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3종 경기 도중 60대 남성 숨져.."30년 베테랑인데" | 전주MBC 240602 방송

허현호 기자의 더 많은 기사를 보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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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서 열린 철인 3종 경기 대회에 참여한 60대 선수가 경기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아침 7시 45분쯤 군산 비응해변에서 3.8km 수영 코스에 출전한 경기도 출신 62살 남성이 출발 지점으로부터 1.2km 구간에서 물에 뜬 채로 주변 참가자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대회는 국내외 유명 프로 선수는 물론 동호인 등 1,500명이 참여한 국제대회로,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함께 운영 상의 문제는 없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철인 3종 대회 관계자]
"철인 3종 경기를 수십 년 하신 분이에요. 수십 년 하신 분이고, 이 풀코스도 열댓 번 하고...(파도 같은 건 높진 않았어요?) 네, 오늘 아침에는 바람도 안 불고, 굉장히 잔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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