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지나가다가 본 직장인 INFJ도 공감하고 갑니다. 이제 2단계 막바지에서 3단계 진화하고 있어요. 직장에서 일하면서 일과 사람사이에서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서 이제는 자신의 스위치를 만들었어요. F성향 80%이상이지만, 회사 입구에서 완전 T로 변해요. 적당한 스몰토크 외에는 한명한명 공감보다 일이 건설적으로 일이 진행되는 방향으로요. 처음에는 내가 너무 정이 없나? 신경쓰이고 불편했는데, 타인의 마음보다 자신을 더 소중히 하자는 마음으로 벼텼어요. 이제는 회사에서 일,사람 모두 스트레스 받는 일 없이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INFJ분들 같이 일하는 사람들 표정이나 행동하나에 무슨 생각인지 뻔히 읽히는거 다들 알겠지만,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써주다가 자기가 곪으니까 나를 먼저 사랑해줍시다. 모든 인프제 화이팅입니다 😂😃
@@YTubesibar일단 제경우 내가 만약 호의를 베푼다면 상대의 피드백에 기대를 버리는 편으로 바뀌었어요… 살다보니 나의 호의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드물어요;; 그런데도 도움이 필요할것 같음 또 도움을 주거나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해주는게 본능처럼 나가서…;; 은근 고마움을 기대하며 때론 불쾌감도 느끼고 상처도 받았지만…. 이젠 그냥 호의는 기대 없이 주는것 이라 생각하니 내 성향도 억누르지 않아도 되고 맘이 편해 졌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 중 진심으로 고마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몇 없는 좋은 친구가 되기도 하는 보너스가 생기더라구^^ (내가 뭐라고 조언해 주나 싶지만; 행여 주제 넘었다면 미안하구요…) 모쪼록 이 시기 잘 넘기셔서 나도 내가 좋고 다른사람에게도 좋은사람되셔요~!🙏🏼
3단계쯤 된 인프제라면 이미 자기가 만나야할 이성상이 마음속에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을 확률이 높아서 그냥 잠깐 대화만 해봐도 알아챕니다. 이 사람이랑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지 보여요. 호감 가는 사람이라도 미래의 모습이 내가 생각하는 이상과 거리가 있으면 시작조차 안 합니다. 나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어야 호감 이상으로 갈 수 있어요. 아마도 인프제가 호감 표시를 했다면 상대방도 인프제를 좋아하게 될 확률이 높을 거예요. 상대가 나의 어떤 모습을 좋아할 지 잘 알아채는 편이고, 그걸 그대로 실행하면 늘 고백을 받는 루트였거든요. 다만 내가 만나고 ㅛ싶은 사람은 찾기 힘들어서 연애에 대한 생각을 아예 접기도 했었어요ㅎㅎ 지금 만나는 친구는 초면에 대화 나눠본 후 내꺼다 싶어서 전략적으로 접근해 쟁취해냈습니다ㅋㅋㅋㅋㅋ 이 친구랑 결혼하려구요. 아직 혼자만의 플랜이긴 하지만 곧 그렇게 될거예요ㅋㅋㅋ
@@닭가슴살토마토 매우 만족스럽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ㅋㅋ 저는 제가 갑이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어요. 동등하거나 오히려 을이라고 생각했죠. 제가 꼬시는 입장인데 어떻게 갑이 됩니까. 그리고 사랑하는 사이에는 갑을이 생기면 안된다는 주의입니다. 될 거라면 차라리 내가 을이 되어 주죠. 결혼을 한다는 건 그냥 내가 다 맞추겠다 생각하고 시작해야 별 탈이 없다는 입장이고요. 요즘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ㅎㅎ
@@쭈니-y8p 저는 무책임하지 않아요. 뱉은 말은 지킵니다. 제 마음에 그정도 확신도 없었다면 시작도 안 했을 겁니다. 전남친분은 결국 본인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는 꼴이잖아요? 좀 모자란 사람인지도;; 어차피 개별로인 사람이었을 겁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해주는 더 좋은 사람 만나시길!
말씀하신 진화가 다 끝난 인프제입니다. 진짜 각 단계가 10년씩 흘러가며 진화한거 같아요. 최종 진화가 끝나니 가면수집가 인프제 답게 저의 모드를 여러개로 나눠서 각 모드마다 MBTI 가 달라 보일정도로 가면을 바꿔쓰는게 수월해졌어요. 모임갈때는 ENFJ처럼, 일할때는 ENTJ처럼, 오래된 친구와 단둘이 만날땐 INFJ가 되고, 혼자 집에 있을땐 INFP/ISFP가 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식으로요. 과정은 고되지만 완성형이 된 느낌이 확실히 들고 외부 영향에 흔들리지 않아서 평화를 찾았습니다. 연애도 진짜 정확한게, 상대와 나의 내면이 서로 이해될만큼 충분한 감정 교류가 있어야 점점 호감이 가고, 초반에 들이댄다고 계속 보자고 찾아오는 사람이나,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을 언급하는 사람은 부담스러워서 피했어요. 오히려 초반에 조심스럽게 티안나게 배려해주고, 만나기 보다 통화를 하면서 일상 대화를 나누는 조용한 리더쉽이 있는 사람이 끌리더라구요.
인프제 제 기준으로서는 슬슬 이상한 소리하면 나름 마음을 열었다는 겁니다. 이 사람 나랑 안맞겠다 싶으면 정말 친절하게만 대합니다. 물론 상대에 따라 친절하게 구는걸 더 좋아하는구나 하면 그냥 친절하게만 굴기도하는데 그건 특이케이스고 연인이 되고싶을정도로 좋아하는데 나의 이상한 속내를 보여주지 않고서는 절대 연인관계가 될수없어요. 인프제는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데 겉의 친절함은 그저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한 가면이에요. 근데 연인이 되고싶다면서요? 평생 가면쓴 친절함만을 보여주고선 연애 못한다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단 한명의 내 사람을 원하기에 그 사람한테만큼은 내 이상한 속을 보여줘도 부정당하지 않았으면해요. 물론 그런 사람을 찾긴 어려우니까 인프제의 연애는 어렵습니다. 여튼 친절하게만 굴던 인프제가 개소리를하거나 이상한 소리를 한다 진지한 얘기를 한다 뭔가 첫인상과 다른짓이 자꾸보인다. 라면 최소한 호감을 보이고 1단계 장벽을 연겁니다. 이제 두드리면 더 친해질수있어요. 아 난 연애는 글렀다
시들고 버려진 꽃화분이 생각나네요 무슨 꽃인진 모르겠지만 그작은 꽃화분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집으로 가져와 물도 주고 햇빛이 잘드는 서늘한곳에 가져다 놓았는데 시들했던 애들이 조금씩 고개를 들더니 2개월간 잘지내다가 수명이 다했는지 보살핌이 모자랐던건지 그렇게 다시는 꽃을 피우지 못하더라구요 저는 많이 변했지만 그시절 제가 어떤 마음으로 꽃화분을 가지고왔는지 기억하고 있어요 보라색 예쁜 꽃을 피웠던 화분을 기억하고있어요
인프제남자인데 제 기준으로 몇마디 한다면.. 같은 인프제를 만나면 신경 쓰이는게 다른 유형들 눈귀 두개씩 있을때 우리는 입을 잃고 눈귀 수만개 달린걸 알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전략은 독이고 분명히 걸릴텐데 인위적인 부분이 심하면 오히려 이성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손절 당할 수 있어요.. 하나만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스스로 사랑을 믿는지. 사람마다 소소한 기준에서 달라지겠지만 일단은 사랑을 믿는 사람인지가 곧 진심이고 결정의 순간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 생각해요. 널린게 사람이고 흔한 단어가 연애이지만 그렇다고 사랑이 흔하지는 않기에 아니 찾기 정말 어렵다 생각하기에 사랑을 믿는 사람을 찾은 것만으로도 그건 기적이라고 봐요.
인프제 남자인데 3단계 진화론(?)에서 되게 놀랐네요. 어쩌면 그 누구에게나 있는 성장통일 수도 있겠지만 저도 처음에는 여러 사람에게 다정하게 잘 대해주었고 특히 한 사람을 되게 좋아했고 이어지다가 실패하면서 거의 3년 정도는 흑화 상태가 되었거든요. 마음의 문을 닫고, 사람을 피하고, 싫어하고 수필을 쓰며 책을 읽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는데 돌이켜보면 이게 스스로 단단해 지는 시간이었나봐요. 이제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내가 힘들지 않을만큼 다정하고 상냥하게 대해주다보니 인간관계나 평판이 늘 좋은 편이고 날 좋아해주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잘해주되 여러 가능성을 늘 머릿속에 생각해 두고 있기에 웬만해서는 마음이 크게 동요되거나 상처 받는 일이 적고 확실히 스스로 단단해 졌다고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2:23 와… 전 인팁인데 이 부분이 너무 공감가요.. 원래 저는 신념이 확고했고 아닌 건 아니고 맞는 건 정해져 있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점점 세상을 알아가고 우울증도 겪다보니 모든 주장들이 일리가 있게 느껴지고 그 중 어느 걸 맞다고 확신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제가 맞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틀릴 때도 있었고 더 좋은 대안이 있을 때도 있었거든요. 또 분명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맞는 것처럼 들리고 어떻게 반박해야 할지를 모르게 되었어요.. 물론 이건 나쁜 측면이고 더욱 다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 장점도 있긴 해요😂 아직 전 신념을 갖기 전 단계인 걸까요 ㅠㅠ
3단계 진짜 놀랐어요 3단계 접어들었어요.1단계는10대 2단계는 20대 3단계는 30대 지금 30대 후반으로 가고있는데 많이 편해졌어요. 10대20대 특히20대에는 정말 정체성 혼란의 연속이였고 너무 힘들었어요ㅠㅠ눈물로 살아왔던것같은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시절이 있어서 지금 단단해진것같아 감사하며 살고있어요.
ㅎㅎㅎㅎ. 맞아요. 혼자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다가 혼자 배신감에 빠져서 흑화됨.ㅎㅎㅎㅎ// 결론은 인프제는 그냥 혼자 살아야 되는 듯. 인프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누구나 좋아해서 남아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인프제를 좋아하는 사람은 너무 해야될 게 어려운듯. ㅎㅎㅎ. 근데 이 분 설명이 제대로 인듯. 재미있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최종진화 끝낸 인프제입니다. 너무 콕 찝어서 말해주셔서 공감밖에 못하겠네요 저는 관찰 많이하고 가끔 연기도 잘합니다. 대환장의 메타버스! 생각이 많아서 불면증은 기본이고... 자주 이런 내자신이 질리는데 못바꿈.. 시간이 지나 나이를 먹을수록 외톨이처럼 안보이고 싶어서 연기력이 늘어나는듯 😂
@@lkg234730에고 ...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밤' 함 읽어보세요.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신다면 유세미님이 강의 하시는것 보시면 도움되요. 좀 더 세련되게 만만해 보이지 않고 감정소모가 덜어질거에요. 우선 에너지 딸리고 기빨리면 책부터 읽어보세요. 저도 나이가 있는데 이런 스타일은 쉽게 바꾸기 힘들어요. 저도 진화의 끝은 아니랍니다.^^ 나에 대한 분석만 아무리 하면 뭐합니까 .바뀌지 않으면 괴로운데...그쵸?
..낯선 장소에서.. 동족을 만난 느낌? ㅎㅎ 반갑네요.. 일상에서, 사람관찰하는 취미?습관?때문인지..입시지옥에서 빠져나온, 20살 쯤부터..읽기 시작한 심리학, 철학 책..50이 넘은 지금도 탐독 중.. 너는 그런게 재밌냐? 돈도 안되는 그런 쓸데없는 거에 시간낭비..아니면, 자기학대를 즐기는 정신적 변태냐? 또라이냐? 그런 소리.. 주변과 지인들에게서 심심찮게 들으며 살아옴.. ㅎㅎ 어쩌겠어요..이렇게 생겨 먹을 걸.. 우리는 하필 빌어먹을 인간연구가' 들로 태어나서.. 너무도 피곤하게 세상을 살아야 하는 게같은 운명?같은.. 운명같지않은 숙명? ㅎㅎ 아무튼, 비유하면.. 철학은 집' 을 만드는 거고, 심리학은 그 집' 에 가성비 좋은 내용물을 채우는 것.. 많이 읽고, 특히..심리학은 일상에서 실험도 해보고 나만의 가설도 만들어 보고 또 실험 해보고.. 저는 이제 늙어서 관심에서 많이 밀려났지만, 사랑의 심리학 책들도 정말 많으니.. 젊으시면, 그런 거도 읽어볼만 함.. 뜻있고 행복한 삶 되소서..
이거보다 더 기본적으로 중요한건 인프제가 현재 처해있는 상황, 환경입니다. 환경이 열악하거나 집안사정이 어려워 데이트비용이 부담되는 상황, 본인이 중요하게 해야하는 과업이 있는 경우 인프제는 소모적인 연애를 엄청 힘들어합니다. 인프제는 연애를 진지하게 한다고 했으니 어떻게든 꼬셔서 사귀면 끝이 아니라.. 언제든지 도망갈 수 있어요. 본인도 스스로의 삶의 무게가 힘든데, 파트너의 무게를 함께 져줄 수 없기때문에 관계를 정리합니다. 그걸 알아야해요.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도 끝이 아니란 소리죠. 그래서 인프제 도어슬램, 잠수이별, 단기연애 이런 글들이 많은거고요. 참고로 제가 3n년째 봐온 저희 아버지가 인프제, 애인도 인프제입니다. 인프제 남자는 특히 여자분들보다 더 예민한 성향을 많이 갖고있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회가 남자에게 요구하는 능력치나 조건이 많아서 더 그런것 같고요. 거기다가 엠벼 외에도 형제관계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아버지와 애인 둘 다 장남이라 책임감 장난아니에요. 그래서 더 책임질 수 없는 개인적인 관계는 섣불리 만들지 않아요. 서로 좋아하는 걸 알면서 관계로 발전시키기까지 10달이 걸렸어요. 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넘 좋아요. 전 인팁이라 인프제와 골든페어처럼 비슷하면서도 보완되는 관계고 저도 장녀라 서로 책임감있고 의지도 할 수 있고 남들한테 절대 말하지않는 약점들도 오픈할 수 있을 정도로 신뢰하는 좋은 관계에요. 인프제 남자분들이 다소 어렵겠지만 인팁 여자분들 공부하듯 파악하다보면 아마 좋은 지점에 닿아있을겁니당.
죽을 고생 다 하고 나니까 이제 즐김 모드로 나아갔네요. 사서 고생하고, 뇌가 과부하 걸려 뜨거워지도록 불면증을 십년 넘도록 하다보니 흔들림 없는 사람으로 진화했네요. 내가 너무 싫었는데 이제는 내가 최고 사랑스럽네요. 이제 사람 만나는 거 너무 좋아요. 혼자도 좋지만... 사는 것도 너무 좋고... 머리 깨져도 멈추지 않으니 도착하네요. 멋진 강의 감사합니다.^^
오... 좀 놀랐어요. 3단계 진화형. 더 많은 단계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그림을 보자면 잘 맞춰지네요. 10대 초중반까지 1단계, 10대 후반, 20대에 2단계였던 것 같고.. 20대 후반, 30대 들어서면서 3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2단계 후반과 3단계 초입 어디쯤에 서있는 것 같네요. 대부분 3단계스러운(?)사고로 세상을 바라보지만 아직도 2단계가 가끔 올라와서요. 이런 단계별 관점으로 infj의 성장 단계를 짚어주는 콘텐츠는 처음 보는지라 인상깊게 봤습니다. 특히 가시나무 노래 말씀하시는데.. 제가 처음 그 노래 들었을 때 딱 그 구절이 머리에 박혀서 다른 구절은 음만 아는데 그 부분만 가사까지 인식하곤 합니다. 정말 제 속엔 제가 참 많았지요.. 그 많은 저를 알아가는데 참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1:25 다양성을 존중함 1:50 대역죄인이 아닌 이상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 3:13 소극적인 호감표현(고민이 너무 많아서 실행을 잘 못함) -> 4:25 주변을 서성거림 -> 4:48 심오한 가치관 이야기/장문의 정서적인 이야기를 함 5:27 시작부터 진지하게 시작 -> 진솔할 것 -> 보여줄 것 6:45 메타인지 하... 제가 잘 못하는 거 나오니 갑자기 착잡해지네요 7:25 자아성찰형 인간 좋아함 7:35 infj 좋다고 자주 만나지 마라 -> 강약조절. 한 번 만나는 것을 줄이는 대신 긴 전화통화나 연락을 해라.
저는 이제 모든 상황에 모든 사람에 맞춰서 행동하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보는 제가 다 다를거예요ㅎ 어릴때는 이런 내가 가식적인가 싶기도 하고 관찰자적인 태도가 너무 교만한가 싶기도 했지만 있는 그대로의 저를 받아들이고 이런 제가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누구와도 잘 지내고 무난한 편이지만 사실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잘 웃고 잘 맞춰주지만 혼자 있으면 세상 시니컬합니다. 귀찮다는 게 정답인 듯. 복잡다단한 세상 모든 인프제들 화이팅입니다!
40넘은 인프제로써... 꽤나 인생의 쓴맛, 단맛..... 정말 보통사람은 생각 할 수 없는 인생 나락까지 떨어져 봤다가 메리님 말처럼 간신히 조금씩 진화 됐다고 보여지는 1인으로써... 인프제를 두단어로 표현한다면. 우유부단함, 답답함. 인프제를 잘 모른다면, 혹은 저러한부분을 극혐하는분들이라면 겉모습은 저리보일겁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얘기하겠습니다. 균형 혹은 중도, 인내. 또한 제 개인적인 경험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가장 긍정적인 부분만 보이는 일에서도 부정적인 견해가 있는게 인프제라면, 그래서 쓸데없는 걱정한다고, 머그리 부정적이냐고도 할수 있겠지만. 가장 최악의 상황, 우울한 상황, 이대로라면 좋아질 일이 절대 없어보이는 부분에서, 긍정적이고 즐거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유형이 아닐까합니다. 극단적인 상상이지만 만약 세상이 내일 99.999999999999999999999999%의 확률로 멸망한다고하면, 그래도 사과나무를 심는다면 어느 대덕고승이 아니라면 인프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0.0000000000000000000000001%의 가능성을 봅니다.) 겸허히 멸망을 받아들이는 인프제라면, 그게 저라면, 남은 시간동안 제가 가장 재밌게 봤던 영상, 개그프로를 보지 않을까 합니다.
혼자 잘난듯 고고한듯 주변인들과 섞이지 않는 모습으로 의도치 않는 오해를 받기 쉬운 유형 입니다 인프제의 무장만 해제 시킬수 있다면 세상에 더없는 허당 케릭을 볼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 상대는 공감능력과 역지사지의 마음 대화중 행간의 의미를 파악할수 있는 사람이라야 진정한 인프제의내면을 볼수 있을거에요 그래서 인프제가 항상 외롭습니다 참고로 전 진화의 3단계를 지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나가던 INFJ 입니다. 다 맞습니다. 믿음이가 가고 서로 맞다면 나라도 만듭니다. ㅋㅋ 저는 범띠 INFJ 이라 빡치면 날아가는 비둘기도 떨어지는거 보고 그다음 부터 조용히 살고있습시다. 목표가 생기면 준비성은 끝판왕입니다. 그리고 한두번에 또는 납득이 서기전까지 물러지 않습니다. 표정은 늘 순수합니다. 😅
인프제 여친을 9년간 만나는 중입니다.. 정말 좋은 mbti지만.. 한편으론 정말 힘듭니다. 말씀 하신대로 1/2/3 단계의 과정중에 2 단계에 머물경우 모든 타겟이 나에게 옵니다.. 생각을 너~~~~ 무 많이해서 이미 하루를 생활 하기전에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에너지가 없습니다.
인프제 인데 개인적으로 인프제 꼬시는 방법은 없는거 같아요 진짜 본인이 처음부터 아주 조금이라도 맘에들거나 조금이라도 이상형에 가까워야 받아주는거같아요 썸탈때는 상대가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처음엔 겉으로 밀어내지 않을 수 있어서 상대가 잘 못 알아차리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우리 인프제의 [스킬 : 간택]이 없으면 저런 방법또한 아무런 쓸모가 없으니!!!! 간택받지 못하면.... 플러팅 1만번해도 죄다 빠꾸넣지~!😎 저돌적으로 연달아 만나는거.... 놉... 2주 정도에 한번??긴 통화도 놉... 이미 퇴근후 지친상태에서 전화까지 받으면 생각정리할 시간 이 늦춰지고 잠못쟈
6:44 소오름.. 어떻게 알았지?! 본인의 강점과 단점, 현재 마음 상태를 잘 아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구든 이해해보려는 마인드가 기본으로 깔려 있는 인프제는 상대의 개성을 존중합니다. 다만 자신을 너무 모르고 자신의 감정상태도 제대로 설명할 줄 모르는 사람은 가끔 인프제를 혼란스럽고 당황하게 만들어요. 그것조차 이해하고자 하는 인프제지만 연인처럼 친밀한 사이가 되긴 어렵죠😅
INFJ-T 와이프를 모시고 산지 10년째인 ISFJ 남편이 느낀점. 통찰력이라는 능력이 몸통임 나머지 특성들은 저 통찰력이라는 나무에서 나오는 곁가지들임. 누구와 어떤일을 하던 저 통찰력이라는 능력으로 핵심을 꿰뚫어보고 답이 쉽게 나옴. 모든걸 쉽게하니 이리저리 도움 요청도 많고 그걸 다 도와 주지만 이해를 못하는 바보들과 하루종일 부딪히니 피곤하고 ㅋㅋㅋ 나보다 15살 어린 와이프지만 이젠 존경스러움. 참고로 돈도 없었고 학벌도 별로고 집안도 배경도 없고 직장도 변변치 않았던 내가 어떻게 능력있고 이쁘고 어린 인프제 마눌님을 꼬셨냐면 ...나한테 첫눈에 반했었음. 난 스스로 내가 잘생긴지 모르고 자존감도 낮지만 모든 주위에서 항상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잘생겼냐고 했었음. 와이프가 그런 날보고 이런저런 시험 문제를 계속 제출했었고 난 거기에 나만의 답이 아니 우리의 답을 써 내려가서 최종 합격 통보받고 결혼하게 되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마눌님 설계속에 모든 일이 진행되었네요. 21살 마눌님이 36살 짐승을 사람으로 각성 시켜주셔서 항상 은인으로 생각하고 평생 모시고 살거임.
전메리님의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그리고 조금 첨언하고자 댓글을 남깁니다. 50이 넘은 인생 후반부에 접어든 남자이고, INFJ-A 타입 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3단계 진화, 맞는 것 같습니다. 전 전메리님의 말씀에서 최종진화형입니다. 이렇게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저 역시 무너지지 않을 강력한 신념을 가졌고, 이 과정에서 흑화했기 때문입니다. MBTI가 통계상의 논리 기반이라 일괄성 또는 통일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제 특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살아왔던 일들이라고 할까요.. 여튼 그러한 측면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대방의 의도를 읽거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정확합니다. 이게 정말 양날의 칼 같습니다. 상대방 특성에 맞게 대할 수도 있지만 그 특성을 이용해 저격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흑화 되었을 때, 절 이용한 모든 이들을 저격했습니다. 흑화전에는 연애에서도 상대방의 성향을 아니까 그리고 헤어짐까지 생각하고, 나 스스로 선을 긋기 싫어서 상대방이 다가와 주도록 오랜시간 나름대로 공들였던 것 같습니다. 흑화 된 이후, 그리고 최종 완성형이 된 이후에는 소위 말하는 밀당, 주도권 싸움 이런게 너무 싫었습니다. 뻔히 보이는데 쓸데 없는 시간을 소비한다는 감정이 지배적이라 귀찮고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연애를 포기했고, 자연스럽게 독신으로 이어졌습니다. INFJ가 고독을 즐긴다, 필요하다는 표현들을 보았는데 제 개인적 생각은 혼자 하고 싶은 즉, 생각하고 싶은 것들을 생각하고 싶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감정적 에너지 소비가 싫어서, 그래서 혼자 만의 장소가 좋고, 시끄러운 곳 보다 조용한 곳에서 무언가의 생각 끝에 스스로 도출한 결과의 쾌감을 즐깁니다. 그러니 심심하지 않고 그 쾌감을 위해서 혼자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생각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영화 나 책, 음악 들로 감정을 정리하거나 또 다른 감정을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특별한 감정을 받았던 영화나 음악, 책을 매우 높은 빈도로 반복적으로 다시 보거나, 다시 듣기로 그 감정을 되새기기 합니다. 만약, 제가 INFJ가 맞다면 전 제 주변에서 INFJ인 사람을 한국에서 만난적이 없고, 일본에서 1명 만났습니다. 여자분 이였고, 배려 수준이 박애급 이였습니다. 제가 10만큼 배려하면 그 사람은 1000만큼 배려주니 정말 미칠것 같았습니다. 인연의 결말이 불행하게 마무리되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INFJ의 특성인 박애라는 부분에 있어서 저는 '모두의 삶이 행복해지는'에 대해 그 방향을 항상 생각합니다. 그리고 collectivism vs. individualism에 대해 고민합니다. 이에 토론하고 싶지만 제 주변에는 이를 이해하는 사람이 없어서, 외국인들과 대화 합니다. I don’t think it has anything to do with being western but your reflection is interesting.
예전 논문이지만 혹시 아직 안보셨다면 추천합니다. When personality and culture clash: the psychological distress of allocentrics in an individualist culture and idiocentrics in a collectivist culture (2006, Catherine Caldwell-Harris) - Collectivistic과 Individualistic 문화권 사람들이 반대되는 성향의 문화권에 갔을때 경험과 정신질환적 증상에 대한 연구인데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gobay732 님 안녕하세요. 알려주신 논문,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전 학자가 아니기에 혼자 생각만 하고 있던 것이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지극히 개인적일 수 밖에 없는 제 생각이 어리석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혹시 더 추천해 주실 연구결과는 없으신지 해서 이렇게 염치없이 말씀드립니다.
아래 두 문단 너무 공감됩니다. 저는 대체로 제 생각이 주변인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리라는 판단(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류의 내용이 아닌데도.. 사람들의 뜨악한 반응들이 예상돼요. 뭐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해? 랄지..)이 있어 좀처럼 제 생각을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않는데요. 평소 언행을 보고 거르고 걸러 그제서야 운을 떼어 봅니다. 진정으로 집중해주고 흡수해준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이 확 가버리고, 반대로 튕겨내는 느낌이면 그때부터 또 걸러냅니다. 공감받고 싶지만 공감받지 못해 외로울 때가 있어요ㅠ
인프제가 빠지는 포인트도 조금 동의가 어려운데... 제 기준으로 보자면 인프제에게 어필하고 싶다면 선의와 진심이면 족하다고 봅니다. 인프제는 그걸 볼줄 알고 높은 가치로 판단합니다. 만약 그걸 보여 줬다면 인프제는 당신의 마음에 진심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그 보답은 인프제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는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당신에게도 진심으로 예의있게 그 마음에 답할 것이며 거절을 하더라도 당신이 최대한 상처받지 않는 방식으로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거절할 것입니다.
정말 신기해요. 말씀하신 2단계에 오래 머물러서 우울증이 길었고, 익숙해져 있어서 3단계가 되었을 때 굉장히 생각의 양이 많이 줄어서 당황스러웠는데 이게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게 신기해요.. 언젠가부터 제 한계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여전히 타인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려하지만 과하게 하지 않게 되었어요. 더 발전할 부분들이 있겠지만 최근 참 평화롭습니다. 영상 덕분에 공감대를 많이 형성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저는 여기에 두 가지를 더 부연하고 싶군요. 먼저 말수가 적은게 아니라 들어줄 사람이 없는게 큽니다. 인간의 사소한 심리부터 우주의 물리적 특성까지, 좀 깊게 대화해보고 싶은데 보통 한 번 언급해보고 관심 없어하면 바로 입 닫거든요. 지금 와이프는 제가 하는 무슨말이든 대화로 이어갔습니다. 태어나서 대화를 그렇게 재미있게 해 본 사람이 없을 정도였죠. 한가지 주제가 나오면 두 세시간은 그냥 지나가는데 제 안에 이런 것들이 담겨 있는걸 와이프를 통해 처음 알 수 있었습니다. 인프제에게 대화를 이어가주는 사람은 매우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동정심을 자주 느끼는데 이것이 사랑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와이프를 만날때 제 상황은 오는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는, 제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연애는 뒷전이었던 상태였습니다. 썸을 타고 있어도 빠져들수 없었고 그래서 만나던 분들이 지쳐서 떠났습니다. 제가 와이프에게 몰입하게 된 건 어린시절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상처로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걸 알게 된 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인간의 심리라면 무엇이든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알게 되는 것도 즐거웠고 자주 얘기를 꺼내니 와이프도 점점 나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매우 강한 동정심을 느끼게 되었고 이 감정이 나중에 결혼을 결정하는 큰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프제는 동정심이 아니더라도 속깊은 얘기 듣는 것을 좋아하니 자주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작고 소중한 레어템 인프제라니 😂😂 표현에도 사랑이 뚝뚝 떨어지네요 ❤❤ 메리 메리는 다정하고 사랑이 많으며 예리한 통찰력있고 귀여웁고 사랑스러워요 ❤❤ 곁에서 보기만 해도 힘이 나게 만드는 사람인거 같다는 생각을 해요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어떤 성향이든 영혼을 진화시키는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아기 포켓몬에서 완성형 포켓몬이 되어야겠죠 🌱🌱🌳🌳 그게 나와 이웃과 세상에 의미있는 진정 유니크한 존재일거예요 🍀🍀❤❤ 작고 소중한 메리몬 처럼 🌸❤
mbti 관심없을땐 나도 나를 몰랐는데 참 신기하네요 급식 학식땐 친구가 가장우선순위였고 관계유지와 그룹의 틀을 벗어나지않고 깨지지않도록 분쟁을 최소화하는게 중요가치였는데 상대방의 입장도 다 이해가 되어서 문제나 상황에 대해서도 집에서도 자기전에도 생각많이하며 누가 불만이 없을까 뭐가 최선일까 항상 고민했었는데, 항상 완벽한 타협점보단 평준화를 이루며 살았는데 이 시기를 지나니 그냥 어줍잖은 평준화보단 다수의 만족이 우선이 되도록 바뀐것같고 공감하는것도 공감이지만 객관성이 확보되지 않은 경우엔 공감하지않았었고 이로인해 틀어진 관계들도 참 많은 고민을 했었고 고통? 받았었네요 나이먹으며 좋게좋게 넘기던 것들도, 말이 안통하는 상대와도 억지로 섞였던것도, 집안 경제상황이 안좋아지며 마음의 여유가없어지니 대인관계에서 감정소모하던것도 더이상 시간 낭비하고싶지않고 굉장히 현타가 많이왔었네요 어렸던 날들에 나를 위로하고싶네요.. 왜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없지, 다 자기 생각만 하는거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그마저도 이젠 정말 사람들이 다양하구나 느낍니다
댓글을 보고 제 이야기를 적어보고 싶어 남겨봐요. 적어주신 것에 제가 경험한 것과 대부분 비슷해요. 저는 20대 가장 열망했던 것이 저랑 비슷한 사람이었어요. 사람들이 워낙 다양해서 그런지, 범위를 좁혀서 제가 공부하는 영역에서 만큼은 비슷한 관점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 싶었고 그래서 열심히해서 대학도 갔던거 같은데, 그냥 결이 다르더군요. 이젠 30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일도 하면서 비슷한 사람말고, 조금이라도의 공감 혹은 제가 하는 말에 대한 조금의 궁금증이라도 있길 바랬어요. 그래서 제 이야기도 하고, 질문하고. . . 그랬네요. 저에게 궁금해주길 바라는 것처럼, 저도 노력해서 궁금해 했어요. 대부분 이해불가 및 궁금해하지 않았고, 궁금해 하더라도 그 정도는 제가 원하는 정도는 아니였어요. 궁금해하지 않는 분들도 많았고, 공감은 타인에게 찾을 수 없었네요. 신기해하신 것 처럼, 저도 mbti에 정말 관심이 없었는데(항상 intj가 나왔고, intj에 대한 설명과 여러 영상을 봐도 이해가안되었어요) 다만 최근 infj가 나와서 별 생각 없었는데, 영상 및 여러 자료들을 보면서 참 신기했네요. 관련 영상들과 여러 댓글들을 보면서, 글씨 밖에 없는데, 마음에서 느껴지는 공감되는 댓글을 볼 수 있어 삶에 너무 큰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 영상이있는데 그 영상 댓글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방에서 혼자 조용히 울던 사람들이 그래도 이젠 조그만 공간에 모여 다같이 서로를 위로할 수 있다는게 참 좋은 세상이다” 조그만 공간에 있지만 이렇게 댓글을 달게 글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제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저는 최근 mbti를 좀더 공부하면서 Ni-Ti loop 에 대해서 알게되면사 너무 좋았어요. 물론 각 개인의 맥락은 다르겠지만. . . 제 이야기 덧붙여봅니다 잘 지내시겠지만, 더 잘 지내시길 바라며 😊
극공감 ...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에게도 감정이입을 해서 그 사람을 공감하고 이해함 .... 이런 내가 등신 같다 ...
맞아요ㅜ 나힘든것도 죽겠는데ㅜ 아오 인생이 고달픔ㅋㅋ
ㅠㅠ내가 진짜 싫어하는 사람이 나한테 말걸어도 대답 잘해줌 ㅠ 싫어하는 티 못내겠어
레알요... 힘듦..
지나가던 등신도 안부전합니다…
ㅜㅜ 전 INFJ-t
여기 인프제들 댓글 특징
1. 길다.
2. 진지하다.
3. 맞춤법 & 어법을 잘 지킨다
아 ㅋㅋㅋ 맞춤법, 띄어쓰기 못 참지 ㅋㅋ
내 인프제 남친이랑 똑같다ㅋㅋ
미친 전 머리가 나빠서 똑띠한 척 할 때는 맞춤법 돌리고 붙여넣기 함
쓰다가 맞춤법 따지느라 애매한 것 몇 번 검색하면 급 피곤해져서 댓글 포기함...
인프제들 너무 좋아... 맞춤법 못지키는 병쉰들 너무 싫고 한심하잖아, 그치?
우연히 지나가다가 본 직장인 INFJ도 공감하고 갑니다.
이제 2단계 막바지에서 3단계 진화하고 있어요.
직장에서 일하면서 일과 사람사이에서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서 이제는 자신의 스위치를 만들었어요.
F성향 80%이상이지만, 회사 입구에서 완전 T로 변해요. 적당한 스몰토크 외에는 한명한명 공감보다 일이 건설적으로 일이 진행되는 방향으로요.
처음에는 내가 너무 정이 없나? 신경쓰이고 불편했는데, 타인의 마음보다 자신을 더 소중히 하자는 마음으로 벼텼어요.
이제는 회사에서 일,사람 모두 스트레스 받는 일 없이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INFJ분들
같이 일하는 사람들 표정이나 행동하나에 무슨 생각인지 뻔히 읽히는거 다들 알겠지만,
그런거 하나하나 신경써주다가 자기가 곪으니까 나를 먼저 사랑해줍시다.
모든 인프제 화이팅입니다 😂😃
위로받고 갑니다😂
저도 2단계 초기인데 너무 힘드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위로 받고 가요 ㅠ
행동하나하나에 무슨생각하는지 읽히는거 진짜 맞아요… 화이팅
참다양하게 챙겨주고 배려해줬는데 통수 때리는거 보고 잘해줘봐야 부질없고 나만 힘들구나 생각해여
그냥 통수치는거 낌새보이면 먼저 대처해야겠어요
@@YTubesibar일단 제경우 내가 만약 호의를 베푼다면 상대의 피드백에 기대를 버리는 편으로 바뀌었어요… 살다보니 나의 호의에 대해 진심으로 고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드물어요;; 그런데도 도움이 필요할것 같음 또 도움을 주거나 따뜻한 말한마디라도 해주는게 본능처럼 나가서…;; 은근 고마움을 기대하며 때론 불쾌감도 느끼고 상처도 받았지만…. 이젠 그냥 호의는 기대 없이 주는것 이라 생각하니 내 성향도 억누르지 않아도 되고 맘이 편해 졌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 중 진심으로 고마워 하는 사람이 있다면 몇 없는 좋은 친구가 되기도 하는 보너스가 생기더라구^^ (내가 뭐라고 조언해 주나 싶지만; 행여 주제 넘었다면 미안하구요…) 모쪼록 이 시기 잘 넘기셔서 나도 내가 좋고 다른사람에게도 좋은사람되셔요~!🙏🏼
3단계쯤 된 인프제라면 이미 자기가 만나야할 이성상이 마음속에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을 확률이 높아서 그냥 잠깐 대화만 해봐도 알아챕니다. 이 사람이랑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 지 보여요. 호감 가는 사람이라도 미래의 모습이 내가 생각하는 이상과 거리가 있으면 시작조차 안 합니다. 나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이어야 호감 이상으로 갈 수 있어요.
아마도 인프제가 호감 표시를 했다면 상대방도 인프제를 좋아하게 될 확률이 높을 거예요. 상대가 나의 어떤 모습을 좋아할 지 잘 알아채는 편이고, 그걸 그대로 실행하면 늘 고백을 받는 루트였거든요. 다만 내가 만나고 ㅛ싶은 사람은 찾기 힘들어서 연애에 대한 생각을 아예 접기도 했었어요ㅎㅎ
지금 만나는 친구는 초면에 대화 나눠본 후 내꺼다 싶어서 전략적으로 접근해 쟁취해냈습니다ㅋㅋㅋㅋㅋ 이 친구랑 결혼하려구요. 아직 혼자만의 플랜이긴 하지만 곧 그렇게 될거예요ㅋㅋㅋ
님 제 전남친이랑 똑같은 루트로 접근하시네요..결혼까지 생각하면서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부분이 너무..똑같아요...근데 헤어진 원인은 본인이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라서였어요. 저에겐 너무나 큰 상처였어요. 님은 행복한 사랑 이어나가셨으면 합니다.
갑인 연애일 경우 가능한 시나리오긴 한데 한가지 모순은 갑의 연애인데 과연 내면적으로 내가 만족스러울까 난아니라고 보는데
@@닭가슴살토마토 매우 만족스럽게 잘 만나고 있습니다ㅋㅋ 저는 제가 갑이라고 생각해 본 적도 없어요. 동등하거나 오히려 을이라고 생각했죠. 제가 꼬시는 입장인데 어떻게 갑이 됩니까. 그리고 사랑하는 사이에는 갑을이 생기면 안된다는 주의입니다. 될 거라면 차라리 내가 을이 되어 주죠. 결혼을 한다는 건 그냥 내가 다 맞추겠다 생각하고 시작해야 별 탈이 없다는 입장이고요. 요즘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ㅎㅎ
@@쭈니-y8p 저는 무책임하지 않아요. 뱉은 말은 지킵니다. 제 마음에 그정도 확신도 없었다면 시작도 안 했을 겁니다. 전남친분은 결국 본인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는 꼴이잖아요? 좀 모자란 사람인지도;; 어차피 개별로인 사람이었을 겁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해주는 더 좋은 사람 만나시길!
@@쭈니-y8p 여기서 포인트는 '나의 어떤 모습'입니다
나의 강점을 극대화해서 보여준다는 거지, 전혀 다른 사람이 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순수함은 필수입니다. 무해해야함
완전요
계산적인 사람 극혐하지만 스스로도 어느정도 계산은 합니다..받은걸 최대한 돌려주긴 해야해서😅
히틀러도 순수함. 순수 악
예수와 히틀러 공존하는 사람이라서
@@Habimoon34 순수함에 필수 조건은 솔직함인 것 같아요... 괜히 꾀 부리면서 댄디한 척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어린 애처럼 구는 게 나은 ㅎㅎ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pyamm 완전공감
말씀하신 진화가 다 끝난 인프제입니다. 진짜 각 단계가 10년씩 흘러가며 진화한거 같아요. 최종 진화가 끝나니 가면수집가 인프제 답게 저의 모드를 여러개로 나눠서 각 모드마다 MBTI 가 달라 보일정도로 가면을 바꿔쓰는게 수월해졌어요. 모임갈때는 ENFJ처럼, 일할때는 ENTJ처럼, 오래된 친구와 단둘이 만날땐 INFJ가 되고, 혼자 집에 있을땐 INFP/ISFP가 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방식으로요. 과정은 고되지만 완성형이 된 느낌이 확실히 들고 외부 영향에 흔들리지 않아서 평화를 찾았습니다.
연애도 진짜 정확한게, 상대와 나의 내면이 서로 이해될만큼 충분한 감정 교류가 있어야 점점 호감이 가고, 초반에 들이댄다고 계속 보자고 찾아오는 사람이나, 결혼을 전제로 하는 만남을 언급하는 사람은 부담스러워서 피했어요. 오히려 초반에 조심스럽게 티안나게 배려해주고, 만나기 보다 통화를 하면서 일상 대화를 나누는 조용한 리더쉽이 있는 사람이 끌리더라구요.
조용한 리더쉽이 있는 사람 너무 매력적인 것 같아요❣️
인프제 하도 읽씹, 안읽씹에 데이트 할때도 철벽, 차가운 태도 보이길래 따끔하게 한마디 해줬습니다. 연애도 결혼도 하지말고 혼자살라고요~! 그러고 나니 기분이 후련합니다~
@@hterius95그 분 또한 말씀하신 마음을 알았으니 충분히 공감 하셨을겁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들 되십쇼ㅎ
-지나가던 인프제가…-
진화에 대해 분야도 있는것 같네요.. 연애적인 부분이지만요....ㅠ (금사빠 인프제;;)
Me to. . .
결국 인프제의 이상형은 3단계 최종 진화형 인프제인 거 같은.. 😂
인프제 제 기준으로서는 슬슬 이상한 소리하면 나름 마음을 열었다는 겁니다.
이 사람 나랑 안맞겠다 싶으면 정말 친절하게만 대합니다.
물론 상대에 따라 친절하게 구는걸 더 좋아하는구나 하면 그냥 친절하게만 굴기도하는데 그건 특이케이스고
연인이 되고싶을정도로 좋아하는데 나의 이상한 속내를 보여주지 않고서는 절대 연인관계가 될수없어요.
인프제는 진지한 만남을 원하는데 겉의 친절함은 그저 원활한 사회생활을 위한 가면이에요.
근데 연인이 되고싶다면서요?
평생 가면쓴 친절함만을 보여주고선 연애 못한다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단 한명의 내 사람을 원하기에
그 사람한테만큼은 내 이상한 속을 보여줘도 부정당하지 않았으면해요.
물론 그런 사람을 찾긴 어려우니까
인프제의 연애는 어렵습니다.
여튼
친절하게만 굴던 인프제가 개소리를하거나 이상한 소리를 한다 진지한 얘기를 한다 뭔가 첫인상과 다른짓이 자꾸보인다.
라면
최소한 호감을 보이고 1단계 장벽을 연겁니다.
이제 두드리면 더 친해질수있어요.
아 난 연애는 글렀다
저도 이런 연애 지향하는데.. 어렵긴한거 같아요....
ㅋㅋㅋㅋ......
같은 인프제로서 공감하며 울고갑니다..
나도 평소에 하던 진지한 내 생각 얘기 했다가 여자가 이상한 소리하지 말래서 미안하다 하고. 거리둠
나만 사이코인 줄 알았는데 인프제는 다 그렇구나... ㅠㅠ
06:05 소름이 돋아버렸어요 ㅎ 꾸며낼 필요 없고 그저 본인 나름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줄 줄 알면 확 꽂히는 것 같아요. 메타인지+지적 능력 중요해..
3단계 진화 이론 미쳤네요.. 이걸 어떻게 말로 풀어서 표현하셨는지.. 👍👍
모든걸 다 말하면 이제 난 어디에 숨어야하나..
귀엽다..
아ㅋㅋㅋㅋ저 말하고있는게 써있어서 놀라써요🤣🤣🤣
쥐구멍이 어디 없나
카멜레온이라 괜찮음 아무리말해도 인프제안무너짐
안녕하세요 초각성끝난 인프제입니다 드루와~
저 인프제 인데.... 진정성 안보이면 손절입니다.^^ 사람은 딱 하나 봅니다. 인성^^... 진정성 뽀록나는 순간 끝~^^
맞아욥 ㅎㅎ 엔프제이지만 공감합니당
제가 아는애도 infj인데 완전 아님. 걍 얼굴만 보던데요?
@@김홍철-k7w ㅋㅋㅋㅋ
저도 ㅎㅎ😂
인프제인데 공감합니다.. 인성 보는거 맞습니다..
시들고 버려진 꽃화분이 생각나네요 무슨 꽃인진 모르겠지만 그작은 꽃화분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집으로 가져와 물도 주고 햇빛이 잘드는 서늘한곳에 가져다 놓았는데 시들했던 애들이 조금씩 고개를 들더니 2개월간 잘지내다가 수명이 다했는지 보살핌이 모자랐던건지 그렇게 다시는 꽃을 피우지 못하더라구요 저는 많이 변했지만 그시절 제가 어떤 마음으로 꽃화분을 가지고왔는지 기억하고 있어요 보라색 예쁜 꽃을 피웠던 화분을 기억하고있어요
인프제남자인데 제 기준으로 몇마디 한다면..
같은 인프제를 만나면 신경 쓰이는게 다른 유형들 눈귀 두개씩 있을때 우리는 입을 잃고 눈귀 수만개 달린걸 알기 때문이거든요..
그래서 전략은 독이고 분명히 걸릴텐데 인위적인 부분이 심하면 오히려 이성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손절 당할 수 있어요..
하나만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요 스스로 사랑을 믿는지.
사람마다 소소한 기준에서 달라지겠지만 일단은 사랑을 믿는 사람인지가 곧 진심이고 결정의 순간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것이라 생각해요.
널린게 사람이고 흔한 단어가 연애이지만 그렇다고 사랑이 흔하지는 않기에 아니 찾기 정말 어렵다 생각하기에 사랑을 믿는 사람을 찾은 것만으로도 그건 기적이라고 봐요.
INFJ 99.9% 넘어온다
1. INFJ 그들이 알고싶다 0:37
(역변형 희귀포켓몬INFJ)
2. INFJ의 호감 시그널 3:14
3. INFJ를 사로잡는플러팅. (INFJ가 빠지는 포인트) 5:27
매리님 영상 너무 잘봤어요 INTJ랑 겹치는 부분이 조금있더라고여 ㅎㅎ 다음 MBTI 편에는 INTJ 올려주시면 안될까용?? ㅠ
@@jeonmary 감사합니다 예쁜 매ㅔ리님!!❤️
인프제 남자인데 3단계 진화론(?)에서 되게 놀랐네요.
어쩌면 그 누구에게나 있는 성장통일 수도 있겠지만
저도 처음에는 여러 사람에게 다정하게 잘 대해주었고
특히 한 사람을 되게 좋아했고 이어지다가 실패하면서
거의 3년 정도는 흑화 상태가 되었거든요.
마음의 문을 닫고, 사람을 피하고, 싫어하고
수필을 쓰며 책을 읽고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는데
돌이켜보면 이게 스스로 단단해 지는 시간이었나봐요.
이제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내가 힘들지 않을만큼 다정하고 상냥하게 대해주다보니
인간관계나 평판이 늘 좋은 편이고
날 좋아해주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잘해주되
여러 가능성을 늘 머릿속에 생각해 두고 있기에
웬만해서는 마음이 크게 동요되거나 상처 받는 일이 적고
확실히 스스로 단단해 졌다고 느껴지는 요즘이에요.
아나 먼지 뭍은줄
님 프사 모니터에 머리카락? 같은거 붙은줄알고
저 인프제인데...
사실 밀당하는 사람은 절대 안만나거든요...
일주일에 몇 번을 만나는지 생각하고 계산해서 한 번을 전화로 돌리는거....
끔찍하네요.... 티 안내려고 해도 우린 딱 알죠... 그게 사실인지 밀당인지
밀당은 곧 손절. 모르고 저절로 밀당? 손절~
잘갱거도?
전 연애하면 일주일 한두번만 보는게 딱좋아서 자주보려고 하는것보단 저런방식도 좋을것같아요.
@@무지커린 밀당 딱 질색...서로 저울질 하는거 같아서 더 싫음.
당신은 누구세요.. 이렇게 쉽게 우리들을 알려주시면 정말 곤란합니다 ㅜㅜ 너무 완벽하게 ..하 다 걸려서 창피한데 속은 시원하고 복잡미묘한 이런기분 책임지세요 ㅜ😢
사랑하는 사이면 솔직히 그냥 매일 보고 싶어요. 안 지쳐요.
와 대박 .. 진화단계 겪으면서 많이 아팠다가 지금 말씀하시는 3단계인 인프제입니다. 이런 단계를 설명해주는 유튭은 처음 만나서 너무 기뻐요
ㅡㅡ 스스로 완성형이란 생각을 하는 인프제?
2:23 와… 전 인팁인데 이 부분이 너무 공감가요.. 원래 저는 신념이 확고했고 아닌 건 아니고 맞는 건 정해져 있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점점 세상을 알아가고 우울증도 겪다보니 모든 주장들이 일리가 있게 느껴지고 그 중 어느 걸 맞다고 확신할 수가 없게 되었어요.. 제가 맞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틀릴 때도 있었고 더 좋은 대안이 있을 때도 있었거든요. 또 분명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의 말을 들어보면 맞는 것처럼 들리고 어떻게 반박해야 할지를 모르게 되었어요.. 물론 이건 나쁜 측면이고 더욱 다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된 장점도 있긴 해요😂 아직 전 신념을 갖기 전 단계인 걸까요 ㅠㅠ
은근 사람 떠보는거 특히 음흉한 사람 정말 싫어합니다. 그런데 대놓고 말은 못하고 부글부글 참다가 결국 조용히 손절. .하죠
본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금방 눈치채시나요?😢
맞아요. 음흉한거 극혐이에요. 어차피 그 속 다 들여다보이는데... 진짜 역겨움
@@speoaritht323 눈치 빨라서 대부분 압니다... 모른척 할뿐이죠
맞아요 공감합니다~~속이 다보임 😅
와 인프제로써 완전 극 공감.. 그리고 말을 어쩜 이리 잘 하시나요.. 특히 저는 일 주일에 세 번 만날 마음이면 한 번은 통화로 대체하라는 부분에서 진짜 딱 제가 상대방에게 원하는 부분이라서 놀랐어요 ㅎㅎ 잘 보구 갑니당
infj에 대해서 더 많은영상 부탁해요 ㅎㅎㅎ 다른어떤것보다 엄청 정확하세요 infj들은 mbti로 나를 안다던데 딱맞아요ㅋㅋ
사실 이 인프제영상은 인프제가 제일 많이 보고 있다는게 함정 ㅋㅋㅋㅋ 내얘기임 ㅋㅋㅋ 죽어야끝나는 자아성찰 ㅋㅋㅋㅋ
맞음. 죽어야 끝나는 자아성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댓글 안 다는데 진짜 웃겼다...
인프제가 제일 많이 보는 거 너무 공감....ㅋㅋㅋㅋㅋ
와 격공하고 갑니다
매일 밤 이불킥에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ㅠ
그때 왜 그랬을까
이랬다면 어땠을까
앞으로는 이래야되나
ㅜ ㅜ
와 맞아요 깜짝 놀랐네요 방금 또 새로운 재생목록을 만들었거든요 '난가' 라고..ㅋㅋㅋㅋ
고민하다 타이밍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죠 ㅠ 안그러고싶은데 잘 안됩니다ㅠ 누군가 날 알아봐주고 기다려주거나 먼저 다가와줬움해요 ㅠ
3단계 진짜 놀랐어요
3단계 접어들었어요.1단계는10대
2단계는 20대 3단계는 30대
지금 30대 후반으로 가고있는데
많이 편해졌어요.
10대20대 특히20대에는 정말 정체성 혼란의 연속이였고 너무 힘들었어요ㅠㅠ눈물로 살아왔던것같은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시절이 있어서 지금 단단해진것같아 감사하며 살고있어요.
ㅎㅎㅎㅎ. 맞아요. 혼자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다가 혼자 배신감에 빠져서 흑화됨.ㅎㅎㅎㅎ// 결론은 인프제는 그냥 혼자 살아야 되는 듯. 인프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누구나 좋아해서 남아 있을 것 같지도 않고 인프제를 좋아하는 사람은 너무 해야될 게 어려운듯. ㅎㅎㅎ. 근데 이 분 설명이 제대로 인듯. 재미있게 봤어요. 감사합니다~
최종진화 끝낸 인프제입니다. 너무 콕 찝어서 말해주셔서 공감밖에 못하겠네요
저는 관찰 많이하고 가끔 연기도 잘합니다. 대환장의 메타버스! 생각이 많아서 불면증은 기본이고... 자주 이런 내자신이 질리는데 못바꿈.. 시간이 지나 나이를 먹을수록 외톨이처럼 안보이고 싶어서 연기력이 늘어나는듯 😂
아직 덜 진화하셨어요.^^
@@뿌빠라뿌빠뿌뿌빠? 더 갈데가 없음 신념은 확고하고 사회에 물들어져서 타협하고 연기하고 있을뿐 안그럼 살아가기 힘듬 여기까지 개인적인 생각
@@lkg234730에고 ...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밤' 함 읽어보세요.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신다면 유세미님이 강의 하시는것 보시면 도움되요. 좀 더 세련되게 만만해 보이지 않고 감정소모가 덜어질거에요. 우선 에너지 딸리고 기빨리면 책부터 읽어보세요. 저도 나이가 있는데 이런 스타일은 쉽게 바꾸기 힘들어요. 저도 진화의 끝은 아니랍니다.^^
나에 대한 분석만 아무리 하면 뭐합니까 .바뀌지 않으면 괴로운데...그쵸?
점점 단단해지면 스스로에 대해서도 내려놓게 되더라고요. 생각도 점점 없어져요ㅎ 사회생활 만랩 완성형인간이 되어가는듯;;
진짜 너무 정확하세요
심리학, 철학에 관한 책을 읽고 있기도 하고
리드에 관한 이야기와 메타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는 것을 듣고 소름 돋았습니다..
..낯선 장소에서.. 동족을 만난 느낌?
ㅎㅎ 반갑네요.. 일상에서, 사람관찰하는
취미?습관?때문인지..입시지옥에서
빠져나온, 20살 쯤부터..읽기 시작한
심리학, 철학 책..50이 넘은 지금도
탐독 중..
너는 그런게 재밌냐? 돈도 안되는
그런 쓸데없는 거에 시간낭비..아니면,
자기학대를 즐기는 정신적 변태냐? 또라이냐?
그런 소리.. 주변과 지인들에게서 심심찮게
들으며 살아옴.. ㅎㅎ 어쩌겠어요..이렇게 생겨
먹을 걸.. 우리는 하필 빌어먹을 인간연구가' 들로
태어나서.. 너무도 피곤하게 세상을 살아야 하는
게같은 운명?같은.. 운명같지않은 숙명? ㅎㅎ
아무튼, 비유하면.. 철학은 집' 을 만드는 거고,
심리학은 그 집' 에 가성비 좋은 내용물을 채우는 것..
많이 읽고, 특히..심리학은 일상에서 실험도 해보고
나만의 가설도 만들어 보고 또 실험 해보고..
저는 이제 늙어서 관심에서 많이 밀려났지만,
사랑의 심리학 책들도 정말 많으니.. 젊으시면,
그런 거도 읽어볼만 함.. 뜻있고 행복한 삶 되소서..
인프제들 연애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 삶 건강하게 살아가세요 남들과 달라도 그 자체로 소중한 인생이니까 헛된 일로 상처받지 마시고 남들에게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자기 식대로 살아가시길
그냥 4계절임 ㅎㅎ
순간 만끽 전환이라도 종전에. 느낌에 구속불가 또다시 다음 계절에 충분히 이입
거의 모든 것들에 대한 광기? 집착이 없음
짝사랑하는 사람이 mbti가 많이 바뀌는데 이번에 infj가 나왔대요 본인이 좋아해야 연애하는 스타일인데
몸에 밴 배려가 엄청 다정해서 반하게 됐거든요 어쩐지 자기를 막 알려주려고 하질 않더니 호감이 없었던게 맞구나...ㅋㅋㅋㅋㅋ큐ㅠㅠㅠ
중요한건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고, 그 다음으로 혼자만에 시간을 주는거죠! 그리고 찐으로 호감 있으면 먼저 다가갑니당..ㅎ댓글이 인프제 답닼ㅋㅋㅋㅋ
이거보다 더 기본적으로 중요한건 인프제가 현재 처해있는 상황, 환경입니다. 환경이 열악하거나 집안사정이 어려워 데이트비용이 부담되는 상황, 본인이 중요하게 해야하는 과업이 있는 경우 인프제는 소모적인 연애를 엄청 힘들어합니다. 인프제는 연애를 진지하게 한다고 했으니 어떻게든 꼬셔서 사귀면 끝이 아니라.. 언제든지 도망갈 수 있어요. 본인도 스스로의 삶의 무게가 힘든데, 파트너의 무게를 함께 져줄 수 없기때문에 관계를 정리합니다. 그걸 알아야해요.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도 끝이 아니란 소리죠. 그래서 인프제 도어슬램, 잠수이별, 단기연애 이런 글들이 많은거고요. 참고로 제가 3n년째 봐온 저희 아버지가 인프제, 애인도 인프제입니다. 인프제 남자는 특히 여자분들보다 더 예민한 성향을 많이 갖고있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회가 남자에게 요구하는 능력치나 조건이 많아서 더 그런것 같고요. 거기다가 엠벼 외에도 형제관계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아버지와 애인 둘 다 장남이라 책임감 장난아니에요. 그래서 더 책임질 수 없는 개인적인 관계는 섣불리 만들지 않아요. 서로 좋아하는 걸 알면서 관계로 발전시키기까지 10달이 걸렸어요. 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넘 좋아요. 전 인팁이라 인프제와 골든페어처럼 비슷하면서도 보완되는 관계고 저도 장녀라 서로 책임감있고 의지도 할 수 있고 남들한테 절대 말하지않는 약점들도 오픈할 수 있을 정도로 신뢰하는 좋은 관계에요.
인프제 남자분들이 다소 어렵겠지만 인팁 여자분들 공부하듯 파악하다보면 아마 좋은 지점에 닿아있을겁니당.
인프제 기다렸다구요~~
멜언니 최고 최고👍👍고맙슴미당🙇♀️
인프제 작고 소중한만큼 넘 어려운 사람들이네요ㅠㅠ
일단 메타인지 메모 메모📝
나도 내가 너무 어려워서 힘들어요.
떨쳐버리지 못한 경상도 사투리 귀엽네요.
- 부산 INFJ
죽을 고생 다 하고 나니까 이제 즐김 모드로 나아갔네요. 사서 고생하고, 뇌가 과부하 걸려 뜨거워지도록 불면증을 십년 넘도록 하다보니 흔들림 없는 사람으로 진화했네요. 내가 너무 싫었는데 이제는 내가 최고 사랑스럽네요.
이제 사람 만나는 거 너무 좋아요.
혼자도 좋지만...
사는 것도 너무 좋고...
머리 깨져도 멈추지 않으니 도착하네요.
멋진 강의 감사합니다.^^
불면증 10년넘게 ㅇㅈ.. 사람때문에 힘들어서 잠도 안옴 ㅠㅠ
오... 좀 놀랐어요. 3단계 진화형. 더 많은 단계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그림을 보자면 잘 맞춰지네요. 10대 초중반까지 1단계, 10대 후반, 20대에 2단계였던 것 같고.. 20대 후반, 30대 들어서면서 3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2단계 후반과 3단계 초입 어디쯤에 서있는 것 같네요. 대부분 3단계스러운(?)사고로 세상을 바라보지만 아직도 2단계가 가끔 올라와서요. 이런 단계별 관점으로 infj의 성장 단계를 짚어주는 콘텐츠는 처음 보는지라 인상깊게 봤습니다.
특히 가시나무 노래 말씀하시는데.. 제가 처음 그 노래 들었을 때 딱 그 구절이 머리에 박혀서 다른 구절은 음만 아는데 그 부분만 가사까지 인식하곤 합니다. 정말 제 속엔 제가 참 많았지요.. 그 많은 저를 알아가는데 참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1:25 다양성을 존중함
1:50 대역죄인이 아닌 이상 상대방을 이해하려 노력
3:13 소극적인 호감표현(고민이 너무 많아서 실행을 잘 못함)
-> 4:25 주변을 서성거림
-> 4:48 심오한 가치관 이야기/장문의 정서적인 이야기를 함
5:27 시작부터 진지하게 시작
-> 진솔할 것
-> 보여줄 것
6:45 메타인지 하... 제가 잘 못하는 거 나오니 갑자기 착잡해지네요
7:25 자아성찰형 인간 좋아함
7:35 infj 좋다고 자주 만나지 마라
-> 강약조절. 한 번 만나는 것을 줄이는 대신 긴 전화통화나 연락을 해라.
맞아요 여기서말하는거랑 댜른거 꽤있어요.
특히 전 인프제인데 좋으면 자주보는게 좋습니다. 가끔보는거 싫어요.
저는 이제 모든 상황에 모든 사람에 맞춰서 행동하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모두가 보는 제가 다 다를거예요ㅎ 어릴때는 이런 내가 가식적인가 싶기도 하고 관찰자적인 태도가 너무 교만한가 싶기도 했지만 있는 그대로의 저를 받아들이고 이런 제가 재미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어요. 누구와도 잘 지내고 무난한 편이지만 사실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잘 웃고 잘 맞춰주지만 혼자 있으면 세상 시니컬합니다. 귀찮다는 게 정답인 듯. 복잡다단한 세상 모든 인프제들 화이팅입니다!
머릿속으로 나름 참 치열하게 사는 거 같아요ㅎ 흑화단계 거쳐서 최종진화형으로 열쉼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40넘은 인프제로써...
꽤나 인생의 쓴맛, 단맛..... 정말 보통사람은 생각 할 수 없는 인생 나락까지 떨어져 봤다가
메리님 말처럼 간신히 조금씩 진화 됐다고 보여지는 1인으로써...
인프제를 두단어로 표현한다면.
우유부단함, 답답함.
인프제를 잘 모른다면, 혹은 저러한부분을 극혐하는분들이라면 겉모습은 저리보일겁니다.
하지만 전 이렇게 얘기하겠습니다.
균형 혹은 중도, 인내.
또한 제 개인적인 경험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가장 긍정적인 부분만 보이는 일에서도 부정적인 견해가 있는게 인프제라면, 그래서 쓸데없는 걱정한다고, 머그리 부정적이냐고도 할수 있겠지만.
가장 최악의 상황, 우울한 상황, 이대로라면 좋아질 일이 절대 없어보이는 부분에서, 긍정적이고 즐거운 생각을 할 수 있는 유형이 아닐까합니다.
극단적인 상상이지만
만약 세상이 내일 99.999999999999999999999999%의 확률로 멸망한다고하면, 그래도 사과나무를 심는다면
어느 대덕고승이 아니라면 인프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0.0000000000000000000000001%의 가능성을 봅니다.)
겸허히 멸망을 받아들이는 인프제라면, 그게 저라면,
남은 시간동안 제가 가장 재밌게 봤던 영상, 개그프로를 보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집에서 고양이랑 낮잠 자려구요
INFP도 그러는디
3단계 진화 공감합니다
우울하고 힘든 시기 겪고
-t에서 -a로 바뀌었는데
매일이 즐거워요
혼자 잘난듯 고고한듯 주변인들과 섞이지 않는
모습으로 의도치 않는 오해를 받기 쉬운 유형 입니다
인프제의 무장만 해제 시킬수 있다면 세상에 더없는 허당 케릭을 볼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 상대는 공감능력과
역지사지의 마음 대화중 행간의
의미를 파악할수 있는 사람이라야 진정한 인프제의내면을 볼수 있을거에요
그래서 인프제가 항상 외롭습니다
참고로 전 진화의 3단계를 지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맞아요ㅎㅎ 컨셉 잘못 잡으면 오해많이 받아요ㅜㅜ 무장해제 시켜주는 사람이 극히 드물어서 날 해제시켜줄 사람에 대한 갈망과 아예 기대안함이 공존
익스펠리아르무스🪄
맞아요
마음을열면 엄청 웃기고 허당미 넘침 ㅋㅋ
지나가던 INFJ 입니다. 다 맞습니다. 믿음이가 가고 서로 맞다면 나라도 만듭니다. ㅋㅋ 저는 범띠 INFJ 이라
빡치면 날아가는 비둘기도 떨어지는거 보고 그다음 부터 조용히 살고있습시다.
목표가 생기면 준비성은 끝판왕입니다.
그리고 한두번에 또는 납득이 서기전까지 물러지 않습니다. 표정은
늘 순수합니다. 😅
다 맞는 말들이라 소름 돋았어요. 진화 3단계 거친다는 부분이 대박이네요ㅋㅋㅋㅋ
아... 전 중간 단계를 진행중인 상태였군요. 죽기 전 까지 신념을 정립할 수 있을까요ㅋㅋㅋ 닿을 듯하면 다시 혼란이 오는 아이러니ㅠㅠ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인프제를 다뤄주실 줄은 몰랐어요ㅋㅋㅋ
인프제인데 코드가 잘 맞는사람에게 끌려요
존경할만한 가치를 가진 사람을 좋아하구요. 생각없이 말하는 사람 극혐합니다
5:40 너무 공감.... 매우 공감.......... 😂
인프제 여친을 9년간 만나는 중입니다.. 정말 좋은 mbti지만.. 한편으론 정말 힘듭니다. 말씀 하신대로 1/2/3 단계의 과정중에 2 단계에 머물경우 모든 타겟이 나에게 옵니다.. 생각을 너~~~~ 무 많이해서 이미 하루를 생활 하기전에 에너지를 다 써버려서 에너지가 없습니다.
인프제 인데 개인적으로 인프제 꼬시는 방법은 없는거 같아요 진짜 본인이 처음부터 아주 조금이라도 맘에들거나 조금이라도 이상형에 가까워야 받아주는거같아요 썸탈때는 상대가 착각할 수 있을 정도로 처음엔 겉으로 밀어내지 않을 수 있어서 상대가 잘 못 알아차리는것도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걱정하지 마라! 우리 인프제의 [스킬 : 간택]이 없으면 저런 방법또한 아무런 쓸모가 없으니!!!! 간택받지 못하면.... 플러팅 1만번해도 죄다 빠꾸넣지~!😎 저돌적으로 연달아 만나는거.... 놉... 2주 정도에 한번??긴 통화도 놉... 이미 퇴근후 지친상태에서 전화까지 받으면 생각정리할 시간 이 늦춰지고 잠못쟈
6:44 소오름.. 어떻게 알았지?!
본인의 강점과 단점, 현재 마음 상태를 잘 아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누구든 이해해보려는 마인드가 기본으로 깔려 있는 인프제는 상대의 개성을 존중합니다. 다만 자신을 너무 모르고 자신의 감정상태도 제대로 설명할 줄 모르는 사람은 가끔 인프제를 혼란스럽고 당황하게 만들어요. 그것조차 이해하고자 하는 인프제지만 연인처럼 친밀한 사이가 되긴 어렵죠😅
예의 바르고 타인에게 친절하고 밝은 사람이라면......INFJ는 남여를 불문하고 호감을 갖게 될거라고 봅니다.
여름인데, 웬지 롱패딩에 숨고 싶은 느낌..
인프제가 먼저 연락해서 뭔가를 하자고 제안 했는데 밀당 한답시고 튕기면 그 날로 끝임
INFJ-T 와이프를 모시고 산지 10년째인 ISFJ 남편이 느낀점.
통찰력이라는 능력이 몸통임
나머지 특성들은 저 통찰력이라는 나무에서 나오는 곁가지들임.
누구와 어떤일을 하던 저 통찰력이라는 능력으로 핵심을 꿰뚫어보고 답이 쉽게 나옴.
모든걸 쉽게하니 이리저리 도움 요청도 많고 그걸 다 도와 주지만 이해를 못하는 바보들과 하루종일 부딪히니 피곤하고 ㅋㅋㅋ
나보다 15살 어린 와이프지만 이젠 존경스러움.
참고로 돈도 없었고 학벌도 별로고 집안도 배경도 없고
직장도 변변치 않았던 내가 어떻게 능력있고 이쁘고 어린 인프제 마눌님을 꼬셨냐면 ...나한테 첫눈에 반했었음.
난 스스로 내가 잘생긴지 모르고 자존감도 낮지만 모든 주위에서 항상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잘생겼냐고 했었음.
와이프가 그런 날보고 이런저런 시험 문제를 계속 제출했었고 난 거기에 나만의 답이 아니 우리의 답을 써 내려가서 최종 합격 통보받고 결혼하게 되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마눌님 설계속에 모든 일이 진행되었네요.
21살 마눌님이 36살 짐승을 사람으로 각성 시켜주셔서 항상 은인으로 생각하고 평생 모시고 살거임.
말씀하시는게 다른 사람의 배려와 친절을 고마워하시는 분이신것같아요. 왜 부인분이 좋아하시는지 알겠어요 행복하세요😊
감사함과 배려가 느껴집니다.
백년해로하시기를 기원합니다😊
0:54 아니 처음 설명하시는데 "아니 이걸 어떻게 알았지?" 소리쳤네요 ㅋㅋㅋㅋ
전메리님의 말씀에 매우 공감합니다. 그리고 조금 첨언하고자 댓글을 남깁니다.
50이 넘은 인생 후반부에 접어든 남자이고, INFJ-A 타입 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3단계 진화, 맞는 것 같습니다. 전 전메리님의 말씀에서 최종진화형입니다. 이렇게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저 역시 무너지지 않을 강력한 신념을 가졌고, 이 과정에서 흑화했기 때문입니다.
MBTI가 통계상의 논리 기반이라 일괄성 또는 통일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제 특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살아왔던 일들이라고 할까요.. 여튼 그러한 측면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상대방의 의도를 읽거나 성향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정확합니다. 이게 정말 양날의 칼 같습니다. 상대방 특성에 맞게 대할 수도 있지만 그 특성을 이용해 저격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흑화 되었을 때, 절 이용한 모든 이들을 저격했습니다.
흑화전에는 연애에서도 상대방의 성향을 아니까 그리고 헤어짐까지 생각하고, 나 스스로 선을 긋기 싫어서 상대방이 다가와 주도록 오랜시간 나름대로 공들였던 것 같습니다. 흑화 된 이후, 그리고 최종 완성형이 된 이후에는 소위 말하는 밀당, 주도권 싸움 이런게 너무 싫었습니다. 뻔히 보이는데 쓸데 없는 시간을 소비한다는 감정이 지배적이라 귀찮고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연애를 포기했고, 자연스럽게 독신으로 이어졌습니다.
INFJ가 고독을 즐긴다, 필요하다는 표현들을 보았는데 제 개인적 생각은 혼자 하고 싶은 즉, 생각하고 싶은 것들을 생각하고 싶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감정적 에너지 소비가 싫어서, 그래서 혼자 만의 장소가 좋고, 시끄러운 곳 보다 조용한 곳에서 무언가의 생각 끝에 스스로 도출한 결과의 쾌감을 즐깁니다. 그러니 심심하지 않고 그 쾌감을 위해서 혼자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생각만 하는 것도 아닙니다. 영화 나 책, 음악 들로 감정을 정리하거나 또 다른 감정을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 특별한 감정을 받았던 영화나 음악, 책을 매우 높은 빈도로 반복적으로 다시 보거나, 다시 듣기로 그 감정을 되새기기 합니다.
만약, 제가 INFJ가 맞다면 전 제 주변에서 INFJ인 사람을 한국에서 만난적이 없고, 일본에서 1명 만났습니다. 여자분 이였고, 배려 수준이 박애급 이였습니다. 제가 10만큼 배려하면 그 사람은 1000만큼 배려주니 정말 미칠것 같았습니다. 인연의 결말이 불행하게 마무리되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INFJ의 특성인 박애라는 부분에 있어서 저는 '모두의 삶이 행복해지는'에 대해 그 방향을 항상 생각합니다. 그리고 collectivism vs. individualism에 대해 고민합니다. 이에 토론하고 싶지만 제 주변에는 이를 이해하는 사람이 없어서, 외국인들과 대화 합니다.
I don’t think it has anything to do with being western but your reflection is interesting.
;;;;;;;;;;;;;;;;;;
예전 논문이지만 혹시 아직 안보셨다면 추천합니다. When personality and culture clash: the psychological distress of allocentrics in an individualist culture and idiocentrics in a collectivist culture (2006, Catherine Caldwell-Harris) - Collectivistic과 Individualistic 문화권 사람들이 반대되는 성향의 문화권에 갔을때 경험과 정신질환적 증상에 대한 연구인데 상당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gobay732님 감사합니다.
제게 꼭 필요한 정보를 주셨습니다.
최근 이민에 실패한 사람들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쩌면 주신 논문에서 그 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gobay732 님 안녕하세요.
알려주신 논문,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전 학자가 아니기에 혼자 생각만 하고 있던 것이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지극히 개인적일 수 밖에 없는 제 생각이 어리석지 않다는 것을 알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혹시 더 추천해 주실 연구결과는 없으신지 해서 이렇게 염치없이 말씀드립니다.
아래 두 문단 너무 공감됩니다. 저는 대체로 제 생각이 주변인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리라는 판단(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류의 내용이 아닌데도.. 사람들의 뜨악한 반응들이 예상돼요. 뭐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해? 랄지..)이 있어 좀처럼 제 생각을 사람들에게 드러내지 않는데요. 평소 언행을 보고 거르고 걸러 그제서야 운을 떼어 봅니다. 진정으로 집중해주고 흡수해준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이 확 가버리고, 반대로 튕겨내는 느낌이면 그때부터 또 걸러냅니다. 공감받고 싶지만 공감받지 못해 외로울 때가 있어요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소름.. 이걸 말로 푸시다니..
인프제가 빠지는 포인트도 조금 동의가 어려운데... 제 기준으로 보자면 인프제에게 어필하고 싶다면 선의와 진심이면 족하다고 봅니다. 인프제는 그걸 볼줄 알고 높은 가치로 판단합니다. 만약 그걸 보여 줬다면 인프제는 당신의 마음에 진심으로 보답할 것입니다.
그 보답은 인프제가 당신을 사랑하게 되는것이 아니라 할지라도 당신에게도 진심으로 예의있게 그 마음에 답할 것이며 거절을 하더라도 당신이 최대한 상처받지 않는 방식으로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거절할 것입니다.
인프제는 성숙을 넘어 초월과 성불로 가야 고통을 벗어납니다. 메타인지 등등.. 역대 최고 너무나 정확하세요. ㅎㅎ
인프제로서 말씀드리는데요
웬만해선 인프제는 안만나는게 좋아요
맞아 인프제 타인의 생각, 군중에 휩쓸리지 않고 상대를 내 주관대로 바라본다.껍데기 안봐. 잔머리 여우같은 인간 못참음
안녕하세요 인프제입니다
나는 그냥 생각이 많을 뿐인데 ES들은 그런 제가 답답한가봐요. 속이 터져서 그렇게 욕을욕을ㅋㅋㅋㅋ
인프제 기다렸어 !!
선택과 결정 상황이 오면 우울해지는데... 신념이 생기면 어떤상황에서도 신념에따라 선택하니까 우울증이 안생기는거 같네요.
와 너무 잘 파악하고 계셔서 좀 소름이 돋네요..저는 매단계를 거쳐서 3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는데, 좋아하는 이성이 생기거나 넘실거리는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되면 그냥 속절없이 무너지는 것 같아요
가시나무 노래 곱씹을 수록 저를 말하는 것 같아요.
와.. 왜케 잘 아시지 정확해서 뭐라 할 말이없네요..ㅋㅋ
인프제 제일 적다는 얘긴 비공감
왜이리 많나요
대체로 얘길 재밌게풀어주셨네요 ㅎㅎ
인프제 어렵죠… 저도 제가 어려워요
역시 인프제들은 댓글만봐도
기본 매너와 이해 배려 가 깔려있어.
말투도 착하고 귀엽기까지 하다니까 ㅋㅋㅋㅋ
정말 신기해요. 말씀하신 2단계에 오래 머물러서 우울증이 길었고, 익숙해져 있어서 3단계가 되었을 때 굉장히 생각의 양이 많이 줄어서 당황스러웠는데 이게 자연스러운 것이었다 게 신기해요.. 언젠가부터 제 한계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여전히 타인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려하지만 과하게 하지 않게 되었어요. 더 발전할 부분들이 있겠지만 최근 참 평화롭습니다. 영상 덕분에 공감대를 많이 형성하고 가요. 감사합니다!
와 호감 진짜 똑같네요 상대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마음을 못 드러내겠어요..ㅠㅠ
맞음... 상대방 기분을 너무 잘 깨치함... T인척 하고 다님.
지나가는 estj
Infj와 연애중인데
궁합보니까 최악이라고 뜨더라고요
현재까진 아무문제가없는데 뭐가 최악인지도 모르겟구
인프제 공부하러왓슴다.. 지금도 알쏭달쏭
ㅎㅎ 서로 잘 사귀는 커플들 많아요 mbti는 본인이 평가하는 것이며 각 항목별로 퍼센테이지가 비슷한 경우도 많기에 틀 안에 가두기는 어려울 것 같어요!
저도 똑같은 ...제가 여자 엣티제 ,.급발진하면 인프제 남자나 릴렉스하라고 워워 해줍니다 ㅎㅎ
헐 맞아요
자주 만나고 연락 많이 하냐가 중요하진 않는 것 같아요
서성인다.. 공감 합니다 많이 친하지도 않아서..ㅜ
infj-a입니다
잘아시네요 진짜로
인프제인 사람으로서 이야기 해보자면...
인프제도 모두 같지는 않겠지만 제 경우를 보자면... 인프제가 관심있는 상대에게 잘 들키지 않는것은 내면이 복잡해서가 아닙니다.
상대의 정보를 잘 읽어내는 만큼 내 정보를 숨길줄도 알기 때문이죠.
인프제인데..공감되는 부분 많네요 재밌게봤어요🤗💜
3:38 앗 들켰다🤣
내 이상형이에요.. 나 엔프피. 존경스럽고 안쓰럽고 사랑스러워요. 3에 다 돼가는 2. 가끙. 허당 다보여요.
난 인프젠데 짝꿍도 인프제😂 꼬시는법은: 인프제 알 수 있을정도로 시그널 보내놓고 갑자기 관심없는척 하면 없던 호기심도 발동함😂
남들과 다르다 느낄때 많았는데
이제 알겠네요
귀찮아서 사람 사귀는거 포기 했는데, 남편 있고 아들 있음 되는거지 ㅋ
INFJ-A 나왔는데 듣고 있다보니
내 얘기 공감 가는 부분 많아요.😊
아 인프제로 살기 너무 힘들다... 자아충돌이 너무 힘들어 살려줘~
저는 여기에 두 가지를 더 부연하고 싶군요.
먼저 말수가 적은게 아니라 들어줄 사람이 없는게 큽니다. 인간의 사소한 심리부터 우주의 물리적 특성까지, 좀 깊게 대화해보고 싶은데 보통 한 번 언급해보고 관심 없어하면 바로 입 닫거든요. 지금 와이프는 제가 하는 무슨말이든 대화로 이어갔습니다. 태어나서 대화를 그렇게 재미있게 해 본 사람이 없을 정도였죠. 한가지 주제가 나오면 두 세시간은 그냥 지나가는데 제 안에 이런 것들이 담겨 있는걸 와이프를 통해 처음 알 수 있었습니다. 인프제에게 대화를 이어가주는 사람은 매우 고마운 사람입니다.
그리고 동정심을 자주 느끼는데 이것이 사랑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와이프를 만날때 제 상황은 오는사람 안 막고 가는 사람 안 잡는, 제 앞날에 대한 걱정으로 연애는 뒷전이었던 상태였습니다. 썸을 타고 있어도 빠져들수 없었고 그래서 만나던 분들이 지쳐서 떠났습니다. 제가 와이프에게 몰입하게 된 건 어린시절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상처로인해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걸 알게 된 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인간의 심리라면 무엇이든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알게 되는 것도 즐거웠고 자주 얘기를 꺼내니 와이프도 점점 나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매우 강한 동정심을 느끼게 되었고 이 감정이 나중에 결혼을 결정하는 큰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프제는 동정심이 아니더라도 속깊은 얘기 듣는 것을 좋아하니 자주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누나 진짜 실용적인 전문가맞다 공중파나 종편 진출해야한다.
이야~~~~~~~~~~ 이해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저에게는 이 영상이 선물같이 귀한 영상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여기 흑화 인프제 하나 추가요~!
같은 인프제라도 연애 스타일은 확시뢰 저는 다른듯 해요
매일보고 붙어잇어야 심신의 안정이 되는 타입이라 ㅎㅎ mbti가 무조건 적인 답은 아니고 샇아온 과정 배경에 따라 같은 인프제라도 다를 수 잇을 듯 해요 ㅎㅎ
ㅋㅋㅋㅋㅋㅋ인프제가 주변에 계속 보이면 호감신호인거 완죤 공감ㅋㅋㅋ 그럴듯한 이유를 대서 주변에 출몰ㅋㅋㅋ
하 ㅋㅋㅋㅋ진짜 인프제 개어렵네 짝사랑 포기하겠습니다^^..!
우리 작고 소중한 레어템 인프제라니 😂😂
표현에도 사랑이 뚝뚝 떨어지네요 ❤❤
메리 메리는 다정하고 사랑이 많으며
예리한 통찰력있고 귀여웁고 사랑스러워요 ❤❤
곁에서 보기만 해도 힘이 나게 만드는 사람인거 같다는 생각을 해요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것은
어떤 성향이든 영혼을 진화시키는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아기 포켓몬에서 완성형 포켓몬이 되어야겠죠 🌱🌱🌳🌳
그게 나와 이웃과 세상에 의미있는 진정 유니크한 존재일거예요 🍀🍀❤❤
작고 소중한 메리몬 처럼 🌸❤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잘아시요??
와 너무 공감 돼요 :)
정말 제 자신을 한번 더 보게되는 것 같아요🤭
난 infj인데 왜 외모에 단번에 빠지는가... 그냥 잘생기면 다 공감되고 이해됨.
Infj가 제일 드문 유형이라는데 내 주변엔 많은거같은데 꽤 흔한 유형같음
저 진짜 독특하고 세계관 재밌고 귀엽고 희귀해요 어머 어케 알았지 날 가진 사람들 진짜 찐 알짜배기 가진 셈이지 이지랄 괜히 신나서 단 거니까 그러려니 해주세요 ㅋ 😊
메리 주인장께서 인프제이신가요?
여러 채널에서 인프제 성향에 대해 많이 봤는데 이 곳이 100점 만점에 100점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을 정도로
소름 돋네요.
인프제인데 뭔가 발가벗겨진 기분이랄까요!!!
메리님 mbti 궁금해지네요.
mbti 관심없을땐 나도 나를 몰랐는데 참 신기하네요
급식 학식땐 친구가 가장우선순위였고 관계유지와 그룹의 틀을 벗어나지않고 깨지지않도록 분쟁을 최소화하는게 중요가치였는데 상대방의 입장도 다 이해가 되어서 문제나 상황에 대해서도 집에서도 자기전에도 생각많이하며 누가 불만이 없을까 뭐가 최선일까 항상 고민했었는데, 항상 완벽한 타협점보단 평준화를 이루며 살았는데 이 시기를 지나니 그냥 어줍잖은 평준화보단 다수의 만족이 우선이 되도록 바뀐것같고 공감하는것도 공감이지만 객관성이 확보되지 않은 경우엔 공감하지않았었고 이로인해 틀어진 관계들도 참 많은 고민을 했었고 고통? 받았었네요 나이먹으며 좋게좋게 넘기던 것들도, 말이 안통하는 상대와도 억지로 섞였던것도, 집안 경제상황이 안좋아지며 마음의 여유가없어지니 대인관계에서 감정소모하던것도 더이상 시간 낭비하고싶지않고 굉장히 현타가 많이왔었네요 어렸던 날들에 나를 위로하고싶네요.. 왜 나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없지, 다 자기 생각만 하는거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그마저도 이젠 정말 사람들이 다양하구나 느낍니다
저도살아오면서 상대방이나 사람들이 나와 왜 다르게 생각하고 나는 당연한것들이 전혀 그렇지 않다는걸 알았을때 혼란스러웠고 힘들었는데 요즘에서야 많이 정리되고 더 단단해졌다는걸 많이 느끼네요 내 신념이 틀리지 않았다는거 너무 큰 위로였어요 힘내세요 🎉
댓글을 보고 제 이야기를 적어보고 싶어 남겨봐요. 적어주신 것에 제가 경험한 것과 대부분 비슷해요.
저는 20대 가장 열망했던 것이 저랑 비슷한 사람이었어요. 사람들이 워낙 다양해서 그런지, 범위를 좁혀서 제가 공부하는 영역에서 만큼은 비슷한 관점을 가진 사람을 만나고 싶었고 그래서 열심히해서 대학도 갔던거 같은데, 그냥 결이 다르더군요.
이젠 30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일도 하면서 비슷한 사람말고, 조금이라도의 공감 혹은 제가 하는 말에 대한 조금의 궁금증이라도 있길 바랬어요. 그래서 제 이야기도 하고, 질문하고. . . 그랬네요. 저에게 궁금해주길 바라는 것처럼, 저도 노력해서 궁금해 했어요. 대부분 이해불가 및 궁금해하지 않았고, 궁금해 하더라도 그 정도는 제가 원하는 정도는 아니였어요. 궁금해하지 않는 분들도 많았고, 공감은 타인에게 찾을 수 없었네요.
신기해하신 것 처럼, 저도 mbti에 정말 관심이 없었는데(항상 intj가 나왔고, intj에 대한 설명과 여러 영상을 봐도 이해가안되었어요) 다만 최근 infj가 나와서 별 생각 없었는데, 영상 및 여러 자료들을 보면서 참 신기했네요.
관련 영상들과 여러 댓글들을 보면서, 글씨 밖에 없는데, 마음에서 느껴지는 공감되는 댓글을 볼 수 있어 삶에 너무 큰 도움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 영상이있는데 그 영상 댓글에 이런 말이 있었어요.
“방에서 혼자 조용히 울던 사람들이 그래도 이젠 조그만 공간에 모여 다같이 서로를 위로할 수 있다는게 참 좋은 세상이다”
조그만 공간에 있지만 이렇게 댓글을 달게 글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제 이야기도 할 수 있어서,
저는 최근 mbti를 좀더 공부하면서 Ni-Ti loop 에 대해서 알게되면사 너무 좋았어요. 물론 각 개인의 맥락은 다르겠지만. . . 제 이야기 덧붙여봅니다
잘 지내시겠지만, 더 잘 지내시길 바라며 😊
인프제 영상은 인프제들이 자기 자신를 알기 위해 많이 볼꺼 같은데 걔(인프제) 어렵네요
저도 인프제지만 걍 다른 유형 만나세요
인생에는 많은 유형의 사람들이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