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행 기차를 잘못 탄 칸코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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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3 сен 2024
  • 직접 표를 확인하러 다니는
    역무원에 의해 잘못 탔음을 깨닫고
    어영부영 짐 챙겨 내린 칸코쿠진.
    모르고 그대로 탔다면 난 어디로 갔을까?
    괜히 머쓱해 웃는 소리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을 흥얼거리는 휘파람과 콧노래
    아무도 듣는 이 없는 혼잣말들
    일본에 있음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안내방송
    기차의 경적소리
    익숙한 척하며 무엇을 먹을지 고르는 이방인
    난 이렇게 길을 다녔구나
    예상치 못하게 찍혀있던 소중한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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