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달리 종합운동장 이야기가 따로 없어서 아쉽습니다 ㅠㅠ 잠실 종합운동장은 1970년대부터 올림픽 개최를 대비해 땅을 비워두다가 주경기장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2호선 종합운동장역도 2000년대 중반까지는 그 옛날의 모습이 잘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서울올림픽과 연관된 철도 이야기도 참 많은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네요! 구 동대문운동장역의 호돌이 벽화라거나..
신천역이 이런 배경이 있었는지 처음 알았어요! 저는 역명이 바뀐게 신촌역이랑 발음이 비슷해서가 아닐까 혼자 생각했었거든요. 택시 탈 때 기사님께 신천역, 종합운동장 옆에 있는 신천역이요~ 신촌역은 연세대에 있는 신촌역이요~ 둘 다 꼭 말했었거든욬ㅋㅋ 근데 얼마전에 지하철 타면서 노선도 보니 서해선에 "신천역" 생긴거 알게 되었어요~ 저는 잠실새내가 신천역 발음땜에 바뀐줄 알았었는데 왜 또 헷갈리게 신천역 생겼나... 생각했었죠~
잠실 이라는 곳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여기에 서초구 잠원동 처럼 누에를 치던 장소가 있어 잠실 이라고 불려졌으며 예전에는 잠실도 여의도처럼 섬이었죠 신천강과 송파강으로 둘러쌓여있는 섬이었지만 개발후에 지금의 잠실이 되고 특히 신천은 마포구 신촌과 같아서 혼동을 방지하기위해 잠실새내로 바꾼 케이스입니다
신천과 신촌이 햇갈려서 바꿨는데 이제는 외국인이 제일 햇갈리는 지역이 되어버림 이미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에서 잠실이 3개라서 어느역에서 내려야 되는지를 모르고 헤메는 장면이 송출 되었죠. 잠실이 유명해지지 않았더라면 성내역도 성내천역으로 바꿨을 것이고 신천도 그대로 유지되었을 겁니다. 냉정하게 부동산 때문에 바꿨다는 말이 지배적이죠.
작년 9월에 대학로에서 '2호선 세입자'라는 연극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작중 나오는 인물들 이름이 2호선 주요 역명이었는데, 그 중 한 분의 이름이 '성내'였습니다. 연극 대사 속에서 주인공이 성내역은 '잠실나루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왜 아직 그 이름으로 쓰는 거냐, 하는 부분이 지금도 기억나네요. 예전 역명이 지역상으로는 이질감이 있긴 하지만, 지금 이름보다 더 정감이 가네요. 여담으로 그 연극의 주인공 이름은 이호선(2호선)입니다. ㅎㅎㅎ
성내동에 없는 성내역 이야기는 알고 있었는데 새내와 송파강 이야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지하철 역명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와 지리를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지하철을 보고 있노라면 인문환경 전반을 큰 줄기로 따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철도라서 지하철을 파는 분들도 있겠지만 인문환경적 요소의 집합이라는 관점에서 수도권 전철에 관심을 가진 분들도 분명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원래의 역 이름들이 묻힌 사례들이 참 아쉽습니다. 동교나 화양, 율전, 돈암처럼 시대적 배경에 의해 대학명으로 역명이 바뀌어버린 경우들이 대표적이겠네요 시대적 배경 때문은 아니지만 이수도 있고요, 원래 이름은 아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신길온천으로 환원된 능길도 있고요. 좀 재미있는 사례로 평촌이 된 벌말이나 안산이 된 원곡도 있고요. 우리역지리지 컨텐츠는 계속해서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
그리고 사실 그 당시가 일제잔재 청산하자는 움직임이 강했던 시대라 한자와 일본식말들을 순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이 벌어졌던 시대라 그 과정에서 2호선 신천역을 잠실새내역으로 순화했다고 보는 게 좀 더 맞을 것 같아요. 그때 핸드폰이란 용어 쓰지 말고 손전화란 용어 쓰자는 움직임도 많았고요. 그래서 현재도 손전화란 표현 우리나라도 많이 사용합니다. 그때 당시에 스크린도어를 안전문이라고 순화했고 에스컬레이터를 자동계단이라고 순화하고 신입생이란 용어대신에 신조어인 새내기란 단어가 사용되고, 무빙워크를 자동길로 하고 종착역을 마지막역이라고 하고 ~행을 ~로 가는으로 순화했던 시기이고 이때 대합실도 일제잔재라고 하면서 코레일이 맞이방이라고 순화했고 키스앤라이드도 배웅승차로 순화했던 시기에요. 그리고 이때 코레일이 환승이란 일제식 표현대신에 "갈아타다"라는 용어를 쓰자라고 해서 서교공도 그렇게 하기로 해서 현재는 "갈아타는 곳"이라고 쓰여있죠.
@@KSG-Catyear3일본식 한자어긴 합니다. 원래 있던 말이 아니라, 일본에 대중교통이 처음 들어설 때 갈아타는 역을 乗り換え라고 처음 썼어요. 그걸 그대로 이어받아서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엔 “승환”이라고 부르다가 환승으로 바뀌고, 지금은 그 용어를 “갈아타다”로 순화한 겁니다.
노잼도시 이미지를 가진 대전인데 버스 노선도만으로 꿀잼이라니 ㅋㅋ 선생님 제 고향 촌동네 광주광역시도 다음에 여유되면 해주실수 있나요? ㅋㅋ 광주역 : 본래 광주 메인역이었으나 고속철도 운행 안해서 망함. 달빛 고속철도 개통하면 소생할 가능성 있긴함. 광주 송정역 : 원래 광산군 지역이었으나 광주로 통합된 이후에도 한동안 송정'리'역 명칭 유지. 고속철도 정차역 통폐합(?)으로 송정리역이 어딘지 모르는 타지역 사람들 덕분에(?) 광주송정역으로 명칭 변경 서광주역 : 이름만 들으면 광주 서쪽 최외곽역일것 같지만 송정역보다 더 중앙에 있음 ㅋㅋ. 심지어 존재자체도 모르는 광주사람도 있긴함 남광주역 : 과거 화순방향으로 가는 경전선역이었으나 도심 분단 등 민원이 있어서 결국 도심 구간 이설 후 폐역. 하지만 광주 외곽 지역의 신선한 공기를 수송하기 위한 광주 지하철 1호선이 개통하면서 지하철역으로 개같이 부활. 예토전생 성공 효천역 : 광주 남쪽 최외곽 지역에 위치한 역으로 위치만 보면 남광주역에 가장 가까운역. 광주 행정구역내에 위치한 역이지만 특이하게(?) 역명에 광주가 안 들어감 ㅋㅋ 하남(河南)역 : 역 이름만 보면 강이나 하천 남쪽에 위치한 역인것 같은데 광산군이 광주에 통폐합된 현재 보면 하중(河中)역이 어울림 ㅋㅋ 광산군이던 시절 황룡강 남쪽에 있어서 하남 이라는 명칭이 붙은걸로 추정됨. 하지만 현재는 황룡강과 극락강 사이에 위치한 지역이 되버림 ㅋㅋ 역명에 있는 남자가 남쪽남 이라서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광주 남쪽 지역에 위치한 역으로 오해하기 쉬움 하지만 실상은 광주 행정구역내에 위치한 역중에서 가장 북쪽에 있음 ㅋㅋㅋㅋㅋㅋㅋ(극락강역 제외) 극락강역 : 사람들이 있는줄도 모름... ㅠㅠ 저도 이거 정리하는데도 깜빡했음... ㅋㅋ 대충 정리해봤읍니다 ㅋㅋ 혹시라도 나중에 하실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명나라는 형제의 나라고 금(후에 청나라)은 오랑케라고 일컽던 조선시대 병자호란에서 승리한 금이 조선왕(인조)에게 치욕적인 삼배구고두로 항복을 하게 하고 그를 비석에 쓰게 한 삼전도비... 우리나라의 아픈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유산 삼전도비가 잠실에 있습니다... 잠실하면 롯데월드만 말고 우리나라의 아픈역사의 현장임을 생각해주시는건 어떨까요?? ㅠㅜ
![[밀착카메라] 공항서 먹고 자고 "여기가 내 집"…노숙인들 목소리 들어보니 / JTBC 뉴스룸](http://i.ytimg.com/vi/k9rpuVYtPC8/mqdefault.jpg)
2호선이 잠실새내역, 잠실나루역인 이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증 풀렸어요
앞으로도 지하철 이용 자주 하겠습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제목과 달리 종합운동장 이야기가 따로 없어서 아쉽습니다 ㅠㅠ
잠실 종합운동장은 1970년대부터 올림픽 개최를 대비해 땅을 비워두다가 주경기장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또한 2호선 종합운동장역도 2000년대 중반까지는 그 옛날의 모습이 잘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서울올림픽과 연관된 철도 이야기도 참 많은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네요! 구 동대문운동장역의 호돌이 벽화라거나..
운동장 얘기는 나중에 따로 해보려 합니다 ㅎㅎ
전차라떼님도 정확한자료와 멋진나레이션으로 우리들의10분을함깨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한주도 화이팅하시구 자주올려주시면 더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좀 더 노력해 보겠습니다
신천역이 이런 배경이 있었는지 처음 알았어요! 저는 역명이 바뀐게 신촌역이랑 발음이 비슷해서가 아닐까 혼자 생각했었거든요.
택시 탈 때 기사님께 신천역, 종합운동장 옆에 있는 신천역이요~
신촌역은 연세대에 있는 신촌역이요~ 둘 다 꼭 말했었거든욬ㅋㅋ
근데 얼마전에 지하철 타면서 노선도 보니 서해선에 "신천역" 생긴거 알게 되었어요~
저는 잠실새내가 신천역 발음땜에 바뀐줄 알았었는데 왜 또 헷갈리게 신천역 생겼나... 생각했었죠~
발음은 비슷한데 역의 위치는 2호선 기준 정반대였죠 ㅎㅎ
신천 신촌은 헷갈리는 이름으로 유명했죠.
잠실 이라는 곳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여기에 서초구 잠원동 처럼 누에를 치던 장소가 있어 잠실 이라고 불려졌으며 예전에는 잠실도 여의도처럼 섬이었죠 신천강과 송파강으로 둘러쌓여있는 섬이었지만 개발후에 지금의 잠실이 되고 특히 신천은 마포구 신촌과 같아서 혼동을 방지하기위해 잠실새내로 바꾼 케이스입니다
갠적으로 신천역은 신촌역과 헷갈리거나 발음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 같아서... 심지어 같은 호선이기도 하니... 잘 바꾼 것 같습니다 ㅋㅋ
같은 노선인데 그게 2호선이고, 위치는 정반대니 바꿀 만 하긴 했습니다 ㅎㅎ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나로 통일되니 깔끔하고 좋은것 같네요 ㅎㅎ
항상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법정동 기준 잠실새내역(잠실동) - 잠실역(신천동) - 잠실나루역(신천동) 이 내용도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아요
그 얘기도 넣을 걸 그랬나봐요
@@lattemetro 로컬들은 이얘기가 중요한게 잠실새내역이 단순히 부동산 값을 위해 잠실을 넣은 지역이기주의로 사람들이 오해 하더라구요 (잠실동을 잠실새내역이라 못하는... 신천동을 잠실역이라고 하는...)
만날 약속을 하고서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 서로가 보이지 않자 전화를 걸어서 물었더니 한 명은 신천역, 다른 한 명은 신촌역에 있었죠
9:38 남양주 11년 거주민으로서 잠실환승센터는 내 집과도 같은 편안함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환승센터 의자에 누워서 잘 수 있을 정도...
남양주시민에게 잠실역의 존재감이란… 어마무시하네요 ㅎㅎ
5:25 이것은 현재 1호선의 연천행과 인천행 같네요.
* 3:09 잠실나루역이 잠실새내역으로 표기되었습니다
저조차도 아직 헷갈리나 봅니다 ㅠ
어린시절 지하철타고 야구보러갈때 지루했던 코스인 구의-강변-성내-잠실-신천-종합운동장역 중 일부 이름 변경에 이런 사정이 있었군요. 사실 요즘엔 안다니다보니 바뀐줄도 몰랐습니다. 영상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천과 신촌이 햇갈려서 바꿨는데 이제는 외국인이 제일 햇갈리는 지역이 되어버림 이미 한국은 처음이지라는 프로그램에서 잠실이 3개라서 어느역에서 내려야 되는지를 모르고 헤메는 장면이 송출 되었죠. 잠실이 유명해지지 않았더라면 성내역도 성내천역으로 바꿨을 것이고 신천도 그대로 유지되었을 겁니다. 냉정하게 부동산 때문에 바꿨다는 말이 지배적이죠.
3:04 잠실새내->잠실나루
먼저 말하려 했는데ㅋㅋ
만드는 저조차 헷갈릴 정도로 두 역명은 비슷합니다! (세상에 전혀 눈치 못챘네요 ㅠ)
@@lattemetro새내는 종합운동장 옆쪽 나루는 강변역으로 가는길로 생각하면 헷갈리진 않습니다
성내역(잠실나루)은 송내역으로 혼동하는경우가 있어서 당시 역무원이 성내역이 아닌 송내역으로 끊어버리는 경우가 있었답니다.
그 케이스도 종종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바가지 ㅋㅋㅋㅋ
사실상 잠실역 주변 인프라는 롯데가 준 영향이 어마무시 하군요...
잠실역 사거리에서 잠실주공5단지만 빼고 나머지 3면이 롯데이기도 하죠 ㅎㅎ
이번역은 잠실 (송파구청)역입니다 내리실문은 오른쪽입니다 성수, 신도림 방면으로 가실 고객께서는 이번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시기 바랍니다
항상무더위조심하세용~~~~~~~~~~~~~~~
감사합니다! 더위 조심하세요!
@@lattemetro 네감사합니다~~~~
그래도 요즘 역명보다는 확실히 작명이 좋아보입니다. 부호경일대호산대 같이 괴랄하게 안 짓고, 단 4글자 안에서 역명이 나오는 거 아주 좋은 현상이었죠.
부호경일대호산대는 무산되어서 다행입니다 ㅎㅎ
'잠실새내(옛 신천), 잠실, 잠실나루(옛 성내)' 이 세 역들을 두고 누군가 '잠실 트리오' 라고 표현했더군요 ㅎㅎ
이번에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결국 부동산 때문 아닌가?ㅋㅋ
판단은 각자의 몫입니다
주소 바꾸고 역명 바꾸고 간판 바꾼다고 집값이 뛸까 싶지만... 드래곤볼 작가 타계했다고 (주)손오공 주가가 하루 10%씩 오르는 나라니 충분히 가능
@@호카손자이 나라 국민 수준 보소ㅋㅋ
@@호카손자이 댓글 보고 완벽히 이해함 ㅋㅋ
잠실나루의 구 역명인 성내역은 강동구 성내동과의 혼동이 있기 때문에 역명 변경 명분은 확실하지만, 성내역을 잠실나루역으로 바꾼 것과 신천역을 잠실새내역으로 바꾼 것은 부동산 가격을 의식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가리봉역 구로공단역 신천역 시절이 살짝 그립네요 ㅋ
보라매 - 보라매공원 - 보라매병원 시리즈도요
거기도 그렇네요 ㅎㅎ
부평 - 부평시장 - 부평구청 [인천1]
을지로입구 - 을지로3가 - 을지로4가 [2]
하남풍산 - 하남시청 - 하남검단산 [5]
여기 추가요ㅋㅋ
확실히 전에 잠실역 갔을 때 어느쪽이 어느 방면인지 헷갈렸던 기억이 날 만큼 충분히 헷갈릴만하네요
전 잠실새내역이 아직도 헷갈립니다 ㅠ
작년 9월에 대학로에서 '2호선 세입자'라는 연극을 본 적이 있습니다. 작중 나오는 인물들 이름이 2호선 주요 역명이었는데, 그 중 한 분의 이름이 '성내'였습니다. 연극 대사 속에서 주인공이 성내역은 '잠실나루역'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왜 아직 그 이름으로 쓰는 거냐, 하는 부분이 지금도 기억나네요. 예전 역명이 지역상으로는 이질감이 있긴 하지만, 지금 이름보다 더 정감이 가네요.
여담으로 그 연극의 주인공 이름은 이호선(2호선)입니다. ㅎㅎㅎ
신천역은 서해선의 역이름으로 넘어갔죠
서해선: 2호선아 내가 이 역이름을 대신 사용해줄게
신천이나 새내나 같은 뜻이라 크게 신경이 안쓰이더군요.
예전에 5,8호선 없었을 때는 나루역(당사 성내역) 이용객 11만명 찍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잠실역에 비하면 여유로운 분위기가 되어버렸네요 ㅠ
역쟁이님 영상에서도 다뤘지만 이런 사례 꽤 많습니다.
부평 - 부평시장 - 부평구청 [인천1]
을지로입구 - 을지로3가 - 을지로4가 [2]
보라매 - 보라매공원 - 보라매병원 [신림]
하남풍산 - 하남시청 - 하남검단산 [5]
몇년 전에 잠실새내에서 자취했는데 초행길인 분들은 잠실만 듣고 잠실새내에서 내리기도 하더군요. ㅋㅋ
초행길이면 잘못 내리기 딱 좋을 것 같아요
8:56 대학생때 포차거리 생각나네요 ㅎㅎ
그때는 가든파이브 자리도 논밭에 운전연습학원 부지였죠😊
그때 허허벌판이었던 장소들이 지금은 다 개발됐네요 ㅎㅎ
전차라떼님 5호선 하남풍산 하남시청 하남검단산역이 하남이들어있는데
풍산역이랑 시청역이 이미 있는데다, 검단산도 생각보다 가까운데에 또다른 검단산이 있어서 구분해줄 필요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잠실구장을 간다고 잠실역에서 내리는 사람도 있다캅니다.
잠실구장은 종합운동장역에 있습니다.
결국은 다 잠실이니까요 ㅎㅎ
신천역 이름 안바꿨으면 어쩔...(feat. 서해선 신천역)
서해선을 시흥신천역으로 하지 않았을까요 ㅎㅎ
그러면 시흥5형제 탄생했을 수도 ㅋㅋㅋ
신천역은 신촌역과 발음이 혼동되서 바뀐거고, 성내역은 출처도 모르는 지명이기 때문에...
그러게
잠실 3형제
신촌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신천으로 가는 불상사가 생겼지
그럴만 하더라고요 ㄷㄷ
이런 서울의 역사적 배경이 있었는줄 몰랐는데 알게 되서 신기하네요!! 구독할게요!!
감사합니다!!
@@lattemetro 앞으로 영상 기대할게요!
이제 낼모레면 별내선 개통하는데 혹시 오늘이나 내일쯤 별내선 영상 올려주시는지...?
올렸습니다 ㅎㅎ
여기서 나루역 나와서 이야기 하는뎅
나루역도 의외로 가기 좋아요 걷기 좋기도 하고 걷다 보면 벛꽃길도 있어요 ㅎ
봄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3:03 잠실나루가 아니라 잠실새내?
반포 구반포 신반포도 처음 봤을때 벙째졌던 기억이...
구반포 신반포는 현지에선 몇십년전부터 불러오던 지명이라고 하더라고요
조만간 동작역도 서반포역라고 할지도....ㅋㅋ
@@Sungkookpark114호선 동작역 1번출구가 반포주공1단지 1주구랑 바로 연결되어 있긴하죠 ㅎㅎ
@@xiankd9146 네 저도 알아요. 다만 흑석동의 모 아파트도 흑석이라는 이름 대신 서반포라고 하길래요.. 유사하게 양천구 신월동의 어느 아파트도 목동이라는 이름을 가졌어요.ㅎㅎ
서대구역, 대구역, 동대구역
서대구IC, 동대구IC, 남대구IC, 북대구IC, 대구TG
7:10 지금은 잠실 갈일이 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중간에 잠깐 화면에 비친 2~8호선 환승통로 아직도 트라우마네요 너무 길어 ㅋㅋㅋ
성내동에 없는 성내역 이야기는 알고 있었는데 새내와 송파강 이야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지하철 역명을 따라가다 보면 역사와 지리를 필연적으로 마주하게 되는데 그래서인지 지하철을 보고 있노라면 인문환경 전반을 큰 줄기로 따라가는 느낌이 듭니다. 철도라서 지하철을 파는 분들도 있겠지만 인문환경적 요소의 집합이라는 관점에서 수도권 전철에 관심을 가진 분들도 분명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원래의 역 이름들이 묻힌 사례들이 참 아쉽습니다.
동교나 화양, 율전, 돈암처럼 시대적 배경에 의해 대학명으로 역명이 바뀌어버린 경우들이 대표적이겠네요
시대적 배경 때문은 아니지만 이수도 있고요, 원래 이름은 아니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신길온천으로 환원된 능길도 있고요. 좀 재미있는 사례로 평촌이 된 벌말이나 안산이 된 원곡도 있고요.
우리역지리지 컨텐츠는 계속해서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영상 잘 봤습니다 =)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를 넣어보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3:10 부근에 잠실나루역이 잠실새내역으로 잘못 표기되었네요..
그리고 사실 그 당시가 일제잔재 청산하자는 움직임이 강했던 시대라 한자와 일본식말들을 순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이 벌어졌던 시대라 그 과정에서 2호선 신천역을 잠실새내역으로 순화했다고 보는 게 좀 더 맞을 것 같아요. 그때 핸드폰이란 용어 쓰지 말고 손전화란 용어 쓰자는 움직임도 많았고요. 그래서 현재도 손전화란 표현 우리나라도 많이 사용합니다. 그때 당시에 스크린도어를 안전문이라고 순화했고 에스컬레이터를 자동계단이라고 순화하고 신입생이란 용어대신에 신조어인 새내기란 단어가 사용되고, 무빙워크를 자동길로 하고 종착역을 마지막역이라고 하고 ~행을 ~로 가는으로 순화했던 시기이고 이때 대합실도 일제잔재라고 하면서 코레일이 맞이방이라고 순화했고 키스앤라이드도 배웅승차로 순화했던 시기에요. 그리고 이때 코레일이 환승이란 일제식 표현대신에 "갈아타다"라는 용어를 쓰자라고 해서 서교공도 그렇게 하기로 해서 현재는 "갈아타는 곳"이라고 쓰여있죠.
환승은 한자어 아닙니까? 바꿀환, 탈승
@@KSG-Catyear3일본식 한자어긴 합니다. 원래 있던 말이 아니라, 일본에 대중교통이 처음 들어설 때 갈아타는 역을 乗り換え라고 처음 썼어요. 그걸 그대로 이어받아서 우리나라에서도 처음엔 “승환”이라고 부르다가 환승으로 바뀌고, 지금은 그 용어를 “갈아타다”로 순화한 겁니다.
다 이해하겠는데 손전화 라는 말을 많이들 쓰신다구요??? 저는 그 시절에 잠깐 듣다 만 용어여서 괴이한 강제 우리말화의 사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혹시나 세대별, 지역별로 다를까 싶어 추가로 적자면 91년생 수원/화성/오산 생황권인 사람입니다.
목소리 실제 생목소리 인가요??! 아니면 살짝 살 좀 붙이신건가요??!
역사의 절반이상이 신천동에 속해있는 잠실역이 애초에 신천역이었어야하고 잠실동 한가운데에있는 신천역이 잠실역이었어야함.
안양 석수동에 관악역 있는거만큼 이상한 역 네이밍임.
일본어로 신촌역과 신천역은 다 신촌역으로 발음하여 신촌역에 가야될 일본인이 신천역으로 온 적도 있었습니다.
신천역 서해선으로 넘어간것이 아니라 원래 경기도 시흥시에 신천리(동)라는 지역 이름 입니다
잠실새내는 너무 입에 안붙어요. 전 아직도 신천역이 더 정감이 갑니다. 성내역도 정감이가는데 잠실나루는 그나마 입에붙습니다. 송파나루는 왜 저기에 나루인가했더니 원래 한강이었군요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역명개정 하자마자 서해선 시흥시의 한 역이 신천역으로 결정나면서 이름을 원래대로 바꿀 수 없게 되었다
이제 8호선 별내연장 되어서 잠실역 엄청 복잡해질 듯
성내역은 첨부터 성내천역으로 했으면 지금 역명교체할 필요성이 있었을까
1980년엔 강동구에 지하철 놓을 계획이 없었으니 그때 기준으론 이상할 게 없긴 합니다
신천역도 송파구 신천동과 관계가 멀어지게 되어 지역여론에 의해 바꾼거에요 롯데타워 롯데캐슬골드 송파구청 홈플러스잠실 한신코아 파크리오 여기가 신천동(=잠실역 메인)
대전엑스포에도 모노레일 있지 않았나요 ㅎㅎㅎ
모노레일은 아니고 자기부상철도가 다녔습니다. 언젠가 철거됐다고 하더라고요
@@lattemetro 자기부상열차도 있었고 공원을 한바퀴 도는 모노레일도 있었던 것도 기억하는데 워낙 옛날이라 가물가물하네요 ㅎㅎㅎ
구 신천역은 신촌역이랑 많이 헷갈리긴했지
성내역이 내리면 신천동이엇는데... 신천역은 잠실동이고..
노잼도시 이미지를 가진 대전인데 버스 노선도만으로 꿀잼이라니 ㅋㅋ
선생님 제 고향 촌동네 광주광역시도 다음에 여유되면 해주실수 있나요? ㅋㅋ
광주역 : 본래 광주 메인역이었으나 고속철도 운행 안해서 망함. 달빛 고속철도 개통하면 소생할 가능성 있긴함.
광주 송정역 : 원래 광산군 지역이었으나 광주로 통합된 이후에도 한동안 송정'리'역 명칭 유지.
고속철도 정차역 통폐합(?)으로 송정리역이 어딘지 모르는 타지역 사람들 덕분에(?) 광주송정역으로 명칭 변경
서광주역 : 이름만 들으면 광주 서쪽 최외곽역일것 같지만 송정역보다 더 중앙에 있음 ㅋㅋ. 심지어 존재자체도 모르는 광주사람도 있긴함
남광주역 : 과거 화순방향으로 가는 경전선역이었으나 도심 분단 등 민원이 있어서 결국 도심 구간 이설 후 폐역.
하지만 광주 외곽 지역의 신선한 공기를 수송하기 위한 광주 지하철 1호선이 개통하면서 지하철역으로 개같이 부활. 예토전생 성공
효천역 : 광주 남쪽 최외곽 지역에 위치한 역으로 위치만 보면 남광주역에 가장 가까운역.
광주 행정구역내에 위치한 역이지만 특이하게(?) 역명에 광주가 안 들어감 ㅋㅋ
하남(河南)역 : 역 이름만 보면 강이나 하천 남쪽에 위치한 역인것 같은데 광산군이 광주에 통폐합된 현재 보면 하중(河中)역이 어울림 ㅋㅋ
광산군이던 시절 황룡강 남쪽에 있어서 하남 이라는 명칭이 붙은걸로 추정됨. 하지만 현재는 황룡강과 극락강 사이에 위치한 지역이 되버림 ㅋㅋ
역명에 있는 남자가 남쪽남 이라서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광주 남쪽 지역에 위치한 역으로 오해하기 쉬움
하지만 실상은 광주 행정구역내에 위치한 역중에서 가장 북쪽에 있음 ㅋㅋㅋㅋㅋㅋㅋ(극락강역 제외)
극락강역 : 사람들이 있는줄도 모름... ㅠㅠ
저도 이거 정리하는데도 깜빡했음... ㅋㅋ
대충 정리해봤읍니다 ㅋㅋ 혹시라도 나중에 하실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디테일한 해설 감사합니다! 나중에 광주편 만들때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주는 철도보다 버스가 중심적이긴 해요... 유스퀘어(광주 종합 터미널)가 아시아에서 5번째 손가락에 드는 크기의 터미널이라는걸 보면 단 공항과 광주송정역엔 도시철도가 들어가지만 유스퀘어에는 도시철도가 들어가지 않는다는... 😅
잠실이 88 올림픽 86 아시안게임으로 알려져야 하니까 잠실을 붙여야 하는 것 같더라고요
1호선 관악역도 있음. 관악역은 관악구에 없고 안양에 있음
잠실에서만 20년째 살고 있지만 역명 바꾸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아직도 헷갈립니다. 성내역, 잠실역, 신천역이었을 때가 누구랑 만나기도 좋고 멀리서 오는분들에게 설명도 편했습니다.
역명이 이렇게 된건 전부 부동산에 관한 허영심 때문입니다.
성내역 썽내역
신천역
석남역 성남역 영어로는 둘다 SEONG NAM 이둘이 헷갈림
이건 역명이 같은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니네요
@@lattemetro 가좌역사례처럼 인천을 붙이면안되나?
지금은 카드로 승차를 많이하고 스마트폰으로 노선도를 보기 때문에 개정 필요성이 없는거 같아요
이건 로마자표기법이 발음대로 해야돼서 그런거임 석남이 비음화 때문에 성남으로 발음돼서그럼
명나라는 형제의 나라고 금(후에 청나라)은 오랑케라고 일컽던 조선시대 병자호란에서 승리한 금이 조선왕(인조)에게 치욕적인 삼배구고두로 항복을 하게 하고 그를 비석에 쓰게 한 삼전도비... 우리나라의 아픈역사를 보여주는 문화유산 삼전도비가 잠실에 있습니다...
잠실하면 롯데월드만 말고 우리나라의 아픈역사의 현장임을 생각해주시는건 어떨까요?? ㅠㅜ
사실 삼전도비를 지금의 석촌호수 옆에 두고 보존한 것도 롯데입니다
서대전역 네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동네를 모르면 대혼란에 빠지는 노선도죠 ㅎㅎ
비씃한역 서대구역 대구역 동내구역
동대구 대구 서대구
구잠실, 신잠실, 잠실중앙 이 더 안 헷갈릴듯.....ㅋㅋㅋ😂 반포와 삼성 지명도 못 잃어~~
왕십리 상왕십리
신반포 구반포
서대구 대구 동대구
동대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신천새내 성내나루
부평구청 부평시장 부평
하남풍산 하남시청 하남검단산
보라매 보라매공원 보라매병원
하남검단산은 남한산성 근처에 있는 성남검단산 때문에 혼동을 유발할까봐 하남붙인거라고 합니다. 남한산성 근처에 있는 성남검단산과 하남에 있는 하남검단산은 완전 다른 산이에요.
창우역..
이름이 헷갈린다는 이유를 들거였으면 그냥 새내역으로 해도 됐을텐데, 굳이 잠실을 붙인건... 속이 보이는거죠
옛날에 잠실 주공 1단지 아파트 분양가가 550만원이었고 둔촌주공은 700만원이었음.
둔촌동 분양가가 잠실보다 더 비쌈 ㅋ
웃기는건 신천역이 신촌역이랑 이름 헷갈린다고 잠실새내역으로 바꿔놓고 몇년 뒤에 서해선에 신천역이 또 생김.
같은 논리라면 서해선도 신천역이라고 지으면 안되는거였는데
서해선 신천역이 상대적으로 덜 유명해서 별 얘기가 없나 싶기도 하네요
회사가 다르니까요. 양평역도 그렇게 5호선은 박힌돌이라 버티고 경의중앙선은 오랜 역사라 또 버텨서 아예 동역명을 가져가게 됐으니 괄호로 구분 가능한 현 상황 정도면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서대구 대구 동대구
방위명이라 그래도 나은 거 같긴 해요
와...나 지금까지 성내역이 성내동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내릴일이 없어서 몰랐네 근데 신천역 바꾼건 영 마음에 안든다
모르는 분들 은근 많을 거 같네요
비싼 돈 내고 잠실로 이사 왔는데
지하철 역 이름이 신천, 성내 이러면 없어 보이잖아.
그래서 잠실이라는걸 티내고 싶고 비싼 동네 산다는 걸 티내고 싶은 거지
굳이굳이 잠실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야 직성이 풀리는 졸부들
정작 거기서 오래 살아왔던 사람들은 별 생각 없었는데
성내역 신천역 돌려줘
신천역 좀 무서운동네 였는데...
아무리봐도 강남 놈들이 땅값 때문에 바꾼거 같은데 기분 나쁘네.
잠실이 강남?ㅋㅋㅋㅋㅋ
아무래도가 아니라 대놓고 집값때문에 바꾼거임요 ㅋ
그냥 서잠실 동잠실 하지 참...
신천이 잠실새내 바뀌고 집값 올라간건 트루
집값 상승 목적