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철새(조용필) 어려서 길을 잃어 본 사람은 알아 얼마나 불안하고 외로운지 힘든 세상길을 해쳐오다 어른이 되어서도 길을 잃을 수 있어 철새가 길을 잃으면 곧 죽음의 여행을 떠나야 하는 것처럼 그대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 길을 잃으면 외로움 속에 한숨 짓다가 차가운 길거리에서 성냥팔이 소녀처럼 잠을 자야 해 깊어가는 밤 낙엽이 이불처럼 덮어주고 나를 기억해 주는 이의 흐느끼는 소리만 여울진 채로----
길 잃은 철새 저 푸른곳을 날개짓 하며 비오는날에도 눈오는날에도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른다 쉴곳을 찾다가 물위에 앉으면 또다시 시작되는 그곳을 향해 어둡고 추운곳도 마다하고 힘찬 날개짓으로 눈물을 삼킨다 온갖 고난과 풍파속에서도 날개짓은 멈추지 않는 그새는 또 바람처럼 쉬고 가겠지
송창식 님노래만 들으면 왜이리 가슴한켠이 아련하고 눈물이 날까요?
동감입니다.
순수한 우리의 정서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송창식님의 노래듣는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도저히 빠져나올수가 없어요 송창식의 노래 늪에서
감사합니다~^^
난 모든좋은 노래를 송창식음색으로 듣고싶다~
송창식은 젊었을때 더많은 노래를 불렀어야한다
한창 더 발표할 시기에
가요계의 판도가 바뀌었답니다...
길 잃은 철새(조용필)
어려서 길을 잃어 본 사람은 알아
얼마나 불안하고 외로운지
힘든 세상길을 해쳐오다
어른이 되어서도 길을 잃을 수 있어
철새가 길을 잃으면
곧 죽음의 여행을 떠나야 하는 것처럼
그대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에 길을 잃으면
외로움 속에 한숨 짓다가
차가운 길거리에서 성냥팔이 소녀처럼 잠을 자야 해
깊어가는 밤
낙엽이 이불처럼 덮어주고
나를 기억해 주는 이의
흐느끼는 소리만 여울진 채로----
송창식님의 음색 너무 좋아요.
이 노래는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인 듯 싶더라구요~~
너무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시간을 잊게되는 소리입니다.
2023년 마흔 중반에 처음 듣게 된 곡,
영원한 친구 하나 얻은 느낌입니다.
마음의여행
슬픔이 슬픔이 치료하는듯 해요
겨울로 가는길목 왜이리 지난날들이 그리울까요
지난 일은 아쉬움보다 그리움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맘을 흔드는 소리 감사합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길 잃은 철새
저 푸른곳을 날개짓 하며
비오는날에도
눈오는날에도
어디서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른다
쉴곳을 찾다가 물위에 앉으면
또다시 시작되는 그곳을 향해
어둡고 추운곳도 마다하고 힘찬
날개짓으로 눈물을 삼킨다
온갖 고난과 풍파속에서도
날개짓은 멈추지 않는 그새는
또 바람처럼 쉬고 가겠지
직접 쓰신 시인가요?
멋진 시 잘 감상했습닏~~
송창식님의 독특한 음색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가슴이 아려옵니다...
가슴을 헤집어 놓는 목소립니다.
무심한 듯 부르시는 노래입니다...
건강하시고 복많이받으세요
소래포구? 어디요. 너무 멌있다. 고향생각 난다. ㅠㅠ
소래포구 건너편에 있는 월곶포구 풍경이야~~ ^^
앵콜앵콜
겨울준비 하꼬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