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대주교 장례미사 내달 1일 봉행…곳곳 보라색 추모 물결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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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 янв 2025
  • 투투 대주교 장례미사 내달 1일 봉행…곳곳 보라색 추모 물결
    (서울=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인종차별정책)에 맞서 싸운 영웅 고(故) 데즈먼드 투투 명예 대주교의 장례식이 새해 1월 1일 케이프타운에서 열립니다.
    27일(현지시간) 현지매체와 외신에 따르면 투투 대주교의 장례미사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케이프타운 세인트조지 성공회 대성당에서 타보 막고바 대주교의 집전으로 진행됩니다.
    장례식 참석 인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100명을 넘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신은 오는 31일부터 세인트조지 대성당에 이틀간 안치된 후 케이프타운에 묻힐 예정입니다.
    고인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는데요.
    투투 대주교가 한때 봉직한 세인트조지 대성당에서는 매일 정오에 10분간 조종을 울려 그를 추모합니다.
    케이프타운시는 26일 오후 8시부터 시청 건물, 지역 명소인 테이블 마운틴 등을 고인이 입던 사제복 색깔인 보라색으로 밝혔습니다.
    투투 대주교의 케이프타운 자택, 요하네스버그 인근 소웨토에 있는 생가에서도 애도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반아파르트헤이트 투쟁으로 1984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투투 대주교는 전날 케이프타운의 한 요양원에서 90세를 일기로 선종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한성은]
    [영상: 로이터]
    #연합뉴스 #투투 #대주교 #장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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