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후계농입니다. 기반없이 농업에 종사하는건 추천하기 어렵네요. 주변에 농업에 종사하는 선후배들도 기반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수입이 천차만별입니다. 스마트팜 좋은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몇 억씩 투자해서 과연 자금문제없이 운영해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최대한 임대로 자본력 갖추고 시작하셨으면 좋겠네요. 구독하고 종종 채널 찾아오겠습니다. 저도 딱 36살에 귀농했고 저는 승계농이라서 아버지 하시던 경영체에서 3배정도 규모를 늘렸지만 후계농자금 5억을 다 농지에 태웠기에 수입이 확 늘지않아서 고민이 많습니다😅
귀농예정자이신님들~ 귀농인들 보면 아쉬운게 시작부터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는 것 입니다. 힘든거, 땡볕에서 일하는거는 다 피하고 쉬운거나 스마트팜부터 하려고 합니다ㅠㅠ 밭에서 키우는 작물 여러개 돌려도 쓸정도는 나옵니다. 대신 엄청 힘들고 작물선택을 잘 해야죠. (4,5월 수확 - 다른 모종바로심고) 두릅 사과 밤 이런거는 수확이 1년에 한번이라서 규모가 커야 됩니다. 대신 남들이 보기엔 편해보이죠... 모종심거 아니면 밤은 여름부터 두릅은 봄에 잠깐 바빠지니까요. 근데 돈은 안됩니다. 농업은 땀흘린만큼 버는거라 생각해요. 힘들더라도 일꾼써서 밭부터 해야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고추가 돈이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오를거고요. 고추는 항상 보통 우상향이에요. 왜냐면 진짜 개힘들거든요. 기존 농부들도 안하려고 해요. 근데 돈은 됩니다. 이런것부터 시작해야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스마트팜은 생각보다 돈이 진짜 안됩니다. 수확량 몇배 이런것만 볼게 아니라 유지비도 많이들고 한번고장나면 수리도 오래걸리고 수리비가 장난아니죠... 그러나 청년은 지원 엄청해줘요!!! 그러니 정착자금으로 사업하려하지 말고 농사부터 하는걸 추천 합니다! 그리고 몇해 지나서 스마트팜 한다고 하면 표면에 보이는것 말고도 지원사업이 엄청 많아요. 잘 찾고 하다보면 국비 80%지원도 있습니다. 그때를 기다리고 "진짜정착"을 하는걸 추천드려요. (전 귀농청년이고 가족이 전부 농사를 합니다. 아버지도 15년차 귀농인이고요. 아버지도 귀농인들 보면 항상 아쉬워 하시고 안쓰러워 하십니다.)
와..진심어린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처음부터 스마트팜으로 농업을 접해서 그런지 수경재배가 아니면 마음이 잘 안가더라구요 ㅠㅠ 말씀하신대로 현재 스마트팜 구축비용과 운영비용을 생각하면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어려운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ㅠㅠ 정말 귀농을 하고 싶다면 조언해 주신 내용에서 배우고 참고할게 많은 것 같아요😊 조안 감사합니다!
저도 농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농업은 다른 외국농업에 비해 규모는 적고 시설비용은 많이들며 그렇다고 수요가 많은 품종들이 아닙니다. 세계시장하고 싸워야하는데 경쟁력이 적습니다. 국내시장은 매해 인구가 줄어들고 일할 사람 적고 소비할 사람이 적습니다. 세계시장을 봐야하는데 지금 세계시장에 나가는 물건이 없음. 가격 경쟁력도 떨어지고...... 예로들어 브라질 대두만 봐도.... 소 사료로 엄청난 양을 전 세계로 수출을 합니다. 소고기도 엄청나게 세계로 수출을 합니다. 다른 나라들은 시설비가 그렇게 많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료값도 그렇게 비싸지 않구요..... 한국도 시설비 덜들고 수요가많은 작물을 세계로 수출해야하는데 뭐 있을까여? 필리핀 하면 바나나 두리안 망고 이런것들 시설재배 안하잖아요 ㅋㅋ 우리집 보다 비싼 유리온실에다가 식물키우는것도 그렇고...... 소 닭 돼지 도 키운다고 하던데 참 ㅋㅋ
처음 5억으로 땅살때 스마트팜만 생각하지마시고 중고 1-2w하우스 사서 기반 다지시는걸 추천합니다. 5억으로 2필지 사고 그 두필지에 스마트팜 올리려면 20억원 필요한데 현재 600평밖에 보조 안해줘요. 영상에서 말씀하신거같이 임대로 최대한 버티는것도 아주현명한방법이네요~ 근데 그것도 나이차면....ㅠ
장기저리 대출 3억 받고 자기 자금 한 2억 가지고 농사 경험 없이 뛰어 들면.....땅사고 하우스 시설 지으면 3~4억 후딱 날아감 어지간한 하우스 지어봐야 한 동에 순익 2천 이정도 나오면 평균 이상의 농부일 듯. 2동 지었다고 계산해 연순익 4천 (이정도면 못 버는 건 아님) 그런데 여기서 3억에 대한 이자 연 6백 빼면.... 3천400 버는 거임 거기다 하우스와 시설 10년 정도 잡고 감가상각 넣으면 벌어도 버는게 아님. 농사일이 얼마나 빡쎈지는 하루라도 일해보면 알게됨 외국인 노동자 밭일하면 15만원 쯤 받음 20일 일한다 치면 300 벌이 함 요컨데 투자 없이 300벌이 하는 일도 한국인이 안 하는데 4~5억 들고 농사일 하면서 따져보면 외노자 보다 못 번다면 그걸 왜 선택함. 물론 정말 기반 없이 잘하는 사람도 있음 1프로나 되려나.....내가 그 1프로에 해당한다고 뛰어 든다면 말릴 이유까지는 없지만 5억 정도의 자본이면 나라면 농업 시장에 안 뛰어듬. 성공사례로 유튜브나 그런데 보이는 분들 대다수는 어떤 식으로든 기반 있는 사람들임
공감합니다..정말 어떻게든 무엇이듯 기반이 있는 분들이 농업에 많이 뛰어 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꼭 농업 기반이 아니더라도 농업은 융복합 산업이기 때문에 다른 기반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충분히 새로운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자신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어떻게ㅠ바라보느냐의 문제이지 불가능의 영역은 아닌 것 같기도 해요^^ 어려운 문제긴 하지만 이런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회계직종 종사하지만 법인도 아니고 개인이 하는데 농업용 시설에 하우스 10년 감가 왜넣나요? 비닐같은경우는 5년 감가 넣는게 맞는거 같긴한데 저희 아버지 시설보니깐 30년되도 멀쩡하던데 이런식으로 계산하면 직장인들 세후 소득 말할때 자기가 타고있는 자동차 감가넣고 회사 의복비같은거도 다넣어야됨.
이천농군입니다.
젊은 분들 의외로 농업에서
희망의 길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21년 후계농입니다. 기반없이 농업에 종사하는건 추천하기 어렵네요. 주변에 농업에 종사하는 선후배들도 기반이 있고 없고에 따라서 수입이 천차만별입니다. 스마트팜 좋은 돌파구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몇 억씩 투자해서 과연 자금문제없이 운영해나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최대한 임대로 자본력 갖추고 시작하셨으면 좋겠네요. 구독하고 종종 채널 찾아오겠습니다. 저도 딱 36살에 귀농했고 저는 승계농이라서 아버지 하시던 경영체에서 3배정도 규모를 늘렸지만 후계농자금 5억을 다 농지에 태웠기에 수입이 확 늘지않아서 고민이 많습니다😅
결국 부모님이 농사를 해야합니다... 남들은 대출로 기반을 잡지만(기반잡으면 참 다행),
부모님(기반)이 있다면 바로 사업확장입니다.
맞아요~기반이 없으면 진짜 정착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
농사짓기. 웬만하면 다 잘지어 해볼만 합니다.
하지만 소득은 ?
너무나두 농사 잘지은 해는 가격폭락으로 소득에 도움이 안되지요-
결론은 유투브 키워서 직거래로 가야하는데 이것도 주문량포장발송에 어려움격지요
진짜 농업에도 어려움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ㅠㅠ
귀농예정자이신님들~
귀농인들 보면 아쉬운게
시작부터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는 것 입니다.
힘든거, 땡볕에서 일하는거는 다 피하고 쉬운거나 스마트팜부터 하려고 합니다ㅠㅠ
밭에서 키우는 작물 여러개 돌려도 쓸정도는 나옵니다.
대신 엄청 힘들고 작물선택을 잘 해야죠.
(4,5월 수확 - 다른 모종바로심고)
두릅 사과 밤 이런거는 수확이 1년에 한번이라서 규모가 커야 됩니다.
대신 남들이 보기엔 편해보이죠...
모종심거 아니면 밤은 여름부터 두릅은 봄에 잠깐 바빠지니까요.
근데 돈은 안됩니다.
농업은 땀흘린만큼 버는거라 생각해요.
힘들더라도 일꾼써서 밭부터 해야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고추가 돈이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오를거고요. 고추는 항상 보통 우상향이에요.
왜냐면 진짜 개힘들거든요.
기존 농부들도 안하려고 해요. 근데 돈은 됩니다.
이런것부터 시작해야하지 않을까요??
참고로 스마트팜은 생각보다 돈이 진짜 안됩니다. 수확량 몇배 이런것만 볼게 아니라 유지비도 많이들고 한번고장나면 수리도 오래걸리고 수리비가 장난아니죠...
그러나 청년은 지원 엄청해줘요!!!
그러니 정착자금으로 사업하려하지 말고 농사부터 하는걸 추천 합니다!
그리고 몇해 지나서 스마트팜 한다고 하면 표면에 보이는것 말고도 지원사업이 엄청 많아요.
잘 찾고 하다보면 국비 80%지원도 있습니다.
그때를 기다리고 "진짜정착"을 하는걸 추천드려요.
(전 귀농청년이고 가족이 전부 농사를 합니다. 아버지도 15년차 귀농인이고요. 아버지도 귀농인들 보면 항상 아쉬워 하시고 안쓰러워 하십니다.)
와..진심어린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처음부터 스마트팜으로 농업을 접해서 그런지 수경재배가 아니면 마음이 잘 안가더라구요 ㅠㅠ
말씀하신대로 현재 스마트팜 구축비용과 운영비용을 생각하면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어려운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ㅠㅠ
정말 귀농을 하고 싶다면 조언해 주신 내용에서 배우고 참고할게 많은 것 같아요😊
조안 감사합니다!
고추농사가 수익이 좋은가요?
@@user-ds2jd2rk5d 근데 진짜 진짜 진짜 완전 힘들다고 합니다.
@@user-sq8yr7id8y 10000평 정도 재배시에 수익이 어느 정도인가요?
저도 농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농업은 다른 외국농업에 비해 규모는 적고 시설비용은 많이들며
그렇다고 수요가 많은 품종들이 아닙니다. 세계시장하고 싸워야하는데 경쟁력이 적습니다.
국내시장은 매해 인구가 줄어들고 일할 사람 적고 소비할 사람이 적습니다.
세계시장을 봐야하는데 지금 세계시장에 나가는 물건이 없음. 가격 경쟁력도 떨어지고......
예로들어 브라질 대두만 봐도.... 소 사료로 엄청난 양을 전 세계로 수출을 합니다.
소고기도 엄청나게 세계로 수출을 합니다. 다른 나라들은 시설비가 그렇게 많이 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료값도 그렇게 비싸지 않구요.....
한국도 시설비 덜들고 수요가많은 작물을 세계로 수출해야하는데 뭐 있을까여?
필리핀 하면 바나나 두리안 망고 이런것들 시설재배 안하잖아요 ㅋㅋ
우리집 보다 비싼 유리온실에다가 식물키우는것도 그렇고...... 소 닭 돼지 도 키운다고 하던데 참 ㅋㅋ
조목조목 정말 맞는 말씀하시네요^^
어떤 일을 하시는 궁금해 지네요😊
앞으로 저희에 생각도 많이 공유 드릴테니 많이 조언해 주세요~배우고 싶습니다^^
19년도 청창농 입니다 ㅎ 18년도 청창농 19년도 청창농 많은 분들이 빚을지고 회생 및 파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농사요? ㅎㅎ 정부에서 농산물 수입해서 물가 맞추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농협도.. 공판장도.. 농사 안짓는 사람이 더 돈을 벌어갑니다. 니미럴
맞습니다ㅠㅠ
청년유입 정책은 있는데 정착은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화이팅입니다😊
우리나라 농촌의 문제는 소농인데 지금정책이 스마트팜이나 귀농이나 죄다 소농이라는.....
@@user-up1hm9ie9y 공감하고 있어요 ㅠㅠ 규모화가 되지 않으면 스마트팜을 구축하는 게 점점 더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ㅠㅠ 창농을 해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좋은 방향이 나오면 공유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처음 5억으로 땅살때 스마트팜만 생각하지마시고 중고 1-2w하우스 사서 기반 다지시는걸 추천합니다. 5억으로 2필지 사고 그 두필지에 스마트팜 올리려면 20억원 필요한데 현재 600평밖에 보조 안해줘요. 영상에서 말씀하신거같이 임대로 최대한 버티는것도 아주현명한방법이네요~ 근데 그것도 나이차면....ㅠ
농사요? 누가 농사지으라고 등 떠밀었나요?
장기저리 대출 3억 받고 자기 자금 한 2억 가지고 농사 경험 없이 뛰어 들면.....땅사고 하우스 시설 지으면 3~4억 후딱 날아감 어지간한 하우스 지어봐야 한 동에 순익 2천 이정도 나오면 평균 이상의 농부일 듯. 2동 지었다고 계산해 연순익 4천 (이정도면 못 버는 건 아님) 그런데 여기서 3억에 대한 이자 연 6백 빼면.... 3천400 버는 거임 거기다 하우스와 시설 10년 정도 잡고 감가상각 넣으면 벌어도 버는게 아님. 농사일이 얼마나 빡쎈지는 하루라도 일해보면 알게됨 외국인 노동자 밭일하면 15만원 쯤 받음 20일 일한다 치면 300 벌이 함 요컨데 투자 없이 300벌이 하는 일도 한국인이 안 하는데 4~5억 들고 농사일 하면서 따져보면 외노자 보다 못 번다면 그걸 왜 선택함. 물론 정말 기반 없이 잘하는 사람도 있음 1프로나 되려나.....내가 그 1프로에 해당한다고 뛰어 든다면 말릴 이유까지는 없지만 5억 정도의 자본이면 나라면 농업 시장에 안 뛰어듬. 성공사례로 유튜브나 그런데 보이는 분들 대다수는 어떤 식으로든 기반 있는 사람들임
공감합니다..정말 어떻게든 무엇이듯 기반이 있는 분들이 농업에 많이 뛰어 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꼭 농업 기반이 아니더라도 농업은 융복합 산업이기 때문에 다른 기반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충분히 새로운 기회를 창출 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자신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어떻게ㅠ바라보느냐의 문제이지 불가능의 영역은 아닌 것 같기도 해요^^
어려운 문제긴 하지만 이런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 보고 싶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회계직종 종사하지만 법인도 아니고 개인이 하는데 농업용 시설에 하우스 10년 감가 왜넣나요? 비닐같은경우는 5년 감가 넣는게 맞는거 같긴한데 저희 아버지 시설보니깐 30년되도 멀쩡하던데 이런식으로 계산하면 직장인들 세후 소득 말할때 자기가 타고있는 자동차 감가넣고 회사 의복비같은거도 다넣어야됨.
이미 기반 갖추고 하고 있는 사람도 빚 구덩이에 빠진 사람들 졸라 많아요.. 빚 없이 시작해도 농사 짓다가 까딱하면 빚이 생기는 구조인데 빚 지고 시작하면 진짜 작살납니다..
기초토지 자본없이 영농하지말고 차라리 직장월급이 훨낫습니다.
텃밭이면 몰라도요
같은 말을 반복해서하는 경향이 많네요.. 말을 장황하게 한다라는 느낌이 많이 드네요..
조금 더 연습할게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