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몇 번 진료 봤던 환자입니다. 가다실 접종 문의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76년생 아내가 80년생 입니다. 저는 15년전 전 여자친구로 인해 곤지름이 발병하여 치료 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재발은 없었고 4년전 미세 혈뇨로 인해 pcr성병검사를 받았는데 그때도 이상 없었습니다. 또한 최근 10년동안 둘 다 다른이성 접촉이 없다는 확신이 있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가정하에 가다실 접종의 의미가 있을까요? 아내가 둘 다 접종 하기를 원합니다. 아내는 그렇다 치더라도 제 나이가 50이 다 되었는데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여서 여쭤 봅니다.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저희 병원에 오신적 있으시다니 반갑습니다. ^ ^ 15년전 HPV 이후 재발이 없으셨다면 자연소멸된 상태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배우자분께서는 이전에 가다실 이나 서바릭스 등의 HPV vaccine 을 접종하신 적이 없으실까요? 가이드 라인 상에서는, 26세까지는 적극 권장 / 26-45 세 에서는 주치의와 상의하에 접종 진행하도록 되어있으며, 성경험이 없거나, 많지 않을 때 접종할 수록 당연히 예방효과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1. 배우자 분께서는 산부인과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접종여부를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환자분의 경우에는 앞으로 다른 파트너와의 관계가 없다는 전제 하에, 굳이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46세가 되는 순간 효과가 없다는 말씀은 아니며 원하시는 경우 접종은 가능합니다. cost-effectiveness 가 반영된 측면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요로결석 걸리고 6년 정도 재발하지 않아서 안심하다가 몇번 재발했었습니다. 아주 심한 고통은 아니라서 생수 계속 먹으면서 소변으로 배출유도 하면 빠지더군요. 하지만 견딜 수 없는건 바로 구급차 타고 응급실가기도 하는데요. 영상보면서 드는 생각이 물먹고 소변으로 흘려보내는 행동이 미련한 짓일까요? 정말 다행인건 병원갈때마다 CT 찍어보고 검사 받으면 의사 선생님이 크기가 0.4 미리 미만이라 약드시고 활동하시면 자연배출된다라고 처방내리셨었어요. 혹시나 제가 신장 망가트리는건 아닌지 궁금하내요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말씀하신 대로, 크지 않은 결석의 경우 자연 배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일정 기간 경과 후에 배출이 되었는지 여부는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증상이 없어졌다고 추적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돌이킬 수 없는 신장 기능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단 가까운 비뇨의학과에서 진찰 및 감별을 위한 검사를 받아보시고 치료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요분석검사 (Urine analysis) 에서 유소견이 있어서 문의를 주셨네요.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 Epi - epithelial cells 상피세포 - 소량 보고되는 경우 문제는 없습니다. (3-5 /HPF : 현미경 고배율에서 해당 세포가 3-5개 나왔다는 의미) - 검체가 contamination (오염) 되었거나, 생리기간중에 검사를 하였거나, 염증이 있을 때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2. Urobilinogon - 소량 보고 될 수 있습니다. - 간 질환 (간염, 간경변) 등이 있는 경우 높게 나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면서 나중에 소변검사를 다시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1. 신장에 작은 돌이 몇개 있는 경우 --> 대개 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조준 (focusing) 자체가 힘들며, 치료로 인한 효과 보다 신장에 대한 충격 등에 의한 부작용 우려가 더 큽니다. 2. non-enhance CT 는 요로결석 진단에서 있어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가급적 찍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장결석의 위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 CT 를 찍지 않았다고 해서 쇄석술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X-ray 에서 보이는 방사선-비투과성 결석이라면 치료 가능합니다.) - 대학병원에서는 무조건 CT 시행을 권장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선생님 실례합니다. 제가 20대후반 인데 비뇨의학과에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피검사하는김에 호르몬검사도 해보라고 의사선생님이 얘기하셔서 같이 했는데 낮게 나왔다 하셨고 수치를 안알려주셔서 몇일전 물어보니 2.47정도 나왔다고 합니다. 정상수치는 2.48부터 8점대라고 하시네요. 근데 제가 호르몬에 대해 무지했어서 그럼 어떻게 하면 되냐고 의사선생님께 물었는데 호르몬을 보충하겠다는 말씀 하시면셔 아직 젊어서 남성호르몬주사는 고환부작용이 있는걸 언급해주시면서 어떤 주사를 엉덩이,배에 놓게하시던데 결국 한번 맞았는데 불안하여 의사쌤에게 물어보니 제가 맞은 주사는 성선자극호르몬 이라고 하시는데 성선자극호르몬 주사를 몇일전에 엉덩이,배에 1회 맞고 어떤 약을(여성 난임치료관련에도 쓰이고 남성에게도 처방하신다는 약)을 2주분 받아서 먹고있는데 제가 잘 치료받고 있는걸까요... 집에와서 검색해보다가 호르몬주사는 도핑에도 걸리고 뭔가 스테로이드 약물같은 인체에 해가되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스러움이 너무 심하게 드네요 선생님.... 제가 술,담배도. 원럐 안하고 운동도 다시 꾸준히 하는데 수치가 2점대 나왔다고해서 바로 성선자극호르몬을 맞아도 되는지요.. 비뇨의학과 전문의 선생님이 왜 호르몬주사를 권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1주일마다 맞으라셨는데 주사한번에 너무 비싸서 2주마다 맞기로했는데 제가 궁금힌것은 성선자극호르몬 주사의 부작용이 없는지 ..몸에 해가되지 않는지 그리고 성선자극호르몬은 헬스에서 로이더(약물로 만든 몸)이런것과는 전혀 무관한가요... 제가 맞아선 안될것을 맞은건아니겠죠?ㅜㅜ 그리고 비용이 너무 부담되는데 주사 한번만 맞은상태에서 중단해도 아무 상관없는지 궁금합니다..선생님ㅜㅜ 보시면 꼭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다른 불편감이나 증상은 없는데, 우연히 남성호르몬 (Testosterone) 수치를 확인하게 되셨고, 2점대가 나오셨다는 말씀이죠?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서 성선자극 호르몬 주사치료를 받으셨다는 말씀 같구요.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의 증상이 있어서 방문하신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바로 치료를 들어가기 보다 3개월 정도 이후에 재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남성호르몬 수치를 저하시킬 수 있는 원인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교정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부족, 비만, 흡연, 음주, 규칙적인 생활, 수면장애, 사회 심리적인 요인 등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병행하면서 컨디션 좋은 날 아침 일찍 재검을 해보시면 수치가 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 ^ 성선자극 호르몬 1회 주사로 인해서 부작용 우려하실 필요는 없지만, 맞는 것을 추천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교과서 적으로는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에 대한 부분은 경우에 따라서 추천을 드리지만, 성장호르몬에 대한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비용이 부담되시는 경우에는 잘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치료 중인 비뇨의학과에서 상담 후에 진행여부를 결정하시면 좋겠네요.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빈뇨증상이 있어서 소변검사를 했고 결과는 균은 없고 염증만 있다고해서 항생제를 2주정도 복용하고 3,4일 정도후에 소변재검사를 했는데 염증수치가 조금 있지만 약은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는데 항생제를 그렇게 먹었는데도 염증이 있다는게 이상합니다.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제발~~~ 왜 그런건지, 그럴수 있는건지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여성분의 경우에는 단순 방광염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 빈뇨만 있는 경우라면, 과민성 방광의 가능성도 있구요.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면, 항생제 사용은 제한하시는 것이 맞을 듯 싶고, 물을 많이 드시면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빈뇨, 절박뇨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과민성 방광 약제를 사용해보거나, 혹시 요로결석 등의 다른 질환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현재 오른쪽 신장 윗쪽에 8mm 결석이 4개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오른쪽 옆구리, 등, 배가 통증이 있다 없다 그래서 뭐지 했는데 결석이더군요.. 제가 궁금한점은 1. 의사선생님께서 우선 내비뒀다가 돌이 좀 내려와서 통증이 느껴지면 오라는데 그동안 저 결석들을 그냥 방치해도 되는게 맞나요..? 2. 결석이 4개가 있으면 그중 하나만 요관으로 내려와서 통증이 나타나면 그걸 쇄석술로 부순다는 걸까요? 그럼 그 하나를 부술려고 3번을 했다 치면 나중에 다른 결석들 포함 4 × 3의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는 건지요.. 한번 내려올때마다 통증이 너무 무서워서요 3. 복부 CT에서 다른 장기들은 이상 없다고 하였는데 좀 자주 배꼽 근처로 해가지고 (특히 윗쪽) 뭔가 당겨지는 느낌에다 누르면 딱딱? 하고 아픈데 이런것도 결석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걸까요..? 결국 나중에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가야하는 입장이니 계속 신경이 쓰여서 미치겠습니다 아주....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좋은 질문에 대해 감사합니다. 8mm size 신장결석 4개가 CT 에서 진단되신거죠..? CT 사진을 확인해봐야 정확한 말씀을 드릴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현재의 증상은 신 1. 방치라는 표현 보다는 주기적인 관찰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결석의 위치가 변하거나, 크기가 더 커지는 경우 치료 고려 - 요관으로 내려오는 경우 바로 치료 2. 네 맞습니다. 결석이 내려올 때 마다 쇄석술을 진행하는 방법 또는 1개의 결석이 내려왔을 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면서 신장 내부 남은 결석 3개를 같이 치료할 수도 있겠습니다. 3. 글쎄요, 연관성은 좀 떨어져 보입니다. 결석 자체가 통증을 유발한다기 보다, 소변의 흐름을 막아서 신장이나 요관이 붓는 경우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 8mm size 라면 작은 크기가 아닙니다. 특히 여러개가 있다고 하시니, 주치의 입장에서도 고민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대학병원 비뇨의학과를 다니실 것 같은데, 걱정되시는 경우에는 전신 마취 하에 요관 내시경 수술 (RIRS) 을 상의해 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 (신장 내부 결석의 위치도 중요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2가지만 더 여쭙고 싶은데... 1. 선생님이라면 저같이 신장에 8mm 결석이 4개가 있는 상황이라면 훗날 통증으로 내원 하였을때 쇄석술이랑 내시경중에 어떤걸 추천하실 수 있을까요? 2. 현재 식용구연산을 사서 물에 타먹고 있는데 이게 신장에 있는 결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을까여? 못해도 현재 상황에서 도움이 될런지요..@@gomdoctor
@@기밈정현현 1. 제 경우에는 6개월 마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면서, 일단 지켜볼 것 같습니다. - 요관으로 떨어지면 쇄석술 - 안 떨어지면 경과관찰 --> 신장결석의 크기가 너무 커지거나, 가끔씩 뻐근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서울대병원 또는 아산병원 등에서 내시경 수술을 받을 듯 싶습니다. 2. 결석이 더 커지는 것을 예방하거나,. 새로운 결석 생성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로시트라와 같은 약제를 병원에서 처방 받아서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소변을 모았다가 한번에 많이 배출하려는 노력을 해보시는 것이 우선일 듯 싶습니다. 젊은 나이에 소변이 지속적으로 약하게 나온다면, 다른 원인은 없는지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과민성 방광 외에도 당뇨, 신경과적인 질환 등에 의한 신경인성 방광이라는 질환도 있습니다. 배뇨일지 작성 및 필요시 요역동학 검사와 방광내시경 등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잔뇨량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40대 여성이시라면, 잔뇨가 많이 남는 경우는 드뭅니다. 신장 기능에 대한 부분은 혈액검사 (BUN/Cr) 및 신장초음파 등을 통해서 주기적으로 체크하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건강한 분들의 경우 aceclofenac 계열의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였다고 하더라도 신장 기능에 무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으며,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서 검진만 받으신다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미소와 행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건강지키미PM탑세일러
응원 감사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몇 번 진료 봤던 환자입니다. 가다실 접종 문의 드리려고 합니다. 제가76년생 아내가 80년생 입니다. 저는 15년전 전 여자친구로 인해 곤지름이 발병하여 치료 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 재발은 없었고 4년전 미세 혈뇨로 인해 pcr성병검사를 받았는데 그때도 이상 없었습니다. 또한 최근 10년동안 둘 다 다른이성 접촉이 없다는 확신이 있고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가정하에 가다실 접종의 의미가 있을까요? 아내가 둘 다 접종 하기를 원합니다. 아내는 그렇다 치더라도 제 나이가 50이 다 되었는데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여서 여쭤 봅니다.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저희 병원에 오신적 있으시다니 반갑습니다. ^ ^
15년전 HPV 이후 재발이 없으셨다면 자연소멸된 상태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배우자분께서는 이전에 가다실 이나 서바릭스 등의 HPV vaccine 을 접종하신 적이 없으실까요?
가이드 라인 상에서는, 26세까지는 적극 권장 / 26-45 세 에서는 주치의와 상의하에 접종 진행하도록 되어있으며, 성경험이 없거나, 많지 않을 때 접종할 수록 당연히 예방효과는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1. 배우자 분께서는 산부인과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접종여부를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환자분의 경우에는 앞으로 다른 파트너와의 관계가 없다는 전제 하에, 굳이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46세가 되는 순간 효과가 없다는 말씀은 아니며 원하시는 경우 접종은 가능합니다. cost-effectiveness 가 반영된 측면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구독은 당연하고 좋아요 1개만 누를 수 있다는게 아쉽네요.상의해보고 접종하게되면 찾아 뵙겠습니다.
요로결석 걸리고 6년 정도 재발하지 않아서 안심하다가 몇번 재발했었습니다. 아주 심한 고통은 아니라서 생수 계속 먹으면서 소변으로 배출유도 하면 빠지더군요. 하지만 견딜 수 없는건 바로 구급차 타고 응급실가기도 하는데요. 영상보면서 드는 생각이 물먹고 소변으로 흘려보내는 행동이 미련한 짓일까요? 정말 다행인건 병원갈때마다 CT 찍어보고 검사 받으면 의사 선생님이 크기가 0.4 미리 미만이라 약드시고 활동하시면 자연배출된다라고
처방내리셨었어요. 혹시나 제가 신장 망가트리는건 아닌지 궁금하내요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말씀하신 대로, 크지 않은 결석의 경우 자연 배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일정 기간 경과 후에 배출이 되었는지 여부는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증상이 없어졌다고 추적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돌이킬 수 없는 신장 기능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단 가까운 비뇨의학과에서 진찰 및 감별을 위한 검사를 받아보시고 치료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오늘 빈뇨증상이 있어서 소변검사를 했는데 결과를 잘 모르겠어서 여쭙니다~
Urobili 참고치가 Trace인데 검사결과 0.2구요.
Epi 참고치가 0~3/HPF인데 검사결과는 3~5나왔는데 무슨뜻인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뭐가 안좋은건가요?ㅜㅜ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요분석검사 (Urine analysis) 에서 유소견이 있어서 문의를 주셨네요.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1. Epi - epithelial cells 상피세포
- 소량 보고되는 경우 문제는 없습니다. (3-5 /HPF : 현미경 고배율에서 해당 세포가 3-5개 나왔다는 의미)
- 검체가 contamination (오염) 되었거나, 생리기간중에 검사를 하였거나, 염증이 있을 때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습니다.
2. Urobilinogon
- 소량 보고 될 수 있습니다.
- 간 질환 (간염, 간경변) 등이 있는 경우 높게 나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시면서 나중에 소변검사를 다시 받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신장 초음파로는 신장에 작은 돌이 몇 개 있다고 나오는데요, CT를 안 찍으면 돌의 정확한 위치를 못 잡아서 쇄석술을 못하는건가요? 쇄석술 할려면 무조건 CT는 찍어야 가능한건가요?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1. 신장에 작은 돌이 몇개 있는 경우 --> 대개 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조준 (focusing) 자체가 힘들며, 치료로 인한 효과 보다 신장에 대한 충격 등에 의한 부작용 우려가 더 큽니다.
2. non-enhance CT 는 요로결석 진단에서 있어서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가급적 찍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신장결석의 위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 CT 를 찍지 않았다고 해서 쇄석술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닙니다. (X-ray 에서 보이는 방사선-비투과성 결석이라면 치료 가능합니다.)
- 대학병원에서는 무조건 CT 시행을 권장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gomdoctor 감사합니다^^
선생님 실례합니다. 제가 20대후반 인데
비뇨의학과에서 건강검진을 받다가
피검사하는김에 호르몬검사도 해보라고 의사선생님이 얘기하셔서 같이 했는데
낮게 나왔다 하셨고 수치를 안알려주셔서 몇일전 물어보니 2.47정도 나왔다고 합니다.
정상수치는 2.48부터 8점대라고 하시네요.
근데 제가 호르몬에 대해 무지했어서
그럼 어떻게 하면 되냐고 의사선생님께 물었는데 호르몬을 보충하겠다는 말씀 하시면셔
아직 젊어서 남성호르몬주사는 고환부작용이 있는걸 언급해주시면서
어떤 주사를 엉덩이,배에 놓게하시던데
결국 한번 맞았는데
불안하여 의사쌤에게 물어보니
제가 맞은 주사는 성선자극호르몬 이라고 하시는데
성선자극호르몬 주사를 몇일전에 엉덩이,배에 1회 맞고
어떤 약을(여성 난임치료관련에도 쓰이고 남성에게도 처방하신다는 약)을
2주분 받아서 먹고있는데
제가 잘 치료받고 있는걸까요...
집에와서 검색해보다가 호르몬주사는 도핑에도 걸리고 뭔가 스테로이드 약물같은
인체에 해가되는건 아닌지 하는 걱정스러움이 너무 심하게 드네요 선생님....
제가 술,담배도. 원럐 안하고
운동도 다시 꾸준히 하는데
수치가 2점대 나왔다고해서
바로 성선자극호르몬을 맞아도 되는지요..
비뇨의학과 전문의 선생님이 왜 호르몬주사를 권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1주일마다 맞으라셨는데
주사한번에 너무 비싸서 2주마다 맞기로했는데
제가 궁금힌것은 성선자극호르몬 주사의 부작용이 없는지 ..몸에 해가되지 않는지
그리고 성선자극호르몬은 헬스에서 로이더(약물로 만든 몸)이런것과는 전혀 무관한가요...
제가 맞아선 안될것을 맞은건아니겠죠?ㅜㅜ
그리고 비용이 너무 부담되는데
주사 한번만 맞은상태에서 중단해도 아무 상관없는지 궁금합니다..선생님ㅜㅜ
보시면 꼭좀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다른 불편감이나 증상은 없는데, 우연히 남성호르몬 (Testosterone) 수치를 확인하게 되셨고, 2점대가 나오셨다는 말씀이죠?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서 성선자극 호르몬 주사치료를 받으셨다는 말씀 같구요.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의 증상이 있어서 방문하신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적으로는 바로 치료를 들어가기 보다 3개월 정도 이후에 재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남성호르몬 수치를 저하시킬 수 있는 원인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교정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부족, 비만, 흡연, 음주, 규칙적인 생활, 수면장애, 사회 심리적인 요인 등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병행하면서 컨디션 좋은 날 아침 일찍 재검을 해보시면 수치가 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 ^
성선자극 호르몬 1회 주사로 인해서 부작용 우려하실 필요는 없지만, 맞는 것을 추천 드리지는 않겠습니다. (교과서 적으로는 남성호르몬 보충요법에 대한 부분은 경우에 따라서 추천을 드리지만, 성장호르몬에 대한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비용이 부담되시는 경우에는 잘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치료 중인 비뇨의학과에서 상담 후에 진행여부를 결정하시면 좋겠네요.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빈뇨증상이 있어서
소변검사를 했고
결과는 균은 없고 염증만 있다고해서
항생제를 2주정도 복용하고
3,4일 정도후에 소변재검사를 했는데
염증수치가 조금 있지만 약은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는데
항생제를 그렇게 먹었는데도
염증이 있다는게 이상합니다.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제발~~~
왜 그런건지, 그럴수 있는건지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여성분의 경우에는 단순 방광염이 자주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순 빈뇨만 있는 경우라면, 과민성 방광의 가능성도 있구요.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면, 항생제 사용은 제한하시는 것이 맞을 듯 싶고, 물을 많이 드시면서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빈뇨, 절박뇨 등의 증상이 지속된다면, 과민성 방광 약제를 사용해보거나, 혹시 요로결석 등의 다른 질환이 있는지 여부는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해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보통 신장에 있는 결석은 쇄석술을 안하나요?? 우측신장에 5mm되는 결석이 발견됐는데 지켜보자하셔서요ㅠ 지금은 통증이 없는데 결석이 밑으로 내려오면서 통증이 생기는거죠?ㅠ
안녕하세요 궁금한점이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현재 오른쪽 신장 윗쪽에 8mm 결석이 4개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오른쪽 옆구리, 등, 배가 통증이 있다 없다 그래서 뭐지 했는데 결석이더군요..
제가 궁금한점은
1. 의사선생님께서 우선 내비뒀다가 돌이 좀 내려와서 통증이 느껴지면 오라는데 그동안 저 결석들을 그냥 방치해도 되는게 맞나요..?
2. 결석이 4개가 있으면 그중 하나만 요관으로 내려와서 통증이 나타나면 그걸 쇄석술로 부순다는 걸까요?
그럼 그 하나를 부술려고 3번을 했다 치면 나중에 다른 결석들 포함 4 × 3의 경우가 생길수도 있다는 건지요.. 한번 내려올때마다 통증이 너무 무서워서요
3. 복부 CT에서 다른 장기들은 이상 없다고 하였는데 좀 자주 배꼽 근처로 해가지고 (특히 윗쪽) 뭔가 당겨지는 느낌에다 누르면 딱딱? 하고 아픈데 이런것도 결석때문에 나타날 수 있는걸까요..?
결국 나중에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가야하는 입장이니 계속 신경이 쓰여서 미치겠습니다 아주....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좋은 질문에 대해 감사합니다.
8mm size 신장결석 4개가 CT 에서 진단되신거죠..?
CT 사진을 확인해봐야 정확한 말씀을 드릴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현재의 증상은 신
1. 방치라는 표현 보다는 주기적인 관찰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 주기적으로 확인하면서 결석의 위치가 변하거나, 크기가 더 커지는 경우 치료 고려
- 요관으로 내려오는 경우 바로 치료
2. 네 맞습니다. 결석이 내려올 때 마다 쇄석술을 진행하는 방법 또는 1개의 결석이 내려왔을 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면서 신장 내부 남은 결석 3개를 같이 치료할 수도 있겠습니다.
3. 글쎄요, 연관성은 좀 떨어져 보입니다. 결석 자체가 통증을 유발한다기 보다, 소변의 흐름을 막아서 신장이나 요관이 붓는 경우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 8mm size 라면 작은 크기가 아닙니다. 특히 여러개가 있다고 하시니, 주치의 입장에서도 고민이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대학병원 비뇨의학과를 다니실 것 같은데, 걱정되시는 경우에는 전신 마취 하에 요관 내시경 수술 (RIRS) 을 상의해 보시면 좋을 듯 싶네요. (신장 내부 결석의 위치도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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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너무나도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2가지만 더 여쭙고 싶은데...
1. 선생님이라면 저같이 신장에 8mm 결석이 4개가 있는 상황이라면 훗날 통증으로 내원 하였을때 쇄석술이랑 내시경중에 어떤걸 추천하실 수 있을까요?
2. 현재 식용구연산을 사서 물에 타먹고 있는데 이게 신장에 있는 결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을까여? 못해도 현재 상황에서 도움이 될런지요..@@gomdoctor
@@기밈정현현
1. 제 경우에는 6개월 마다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면서, 일단 지켜볼 것 같습니다.
- 요관으로 떨어지면 쇄석술
- 안 떨어지면 경과관찰 --> 신장결석의 크기가 너무 커지거나, 가끔씩 뻐근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서울대병원 또는 아산병원 등에서 내시경 수술을 받을 듯 싶습니다.
2. 결석이 더 커지는 것을 예방하거나,. 새로운 결석 생성을 막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유로시트라와 같은 약제를 병원에서 처방 받아서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선생님 43세 여자입니다.
과민성 방광을 가지고 있고 빈뇨.야간뇨가 있어요.
그런데 제가 오줌발이 약한데 그건 왜 그런건가요?
일부러 물을 많이 먹고 참았다가 소변을 보아도 시원치않게 약하게 나옵니다.ㅜㅜ
나이도 아직 젊은편인데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소변을 모았다가 한번에 많이 배출하려는 노력을 해보시는 것이 우선일 듯 싶습니다.
젊은 나이에 소변이 지속적으로 약하게 나온다면, 다른 원인은 없는지 비뇨의학과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과민성 방광 외에도 당뇨, 신경과적인 질환 등에 의한 신경인성 방광이라는 질환도 있습니다.
배뇨일지 작성 및 필요시 요역동학 검사와 방광내시경 등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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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선생님 소변본후 초음파를 했을때
잔뇨가 있었어요.
평소에도 잔뇨감이 있구요.
힘을 주면 조금더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런 잔뇨가 신장을 망가뜨리나요?
조언부탁드려요 ~~~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잔뇨량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40대 여성이시라면, 잔뇨가 많이 남는 경우는 드뭅니다.
신장 기능에 대한 부분은 혈액검사 (BUN/Cr) 및 신장초음파 등을 통해서 주기적으로 체크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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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가 턱관절염으로 에어탈정 이라는 소염진통제를 먹게 되었는데요.
신장에 무리가 될까요??
혈액검사시 신장기능과 사구체여과율은 정상인데 제 나이에 비해서는 조금 떨어지거든요.제가 신우신염을 앓았었어서 걱정이 되서요 ;;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닥터곰입니다. 질문에 대해 답변 드립니다.
건강한 분들의 경우 aceclofenac 계열의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였다고 하더라도 신장 기능에 무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으며,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서 검진만 받으신다면 문제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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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