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3세 대관식 때 황금마차…보석 444개짜리 왕관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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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英 찰스3세 대관식 때 황금마차…보석 444개짜리 왕관도
    [앵커]
    영국은 한 달도 남지 않은 찰스3세 국왕의 대관식 준비로 분주합니다.
    찰스 3세가 대관식 행렬에서 탈 황금마차도 공개됐는데요.
    그런데 대관식에 갈 때는 다른 마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그 이유는 뭔지 방주희PD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1953년 6월, 머리에 왕관을 쓴 엘리자베스2세 영국 여왕이 황금마차를 타고 행진하며 시민들과 인사합니다.
    찰스3세 국왕 역시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과 웨스트민스터 사원을 오가지만, 대관식을 갈 때와 올 때 각기 다른 마차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대관식이 끝나고 버킹엄궁으로 돌아올 때는 자신의 어머니가 탔던 황금마차를 탑승합니다.
    1831년부터 대관식 때마다 사용된 길이 8.8m, 무게 4t의 거대한 마차로, 워낙 무겁다 보니 이동 속도도 느린데다 승차감이 불편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대신 버킹엄궁에서 출발해 대관식이 열리는 사원으로 향할 때는 냉난방장치가 달린 최첨단 마차로 행진할 예정입니다.
    기존 황금마차보다 가볍고 크기도 작은데다 냉난방잔치와 전동창문 등이 갖춰져 있는데, 고령의 국왕 부부의 건강을 고려한 선택이라는 분석입니다.
    [샐리 굿서/영국 왕실 예술품 관리] "이 마차는 버킹엄궁에서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가는 '왕의 행렬'의 핵심이 될 겁니다. (2012년에 제작된) 다이아몬드 주빌리 마차입니다."
    찰스3세는 안락한 현대식 마차를 타고 사원으로 가 보석 444개로 장식된 무게 2.23kg의 '성 에드워드 왕관'을 쓸 예정입니다.
    대관식 초청장도 공개됐습니다.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찰스3세의 뜻을 반영해 재생 종이로 만들어졌으며, 새로운 봄과 부활을 의미하는 다양한 꽃과 나무 등이 그려졌습니다.
    특히 초청장에는 '커밀라 왕비'라는 공식 칭호가 처음으로 사용돼 눈길을 끕니다.
    커밀라는 왕세자빈 시절, 불륜녀라는 딱지와 함께 콘월 공작 부인으로 불렸다가 남편 즉위 이후 '왕의 부인'이라는 의미의 단어로 호칭되어 왔는데, 대관식을 계기로 '왕비'라는 칭호를 부여받았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찰스3세 #대관식 #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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