 남아있다
저는 불효자입니다 저는 부모님을 싫어해요 저희 집은 심각하게는 아니지만 보통의 중상층 집안보단 가난하고 아버님은 어릴적부터 알콜 중독자였죠 모든 게 스트레스였어요 집에 있는 거 자체가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들을 더 소중히 여기고 친구들을 더 좋게 여겼죠 자주 놀러 나가고 밤 늦게까지 있고 그랬어요 그나마 저의 친형이 제겐 부모님 같은 존재였죠 저의 친형은 저랑 15살 차이가 나고 저는 엄청 늦둥이 였거든요..그래도 결국은 이렇게 심한 삐딱선 안 타고 잘 자란 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친구들도 그렇고 형도 그렇고 결국은 부모님도 안 좋은 부분 다 고치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그저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네요 다들 제발 행복하세요!🥰🙏
가끔 이렇게 볼 때는 주나님이 저보다 훨씬 성숙한 거 같아요 :) 저 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걸 알면서도 어릴 적 기억 때문인지 가족에게 마음을 기대지 못하겠더라고요 :( 어찌보면 저의 문제인 부분이겠죠 완전 늦둥이셨구나 주나님 그래도 삐딱선 안타고 잘 컸다는 것 만으로도 제가 부모였다고 가정 했을 때 그것만으로도 참 고마울 거 같아요 :)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주나님, 주나님도 항상 행복하고 많은 흉터들이 사라지기를 바랄게요
어린시절 부모는 아이에 전부이기에 세상의 전부였던 존재가 악몽으로 남는다는건 슬픈 일인것 같아요
아이의 성격을 결정짖는 것 중 하나는 어린시절 집 안의 환경이죠 :(
@생각이 많은 그러게요 어느쪽이든...
현재 부모님이 이혼해서 그런지 더 이해 되네요...
현재 중1 14살 2024년 어버이날에 부모님이 이혼하신 가정에서 묵묵히 할머니와 아빠와 살고 있습니다 아빠와 헐머니한테 들은 아빠와 엄마의 사이와 갈등 그리고 사건 모든게 중1인 저에겐 너무 감당하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을꺼야 나보다 더 불행사람도 있을꺼야" 살면서 긍정적으로 최대한 행복 살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마음한켠이 슬픈건 어쩔수 없겠죠 제일 사랑한 엄마가 제일 싫어하는 존재가 되면서 또 제일 그리워지니 그냥 너무 그립고 슬퍼요 하지만 우연히 이 노래를 듣고 조금은 그 기분이 조금은 나아진것 같네요😊
가정사 몇개 더 말하면 내가 제일 좋아했던 엄마는 내가 기억도 안날 시절에 바람을 2번 그리고 이번년도에 한번 총 3번을 했죠 그외의 더 많은 사건 사고로 아빠를 상처 입혔어요 하지만 아빠는 묵묵히 참았어요 그래도 엄마는 저한텐 잘해주고 잘키워줬어요 사실 뭐 다 아빠 덕 이지만 그래도 그때당시엔 엄마가 좋았지만 여러 얘기를 들으니 머리는 이성적으로 마음은 감정적으로 서로 다르게 가니 너무 혼란스럽고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보다 힘든 사람도 있을꺼라는 나는 행복한거라는 긍정적 마인드를 품고 살고 있습니다
나름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아이라고 말 들을 정도로 항상 밝고 재밌게 살았는데 다 컸다면 다 큰 나이에 부모님 이혼하신다고 하니 머리는 이해하는데 마음이 안되네요 난 우리 가족이 찢어질줄도 몰랐고 계속 행복할줄만 알았는데.. 남들은 모두 슬픈 사연 하나씩 가지고 살아간다고 그랬는데 왠지 나만 더 큰 사연가진것 같고 그러네요..
현재 중1 14살 2024년 어버이날에 부모님이 이혼하신 가정에서 묵묵히 할머니와 아빠와 살고 있는 중딩입니다 개인적으로 머리는 이해하는데 마음이 이해 못하는거 너무 공감되요...앞으로 힘내시길 바랍니다!
자기 행복을 찾기도 어려운데 , 성격 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남들의 행복을 채워주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가슴이 아려옴
저희 부모님은 제가 7살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너무힘들었어요... 트라우마가 되었고 살기싫었어요... 지금은 12살이되었는데요... 아직도 힘드네요...
아빠 보고싶다.
그날의 그 아이를 지켜주지 못해
평생의 마음에 짐을 가지고 살고 있는 누군가가 있고 내 마음과 너의 마음을 다 꺼내서 지옥같던 그날의 기억을 없애고
그날의 기억으로부터 번졌던 깊은
상처들도 다 오려내서 몇 없는 아니면
없을지도 모르는 가장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만 너에게 남겨서 다시 주고 싶다.
담이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을 생각하고
앞으로의 미래는 밝고 사랑만 가득할거야
또 다시 어두운 날이 온다해도 그 어둠을
밝힐 수 있는 지혜와 힘이 분명 생길거야
우리 존재 힘💪
사랑해 .두분다 사랑해요., 멋지게 클게요. 힘들었지만 멋지게 자랄게요.바로고쳐지지는 않겠지만 천천히 변해볼게요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라도 트라우마 하나는 있죠
그리고 그 트라우마는 다른 사람이 생각에는 아무것도 아닐지라도 누군가에는 지우고 없애버리고 싶은 과거니까요
주위에서 자기 얘기를 한다면 그냥 이상한 소리는 하지말고 옆에서 고개만 끄덕여주세요
그거만으로도 많은 위로가 되거든요
하지만 시큰둥한 표정은 금지
가사를 읽고 노래를 들으면서 계속 울었어요..
3살, 5살때 부모님이 크게 싸우셨어요, 다른 것들은 기억도 안나고 추억이라고 남아있는 기억도 작은 고모랑 에버랜드 간 기억밖에 없거든요..
근데 유일하게 악몽처럼 남아 있는 이 기억 두 개는 있고 싶은 트라우마에요, 그걸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점점 생생해지고 마치 바로 옆에서 싸우는것처럼 환청이 들리는거같고
정신 나갈거같았어요 집안은 엉망진창이 되어가고, 울고있는 내 입을 막고 귀에 대고 귓속말로 울지말고 우리 책읽을까? 하고 다른 말을 해주고 싶어요 다른 소리는 듣지말고 내 말만 들으라고 말해주고싶어요
우는 내게 울지말라고 괜찮으니깐 울지말라고 해주고싶어요
미래에는 작은 다툼을 제외하고는 부모님이 싸우지 않을거야
크게 싸우는 일은 없을거야 하고 말해주고싶어요
엄마한테 울지말라고 하고싶어요 엄마 등을 토닥이고 싶어요
아빠한테 화내지말라고 하고싶어요
힘내요 파이팅 응원합니다 :)
담이님...토닥토닥
성인이 되기전 그런 공포는
(특히 부모님의 다툼)
전두엽에 상처를 낸다고 하네요
그래도 이겨내고 인성좋은 성인이
이 되어 행복해진다면 그게 바로 최고의 성공이라 생각해요
담이님은 이미 인성이 좋으시잖아요 그러니,
담이님과 구독자분들
반드시 행복해지세요 :))
저는 누구보다 제 자신이 제일 행복해졌으면 좋겠어요 .... 참 어렵지만 말이죠..ㅠㅠ 댓글을 달아주신 데미안님도 꼭 행복해지기를 바랄게요 우리 존재 파이팅 :)
@@bluedam
넵
꼭 행복해지기로 해요🙇♀️
가사가 너무 슬퍼요. 노래의 주인공은 그저 부모님의 사랑을 원했던 것이었지만 아버지가 집을 나가게 되고 중간에 '나는 고작 5살이었는데'라는 말을 보니 생각해보면 5살짜리 애가 얼마나 무섭고 괴로웠을지 상상도 못 하겠어요. 주변은 밝고 따듯했지만 가사에서 불안함을 떨고있었기에 너무 가여워요 ..5살짜리애가 맘고생이 심했겠어요ㅜㅜ 마지막에서 방아쇠,작별인사라는 말을 보니 끝내 안 좋은 선택을 한 거 같은데 맘이 쓰리네요..
힝힝...너무 슬퍼용... 아무리 봐도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드신 거 같은데...너무 슬퍼용...
아빠 보고싶어요
부모님이 이혼했던 나이가 되어서야
그 결정의 무게를 깨닫는다. 그로인해 힘들어한게 나 혼자만은 아니였다는것도,
맞아요 :) 저희 어머니도 종종 과거 이야기를 꺼내며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결국에는 모두가 힘들었던 거겠죠 ㅠㅠ
@@bluedam 어린마음에 내상처만 우주만큼 컷던 그때가 부끄럽네요..
부모님은 태어났을때부터 싸우셨다 그래도 괜찮았다
언니가 있었으니까 그때는 부모님이 날 사랑한다 생각했으니까
아빠는 초1때 갑자기 집을 나갔다 그때도 슬펐다
초5였다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빠와 살기시작했는데 1년이지나
새엄마는 나와 언니를 때리고 통제했다 친엄마는 밥을 안줬었고 방치하셨는데
언니가 집을나가고 2년뒤에 친엄마에게 갔으나 그곳은 또다른 지옥이었다
그리고 행복과사랑이란건 아직도 모르겠다
노래를 들으며 눈물이 안난건 이미 많이 울어서가 아닐까
난 당신에게 많은걸 바란적없습니다, 안아주는것도 바라지않았습니다 그리 과분한건 필요하지도않았습니다, 그냥 쓰다듬한번, 사랑한단 말한번이면 됐습니다. 그거면 난 당신을 용서하고도 남았을겁니다,
제 가정사를 다 쓰기엔 너무 많고 또 우울하기에.
그냥 무서웠고, 울고 외로웠고 사랑해주길 바라는 그런 어린애였어요.
이제는 나름 사랑받는것같지만 그게 예전에 제가 사랑받았다는건 아니니까.
그 때문인지 아직 과할정도로 사랑을 원하고 관심을 받고 싶은것같아요.
남들 앞에서 노래부르거나 춤추는 그런 관심이 아닌 말 그대로 날 봐주는 관심.
남들은 이걸 애정결핍이라고 하던데.
그래서 날 사랑해주던 남자친구를 못 잊고 사나봐요.
그 애도 사랑이 없던 가정이었으니까.
나와 닮아서 더 애틋했던것같기도해요.
부디 어른이 되면 괜찮아지기를
가끔 나 자신을 의심하게 돼. 지금 이대로 괜찮은지, 잘 하고 있는지, 옳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언젠가 만나게 될 미래의 내가 과거를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늘 하루 마무리를 담이 님의 좋은 노래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
20~30대 때는 40대 이상 나이 대의 분들보다 후회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그런 통계가 나온 이유는 그 어른들은 그다지 행복하지가 않아서 가장 행복했던 날을 그리워하는데 20~30대 때는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힘들이 있을 때라 가장 바꿔버리고 싶은 후회 된 하루를 그리워 한다고 해요
사과 한마디 사랑한다 한마디 포옹 한번이었으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이들은 부모를 용서했을텐데
트라우마를 가지구도 버티고 있는게 대단한건데 ㅜㅠ
저 또한 많은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는지라 모두가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꼭 이겨냈으면도 좋겠고
부모님이 갈라질때가 되기 시작했을때가 6년전이였다. 그동안 난 계속 부모님의 비명소리 욕하는소리 물건을 던지는소리 마치 내 모든것이 다 망가지는소리였다. 나에겐 어마어마한 행복이 망가지고 있는듯, 부모님의 벌을 내가 받는 기분이다. 그래서 인지 이젠 잃을 것을 다 잃었다. 이젠 난 어떡해야될까? 뭘해야될까 이젠 남남이 되었는데 내가 어찌해야 행복할 수 있을까? 난 왜 태어난 걸까? 결혼하고 싶던마음이 없어지고 애인이란것도 무서워질만큼 나에겐 엄청 큰 상처가 남아있다
저는 불효자입니다 저는 부모님을 싫어해요
저희 집은 심각하게는 아니지만 보통의 중상층 집안보단 가난하고 아버님은 어릴적부터 알콜 중독자였죠
모든 게 스트레스였어요 집에 있는 거 자체가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들을 더 소중히 여기고 친구들을 더 좋게 여겼죠 자주 놀러 나가고 밤 늦게까지 있고 그랬어요 그나마 저의 친형이 제겐 부모님 같은 존재였죠
저의 친형은 저랑 15살 차이가 나고 저는 엄청 늦둥이 였거든요..그래도 결국은 이렇게 심한 삐딱선 안 타고 잘 자란 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친구들도 그렇고 형도 그렇고 결국은 부모님도 안 좋은 부분 다 고치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그저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네요
다들 제발 행복하세요!🥰🙏
가끔 이렇게 볼 때는 주나님이 저보다 훨씬 성숙한 거 같아요 :) 저 같은 경우는 부모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걸 알면서도 어릴 적 기억 때문인지 가족에게 마음을 기대지 못하겠더라고요 :( 어찌보면 저의 문제인 부분이겠죠
완전 늦둥이셨구나 주나님 그래도 삐딱선 안타고 잘 컸다는 것 만으로도 제가 부모였다고 가정 했을 때 그것만으로도 참 고마울 거 같아요 :)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주나님, 주나님도 항상 행복하고 많은 흉터들이 사라지기를 바랄게요
와우..........
무서운게 생기고 멀어지게 되니 힘들어져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는 수 많은 것들과 마주해야 하고 견뎌내야 하겠죠 :( 그럼에도 사람들이 견디는 건 좋은 날이 오기를 바라기 때문이겠죠?
나는 떠나야 했다
부모의 모든 불행을 떠안고
저 깊은 바닷속으로
홀로 사라졌어야만 했다.
-8살 다이버
힝...너무 슬픈 말이잖아용...ㅠㅠㅠ
걍사랑받고싶다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