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없고 통제가 강한 나르시시스트 부모 밑에서 자란 사람 증상과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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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1 тыс.

  • @ooddatv
    @ooddat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05

    이 영상은 나르시시스트 부모인 경우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수용적이고 공감적이신 모든 부모님께 적용하면 아니되십니다..ㅎㅎ 저 몰매맞아요~~ㅋ
    오늘 내용은 "나르시시스트 관계수업"이라는 책을 참고해서 만들었습니다.

    • @treejh795
      @treejh79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선생님 ~~~
      오프라인으로 가고싶지만.ㅠㅡ참석못하는 저도있지만
      온라인으로도 들을수있게
      강연도 해주시면 너무
      좋을거같아용~~~~~~~^^

    • @tree55
      @tree5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영상 보면서 한마디 한마디 전부 기록해서 책으로 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참고하신 책까지 추천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개인적으로 기독교인이라 웃따쌤이 목사님이신거 알고 계속 아멘 하면서 봤어요ㅠㅠㅠ
      감사드립니다!!!

    • @neegun1967
      @neegun196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선생님 강의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적절해서 소름끼칩니다.

    • @생명의시간-t8p
      @생명의시간-t8p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오~ 그런책이 있군요 감사합니다

    • @소망-x1f
      @소망-x1f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사랑스럽고 나긋나긋한 목소리
      귀에 쏙 쏙 들어와요~ ^^

  • @218-DK
    @218-D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640

    금수저보다 더 부러운게 부모 복이 좋은 사람

    • @user-kg9ow1sp6q
      @user-kg9ow1sp6q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맞어

    • @Your_face_.
      @Your_face_.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공감

    • @lydialee5794
      @lydialee579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0

      맞아요
      정서적 공감 너무 필요해요

    • @imaginecook
      @imaginecoo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돈만줘도 부모복있는건데;;;
      난 둘다업거등!ㅋ

    • @Hoooong-r8g
      @Hoooong-r8g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전 금수저인데 부모 둘다 개나르라
      평생 뭘해도 인정 못받고 갈구고 그렇다고 나도 무시하고 독립할려고 해도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 부모가 나 부족한게 없이 해줬는데 하고 죄책감 느껴서 다시 독립 포기하고
      근데 이제 곧 40인 나이가 가까워지니까
      이게 뭔가 잘못 된 것 같더라구요 그냥 이제는 부모돈이고 다 싫고 그냥 내가 나를 인정할 수 있는 정서
      선생님이 말씀하신 자기 확신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내 삶을 사는 제 자신을 너무도 원하는 것 같아요

  • @allicechan854
    @allicechan85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047

    나르부모는 본인힘든거밖에 모릅니다 아무리 자식이 고통을 얘기해도 공감은커녕 니가 이해하라는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멀어지는게 답이에요

    • @mneep12
      @mneep1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3

      맞는거 같네요 !!!휴

    • @kuagdugi
      @kuagdug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22

      솔직히 부모랑 멀어지라는 말씀이 기성세대에 흔한 성향을 가지신 분들 기준으론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할만한 얘기인데,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선 해로움으로부터 치유하는 방법을 찾는 것보다 해로움을 제공하는 존재를 주변에 두지 않는 게 제일 확실하긴 한 거 같아요.
      남들이 보기엔 설령 현명하지 않아보일지라도요.

    • @ejcofjeksk
      @ejcofjeksk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정확합니다

    • @hongyicouple7338
      @hongyicouple7338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1

      와 저희 엄마네요

    • @쪼꼬밍-k3u
      @쪼꼬밍-k3u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4

      말해도 안통해요 엄마랑 언니는 한 통속이에요 어쩌나보자 지켜봤는대 13년동안 서로 편들어 주기 바쁘고 나만 나쁜년 만들어서 이젠 과감히 연 끊었어요 상처만 주는 사람들인대 가까이 할필요가 없어요

  • @숭늉-k3n
    @숭늉-k3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221

    나르시시시트는 지극히 본인위주로 살기때문에 부모가 나르시시스트 일때 자녀가 힘들었어...라고 말할때 절대 공감 못해줘요. ㅎ 본인이야말로 힘들게 너네를 키웠다는 말만 할걸요...

    • @바통령신
      @바통령신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0

      굉장히 자기중심적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못바꿈... 왜냐면 부모의 부모도 나르였으니까 자녀비난만 했을거고 그밑에서 자라온 부모는 그게 맞다고 생각해왔으니
      나르시스트 부모는 자녀 명문대를 굉장히 원해요.. 또 다른특징은 부모 부양도 나중엔 원합니다. 자녀를 키워줬다는 이유 하나로 자녀를 비난하는거죠

    • @동행천사
      @동행천사 6 месяцев назад

      ㅇㅈ

    • @최수화-k1q
      @최수화-k1q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마자요

    • @밍깅-y4c
      @밍깅-y4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진짜 인정…

    • @skwon7207
      @skwon7207 5 месяцев назад

      ㄹㅇ

  • @잡덕-c6c
    @잡덕-c6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78

    우리부모는 두 분 다 나르시시스트임
    근데 본인들은 모르고 절대 인정 안함
    자식이 아닌 타인(혹은 타인들)에게는 공감 잘하고 걱정해주심
    이유는 남이니까

    • @윤화영-z3j
      @윤화영-z3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09

      이말에완전공감해요 저희부모도 남한테는 그렇게잘해요

    • @이호-x2g
      @이호-x2g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8

      진ㅉㅏ 공감이아니라 자기한테 대입해서 자기어린시절을 생각하며 눈물흘리거너ㅏ 거의ㅐ 이미지메이킹으로 찐공감아니고 구라일가능성이 큽니다..

    • @jscho1269
      @jscho126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46

      맞아요. 남한테나 잘함. ㅋㅋ
      어휴 욕나오는데 이제라도 연 끊으려구요.
      진짜 부모 되면 절대 안되는 부류들입니다.

    • @장제경
      @장제경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맞아요 저희아버지도 남한테는 공감도 잘하고 완전 잘대해줘요 ~ 자식인 남동생한테는 잘대해주고 보상도 크게 해주는데 저한테만 하대하고 매번 괴롭히고 시비걸고 비난하고 공격하더라구요 ~~ 부모가 되면 절대 안되는부류입니다

    • @잡덕-c6c
      @잡덕-c6c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choijaekyu 저도요.

  • @user-249
    @user-24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64

    공감은없고 통제는강한..ㅋㅋㅋ 제목보고 너무 공감돼서 달려옴 그래서 제 마음이 어딘가 배고픈가봐요 감정을 교류하고싶은데 시도해도 되돌아오는게 없으니

    • @jscho1269
      @jscho1269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맞아요. 늘 공허해요.
      독서 추천드려요. 책에서 위안받네요.

    • @李洲洋-l3e
      @李洲洋-l3e 4 месяца назад +1

      나르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보상따윈 해줄려고 하지말라

    • @빛이나-y1s
      @빛이나-y1s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엄마가 엄마같지 않은 타인느낌 ~이래서 그랬나봐요 지금도 슬픕니다 남하고 전화하고 얼굴보는거 같아서

    • @친절하고착해빠짐
      @친절하고착해빠짐 День назад

      ⁠​⁠​⁠@@jscho1269어떤책에서 위안을 받읏셨나요 저도 필요한것 같네요 부모라는 사람에게선 이젠 포기네요

  • @Lsbb67
    @Lsbb6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10

    아들 딸은 자식이다
    부모 역할 하지마라
    비위 맞추지 마라
    내 자신을 찾아라
    나를 찾아라
    이룬 성취들
    하는 일들
    다 바라보며 나를 알자

  • @코코짱-f5m
    @코코짱-f5m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68

    엄마가 딸 한테 말하지 못하면 누구한테 말하냐며 엄마의 불편한말을 다 들어줄 수없는 ...
    수용못하는 난 죄책감에 항상 붕떠 있는 느낌이었어요.
    이제 그 죄책감에서 벗어나려합니다.
    선긋는 자체가 죄를 짓고 있다 생각했어요....

    • @klh2848
      @klh284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잘 하셨어요. 내가 고통스러우면 부모님이어도 거리를 두어도 좋아요.

    • @유림영어82
      @유림영어8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저런표현들 정말 불편하죠.. ㅠ 그래서 어쩌라고

    • @날이참좋다
      @날이참좋다 Месяц назад +9

      전 그래서 엄마한텐 딸이 최고지. 딸이 있어야 한다는 소리 극혐합니다. 딸이 최고의(감정쓰레기통) .. 가스라이팅이라고 밖엔 생각 안들어요ㅠ

  • @mjfov3265
    @mjfov326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00

    스케이프고트는 압박감에 못이겨 그렇게 산 경우가 있더리구요.
    나르시시스트 부모가 '다 니가 스스로 선택한거잖아. 누가 협박했니?'라더라구요.
    그렇게 항상 엑싯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남겨진 사람 벙찌고 황당하게.

    • @froghobby
      @froghobby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헐 소름돋네 ㅋ
      독립선언했다가 니가 다 선택해서 살았으면서 배은망덕한 자식이라고 비난했었죠 와우 ㅋㅋㅋㅋㅋ 전 내가잘못한것도없는데 평생 통제적인 엄마말듣고살았는데 왜저렇게 말하지?이해가 안되고 찝찝했는데
      제가 잘 말한거네요 😊

    • @linkmamapapa
      @linkmamapapa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와 저 독립한다고 했을때 저 말들었어요
      독립하고 좋은 사람만나결혼했는데 우리애가 변했다면서 그렇게 제욕을 하고 다니세요. 막상 저를 직접 알고 저랑 보고 사는 분들은 독립하고 한결 나아져보인다고하시는데 😂

    • @이리나-r4j
      @이리나-r4j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전 독립할때 동생퇴근시간에 맞춰 손목 그으시더라고요 계산하에 쇼를...

    • @1881heritage_TST
      @1881heritage_TS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이쯤되면 슈레기 부모 많다는 점 팩트

    • @윤은주-y4t
      @윤은주-y4t Месяц назад +1

      와 진짜 소름돋았어요
      진짜 저 말 그대로 자주 듣고 있는데ㅋㅋㅋㅋ...저는 또 아 내가 잘못한건가 이러고 있었네요

  • @castle_j
    @castle_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23

    정말 본인밖에 모름.. 아무리 얘기해도 듣기 싫으면 멍 때리고 차별하고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이상한 순간에 성격 바뀌고 기분 나쁜 말하고 맨날 뺏을 생각만 하며 공감 1도 못하고.일부러라도 똑같이 상처받게 해주고 싶을 지경.. 진짜 이렇게까지 고집이 센 사람이 있나 싶음 열불터짐

    • @아미-h3x4i
      @아미-h3x4i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어머….내이야기인줄…왜 내이야기에 멍때리냐 하면 다듣고있다 뭐라함…노 공감 …자기 할말은 와… 멋대로 다하고 이제 안본다 선언했음… 내년 내결혼식도 대역부른다 큰소리쳐놧어오 너무 질려버려서..

    • @김다현-v8o
      @김다현-v8o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일부로 상처주는게 습관화되고 당연해지는게되면 똑같아지는거임...

  • @bluesky7550
    @bluesky755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00

    엄마가 나르임을 42세가 되서야 알게 됐어요. 엄마가 심어 준 자책감에 문제를 나에게만 찾았는데 결국엔 엄마였어요. 늘 너가 문제야, 너가 그러니까 이런 말들로 낮은 자존감과 남들의 시선에 예민해지고 눈치보며 비위맞춰가며 살았던것이 가족에서부터 친구문제, 사회생활 등 인간관계에서는 늘 스트레스로 살았어요. 자기개발서를 수도 없이 봐도 그때뿐이지 제 자존감을 바꾸기란 힘들었는데 가랑비에 옷 젖듯 문제는 엄마였네요. 큰 사건들이 많지만 구구절절 다 말할수 없으니 정말 사소한 것 하나 얘기해보면, 엄마와 나는 걸어서 5분거리. 티비가 안나온다, 전등 좀 갈아달라 사소한 것으로 불러대며 바로 오지 않으면 너 때문에 티비를 보지 못하지 않냐, 너 때문에 깜깜하게 있어야 하냐며 뭐든 문제는 저 때문이란거죠. 이런걸로 엄마와의 실갱이에 힘들어하자 신랑이 해결하다보니 이젠 엄마가 신랑에게 조종하고 있더라구요. 나르시시스트 관련 도서도 꽤 읽어가며 엄마의 정체를 알아가며 얼마나 꺽꺽대며 울었는지 모릅니다. 책에서 말하는 최선의 방법은 손절이 답인데 그럴수는 없어 생각을 정리하고 큰 사건이 있고 나서 몇 달전 엄마에게 마음을 얻어 보려했습니다. 엄마에 대한 나의 불편함, 힘듦을 얘기하면 나의 엄마니깐 내마음 알아줄꺼라 생각했지만 제 착각이었네요. 나르들은 공감도 없고 미안함이 없다잖아요 제 착오가 마음을 더 후벼팝니다. 그리하여 선전포고 했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는 아들에게는 한소리도 못하면서 앞길 다 막고 힘들게 살아가는 딸에게 10분 대기조로 엄마인생을 대신 살아주는게 옳지 않다며 정신적 거리두기 하기로 못 박아놨습니다.
    현재 5개월째. 대화는 카톡으로 짧게 하고, 전화는 하지 않으며 만남은 추석때만 잠깐 보고 말았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인것 같습니다. 웃따님 말씀처럼 죄책감을 버리고 경계 설정 하는 것 그리고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알아가는 것들 2024년의 목표입니다. 영상을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 잡을수 있도록 해주심에 감사하고 '인생을 숙제처럼 살지 않기로 했다' 는 책을 보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정말 잘 봤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하소서 간증보고도 많은 울림과 감동도 받았습니다.
    많은 힘 얻고 갑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user-Griezman
      @user-Griezma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어머니가 서연고 출신이면 그려려니 합니다 울어머니 고졸인데 어릴때 언행은 서울대수석졸업생인줄 알았죠
      자기 말에 반기를 들면 폭력도 서슴치 않았음 교회가면 세상천지 저렇게 격식차리며 착한 사람이지만 집에선 전혀 다른 모습 외할머니가 돌아가기전에 날 만나러 왔는데 쳐다도 안봤습니다

    • @Neemiworld11
      @Neemiworld1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완전 공감합니다. 저도 관계를 위한 시도란 시도는 다 해보고 절망을 느끼고서는 지난 1-2년간 연락을 최소화 했는데요, 안보고 사니 진짜 제 정신 건강이 엄청난 회복이 되더라구요. 앞으로 걷는 길 파이팅입니다.

    • @유림영어82
      @유림영어8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 @허슝-d7y
      @허슝-d7y 4 месяца назад +2

      ㅠㅠ 제 얘기같네요 ㅠ 그런데 저렇게 한 후로 엄마가 우울증이 너무 심해지셔가지고 아 진짜 이 관계는 숙명인가 싶더라고요

    • @rosa20238
      @rosa20238 3 месяца назад

      제이야기인줄.
      엄마가 돌아가시고나서 부모자식관계를 생각해보니 울엄마가 나르시스트였구나 이제 알게되었습니다.

  • @ywn6016
    @ywn601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17

    나아질수는 있는데 진짜 조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올라게 힘든 과정을 거쳐서 겨어어우 한단계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남들은 그냥 걸어서 껑충가는 높이도 이런부모밑에서 크면 모래주머니 열개 차고 가는 거죠뭐.. 어쩌겠습니까. 인생은 원래 불공평한거니까요.

    • @shhan5145
      @shhan5145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진짜 공감.....

    • @0kjuKim
      @0kjuKim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3

      그냥 연 끊어염. 25에 독립하고 지금 32입니다. 아예 생일,명절에도 연락 한번 안하고 사는데 (전화나 문자 한통 안하고 살야요) 처음 2년까지는 개지랄지랄하더니 (니같은게 자식이냐 등등) 이제는 완전히 180도 눈치보고 기어요..
      태도가 바뀐게 더 재수없고 어이없어요.

    • @HYUNAH-x5t
      @HYUNAH-x5t 5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와..... 너무 찰떡비유..
      저는 결승선이 남들부부는 100미터인데 우린 10000미터인거같다고

    • @가넷-y4x
      @가넷-y4x 3 месяца назад

      ​@@0kjuKim 태도가 왜 바뀌었나요?

    • @애플파인-c3z
      @애플파인-c3z 2 месяца назад +6

      마자여.. 좋은 부모님둔 친구들은 한마디면 해결될 문제는 저는 울고불고 작전짜서 밀당하고 지랄염병쌈바를 떨어야 개선되는 건…가? 정도로 올라갑니다
      가성비가 너무 떨어지는 소모적인 관계에요

  • @kaws312
    @kaws31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1

    어우... 영상 초반부터 ptsd 증상이 오네요ㅋ 온갖 불쌍한 척은 다하고 남들이 보기에 자식에게 온갖 정성 다한거 처럼 행동하죠. 그러니 그런 부모를 안돌보는 자식은 죄인이고 너는 당연히 우리를 돌봐야한다. 무조건입니다ㅋㅋ 사는게 쉽지않네요

  • @your_season__
    @your_season__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47

    와…. 진심 소름끼쳤어요 왜 내얘기를 하시지? 싶었어요 자기확신이 없고 타인을 은근히 비난하면서 애정을 갈구하고 둥둥떠다니는것같은 느낌 그래서 평생을 죽고싶었어요 항상 우울하고 마음이 아팠어요 죽지못해 살았는데 …현재는 어느정도 나아졌어요 그때의 제모습을 제대로 인지도 했구요 저는 이제 저를 믿어요 문제의 원인이 내가 아닌걸 알고 타인도 믿을수 있는 사람으로 변했어요 영상이 참 많은 위로가 돼요 다른 분들도 나아질 수 있기를 바래요 감사합니다 읏따님

  • @dlee4022
    @dlee402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22

    엄마가 나르란거 인정하니 제가 알던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 모든 나르에 대한 예시가 엄마와 똑같으니 외면할 수도 없더라구요.
    이게 어릴 때부터 가스라이팅 당해온 사람이 사실을 알게될 때 느끼는 감정인가봐요.
    그리고 알게됐어요.
    진실을 마주할 수 있는 사람은 용감한 사람이고 뭐든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경계를 설정하면 추한 모습을 볼 수 있다는 말에 동감해요. 하지만 괜찮았어요.
    이미 진실을 마주한 용기면 감당할 수있다고 생각해요. 그저 또 다른 사실을 인정해야될 뿐이져

    • @erikak7365
      @erikak736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용감하십니다...40 남편은 절대 인정 못하더라고요... 저만나고 평범한 부모는 저렇구나...자기부모님같은줄 알았대요. 모든부모가... 배우자로서 화난적 많아요... 당신아들 아프다하는데 첫마디가 "그래? 난 걔 잘 낳아놨는데?"
      아들 딸들이 엄마칭찬해주고 그엄마는 자기 딸 외모지적만하고 오로지 자기중심으로 사는 그모습...

    • @clover4_k
      @clover4_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눈물이 나네요. 인정부터가 시작이겠죠 ㅠㅠ

  • @cocoblanc4197
    @cocoblanc419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63

    자식을 낳고 나서야 자신의 부모가 이해간다지만 저는 그 반대예요.
    뭐, 나르 부모님들이었테니 당연했을테지요.
    내 자식에게는 조심스럽게 다가가게 되고 생각도 많아지고 그럽니다.
    절대로 내 부모처럼 내 자식을 키우지 않으리라.

    • @lizqkr
      @lizqk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저도 아이들이 클수록 제 어머니가 더미워지더라구요. 나도 저렇게 작았는데 나의 엄마는 그런 폭언과 폭행을 어떻게했을까 싶어요.
      그런데 우연히 '그 나르도 피해자 였을수도있다'라는 내용을 본적있어요. 우리엄마도 어디서 잘못된지는 모르지만 아픈 유년시절이 있을수도 있었겠다 하면 분노가 조금 사그라들때도 있네요.

    • @정신차리자-k5c
      @정신차리자-k5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나르 부모를 둔 자식들 중 반은 자식 키우면서 부모를 더 잘 이해하고(대물림) 반은 부모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게 되죠.

    • @kongmoonsook
      @kongmoonsook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lizqkr그런 금쪽이 보면서 오은영박사님이 어머님을 이해는 하지만 그렇다고 자식에게까지 그럴순 없다면서 뼈를 깍는 노력으로 그런 나르짓을 멈춰야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오박사님의 솔루션에도 불구하고 그 아이는 나르 부모를 둔 아이임에 지나지 않겠구나. 평생 외롭겠구나.... 하는게 보였습니다

    • @olivialee4343
      @olivialee434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나르 부모를 둔 30대로서 아이를 낳아 키울 엄두가 안나고, 현실적으로도 애들 싫어하는 부모님이 양육도 도와주지 않겠다 했기에 애는 포기하고 사는 1인입니다.. 나르시스트 부모 밑에서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아이 키우시는 것만으로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가짐이 정말 스윗하세요.

    • @managen12345
      @managen12345 4 месяца назад +3

      저는 딩크입니다. 아이를 안 낳는 이유는 내가 내 부모를 혐오했다보니 부모가 되는게 무섭더라구요. 아이를 낳고 부모를 닮게 될까봐도 무섭고 부모에 대한 증오감이 커질까봐도 무서워요. 잔인한 인생이죠

  • @그냥-n5j
    @그냥-n5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5

    옛날 어른들은 거의 경계가 없을듯 요
    자식을 맘대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감정을 나한테 버리고, 내 탓하고
    효도를 강제로 시키며..등등
    그로 인해 죄책감과 날 억압하며
    삶의 안정을 어디에도 느낄 수 없는
    피폐한 삶이 되버렸죠

  • @aboutjourney2944
    @aboutjourney2944 Месяц назад +11

    나르시시스트 부모와 스케이프 고트였던 나...
    친정과 인연 끊었습니다. 외국인과 결혼해서 미국에 살고 있는데~ 제 마음대로 상대를 골라 결혼 했다고 힘들어도 찍소리 내지 마라 하더군요. 결혼한지 1년쯤 되서 아이를 가졌는데 입덧이 너무 심해 아무것도 먹을수가 없었어요. 한국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 엄마한테 얘기를 했더니 엄마가 하는말이~ “너만 임신한거 아니니 유난 떨지 마~ 누가 미국에 시집 가라했냐~ 너가 좋아서 간거니~ 니가 알아서 해라!” 그리고 덧붙인 말이 “혹시라도 애낳고 살다가 이혼 하더라도 한국으로 돌아올 생각 하지마라!” 하고 말 하더군요. 그 말이 비수로 꽂혀서 늘 머리에 맴돌아요. 제가 가족에게 해라도 끼칠까봐 전전긍긍하고... 이제는 너무 지쳐 몇년전부터 서서히 연락을 줄이고 있는데 뭔가 이상했는지 이혼하고 혼자된거 아닌가 하고 가끔 통화라도 하면 늘 의심 합니다. 그리고 “너무 행복하다 여기서 사는게 너무 재미있다” 이런 얘기를 하면 가족모두 믿지를 않아요. 제가 행복할리가 없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요. 결혼한지 11년째이고 아들 둘에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예전에는 이런 모든걸 확인시켜 주려고 일부러 연락도 더 자주 하고 선물과 경조사 열심히 챙겼습니다. 그런데도 안믿더라구요. 부모님께 바랬던게 있다면 단하나... “말도 안통하는 미국에서 사느라 고생이 많구나. 그래도 기죽지 않고 당당히 잘 살아가는 모습이 대견하다.“ 이말을 정말 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노력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안된다는걸 알았어요. 부모님 포함해서 한국에 있는 가족 모두와 연락을 끊었습니다.

  • @nightsky_spring
    @nightsky_sprin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36

    저희 부모님은 두 분 다 나르시시스트에요 어쩜 한 쪽이 에코이스트도 아니고 둘 다 나르시시스트여서 자식인 저로선 숨쉴곳이 없었죠..
    저희 부모님은 물질적인 지원이 충분했으면 그걸로 전부라고 생각하셔서
    정서적 공감과 지지가 전혀 없었던 부분에 대해 평생 원망하는 절 끝끝내 이해를 못하세요
    도리어 다른 집보다 더 열심히 돈 벌어와서 아낌없이 지원해줬는데 자식한테서 원망 받는다고 피해자 코스프레를...

    • @Elin-sw3jd
      @Elin-sw3jd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3

      저희 집도 이래요 물질적 지원만 해주면 단줄 앎. 정서적인거 그런거 하나도 몰라요
      결혼하고 애를 낳으면 안되는 사람끼리 결혼하고 애를 낳아서 에휴....그리고 놀라운건 이런게 사주에도 나와요 심리학적으로 찾다가 도저히 답을 못 찾겠어서 사주를 공부했는데 사주에서 도대체 왜 그러는지 정답을 찾았네요

    • @bird7086
      @bird708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오히려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지원해주는 나르시시스트가 더 위험하고 피해 자녀입장에서도 벗어나기 더 어렵습니다.
      그들은 물질적 지원을 자기들이 정당하다는 근거로 삼기 때문입니다. 도리어 자녀가 금전 지원도 거부하고 혼자서 뭘 해보려해도 못하게 막습니다.
      차라리 무관심한 방치형 나르시시스트보다도 더 나쁘고 최악입니다. 가장 슬픈건 이런 나르시시스트 부모의 자녀들은 스스로도 무기력증에 빠져 성장할 수 없다는거에요.
      해준 것 없이 통제하고 간섭하는 것도 문제지만 해준 게 있어도 그래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인권과 존엄성은 돈으로 거래될 수 있는 가치가 아닙니다.

    • @활활-o6b
      @활활-o6b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저도 그래요 그래서 저는 이제부터 엄마가 힘들거나 아프면 모른척합니다

    • @산신령-z6z
      @산신령-z6z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Elin-sw3jd 오 사주에서 무슨 정답을 찾으셨나요?

    • @user-Griezman
      @user-Griezma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Elin-sw3jd
      그래도 유복하게 자랐나봅니다
      90년대 어린이일때 심한몸살독감에 걸렸을때 알약조차 안사주던 부모님
      시간이 흘러 코로나 걸릴때 나한테 제일 먼저 전화 하길래 30년전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조부모 치매걸렸을때도 왜 나한테 떠넘기는지 자식 잘키웠다며 주변 사람들한테 우쭐거리고 싶었나봅니다

  • @treejh795
    @treejh79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3

    공감없고.통제하고
    이해없고
    까스라이팅까지 있음
    옆에사람들까지 너무힘들더라고요. . . . . . . .

  • @sidalee22
    @sidalee2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104

    '너는 너무 생각이 많고 소심하다'
    이 말 그대로 늘 듣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상처받았단 얘기 할때마다 늘 그리 말씀하시며 다시 상처를 주시거든요. 모든 말씀이 제 얘기 같아서 위로받고 갑니다. 이제 결혼해서 남편사랑 충분히 받고 있는데도 늘 마음이 뻥 뚤린것 처럼 공허하고 쉽게 무너져 내리곤 해요. 영상보면 힘을 내봅니다.

    • @mme5391
      @mme5391 4 месяца назад +6

      저도 넌 너무 진지하다는 얘기 들었었는데 참.. ㅋㅋ

    • @sero290
      @sero290 3 месяца назад +9

      그러면서 정작 본인은 더 스트레스 많고 예민하고 걱정 대마왕이심. 나보고는 너는 너무 예민해 이러시고 지긋지긋

  • @hcrhcr5021
    @hcrhcr502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35

    나르엄마 인에이블러 아빠 밑에서 자란 스케이프고트 자녀인데 저도 모르는 나르성향으로 타인에게 고통주는 시기도 있었고 애정결핍으로 타인에게 매달리는 시기도 있었어요. 지금은 어렵게 지나왔는데 오히려 모든걸 믿지않고 회피하게 되는 성향이 되버렸네요..ㅋㅋ 그럼에도 나르한테 맞춰주던 습관이 남아있어서 쉽게 나르의 표적이 됩니다.. 골치아파요 뒤통수 계속 맞다보니 이제 실망스러운 일을 마주하면, 아. 원래 이랬지 하고 모든 신뢰와 기대를 거두게 됩니다.. 부모에게는 이제 경계선 설정이 어느정도 된것 같아요. 내가 슬펐던 얘기, 힘들었던 얘기를 하면서 속 얘기를 털어놓고 감정을 풀어보려는 노력도 물론 해봤는데 그런 얘기를 꺼내면 그 시기에 부모 본인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로 대화의 흐름이 바뀌면서 그 당시의 힘듦을 이겨내느라 고생한 자신에게로 초점이 맞춰지더라고요. 그때 상처받았던 자식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몇번 그런일이 반복되니 그만하기로 했어요. 부모의 나이도 많으니 쉽게 바뀌지 않을거란걸 인정했고, 키워주신 노고 또한 인정하고, 한국사회 특성상 부모와 손절하고 사는것도 불가능에 가깝고(더구나 이상가족 판타지가 있는 가정에서는) 이래저래 종합하니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감정적으로 싸우지 않고, 그때그때 화나게 한건 그때 얘기하고 그런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가슴속에는 골든차일드 자식만 있는 나르엄마인데 오늘도 또 마음이 안좋은 일이 있었지만 이 영상을 보고나니 그러려니 해야겠습니다. 그나마 나 자신이 제 역할하며 허튼생각 안하고 살아가고 있는게 다행일 뿐이에요.

    • @luxorbeer8744
      @luxorbeer874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완전 공감합니다ㅠ저는 엄마가 나르인데 제 얘긴가 소름이 돋을 정도였어요. ㅠㅠ글로도 다 안담기는 힘듬이 느껴져서 더 공감이 가고ㅠ얼마나 힘드셨을까 싶어요ㅠ 저도 모르게 나르성향을 보여서, 특히 나이어린 사촌동생들한테 더 그래서 손절당했구요ㅠ 항상 외로운 마음이 드는게 내가 타고난 성향인줄 알았는데 애정결핍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몇번이고 제 마음이 힘들었던 얘기를 해봤는데 본인이 얼마나 힘들게 너를 키웠으며, 자기니까 이정도로 널 키웠는거다로 귀결되는 논리에 치가 떨려요. 곱게 말하는것도 아니고 악에 받친 자기연민을 퍼붓는다 해야 할까요? 저희집은 삼남맨데 골드차일드는 없어요. 그중 제가 제일 만만한 희생양 자녀인것같구요. 항상 자식을 대하는 태도가 착취적이어서 점점 지칩니다. 이제는 제가 자기뜻대로 안되면 제 남편한테까지 전화해서 깽판쳐대서ㅠㅠ손절을 안하고는 살 수 없을 지경까지 온 것 같아요.

    • @kimuom
      @kimuo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매우 공감합니다. 완전 똑같네요 .

    • @bendb20
      @bendb20 8 месяцев назад

      ​@@luxorbeer8744와..저랑같네요ㅜ

    • @홍이수-d6t
      @홍이수-d6t 2 месяца назад

      저도요. 어릴땐 멋도모르고 당하다가 30대되서는 제가 엄마를 일방적으로 말로 패다시피(?) 하면서 제 자존감을 간신히 지키고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한번 당했네요. 이관계 누군가한명 죽어야 서로그리워하며 끝나겠지싶어요

  • @athkiira
    @athkiir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9

    이 영상 보고 펑펑 울었습니다.. 20대 중반 이후로 어렴풋이 느끼다가 30넘어서는 어느정도 확신을 가지고 부모님과 연락을 안하다시피 하면서 데면데면하게 살고 있습니다. 운좋게도 좋은 반려자를 만나서 정서적으로 굉장히 많이 안정되었는데, 가끔 친정에 다녀오면 그때마다 굉장히 기가 빨리고 우울감이 또 저를 야금야금 갉아먹습니다.. 선생님의 둥지를 틀지못하고 계속 날개짓을 한다는 말씀이 너무 와닿네요.
    저는 그래서 제가 완전히 치유될 때까지는 아이를 절대 낳지 않으려고 합니다. 가능할진 모르겠지만요.
    좋은 영상과 분석과, 그리고 오랫동안 힘들었던 내면을 들여다보고 치료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vjvmfsky
      @vjvmfsk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저도 같은 이유로 아이 낳지 않으려구요. 모녀관계가 이런거라면 절대 되풀이 안할겁니다...좋은 배우자 만나신거 참 다행이예요

    • @LizhenJin-fe2tf
      @LizhenJin-fe2tf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저도 같은 이유로 애 안낳으려고요333

    • @암욜버니
      @암욜버니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요444

    • @하슈찡-y3v
      @하슈찡-y3v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너무 저와 같은 댓글이라 눈물이 나네요... 힘내세요. 우리는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 @가데니아-k1l
      @가데니아-k1l 4 месяца назад +1

      감정이 다 치유되면 폐경이라서 아기를 못 낳을 지도 몰라요....아기 낳을 수 있을 때 낳아서 아기를 키우면서 감정 치유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아기가 주는 무한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 보세요...

  • @kimuom
    @kimuo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2

    와~딱 맞는말씀입니다. 제 엄마가 악성나르이고 제 아빠가 인에이블러입니다. 엄마는 공감능력 1도없고 그저 자기 자랑에 저한테 아빠 욕을 그렇게 하고 본인은 여왕대접 받기만을 세뇌시킵니다. 자식으로서 매우 황당하고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그리고 저희 아빠는 항상 무기력해져있고 사람이 넘 착합니다.나르 엄마 옆에서 조종 당하면서도 웃따 님 말씀 쳐럼 자식들에게 너가 예민한거다., 참아라 엄마 심기 건드리지마라. 매번 이런 말만해서 어릴적 매우 혼란스러윘습니다. 내편은 이세상 하나도 없는 느낌으로 매우 삶이 공허하게 느껴졌습니다.완전 아빠의 삶은 나르 엄마에게 착취당하는 일종의 노예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게 자식의 눈으로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아빠는 그걸 은근 스트레스 받으면서도 나르 엄마를 감싸주는 악순환이 반복 되어서 도저히 이제는 제가 돌아버릴것 같고 고통스러워서 나르 엄마를 손절 했습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자유를 조금씩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내면은 나르 엄마로 부터 당한 많은 학대와 가스라이팅과 감정쓰레기통으로 쓰여진 덕에 너덜너덜 누더기가 된상태 입니다. 하지만 인간으로서의 자유가 느껴져서 힘들지만 손절을 택합니다.

    • @여니여니-f1g
      @여니여니-f1g 4 месяца назад

      안녕하세요..여기 모두같은 사람들만 있네요..ㅎ 여쭤보고싶은게있어서요.. 저도 어머니 내현나르 아버지 인에이블러에요 엄마와는 거리를 두고싶지만 아버지와는 거리를 두는게 마음이 너무아플것같아서 어떻게 지금 하고계신지 여쭤봐도될까요 인에이블러이다보니 중간에서 아버지와만 연락하는게 가능한지도...ㅠ 저의인생도 불쌍하지만, 저는 아기와 남편과 건강하게 살수있는 희망이라도 있지만 아버지는....아버지의 인생이너무안타까워서ㅠㅠㅠㅠ조언구해봅니다

  • @이은희-o7q
    @이은희-o7q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93

    50넘은 딸에게 아직도 살쪘다 기미생겼다 머릿결나빠졌다 옷은 왜 그런걸 샀냐 돈아껴야지 또 여행가냐 등등 ㅠ 끊임없는 잔소리정도로만 생각하고 그냥 그건 엄마의 성격이라고만 생각하고 여태살았네요. 나르시스트 엄마였다는걸 이제서야 알게되었어요.
    문제는 그런 엄마가 싫어서 좋은 엄마가 되고싶어서 두아이를 잘 키워보려구 부단히 노력했기에 부정하고싶지만 나도 그런 나르의 성향이 강한 엄마라는걸 이 영상을 통해 깨닫습니다.
    솔직히 슬퍼요ㅠ 이런 대물림 싫구요.
    노력하면 바꿀수있다고 생각했눈데..결국 운명론자가 다시 되어가는것 같아요.
    위로받고 치유받고싶은데 오늘 많이 무너지네요
    아이들에게서 멀어질까봐 두렵구요

    • @현정-z8c
      @현정-z8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50대중반 20대 딸둘 엄마예요.
      저도 첫째딸 초5때부터 싸우기
      시작했는데 딸의 문제로만 인식했지
      나의 심리와 정서에 문제라고 눈꼽만큼도 의심하지 못하고
      지내왔어요.십년이상을 지내오면서
      스스로 배우고 깨닫고 느낀게
      친정부모의 정서적인 대물림의 영향이 얼마나 크고 단단한지
      깨고 나오는게 죽었다 깨어날만큼
      어려운 일이구나 라는 것을 그 시간
      동안 알게되었네요.
      완전히 부모의 영향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없지만 지금은 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서
      딸들을 대하려고 합니다.이로인해
      딸둘이 엄마에 대한 신뢰도가 점차 좋아졌지만 혹시라도 엄마가 선을 넘었다 생각할때는 침묵하거나 스스로 선택하겠다 하고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말하더라구요.
      괘심하게 생각했던 예전의 마음과
      달리 딸둘 온전하게 경제적독립을
      할때까지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려고
      합니다.
      친정부모에게 잘해야 된다는 의무감 죄책감에서 벗어나 평소에는 의도적으로 거리를 둡니다. 가족 모두가 일년중 함께 식사하고 의논 할 일이 생기면
      그때 같이 하고 그 외에 연락하지 않고 있어요.
      괘심하게 생각하시고 언잖아 하셨지만 그 시간을 잘 지나고
      있는 것 같아요.
      마음이 조금 평온해지고
      딸들과도 편안해진거 같아요.
      세뇌가 얼마나 무서운지 새삼 느끼고 깨달음으로 인해 세상이, 사람보는 눈이,자신이 가지고 있던
      신념들이 달라지고 나에게 좀 더
      집중할 수 있어서 나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아마 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들고
      응원합니다♡

    • @미니똘-k3t
      @미니똘-k3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저도 50초이고 대1,고3아이들 있습니다.오빠셋에 제가 막내딸인데 모든 화풀이를 저한테. 그런 감정을 너무 잘알아 우리애들한테는 그러지 말아야지 했더니 너무 사이가 좋아요.

    • @김정이-d4r
      @김정이-d4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아이들이 20대라면 멀어지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놓아주세요.

    • @꽃길-z2i
      @꽃길-z2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저 또한 같은 입장이라
      깊히 공감합니다 ..

    • @kimuom
      @kimuo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제 나르엄마도 아직도 옷이 왜그모양이냐? 살은 왜 안빼냐? 얼굴피부가 그게 뭐냐? 등등 .미쳐버립니다
      절대 나르 대물림 하
      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엄마도 악성나르입니다. 저도 힘들지만 대물림 되지않게 부단히 노력합니다.

  • @ppl0672
    @ppl0672 4 месяца назад +98

    나르시시스트 엄마 밑에서 자란 딸입니다. 엄마와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중학교 때 일이 생각나네요. 그 당시 유행하던 키플링(고릴라 인형 달린) 가방을 사고싶어 돈을 모아서 집에 가져가자마자 엄마는 가위를 들고와서 제 가방을 다 찢어버렸습니다. 저는 한번도 메보지 못한 가방은 제 눈앞에서 산산히 조각이 났어요. 그때 어린 제가 받은 충격은 30중반이 된 지금도 생생합니다. 성인이 되고 엄마에게 그때 왜그런 행동을 했는지 물어보니 본인이 사준 좋은 가방을 안메고 다닐까봐 다 찢어버렸답니다.. 뒤늦게 저에게 사과를 했지만 진심으로 하는 사과가 아닌 이제 그얘기를 그만하라는 취지에서의 사과였습니다. 나르들은 바뀌지 않아요. 그저 화목하고 평안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분들이 너무 부럽습니다.

    • @덩실덩실춤추자
      @덩실덩실춤추자 4 месяца назад +13

      맘대로 물건 갖다버리는것도 나르특 맞나요? 저는 중고등학교 졸업식하면서 상의도없이 바로 제 교복을 갖다버리더라고요..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엇는데 특히 옷종류들을 맘대로 버립니다

    • @김폼폼
      @김폼폼 2 месяца назад

      성인이 된 지금도 부모님과 다투면 제 방 제 물건을 건드릴까봐 무서워요😂😂 정말 웃프네요...

    • @primavera12
      @primavera12 Месяц назад +3

      @@덩실덩실춤추자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희 엄마도 저 대학교 올라가자 마자 저한테 말 한 마디 안 하고 제 고등학교 교복을 버렸더라고요 그리고 진심으로 하는 사과가 아니라 이제 그 얘기 하지마 지겨워 죽겠어라는 의미의 형식적인 사과만 하는 것도 정말 공감가요ㅠ

    • @리카차
      @리카차 Месяц назад +1

      가방을찢다니
      그엄마 바지 하나 찢으시지
      열받아서 써봣습니다

    • @wanyp7808
      @wanyp7808 Месяц назад +5

      어릴땐 애착인형 2개 한꺼번에 버려서 울고불고하게 만듦. 커서는 우리집강아지를 나 학교갔을때 내가 모르는 시골에 줘버림. 서른이 다되어서까지도 내물건을 나 없을때 갖다 버리고서는, 왜버렸냐고 화를 내면 쓰지도 입지도 않는거 버린게 뭣이 문제냐 그렇게 중요한거면 잘 간수하지 그랬냐 적반하장. 엄마를 때릴수도 없고 분노를 참을길이 없어서 저도 작정하고 엄마없을때 엄마 옷장 뒤져서, 최근에는 잘 안입지만 가격은 좀 나가는 옷들을 5개쯤 골라서 아침에 출근해서 회사 청소아주머니들 휴게공간 앞 쓰레기통에 쇼핑백째로 버렸어요 ㅎ 몇시간 있다 가서 열어보니 누가 싹 가져가고 없더라구요 어찌나 스트레스 풀리고 통쾌하던지요.

  • @Anna-sd2jo
    @Anna-sd2j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4

    세상에... 공중을 둥둥 떠다니는 기분으로 산다는거... 어릴때부터 언제나 늘 느끼고 생각했던 감정인데 ㄷㄷㄷ 정확하게 말씀하시네..ㅜ

  • @민지원-z4x
    @민지원-z4x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6

    왜 우리 아빠는 평생 늘 엄마편인가.. 부부금슬이 좋은건가, 그건 아니거든요.. 내 마음이 둥둥 떠다니고 우리 가족에 뿌리내리지 못한 내 마음 정말 제 어린시절이네요ㅠ 선생님 영상은 늘 울면서 보게돼요

  • @yunhjyoun
    @yunhjyou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20

    4:57 와 진짜 충격적이에요. 은연중에 엄마의 패악질을 받아주고 우리한테 죄책감을 전가하면서 자녀를 보호하지 못하는 아빠도 문제다, 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엄마가 나르, 아빠가 인에이블러였네요.
    몇년전에 선생님 영상보면서 제 상황을 깨닫고 눈물뚝뚝흘렸는데ᆢ항상 깨달음을 주시는 좋은 영상 감사해요.

    • @themomentumsister
      @themomentumsiste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저의 대형교회 권사 어머님이 전형적인 나르이십니다..이제 오십대중반이 되어서야 그 실체를 깨닫게되었지만 참 슬픕니다..

    • @road_box
      @road_bo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저도 동일한 입장인데
      부모님이 목회자라 더 심합니다.
      살기위해 교회부터 떠나고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마음을 열어주는것 같으면 기회만 엿보다 사정없이 선을 넘고 침범하는데
      뭐가 문제고 잘못된 일인지 모르고 알려줘도 당신들이 정답이라고 굳게 믿고있기 때문에 당연하게 강요하는 부분이 있어서 만나야하는 주요행사때를 앞둘때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상황에 늘 신경이 곤두서있고 심리학을 들으며 마음을 다잡곤 합니다.
      이런부모밑에서 자라면 참 삶이 불행한것같습니다.
      영상에서 얘기한것 처럼 나도,남도 믿지 못하고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기에 늘 마음이 공허하고 둥둥떠있는 기분으로 마음이 어디에도 뿌리내리지 못합니다.
      결혼을 하더라도 내면의 문제가 있어서 늘 어려운상태이긴합니다.
      자녀는 갖지 않기로 했습니다.

    • @헐랭-c6w
      @헐랭-c6w 2 месяца назад +4

      엄마는 나르맞는데 아빠는 나르 아닌거같고 근데 둘다 한패같고ㅋㅋ 아빠는 뭘까?했는데 인에이블러가 딱이네요!

  • @rpw5562
    @rpw556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0

    살 얘기하는거 소름이네요
    정작 엄마 몸무게 많이 나가거든요
    본인이 살쪘다는거 몰라요ㅋㅠ
    저만 살 빼라고 하죠ㅋㅠ
    뭐든지 엄마 입맛에 맞는것만 먹어야돼죠..
    잘 견뎌왔다
    이제부터 나 자신을 내가 돌보기로
    사랑하고 위로하고
    힘 주기로 하겠습니다

  • @여화진-m3y
    @여화진-m3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6

    저도 엄마가 나르예요 20대부터 싸우고 지금은 말도 많이 안하지만 말하면 바로 피해자 코스프레합니다 그래서 자식을 낳기가 두려웠어요 하지만 아이낳기전에 거리두기를 하니 아이낳고서도 잘 키울수 있네요 물론 아이를 키우며 우리엄마는 이렇게 이쁜 나이의 나에게 왜 그런말을 했을까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그치만 내 아이 이뻐하며 바르게 커주는 모습에 저도 많이 치유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넌 너무 예민해 라는 말 한마디에 홀린듯이 댓글까지 쓰네요 아마 평생 가겠죠 여기 댓글다신 아마도 저와 같으실 모든 분들 힘내시고 다 괜찮습니다 나르 부모밑에서 이 정도 컸으면 다 괜찮고 다 잘큰거예요 ❤

    • @erikak7365
      @erikak736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안녕하세요 저는 나르가 뭔지도 몰랐다가 시부모님이 나르인걸알게되서 정말 정말 마음고생 많이하고 이제야 아 나르였구나! 하는 애엄마입니다ㅠ 자식에게 애키우느라 힘들지? 그말 한번 할줄 모르는....본인이 제일 중요하고 저희 돌쟁이에게 "쟤가 나 시러한단말이야!!"(만1세도 안된 애가 할머니에게 먼저 다가와 같이 노나요?????) 그말듣고 나르확신...저희남편은 인정안하고요. 매달 한번은 꼭 만나는데ㅠㅠ 댓글님은 친정엄마 어느정도로 만나시나요ㅠㅠ 저는 매달 한번 만나도 참 힘이듭니다ㅠ
      애낳고 매일매일 오시다가 제가 철벽쳐서 한달에 한두번봐요... 뒤로 제욕 엄청하시겠죠 시이모들한테 ㅋㅋ근데 그냥 모른척하려고요..내가살아야ㅠㅠ

    • @여화진-m3y
      @여화진-m3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erikak7365 진짜 자주보시는데요? 전 친정엄마 명절, 생신때만 봅니다 가끔 고향에 할머니 계셔서 할머니뵈러가면 한두번 더 추가될때 있긴한데 달에 한번이 채 안돼요 나르는요 내가 잘해도 욕하고 못해도 욕합니다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자기 기분에 따라 평가하기 때문에 그런것 같아요 나르도 자기가 에너지 뽑기 위해 막대하는 대상이 아니면 다른 사람한텐 잘하는것 같더라구요 엄마도 유독 저한테만 더 그랬거든요 제 기준에 한달에 한두번도 많은것 같아요 저도 일이 있어서 지난주에 보고 지금 거의 일주일 앓아누웠어요

    • @peaceful_world5
      @peaceful_world5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여화진-m3y공감합니다.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해도 받아주는 또는 받아줄 수 밖에 없는 존재들에게는 막대해도...
      그러면 안되는 존재들에게는 정말 깍듯하고 좋은 사람으로 행동합니다.

    • @야미-b2h
      @야미-b2h 8 дней назад

      안녕하세요. 저도 나르시스트 부모아래서 자란 사람이에요. 항상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면 부모랑 똑같이 하게 되는 건 아닌가 하고 너무 무서웠는데 이 글을보니 조금 안심이 되네요.

    • @힘내기-u6i
      @힘내기-u6i 7 дней назад

      힘힘👍

  • @Melanie-lp1dg
    @Melanie-lp1dg 4 месяца назад +33

    이런 영상은 필요한 부모들이 보고 깨닫는 기회가 되어야 하는건데
    이미 신물나서 다 포기해버리고 망가져버린 자식들이 모여서 공감하고 넋두리하는 자리가 되기만 하는 현실

  • @gm1018a
    @gm1018a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6

    극복하는게 참 힘들어요
    부모같지도 않은 것들이 부모가 되어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요
    이런 영상 잘 못 보다가 그래도 좀 마음 회복이 되었는지 끝까지 보긴 했는데 참 억울하고 답답하고 막막하네요.
    자고 일어나면 감정들이 진정되길...

  • @윤-p3k
    @윤-p3k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3

    화낼때 정신연령이 나온다는게 너무 공감돼요..

  • @송하-x7p
    @송하-x7p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1

    대댓이 계속 달려서 댓글내용은 삭제할게요 .응원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noah88life
      @noah88lif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너무 잘하신것 같습니다… 글쓴분으로 인해 늦었지만 엄마도 홀로 서는것을 연습하고 계시네요

    • @user-Griezman
      @user-Griezma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전 작년에 아버지 칠순잔치때 안갔습니다 이런 모습을 만든건 내 잘못인가요?

    • @noah88life
      @noah88lif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

      ​@@user-Griezman 잘못없습니다... 얼마나 오지게 힘들게 했으면 칠순때 안갔겠습니까... 이렇게 불편한 마음이 있으신것만 보아도 자신이 도리를 다하지 못했다 부모님에게 뭔가 해드려야하는데 라는 의식이 있으신것 같고요...
      용기내셨네요

    • @user-Griezman
      @user-Griezma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

      @@noah88life
      5살때부터 30살까지 가족과의 추억이 빛의 속도로 기억을 하면 형과 차별대우 인간이하의 취급을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5살때 심한 몸살독감에 걸렸을때 알약한개조차 안사줌 친할머니 외할머니가 어릴때 절 그렇게 이뻐해주셨지만 돌아가기 일이년전 날 보러 왔을때 전 눈조차 안마주쳤습니다 두할머니 자식이 내부모니깐요 미국에서 살때도 인종차별을 안당했는데 왜 내가 가정에서 이런 차별과 무시를 받고 이유없이 폭력까지 당해야 했는지 나이드니 조부모 대소변 간병을 나한테 떠넘기는 모습에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정작 자식들 (고모,삼촌,며느리)들은 손하나 까딱 안함

    • @gyunge3617
      @gyunge361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절대로 언젠간 이해해주지 않을거예요. 분해하고 억울해하고 뒤에서 당신을 욕하고 살거예요. 근데 그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예요. 나르인 당신엄마는 당신의 마음을 알아줄 공감능력이 없어요. 그냥 잊고사세요.

  • @뭐할레나나는쿠키레나
    @뭐할레나나는쿠키레나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03

    내 친모가 저래서 난 인연 끊고 삼..
    그러니 맘이 더 편함. 연 끊기 직전 나 따라다니면서 싸움걸고 욕하고 장난 아니었음..은혜를 원수로 갚는다며 날 아는 오만사람들한테 내 욕 쏟아부음...

    • @molly1334
      @molly133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1

      ㄹㅇ 울엄마인줄 ㅋㅋㅋㅋ 아예 안보니까 속 편합니다 손절이 답임
      자기는 자식들한테 최선을 다했는데 애들이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며 오만군데 다 욕하고 다닌답니다 ㅎㅎ 그러거나말거나

    • @뭐할레나나는쿠키레나
      @뭐할레나나는쿠키레나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molly1334 남동생 하나 있는데 차별대우 오졌음..딸한테는 막해도 된다함..참 할말이 없더군요..

    • @장제경
      @장제경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오 나르부모 인연끊고 사시는분들 부럽네요 ~~ 저희는 아버지가 악성나르인데 지금도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받아요 ~~

    • @뭐할레나나는쿠키레나
      @뭐할레나나는쿠키레나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장제경
      내가 살기 위해서는 끊어야 해여..
      친정엄마는 악성나르고,친정아빠는 방관자 였네요..
      엄마가 한참 나한테 쏟아 부을때 아빠는 걍 보고만 있었음...
      지금 생각하면 아빠도 딱 질색..

    • @찬차니-z3h
      @찬차니-z3h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와... 다 내. 자매 아닌가 싶어요.

  • @themomentumsister
    @themomentumsiste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72

    팔십줄에 들어서신 나르시스트 어머니에게 k 장녀로써 오십대 중반까지 온갖 가스라이팅을 당해온 스케이프고트 딸입니다. 이제 정신을 차리고 상담받으며 책을 읽으면서 나름 경계선 설정을 잘하려 애쓰지만 치매초기판정 받으신 어머니와 적정한 거리두는 것이 신앙인으로서 계속 죄책감이 느껴져서 아주 힘드네요..

    • @박서연-u6w
      @박서연-u6w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저랑 상황이 너무 비슷하시네요
      저희 엄마는 육십대이시고 저는 사십대인데 나르시스트인 엄마가 최근 치매전조증상으로 의심되는 의부증 증세를 보이셔서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 너무 힘이 듭니다 ㅠ 저의 불안한 상태가 남편과 딸한테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서 엄마와 경계선 설정을 해야함에도 신앙인으로서 죄책감이 들어서 거리두기에 실패하고 좌절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ㅠ 도와주세요 ㅠ

    • @산신령-z6z
      @산신령-z6z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신앙인으로서의 구체적으로 어떤점이 어머니와 적정한 거리를 두는것에 대해 죄책감이 느껴지시나요?

    • @Naim3927
      @Naim392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네 부모를 공경하라. 제가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웃따에서 알려주신걸 적용할 수 있겠어요. 엄마와 자식간에 경계선이 정확해야 내가 건강하고 내 엄마를 공경할 마음에 중심도 지킬수 있는거 같아요. 그래야 당장은 이전과 달라서 욕먹고 엄마를 아프게 하는거 같아 보이지만 건강한 관계가 되기위한 통증시기인거 같아요. 나를 지키는 선/ 부모가 내게 집중을 쏟아내고 과한에너지가 되지 않도록 경계선이 있어야 서로를 존중 할 수 있는거 같아요. 또는 둘중 한명이라도 건강해져서 상대를 조율하게 도와줄 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힘내세요!!
      저도 이 과정을 보내고 있다보니 많은 분들의 댓글들 보며 나부터 좀더 힘내서 이 과정을 알차게 보내자!! 으쌰으쌰 중입니다.

    • @user-Griezman
      @user-Griezma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케이장녀님 몇년뒤 어머니 대소변 간병도 해야할거 같습니다
      이게 유교국가에서 태어난 자식들의 모습이죠

    • @KEYkimeunyoung
      @KEYkimeunyoun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Naim3927여기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계명으로 경계 설정을 하기가 꺼려지신다는 것은 잘못된 적용인듯 합니다. 원래 다른 건강한 부모자식간의 관계는 선을 지키면서도 정말 사랑하며 삽니다. 선을 지키면서 사랑하는게 정말 사랑하는 거에요. 그 사람을 진짜 있는 그대로 귀하게 한 명의 개체로 인정해 주는거니까요. 어머니와 경계 설정을 하라는 것은, 미워하거나 관심을 아예 거두라는 것이 아니라 신이 내려준 내 존엄성을 어머니가 헤치지 못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내 존엄성을 잃지 않아야 상대방에게 미워하는 마음 없이 순수하게 사랑할 수 있어요. 애증은 사랑이 아니고 미움입니다.

  • @user-yv4me8kp9v
    @user-yv4me8kp9v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나르시시스트 부모의 특징중 그거 하나 발견. 자신이 한 행동을 미친듯이 포장함. 소름. 골든차이드에게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자 오히려 무시하고 막대한 자녀가 잘되는 것을 보고, 기억을 왜곡하는 건지 거짓말을 지어냄. 진짜 그거 듣고 제 3자로 지켜보니 소름끼지고, 악마가 바로 저거구나. 깨달음. 당하는 자식이 너무 불쌍함. 몹쓸 인간들 벌이나 받고 지옥에 떨어져라.

  • @스칸-i1u
    @스칸-i1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제 인생을 잘 표현 한 영상이네요.. 정말 값진영상입니다. 절대 지우지 말아주세요 ㅠㅠ
    유교사상이 심한 이나라에서 부모를 등지거나 무시하고 산다는건 정말 힘든일이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든 이해해보려고 했습니다 몇십년간..
    그래도 부모님인데 내 부모인데 하면서. 그런데 그럴수록 내 부모는 왜이런가라는 의문점과 분노와 원망만 쌓여가더라구요
    활기찬 제 성격도 집에 오면 말을 안하게됩니다. 말해봤자 자기 연민에 빠져있는 나르시스트 부모때문예요. 이들은 자기들 때문에 자식이 힘든거 신경 안써요. 오로지 자기밖에 모르더라구요
    자식이 힘들든 말든 그래도 자식이니 자길 챙겨주겠지생각까지 하는 사람들인걸요
    남들에게 말해봤자 이해못해요. 가정폭력은 당한 사람만이 압니다. 그래서 더더욱 고립되고 부모에게 마지막 희망 찐마지막 희망 찌찐최종희망을 걸면서 부모만을 바라보게되더라구요.
    참.. 이게 부모라는 감옥에 갇혀서 산 기분이네요
    정말.. 경제적인 여건만 되면 연끊는게 답이라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 @noah88life
    @noah88lif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30

    아빠 엄마한테 효도해야지... 라는 생각 자체가 사람을 엄청 올가매는 것 일수가 있습니다.
    부모님에게 무조건 순종하고 희생하지 않으면 잘못하는것 같다는 자책감을 심어주게 만드는 장치 이기도 하고요...
    사실상 너무 오랫동안 이런 유교적인 관점에서 우린 지배받아왔습니다.
    성인이 되면 부모를 떠나는게 가장 건강합니다. 그리고 자기 스스로 할 수 있는것들을 하고 스스로 책임지며 사는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를 더 의존적으로 키웁니다. 그것은 도와주는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들을 조정하는것이기도 합니다.
    그런 굴레에 강하게 박힌 아이들은 자라나서도 스스로 무언가 결정내리는게 어렵습니다. 동시에 부모와 아이의 결속도 더 강해집니다
    그것이 서로에게 좋지 않은 영향이 됩니다. 고부갈등같은것이 실제 벌어지는 이유지요
    나르시스트적 부모라면 더더욱 성인이 되면 떠나야 합니다... 그게 안좋은 영향으로 부터 자기를 지킬 수 있는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렇게 자란 친구들은 그렇게 하는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지요...
    많은분들이 용기를 내시면 좋겠어요

    • @bird7086
      @bird708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성인이 되기 전에 떠나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즉, 미성년자일 때 가정을 떠나서 보호시설에 입소하는게 나아요.
      그게 모든 미래를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20살 됐다고 내가 모든걸 홀로 다 헤쳐나갈 수 있습니까? 그건 무모한 생각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사회에서 20세는 아직 완전히 홀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힘이 있는 성인이 아닙니다.

    • @noah88life
      @noah88lif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bird7086 인정합니다... 애초에 한국에서 하는 가정, 초등교육부터가 의존성을 키우는 시스템입니다...
      보편적으로, 우리는 실패하지 않는법을 가르치고있는데
      아주 작은 단계부터 실패하고. 이를테면, 밥먹다 물을 식탁에 흘린다 그리고 그것의 책임은 본인이 치우게한다... 그것을 스스로 책임지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누군가 깨달았다면 자신의 아이 부터 그렇게 교육해야 합니다. 사실상 무척 힘든 싸움이지요

    • @user-Griezman
      @user-Griezma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bird7086
      어릴땐 부모님이 슈퍼맨으로 보였지만
      학창시절 교육이며 부모님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이 점점 내 마음이 자연스럽게 떠나게 만듭니다

    • @bird7086
      @bird708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user-Griezman 공감합니다. 실은 부모 그 자체는 성스러운 존재나 거룩한 존재가 전혀 아닙니다. 저는 부모뒤에 '님'이라는 접미사를 붙이는 것도 좀 마음에 안들었어요.
      자녀'님'이라고 하지는 않잖아요. 자식은 심지어는 자식년, 자식놈, 자식녀석, 자식새끼 등 이렇게 멸칭까지 접미사로 많이 붙이면서 왜 부모는 '님'인건지. 그냥 남녀가 피임을 하지않고 성행위를 하면 자녀가 태어납니다.
      부모가 그런겁니다. 그저 생물학적인 개념이지 부모 자체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몰가치적인 대상인데도 초중고 학교에서는 '부모님께 효도합시다' 이런 것만 가르칠뿐 부모가 자녀를 함부로 대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는 전혀 가르치지 않아요. 저는 공교육이 이걸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달력의 기념일도 '어버이날'은 있는데 왜 '자녀의날'은 없는지 이해가 안돼요. 생각해보면 '어린이날'의 어린이는 부모-자녀 관계에서 부모에 대응되는 대상이 엄밀히 따지면 아니거든요.
      자녀가 평생 '어린이'에 머물러 있지 않잖아요. 자녀가 19세까지만 '어버이날'을 챙겨주고 20세부터는 '어버이날'을 안챙겨주는건 말이 안되는데 왜 자녀쪽은 연령을 한정짓는 개념인 '어린이'로 국한해서 '어린이날'이라고 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한국사회의 유교도그마야말로 사회를 어둡게 만드는 깨야할 카르텔이라고 생각합니다.

    • @user-Griezman
      @user-Griezma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bird7086
      잘키우면 말이라도 안하죠 둘다 고졸인데 뭐 그리 왕족출신마냥 행동하는지 자기들은 신이고 자식은 누렁이똥개인가요? 어릴땐 저도 화목한 가정 수준높은 부모님이면 참 좋았겠죠
      어릴때 말대꾸만 해도 폭력을 쓰고
      어린이일때 아버지 말투가 왜 그모양인가 했더니 내가 군대 다녀와보니 쌍팔련도 군대말투더라구요 공부는 둘다 어떻게 시키는지 조차 전혀 모르던데왜 자식이 복종하길 바랄까요?
      그게 부모님효도고 어른공경인가요?
      둘다 스펙도 까놓고 보면 진짜 별볼일도 없습니다 용돈 십원한장도 안주면서 최근엔 등꼴 휘어서 죽어라 키워봤자 소용없다 이말함 둘다 맞벌이라 집에 있지도 않았음 그말 듣고 형이랑 난 순간 멍해짐 20대때 형이랑 제가 자비로 유학갔다왔는데 친인척들 모이면 부모가 보낸줄 알고 있음 뻔뻔스럽게 우쭐댐

  • @듀듀-l1j
    @듀듀-l1j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8

    와 살 얘기 진짜 저희 엄마네요..ㅋㅋㅋ 제가 좀 찌면 너 지금 ~키로 나가지? 넌 00키로까지 빼야돼 살빼 맨날 이러시는데 평소에 엄마가 정한 기준을 잣대로 저한테도 적용시키는 걸 보고 상처도 자주 받았고 나르구나 느꼈지만 전 이게 선 넘는 일인지도 몰랐어요.. 저도 너무 오랜 기간 가스라이팅을 당해왔나봐요ㅜ 스스로를 잘 달래주고 엄마랑은 경계를 두는 게 제일 중요한 일이겠네요 귀한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뭐할레나나는쿠키레나
      @뭐할레나나는쿠키레나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내 과거 친모도 그랬음..목욕탕 같이가면 여기 빼라 저기 빼라..ㅋㅋ 본인은 올챙이 배인데...
      그때 내가 든 감정은,,딸이 저래 맘에 안들어서 어쩌노 이런 느낌

  • @보노보노-r5h
    @보노보노-r5h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13

    영상에서 말하는 특징들이 거의 다 맞음.
    타인의 잘못은 작은거 하나까지 전부 조목조목 짚어서 지적하고 그게 그냥 습관임.
    근데 자기 잘못은 절대로 인정 안함. 그걸 지적하는 순간 그 사람과는 불구대천의 원수가 됨.
    본인은 아주 완벽하고 잘못같은거 안한다고 생각하는데 자기 잘못을 인정할때는 그 순간을 모면하고 대충 넘어가려고 할 때임.
    이런 부모를 만난 사람들은 어릴때 받은 억압에서 벗어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됨.
    심하면 30대 시절까지도 이런 부모 때문에 망가짐.
    자식이 여자 떄문에 고통받는 남자인 아버지를 보면 그 자식의 유년시절은 그냥 개박살이 나는거임.
    이미 어릴때부터 결혼같은거 하고싶은 생각이 1도 없어짐. 왜냐면 결혼 생활이라는건 부모를 보면서 배우는건데 나는 커서 절대 내 아버지처럼 저렇게 살고 싶지 않으니까.
    솔직히 내 경험상 저기서 벗어나는 방법은 그냥 인연 끊고 내 인생 사는거 밖에 없음.
    저런 엄마는 자식 인생을 망가트리는거 이외에 그 어떤 도움도 안됨.

  • @낮은엥겔지수
    @낮은엥겔지수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와이프 부모님 즉 장인어른과 장모님 얘기네요. 장안어른이 나르시시스트인데, 몇달전 감정소비 있었던 사례와 너무 유사해요. 가스라이팅.. 결혼했음에도 부모의 소유물.. 저는 부모님이 없어서 와이프와 관점자체가 달라 좀 힘들고 너무 답답하네요.. 그동안 와이프가 평상시에 그렇게 눈치를 봤는지 가족구성원의 본질을 알고 이해한 한편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ㅠㅠ 와이프가 부모님 부탁을 거절 할줄알고 점진적으로 변할 수있게 남편인 제가 도와 주어야할거 같아요. 너무 좋은 인사이트 고맙습니다 🙏

    • @천재미인
      @천재미인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행복하세요

    • @모아나-p6h
      @모아나-p6h 4 месяца назад +4

      아내분은 행복하시겠어요
      훌륭하십니다.

  • @dlrpanjfksakfdi
    @dlrpanjfksakfd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9

    i 메세지가 통하지 않는다는거 너무 공감합니다.. 진짜 오히려 역효과보고 저만 힘들었거든요. 이렇게 시도 해볼게요. 감사해요 쌤🥹

  • @Lizard-e7f
    @Lizard-e7f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9

    늘 그렇듯 나르시시스트 영상은 처음부터 끝까지 저희 부모님을 설명하는 내용이네요 처음에 부모가 나르인 걸 인지했을 때는 많이 우울하고 무기력했는데 이제 나이를 먹고 돈도 버니까 죄책감도 덜 들고 훨씬 독립적으로 되네요. 죄책감 절대 갖지 말고 나를 가장 우선으로 사랑하고 내가 나를 키우고 아끼고 이뻐해주려 해요!

    • @Lizard-e7f
      @Lizard-e7f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

      통제성 강한 엄마랑 싸우고 또 들으러 왔습니다. 에휴~

  • @nightsky_spring
    @nightsky_sprin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8

    나르시시스트 관계수업 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전 저희 엄마가 나르시시스트라는걸 깨달은지는 좀 됐거든요
    근데 그 책을 읽으면서 아 내 아버지도 나르시시스트인거였구나 라는걸 뒤늦게 깨달았어요
    두 분 다 성격이 강한지 조곤조곤한지의 차이만 있을뿐
    자신은 무오류의 존재라는 확신에 사로잡혀 평생을 살고,
    자식의 성취에 대한 인정과 칭찬에는 극도로 인색하고
    끝없이 후려치기, 점점 더 높은 성취의 주문만 해대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자식들이 부모에게 감사하기도 전에 본인 입으로 자화자찬에 셀프 공치사 늘어놓느라 바쁜..
    위에 열거한 점이 두 분 다 똑같아요;;;

    • @user-c1q6q
      @user-c1q6q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자신은 무오류의 존재라는 확신에 사로잡혀 평생을 살고, 자식의 성취에 대한 인정과 칭찬에는 극도로 인색하고 끝없이 후려치기" 이 부분.. 엄청나게 공감이 되네요. 제 경우랑 소름돋을 정도로 정확히 일치...

    • @1Zzzz3
      @1Zzzz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자신이 무오류의 존재라는 확신에 사로잡혀 평생을 산다는거 매우 동의합니다 추가로 본인이 산 세월이 더 많으니 지혜롭다 착각하고 본인의 신념을 강요하고 저를 멍청하다 치부하죠 정작 넓은 세상못보고 본인 신념에 갇혀사는건 인지못하고요

    • @olivialee4343
      @olivialee434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저희 부모님과 정말 비슷해요.. 저희 부모님도 둘다 나르시스트이면서 서로의 인에이블러입니다. 청소년기에 물질적으로 부족하진 않았기에 어디가서 힘들다는 얘기해도 배부른 소리로만 치부되어서 이게 나의 문제인가 했는데 비슷한 성향의 부모님 밑에서 비슷한 분들이 있는 것만으로 위로가 됩니다.. 지금은 30대가 되어 부모와 거리를 두고 나자신을 찾았지만요 20대에 남들 눈치만 보느라 잃은게 너무 많네요.

  • @와우링-c6c
    @와우링-c6c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I 메시지이런거 하지말라는 말 너무 웃기네요 ㅋㅋㅋ 어린아이에게는 행동 지침만 주고 어린아이에게 이해받으려고 안한다. 메모.. 행동 지침만 주고 자리 피하기* n번 반복.. 그리고 그리고 전화도 다 받지 말기, 통화하더라도 짧게 통화하기. 하지 않기로 한 얘기하면 ‘어 끊을게요’ 하기…. 만약 잘지켜주면 고맙다고 보상 제공.😢 아 근데 경계 그으면 더 추한 모습 볼 수도 있구나 ㅠ ㅠ 진짜 지금도 힘든데 흑흑 😢 부모 역할 이제 그만하기. 침묵하기.

  • @Kam2576
    @Kam2576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5

    어제 아빠와 대화를 하던 중 요즘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라고 하니 난 너가 말하는 그런 사람들을 본적이 없다는등 너의 예민한 태도가 그런사람으로하여금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제가 오히려 잘못된 사람이 된 기분이들어서 억울하더라고요. 사실관계를 따지자는 뜻에서 얘기한게 아니라 가볍게 제 감정에 대한 정당성을 인정받고 싶었을 뿐인데 항상 너가 너무 예민하고 아무도 그렇게 느끼지않는다며 마무리됩니다. 어젠 너무 마음이 지쳐서 유튜브에 찾아보다가 나르시스트 설명이 많이 공감이 되었는데 오늘은 웃따님께서 타이밍 기가막히게 올려주셔서 또한번 배웁니다😂

    • @개-z7n
      @개-z7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하..어린시절 인생 많이 힘드셨겠어요.
      저희 아버지랑 말하는게 너무 똑같아서 소름돋고 공감도 되네요. 힘내세요

    • @산신령-z6z
      @산신령-z6z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나르 부모를 둔 자녀들은 '너는 너무 예민하다' 라는 말을 다 백만번은 들어봤을거 같아요. 자녀가 무슨 상황이건 상관없이 자녀가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감정을 느낀다 = 너는 너무 예민하다. 그러면서 본인은 나한테 세상욕 사람 욕 온갖 푸념 한숨 다 토로함 ㅋㅋㅋ 어쩌라고. 님은 너무 예민한게 아니라 그냥 보통의 감정을 느끼고 있는건데 절대 내 감정은 인정을 안해주죠. 너가 그렇게 느끼는거 자체가 문제야. 그런걸 느끼는 너가 이상한거야. 그렇게 나를 이상한 사람을 만들어 버리는데 솔직히 나르 부모니까 그렇게 반응하지 똑같은 상황을 상상만 해도 어머 그래 나라도 그렇게 느끼겠다 혹은 그치 그렇게 느낄 만 하지 느낄 수도 있지 그렇게 반응하는 사람이 사실 대부분이에요.. 진짜 한방 날려버리고 싶은 나르의 미친 공감력 부족... 그래서 나르 부모님한테는 내 감정을 드러내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감정을 드러내는 순간 수치심으로 바로 끌고감. 너는 그렇게 느껴서는 안되고~ 부정적 감정을 느끼면 = 너는 너무 예민해,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 너같이 하찮은 애가 그런 감정을 느끼면 안되지 하고 너는 어디가 잘못됐는지 바로 콕 찝어 알려주며 수치심 강펀치를 날려줌. 그러다가 또 칭찬을 하기 시작하면 너같은 천재는 이세상에는 없을거야 같은 또 말도 안되는 칭찬으로 사람을 벙찌게 만들고... 진짜 어쩌라고 밖에 할말이 없어요

  • @빼꼼이-q1m
    @빼꼼이-q1m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81

    너무 와닿은 내용이에요
    저는 결혼해서 아이도있고
    한달에 한번 엄마를 보는데도
    긴장되고 스트레스를 받더라고요
    엄마라는 존재자체가 싫어요
    대화 자체가 안되고 본인 얘기만하고
    비속어 사용하며 늘 남 욕만 합니다
    늘 부정적인 말만 해요
    상담사님의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위로를 받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산장노리
      @산장노리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엄마 만나면 긴장되고 스트레스 받는다는 거 극공감이요

    • @보라도리-f8h
      @보라도리-f8h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랑똑같네요ㅎㅎ 기빨려...

    • @pikapi6396
      @pikapi6396 6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저희 엄마도 그래요 맨날 남 욕 남편욕 좋은 얘기는 하나도 안하고 조금만 기분에 거슬리면 화내고 대화라는걸 할줄도 몰라요 자기가 제일 힘들고 자기감정이 제일 중요해요 별것도 아닌일에 불같이 화를내서 나는 잠못자게 하고 자기는 밤에 잠도 잘만자요. 그리고 자기잘못이 뭔지도 모르고요 저만 나쁜년에 폐륜아에요 항상. 옆에있으면 너무 피곤하고 기빨려요. 빨리 나가살고 싶었는데 아직도 경제적자유를 얻지 못해 너무 힘듭니다. 님말에 공감합니다

  • @춤추는공룡
    @춤추는공룡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3

    감사합니다ㅠ너무 위로와 도움이 돼요.. ㅠㅠ 진짜 입만 열면 비난과 통제만 하는 엄마랑... 그런 엄마한테 절대 싫은 소리 못하는 아빠... 너무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끈끈하게 지내고 싶어서 꾹꾹 눌러참다 결국 얼마전에 확 멀어졌는데요.. 오히려 그러고나니 마음이 편하고.. 그냥 원래 이랬어야 됐구나 싶어요.. 말씀하신 특징이 너무 다 들어맞아서 놀랐어요ㅠ 늘 외모지적하고 하루에 스무통씩 전화하고... 이젠 선 긋고 제 마음부터 챙기면서 살려구요..! 저랑 비슷한 상황의 분들 모두 힘내세요..!!

  • @rjsrkdgks-o9s
    @rjsrkdgks-o9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저는 나르부모한테 착취당하다가 5년전에 인연 끊었어요 세상에서 제일 잘한일이 그인간들이랑 인연 끊은일이에요 그래도 마음 한구석이 외로웠는데 이런 영상 보게 되서 너무 위로되고 잘하고 있구나 생각들어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물고기-m2y
    @물고기-m2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하 진짜전부 피가되고살이되네요.. 잘모를때.. 엄마가 평범한사람인줄 알았을때😂 제가왜이렇게 힘든지 너무 이해안되지만 어떻게든 해결하고싶어서 엄마한테 감정을 얘기했었는데, 얘기할수록 우스운사람취급됐었죠.. 지금은 상담치료받으면서 엄마랑 많이 분리되었어요.. 심리학이 사람을 살립니다

  • @왕밤빵-d2e
    @왕밤빵-d2e Месяц назад +11

    나르시스트 부모에게서 완전히 벗어난 1인입니다.
    저는 운좋게(?) 일찍 독립을 했어요
    대학교 들어가면서 바로 집나와서 자취를 시작했어요 돈도 한푼 없이요 ㅋㅋ 그만큼 삶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나봐요
    저는 저도 모르게 나열하신 모든 방법을 다 썼네요
    먼저 주거지 분리, 경제적 독립
    이것만 해도 휘두르려는 장악력이 줄어들지만 나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어요
    집안의 모든 권력자? ㅋ 들을 총동원해서 악성루머를 퍼트리며 다시 돌아오지않으면 죽겠다며 호로자식(?)이라고 정치질을 시작하더군요.
    마치 요즘 아티스트가 독립하려고하면 찌라시 뿌려서 연예계활동 못하게 하는 악덕사장처럼 저를 고립시키려고 했어요
    저는 그때 여러 전문가를 거쳐 상담을 받고 있었고 지지해주는 다른 어른도 있었어요 그래서 굴복하지 않을 수 있었네요
    물론 저를 공격하려는건 몇년 더 지속이 되었어요
    영상에 말해주신 인에이블러. 저는 나르의 배우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식들 그들의 친척들이 모두 그런 사람이었어요
    생각해보니 나르의 욕받이(?)해줄 사람이 저였어요 그래야 집이 평온하니까 ㅋ
    저는 인연 끊으려고 마음 먹은 뒤에 모든 인에이블러들에게 편지와 장문의 문자로 그동안 상처받은것과 이러이러 해서 앞으로 죽을때까지 연락하지 않겠다 그리고 연락하지 말라고 엄포를 놨어요
    실제로 그 후로 몇년은 연락이 와도 받지 않았어요
    나르는 마치 들러붙는 전애인처럼 죽겟다는 엄포 보고싶다는 죄책감 자극 등 별 직거리를 다 하더라고요
    시간이 이젠 많이 흘렀고 저는 완전한 분리가 되었어요
    저에게 아무런 영향력도 발휘할 수 없어요
    참 웃긴 건, 그 집안에는 나르는 또다른 희생양을 찾았더라고요
    그 희생양이 어른이 되니 또다른 미성년 희생양을 찾고요.
    나르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철저히 자신의 텅빈 배터리를 채워줄 도구로만 생각해요
    여러분들 모두 독립에 성공해서 행복해지시길 바라요 !!

    • @Rinpndip
      @Rinpndip Месяц назад +1

      진짜 소름돋네요ㅠㅠ 고생하셨어요

  • @luc1613
    @luc1613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20

    지금까지 본 나르시스트 부모에 관한 영상 중에서 가장 위로가 크게 되고 공감이 많이 되는 영상이에요. 특히 5:48 에 인에이블러 부모의 대사는 저희 엄마랑 완전 똑같아요😂 저희 엄마인줄..
    물리적으로 거리를 뒀지만 여전히 정서적 학대를 멈출 줄 모르는 나르 아빠 때문에 너무 지쳐서 부모와 단절하고 싶었는데.. 연락은 안 하고 지내지만 계속 죄책감을 갖고 있다보니 항상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영상이 굉장히 큰 위로가 되었어요.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보려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 @박사-o9g
      @박사-o9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저도 반복학습하려고 합니다. 25년동안 부모에게 1차 가해(나르)& 2차 가해(인에이블러) 당한 상처를 씻어내려면 수 년에서 수십 년 간의 치유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 @이효선-g4i
      @이효선-g4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재큰위로공감줄죄책감무턱대고마스크큰일만큼크고삼백육십오일담백독백참삼각턱사각턱오각턱육각턱칠각턱팔각턱구각턱십각턱빈각시노총각문턱삼춘집맛없재

  • @이걍-v4w
    @이걍-v4w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너무 시원하네요
    저도 많이 힘들었는데....
    독립했고. 자유함을 얻었어요.
    자신을 자랑스럽게
    소중하게. 나를 위로해주고
    나에게 귀기울여야만해요.
    모두 건강하게~~~♡♡♡

  • @해탈한간호사
    @해탈한간호사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정말 새벽에 위로가 되는 영상이네요😢
    맞아요.... 나르 부모는 제 느낌을 말하면
    바로 피해자 코스프레해서 당황하게 합니다
    너무 막말을 하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그래서 최대한 저도 말을 안섞습니다

  • @user-ytw8kug
    @user-ytw8ku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97

    저는 나르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사회나가니 타인들도 하나하나 눈치보고 맞쳐주며 착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살았어요
    그런데 점점 나이를 먹을수록 제가 부모님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는 것 같아서 무서워요ㅠㅠ
    겉으로는 착한척하면서 남들 모르게 감정을 조종하고 이용하려고 하더라구요…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어느순간 또 그러고 있어요
    이제는 자식 낳으면 어릴 때 부모한테 느꼈던 제 상처들을 자식들한테까지 대물려줄까봐 걱정까지 드네요ㅠㅠ

    • @파랑물꼬기-g7x
      @파랑물꼬기-g7x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9

      걱정마세요. 이미 인지 하셨다는건 나르 아니세요.! 저도 나르부모밑에서 자랐는데 가정이루고 자식낳았는데 그런거 없어요. 꽃길만 걸으시고 되도록 나르 가족이랑은 많이 만나지마세요

    • @혀니혀니-u6f
      @혀니혀니-u6f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근데 애기 키우면 나도 모르게 부모를 닮은 모습들이 나오더라구요 평생 봐온모습이라...ㅠ

    • @btna0901
      @btna0901 7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저도 처음 사회나가서 사회생활 하는데 어느 순간 제가 나르 처럼 행동하는거 깨닫고 굉장히 멘붕이 왔던 때가 있었어요.
      그때 결국 회사 그만두고 숨어버렸던... 지금도 뭔가 실수할것만 같아서 깊은 인간관계를 못맺어요
      나를 못 믿겠어요

  • @요가맘마
    @요가맘마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1

    웃따님은 명쾌하고 다정합니다
    나르 아빠밑에서 이유도 모른채 살았고 책임감과 죄의식도 있었고 늘 섭섭함만 남았죠 평생 안바뀔 사람이라 포기했어요 이제는 거리두고 딱 도리 그이상은 안합니다
    자기를 위해 살라는 말 정말 위로가 됩니다 선한 영향력 감사합니다

  • @권여사-t8g
    @권여사-t8g Месяц назад +14

    의존적이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부류이니 산악회 동창회 교회봉사 열심히 나가면서 꼭 집에 와선 그사람들 욕을 엄청함ㅋ 딱히 본인이랑 다툰것도 아니고 그냥 자기보다 행복하거나 잘났거나 행동거지가 본인맘에 안들면 입이 찢어져라 험담을 하고 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욕까지 받아줘야했음

    • @왕밤빵-d2e
      @왕밤빵-d2e Месяц назад +3

      입이 찢어져라 험담 ㅋㅋㅋ 너무 공감가네요 시기 질투로 점철된 인성이라 그런것 같아요

  • @juliasgarden6968
    @juliasgarden696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3

    나르부모한테서 학대 받고 자란 자녀는 나르가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보다는 경계성 인격장애를 가지게 될 확률이 훨씬 크다고 봅니다.
    어릴 때부터 나르인 부모의 감정에 동화되어서 그의 비위를 맞추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공감능력 제로인 나르와는 시작점이 다른 것도 있고요.
    웃따님이 말씀하신 '애정결핍'이란 것이, 좀더 심리학적인 용어로 보자면 불안정애착관계나 주위 사람들에게 버림받을까봐 두려워하며 인간관계가 불안정하고, 자아정체감이 희박하고 감정이 극과 극을 쉽게 오가며 늘 불안정하고, 감정조절을 잘 못하는 경계성 인격장애의 특징을 말하는 것 같네요.
    저도 나르 엄마한테서 학대를 받고 우울장애와 불안장애, 복합성 PTSD, 경계성 인격장애 , 사회불안장애까지 겪고 치료받고 있는데, 경계성 인격장애에 대해서는 유튜브에서 Dr. Daniel Fox의 채널을 보면서 많이 배웠어요. 그 분 말에 따르면 나르시시스트 부모에게서 자란 자녀가 경계성 인격장애를 가지게 될 확률이 크다고 해요.
    어쨌든, 자신이 나르부모한테서 받은 학대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고 늘 어딘가 공허하고 인간관계도 힘들다면 경계선 인격장애는 아닌지 알아보세요.
    치료는 변증법적 행동치료(DBT)를 통해 일단 스스로의 마음과 감정과 몸의 상태를 계속 파악하고 감정이 극단적으로 치닫는 것을 조절하는 법을 배우는 것을 추천해요.
    그러면서 트라우마도 상담치료를 통해 해결하고요.
    전 40대에 들어서 최근 3년 정도 변증법적 행동치료와 상담치료, 그리고 최근에 ART(Accelerated Resolution Therapy)테라피를 받았는데(해외에서 살아요), 아직 기복이 있긴 하지만, 처음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어요.
    감정의 고통이 늘 7에서 9를 오갔다면(10이 자살충동을 느끼는 최악), 최근 몇 달은 4에서 8 정도로요.
    나르 부모에 의해 어릴 때부터 평생 정서학대에 시달려왔다면 복합성 PTSD를 가지게 됐을 가능성도 크고, 복합성 PTSD든 경계성 인격장애든 굉장히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환이에요.
    나르를 부모로 둔 분들은 나르의 잔인하고 교묘한 아동학대, 자식학대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입니다.
    많은 분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치료하면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길 바랍니다.

    • @김보배-v7s
      @김보배-v7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공감합니다. 저도 경계성 정애가 더 많을 것아라 생각되네요. 꾾임없이 엄마의 감정을 살펴야 하니 . . 참 안타까운 알압니다

    • @바다소금-j7t
      @바다소금-j7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댓글남겨주셔서 정말감사합니다. 괴로워서 이것저것 찾고있었는데 참고가됩니다.

    • @user-km3qp6sk6b
      @user-km3qp6sk6b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헉맞아요.. 그래서 어떤기준에 의해 인정받고 칭찬받았다보니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버림받을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너무 무섭습니다ㅜㅜ

    • @Neemiworld11
      @Neemiworld1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유익한 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회복의 길에 꽃이 가득하길 바래요 🙏

    • @주우재1
      @주우재1 6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스케이프고트는 B군 인격장애가 되진 않습니다 (경계성/자기애성/반서회적 성격장애) 오히려 코디펜던트가 되죠
      스케이프고트가 된 이유가 공감력이 높거나 착하거나 질투심의 대상, 나르와 반대이기 때문이기 때문이죠

  • @jotgatta
    @jotgatta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56

    5:40 와 이거 소름... 아빠 나르 엄마 인에이블러네.. 귀에 박히도록 들었던 얘긴데

    • @pado3402
      @pado3402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랑 똑같네요 저는 딸인데 아빠가 나르 엄마가 완벽 인에이블러요 하..

  • @별사람-t4h
    @별사람-t4h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25

    이미 조금씩 막연히 하고 있는 것을 확실하게 얘기를 들으니깐 너무 고맙습니다,
    자식이 부모역할 하지 말라는게 진짜 맞는 말이네요 맞아요
    내가 안받아줘야 그들도 성장을 하는건데.. 진짜 격하게 공감되네요...

    • @isfjt-uo6fg
      @isfjt-uo6f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전 그런 나르에게 이기적인 사람인가봅니다
      받아주는것도 정도가있지
      징징거린다고 해결될일이 아니다
      화내봐라~
      이런마인드 로 저는 나르를 대합니다

  • @리라-h6z
    @리라-h6z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어떻게 필요한 영상이 딱 뜬건지 모르겠네요 하루빨리 연끊을 생각인데 현실적으로 어렵기때문에 방법을 찾고있었거든요 너무 감사합니다 공황에 일상회복도 못한 제게 위로가되는 영상이었고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 @나행복-s2x
    @나행복-s2x 3 месяца назад +8

    맞아요.
    정답예요.
    전혀 안 먹혀요.
    공감은 없고,
    통제만 있어요.
    숨이 막히지요😢
    어쩌면 이렇게 정확하게 짚어 내다니😮😮😮🎉

  • @제이유니
    @제이유니 4 месяца назад +7

    나는 나르시시스트 엄마와 분노조절 장애 아빠 밑에서 자랐어요. 정말 신이 나를 저버리지 않은 것은 "나를 돌아볼줄 아는 능력"과 "부모와 나를 분리시키고 부모를 부정하는법"을 일찍 깨달았답니다. 부모 외의 모든 인간관계가 쉬웠어요. 부모와 반대로만 행동하면됐고 부모 빼고 세상 모든 사람들은 다 괜찮다고 해줬거든요.
    극복하기 힘들었던 부분은 나 스스로를 믿고 우뚝 서는.. 내 안에 내가 밟고 설 단단한 믿음을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아이를 낳고 저도 모르게 체득된 부모와의 관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저는 죽을 힘을 다해 노력해야 되더라구요. 그 허울을 벗어내기 쉽지 않고 어렵더라구요.
    그들은 자신의 삶에 좋은 장식이 되어준 의사 아들과 잘 살고 있고요. 저는 그들의 쓰레기통으로 살다가 걷어차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유툽을 통해 늘 물음표였던 그들의 정체가 밝혀지고 내가 더 나은 사람임을 다행으로 여기며 감사하고 살아갑니다. 모두 힘내세요~

  • @aion0523
    @aion0523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저는 나르 엄마와 인에이블러 아빠 밑에서 자라온 외동 아들이자 2021년 양극성 장애 1형을 판정은 조울증 환자입니다. 제 인생에 조그만한 해답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 @stellajung2190
    @stellajung2190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저도 나르 엄마 조정자 아빠 사이에서 감정적지배당하면서 살았는데 확실히 거주지 독립하니까 덜 해요 저도 부모한테 경계를 그을수 있어서 좋아요 조정자가 하는말 항상 제가 들은 말이네요 좋은 클립 감사합니다

  • @ovopoint
    @ovopoin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다 내탓이라고 하는데...위로가 됩니다. 제 자신에게 느꼈던 걸 괜찮다고 해주시고..고맙습니다.

  • @성연진-l1s
    @성연진-l1s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저는 부모님이 이상하다(나쁜 행동을 하시는건 아니지만 어린아이같을때도 있을때 등등)라고 인정하고 나니까 맘이 편하고 변화를 시작할수있었던것같아요 상황은 그대로지만 받아들이는 제가 달라진것같아요

  • @lse3311
    @lse3311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구독한지는 꽤 됬는데 글을 남기는건 처음이네요.. 웃따님께서 설명한 부분들이 전부 저와 저희 집안 같아서 좋은 참고가 되었고 위로가 되네요... 제가 이런걸로 예민하게 굴때마다 저만 나쁜 사람같고 잘못사는거 같고 제가 너무 싫었거든요😢 더 이상 감정적으로 굴지않고 선을 그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twinslove612
    @twinslove61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감사합니다❤
    몇 번 반복해서 말하니까 지금 좀 나아졌어요.
    울지 않고 차분히 말하게 된 지금에 감사하려구요.
    그런데 저또한 인정욕구가 강하고
    무언가 하는 것이 두렵고 가치없고
    제가 이룬 것, 하는 일이 수치스럽게 느껴져서 행동하기가 힘들지만..
    또 나르가 될까봐 두렵기도 하지만
    한걸음씩 걸어가 볼게요
    눈뜨면 소중한♡♡아 사랑해로 시작해요.
    반복해볼게요. 스스로를 더이상 의심하고 비난하지 않을게요!

  • @Forever1one.
    @Forever1one.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경계 설정 정확히 저렇게 이야기 했더니
    너는. 부모 자식간에 그런말도 못하니? 그럼 부모가 자식한테 그 정도 말도 못하고 어떻게 사니 웅엥웅ㅠㅠㅠ 이러시더라고요 에휴
    뭐 답이 없어요 어떻게 해야할지....😢

    • @sally7677
      @sally767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냥피하세요 못들은척

    • @뫄-f5j
      @뫄-f5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 시댁에서 이랬는데 거절하고 안 만나요. 그런데 남편이 자기가 스케이트 고트라는 걸 못 깨달아요. 인정하기 두렵겠죠. 이해는 하는데 며느리 입장에서 정병 올 것 같아요.

    • @왕밤빵-d2e
      @왕밤빵-d2e Месяц назад +3

      ”응 그런말 하지마 ㅋㅋ 난 듣기 싫어“ 하고 말아요 ㅋㅋ 죄책감을 자극하시는데 거기에 반응해주지 마요 초반에 힘들지만 나중에 다 포기하고 결국 님의 눈치를 보게 되있음 화이팅!!!

    • @nsoape767
      @nsoape767 14 дней назад +1

      와 똑같아서 소름돋아요😂

  • @이지원-d6x9p
    @이지원-d6x9p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차마 영상을 다 못보고 껐어요.. 그냥 오늘따라 마주하기 어려운 내용이었던 것 같아요 조금 더 마음이 단단해지고 꼭 다시 볼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 @내마음이야-j7i
    @내마음이야-j7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너무가슴이아파요ㅠㅠ 헉헉 하면서 봤어요..알고있었지만,아니라고 믿고싶은게 양가적인 자녀의 마음이죠ㅠㅠ 3살짜리 엄마의 모습을 보면서 처절하게아팠네요ㅠ 그럼에도 사랑받고싶은게 자녀의마음이니깐요ㅠㅠ 줄수없는 사랑을 받고싶어서 감정을 돌보고나를 죽이면서 살았네요.... 얼마나 야팠는지.... 그런 나를 자책하며더 참아야한다고 죄책감과 수치심에 쌓였네요... 현실을 직시했고, 전 이제 어른이 되었고 버림받는다는 두려움에서 벗어날수있는 자아의 힘도 생겼네요... 또 다시 무너질때도있고 또 두려움이올때도있지만, 저를 진짜지킬거예오... 극단적으로 소리지르고 그런엄마랑 끝이나는것도 이젠 두렵지는 않네요... 바리게이트를 치고... 제가 편한선택을 하기로 선택합니다... 이 영상이 저에게 힘을 실어줘서 너무 하나하나 가슴을 찌르는 말이지만 감사합니다...

  • @restingplace1615
    @restingplace161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6

    평생 마음에 새길 영상입니다..
    나르/자기애성 부모로 신체정신적 학대받고 괴로워 심리상담과 공부를 2년간 지속해왔는데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인에이블러의 역동을 설명해주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알려주는 이 영상 덕분에 제가 광명 찾았습니다. 매일 반복하며 보고 이제는 부모(엄마)가 아닌 저를 양육하고 지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sther.hadassah
    @esther.hadassah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7

    유아기에 멈춘 나르. 서른살에 처음 엄마가 나르시시트였단 걸 알았고 분리했었죠. 그러다 인에이블러 아빠와 그에 동조하는 동생에 못 이겨 다시 연락하고 관계도 회복하려 지난 7년간을 노력했어요. 그와 동시에 제 편에서 저를 지키려고 엄마와 제 사이에 경계선을 정하고 제 곁을 내어주진 않았습니다. 근데 올해 저의 결혼과 함께 지금 아니면 (통제할)기회가 없다고 여겼는지.. 사위 이용해서 우리 딸이 너무 차가워서 속상하다는둥 너무 독립적이니 사위가 중간에서 다리역할을 잘해야한다는 둥 여러 포장된 말들과 함께 엄마 외에 제가 맺고 있는 깊은 관계들을 깨버리고(저에 대한 남편의 신뢰를 깨려는시도, 제가 속한 교회의 사역자들과의 관계를 틀어지게 하는 시도)저를 다시금 통제하려는 모습을 보이시더니 급기야 뜻대로 되지않자 사위에게 선 넘는 행동을 하셨고.. 그 결정적인 사건을 계기로 친정 식구들과는 전부 수신차단 중입니다. 엄마는 저를 희생양 삼으려는 행동을 남편(아빠)과 아들(동생)과 며느리(올케)를 동원해서 하시더군요. 그래도 감사한건 이제는 제가 혼자가 아니란거죠. 제 남편이 중간에서 모든 것을 정리할 수 있게(관계 정상화를 위한 거리두기)저를 돕고 있습니다. 선을 넘을 땐 더 멀리 떨어져야 상대방도 깨달을 수 있겠죠. 삼십대에 들어서며 깨닫게된 이 건강하지 못한 관계가 완전히 정상화 되기 위해선 어설픈 공감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37세에 알았어요. 나르시시트의 말은 변했을지 모르나 행동을 보면 말은 단지 그럴싸한 포장지였단걸 보게됩니다.. 나르시시트의 생각과 기준에 반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 포장지가 벗겨지고 본심이 드러납니다. 유아기적 행동 그대로 적나라하게 말이죠. 영상에서 말씀하신 그대로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해요. 이제는 다르지 않을까 조금이나마 기대했던 내자신을 초라하게 만듦과 동시에 정신이 번쩍들게 될거에요. 머리가 차게 식는 그런 경험말이죠. 나르시시트가 엄마고 스케이프고트가 딸 자신이라면.. 오랜시간 나를 희생하도록 허용한 너무나 가까운 가족관계라면.. 그 관계가 정상화되기까지 더 오랜시간이 걸리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기를.. 어설프게 정리된(척) 상태로는 절대 곁을 주지마세요. 그게 서로를 위한 길입니다.자신을 존중하고 돌보는 우리가 됩시다. ㅎㅎ

    • @luxorbeer8744
      @luxorbeer874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ㅜㅜ저도 결혼하고나니 남편을 이용해서 저를 통제하려고 남편,저 둘을 괴롭혀대는 엄마때문에 너무 괴로운 상태입니다. 남편한테 굳이 전화해서 제 성격이 예민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고 짜증이 많다는둥 험담을 해대질 않나, 선넘는 부탁을 남편한테 저몰래 하질 않나, 그걸 알게돼서 제가 하지말라고 화내면 또 남편한테 전화해서 "자네, 그렇게 안봤는데 남자가 돼서 입이 그렇게 가볍나"면서 또 통제하려고 듭니다... 너무 괴로워요ㅠ곁을 내주지않으려고 마음먹었는데 남편은 보통의 부모 자식관계를 생각해서 엄마에게 제가 모질게 군다고 생각해요ㅜ

    • @esther.hadassah
      @esther.hadassah 8 месяцев назад

      @@luxorbeer8744 저희 남편도 그랬어요. 부모님 남은 여생 얼마나 되겠냐고 더 잘해드리라고 해서.. 결혼 전과 초반 3개월 정도 무척이나 노력했습니다. 근데 그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당연히 여길 뿐더러 더더더합니다. 그러다가 선을 넘으셨구요. 남편은 제가 거리 유지 하려던 이유를 그 때서야 알게되고 본인이 잘못생각했다고.. 우리 부모님 같을 줄 알았다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남편도 너무 큰 상처를 입고 오히려 저를 이해하게 되더군요. 여보가 이렇게 힘들었겠구나.. 라면서요. 현재까지.. 지난 9월 이후부터 친정과의 모든 연락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틀어진 관계의 정상화를 위해 불편함은 감내해야하는 부분이고 시간이 많이 걸려도 해야하는 일이기에.. 애매한 거리 유지로 지치기보단 .. 확실한 행동이 두분 마음 건강과 서로의 관계에 이로울 수 있습니다. 우리 힘내봐요!!

    • @btna0901
      @btna0901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제가 걱정했던 일들을 직접 당하셨네요..
      저는 중고딩쯤 부터는 아예 엄마에게 제 친구들 노출을 안했어요. 제 인간관계마저 본인의 통제수단으로 이용하려는 모습이 느껴져서요.
      남자친구도 한번도 소개한 적 없고 결혼을 꿈도 꾼적 없는 이유도,, 님 케이스처럼 제가 벽을 세우니 100퍼 남친통해서 저를 통제하려 할 게 분명한데, 저는 남자친구한테 여자친구와 예비장모일수도 있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줄타게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님의 남편처럼 현명하게 대처해주길 기대하기엔.. 제 인간불신이 너무 깊기도 했고요..
      자존심이 강해서 문제있는 가족이라는걸 노출하고 싶지도 않았던거같아요.

    • @esther.hadassah
      @esther.hadassah 7 месяцев назад

      @@btna0901평생 함께 할 짝이라면 오히려 서로를 더 가깝게 만드는 환경일 뿐 그리 문제 되지 않아요. 어떤 형태로든 문제가 없는 가정은 없으니까요. 제 이야기를 남편도 처음에는 이해 못하다가 직접 겪고나서 이해를 하더라구요. 오히려 미안하게 생각했어요. 몰랐다고.. 오픈하는게 쉽지 않겠지만.. 짝이라면 모든게 덮어져요. 힘내요 우리 ;)

    • @곰돌-n5l
      @곰돌-n5l Месяц назад

      와.. 소름.. 저랑 똑같네요 상황이
      전 사위까지 손절하니까 시어머니한테 연락해서 제 욕을 계속 한대요.

  • @kim.serenaemery7569
    @kim.serenaemery7569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나아질 수 있습니다.. 외할머니가 48세에 낳으신 우리 엄마.. 태어났을 때 이미 큰외삼촌이 결혼하셔서 아기 엄마는 장손조카와 같이 컸습니다.. 항상 자신이 원하는건 얻지 못하고 눈치를 봐야했던 엄마는 공감능력을 키우지 못하셨어요. 항상 자기 이야기만 하고 뭔가 부족해 기버를 찾는 사람 처럼요. 아버지는 인에이블러에요. 외모 이야기 하지 말자고 말해도 이해 못해요.. 부모님 바뀌려면 그 사람이 자신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이 어느날 생겨야 해요.. 근데 그게 어렵다는것…그런데 엄마는 68세에 달라지셨어요. 공감능력이 부족한 건 100% 채워지진 않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만 생각하는 점을 자신이 인식하고 그냥저냥 표면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정서적으로 아기 같은 우리 엄마 그래도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나이들어도 조금 나아질 수 있어요.
    응원합니다. 내가 더 어른이 되세요. 어른이 되서 자연스럽게 권위로 경계선이 설정되도록 하시고, 그냥 엄마가 원하는 걸 주는 걸 넘어 더 성숙한 사랑을 내가 할 수 있도록 내 자신에 집중하세요. 엄마는 그럴 능력이 없으신 분이에요. 안타깝지만 내가 더 성숙해지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너무 자주 대화하지 마세요….. 성숙한 사랑에는 언제나 건강한 거리두기와 적당한 무관심이 있습니다.

    • @모아나-p6h
      @모아나-p6h 4 месяца назад

      훌륭하신 분입니다
      저도 당신에게 배우고 갑니다.

  • @기럽-c2r
    @기럽-c2r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어쩐지 공감을 전혀 안해주시더라고요.. 같이 살면 정말 피곤하긴 합니다 하나하나 다 지적하거나 주변 사람이랑 나를 비교하거나 사소한 일로 크게 화를 내거나 자기 잘못을 인정 안하는 점이 참 피곤해요. 남한텐 잘해주고 자기 자식한텐 참 까다롭죠 자기 감정은 보듬어주길 바라면서 제가 어떤 감정을 느끼던지는 상관이 없다는듯이 굽니다 다른 집은 자기 자식을 그렇게 감싸주는데 그저 주변 평판만 신경쓰니 제 부모가 맞나 싶어요. 그렇게 억울함이 잔뜩 쌓이다가 커서 그나마 할말은 하고 있네요 그럼에도 시끄럽다 더 얘기하지 마라 적반하장으로 더 화내고 얘기해서 입만 아픈거 알지만 요즘은 참기가 힘든지 할말은 해야겠다는 마인드네요.

  • @JJ-ou9yd
    @JJ-ou9yd 3 месяца назад +15

    내가 엄마랑 대화를 안하게 된 이유가 여기있었네... 그냥 대화가 안통함. 지가 잘못한건 인정 안하고 맨날 니탓 내탓만 하고 서운한거 얘기하면 니가 뭘 그렇게 잘나서 그런말하냐고 일갈해버림...진짜 사춘기 쎄게온 개노답 여자애랑 대화하는 기분

  • @왕튼-v9g
    @왕튼-v9g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너무 공감돼요 .. 진짜 눈물나 내 마음 알아주는 sns 순기능 만성적인 불안 우울
    정서적 학대 ...

  • @아보카도붐은온다
    @아보카도붐은온다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집 도촬당한 줄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 댓글에도 비슷한 집이 엄청 많네요. 대처법까지 확실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i 식으로 대처해서 잘 안됐던 거네요ㅋㅋ 괴롭히는 예시까지 너무 존똑이라 말씀하신 그대로 해보겠습니다. 긴 말 없이 선 넘지말고 그 주제로는 앞으로 얘기 안하겠다, 까지만 말하고 다른데 가버리든지 할게요!

  • @lsb9803
    @lsb980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와 제목 보는데 너무 제 얘기 같아서 들어왔어요.. 저는 그 희생양에 해당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나르시스트인 엄마 아래서 자라니 저도 나르시스트 증상이 나타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알고는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나니 확실히 더 정리가 되는 거 같네요. 나도 못믿고 너도 못믿고, 공중에 떠있다는 느낌이 정말 적절하네요..

  • @리제리세
    @리제리세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아버지가 나르 어머니가 인에이블러 골든 차인드 아들이 있는 가부장제 가정에서 살고 있습니다.
    뭐든 제탓만 하는 환경탓에 많이 힘들었고 마냥 도구로만 살다가 난 도구가 아니야 생각하고 선긋기 시작하고 욕받이가 되어 그누구도 믿지 못했는데 굉장히 위로 되었네요.
    좋은 영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함건희-c8v
    @함건희-c8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나만 지친다에 너무 와닿네요😊

  • @katekwonhuijii6344
    @katekwonhuijii6344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엄마 나르 아빠인에이블러인척하는 나르
    그 속에서 평생기대인정(사랑)을 갈구하다가 긴세월 나를 많이 다치게 하고 저또한 부모님을 다치게했고ㅋㅋ 거기서성장하니 결국 저도 나르 더라구요 홀로서기 준비중이에요 결국 돈을벌어야해서 요.육채적으로 힘들긴하지만 일할수잇음에 감사하며..모두 고생많았어요 잘하고있어요 화이팅!!👍🏻

  • @HHH-tl7cu
    @HHH-tl7c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통제하는 아빠 밑에서 자라서 문제가 큽니다..아빠가 집에 있으면 입밖으로 말을 못꺼내는 실어증이 생겼습니다.. 같이 있으면 세상불편.. 연을 끊어도 상관이 없을거 같아요

    • @힘내기-u6i
      @힘내기-u6i 2 месяца назад +2

      그렇게 생각하는게 건강한 거예요
      나오세요 탈출하세요

    • @DCT-y4y
      @DCT-y4y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독립하세요

    • @nitaho4817
      @nitaho4817 2 месяца назад +3

      독립하세요 가끔보면 서로 어려워지고 나아집니다

  • @Lj-qt5hv
    @Lj-qt5h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2

    선생님 감사합니다 마음속으로는 계속 울음이 나오네요 전부다 제 얘기들이라 어쩌다 제가 이렇게 되었는지 너무 슬퍼서 말이 안나옵니다 죽음으로 부모에게 그리고 골든차일드 동생에게 복수하고 싶지만 참고 열심히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습니다 엄마 전화 문자 다 차단하고 여러번 독립했다 실패하고 집에서 은둔형 외톨이로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슬퍼서 펑펑 울고싶어요 영상 고맙습니다 선생님😢😂

    • @jules4222
      @jules4222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힘내세요❤
      저도 50이 다 되어서야 부모 둘 다 나르란걸 알게되고 연 끊었어요
      두 동생들까지 합세해서 나 하나 따시키고 사람 완전 무너지게 만들었던 존재들과.
      얼른 기운 차리시고 꼭 독립하시길.
      다 잘될거에요

    • @Lj-qt5hv
      @Lj-qt5h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jules4222감사합니다 ❤

    • @zenchocho
      @zenchocho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 -니체

    • @Lj-qt5hv
      @Lj-qt5hv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zenchocho 명언 감사합니다 선생님!

    • @박오후3시
      @박오후3시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많이 힘드시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이래도 힘들고 저래도 힘들고..괴롭고..나아지진 않아요..그래도 힘내세요! 힘내라고 힘이 나진 않겠지만..응원해 주는 나랑 비슷하게 사는 사람이 있어요..저도 매일 힘들고 고통이지만, 나를 위해 일어나 봅시다!

  • @readandhunt
    @readandhunt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9

    약간 수면부족이신듯 살짝 부은 눈으로 이렇게 예리하고 단호한 지침을 주시니 더욱 멋집니다 제20대까지는 엄마에 의한 침범으로 늘 울거나 주눅들어살던 기억뿐이네요 40대가 되서야 싸울힘이 생겼읍니다 웃따님 새롭게하소서 간증듣고 목놓아울었네요 좋은영상 늘 마음깊이 감사합니다..!

  • @채채-j7u
    @채채-j7u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지금까지도 엄마가 나르시스트라는 것을 인식을 못하고 있었는데,
    웃따님 영상보고 깨달았어요..
    그리고 제가 잘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저에게 인복없다고 가스라이팅 했는데 사과하라 했더니 맞는 말인데 내가 왜 사과하냐고 했었거든요 ㅋㅋㅋ
    그러고 나서 제가 일관되게 무시 중입니다
    엄마가 절대로 먼저 말 걸지 않아요
    지는 것 같아서 저도 말 걸지 않았는데 무의식중으로 제가 먼저 말걸면 엄마한테 경계를 푸는 것이었군요..
    제 할 도리 잘하면서 중심 잘 지키겠습니다 영상 감사해요❤

  • @별-q1i
    @별-q1i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선생님 감사합니다. 희생양 자식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몰라요. 이케 말씀해주신 분 처음이에요! 친구나 심리 좀 공부했단 분이나 명상가도 부모가 그러면 이제 나이도 들고 했으니, 변화시키려하지말고 좀 들어주라 둥 와닿지않는 말로 죄책감 더 생기게하던데. 이제 이해가됐어요!!

  • @연정-e3u
    @연정-e3u 25 дней назад +4

    외모 지적하는거 나르 부모들이 하는 거였군요.. 어릴때부터 매일 피부, 살, 얼굴크기, 키, 머릿결, 다리 굵기 등등 외모에 대한 핀잔 들으면서 자랐는데.. 친척 모임에서도 항상 공개적으로 제 외모가 못났다는 지적을 해서 돌아오는 길에 차에서 몰래 운 적도 많았어요ㅋㅋ 외모 강박이 심한 만성 우울증으로 고생했는데 성인 되고 몰래 병원 다니다가 겨우 그런말 하지 말라고 한마디 했더니 엄마로서 딸한테 이런 말도 못하냐면서 저를 예민하고 이상한년 취급했죠😂

  • @malangmomo
    @malangmomo 26 дней назад +2

    같은 상황인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ㅠ 댓글보며 공감했습니다.
    영상에서 나온대로 쇼핑중독, 관계중독... 사람을 도구로 생각하는 태도 등... 저는 유튜브 덕분에 엄마가 나르시시트임을 그래도 빨리 알아차리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 인생을 되돌아보면 저는 엄마에게는 감정적으로 공감을 받은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비난없이 들어주는 아버지가 안계셨다면 저는 많이 엇나갔을 것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엄마의 막말로부터 저를 지켜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저는 아버지에게 많이 감사합니다.
    저는 항상 비난의 대상이 되어왔습니다. 아마 남동생은 골든차일드, 저는 스케이프고트였던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티비를 보다가 저를 보고 웃으면 엄마는 "왜 자기는 00이 보고만 웃어?"하며 질투했고, 저에게는 반찬 잘라주는데 자기 반찬은 안잘라준다고 젓가락을 집어던진적도 있습니다.
    아침에 학교가기 싫다는 투정을 부렸다가 교복셔츠가 찢어져서 체육복을 입고 등교해야 했고, 책상정리가 안되어있다는 이유로 엄마는 책상위에 불을 질러 온 방안이 새까만 재로 덮이게했고 그 위에 제 옷을 일부러 다 쏟아서 청소하는 데에만 3박 4일이 걸린적 이 있습니다.
    심지어 좋은 성적을 받았을 때에도 칭찬한번 듣지 못했습니다. 중학교 입학해서 첫 중간고사에서 전교1등을 했을때, 스스로 대견해서 눈물이 나왔다고 하니 '병신같이 왜 쳐우냐'는 말만 들었고, 20대에 취업해서는 제 벌이가 성에 차지 않았는지 동생에게, 너희 누나봐라 공부 잘해봤자 아무 소용없다 라며 비난하였습니다. 제가 졸업한 대학교에 대해서도 남들에게 부끄러워했고, 제가 학원강사로 일할때에는 제 직업을 부끄러워하며 남들에게 "공부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녔습니다.
    외모에 대해서도 항상 지적했습니다. 가만히 영화를 보고있는 제 옆에 오더니, 너는 언제 저 여자주인공처럼 될래? 하며 맥락없는 비난을 일삼았습니다. 30살이 넘어서도 계속된 외모지적에 아무리 화를 내봐도, "살찐거보고 뚱뚱하다고 했는데 뭐가 잘못이냐"며 당당했던 엄마
    취업할때는 면접때 정장이 필요하다고 하니 "가난해보여야 돈벌어야되니 뽑아줄거다" 며 거지처럼 가라고 했고, 결혼할때는 저한테 주는 한푼한푼을 아쉬워하며 부모 봉양도 안하고 가냐며 핀잔을 주었습니다(결국 내가 자식결혼하는데 이정도도 못해주냐고 난리쳐서 500만원받음..ㅋ).
    결혼 후에는 부모님이 살던 집보다 넓은 평수에 살게 되었는데 아빠가 하시는 말씀이 "너네 집 안간다, 너네집만 갔다오면 이사간다고 난리쳐서 못가겠다"라는 소리를 들었고, 명절때 김선물셋트를 사갔다고 어디서 거지같은거를 골라와서 결혼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1월 임신을 하고 남동생과 엄마가 5월에 저희집에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남동생이 그날따라 발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나름 발도 씻고 했는데도 냄새가 났는데, 우연히 저와 상을 중간에 두고 마주 앉아있게 되었습니다. 남동생은 다리를 쭉 뻗고 있었고, 제 코 바로 밑에서 냄새가 나서 "발을 좀 치워주겠니"하고 요청했는데, 동생이 급발진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온 사람한테 너무한거아니냐!" 고 화를 냈고, 저는 그냥 치워달라고 부탁한건데 그런식으로 화내는 너를 이해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옆에서 보고있던 엄마는 언제나 그랬듯이 제가 너무 예민해서 문제가 생겼다고만 했고, 동생편을 들기에 급급했습니다. 그 일이 있고 며칠 뒤 어버이날이라 친정집에 가려는데, 엄마가 남동생이 집에 와있다고 했습니다. 그때까지 남동생과 따로 화해는 없었고, 가서 같이 밥먹어도 상관없다고 엄마에게 말했는데 엄마는 남동생이 불편할 것이 너무나도 마음이 쓰였나봅니다. 니가 예민해서 동생한테 지랄한거면서 왜 화해안하냐고, 니가 빨리 미안하다고 하라고. 그래서 엄마에게 "항상 그렇게 동생만 금이야 옥이야 키우냐, 남동생도 잘못한점이 있으면 엄마가 혼내야지. 안그럼 맨날 남동생은 그렇게 살거다"라고 말했고 그 말에 긁힌 엄마는 저에게 손절하자고 했습니다.
    임신 중에 손절을 하게 되었고, 그 덕에 평화로운 임신생활을 했고, 남편과 아이에게도 더이상 엄마의 막말이 닿지 않게 되어 기쁩니다. 나중에 아이가 왜 외할머니 안보러가냐고 하면 뭐라고 할지 막막하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되도록 안보여주는게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씩 또 이렇게 손절하는 제 자신이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스스로를 의심하게 되고 죄책감이 스물스물 올라올때마다 이런 영상들을 찾아보곤 합니다.
    영상에서 알려주신 방법도 참고하여 정서적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어 곧 태어날 아가에게도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고-x7u
    @수고-x7u 6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이 분은 다 겪어보셨나 너무 뼛속까지 잘아시네

  • @Dkfjskskqkqlfdksl
    @Dkfjskskqkqlfdksl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01

    넌 너무 예민하고 소심해 이거 경계설정하거나 내 생각얘기할때마다 너무 많이들었어서 소름돋아요….
    애가 예민하고 소심하면 잘 교육할 생각을 해야지 왜 애한테 탓을하는건지

    • @sero290
      @sero290 3 месяца назад +3

      진짜 너무 공감. 그래서 저라도 자녀에게 그렇게 대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 @moamoa-l8n
    @moamoa-l8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42

    우리집 나르가 허구헌날 하는 일_ 화내고 울고 연민과 동정 수치심 죄책감 자극

    • @hellothere66663
      @hellothere66663 4 месяца назад +2

      저희집나르는 실제로 본인화에못이겨 병원까지가고 허구헌날 응급실 다녀왔데요.ㅎ
      그죄책감 허망함. 항상허함. 외롭고 무섭고 공허한 이감정이 제문제가 아니었다는것을 깨닫기전까지 30년이걸렸습니다... 유투브에서 공감받고 같은입장인 사람들의 댓글을보며 펑펑울었습니다.
      이젠독립하려하며 제삶을 찾을수있다는 생각에 기쁩니다
      지금이라도

  • @멍뭉이누피-t5y
    @멍뭉이누피-t5y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웃따님 말씀이 최근 저의 고민들을 한번에 다 해결해주네요ㅠㅠ 저도 제가 저를 사랑하기 시작하면서 스스로 나르인건 아닐까 하루에도 여러번 생각하고있었어요. 내가 좋아하는것, 내 감정에 집중하는 것이 맞는걸까 혼란스러웠었는데 마지막에 딱 정리해주시네요ㅠㅠ 말씀하신대로 어린시절 사진을 붙여놓고 보일때마다 응원의 말을 어린 저에게 해줘야겠어요. 그 때 들었어야할 말들을요..

  • @백현아-z9r
    @백현아-z9r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아니 우리 웃따샘은 저의 어릴적모습을 봐오신분처럼 제가필요한 부분을 어쩜그리 잘아시는지
    진짜 웃따샘덕분에 많이 성장했어요!
    내년에 마흔인데 이제 저의 40대가 기대되요! 30대를 떠나보내면서 웃따샘을 만난건 40대때 안정된순간을 보내라는 하나님의 계획인것같아요.
    아들셋을 키우는 제게, 40대를 잘보낼수있는 비타민d, 오메가3같은 영양가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해달-r1u
    @김해달-r1u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9

    와.... 진짜 소름돋았어요ㅜㅜ
    저는 나르랑사는 우리아빠가 너무 불쌍해서 어찌 저렇게 살까.. 싶었는데 저희 아빠가 조장자였네요.. 아이고....

    • @btna0901
      @btna0901 7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 한때는 아빠도 피해자 아닐까 하는 마음이었는데 아니었어요
      지나고 보니 , 그리고 손절하고 나니 저를 탕아 취급하는게 결국 아빠도 방관자, 침묵으로 묵인하는 조장자 였을 뿐

  • @anicedayhave2367
    @anicedayhave2367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저를 평생을 걸쳐 관찰하신거마냥....너무 제이야기네요..

  • @hosymm9906
    @hosymm9906 4 месяца назад +25

    어렸을때 집안이 중산층 이상임에도 저는 밥먹는거 하나, 물건 하나 갖는게 전부 죄였어요.
    아빠가 이걸 얼~~~마나 힘들게번줄 아냐며 은혜를 갚으라고 울고불고 난리치던 엄마.
    정작 돈버는 아빠는 별말 없으신데 엄마는 제입에 들어가는 쌀한톨, 걸치는 옷가지 하나가 죽도록 죄악인듯, 아빠의 고혈을 빨아먹는 죄악인듯 저를 가스라이팅했어요.
    그렇게 죄책감을 심어두고 요구하는건 공부 1등, 그게 마치 돈버는 아빠에 대한 유일한 속죄인것마냥 세뇌했죠.
    정작 아빠는 돈 벌어오는걸 유세로 생각하지도 않고, 자식 성적에 목숨걸지도 않았는데 오로지 엄마의 허영과 탐욕으로 그렇게 조종당했어요.
    1등을 하지 못하면 사창가로 보내야겠다는 폭언과 함께 상상도 못할 정도의 폭력을 당하고, 1등을 하면 학부모 모임에서 자기가 얼마나 현명한 교육을 했는지에 대해 떠들어대며 다른 엄마들의 비호감 어그로를 제대로 떨었어요.
    요즘 사람들이 sns에 허세를 떨듯 엄마의 허세 대상은 제 성적이었어요. 정작 엄마는 지금은 폐업한 전국 최하위 대학 출신, 돈만 내면 개도 입학시켜줄만한 그런 쓰레기 대학출신이지만 제 학력을 이용해 본인이 현명한것처럼 꾸미기에 바빴죠.
    이제 나이가 들어 아빠는 일을 그만두시고, 저의 새 가정은 예전 가정보다도 훨씬 좋은 경제력을 가지고 있어요. 엄마가 물건을 통해 죄책감을 일으키는 가스라이팅 전략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된거에요.
    그런데도 엄마는 자꾸 집에 싸구려 통조림, 할머니도 안입을만한 쓰레기 옷, 역겨운 요리를 싸오며 자꾸 '선물'이라고 합니다.
    저는 살면서 엄마한테 그 무엇 하나 공짜로 받은적이 없고, 입에 들어가는 쌀 한톨까지 아빠 등골 빼먹는 파렴치한, 갚아야 할 것이라고 세뇌받으며 자라서 엄마한테 뭘 받는 것 자체가 공포인데도요.
    그래서 엄마한테 제발 같잖은, 지금 내 경제력에 비해 한참 모자르고 쓸모없는 물건을 사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단호하게 말했더니 어떻게 정이 없냐고 울고불고 난리를 치길래, 부드럽게 정말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예전보다도 더 적극적으로 쓰레기들을 사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리고 자기가 무려 이런걸 주는데 왜 감정쓰레기통 노릇을 안하냐고 패악을 부리길래
    엄마가 준 쓰레기들을 전부 차로 실어 반품하고, 앞으로 캔 하나를 보내도 전부 퀵서비스로 반환할거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학대 피해자라고 울고불고 떠들고 다니더라고요.
    친척들이 엄마 즙쇼에 넘어가면서 엄마가 자신감을 얻었는지, 심리상담사까지 찾아가 내가 학대자고 자기가 피해자라는 논리를 펼쳤대요. 이때까지 주변 사람들한테 울고불고 즙좀짜면 죄다 엄마편을 드니 자신감이 넘쳤나봐요. 전문가도 당연히 제 욕을 하고 엄마를 '피해자' 취급해줄거라는 망상을 하신듯?
    근데 상담사분이 전혀 공감해주지도 않고, 엄마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대고 연기를 그만하라는 식으로 말했다가 엄마가 상담실 다 엎고, 상담사가 자기 돈을 강탈하려고 했다, 자기가 피해자다라는 환상의 논리로 또 주변의 동정을 사더라고요.
    해당 전문가분이 대형기관에서 일하시는 서울대 교수 출신이시고, 몇개월치 예약이 꽉 차서 굳이 노인네 하나한테 돈을 달라말라 할 위치가 아니신데도...아무튼 자기가 피해자랍니다.
    아무렴요. 엄마가 제 성적이 마음에 안든다고 머리채 잡고 질질 끌고가고 뼈 부러뜨리고 성기에 볼펜 넣는건 타당한 체벌이고, 9살때부터 자꾸 창녀라고 하는 것도 교육의 일환이지만,
    제가 엄마의 대단한 쓰레기 물건 공세를 안받아주는건 학대이듯이
    상담사분도 세상에서 제일 대애애애애애단한 엄마의 피해자 효소에 공감을 안해줬으니 범죄자인가봅니다.
    나르엄마? 말 잘 들어주고 감정 쓰레기통 잘해주면 사이가 개선될까요? 탐욕만 더 커지고 성격만 더 기괴해집니다.
    그깟물건 둥글둥글하게 받아주면 안되냐고 하는데, 연금 250인가 꼴랑 받는 늙은이가
    연봉 1억 오버되는 집에다가 개쓸데없는거 사와놓고
    자기가 얼마나 희생한줄 아냐고 울고불고 또 엄마의 허영소재를 채워달라고 협박할거 생각하면
    그냥 패륜아가 되든말든 나르부모는 손절해야 맞습니다.
    저는 아빠가 비교적 정상인이었기에 미련이 컸지만, 나르 배우자에게 오래 노출된 사람또한 사이비신도, 혹은 플라잉몽키와 같은 양상을 보이기에 미안하게도 아빠와의 연도 같이 끊었습니다.
    그게 항상 가슴의 가시처럼 괴롭지만, 엄마가 나르인 이상 더이상의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 중에 부모 양쪽이 나르인 경우도 있겠지만 한쪽만 나르이고, 남은 한 사람이 너무 불쌍해서 못떠나는 분들이 계실것 같은데...강력한 나르, 혹은 소시오패스는 집안에서 사이비교주와 같은 롤이라고 생각해요. 안타깝지만 깊게 침식된 신도는 어떤 식으로도 구할수 없습니다. 혹시 한쪽 부모때문에 부모를 못떠나는 분들이 계신다면...전 더 늦기전에 탈출하는걸 추천드려요

    • @flower7023
      @flower7023 Месяц назад

      성기에 볼펜은 너무
      정신병자 같으신데요
      보통의 엄마는 아니네요
      끔찍하네요

    • @리카차
      @리카차 Месяц назад +3

      고생하셧어요
      행복하시길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

    • @거어어북이
      @거어어북이 25 дней назад +2

      눈물나는 사연이네요.. 정말 부모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저런 부모들이 많다는 걸 알아야해요.

    • @tofulim4607
      @tofulim4607 22 дня назад +1

      너무 고생하셨어요... 저도 남은 부모가 걱정이었는데 그분이 인에이블러였네요. 손절했어요.

    • @알럽알럽제제
      @알럽알럽제제 16 дней назад

      탐욕만 더 커지고 성격만 더 기괴해진다 .. 머리를 망치로 맞은것처럼 충격이에요 맞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